“업무조사 거부 노조 70곳/노동부/위원장 50여명 고발 방침”
「전노협」가입노조를 중심으로 업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노동부는 14일 업무조사대상인 1백39개 노조가운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노조는 이미 고발한 36개와 고발할 예정인 34개 등 모두 70개노조라고 밝혔다.
또 37개노조는 이미 조사를 끝내고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했으며,32개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관계자는 이와관련,『이미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가 진행중인 노조의 간부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고 적발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리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고발예정인 34개 노조에 대해서도 설득작업을 벌여 업무조사에 응하도록 해 가급적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70개 노조는 서울지역 24곳,부산과 대구 각11곳,경남 7곳,인천 5곳,경북 4곳,대전과 경기 각 3곳,광주 2곳 등이다.
이에따라 업무조사대상 노조의 위원장가운데 노동조합법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될 대상은 50명 안팎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전국병원 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차수련 한양대병원 노조위원장(31)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사전에 발부한 것은 노동조합업무조사를 빌미로한 노조탄압행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