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조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변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대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정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43
  • 거리로 나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외침

    거리로 나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외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29일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명 중 쟁의권이 있는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노조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한해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이은 돌파 감염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며 위드코로나는 요원해지고 있다. 의료진이 네온사인이 빛나는 종로 유흥가에 새해 소원을 들고 섰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김민정 간호사(왼쪽부터)와 김별샘 병원노동자, 김혜정 간호사다. 새해 소망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달라는 부탁에 코로나19가 내년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을 벗고 싶다고 적었다.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코로나19 현장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호사 한 명에게 주어진 환자가 너무 많아 식사와 화장실을 포기하면서까지 바쁘게 뛰어다니지만 결국에는 환자를 제대로 간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묵묵히 일하던 동료가 결국 환자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의료진들이 바라는 것처럼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전념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뉴스1
  • ‘청소년 트랜스젠더’ 기획 돋보여… 대선 보도, 기계적 중립 지양을

    ‘청소년 트랜스젠더’ 기획 돋보여… 대선 보도, 기계적 중립 지양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28일 제146차 회의를 열고 12월 주요 현안을 다룬 서울신문 보도를 분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동규(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정은(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트랜스젠더’, ‘늙어 가는 산부인과’ 등 기획기사를 비롯해 국제면과 오피니언면을 높게 평가했다. 대선을 앞두고 기계적 중립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심층성·접근법 인상적인 기획기사 김재희 ‘벼랑 끝, 홀로 선 그들: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기획기사는 기획력과 심층성에서 단연 돋보이는 기사였다. 국내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현황과 성별 불일치감으로 겪는 고통에 대한 사례와 통계, 학업 중단의 문제, 성별 정정 관련 법적 절차, 의료 문제, 대선 주요 후보들에 대한 성소수자 정책까지 청소년 트랜스젠더 이슈를 법, 의료, 정치, 교육 등 다각도에서 심도 있게 분석했다. 김정은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한 신문사는 서울신문이 유일한 것 같다. 4명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겪은 여러 문제들을 이들의 관점에서 서술해 공감하며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용어 클릭’ 코너도 돋보였다. ‘논바이너리’, ‘앨라이’와 같은 단어를 독자들을 고려해 인권적인 차원에서 정의하고 있어 글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문제를 보여 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외 사례를 통해 ‘성중립 화장실’과 같은 해법을 언급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과정에서 무관심한 정치권을 지적한 시각이 돋보였다. 다만 인터랙티브 기사로 연결되는 QR코드 오류 등은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박경미 ‘늙어 가는 산부인과’ 기획기사는 산부인과 병원이라는 작은 프리즘으로 저출산 및 인구 감소, 그리고 불균형적 의료 체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과 그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의료수가와 위험 부담 등의 문제를 다루면서 산부인과 감소의 원인을 의료 분쟁과 수급 상황 전반의 문제를 잘 짚어 냈다. 산부인과만을 소재로 했지만 이 과정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산부인과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대선 보도, 산술적 균형은 경계해야 정일권 20일자 1면 ‘폭로와 해명 싸움, 정책을 삼켰다’ 기사는 이번 대선 캠페인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지적했다. 직관적으로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도록 하는 좋은 제목이다. 그러나 서울신문도 이런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폭로와 해명을 다루면서 편향성 시비를 피하고자 후보별 산술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그릇된 기준으로 유권자를 가르고 지지 후보에 따른 집단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 않다. 반면 22일자 1면 ‘타임오프제 찬성 누구 공약일까요’ 기사는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제도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비교하면서 구체적인 정책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선거 보도라고 볼 수 있다. 박경미 14일 보도된 ‘문 지지율 못 넘은 이, 정권교체론 흡수 못한 윤… 아직 대세는 없다’ 기사는 최근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선거 정국을 압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는 기사라고 생각한다. 정권 재창출과 정권교체로 나눈 대선 성격에 대한 여론조사 응답 결과와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응답 결과를 근거로 이번 대선에 참여하는 주요 후보들의 한계를 잘 지적하고 있다. 9일자 ‘여도 야도 선심성 100조’ 기사는 두 후보의 정책적 유사성을 꼬집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경쟁의 본질을 다룬 기사라고 본다. 그동안 어느 한쪽에서 제기됐던 피해 보상 대책을 두고 양당의 주요 인사들이 상호작용하는 내용을 보여 주는 부분이 인상 깊다. 그러나 이러한 후보의 정책적 제안들을 공식적인 것으로 만드는 오해는 피해야 한다. 후보 이외의 소수 인물들이 정책을 언급한 것은 선거 공약의 공식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베이징올림픽 관련 심층 기사 보도되었으면 김숙현 12월 국제면 기사들은 대체적으로 지역 안배 및 이슈 선정이 훌륭했다. 미중 갈등, 미 연준 테이퍼링 관련 기사, 미중 갈등과 중국 견제에 대한 유럽·일본 등의 움직임,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고조 등은 독자들이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12월 3~4일자 22면 비움, 월드이슈에서는 팀 마셜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와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는데 시의적절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걸맞은 좋은 시도라 생각한다. 다만 글로벌 석학이나 유명 전문가도 좋지만 이슈에 따라서는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일반인과의 인터뷰도 필요해 보인다.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가 임박해 오는 가운데 베이징올림픽 준비 상황 및 국제사회의 동향 관련 심층기사도 보도되면 좋겠다. 김정은 ‘윤연정 기자의 글로벌 줌’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이슈를 설명하고 있어 세계 정세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4일자 ‘新냉전의 서막, 10년간 동아시아가 최대 화약고 될 것’ 기사는 국제정치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세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사였다. 요소수 사태로 미중 무역전쟁 및 공급망에 관심을 갖는 독자가 많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국제정치 문제를 쉽게 설명해 주는 코너가 나올 필요가 있다. ●한발 더 나아가는 보도 필요 박경미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은 청와대 국민청원 인원이 증가했고, 헌법소원 청구의 움직임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다. 2030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정치사회적 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층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세대의 진입이 향후 정치적 향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재희 20일자 1면 기사로 ‘15년간 양육비 안 준 배드파더스 첫 공개’를 보도했다.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첫 신상 공개로 의미가 있는 기사인 만큼 좀더 분량을 늘리거나 추가적인 부분을 취재해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피니언·사설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눈길 이동규 원격의료 이슈를 담은 사설이 눈에 띄었다. 6일자 ‘늘어나는 재택치료, 원격의료 제대로 논의해 보자’ 사설은 이슈 선점, 심층 분석,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여론을 살피고 형성하는 언론의 의제 설정자 역할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었다. 17~18일자 ‘최광숙의 Inside’와 23일 ‘최광숙 칼럼’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칼럼이 게재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서울신문에서 원격의료 이슈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질 정책 의제로 생각한다. 또 시행 이후 집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점검하고 개선 제언도 해 줬으면 한다. 정일권 20일자 31면 ‘비호감 대선, 이도 윤도 다 싫다는 2030’ 사설은 후보자들에게 젊은 표심을 얻기 위해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라고 말하며 바람직한 캠페인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에 맡겨진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0일자 31면 서울광장 ‘역대급 비호감 대선은 아니다’는 선거와 같은 중요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깨우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높이 평가한다.
  • 택배노조 총파업에 멈춰 선 컨베이어

    택배노조 총파업에 멈춰 선 컨베이어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경기도의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 컨베이어가 멈춰 서 있다. 컨베이어 주변엔 택배 물건들이 쌓여 있다. 2만여명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중 2500여명이 노조원으로, 이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택배노조 총파업에 멈춰 선 컨베이어

    택배노조 총파업에 멈춰 선 컨베이어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경기도의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 컨베이어가 멈춰 서 있다. 컨베이어 주변엔 택배 물건들이 쌓여 있다. 2만여명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중 2500여명이 노조원으로, 이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조, 구청 점거 농성… 문석진 구청장 “불법 시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조, 구청 점거 농성… 문석진 구청장 “불법 시위”

    서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조원들이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서대문구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공단 노조원 40여 명과 민주노총 관계자 5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지난 27일부터 구청장실이 있는 3층 복도 일부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의 정규직 일괄 전환과 임금체계 공무원 동일 직급 100%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과 노조는 지난 4∼11월 10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 고성, 몸싸움 등 위협 행위와 업무 방해가 빚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위급한 상황인데 10여 명은 복도에서 취침을 하면서 불법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 대신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부당한 일일뿐더러 무엇보다 (공단 노조가) 요구한 내용 자체가 불합리하며 이 시대의 화두인 ‘형평성’과 ‘공정’에도 어긋난다”며 “원칙에서 벗어나 예외와 반칙을 두는 일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구청장은 “공단 측과 노조가 상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면 이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날 오후 3시 문 구청장이 참여하는 합동 면담을 노조 측에 제의했으나 불발됐다.
  • [서울포토]CJ대한통운 택배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서울포토]CJ대한통운 택배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경기도 성남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총파업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1. 12. 28
  • [서울포토]CJ대한통운노조, 총파업

    [서울포토]CJ대한통운노조, 총파업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28일 오전 경기 광주시 중대동의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 택배 물량이 쌓여 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택배노조는 앞서 지난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6%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노조원은 2천500명 정도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천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파업에 간접 참여한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자사의 추가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비의 절반가량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되며, 택배비가 인상되는 경우 인상분의 50% 정도가 수수료로 배분된다며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CJ대한통운 배송 기사 중 8.5% 수준인 만큼 전국적인 ‘배송대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창원과 경기 성남, 울산 등 일부 지역은 노조 가입률이 높아 이들 지역 배송에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택배 물량 성수기를 맞아 다른 지역에도 연쇄적으로 파업 영향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파업 상황을 파악한 뒤 송장 출력 제한이나 직고용 배송 기사 파견 등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쇼핑몰들은 고객들에게 파업에 따른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공지하거나 임시로 우체국 등 다른 택배사로 물량을 돌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美임금, 20년 만에 최고 상승폭… 노조 “인플레만큼 더 달라”

    美임금, 20년 만에 최고 상승폭… 노조 “인플레만큼 더 달라”

    미국에서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임금의 추가 상승을 야기하는 이른바 ‘임금·물가의 악순환적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조는 소비자물가 상승분에 따라 임금을 올리는 ‘생계비용조정’(COLA·cost-of-living adjustments)을 주장하는 가운데 구인난이 심각한 시간제 근로자에 이어 화이트칼라의 임금도 대폭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3분기 ‘민간 부문 종사자’의 임금이 전년 동기보다 4.6% 올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2년 1분기 이후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숙박·음식 서비스업의 임금이 8.1% 올라 가장 높았고, 금융·보험업(7.2%)과 판매업(6.9%)이 뒤를 이었다. 3.9% 오른 관리·경영·금융 등 직군도 2003년 이후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자발적 퇴직의 증가로 시간제 근로자의 구인난과 임금 인상이 집중 조명됐지만, 화이트칼라의 상황도 매한가지였던 셈이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이달 초 조사에서 미 기업들이 계획한 내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3.9%로 2008년 이후 가장 높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COLA 도입 역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앞서 약 3개월간 파업했던 켈로그 노조는 2026년까지 물가상승에 따라 최대 12.5%의 임금을 인상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21일 파업을 끝냈다. 지난달 농기계회사인 존디어 노조도 3개월 간격으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임금 조정을 진행키로 하고 5주간의 파업을 마쳤고, 오리건주 7개 공립대 노조는 향후 5년간 물가상승에 따라 임금을 최대 19% 인상키로 지난 8일 합의했다. 1990년대부터 인플레이션 둔화로 잊혀졌던 COLA가 30여년 만에 부활한 것은 그만큼 근로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장기적 현상으로 본다는 의미다. 실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정책에 참고하는 소비자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5.7% 올라 3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콘퍼런스보드의 개드 레바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방송에 “기업은 직원 유지를 위해 임금 인상폭을 결정하는 동시에 비용을 얼마나 소비자에게 전가할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현 상황이 임금 및 물가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 간부직원 임금 일부 ‘지역화폐’ 지급… 부산교통공사, 노·사·자회사 첫 실험

    부산교통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의 임금 일부(직책수당)를 지역 화폐인 ‘동백전’으로 지급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부산지하철노조,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와 공동으로 ‘동백전 이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공공기관이 임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노·사·자회사 간 공동 협력사업인 점도 눈에 띈다. 대상자는 직책수행비를 받는 간부급 임직원 616명이다. 교통공사는 사장부터 팀장까지 간부급 직원 523명, 노조는 위원장과 지부장 등 간부 51명, 자회사는 사장부터 과장까지 42명이 포함된다. 공사는 이들을 상대로 자율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월급일에 신청액을 동백전으로 지급한다. 연간 19억원 정도가 동백전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측은 동백전 사용에 따르는 10% 적립금(캐시백) 혜택도 받지 않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포상금, 격려금, 복지비 등 2억 2200여만원을 동백전으로 지급한 바 있다. 한문희 공사 사장은 “노·사·자회사가 공동으로 지역 상생발전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카드수수료 내리고 TF 만든다는 당국…카드 노동자 총파업은 일단 유예

    카드수수료 내리고 TF 만든다는 당국…카드 노동자 총파업은 일단 유예

    “카드 수수료 인하는 정책 참사”제도개선 TF 카노협 측 참여 등일부 조건 걸고 총파업은 유예금융당국이 영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자 카드사노동조합이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다만 노동조합이 주장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설치가 받아들여져 총파업은 잠정 유예됐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노협)는 27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 수수료 재산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정책 참사”라고 소리 높였다. 영세상인의 카드수수료에 대한 실질적 부담 효과가 0%인 상황에서 추가로 카드 수수료를 내리면 카드 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 축소와 투자 억제,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결국 이들이 원가에 반영되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는 지난 23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8%에서 0.5%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내놨다. 직후 카노협은 “카드 수수료 인하 중단과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한 카드 노동자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는 논평을 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이번 수수료 인하 발표는 대선이라는 대형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분노에 대해 손실 보상 대신 카드사 노동자를 희생양 삼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연매출 3억원, 카드매출 2억원인 영세가맹점은 이미 이번 결정 이전에도 가맹점 수수료보다 더 큰 매출 세액공제로 인해 115만원의 이익을 내고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172만 5000원으로 실질이익이 더 커졌다고 한다. 57만 5000원의 이익은 바로 카드사로부터 자영업자에게로 이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노조의 강한 입장은 제도 개선 TF 설치로 일부 누그러졌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총파업까지 끌고 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신 제도개선 TF에 카노협 간부가 참석하고 ‘적격비용 재산정제도의 폐지’가 의제로 논의돼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를 고려해 투쟁 수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는 반면 빅테크는 아무런 규제 없이 결제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해 왔다. 기존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이 0.8% 수수료 적용받을 때도 카드 이용 금액의 1.3%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면 실질 수수료는 마이너스대라는 것이다.
  • “갑질에 자살하고 싶다”...부산공무원노조 홈피에 글,시 진상파악 나서

    부산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기관장 갑질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이 게재돼 부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지난 22일 오후 부산공무원 노조 홈페이지 참여마당 중 ‘마음나누기’ 코너에 ‘기관장 갑질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이름이 ‘살려줘 제발’로 된 글에서 글쓴이는 ‘앞으로는 원칙, 뒤로는 갑질, 직위 남용, 직원 갑질,서울 출신이라고 부산 지역 비하하고,부산 무시 그만해라…,인격 모독에 자살하고 싶다…, 더이상 참을 수 없다…,이 끝없는 굴레를 멈춰라…’라고 썼다.이날 오후 5시 조회자가 3600여명,122개의 댓글이 달렸다.‘소문은 옛날부터 많았다.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조사하라’,‘힘내라,정의는 살아있다’ 등 글 게시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미술관장도 ‘기관장’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려 “글 게시자의 주장과 댓글을 보면 저는 감사 받아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미술관 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한 일입니다. 감사과에서도 이 건과 관련해 감사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전시 등을 놓고 관장과 직원 간 갈등이 빚어져 일어난 일로 보인다”며 “현재 시 감사위원회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위한 안전요원 배치한다

    중앙부처 공무원노조인 국가공무원노조(국공노)와 정부간 단체교섭이 3년 만에 타결됐다. 인사혁신처와 국공노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12월 체결된 첫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이후 두번째이고, 2018년 9월 교섭이 개시된 지 3년여만이다. 국공노와 전국공무원노조, 통합공무원노조가 참여하는 ‘행정부교섭’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노조연합과의 교섭인 ‘정부교섭’과는 별개다. 이번 교섭을 통해 양측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각 관공서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고령화·저출산 극복 정책에 발맞춰 육아휴직 수당 인상 및 출산장려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활성화하고, 토·일요일 등 휴일 당직 시에도 대체 휴무를 부여하며 포상 휴가 사용기한을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재해 대응 업무를 하는 현장 공무원의 경우 시간외근무 상한 제한도 폐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간외근무 상한 제한은 월 57시간으로, 기존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에만 상한 제한에서 제외됐다. 권영아 인사처 노사협력담당관은 “비상상황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57시간 이상 일하는데도 막상 근무 상한 제한 규정 때문에 시간외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는 모순을 해소하자는 취지”라면서 “코로나19 이후 현장 상황을 감안해 올해 초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이번 행정부교섭이 공무원 노사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합의 결과가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해 선순환적인 공무원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홍준표, 연일 尹에 직격탄…국민의힘 ‘팀킬 리스크’ 고조

    이준석·홍준표, 연일 尹에 직격탄…국민의힘 ‘팀킬 리스크’ 고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의원의 장외 비판 수위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판보다 매서운 ‘식구’들의 쓴소리에 윤 후보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모두 내려놓은 이 대표는 2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지휘하는 현 선대위 시스템에 대해 “김종인의 이름은 필요하되 일할 공간은 안 주려는 것 아니겠나”라며 “김 위원장이 실제 그립을 갖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제 사퇴를 강하게 만류했던 것도 본인 혼자서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또는 비선들과 맞서 싸우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를 패싱하고) 비선을 통해 다 처리하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윤핵관이 없다’면서 ‘출근도 안 한다’고 했는데, 출근하면 윤핵관이 될 수 없다. 최순실이 출근하고 직위가 있었으면 비선 실세가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도 지금 선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정치평론가 같은 비판은 이 대표와 우리 선거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나는 윤 후보와 정책도 다르고 후보 가족비리를 실드 칠 자신이 없어 도저히 전면에 나설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만든 ‘틀튜브’(고령 유튜버를 낮잡아 부르는 용어), 일부 편파 언론, ‘윤핵관’이 주축이 돼 정권교체의 선봉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의원의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여명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은 신지예 새시대준비위 수석부위원장을 직격하며 선대위에서 전격 사퇴했다. 여 본부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악성 페미니즘, 민노총과 한통속인 공공노조, 이석기를 구명해 달라는 비전향 좌익인사까지, 제가 비판해 왔던 모든 것을 옹호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날 윤 후보자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사과에 대해선 이 대표와 홍 의원의 평가가 엇갈렸다. 이 대표는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홍 의원은 ‘청문홍답’에 올라온 관련 질문에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선대위는 18·19대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도왔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선대위 인선을 보강한다.
  • “신지예와 함께 못한다” 국민의힘 여명 청년본부장 사퇴

    “신지예와 함께 못한다” 국민의힘 여명 청년본부장 사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여명 공동청년본부장이 25일 윤석열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영입을 비판하면서 선대위직 사퇴 선언을 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악성 페미니즘, 민노총과 한통속인 공공노조, 이석기를 구명해달라는 비전향 좌익인사까지, 제가 비판해왔던 모든 것을 옹호할 수는 없다”면서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앞서 신 전 대표가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시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에 제출할 탄원서에 서명한 적이 있다는 기사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나도 모르겠다, 이젠”이라고 쓴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저는 우리 당이 강령에 담고 있는 정신과 보수 진영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삶을 이어나가겠다”면서 “국민의힘 선대위의 성공을 여전히 바란다”고 했다. 또 “정권교체가 우리 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설 자리가 아닌, 매일 밤 가슴 탕탕 치며 잠 못 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열망임을 잊지 않는 선대위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여 본부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신지예 씨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쓸 수 없는 카드다. 그러니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그 말이 진심이라면 신씨 스스로 선대위에서 나가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신씨가 많이 지친 상태라 본다. 사실상의 양당제 구도인 한국에서 그녀가 몸담고 있던 녹색당으로서는 집권해 주류세력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거대정당으로 들어가 뜻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며 “그리고 차라리 그렇게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역하지나 않았을 텐데”라고 직격했다. 그는 “그녀는 ‘내 목소리를 지우지 않을 것’이라며 자존심을 세웠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 당론인 탈원전 중단 및 원전 강화, 귀족강성노조 타파, 퀴어축제 반대, 재개발·재건축 전면 허용 등 신씨가 비판해 온 모든 가치들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 건가”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이 지난 4년간 반성과 쇄신을 거듭하며 상식 있는 청년들의 지지를 이제 겨우 받기 시작했는데 청년들은 신씨의 합류로 인해 ‘왜 국민의힘을 굳이 뽑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강한 회의감에 사로잡혀 있다”며 “나가지 않을 거면 ‘전향 선언’이라도 하라”고 말했다.
  • 여주시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주시지부 집행부와 간담회 실시

    여주시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주시지부 집행부와 간담회 실시

    여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주시지부(지부장 김근민) 집행부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여주시 행정서비스 발전과 공무원 복리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노조 임원들은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고, 의원들은 공무원노조가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대 시민 행정서비스의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매출 3억 이하 카드 가맹점 220만곳 수수료 40% 줄어든다

    매출 3억 이하 카드 가맹점 220만곳 수수료 40% 줄어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맹점 카드 수수료를 최대 0.3% 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결정했다. 또 현재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가 금리 인상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고려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수료 재산정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업계와 소상공인은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카드사가 줄어든 수수료 수입을 보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한 ‘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이날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산정 결과 추가적인 수수료 부담 경감 금액은 69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18년 이후 시행한 정책에 따라 이미 경감된 2200억원을 고려하면 실제로 이번 재산정 결과 조정 대상이 되는 액수는 4700억원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 경감 대상 금액의 약 60%를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약 220만곳에 배분하고 연매출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30%를, 10억원 초과 30억원 미만 가맹점에는 10%를 각각 배분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조정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기존 0.8%에서 0.5%로 0.3% 포인트 인하된다. 또 매출 구간별 3억∼5억원은 1.3%에서 1.1%로, 5억∼10억원은 1.4%에서 1.25%로, 10억∼30억원은 1.6%에서 1.5%로 조정된다. 체크카드도 매출액 3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가 0.5%에서 0.25%로, 3억∼5억원은 1.00%에서 0.85%로, 5억∼10억원은 1.10%에서 1.00%로 조정된다. 금융위는 소상공인단체, 여신금융협회, 카드사, 소비자단체 등과 TF를 꾸려 현재 3년인 재산정 주기를 5년 등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카드사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수수료 감소분 4700억원이 고스란히 카드사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카드사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이므로 연회비 상승 등 소비자 혜택 축소, 카드 근로자 고용 안정 약화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기조를 유지해 온 카드사 노조는 오는 27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한국마트협회는 “실질적 도움이 안 되는 생색내기용”이라고 밝혔다. 마트협에 따르면 카드사 매출의 88.9%인 9조 2771억원은 연매출 5억원 이상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데, 5억원 미만 영세업체 수수료율을 낮춰도 대다수 자영업자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 美대사관, 금속노조에 응답하다… “성소수자 권리보장 단협안 지지”

    美대사관, 금속노조에 응답하다… “성소수자 권리보장 단협안 지지”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최근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모범단체협약안을 개정했다는 보도<서울신문 12월 21일자 11면>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이 금속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신문 기사를 링크하고 “한국내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고용주로서, 금속노조가 모든 조합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을 지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글(사진)을 올렸다. ●페북에 “모든 조합원에 혜택 지지 기뻐” 금속노조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금속노조는 2007년 한미 FTA 반대 파업,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등을 주도하며 ‘반미’ 성향으로 인식됐다.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더라”며 “미국대사관에서 스스로를 ‘고용주’의 위치에 놓고 금속노조의 모범단협안을 지지했는데, 그렇다면 또 다른 다양한 가족들의 고용주인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연이어 환영 성명을 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언급하며 “차별금지법 제정, 차별 없는 가족 구성권을 위한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려면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겠다”고 적었다. 평등법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도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이 19만명에 달하는 금속노조에서 성소수자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권리를 모범단협안에 포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본지 기사를 공유하며 “한미동맹 강화 함께 갑시다”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심상정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 최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승인한 모범단협안은 회사 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이 들어가 있다. 본인과 배우자 경조사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에 동성커플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461곳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돼 직장 내 성소수자 노동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 CJ대한통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 ‘택배 대란’ 현실화되나

    CJ대한통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 ‘택배 대란’ 현실화되나

    CJ대한통운 노동조합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원이 몰린 창원, 울산, 광주, 성남 등 특정 지역은 물론이고 물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다른 지역까지 연쇄적으로 ‘택배대란’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대체인력 투입을 고려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산하 CJ대한통운본부는 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2290명 가운데 2143명(93.6%)이 찬성해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 초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이뤄 낸 택배 요금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과도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요금을 건당 170원 올렸지만 이 가운데 절반이 안 되는 58원만 택배기사에게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표준계약서에 포함된 ‘당일배송’, ‘주6일제’ 등 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경호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은 이날 “택배 현장의 과로사를 막아야 한다는 노동자 요구에 국민이 기꺼이 인상에 동의했는데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요금 인상분 4860억원에서 분류·산재고용보험 비용 등 1379억원을 빼는 식으로 사측이 초과이윤으로 3481억원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요금 인상분의 50% 정도가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배분된다”면서 “노조 계산대로라면 초과이익 가운데 약 1750억원이 택배기사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노조 계산에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휠소터(자동분류장치) 등 설비 구축이 이미 돼 있어 타사 대비 분류 작업 강도가 작다”면서 “내년부터는 분류 전담 인력도 투입해 택배기사를 분류 작업에서 제외하는 등 사회적 합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파업 가결로 일부 물량의 배송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업 참가 예상 인원은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약 2만명)의 10% 수준이지만 비노조원의 산발적 참여와 총파업 기간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연시 택배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통상 연말연시는 성수기로 택배 물량이 평소 대비 40% 이상 급증한다. 노조는 28일 오전 10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 CJ 본사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시작,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집회를 이어 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측은 “배송 차질이 없도록 대체인력 투입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 인천공항 한지붕 아래 두명의 ‘각자 대표’ 체제

    법원이 지난 7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의 해임처분 집행정지 처분을 받아들이면서 한 기관에 두 명의 대표가 존재하는 ‘각자 대표’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7일 구본환 전 사장이 제출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구 사장은 공사 사장에 복귀했다. 다만, 구 사장의 경영참여는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구 사장은 “경영 참여는 해임관련 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고, 본인의 역할은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공사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면서 사법부 판결과 결정을 존중하는 선에서만 경영에 참여하고, 실제 CEO 역할은 김경욱 사장이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으로 출근하지 않고 사무실은 경기 광명이나 서울 여의도, 인천 송도 등에 마련해도 된다고 했다. 한편 인천공항 경영진과 노조는 구 사장의 경영 복귀를 사실상 반대했다. 이들은 “각자 대표 체제에서 우려되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일치와 혼선에 우려를 표하고, 조직과 인사를 포함한 경영혁신은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에는 처장급 간부들까지 나서서 구 사장의 경영참여를 반대했다. 앞서 구 사장은 지난해 9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2019년 4월 취임해 임기 3년 중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해임 사유는 국정감사 당시 태풍 위기 부실대응 및 행적 허위보고, 기관 인사운영의 공정성 훼손 등 충실 의무 위반이었다. 구 사장은 자신의 해임 절차가 위법했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구 사장이 승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