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조위원장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태스크포스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영양관리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가요교실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생활 논란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1
  • 민주, 대장동·대북송금 수사 검사 탄핵…검찰총장 “이재명, 재판장 맡겠다는 것”

    민주, 대장동·대북송금 수사 검사 탄핵…검찰총장 “이재명, 재판장 맡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검사 3명을 포함하면 총 7명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 후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견 없이 의결했다”며 “국회가 가진 탄핵권으로 검사의 불법적 행위를 막는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열린 본회의에서 소속 의원 전원의 명의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며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엄·강 검사는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 수사를, 박 검사는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각각 맡은 바 있다. 민주당은 강 검사의 탄핵 사유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 과정에서 불법 압수수색을 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박 검사의 경우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 회유 의혹 등이 있다”고 했다. 또 엄 검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 과정에서 위증 교사 의혹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검사의 경우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이날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의결 절차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130조에 따르면 법사위는 탄핵안을 회부 받았을 땐 지체 없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 법사위는 빠른 시일 내에 검사의 직무 정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 전 대표를 위한 방탄 탄핵”이라며 “이 전 대표에 대한 형사처벌 자체를 근본적으로 지워 버리려는 목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총장은 “피고인인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이 전 대표의 변호인인 민주당 국회의원과 국회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법부의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직접 다시 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검찰총장이 기자회견 형식으로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이 총장은 이번 탄핵안을 ‘위헌·위법·사법 방해·보복·방탄’ 등 5가지로 규정하고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 전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수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면서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논평에서 “대한민국 검사를 모두 탄핵해도 (이 전 대표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지만 검사 탄핵에 대한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 소속 김용민 의원은 탄핵안 제안 설명에서 “검찰 조직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국회는 부패 검사, 정치 검사를 단죄하기 위해 국회의 권한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도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저지른 행위에 대해 위법성이 있을 때는 언제든 탄핵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안동완·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이 가운데 대법원은 지난 5월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에 대해 보복성 기소를 했다(공소권 남용)는 혐의로 제기된 안 검사의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손·이 검사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은 아직 진행 중이다.
  • ‘민노총 탈퇴 종용’ SPC 회장·대표, 어색한 첫 법정 만남

    ‘민노총 탈퇴 종용’ SPC 회장·대표, 어색한 첫 법정 만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영인(75) SPC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18일 열렸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2인자이자 “노조 탈퇴 강요는 허 회장의 지시”라고 진술한 황재복(63)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도 이날 나란히 재판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부장 조승우) 심리로 열린 허 회장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재판에서 허 회장은 같이 기소된 SPC그룹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황 대표에게는 재판 내내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허 회장 등은 제빵기사를 교육·관리하는 PB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의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에 대해 허 회장 측 변호인은 “민주노총 조합이 불법 시위를 이어 가는 과정에서 회사는 제조(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조합 탈퇴와 한국노총 조합 가입을 권유했지만, 불이익을 위협하거나 이익 제공을 약속하는 등 불법적인 방식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황 대표 측 변호인은 “허 회장의 지시로 제조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조합 탈퇴를 종용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SPC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행에 실제로 관여한 당사자들이 처벌받고 잘못된 노사 관행을 바로잡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사실관계를 밝히고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검찰도 “허 회장이 황 대표로부터 탈퇴 종용 작업이 시작됐음을 보고받았고 지속적으로 탈퇴 실적을 보고받았으며 속도가 왜 이리 느리냐면서 독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회사가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에게 승진 평가에 낮은 점수를 줘 승진 인사에서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식품노련 PB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모집을 지원하고 PB파트너즈 노조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 인터뷰와 성명서를 발표하도록 해 노조 운영에 부당 개입한 혐의도 재판부에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 회장 측 변호인은 “PB파트너즈 노조의 언론 대응에 대해 회사가 가능한 범위에서 협조하고 도움을 주고받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변호인은 “검사의 주장은 PB파트너즈 노조는 어용 노조이고 파리바게뜨지회만이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유일한 노조라는 전제 하에서 회사와 PB파트너즈 노조의 협력은 파리바게뜨지회에 대한 탄압이라는 것”이라며 “전제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했다.
  • [사설] 유력 정치인 거짓말 죗값이 고작 500만원이라니

    [사설] 유력 정치인 거짓말 죗값이 고작 500만원이라니

    검찰이 자신의 계좌를 사찰했다고 발언했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유 전 이사장은 2020년 라디오 방송에서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자신의 계좌를 불법적으로 추적했다고 발언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경찰과 검찰이 노무현재단에 ‘금융거래정보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는데도, 유 전 이사장이 그해 7월 방송에서 (허위임을 알고) 같은 주장을 반복해 한 전 부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유력 정치인의 명백한 거짓말에 대한 재판이 5년씩이나 걸리고, 형량도 500만원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판결이다. 유 전 이사장 말고도 ‘청담동 술자리 의혹’ 등 유력 정치인을 향해 근거조차 뚜렷하지 않은 가짜뉴스로 논란을 빚은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지난 대선 때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 검찰이 어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진영 갈등이 심화된 데다 인터넷과 포털,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악성 음모론과 정치적 목적의 가짜뉴스는 그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검찰의 갈등 속에서 튀어나온 유 전 이사장의 거짓말만 해도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깊은 상처를 낸 것은 물론 소모적 정치 갈등을 증폭시키는 불쏘시개가 됐다. 5년이 지나 불과 500만원의 벌금으로 갈음하기엔 너무도 큰 해악을 끼쳤다. 탈진실의 세상에서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거짓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원의 보다 엄중한 심판이 절실하다.
  • 檢 ‘대선 허위 인터뷰’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檢 ‘대선 허위 인터뷰’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왼쪽·59)씨와 신학림(오른쪽·66)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신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17일 김씨와 신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와 신씨는 2022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가 이를 보도하도록 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2021년 9월 15일 진행된 것으로 김씨가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에게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 줬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김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그 대가로 김씨가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신씨에게 책값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줬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의혹의 책임을 윤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허위 인터뷰를 기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와 뉴스타파 측은 “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신씨에게 건넨 돈이 김씨가 제안한 ‘100억원 규모 언론재단’ 설립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조사 과정에서 김씨가 “2021년 3월쯤 100억원을 출연해 언론재단을 만든 뒤 신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앉히려 한다”는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신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17일 김씨와 신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와 신씨는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가 이를 보도하도록 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2021년 9월 15일 진행된 것으로, 김씨가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에게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김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그 대가로 김씨가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신씨에게 책값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줬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의혹의 책임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에서 윤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허위 인터뷰를 기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와 뉴스타파 측은 “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이며 1억 6500만원에 대해서도 “인터뷰에 대한 대가가 아닌, 신씨가 작성한 책에 대한 값”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신씨에게 건넨 돈이 김씨가 제안한 ‘100억원 규모 언론재단’ 설립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조사과정에서 김씨가 “2021년 3월쯤 100억원을 출연해 언론재단을 만든 뒤 신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앉히려 한다”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는 검찰이 지난해 9월 1일 신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보도과정에서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지난 5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17일 김씨와 신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또 김씨는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인터뷰 대가로 신씨에게 책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 값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줬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신씨에게는 허위 인터뷰 의혹과 별도의 공갈 혐의도 적용됐다. 신씨는 2022년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혼맥지도 책을 줬고, 정 전 원장은 후원의 의미로 수백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전 원장이 전직 청와대 인사에게 건넨 이 책이 문재인 전 대통령 측으로 흘러갔고, 신씨가 ‘제3자에게 양도하지 않는다’는 계약을 어겼다며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말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해 정 전 원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냈다는 것이 혐의의 요지다.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는 검찰이 지난해 9월 1일 신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화했다. 검찰은 보도 과정에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이달 5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신씨와 뉴스타파 측은 “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육아응원 근무제’ 동참

    경기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육아응원 근무제’ 동참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경기도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동참하기로 하고 내부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전, 수원 본사에서 조원용 사장 및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육아응원 근무제’는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 형태로 임신한 직원들은 ‘임신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고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및 1일 재택근무(6시간)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모성보호시간(2시간)을 부여했다. 만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들은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 사용(6시간 근무)과 주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4일 정상 근무(8시간)와 주1일 휴무 중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육아 특별휴가(육아시간)를 도입한 바 있다. 만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7시간)를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육아응원 근무제’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 운영비 증액 및 부서장평가 가산점 도입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선도적 가족 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런 시책들은 적극적, 선도적으로 도입을 검토, 되도록 빨리 시행하는 게 맞다”며 “가급적 빨리 내부 규정 등을 개정하여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외석 노조위원장은 “우리 공사를 육아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경영진이 열린 대화를 통해 가족 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0년 이상 가족 친화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규정을 꾸준히 정비해 왔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게임체인저 될 것”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게임체인저 될 것”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1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공급사로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단지 고대지구에 있는 해저케이블 1공장의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3일 공장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가동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와 김현주 생산기술부문 전무, 강진연 노조위원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를 함께 살펴보고 공장 가동을 기념하는 기념식 등을 가졌다. 송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1공장의 1단계 설비가 완비되면서 매년 급성장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해상풍력용 포설선을 인수해 시공 역량까지 갖추게 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은 총면적이 4만 4800㎡(약 1만 3500평) 규모다. 지난달 준공 승인을 완료한 1단계 공장은 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다. 시험 운전과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친 뒤 영광 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내부망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2단계 공장은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다. 해저케이블 2공장도 외부망 및 초고압직류송전(HDV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최첨단 수직 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지을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1공장 2단계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다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대기업 취업·부동산 투자 명목 수천만원 가로챈 50~60대 2명 구속

    대기업 취업·부동산 투자 명목 수천만원 가로챈 50~60대 2명 구속

    대기업 취업과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50대 여성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이나 후배 등에게 자녀 취업을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58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철업계 대기업 노조위원장을 잘 알고 있다”며 “취업 인사비로 돈이 필요하다”고 속였다. A씨가 노조 관계자를 아는 역할을, B씨가 자녀 등 취업 문제가 급한 지인을 소개했다. 이들은 또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총 4명으로부터 3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취업 사기 피해자에게 다시 연락해 “사실은 나도 B씨에게 속아서 피해 본 것이 있다”고 동질감을 느끼게 한 뒤 “개발될 좋은 땅이 있는데 같이 투자하자”고 속여 수백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연락을 끊은 A씨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이 사기와 별도로 지인 C씨와 함께 전세보증금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속칭 ‘깡통아파트’를 이용해 30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도 확인했다. 이들은 C씨가 ‘갭투자’ 방식으로 소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해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 이 아파트에는 전세 세입자가 있는데도, C씨는 마치 자신이 실거주하는 것처럼 속였다. 이 아파트는 세입자가 전세권 설정을 해놓지 않아, 피해자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도 세입자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다.
  •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먼저” 반응 갈렸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먼저” 반응 갈렸다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이 심상치 않자 중앙정부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들도 저연차 직원 챙기기 시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직원들 반응이 엇갈려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임용까지의 대기 기간을 없애기 위해 실무 수습 시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정식 임용 전에 자신의 직렬과 관련된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배우게 된다. 이 기간 동안 9급 공무원 1호봉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임용 대기 기간은 2년이 넘는 경우도 발생한다. 도 관계자는 “대기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르바이트하는 합격자도 있다”며 “실무 수습이 공직에 적응할 시간도 마련해 줘 신규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저연차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 휴가를 신설키로 했다. 재직기간 1~5년은 3일, 5~10년은 5일이다. 충남 예산군은 10년 이상 재직자들만 대상이던 자기성찰 특별휴가를 1~10년 재직자도 쓸 수 있게 했다. 서울 송파구는 올해부터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여행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발령 후 6개월이 지난 시보 해제자 및 실근무 만 5년이 되는 직원들이 대상이다. 서울 광진구는 9급 직원들의 빠른 승진을 위해 8급 정원을 늘렸다. 낡은 조직문화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연가 사용 눈치 주기 자제, 계획에 없는 회식 자제 등을 근무 혁신과제로 추진한다. 서울 금천구는 직원들이 팀·과장 등과 돌아가면서 점심을 같이하는 ‘밥 당번’ 문화를 없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낡은 관행을 없애고 워라밸을 보장하는 방안이라고 반기는 이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부정적이다. 공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적은 급여인데, 알맹이가 빠진 정책 만으로 뭐가 달라지겠냐는 것이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과 선배 공무원들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시책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기피 업무를 저연차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악습부터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범우 충북도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보수는 적은데 일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보수체계 현실화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공무원 임용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2년 1만 332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9급 공채경쟁률은 2020년 37.2대 1에서 2023년 22.8대 1로 내림세다.
  • “45일동안 노조원 2300명 탈퇴시킨 포스코”… 노조, 노동부에 고소

    “45일동안 노조원 2300명 탈퇴시킨 포스코”… 노조, 노동부에 고소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조합원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며 사측을 고용노동부에 고소했다. 지난달 21일부터 노조원으로부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사례 200여건을 제보받은 포스코노조는 8일 오전 10시 30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시간 초과, 휴게시간 미준수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회사 측이 조합원 탈퇴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파트장이 노조 탈퇴 신청서를 들고 직접 방문해 ‘튀지말라’며 탈퇴를 종용하기도 했고, 정년퇴직자 재채용을 빌미로 정년이 얼마남지 않은 사원들에게 노조탈퇴를 재촉하기도 했다”며 “이게 대한민국 글로벌 경쟁력 1위 회사가 할 짓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실제 최근 45일동안 포스코 노조를 탈퇴한 조합원은 2300명을 넘어섰다. 1만명 이상이던 조합원은 8000명대로 떨어졌다. 조합원 5명 중 1명이 탈퇴한 셈이다. 노조는 포스코가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예전과 비슷한 방식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1990년대에 박군기 위원장 때의 노조 파괴, 2018년도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3300명 조합원을 탈퇴시킨 사례와 비슷하다”며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장인화 신임 회장의 첫 행보에 대해선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노조탈퇴 압박 등 부당노동행위는 최정우 회장 밑에 있던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추가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조합원 제보를 받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노조 가입 및 탈퇴는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과 판단의 문제”라면서 “회사는 부당노동행위 예방에 힘쓸 뿐 아니라 법규 등에 따라 노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녹색정의당 나순자 “200만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녹색정의당 나순자 “200만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진보 정치의 힘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3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출신의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59) 후보는 노동과 보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나 후보는 4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노동운동가이자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생소한 분야인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모든 노동자의 꿈과 염원을 안고 국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했다. 현직 이화여대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나 후보의 주변에는 간호사, 의료기사, 요앙보호사, 영양사 등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다양하게 있다. 그만큼 나 후보는 의료공공성 확대에 관심이 많다. 그는 “초고령사회에서 의료돌봄 수요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의사 인력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2000명 숫자 하나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도, 거기에 대해 먼저 환자 곁을 떠나서 반대만 하는 의사 집단도 다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집단 진료 거부사태에 대해 의사와 정부 간 대화뿐만 아니라, 주요 당사자인 환자와 병원 노동자까지 참여하는 국민참여공론화위원회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나 후보는 가장 공들여 준비한 공약으로 ‘200만 보건의료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과 함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주 4일제 노동시간 단축법’을 꼽았다. 이어 나 후보는 국회에 들어온다면 일하는 현장과 국회·정당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소통구조를 가장 먼저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방에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현장 신문고와 사랑방을 만들고 노조나 여러 단체와 정기적 논의 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녹색정의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나 후보는 “긴 변명할 것 없이 지난 4년 부족했다”며 “실망하고 마음이 떠난 노동자와 국민 앞에 큰절하면서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하고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더 절실하고 절박하게 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현 의석수인 6석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총선 후 윤석열 정부의 심판과 개혁 입법에 동의하는 세력과는 당연히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 [단독] 김만배 “신학림, 100억 언론재단에 아들 자리 요구”

    [단독] 김만배 “신학림, 100억 언론재단에 아들 자리 요구”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검찰 조사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세우려 했던 100억원 규모 언론재단에 신 전 위원장이 ‘아들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해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내용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그러나 김씨가 혐의를 숨기기 위해 발뺌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이 나눈 다른 대화 녹음 파일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신 전 위원장과 허위 인터뷰(2021년 9월 15일)를 한 직후인 9월 17~19일 추가 만남에서 ‘신학림 언론재단’ 설립 관련 논의를 하다가 신 전 위원장이 “거기 우리 아들 자리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기분 나빠 연락을 끊었다고 검찰과 주변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련의 보도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2021년 9월 19일 만났을 때 그 자리에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전화<서울신문 1월 10일자 9면>를 걸어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 2과장이 커피를 타준 적 없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이를 신 전 위원장에게도 그대로 전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이런 주장들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씨는 사재 100억원을 털어 언론재단 설립을 구상하고 신 전 위원장에게 이사장직까지 제안했던 터라 말 한마디로 관계가 틀어졌다는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김씨가 신 전 위원장이 집필한 책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을 1억 6500만원에 구매한 사실은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이 모종의 관계가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는 게 검찰 시각이다. 검찰은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공모해 윤 대통령과 관련한 의혹을 키우고, 조씨를 시켜 여러 언론사에 허위 내용을 인터뷰했다고 본다. 특히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만날 때마다 대부분의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신 전 위원장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단독] 김만배 “신학림이 ‘100억 언론재단’에 아들 자리 요구해 틀어져”…尹 커피 의혹 선 긋기

    [단독] 김만배 “신학림이 ‘100억 언론재단’에 아들 자리 요구해 틀어져”…尹 커피 의혹 선 긋기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검찰 조사 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세우려 했던 100억원 규모 언론재단에 신 전 위원장이 ‘아들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해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내용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그러나 김씨가 혐의를 숨기기 위해 발뺌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이 나눈 다른 대화 녹음 파일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신 전 위원장과 허위 인터뷰(2021년 9월 15일)를 한 직후인 9월 17~19일 추가 만남에서 ‘신학림 언론재단’ 설립 관련 논의를 하다가 신 전 위원장이 “거기 우리 아들 자리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기분 나빠 연락을 끊었다고 검찰과 주변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련의 보도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2021년 9월 19일 만났을때 그 자리에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전화<서울신문 지난 1월 10일자 9면>를 걸어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 2과장이 커피를 타준 적 없다”는 취지의 말을 조씨에게 듣고 이를 신 전 위원장에게도 전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이런 주장들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씨는 사재 100억원을 털어 언론재단 설립을 구상하고 신 전 위원장에게 이사장직까지 제안했던 터라 말 한마디로 관계가 틀어졌다는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김씨가 신 전 위원장이 집필한 책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을 1억 6500만원에 구매한 사실은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이 모종의 관계가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는게 검찰 시각이다. 검찰은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공모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의혹을 키우고, 조씨를 시켜 여러 언론사에 허위 내용을 인터뷰했다고 본다. 특히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만날 때마다 대부분의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신 전 위원장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하고 문자를 남겼으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민주당 염태영 후보 지지선언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민주당 염태영 후보 지지선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무금융노조의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 20여명은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사무금융노조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금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 조작 의혹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5개 정책협약 내용을 제안했고, 염 후보 역시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염태영 후보는 “사무금융노조는 제게 금융공공성 강화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국정운영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루어내자며 힘을 모아주셨다”며 “지지선언을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응원해주신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의대정원 장기화’ 순천향대천안병원, “노사 비상경영 전환”

    ‘의대정원 장기화’ 순천향대천안병원, “노사 비상경영 전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의대정원 증원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난 극복을 위해 4월부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노조도 경영난 타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병원경영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1일부터 긴축재정 및 운영효율화 등을 통한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날 오전 8시를 강당에서 박형국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중간 관리자, 최미영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경영 현황 및 비상경영체계 전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박 병원장은 “매일 수억 원의 적자행진이 3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며 “새병원 완공 및 감염병전문병원 착공 지연은 물론, 임금 지급마저도 걱정해야할 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난이 1개월만 더 지속되거나 비상진료체계마저 무너진다면 곧바로 병원 존립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교직원들의 이해와 위기 극복 동참을 요청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 병원과 노조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영난 타개를 위해 노사가 함께 진력할 것을 결의했다. 최 노조위원장은 “절체절명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 전에 모두의 생존을 위해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 한동훈 “범죄자들 지배 막아야”… 이재명 “분위기 디비질 것 같다”

    한동훈 “범죄자들 지배 막아야”… 이재명 “분위기 디비질 것 같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야권을 겨냥해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나라가 이리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 있나, 차라리 대통령이 없었다면 나았을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4·10 총선을 약 2주 앞두고 여야 대표의 발언 강도가 세졌다. 이날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지난 주말 4·10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각각 현장 유세에 나섰다.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리는 한 위원장은 수도권의 핵심인 ‘한강벨트’를, 이 대표는 또 다른 승부처인 ‘낙동강벨트’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역에서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30여분간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파이팅’을 외쳤지만 무관심한 유권자도 적지 않아 그가 그간 주로 찾았던 전통시장의 열기와 비교하면 차분했다. 나중에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신분이 밝혀진 한 남성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왜 산업은행을 이전하느냐”고 항의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게 우리 공약”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추가 저출생 공약을 내놓았다. 한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하는 ‘정권 심판론’에 대해 “사적 복수나 자기 방탄을 위한 도구로 권력을 행사하면 권력이 할 수 있는 우선순위는 한정돼 있어 민생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보다 본인만 주목받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듯 이날 유세 현장에서 후보의 경쟁력을 적극 강조했다. 서울 중·성동갑 윤희숙 후보와의 거리 유세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을 통틀어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고,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에 대해선 “경륜으로 여러분(지역)이 원하는 재개발 이슈를 풀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원톱’ 선대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고려한 듯 한 위원장이 중구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주최한 오찬에는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둘은 엄연히 다른 정당이므로 공동 유세는 선거법에 저촉돼 간접적인 방법으로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낙동강벨트에서 정권 심판론을 띄우는 데 주력했다. 경남 창원에서 현장 선대위를 주재했고 정부·여당이 고물가 고공 행진처럼 경제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8일부터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데 대통령실이 가뜩이나 생활고로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는커녕 불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예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점점 왕이 되는 것 같다. 국민 삶에 그들이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경남의 주력 산업이 쇠퇴하고 청년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집권당은 수도권 일부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해 율하 카페거리에서 “나라가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 있나.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느냐”고 했고, 양산 남부시장에선 국민과 공직자를 각각 주인과 머슴으로 칭하며 “머슴을 뽑아 일을 시켰는데 주인에게 고통을 가하거나 주인을 배반하고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서 주인을 종 부리듯 하면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날 거제와 김해, 양산 등 낙동강 일대를 두루 돌며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분위기가 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민주당이 1당으로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과반수를 얻어야 개혁 입법을 하고 개악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한강벨트’ 간 한동훈 “범죄자 막아야”…‘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정권 심판”

    ‘한강벨트’ 간 한동훈 “범죄자 막아야”…‘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정권 심판”

    지난 주말 4·10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거대 양당의 수장이 현장 유세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의 핵심인 ‘한강벨트’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또 다른 승부처인 ‘낙동강 벨트’를 찾았다. 총선이 불과 2주가량 남은 시점에서 두 사람 모두 여러 지역구를 돌았고 비난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여의도역에서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30여분간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파이팅’을 외쳤지만, 무관심한 유권자도 적지 않아 그가 그간 주로 찾았던 전통시장의 열기와 비교하면 차분했다. 나중에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신분이 밝혀진 한 남성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왜 산업은행을 이전 하느냐”고 항의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게 우리 공약”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추가 저출생 공약을 내놓았다. 한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하는 ‘정권 심판론’에 대해 “사적 복수나 자기 방탄을 위한 도구로 권력을 행사하면, 권력이 할 수 있는 우선순위는 한정돼 있어 민생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보다 본인만 주목받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듯 이날 유세 현장에서 후보의 경쟁력을 적극 강조했다. 중·성동갑 후보인 윤희숙 후보와의 거리 유세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을 통틀어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고,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에 대해 “경륜으로 여러분(지역)이 원하는 재개발 이슈를 풀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원톱’ 선대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고려한 듯 한 위원장이 중구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주최한 오찬에는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둘은 엄연히 다른 정당이므로 공동 유세는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만큼 간접적인 방법으로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 강동 암사시장에 선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게 하겠다. 국민의힘이 범죄자들을 대신해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낙동강 벨트’에서 정권 심판론을 띄우는 데 주력했다. 경남 창원에서 현장 선대위를 주재했고 물가 상승 등 정부·여당이 경제 정책에서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8일부터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데, 대통령실이 가뜩이나 생활고로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는커녕 불을 지르고 있다”라고 했다. 아예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점점 왕이 되는 것 같다. 국민 삶에 그들이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경남의 주력산업이 쇠퇴하고 청년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집권당은 수도권 일부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 반송시장 유세에서는 “(정부가) 잘했다면 국민이 표를 줄 거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책임 묻지 않겠나”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뒤 “국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판단해 다시 권력을 부여할지, 회수하고 다른 정치 집단에 맡길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거제, 김해, 양산 등 낙동강 일대를 두루 돌며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분위기가 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민주당이 1당으로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과반수를 얻어야 개혁 입법을 하고 개악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4·10총선 지역구 경쟁률 ‘2.8대 1’ 비례대표 ‘5.5대 1’

    4·10총선 지역구 경쟁률 ‘2.8대 1’ 비례대표 ‘5.5대 1’

    4·10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자가 699명, 비례대표 후보가 253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지역구가 2.8대 1, 비례대표가 5.5대 1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54개 지역구에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했다. 비례대표는 46개 의석이 할당됐는데 38개 정당이 253명의 후보를 냈다. 역대 총선에서 지역구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6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2020년 21대 총선 4.4대 1로 올해 총선 경쟁률은 1985년 12대 총선 2.4대 1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다. 비례대표의 경우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254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43명), 새로운미래(28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자유통일당(11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 후보는 58명에 달했다. 등록 후보 중 최고령은 1938년생으로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다. 가장 어린 후보는 1996년 1월생으로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 등록한 우서영 민주당 후보다. 지역구 후보로 등록한 699명 중 남성은 600명으로 전체의 85.84%에 달했다. 여성은 99명으로 14.16%에 그쳤다.비례대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25명이다.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가 배정됐다. 20명이 등록한 자유통일당의 후보 1번은 황보승희 의원, 2번은 석동현 변호사다.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했고 1번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2번에 허승규 후보를 배치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후보 11명을 냈다. 1번은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다. 10명이 등록한 개혁신당의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다. 지역구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억 7704만원으로 21대 총선 출마자 1인 평균 재산 15억 2147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최고 자산가는 경기 부천갑의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로 재산신고액이 1446억 6768만원이다. 민주당 등록 후보 중에는 서울 강남갑 김태형 후보가 403억 2722만 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 6612만 7000원이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481억 5848만 6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의 이기남 후보가 88억 6888만 1000원, 더불어민주연합의 오세희 후보가 85억 3576만 9000원으로 뒤를 이었디. 국민의미래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20억 8123만 5000원, 민주연합이 14억 4556만원, 개혁신당은 12억 7531만원, 녹색정의당은 6억 4203만 5000원, 새로운미래는 6억 3003만원이었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보다 많았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는다. 정당 38개 표기로 투표용지가 길어지면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돼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100%로 수개표로 진행된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다.
  •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황재복 SPC 대표 구속기소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황재복 SPC 대표 구속기소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한 의혹을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가 22일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이날 황 대표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한국노총 소속 노조위원장으로 하여금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를 발표하게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황 대표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백모 SPC 전무와 공모해 김모 검찰 수사관(6급)으로부터 각종 수사 정보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수백만원의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백 전무와 김 수사관은 지난 2월 23일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황 대표를 구속 기소한 검찰은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검찰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 회장에게 지난 18~19일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허 회장은 당시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황 대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허 회장의 지시에 따라 (노조 탈퇴 강요가) 진행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서울신문 3월 21일자 10면>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으로 SPC 그룹 사건관계인들에 대하여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