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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험공단 파업 타결

    대량 전보인사를 둘러싸고 비롯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노조의 파업사태가 35일 만에 타결됐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사장 趙容直)은 16일 산적한 의료보험 현안을 공동으로 대처한다는 노사합의서가 노조대의원 총회에서 69%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17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노조측은 합의서에서 지난달 12일에 시행된 전보인사를 수용하되 부득이한경우 고충처리 절차를 밟기로 했다.노사는 파업사태와 관련,고소·고발 및직위 해제된 직원에 대한 징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의보노조는 지난달 12일 공단측이 직원 2,187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단행한 데 반발,다음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임태순기자 stslim@
  • 축협 총파업 돌입

    축협과 농협 및 인삼협동조합의 통폐합과 관련한 축협의 반발이 거세지고있다. 축협 노조원 등 4,500여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의사당로를 점거,농업협동조합법의 폐기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회와 국민회의 당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240여명을 연행했으며,시위 과정에서 50여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축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개인이 모여 만든 조합을 정부가 강제로 통폐합하려는 것은 심각한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범섭(李範涉·56) 부회장은 “축협과 농협을 통폐합하는 것은 농협과 축협이 사법인(私法人)임을 인정한 92년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무시한 명백한위헌”이라면서 “정부가 농업인협동조합안을 추진하면서 검찰과 감사원을동원해 조합 간부에 대한 계좌추적 등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률안이 통과되면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과 함께 정권 퇴진 운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축협중앙회와 전국축협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편 할복 자해 후 여의도 성모병원 4층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구범(愼久範) 축협중앙회장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김응국(金應國·53) 외과과장은 “신회장의 수술경과가 좋아 10∼15일 정도 지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술부위에 감염의 위험이 있으나 현재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전영우 김재천기자 patrick@
  • 조폐公 수사 발표문 내용 요약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30일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은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이 독단적으로 꾸몄으며 상부 또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는없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발표문 내용을 간추린다. 조폐공사 파업관련 발언의 실체 지난해 9월 중순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은 직장폐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교 선배인 진 전 부장을 만났다.진 전 부장은 이 자리에서 강 전 사장에게 “직장폐쇄를 풀고 임금협상대신 구조조정을 추진하라”면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파업은 불법이므로공권력을 투입해 즉시 제압해 주겠다”고 제의했다. 그 뒤에도 진 전 부장은 강 전 사장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구조조정안을 즉시 시행하도록 압력을 넣었다.특히 진 전 부장은 임금협상을 고의로 결렬시킨 뒤 구조조정을 발표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까지 했다. 이에 강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2일 조폐창 조기 통폐합안을 발표한 뒤 11월18일 이사회에서 세부추진안을 의결했다.그러자 노조원들은 11월25일 파업에 돌입했다.검찰은 올 1월7일 노조원들이 극렬 행동을 보이자 공권력을 투입,파업을 진압했다. 파업유도 보고서의 존재 여부 파업을 유도한 보고서는 없다.다만 진 전 부장이 ‘파업유도 문건’이라고 거론한 보고서로 추정되는 지난해 10월13일자 ‘조폐공사 구조조정 관련 종합대책’이라는 문건을 확보했을 뿐이다. 이 문건은 지난해 10월7일과 8일 대검 공안2과장이 조폐공사 노사분규의 일반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그러나 진 전 부장은 “강도높은 대책을 수립하는방향으로 다시 작성하라”면서 “조폐공사는 사업장이 분산돼 있고 노조원이 적어 효과적으로 제압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13일자 최종보고서가 완성돼 당시 김태정(金泰政) 검찰총장에게 보고됐다. 진 전 부장의 상부보고 여부 진 전 부장이 ‘조폐공사의 파업을 유도해 공기업 구조조정에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김 총장에게 보고한 사실은 없다.김 총장도 당시에 조폐공사 노사분규에 대한 검찰의 통상적인 대응방안을 적시한 보고서 정도로 이해했다. 진 전 부장은 이 보고서를 법무부검찰3과에도 보냈으나 검찰3과장은 파업이 없는 상황에서 작성된 ‘시의성 없는 보고서’라고 판단,법무부장관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대검 공안부의 조직적 개입 여부 지난해 9월 중순 대검 공안2과장은 진 전 부장의 소개로 강 전 사장을 면담하고 그 뒤 전화통화나 팩스로 자료를 받은 적은 있다.그러나 공안2과장은 조폐공사의 노사분규 현황 등을 입수하는수준으로만 접촉했다. 공안사범합동수사본부의 개입 여부 대검은 지난해 9월1일과 12월1일 두 차례에 걸쳐 노동부·재경부 등 관계기관과 공안합수부 회의를 가졌다.두 차례 회의에서는 노사협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불법파업은 엄정대처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조폐공사 파업관련 고소·고발 처리 어떻게

    조폐공사 파업 유도의혹 사건이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의 구속에따라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업과 관련,직원들에게 가해진 고소·고발·징계등에 대한 공사와 검찰의 향후 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전·현직 노조원은 강승회(姜昇會)위원장 등 모두 16명에 이른다.또 파업과정에서 회사측으로부터 징계받은 직원은 파면 10명,직위해제 84명,정직 18명,감봉 17명,견책 3명,경고 600여명 등 모두 730여명에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파업철회 과정에서 면책되긴 했으나 파면은 철회되지 않고있다.정직과 감봉 등에 따른 금전 및 인사상 불이익도 계속되고 있다.노조와 일부 노조간부들은 지난해 화폐공급 등의 차질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공사측이 조합비 3억원과 노조원 부동산 1억원 등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걸어 가압류 상태에 있다. 노조는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회사측과 정부에 소송하기로 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지난해 파업으로 나간 550여명의 퇴직자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및 복직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23일간 파업과 직장폐쇄가 맞선 이후 550여명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공사측은 “지난해 파업은 경영상 문제로 결정된 구조조정에 반대한 불법파업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신임사장이 부임하고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지켜본 뒤 소송취하,징계철회 등 향후 방침을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KBS-MBC 파업중단 내일부터 노조원 업무복귀

    정부·여당의 통합방송법안에 반발해 지난 13일부터 2주 넘게 파업을 벌여온 KBS와 MBC 노조가 여당과의 합의에 따라 28일 새벽6시를 기점으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양사 노조가 주축이 된 전국방송노조연합(방노련)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노련)은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중단을 공식발표했다.이에 앞서 이들 단체는 국민회의,자민련 등 여당과 ‘민주적인 통합방송법을 빠른 시일내에 제정하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밝히는 합의문에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방송의 독립성 보장▲방송위원·공영방송 사장 인사검증 장치▲편성규약▲위성방송 허가▲민영방송 소유제한 등 방노련이 요구한 5개 항목에 대한 절충안과 아울러 통합방송법을 오는 8월2일 개회하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과 현재 진행중인 KBS·MBC·방송위원회 노조의 파업중단,SBS·EBS·CBS 노조의 파업찬반투표 중단 등이 포함돼있다. 합의문에 따르면 방노련이 요구한 5개 항목중 여당이 확실하게 받아들인 사항은 방송위원의 공개검증장치가 유일하다.여당은 대통령이 방송위원장을 임명하고,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은 위원장이 지명하도록 한 원안에서 후퇴해,방노련 요구대로 이들을 모두 방송위원회가 호선하도록 했다.그러나 방송위원구성방식,공영방송사 사장 선임,편성규약 등의 항목은 당초 정부·여당안을따르기로 했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듯 하던 방송노조가 막판에 여당과 의견을 절충한 데는 파업상황을 더 끌어봐야 실익은 없고 오히려 방송법을 연기하는 빌미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장기간 파업으로 노조원들의 결속력도 약해져 더이상 끌어가기가 어려웠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다.더욱이 KBS 박권상 사장이 이날 오전까지 업무복귀를 하지 않는 노조원들을 징계하겠다고 경고한 이후 노조원들이 속속 업무에 복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순녀기자 coral@
  • KBS MBC 파업 장기화…파행방송 계속

    통합방송법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KBS,MBC 노조의 파업이 확산일로를 걷고있다. 파업 열흘째인 22일 SBS,EBS,CBS 등 3사 노조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파업동참 의사를 밝혔다.이들 3사는 23일∼26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그간 SBS는 방송노조연합 회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EBS는 독립공사화를 둘러싼 다른 방송사와의 갈등으로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CBS 역시 내부 문제 등으로 뒷전에 물러나 있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송법안에 방송노조연합이 요구하는 방송 위원회 독립보장 등 5개사항이 포함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KBS MBC는 파행 방송을 막기 위해 임원과 국장급으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연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방송사는 한국방송협회 명의로 파업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파업중인 노조원들에게 제작에 복귀할 것을 호소하는 정도이다.일부 노조원의 경우 이에 따라 아주 급할 경우 잠시 제작에 복귀했다가 일이 끝나면 다시 파업현장으로 돌아가는 등 일손을 보태고 있지만 방송정상화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질저하와 공영성 후퇴현상이 날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이는 현재 방송여건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방송관계자들은 말한다. 방송사들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그날 만들어 그날 내보내는 하루살이’식으로 제작해왔다.더욱이 여름을 맞아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방송가에서는 휴가가 잦고 행사 등이 부족한 여름을 ‘방송 비수기’로 부른다.따라서 최근 TV는 엉성함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시사와 오락,교양프로가 잇달아 결방사태를 빚고 있는 것이다. KBS는 지난 주말 ‘열린 음악회’ ‘일요스페셜’ 등 간판 프로를 결방했고프로야구 중계도 취소했다.이번 주에도 ‘KBS리포트’가 방송되지 못한다. KBS보다 제작여건이 더 나쁜 MBC는 사정이 심각하다.지난주 ‘베스트 토요일’ 등 4개의 프로가 ‘미녀와 뱀파이어’‘애들이 줄었어요’ 등의 외화등으로 대체됐다.이번 주에는 ‘화제집중 생방송6시’ ‘섹션 TV 파워 통신’‘한국 100년,우리는 이렇게 살았다’‘MBC 스페셜’등이 결방된다. 그러나 드라마는 사전제작분이 준비돼 있고 간부급 PD들이 직접 연출에 나서 이달 말까지는 정상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서울지하철 “17일 파업”

    서울시는 16일 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7일 오전 4시를 기해 돌입하기로 한 노조의 이번 파업이 전면파업보다는 일부 징계자와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한 500∼1,000명 정도가 고장을 유도하거나 선로를 점거하는 등 태업을 통해 전동차 운행을 저지하는 방향으로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단계로 경찰과 소방요원 2,500명을 투입,지하철을 정상운행시킬 계획이다.또 일부 노조원들의 기관차 고장유도 등에 대비,경계를 철저히 하고 간부직원을 기관실에 동승시켜 현장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 참가자가 1,500∼3,000명일 때는 파업 5일째부터,3,000명이 넘으면 3일째부터 단축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체력단련비 지급 등 단체협약 이행과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취하 등을 요구하며 그동안 서울시와 3차례 노사정간담회를 가졌으나 합의를 보지못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KBS·MBC파업 첫날…방송사고 속출

    KBS와 MBC 방송노조가 연대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13일 상당수 노조원들이파업에 참가해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바뀌는 등 파행방송이 이어졌다. 노조측은 “새벽 6시부터 KBS는 노조원 4,800여명 중 2,500여명이,MBC는 노조원 2,000여명 가운데 1,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두 방송사측은 노조원들이 맡고 있는 아침방송과 저녁 9시 뉴스등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간부급 사원들로 긴급교체했으나 앵커멘트가자주 끊기는 등의 방송사고가 속출,시청자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랐다. 노조측은 “방송위원회의 독립성 보장,노사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 등 5개항의 요구를 정부가 통합방송법(안)에 포함시킨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하지않으면 파업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침 두 방송사 노조원 등 전국방송노조연합 소속 노조원 3,000여명은 여의도 KBS본관 앞 광장에서 연대집회를 가진 데 이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KBS·MBC 오늘 총파업

    KBS와 MBC 방송노조는 13일 새벽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밝혔다. 두 방송사 노조원 2,500여명은 1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회사로 돌아가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MBC 노조는 ‘파업기간 중 일체의 외주 제작 참여를 중단한다’,‘보도부문 근무자는 출입처에 나가지 않으며 리포트,뉴스제작 등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파업지침을 마련했다. 두 방송 노조의 파업은 전국방송노조연합(방노련·위원장 玄相允 KBS노조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방노련측은 ▲방송위원회 독립성 보장 ▲공영방송 사장 선임시 검증장치 마련 ▲노사공동 편성위원회 구성 ▲재벌·언론사·외국자본의 위성방송 진입금지 ▲상업방송의 소유지분 제한 등을 통합방송법(안)에 포함시켜 임시국회 회기안에 통과시키라고 주장했지만 정부측은 이같은 요구사항을 포함시킬수 없다고 맞서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됐다. KBS와 MBC 방송사측은 파업이 시작되면 노조원이 맡고 있는 일부 생방송이폐지되거나 아침방송,뉴스의 진행자가 교체되겠지만 ‘방송중단’ 등의 큰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비노조원인 부장급 이상 간부들을 뉴스에 투입하는 등 비상대책안을 마련해 놓았고 일주일 정도의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등이 비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파업에 동참키로 했던 EBS,CBS 등은 방송법안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파업에 불참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남북한 서해 대치」’서해 교전’에 파업 ‘주춤’

    16일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17일 시한부 총파업을 강행키로 했으나서해 교전으로 사회불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 데다 파업참여 노조가 적어 연쇄파업으로 번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노조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투쟁 노동자대회’를 열고 ▲파업유도 의혹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일방적 구조조정의 즉각 중단 ▲노동정책 수정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명동성당까지 행진한 뒤 오는 24일 단위노조 대표자회의를 열어 현정부와의 정책연합을 파기하고 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7일 전국 동시 다발집회에 이어 18일부터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들도 단식농성에 합류,투쟁수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일부 사업장 노조가 파업불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민노총의 17일 투쟁도 집회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돼 산업현장의 직접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승기자 mskim@
  • 한나라 조폐公 방문 이모저모

    14일 대전 조폐공사 현장에서 이뤄진 한나라당 ‘검찰조폐공사파업공작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鄭昌和)와 조폐공사 강희복(姜熙復)사장의 면담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뤄졌다.하지만 조폐공사 노조측은 “정치공세로 치우칠 수 있는 각 당의 개별적인 진상조사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조사에 불응,노조 조사는 불발에 그쳤다. 강사장은 면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관련자료를 책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규택(李揆澤)의원은 강사장의 공안대책협의회 참석유무와 관련자료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강사장은 “참석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안상수(安商守)의원은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조폐창 통폐합이 옳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바뀐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강사장은 “파업과관련해 진형구(秦炯九)전대검공안부장과의 의논은 전혀 불가능하고 한 적도없다”고 말했다. 김재천(金在千)의원은 “현재 경산조폐창에서 증거인멸을 위해 야간작업을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또 김문수(金文洙)의원과 안의원의 자진사퇴 요구에 대해 강사장은 “잘못이 없는데 왜 사퇴를 해야 하느냐”며 “조사뒤 책임이 있으면 그때 사퇴하겠다”고 맞섰다.8명의 조사위원들은 한결같이 “건설한 지 10년밖에 안된 옥천조폐창을 25년이나 된 경산조폐창에 통합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면담에 앞서 강사장이 위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조폐공사 정문으로 나가려다 진상규명과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던 10여명의 노조원들이 달려드는 바람에한동안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이어 열린 조사위원회와 노조원들의 면담에서 노조원들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전 최용규 박준석기자 pjs@
  • 공대협·조폐공사 파업 관계있나

    대검 공안부는 조폐공사 파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18일과 12월1일 공안사범합동수사본부(공안대책협의회의 전신) 대책회의를 주재했었다.시민단체와조폐공사 노조 등은 이 회의에서 조폐창 조기 통폐합과 파업 유도 계획이 입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의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차례 회의를 둘러싼 공방을 정리한다. 9월18일 회의 참여연대·민변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 진상조사단은 지난2월 한달 동안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 회의에서 조폐공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 방침이 확정됐고 공사측이 회의 직후 갑자기 조폐창 조기통합안을내놓았던 것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회의에선 조폐공사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구조조정 등폭넓은 노사분규 대책이 논의됐다”면서 “오히려 그해 9월1일 내려진 공사측의 직장폐쇄 조치가 분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정상조업과 협상 재개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12월1일 회의 조폐공사 노조는 이회의가 열린 지 이틀 만인 3일 옥천조폐창 기계가 철거됐고 9일 노조 간부들에 대한 사전영장이 발부됐으며 15일 옥천조폐창 직장폐쇄 조치가 내려졌던 점을 들어 이 회의에서 어떤 행동지침이 내려졌지 않은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이 가운데 특히 사전준비가 전혀 안돼있던 상황에서 기계 철거를 강행한 것은 ‘올 3월 말 옥천과 경산의 시설을 통합한다’는 지난해 11월18일 공사 이사회의 결정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진 전 부장이 “우리가 옥천의 기계를 옮기게 하고…” 라고 말했던 시기나정황과도 일치한다는 주장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서 불법파업 노조원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확정지은 것은 사실이지만 조기 통폐합 추진 등 다른 의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향후 국회의 국정조사 과정에서 “두차례 회의의 논의과정과 경위를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재경부 반응-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

    법무부장관 경질로까지 번진 검찰 간부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에 대해공사의 감독기관인 재정경제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재경부 당국자는 “조폐공사 구조조정은 작년에 예고됐던 공기업 구조조정계획의 하나이며 이와 관련해 검찰이나 심지어 노동부와도 사전에 상의한 바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조폐공사의 구조조정은 지난해 8월4일 발표된 2차 공기업 민영화계획의 하나에 포함됐다.조폐공사는 11월 중순 이사회를 열어 ‘구조조정을조속히 추진한다’는 원칙을 의결했다. 종이를 만드는 부여 조폐창은 그대로 두되 돈을 만드는 옥천과 경산 조폐창을 합치는 것이 구조조정의 핵심 계획이었다. 두 조폐창의 통합으로 430명의 직원을 정리하고 연간 138억원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노조는 옥천 기계설비의 이전을 트럭 30여대를 동원해 막고 파업을 벌였지만 조폐창의 통합은 지난해 12월 이루어졌다. 또 조폐공사는 임금을 98년 30%,99년 20%씩 총 50%나 대폭 줄이기로 했으나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전면 유보했다.지난해 임금삭감률을 4.1%로 낮췄지만이 역시 비노조원에게만 적용했을 뿐 노조원에게는 실시하지 못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임금 삭감 예정분 4.1%를 포함해 올해 8.6%를 깎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조만간 노사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정부기구 직제안 별 토론없이 통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별다른당부를 하지 않았다.워낙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았기 때문이다.특히 대통령령인 정부기구 직제안이 관심의 초점이었으나 각 부처간 사전 협의가 이뤄진데다 충분히 논의를 거친 뒤여서 토론없이 통과됐다. 이날 국무회의는 최근 개각설이 나돈 탓인지 차분한 속에서 진행됐다는 게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의 전언이다.국무위원들은 개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듯 했으나 드러내놓고 내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건외에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농협·임협·인삼협·축협 통합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김장관은 “타협안에 대해 그동안 축협이 반발했으나 어제 농·축협중앙회로 표시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조건부 동의의사를 표시해왔다”며 “앞으로 농협과 축협이 하나의 중앙회 이름으로 협의할 것이므로 무난히 타결될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다.이어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지하철 파업후 노조원 면직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정부기구 직제안이 통과된 데 따른 지시사항을 국무위원들에게 하달했다.김총리는 “일부에서 불만스러운 점도 있을 것이고,공무원들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개혁차원에서 소속 공무원들을 다독여줄 것”을 주문했다.또 인사를 빨리해서 공무원 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무원들이 개혁의 주체로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령안▲증권거래법시행령개정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시행령개정안 ▲해외이주법시행령개정안 ▲도로교통법시행령개정안 ▲직업안정법시행령개정안 ▲항만운송사업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1999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사법개혁추진위원회 운영경비,제주도 국제자유도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러시아와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관한 협정안 ▲나홋카 자유경제구역에서의 한국·러시아 공업단지 설립을 위한 협정안 ▲영예수여(퇴직군인 및 군무원)■ 즉석 안건▲정부 조직·직제 개편과 관련한 48개 안양승현기자 yangbak@
  • 지하철 파업노조원 징계 최소화

    - 직위해제 140명 가벼운 처벌땐 규제 서울지하철 파업에 따른 노조원의 징계폭이 최소화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하철 파업 가담자 징계 최소화 지시와 관련,현재 진행중인 직권면직 심사와 징계절차를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공사는 이미 직권면직,파면·해임,직위해제 등 징계를 받은 231명 외에 직권면직 심사대상에 올라있는 3,000여명의 노조원 중 업무를 심하게 방해한 경우가 아니면 징계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 징계를 받은 노조원 중 고소·고발로 직위해제된 노조원 140명에 대해서도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을 받은 경우는 모두 구제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민노총 총파업 진정 국면

    서울대병원노조에 이어 서울지하철노조가 14일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마무리국면에 접어 들었다. 특히 민주노총이 정부에 대화를 제의하고 나서 노·정간의 대화 재개에 이은 노사정위원회 정상화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원자력병원 노조 간부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취소하고 교섭을 통한해결에 나선다면 15일 이후로 예정된 병원 파업을 유보할 용의가 있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이화의료원과 충남대·전남대병원의 노사협상이 차례로 타결돼 모두 파업을 철회했다. 그러나 파업 3일째인 원자력병원을 비롯,경희의료원과 전북대병원·경북대병원노조는 파업에 돌입,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금속연맹 소속 노조원 3,000여명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리해고 중단과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한 뒤 가두시위를 했다. 민주노총은 15일 서울 용산역에서 구조조정 중단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촉구하는 민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승기자 mskim@
  • 민노총 대화제의 배경·전망

    민주노총이 강경투쟁을 접고 정부와 대화에 나섰다.민주노총은 지난 13일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동수로 ‘노동시간 단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이는 사용자측을 배제한 채 정부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민주노총은 특히 지난 12일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의 ‘폭넓은 대화’제의에 대해 “우리의 지속적인 대화와 교섭 제의를 일정 수준 수용한 것으로 본다”고 이례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이 평가 역시 예상보다 참여도가 저조한 총파업 투쟁을 마무리짓기 위한 ‘명분쌓기’로 볼 수 있다. 이같은 기류를 반영하듯 13일 서울대병원노조의 협상 타결에 이어 14일에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투쟁에 선봉역을 해왔던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나 서울지하철 노조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올 춘투(春鬪)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당장 민주노총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이기란 어렵다는 것이지배적인 관측이다. 민주노총이 대화를 제의하기는 했지만 ▲정리해고 위주의 구조조정 중단 ▲서울지하철 노조원 징계철회 등 수용하기에는 불가능한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구조조정은 경제회생을 위해 정부가 계속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국정과제이며,불법파업 노조원 징계 역시 신노사정책의 핵심이다. 정부는 따라서 민주노총이 의외로 쉽게 대화를 제의하고 나선 것은 저조한파업열기를 부추기기 위한 ‘시간벌기용’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화를 거부하지는 않으나 파업투쟁을 계속하면서 대화를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선(先) 파업종료를 강력하게 주문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노·정간의 대화 재개는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물밑 접촉이 상당기간 지속된 뒤에야 제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명승기자 mskim@
  • 노·정 대화국면 전환…민노총, 정부제의에 호응

    - 민노총 “노동시간 논의” 정부 제의에 호응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이 13일 정부의 대화 제의에 적극 호응하고 나서 12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은 조만간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노조는 파업 9시간 만에 병원측과 전격 합의,파업을 철회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3자 동수로‘노동시간단축위원회’를 구성해 법정노동시간 주 40시간제 실시 등을 폭넓게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또 “실무교섭과 대표교섭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부터 노동부와 접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2차 총파업 투쟁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측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관한 안을 제출하면 언제든 대화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서울대병원장과 최선임(崔先任) 서울대병원 노조지부장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인위적 구조조정 철회▲체력단련비 성과급으로 전환 ▲월 1만원 교통비 지급과 추석 효도휴가비 지급 ▲정년 1년 단축 ▲진료비 카드사용 등에 합의하고 노조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 이틀째를 맞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입원환자 600여명 가운데 200여명이 퇴원하고 긴급 환자 2명을 제외한 모든 수술일정이 취소되는 등 파행운영이 계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이강춘(李康春) 원자력병원 노조지부위원장 등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한국중공업과 삼미특수강 등 금속연맹 산하 11개 사업장 노조원 1만여명은 이날 용산역에서 집회를 가졌다.또 사무금융노련 산하 조선·두원·한덕생명 노조도 파업에 들어갔다. 김명승 이상록기자 mskim@
  • 민노총 지도부 사법처리 검토

    공안대책협의회(의장 秦炯九 대검 공안부장)는 민주노총이 12일부터 병원노련,금속연맹,택시노조를 앞세워 2차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이갑용(李甲用)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대협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불법파업을 배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공대협은 또 이번 2차 총파업에 가담하는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1차 총파업 때보다 사법처리 강도를 높여 구속수사 대상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력감축,임금삭감을 내세운 병원들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해 내일부터 연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병원과 원자력병원이 12일 오전 7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을시작으로 13일 서울대병원,14일 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 등 7개 대학병원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등 20일까지 모두 34개 병원노조가 파업에 참여한다. 한편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울대병원 파업과 관련,“병원측과 노조의 적극적인 교섭을 유도하되 여의치 않으면 12일 중 서울지방노동위가 직권중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파업주동자는 물론 병원노련 등 상급단체 관련자까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 민주노총 12일 ‘2차 총파업’

    민주노총이 오는 12일부터 구조조정 중단 및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2차 총파업 투쟁을 강행키로 해 또다시 노·정간 격돌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12일 금속연맹,택시노련,병원노조의 파업을 시작으로 13일에는금속연맹 노조원들의 상경 투쟁 및 생명보험사 노조의 파업을 강행한 뒤 15일 서울에서 대규모 민중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속연맹 산하 단위노조 간부들은 이를 위해 10일부터 철야농성을 벌인 뒤파업돌입 이후 서울에 집결,15일 민중대회가 열릴 때까지 거리에서 ‘노숙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산하 병원노조들이 이번 2차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병원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병원노조측은 보훈병원과 원자력병원(12일),서울대병원(13일),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경상대병원 노조(14일) 등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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