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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in 서울] ‘명물 노점거리’ 10월 첫선

    [Zoom in 서울] ‘명물 노점거리’ 10월 첫선

    일본 후쿠오카나 홍콩에서 볼 수 있었던 산뜻한 디자인의 명물 노점상 시범가로(시범거리)가 오는 10월쯤 서울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8일 무질서하게 시내 곳곳에 자리잡은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을 한 곳에 모아 시간제로 영업하도록 하는 노점 시범거리를 만들기로 하고, 노점 디자인 표준안 10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노점상 시범거리는 25개 자치구마다 한 곳을 원칙으로 하되 여건에 따라 더 둘 수 있다. ●공산품·조리음식·농수산물용 등 세분화 이번에 마련된 디자인 표준안은 교수·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 5명에게 의뢰해 고안한 것으로 공산품·조리음식·농수산물용 등으로 나뉜다. 각 자치구는 이 표준안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 자치구 특성에 맞게 바꿔 시범가로에 적용한다. 제작 비용 300만원은 노점상이 부담하고, 도로점용료 등은 별도로 내야 한다. 이 표준안들은 9월부터 서울광장에 실물로 제작, 전시돼 노점상이나 시민, 자치구 관계자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태원 서울시 건설행정과장은 “실제 노점상들의 요구와 편의성, 거리 미관, 기능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 안을 만들었다.”면서 “오는 10월 중 이태원과 뚝섬,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근처 등 10여곳에 시범거리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업 희망시 2000만원까지 지원 시는 시범거리 사업 결과에 따라 노점 새 단장 사업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점상 가운데 시범거리에 들어가지 않고 전업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담보가 있으면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별도의 직업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점상거리에 들어가지 않는 불법 노점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25개 자치구 가운데 양천구는 노점상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은평구는 장소 문제로 시범거리 조성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법원, 이례적 집유 선고

    법원이 처의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남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살인죄의 법정형이 사형ㆍ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다. A씨는 당뇨병으로 부부생활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A씨 아내는 외박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고 급기야 2007년 1월 만나는 남자가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다.A씨가 자녀들 때문에 이혼에 응할 수 없다고 거부하며 갈등을 빚던 중 아내는 자신이 운영하던 노점상 일의 뒤처리를 남편에게 부탁하고 내연남을 만나러 나갔다. 사건은 그날 밤에 발생했다. 아내는 내연남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도 모르게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A씨는 반대편에서 내연남이 처에게 “애들도 버리고 이혼해서 나와 함께 살자.”고 말하면서 유혹하는 것을 듣고 격분했다.A씨는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처와 내연남을 찾아가 둘이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흉기로 내연남을 찔러 숨지게 했다. 그는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주위 사람에게 얘기하고 출동한 경찰에 스스로 몸을 맡겼다. 그가 붙잡힌 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평소 건실하게 생계를 위해 노력해온 것을 아는 주위 사람들은 A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죄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은 매우 불량하지만 내연남이 피고인의 처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면서 이혼을 종용해 왔고 처도 이혼을 종용해 왔으나 피고인은 오히려 무능한 자신을 탓하면서 처에게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가정을 유지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사건 당일 내연남이 A씨 처에게 이혼을 종용하면서 자녀들마저 버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분노가 폭발해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렀고, 자신의 범행을 깊이 참회하고 있으며 유족들과 원만히 합의해 선처를 구하고 있는 점에 비춰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고양시 노점정비 예산 30억 시민단체 “실효성 의문” 비판

    고양시가 대대적인 노점상 정비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가운데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되고 있다.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9억 5000만원의 노점상 정비용역비를 편성, 집행한 데 이어 최근 제2차 추경예산에 2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노점탄압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는 “빈민들의 자구책인 노점을 대화가 아닌 물리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리”라며 “추가 예산이 편성된다해도 노점상은 없어지지 않으며 시민의 혈세로 용역업체를 먹여살리는 결과만 낳는다.”고 주장했다. 고양시민회·여성민우회·YWCA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도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당초 예산의 두 배나 증액, 노점상을 단속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관련 예산은 삭감하고 시와 주민·노점상이 대화로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는 예산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성북구 ‘차량노점 절대금지’ 5곳 지정

    성북구는 12일 교통 흐름 방해 및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차량노점의 근절을 위해 ‘차량 노점 절대금지 구역’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을 이용한 노점은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지만 단속할 때만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가 잠시 후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 등 단속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차량 노점이 많고, 교통흐름 등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5곳을 ‘차량 노점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절대금지 구역은 ▲삼선교 트라이 앞 ▲돈암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주변 ▲월곡동 농협 앞 ▲종암동 아이파크 아파트 입구 ▲석관동 국민은행 앞 등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배보다 배꼽…” 교통사고로 ‘신세망친’ 사내

    “다 낡아빠진 2000위안(약 24만원)짜리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데,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210만위안(252만원)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하다니!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중국 대륙에 허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던 한 사내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오토바이값보다 무려 10배 이상이나 많은 배상금을 물어주게 돼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불운의 주인공’은 중국 중부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 살고 있는 리(李)모씨.의류 노점상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던 그는 주말을 맞아 외식을 하기 위해 길거리를 달리던 중 앞에서 역주행 해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공무수행 차량을 들이받아,운전자의 오른쪽 다리의 골절 등의 부상을 입히는 바람에 오토바이값보다 10배나 비싼 2만 1000위안의 보상금을 물어주게 됐다고 정주만보(鄭州晩報)가 4일 보도했다. 리씨의 불운은 지난달 16일 저녁 때 시작됐다.고향을 떠나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의류 노점상을 하고 있던 그는 주말을 맞아 외식을 하기 위해 털털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정저우 시내 다쉐(大學)로와 난산환(南三環)교차로 부근을 시속 30㎞의 속도로 달렸다.하지만 이곳에서 앞서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역주행해오는 바람에 이를 피하려다 공무수행차량을 들이받아버렸다. 이 사고로 리씨는 천만다행으로 다치지 않았으나 마주오던 공무수행 차량의 운전자 자오(趙)모씨가 오른쪽 다리가 골절돼 수술을 받아야 했다.공안(경찰)조사 결과 이 사고는 비록 리씨가 역주행 해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전적으로 그의 100% 과실로 드러나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리씨는 자오씨의 치료가 끝나자마자 협상에 들어가 치료비 1만 3000위안(156만원)과 정신적 위로비 8000위안(96만원) 등 모두 210만위안을 물어주기로 하고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Seoul In] 구기동 매표소 자연보호헌장비 정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구기동 등산로 매표소 앞의 자연보호헌장비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8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심하게 훼손돼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비석은 원 설치자인 ㈜대림산업이 공사비 2000만원 전액을 부담해 오는 6일 완공한다. 헌장비에는 사각형 모형에 세련된 문양을 넣기로 했다. 구는 이에 맞춰 헌장비 주변을 무단점유하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들을 정비하기로 했다. 자치행정과 731-1641.
  • [Seoul In] 동대문관광특구 노점상 정비

    중구(구청장 정동일) 동대문관광특구 일대의 노점상 정비에 나선다. 이곳은 모두 305개의 노점상이 주변 도로와 인도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동대문야구장과 축구장, 굿모닝시티 주변 등의 노점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또 단속 이후에도 7명의 인력을 상주시켜 노점이 새로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노점상을 정비한 공간에는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할 방침이다. 건설관리과 2260-1404.
  • [Seoul In] 이호조 구청장 한양대서 감사패 받아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이호조 구청장이 25일 한양대에서 김종량 총장으로부터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구청장(사진 오른쪽)은 한양대 주변의 노점상 단속과 담장개방 사업으로 주민과 학생들에게 푸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재개발을 통해 젊음이 넘치는 제2의 대학로를 조성했다.
  • 경찰, 노점상 단속 70대상인 원산폭격

    경찰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70대 노점상을 폭행하고 머리를 땅에 박게 하는 속칭 ‘원산폭격’까지 시켰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돼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기자회견을 하던 노점상들을 연행하고, 이에 항의해 경찰서를 방문한 노점상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21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길음전철역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70대 한모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원산폭격을 시키는 만행을 자행했다.”고 적혀 있다. 한씨는 서대문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동료 노점상 19명이 연행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서대문경찰서에서 항의 시위에 나섰다가 전경차에 강제로 끌려가 이같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심장병이 있다고 동료가 소리쳐 겨우 버스에서 내려져 서대문구 독립문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 근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2주 후에야 퇴원했다. 정용선 서대문경찰서장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면서 “이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 진정서를 낸 만큼 인권위의 요청이 있다면 사실대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강남구 ‘명품거리’ 조성

    [현장 행정] 강남구 ‘명품거리’ 조성

    노점상 등이 어지럽게 차지하고 있는 강남역 사거리∼교보빌딩 사거리까지 강남대로변(760m 구간)이 각종 미술품과 거리공원, 디지털 미디어 랜드마크 공원 등이 어우러진 ‘명품거리’로 탈바꿈한다. 또 강남대로 뒷길은 간판과 건물 외관에 명품거리에 걸맞은 디자인을 통해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않은 유럽풍 거리로 육성된다. 서울 강남구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강남대로 특화거리 조성안’을 마련,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한 용역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11월쯤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말 사업에 착수해 2009년 말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리 조성에 드는 비용 중 도로정비나 디지털 미디어 랜드마크 건설은 구 재정에서 부담하고, 건물 정비는 건물주에게 일정액을 보조해주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특화거리 완료 후 인파가 몰리는 데 따른 교통문제 처리를 위해 교통대책도 같이 마련키로 했다. ●야외무대 전광판 통해 사랑고백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 515평(1700㎡)에는 디지털 미디어 랜드마크공원을 조성한다. 이 공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 영상과 광고 등의 상영은 물론 연인끼리 프러포즈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LED 전광판 밑에는 음악이나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만들기로 했다. 연인들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즐기다가 LED 전광판에 “○○○야 사랑해.” 등 사랑 고백이 나오는 깜짝 이벤트도 가능하다. 또 한쪽에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미디어 아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최신 디지털미디어 기기들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보도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거리 디자인에 따른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가로시설물을 정비하고 건물 앞에 있는 각종 시설들을 건물 안이나 이면도로로 넣을 계획이다. 건물 외벽은 미술작품 등을 활용해 개조토록 하고, 간판도 정해진 위치 외에는 설치할 수 없도록 한다. 보도 위에는 지하철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수경시설을 조성한다. 보도 위에 실개천을 만들고 그 위에 방수 강화유리를 덮어 보행자들이 걷도록 한다. 마치 실개천 위를 걷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는 것이다. 버스 및 택시 승차장의 지붕은 컬러로 바꾸고, 의자도 늘릴 계획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버스노선 안내시스템도 도입한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도입해 각 건물마다 특색 있는 조명을 통해 강남대로의 야경을 관광상품화한다. 가로의 구두점이나 매점 등은 작고 화려한 디자인을 통해 상업광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강남대로 뒷길은 걷고 싶은 거리로 바뀐다. 이를 위해 간판은 유럽처럼 돌출 간판으로 바꾸고 현재의 전면 부착식 간판은 최소한으로 줄인다. 보도는 녹색이나 붉은색 특수콘크리트로 바꾸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시한부 70대 할머니 남편 고소

    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70대 할머니가 돈만 밝히며 자신을 괴롭혀온 남편과의 ‘황혼 이혼’을 결심하고 남편을 경찰에 고소했다. 1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76·여)씨는 “평생 모은 재산이 든 적금 통장을 남편 B(80)씨가 빼앗으려고 가짜 차용증을 만들어 가압류를 신청했다.”며 B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3월 사업 실패로 고생하는 아들에게 빌려줄 돈을 마련하려고 남편과 공동 명의로 된 아파트를 담보로 1억 7000만원을 대출받았다. A씨는 대출을 받으면서 과거 형편이 어려운 딸에게 2000만원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자신을 괴롭혀왔던 남편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뒤늦게 부인이 아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투병 중인 A씨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A씨는 결국 남편을 피해 딸 집에서 지내며 별거에 들어갔다.B씨는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자신을 대신해 A씨가 파출부와 노점상 등을 하며 평생 어렵게 모은 돈 5000만원이 든 적금통장을 빼앗기 위해 가짜 차용증을 만들어 가압류를 신청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젠 제발 그만~” NHK의 불상사 언제까지?

    NHK의 불명예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일본 최대의 공영방송인 NHK(Nippon Hoso Kyokai)의 현직 종사자들이 지난해 연말 이후 성추행 및 아동 매춘 혐의로 잇달아 체포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온라인뉴스 ‘제이캐스트’는 지난 5일 “계속되는 불상사로 NHK의 그 명예가 추락하고 있다.”며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NHK의 불명예는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되어 지금까지 7명의 현직 종사자들이 성추행 및 마약소지혐의 등으로 체포되었다. 지난 1일에는 NHK의 남성 직원(42) 하나가 열차 내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같은 날 다른 남성 직원(34)도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또 지난달 8일에는 남성 아나운서(41)가 도쿄 시부야(渋谷)구내의 노점에서 한 여성의 가슴을 만져 강제외설혐의로 체포, 불기소 처분이 되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도 업무상 과실 치상, 주거침입,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NHK 현직 종사자들이 잇달아 체포되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일련의 불상사에 대해 NHK 내부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NHK의 한 홍보부 관계자는 “이런 일이 연이어 일어나 유감스럽다. 개개의 사안마다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한 뒤 징계 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원들이 체포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같은 불상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HK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영방송기관으로 일본 전국에 278개의 라디오 및 TV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30년된 불법노점상 정리

    [Seoul In] 30년된 불법노점상 정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마장동 축산물도매시장 옆에 30여년 동안 자리잡고 있던 불법 노점상을 정리했다. 이 일대에 자리잡고 있던 노점상은 모두 17개소로 다른 노점상에 비해 오랜 기간 동안 영업을 해와 성동구의 처리 여부가 관심을 모았었다. 성동구는 그동안 한양대 앞이나 금남시장 앞 노점상을 매끄럽게 정리해 다른 구청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꼽혔었다. 도시개발과 2286-5573.
  • 종묘공원 내년까지 원형 복원

    노인들의 음주가무와 불법 성매매 장소로 변질된 서울 종묘공원을 제 모습으로 되찾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200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공원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종묘공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불법 노점상과 간이 매점, 자판기 등 판매설비를 정비하고 사행 행위, 성매매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소음을 유발하는 무료 공연장인 국악정을 철거해 녹지를 조성하고 공원 앞 무료급식소도 이전하기로 했다. 이어 문화재청과의 협의 및 연구용역을 거쳐 복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어정(임금이 마시던 샘), 홍살문(종묘제례를 지낸 곳), 하마비(제사 참여자들이 말에서 내리는 곳), 순라길(순찰 도는 길) 등을 원래 자리로 옮기거나 새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51억여원을 들여 외국인관광객들이 찾는 경건한 문화유산으로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웃음치료사 최규상의 Smile again] ‘즐거움력’으로 승부하라

    얼마 전 한 신문기사에 대구에 사는 택시기사 정수완님의 이야기가 소개된 적이 있다. 그는 손님이 차에 타면 유머 퍼레이드를 펼친다. “손님! 손가락 두 개를 펼치면 요금 따블인 거 아시죠? 손님은 다섯 손가락을 흔들며 택시를 잡으셨으니 요금 5배 내셔야 합니다”라는 말로 고객을 웃기기 시작한다. 손님들이 웃음을 터뜨리면 바로 접어드는 유머 2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파트가 대구에 있습니다. 모르셨죠? 만평 네 거리에 있는 ‘만평 아파트죠’. 이 세상 어디가도 만 평짜리 아파트는 없거든요.” 이어 대구 시내 아파트 이름을 이용한 ‘아파트 만담’이 속사포처럼 펼쳐진다. 그는 단순히 목적지까지 손님을 모시면 거래가 끝나버리는 전형적인 택시의 업무에서 한 단계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그는 고객을 즐겁게 해주어 관계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즐겁게 하면 관계가 형성된다. 한마디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즐거운 인생을 원한다. 그래서 매사에 즐거운 그 무엇을 원한다. 겉으로는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그 무엇. 그것을 우리는 욕구라 부른다. 이렇게 즐겁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나아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고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다음 세 가지를 항상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즐거움력을 키워보자. 첫째, “나는 얼마나 즐거운가”를 자문해 보자. 한 기업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로비에 이렇게 써 있었다. “아무리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을 즐기는 자를 능가할 수 없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즐겁게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로 화제가 되었던 이영석 사장은 스스로 일을 즐겼다. 그는 한때 노점상에 불과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가락시장에서 최고의 과일을 사서 고객들에게 좋은 과일을 팔며 스스로 그 일을 즐겼다. 이렇게 자신의 일을 즐겼던 그가 바나나를 팔면서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팔 수 있을까를 궁리하던 중에 원숭이 한 마리를 사서 조수로 채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써 붙였다. ‘원숭이도 좋아하는 바나나’. 물론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다. 둘째,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줄까? 에버랜드에 가면 차를 타고 가면서 야생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가 있다. 3년 전 우연히 투어 차량에 올라탔는데 운전기사가 너무 재미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개그맨 뺨칠 정도의 솜씨다. 곰들이 놀고 있는 지역을 지날 때 운전사는 말한다. “왼쪽에 보이는 웅덩이는 대장곰이 목욕하는 곳입니다. 뭐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아무도 대답이 없자 운전기사 아저씨는 말한다. “네~ 곰탕입니다.”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시작하면서부터 끝날 때까지 사람들을 뒤집어 놓는다. 그런데 참 멋있는 말은 마지막 말이다. 운전기사는 이렇게 말한다. “즐거우셨습니까? 지금까지 엔터테이너 ×××였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엔터테이너로 규정하고 단지 손님을 이동시켜 주는 운전기사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고객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멋있는 사파리 여행을 원했던 고객은 추가적인 유머와 즐거움을 얻어서인지 최고로 만족스런 얼굴을 했다. 어떻게 하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재미있게 해줄 수 있을까? 신나고 행복한 경험을 해줄 수 있을까 궁리해 보라. 무엇보다도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한 횟집에서 봤던 화장실 흡연금지 문구는 간단하지만 나를 만족시켰다. ‘90세 미만 흡연금지’.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당신도 엔터테이너가 될 것이다. 셋째, 어떻게 하면 고객불만을 즐겁게 해소시킬 수 있을까? 미국 메사츄세츠 주의 소형 항공회사인 케이프 항공은 조그마한 섬들을 운항하는 지방항공사다. 그런데 케이프 항공은 잦은 안개 때문에 고객들의 문의와 불만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었다. 안개가 끼면 고객서비스 부서는 온 직원이 파김치가 되도록 고객들을 응대하면서 비위를 맞추어주어야 했다. 그래서 항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궁리했다. 결국 다음과 같은 최고의 문구를 개발해 내었다. ”하나님과 직통전화가 잠시 끊겼습니다. 그래서 언제 안개가 걷힐지 알 수 없습니다. 통화가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문구를 본 고객들은 하나같이 웃으면서 불평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문구는 두고두고 고객들의 입에 회자되어 후에 케이프 항공은 재미있는 항공사라는 애칭을 얻게 되어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유머 컨설턴트인 릭 시걸은 말한다. “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내 자신에게 항상 이렇게 질문한다. ‘어떻게 하면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고객은 행복하길 원한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이야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고객을 즐겁게 해줄 것인가”라는 궁리를 하다보면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원칙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복하면 자신만의 경쟁력인 즐거움력이 된다. 하하하 -최규상의 유머 발전소 바로 바로 써먹는 유머퀴즈 1.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교육자 이름은? ................... 하나라도 알라 2.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무식한 사람은 ? ................... 모하나도 몰라 3.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것은? ................... 죽었다 깨어나기 4.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것은? ................... 하늘에 별달기 5. 오랜 봉사활동을 하다 마침내 빛을 본 사람은? ................... 심청 아버지 6. 철새가 겨울철에 북쪽으로 날아가는 이유는? ................... 걸어가면 오래 걸리니깐 날아간다. 7. 비행기가 나는 이유는? ................... 길로 다니면 걸리는 게 많아서. 토마토의 꿈 토마토 가족이 간만에 소풍을 갔다. 그런데… 자꾸만 아기 토마토가 장난을 치면서 뒤쳐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화난 아버지가 말했다. ”아가야. 빨랑빨랑 가자.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렇게 까부니?” 아기 토마토 왈, .................................”케찹요….” 빠른 진급의 이유 멋진 젊은 신입사원 하나가 혜성같이 등장하더니, 입사 3개월 만에 대리, 6개월 만에 과장, 1년 만에 이사가 되었다. 그는 전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회장이 그를 불러 말했다. ”자네는 우리 회사의 기둥이야.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주게나!” 그러자 그 청년은 흥분한 어조로 대답했다. ”알았어. 아빠!” 삼순이의 슬픔 그 유명한 삼순이 이야기. 삼순이는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놀림을 받았다. 어느 날 이름이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은 삼순이가 울면서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아~ 다 큰 처녀가 왜 길에서 울고 다녀? 삼순이 : 글쎄 친구들이 자꾸 이름 가지고 놀려서 그래요~ 그러자 택시기사 왈, ”이름이야 뭐 아무려면 어때 ? 삼순이만 아니면 되지.”
  • 공원내 고성방가 과태료 7만원

    공원내 고성방가 과태료 7만원

    이르면 10월부터 서울시내 공원에서 애완동물의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5만∼7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고성방가 및 불법 취사행위를 하거나 꽃과 열매를 무단으로 따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31일 도시공원조례 내용 중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새로 마련, 시 의회 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른도시국 박인규 공원과장은 “지난 2005년 관련 법 개정으로 공원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지만 구체적인 조례개정이 없어 시행하지 못했다.”면서 “조례를 공포한 뒤 석달간은 과태료를 물리지 않고 홍보 및 계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속대상은 ▲심한 소음이나 악취 발생(7만원)▲식물의 꽃·열매를 무단 채취(5만원)▲오물 또는 폐기물 투기(5만원)▲노점상 등 불법 상행위(7만원)▲금지구역 이륜차 출입(5만원)▲애완동물 배설물 방치(7만원)▲취사·야영행위(10만원)▲동물학대 및 포획(10만원) 등이다. 또 ▲이륜차 등을 이용한 영업행위(7만원)▲무단경작(10만원)▲불법 주차(5만원)▲애완견 줄 미착용(5만원)▲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행위(10만원)등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단속은 서울시 푸른도시국 산하 공원관리사업소 담당 공무원 306명이 맡는다. 남산,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시내 주요 공원 22곳에 근무하는 단속요원에게는 통일된 유니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복을 입고 단속할 경우 예상되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노점상이나 통행제한 등을 제재하려 해도 일반복장인 탓에 효율적인 단속이 어려웠다.”면서 “복장이 통일되면 각종 공원 내 불법행위를 지도하는 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 서울대공원, 능동 어린이대공원 등은 자체 유니폼을 착용하지만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은 동일하게 이뤄진다. 시는 제복 도입을 계기로 공원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자치구가 관리하는 공원에도 이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 주요공원의 연간이용자수를 조사한 결과 ▲월드컵공원 980만명▲서울숲 850만명▲남산 808만명▲보라매공원 660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역 등 22곳에 노점 시범거리

    강남역 등 22곳에 노점 시범거리

    오는 10월부터 명동을 비롯해 강남역, 신촌 등지에 도로점용료를 내고 합법적으로 노점 영업을 할 수 있는 ‘노점 시범가로’(노점 시범거리)가 조성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각 자치구와 공동으로 실시한 노점 실태 조사를 통해 구마다 한 곳씩 종로구 동묘공원 등 22곳을 노점 시범거리로 선정하기로 했다. 아직 시범거리가 정해지지 않은 은평구, 마포구, 서초구도 조만간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행권이 확보되고, 인근 점포와 마찰이 적고, 지하철 입구 및 버스정류장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 등이 선정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10월 시범실시에 이어 내년에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노점 제도권 편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노점 디자인을 현상 공모하는 절차에도 착수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살인마? 경찰? 노점상 패죽인 민중의 지팡이

    “민중의 지팡이야? 살인마야?” 중국 대륙에 한 경찰이 관리비 문제를 둘러싸고 공안(경찰)당국에 끌려온 50대 노점상 여주인을 무참히 때려 죽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 공복으로부터 비명횡사한 주인공은 중국 중남부 후난(湖南)성 사오양(邵陽)시 우강(武岡)시에 살았던 인샤오윈(殷小云·여·52)씨.큰 키에 괄괄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모(某)중학교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다 사직한 뒤,과일 노점상을 시작한 첫날 시장 관리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출소에 끌려가 흠씬 두들겨 맞아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고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가 최근 보도했다. 인씨가 안타깝게 사망한 사연은 이렇다.우강 윈타이(云台)중학교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다 지난 20일 명예 퇴직한 인씨는 23일 오전 우강시 인민의원 정문 앞에서 처음으로 과일 노점상을 차렸다. 하지만 그녀는 장사하자마자 불법 장사라며 우강시 시관리위원들로부터 49위안(약 5880원)의 ‘딱지’를 떼였다.30분쯤 지났을까.이번에는 건장한 4명의 인근 시장 관리위원들이 나타나 관리비 10위안(약 1200원)을 내라는 ‘딱지’를 또 떼였다. 이에 화가 난 인씨는 “방금 전 시관리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물었는데,또 딱지를 떼면 어떻하느냐.”고 강력히 항의했다.시장관리위원들은 “그것은 그거고 우리 거는 우리 것이니 만큼 다르다.”며 내놓으라고 욱대겼다.그녀가 계속 내놓지 않겠다고 버티자,시장관리위원들은 인씨의 노점을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다. 이때 인씨가 가까운 파출소에 연락하자 고대 인근의 잉춘팅(迎春亭) 파출소 민경(民警)들이 달려와 이들을 모두 연행해갔다. 이날 저녁 8시쯤,인씨의 동생 전샹(貞香)씨와 장롄(江蓮)씨는 파출소 민경으로부터 “언니가 여기에 있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깜짝 놀란 이들 자매는 파출소에 찾아가 “둘째 언니가 어디에 있죠?”라며 물었다.이때 민경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 6시쯤,이들 자매는 인근 우강시 인민병원 화장실에서 인씨의 시신을 찾아냈다.시신의 온몸에는 온통 발로 차이고 구타당해 피멍이 든 흔적이 역력했으며 손목에는 수갑을 채운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우강시 인민의원 응급실 담당의사 리하오(李浩)씨는 “시신은 오후 2시30분쯤 병원으로 실려왔다.”며 “당시 민경 몇사람이 시신을 들고 왔는데,온몸에 피멍이 든 점으로 미뤄볼 때 구타당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안당국은 당시 잉춘팅파출소 당직근무를 섰던 탄빙(譚兵)을 구속했다.하지만 검찰원은 사건 조사결과 인씨는 침상에 목을 매 자살했다고 발표하는 한편 지방 정부를 통해 20만위안(약 2400만원)을 보상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남편 장완(蔣萬)씨는 “지방정부의 보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정에서 모든 것을 흑백의 가려내 아내의 원혼을 달래주겠다.”고 울먹였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누드 브리핑] 오세훈시장 터키서 40분간 실종?

    해외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터키에서 40분 동안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네요.●터키 앙카라 시장의 돌출행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외순방 중인 지난 22일 터키 앙카라를 방문했을 때 일입니다. 열정적이면서 조금 괴팍한 성격의 멜리 괵첵 앙카라 시장이 돌출행동을 종종 했다고 합니다. 좌석이 8석인 전동카트차를 타고 시내의 대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인데, 허둥대고 뛰어다니는 괵첵 시장만 빼고 모두 전동차에 올랐다고 합니다. 빈 좌석이 없자 괵첵 시장은 운전기사를 끌어내리고 본인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전동차가 저속이라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괵첵 시장은 신나게 핸들을 돌리면서 연신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또 시내에서 승용차로 이동할 때도 오 시장 내외를 태운 승용차를 괵첵 시장이 직접 운전했다고 합니다.다른 일행은 모두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괵첵 시장이 운전하는 1호차만 보이지 않았다는군요. 일행은 괵첵 시장이 중간에 차를 세우고 오 시장에게 이것저것 자랑하다 늦었을 것이라고 짐작을 했지만,“오 시장 내외가 납치된 모양”이라고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승용차가 30분이 지나서도 오지 않자 혹시 사고를 당하지 않았을까라는 걱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40여분이 지난 뒤 승용차는 ‘무사히’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오 시장은 이날 태연하게 괵첵 시장과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만 40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차라리 구청장이 주먹을 맞았더라면? 요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일제히 하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종로구 일대에서 ‘거리노점 이용 안 하기’ 캠페인을 할 때 일입니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700여명이 탑골공원에 모여 일대를 행진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그곳에는 벼르고 나온 전국노점상총연합회(전노련) 회원 100여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구청 직원들과 노점상들의 몸싸움이 시작됐고, 욕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한 노점상이 휘두른 주먹이 김 구청장의 코 앞까지 뻗쳤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제지로 봉변은 면했지만 70세 고령의 김 구청장은 진땀을 흘렸다고 하네요. 사태가 수습된 후 구경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구청장이 주먹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더라면 노점상 문제가 쉽게 해결됐을텐데…”라는 고약한 농담이 오갔다고 하네요.시청팀
  • [시론] 진정한 행복도시를 위하여/박경난 경실련 정책위원 이학박사·주거환경학

    [시론] 진정한 행복도시를 위하여/박경난 경실련 정책위원 이학박사·주거환경학

    차량출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 가로수, 지하철 출입구·급배기구, 상품진열대, 간판, 쓰레기통, 전기 및 통신분전함, 신호등, 정류장표지판, 그리고 자전거, 오토바이, 불법주차 차량까지. 지난해 여름부터 서울 영등포구와 손잡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주거복지연대는 실태조사를 하면서 보도(步道)에 이렇게 다양한 시설물이 있는지 새삼 놀랐다. 보행자를 위한 보도가 아니라 도시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올려다 놓았다는 것이 맞았다. 일단 영등포구에 한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관공서, 병원, 초등학교, 경로당, 공원과 지하철역, 사거리 주변 등 주요시설중 271곳을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조사했다. 보도 위의 다양한 장애물에서 적절하지 않은 점자블록, 건물입구의 이용이 어려운 경사로 등 205곳에서 1228가지 문제점이 발견됐다. 개별적인 장애물은 물론이고 보도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않아 보행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안전한 보행을 위협받고 있었다. 이는 영등포구가 특별히 열악하다기보다는 오래된 도시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지자체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노점상을 단속하고 주민을 상대로 계도하며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새로 정비한 보도에도 보행을 방해하는 편의시설이나 가로수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보도가 보행을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 건축한 공공건물과 공공시설에서도 경사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 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게 확인됐다.‘장애인·노인·임산부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편의시설 설치의 기본원칙이나 접근권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획에 반영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다. 이동거리는 차량보다 짧지만 이용빈도는 훨씬 높은 게 보행이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유모차를 사용하는 아기 엄마들은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요 보행자들이다. 일반인에겐 편리함과 불편함의 차이이지만 유모차나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길은 아이 엄마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겐 불가능한 길이다. 차도가 비어 있어야 차량이 제 속도를 내듯 보도도 비어 있어야 한다. 보도에서는 보행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는 시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제는 공공시설인 보도를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영등포구는 지적된 장애물들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해 오는 6월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2008년까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변화를 시작하자. 시민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 그래서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자. 길가 상점에 사람이 북적여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자. 행복도시는 정부가 충남 연기군 일대에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을 일컫는 말이다. 도시 전체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구현된다는 행복도시는 목표인구 5만명이다. 그래서 ‘누구나 와서 살기좋은 도시’로 건설된다고 해도 누구나 가서 살 수는 없다. 도시의 모습은 이래야 한다고 믿는다면 행복도시를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하나씩 바꿔보자. 영등포구에서 출발해 서울의 25구를 거쳐 전국의 도시까지 변화시키자. 신도시에서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모든 도시를 그렇게 만들자. 박경난 경실련 정책위원 이학박사·주거환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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