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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 25시] 서천시장에 군수 들어서니… 상인들 “동네방네 왔네”

    [자치단체장 25시] 서천시장에 군수 들어서니… 상인들 “동네방네 왔네”

    “그렇잖아도 군청으로 찾아가려고 했는데, 군수님 마침 잘 오셨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7일 오후 2시쯤 서면 홍원항에 도착하자 김조규(68) 홍원어촌계장이 대뜸 이런 말을 던졌다. 얼굴이 꽤 굳어 있었다. 김씨는 줄곧 “어촌계에서 주차료를 받게 해달라”고 군수를 압박했다. 김씨가 군수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레저보트 때문이었다. 홍원항은 충남에서 드물게 선착장이 절벽 없이 바닷물로 이어져 레저보트를 띄우기 좋다. 마니아들이 죄다 이곳으로 몰리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트레일러에 레저보트를 싣고 승용차로 끌고 오다 보니 홍원항 주차장이 넓기는 해도 상당히 혼잡하다. 김씨는 “주말에 트레일러까지 길이 7m가 넘는 레저보트 차량이 600대만 들어와도 12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곳이 가득 찬다”며 “마을 입구까지 막아 회나 매운탕 등을 먹으러 온 관광객은 발도 못 붙이고 돌아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선착장을 점령해 어선의 입출항에도 큰 어려움이 있단다. 김씨는 “작은 레저보트는 잘 보이지도 않아 어선이 충돌했나 싶어 선장들이 깜짝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또 어민들이 방생한 새끼 주꾸미까지 마구 잡아가 씨가 마를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먹거리는 모두 싸오고 마을에는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고 혀를 찼다. 어민과 음식점 소득에 타격이 막대하다. 주민들이 주차 관리권을 요구하는 이유는 충분했다. 김씨는 “약간의 주차료만 받아도 레저보트 차량들이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 군수는 신중했다. 그는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잘 따지는데 대충하면 주민들이 더 힘들어진다”면서 조례를 만들어 하자고 제안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례로 정해 시빗거리를 없애자는 것이다. 김씨는 “당장 급한데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화를 냈지만 매사 신중하고 빈틈이 없는 노 군수를 신뢰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삼수 끝에 당선된 초선 단체장이지만 노 군수의 인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소탈하고 친화력 있는 그의 면모도 있지만 뛰어난 능력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노 군수는 당선 직후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등을 놓고 10년 넘게 사사건건 부딪혔던 전북 군산시와 화합했다. 같은 당 단체장끼리도 하지 못한 것을 문동신 군산시장과 당이 다른 노 군수가 이를 해결하자 주민들은 적잖이 놀랐다. 노 군수는 “군의 앞날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느냐”고 되묻는다. 노 군수의 단체장 도전도 이런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관선 군수는 윗사람 눈치 보는 행정, 민선은 포퓰리즘 행정이 많은데 나는 군의 미래를 그리고 기초를 닦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서천군 기획감사실장만 13년간 하다 충남도로 발령이 나 공보관 등을 거쳤다. 당시 ‘군수가 장차 라이벌이 될 노박래를 쫓아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그는 정년 5년을 앞두고 공직을 떠나 선거에 도전했지만 두 번 연거푸 실패했다. 홍원항을 떠난 노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지역 논밭과 바다에서 나오는 농수산물을 직판하는 곳이다. 노 군수가 도착하자 시장 아주머니들이 “‘동네방네’ 왔네”라면서 기쁘게 맞았다. ‘방네’가 이름과 발음이 비슷해 친근하게 부르는 별명이다. 노 군수는 일일이 손등을 두드려주면서 “얼마나 파셨느냐”고 물었다. 40대 한 여자 상인이 “가게 배수로 물이 안 빠진다”며 군수에게 달려왔다. 시시콜콜한 것까지 군수에게 하소연한다. 상인들은 지난해 7개월간 시장을 리모델링할 때 노 군수가 애쓰는 모습을 본 뒤 신뢰를 더 보내고 있다.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매일 나와 공사를 챙긴 것이다. 노 군수는 군 기획감사실장 때 금강하구 음식촌과 한산모시관을 만들어 서천 관광의 핵심으로 키운 경험이 있다. 구재칠 특화시장번영회장은 “한창 자는 새벽 4시에 ‘군수도 나왔는데, 회장은 뭐 하는 겨’라는 상인들의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았다”고 웃었다. 시장 내 가게 주인만 300명이 넘는다. 노 군수는 “이 시장이 서천 경제활동의 중심”이라며 “관광객이 서천 어디를 찾든 대부분 이곳을 거치면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머잖아 부산 자갈치시장 못지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시장을 한 바퀴 돈 군수가 상인회 사무실에 들어오자 오일환 이사가 “장사는 잘되는데 냉동시설이 부족하다. 무슨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고 따졌다. 노 군수는 “일목요연하게 설치해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고 시장 전체 외관도 좋다. 성급하게 만들면 상인끼리 얼굴 붉힐 일도 생긴다”며 “몇 달만 기다려 달라”고 달랬다. 앞서 노 군수는 이날 아침 김 포자를 그물에 붙이는 작업을 하는 어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천은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김 생산지다. 이어 노 군수는 서천읍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가 점심때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을 방문했다. 노 군수의 관용차는 카니발이다. 그는 “직원들도 태울 수 있어 현장 행정 하기에 딱 좋은 차”라고 설명했다. 이곳을 찾은 것은 18일까지 열리는 ‘춘장대 모래-송(song) 페스티벌’ 때문이다. 비수기 때 춘장대해수욕장을 활성화하려고 올해 처음 열었다. 서천군은 광어, 전어, 대하 등 수산물 축제를 여럿 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 군수는 춘장대 해변 음식점 주인 등과 점심을 먹은 뒤 축제 준비상황을 살폈다. 모래 조각 중인 작가에게 “모래 조각이 무너지지 않겠느냐”고 묻고는 어린 왕자 등을 새긴 조각품을 일일이 만져 보며 확인했다. 노 군수는 “수산업은 서천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민소득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하겠다”면서 “주말에도 새벽부터 서너 시간씩 어촌을 찾아가 어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듣는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실명의 늪에 빠지지 않는 3가지 체크포인트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저랬으려니’ 하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시각 장애를 겪는 사람의 90% 이상이 정상 시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고나 안질환 등으로 시력을 잃은 경우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고 있다가 후천적인 이유로 시각장애를 겪는 사람이 전체 시각장애인의 93.2%나 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6%가 안질환으로 시력을 잃었다. 전체 시각장애인의 절반에서 ‘보는 능력’을 앗아가버린 실명질환은 얼핏 ‘남의 병’ 같지만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한국인에게서 ‘삶의 90%’에 해당한다는 시력을 앗아가는 대표적인 실명질환이 바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그리고 녹내장이다.  ■당뇨보다 무서운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한국인 실명 원인 1위로 꼽히지만, 당뇨병 환자들도 잘 모르거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데, 이런 당뇨 합병증 중 가장 빈발하는 안질환이 바로 당뇨망막병증이다. 일반적으로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당뇨 환자의 90% 이상이 당뇨망막병증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합병증은 주로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데, 당뇨망막병증 역시 눈에서도 모세혈관이 가장 많은 망막에 나타난다. 그렇다고 당뇨망막증이 당뇨를 앓기 시작하면서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을 때 발병한다. 이런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구분한다. 비증식성은 당뇨망막병증의 초기에 나타나며,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부종이 생겨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력에 이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증식성은 비증식성이 진행한 경우로, 망막의 혈관이 약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내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서 거의 주기적으로 신생혈관의 출혈이 반복돼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다 신생혈관 주변에 증식성 막이 형성돼 주변의 다른 조직을 잡아당김으로써 망막박리가 되거나 출혈이 반복되다가 결국 실명으로 이어진다.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목표는 시력이 나빠지는 증식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증식성은 망막 손상이 심해 치료가 잘 되더라도 이미 진행된 손상 때문에 시력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어 망막이 손상되기 전에 철저한 혈당 관리는 물론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치료 적기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겪어보면 무서운 ‘황반변성’ 한국망막학회가 최근 일반인 1784명을 대상으로 안과질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백내장은 72.7%, 녹내장은 54.9%가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데 비해 황반변성은 7.1%에 불과했다. 녹내장, 당뇨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인 10명 중 9명 이상은 이를 모르고 있는 셈이다. 이런 일반 인식과 달리 황반변성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 실명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실명질환이다. 황반변성은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부, 즉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겨 부종이나 출혈이 반복되면서 황반 손상을 초래, 시력을 떨어뜨린다. 초기에는 사물이 휘어지거나 굽어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악화되면 중심 시력이 떨어져 종국에는 시력을 잃게 된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은 망막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서서히 망막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루테인이나 아연 등의 영양제 섭취, 자외선 차단 등을 통해 최소한의 현상 유지관리는 가능하다. 이에 비해 습성은 황반에 잘 생기는 신생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해 문제가 된다. 신생혈관은 쉽게 파열되어 출혈로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중심시력이 빠르게 나빠지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습성 치료에는 레이저치료와 광역학치료, 항체주사치료 등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황반변성의 특성상 단기간에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  ■조용히 시력 앗아가는 ‘녹내장’ 녹내장은 비교적 다른 질환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문제는 시신경이 손상을 입는 원인이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계에서는 눈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생길 수 있는 기계적 손상과 혈류장애에 의한 허혈성 손상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안압을 낮게 유지하여 시신경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는데. 녹내장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 그리고 약물 순응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안압이 정상이면서도 녹내장을 가진 이른바 ‘정상안압녹내장’이 전체 녹내장 환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이 경우 원인을 분명하게 특정할 수 없고, 안압이 정상인 데다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녹내장이 진행되어도 본인은 인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검진만을 통해 조기에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실명질환, 미리 알면 예방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실명질환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생활수칙을 염두에 두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은 50분 작업후에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신선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 또 자외선 차단을 위해 계절에 관게없이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해줘야 한다.  이들 3대 실명질환은 공통적으로 초기 증상이 없고,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병증이 많이 진행된 뒤이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누네안과병원 김순현 원장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안과 검진도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실명질환은 물론 당뇨병·고혈압·갑상선질환 등 각종 전신질환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유아사망’ 가습기 살균제, 독설물질 관계 있다”…검찰, 고발 3년만에 본격 수사 돌입

     유해성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와 해당 제품 유통업체인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 제조업체 연구소 등 6~7곳에 수사관을 보내 살균제 성분과 이에 대한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 110여명이 2012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업체와 유통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유해성분이 들어 있음을 알고도 제조했는지, 유통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업무를 처리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검찰은 보건당국이 지난해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피해자의 폐질환 발생에 영향을 줬다고 밝히자 수사를 재개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도 진행 중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이한 ‘원더우먼 할머니’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이한 ‘원더우먼 할머니’

    103세 생일을 맞이한 미국의 ‘원더우먼 할머니’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트클레어에 있는 시립노인복지관에서는 한 할머니의 103세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슈퍼히어로인 원더우먼 의상을 입고 나타나 당당히 생일 케이크를 자른 메리 코터(103). 할머니는 지난 25년간 이 복지관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커피와 차, 물 등을 제공하는 일을 해왔다.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음료를 제공해서 나를 여성 바텐더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정정한 할머니는 혼자 살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직접 차를 몰고 복지관으로 나온다. 한 주에 평균 5일 이상을 자원봉사자로 출근하는 것. 같은 자원봉사자들은 할머니가 실생활에서도 원더우먼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동료들은 이번 기회에 평소 할머니가 동경해왔던 원더우먼 의상을 생일선물로 준비했다. 코터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단지 계속 일해서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터 할머니는 오랜 기간 아주 바쁘게 살았다. 고등학생 시절인 1930년대 캘리포니아 주최 수영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머니는 은퇴 이후 60대에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쳤다. 그리고 90세가 넘을 때까지 바다거북의 구조활동을 도왔다고 한다. 코터 할머니의 생일 축하 영상은 13일 ABC7 뉴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뒤 지금까지 조회 수는 27만 회를 넘어설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댓글을 통한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동료라고 밝힌 루피 나바레테라는 “이는 진짜 슈퍼히어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증거다. 그녀는 우리 중 가장 젊은 사람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를 항상 미소와 포옹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터 할머니는 자신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할머니는 “생일이 훌쩍 지나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집 없어·집만 있어… 청·노년 ‘하우스푸어’

    집 없어·집만 있어… 청·노년 ‘하우스푸어’

    젊은층은 집이 없어서, 노년층은 집밖에 없어서 ‘하우스푸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의 ‘201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젊은층은 소득 수준이 낮을 뿐 아니라 자가 비율도 현저히 낮다. 자료에 따르면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로 집을 장만하는 시기인 30대의 자가 보유율은 36.8%였고, 전세 34.7%, 월세 25.2%, 무상 0.32%로 나타났다. 즉 30대 가구의 전·월세 비중은 60%에 육박해 자가 보유율의 두 배에 이른다. 치솟은 집값 때문에 젊은층은 빚을 내 집을 살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반면 이날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실이 분석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자가 보유율은 전 연령 중 가장 높은 74.8%였고, 전세 11.9%, 월세 11.1%, 무상 2.2%의 점유 형태를 보였다. 노인층의 자가 비중은 높지만, 최근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OECD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줄곧 선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서천시장에 군수 들어서니… 상인들 “동네방네 왔네”

    [자치단체장 25시] 서천시장에 군수 들어서니… 상인들 “동네방네 왔네”

    “그렇잖아도 군청으로 찾아가려고 했는데, 군수님 마침 잘 오셨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7일 오후 2시쯤 서면 홍원항에 도착하자 김조규(68) 홍원어촌계장이 대뜸 이런 말을 던졌다. 얼굴이 꽤 굳어 있었다. 김씨는 줄곧 “어촌계에서 주차료를 받게 해달라”고 군수를 압박했다. 김씨가 군수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레저보트 때문이었다. 홍원항은 충남에서 드물게 선착장이 절벽 없이 바닷물로 이어져 레저보트를 띄우기 좋다. 마니아들이 죄다 이곳으로 몰리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트레일러에 레저보트를 싣고 승용차로 끌고 오다 보니 홍원항 주차장이 넓기는 해도 상당히 혼잡하다. 김씨는 “주말에 트레일러까지 길이 7m가 넘는 레저보트 차량이 600대만 들어와도 12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곳이 가득 찬다”며 “마을 입구까지 막아 회나 매운탕 등을 먹으러 온 관광객은 발도 못 붙이고 돌아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선착장을 점령해 어선의 입출항에도 큰 어려움이 있단다. 김씨는 “작은 레저보트는 잘 보이지도 않아 어선이 충돌했나 싶어 선장들이 깜짝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또 어민들이 방생한 새끼 주꾸미까지 마구 잡아가 씨가 마를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먹거리는 모두 싸오고 마을에는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고 혀를 찼다. 어민과 음식점 소득에 타격이 막대하다. 주민들이 주차 관리권을 요구하는 이유는 충분했다. 김씨는 “약간의 주차료만 받아도 레저보트 차량들이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 군수는 신중했다. 그는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잘 따지는데 대충하면 주민들이 더 힘들어진다”면서 조례를 만들어 하자고 제안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례로 정해 시빗거리를 없애자는 것이다. 김씨는 “당장 급한데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화를 냈지만 매사 신중하고 빈틈이 없는 노 군수를 신뢰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삼수 끝에 당선된 초선 단체장이지만 노 군수의 인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소탈하고 친화력 있는 그의 면모도 있지만 뛰어난 능력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노 군수는 당선 직후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등을 놓고 10년 넘게 사사건건 부딪혔던 전북 군산시와 화합했다. 같은 당 단체장끼리도 하지 못한 것을 문동신 군산시장과 당이 다른 노 군수가 이를 해결하자 주민들은 적잖이 놀랐다. 노 군수는 “군의 앞날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느냐”고 되묻는다. 노 군수의 단체장 도전도 이런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관선 군수는 윗사람 눈치 보는 행정, 민선은 포퓰리즘 행정이 많은데 나는 군의 미래를 그리고 기초를 닦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서천군 기획감사실장만 13년간 하다 충남도로 발령이 나 공보관 등을 거쳤다. 당시 ‘군수가 장차 라이벌이 될 노박래를 쫓아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그는 정년 5년을 앞두고 공직을 떠나 선거에 도전했지만 두 번 연거푸 실패했다. 홍원항을 떠난 노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지역 논밭과 바다에서 나오는 농수산물을 직판하는 곳이다. 노 군수가 도착하자 시장 아주머니들이 “‘동네방네’ 왔네”라면서 기쁘게 맞았다. ‘방네’가 이름과 발음이 비슷해 친근하게 부르는 별명이다. 노 군수는 일일이 손등을 두드려주면서 “얼마나 파셨느냐”고 물었다. 40대 한 여자 상인이 “가게 배수로 물이 안 빠진다”며 군수에게 달려왔다. 시시콜콜한 것까지 군수에게 하소연한다. 상인들은 지난해 7개월간 시장을 리모델링할 때 노 군수가 애쓰는 모습을 본 뒤 신뢰를 더 보내고 있다.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매일 나와 공사를 챙긴 것이다. 노 군수는 군 기획감사실장 때 금강하구 음식촌과 한산모시관을 만들어 서천 관광의 핵심으로 키운 경험이 있다. 구재칠 특화시장번영회장은 “한창 자는 새벽 4시에 ‘군수도 나왔는데, 회장은 뭐 하는 겨’라는 상인들의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았다”고 웃었다. 시장 내 가게 주인만 300명이 넘는다. 노 군수는 “이 시장이 서천 경제활동의 중심”이라며 “관광객이 서천 어디를 찾든 대부분 이곳을 거치면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머잖아 부산 자갈치시장 못지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시장을 한 바퀴 돈 군수가 상인회 사무실에 들어오자 오일환 이사가 “장사는 잘되는데 냉동시설이 부족하다. 무슨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고 따졌다. 노 군수는 “일목요연하게 설치해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고 시장 전체 외관도 좋다. 성급하게 만들면 상인끼리 얼굴 붉힐 일도 생긴다”며 “몇 달만 기다려 달라”고 달랬다. 앞서 노 군수는 이날 아침 김 포자를 그물에 붙이는 작업을 하는 어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천은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김 생산지다. 이어 노 군수는 서천읍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가 점심때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을 방문했다. 노 군수의 관용차는 카니발이다. 그는 “직원들도 태울 수 있어 현장 행정 하기에 딱 좋은 차”라고 설명했다. 이곳을 찾은 것은 18일까지 열리는 ‘춘장대 모래-송(song) 페스티벌’ 때문이다. 비수기 때 춘장대해수욕장을 활성화하려고 올해 처음 열었다. 서천군은 광어, 전어, 대하 등 수산물 축제를 여럿 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 군수는 춘장대 해변 음식점 주인 등과 점심을 먹은 뒤 축제 준비상황을 살폈다. 모래 조각 중인 작가에게 “모래 조각이 무너지지 않겠느냐”고 묻고는 어린 왕자 등을 새긴 조각품을 일일이 만져 보며 확인했다. 노 군수는 “수산업은 서천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민소득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하겠다”면서 “주말에도 새벽부터 서너 시간씩 어촌을 찾아가 어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듣는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혈액 응고 단백질 ‘프로트롬빈’ 뇌 손상시켜 파킨슨병 유발한다

    혈액 응고 단백질 ‘프로트롬빈’ 뇌 손상시켜 파킨슨병 유발한다

    수명이 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파킨슨병 같은 노인성 뇌 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노인성 뇌 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김상룡(왼쪽)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신원호(오른쪽)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 공동연구팀은 피가 났을 때 이를 응고시키는 단백질인 ‘프로트롬빈’의 일부가 뇌에 염증을 일으키고 신경세포를 죽여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 세포가 손상되면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저하돼 떨림과 강직, 자세 이상 등 특이 증상을 보이는 노인성 뇌 질환이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앓다가 사망한 환자의 흑질과 비슷한 연령의 정상적인 뇌 흑질을 비교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흑질에 혈액 응고 단백질인 ‘프로트롬빈 크링글-2’와 ‘TLR4’라는 물질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진은 실험용 생쥐의 뇌에 프로트롬빈 크링글-2를 주입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대체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대체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대체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대체 무슨 일?

    레미콘 사고, 3명 사망..대체 무슨 일?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씨(44)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운전자 권모·50·여)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권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도대체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도대체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부른 레미콘의 질주 대체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대체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대체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부른 레미콘의 질주 대체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어쩌다 이런 사고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부른 레미콘의 질주 대체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사고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사고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사고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이 부른 사고…대체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이 부른 사고…대체 왜?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이 부른 사고…대체 왜?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옆으로 엎어지는 레미콘 ‘3명 사망..대체 무슨 일?’ 영상보니..

    레미콘 사고, 옆으로 엎어지는 레미콘 ‘3명 사망..대체 무슨 일?’ 영상보니..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씨(44)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운전자 권모·50·여)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권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사진 = 서울신문DB (레미콘 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레미콘 신호위반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그대로 쓰러지는 레미콘..인명피해는?

    레미콘 사고, 그대로 쓰러지는 레미콘..인명피해는?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씨(44)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운전자 권모·50·여)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권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 위반이 부른 참극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 위반이 부른 참극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 위반이 부른 참극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미콘 사고, 휘청하더니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확인해 보니

    레미콘 사고, 휘청하더니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확인해 보니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레미콘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권모(50)씨와 이모(49)씨, 공모(48)씨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김 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쳐 탑승자들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위반 질주가 부른 참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위반 질주가 부른 참변

    레미콘 사고 3명 사망 “봉사활동하고 신앙심 두터운 분들이었는데…” 신호위반 질주가 부른 참변 레미콘 사고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서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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