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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 참석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서초1) 2019년 기해년 시작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2019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효자손 큰딸로서의 역할을 약속하였다. 이날 대한노인회 신년인사회에는 서울시연합회 임원 및 지회장 비롯한 3천 350여개 경로당 지회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혜련(서초 1)위원장은 우리사회가 발전하면서 노령층 인구가 많아지는 것은 “노령층의 증가는 발전된 문명의 결과”라는 사회학자의 평가를 인용하며 열심히 일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국가를 이룬 보답으로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노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마땅히 그 권리의 실현을 책임지고 보장해야한다고 하였다. 김혜련 위원장은 이에 덧붙여서 우리사회는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환경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과 자살률이 가장 높은 통계치를 보여주는 것은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의 발전에 비해 부끄럽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2018년 하반기에 닻을 온린 제 10대 서울시의회는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 사업의 추가 필요성을 고려하여 서울시와 협업하여 관련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2019년도에는 더 나은 어르신 복지 환경 및 어르신의 권리 향상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의회가 팔을 걷어 올리겠다고 약속하였다. 김혜련 위원장은 끝인사말에서 어른신은 ‘부양받는 대상’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계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서울시의회는 대한노인회의 자문과 충고를 받아들여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환 부의장,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 큰절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1월 7일 오전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2019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자리를 챙기는 복지서울을 만드는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큰 절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2019년도 새해를 맞아 급변하는 고령화 사회속에서도 대한노인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신년인사회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과 화합,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의 현재의 모습은 우리 미래의 모습이며, 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의 어르신복지는 우리사회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르신 복지는 결국 모든 사회 구성원을 위한 복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 복지의 핵심은 건강과 일자리”라고 강조하며 “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복지서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서울특별시의회도 성심을 다해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의장은 행사를 주최한 김성헌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새해에도 대한노인회 어르신들께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대한노인회 김성헌 서울시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노인회 임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축사에 앞서 김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려 참석한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공약파기’와 ‘괄육취골’/김성곤 논설위원

    [서울광장] ‘공약파기’와 ‘괄육취골’/김성곤 논설위원

    쉽지 않을 것이다. 무엇 하나 버리기가 아까울 것이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을까. 그러나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하고, 바꿀 것이 있다면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 문재인 정권 집권 3년차를 맞아 나온 공약파기 얘기다. 솔직한 심정으로 괄육취골(刮肉取骨·내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함)이나 이대도강(李代桃?·작은 손해로 큰 승리를 얻음)을 권하고 싶지만, 순발력 떨어지고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이 정권에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지도 모른다.광화문을 메웠던 촛불에서는 함성이 없었다. 침묵과 삼삼오오 모인 작은 속삭임, 낮은 노래들이 있었다. 촛불혁명은 이런 개개의 촛불과 속삭임, 염원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은 목소리나 염원의 갈래가 많이 나뉘었고, 방향도 서로 갈렸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청구서를 내밀기도 한다. 이런 때 가장 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도 있고, 그중 가장 약한 이, 가장 절실한 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도 있다. 어떤 게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종교인이라면 가장 절실한 이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맞지만, 정치는 마냥 이를 좇을 수도 없다. 그러다간 큰 방향을 놓칠 수도 있다. 참으로 어렵다. 청와대가 새해 벽두 문재인 대통령 1호 공약인 광화문 집무실 이전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말이 보류지 공약파기의 완곡한 표현이다.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지지자 중에서도 “광장으로 집무실을 옮겨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당초의 취지를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려서야 되겠느냐”는 비판이 쏟아진다. 야당은 공약파기에 대해 문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난리다. 사과하라는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표 공약을 바꾸지 않는다고 질타하는 것을 보면 표리부동이요 정치공세다. 그러나 광화문 집무실이 야당이 아닌 국민에 대한 약속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직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 또 그 정신도 이어 가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그 시점은 10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될 것 같다. 기자들이 묻든 묻지 않든 문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대통령의 공약파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표적인 게 김대중 정권 때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DJP연합’을 통해 국민에게 약속한 내각제 개헌이다. 그러나 이것은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약속을 못 지켜 사과했고, 대운하도 사실상 공약(空約)이 돼 버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기초노인연금 도입과 4대 중증 의료비 전액보장 등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임하기도 했다. 바다 건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술 더 뜬다. “당선되면 8년 내 20조 달러 부채를 해결하겠다”, “공무원 고용동결” 등을 외치더니 당선되자 “내가 언제?”라며 오리발이다. 문 대통령의 공약파기도 처음은 아니다.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공약에 따라 대통령 취임 이후 중단했던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재개했고, 지난해 7월 16일에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사실상 지키기 어려워졌다”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공약들은 광화문 집무실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촛불로 탄생한 정권이고, 그 근원지로 집무실을 옮겨서 귀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정을 펼치겠다는 근원적인 약속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광화문 집무실 무산을 탓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1호 공약이지만,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솔직히 시인하는 것에 대해 “용기 있다”고 칭찬하고 싶다. 취지는 좋았지만, 실현이 쉽지 않은 공약이었다. 아쉬운 것은 이런 결정은 좀더 빨랐더라면 하는 것이고, 이런 버릴 줄 아는 자세가 다른 국정 과제에도 일찍 적용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대통령에 당선됐으니까 공약쯤은 파기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이 꿈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이 꿈꾸는 바대로 세상을 바꾸는 게 꿈이었을까. 만약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게 꿈이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공약 가운데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중간점검이 필요하다. 경제 때문에 그나마 쌓아 온 외교나 남북 문제의 성과까지 다 날아갈 판이다.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날개조차 펴지 못할 지경이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괄육취골은 못 하더라도 이대도강의 자세로 문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했으면 한다. sunggone@seoul.co.kr
  •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LG의인상’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LG의인상’

    LG복지재단은 버려진 아기의 생명을 보호하는 ‘베이비박스’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종락(65) 목사와 부산 화재현장에서 방범창을 뜯고 이웃을 구한 장원갑(53)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그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범위를 올해부터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하기로 했다.이 목사는 2009년 서울 관악구 주사랑 공동체 교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베이비박스를 마련해 현재까지 1519명의 아기를 보호했다. 교회 안팎을 잇는 통로 구조의 베이비박스는 아기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부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바깥쪽 문이 열리면 알람이 울려 즉시 실내에서 문을 열어 구조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이 목사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가는 보호자를 설득해 아기를 다시 데려가도록 하기도 하고, 이들 보호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부산 동구에 사는 장씨는 지난 1일 밤 산책을 하다 주택가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현장으로 달려가 미처 탈출하지 못한 노인을 구조했다. 창문에 기대어 있던 노인을 발견한 그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방범창을 뜯어내고 창문을 깬 뒤 화상을 입으면서도 노인을 집 밖으로 끌어냈으며, 옆집에도 화재 사실을 알려 노부부를 대피시켰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대문 올해 노인 3800명 일자리 제공…구직희망 65세 이상 27만원 소득지원도

    서대문 올해 노인 3800명 일자리 제공…구직희망 65세 이상 27만원 소득지원도

    서울 서대문구가 일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여명 늘어난 약 38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서대문구에 따르면 올해는 ‘공익형 활동’과 ‘시장형 사업’으로 부문을 나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익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가 신청 가능하다. 스쿨존 안전지킴이, 경로당 컴퓨터 강사 등 모두 54개 사업에서 3555명이 근무한다. 시장형에는 60세 이상 주민 125명을 선정해 출장 세탁기 청소, 시니어 빨래방, 밑반찬 제조 배달 등 7개 사업에서 일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열흘 근무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기간에 따라 연중형(1월 21일∼12월 31일)과 9개월형(3월 4일∼11월 29일)으로 나뉜다. 연중형 일자리는 오는 11일까지, 9개월형 일자리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희망도시락’ 다시 시작합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019 희망도시락’을 다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에 주소지가 있는 곳은 어디든 배달하며 혼자 있는 가족의 안부와 식사 해결이 궁금한 자녀 또는 부모,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은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범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계속사업에 선정됐다. 보조사업자로는 공모·심사를 거쳐 2016년 강북지역자활센터의 자활인큐베이터 사업으로 창업지원을 받아 육성된 ‘베이비얌얌’이 선정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식단은 화학조미료를 최소화한 저염건강식으로 마련됐다. ‘돈가스 정식’, ‘생선구이 정식’과 요일별 메뉴로 구성된 ‘얌얌정식’(오늘의 메뉴)을 5000원에 판매한다”면서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 가구 등에는 건강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제호황 구가 일본 구인난 때문에 파산 기업 급증 왜?

    경제호황 구가 일본 구인난 때문에 파산 기업 급증 왜?

    일본에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은 일할 사람들을 구하기 힘들어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도쿄쇼코리서치가 최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력난과 관련한 문제로 파산한 일본 기업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362개사에 이른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 등이 지난 5일 전했다. 2013년 이후 최고치이다. 더군다나 2015년 한해 동안 파산 기업 수(340개사)를 넘어섰다. 이중 회사를 유지할 만큼 직원을 뽑지 못해 문을 닫은 곳이 전년보다 66%가 늘어난 53개사다. 남아있는 직원을 지키자니 오르는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한 곳도 71%나 늘어난 24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사업을 승계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은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도쿄쇼코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전체 파산 기업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613개사로 집계돼 10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분류한 10개 사업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인력난 탓에 파산 기업은 골고루 증가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레스토랑 같은 외식업, 노인 요양시설, 트럭 배송회사 등으로 조사됐다. 유통 및 서비스 분야는 3년 연속 증가했다. 대기업들 역시 일손 부족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일본 항공업이나 금융업체들은 이미 2017년부터 수천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히는 등 인력 공백 메우기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금융기업들은 무인 시스템화를 통한 무인점포를 설치하는 등 인력난 돌파에도 나섰다.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업계도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나가면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무인 점포를 구축해 100만개 일자리를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은 1974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취업 천국’이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구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업무 부담이 적고 급여가 많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기존 직원들도 지키느라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5월 실업률 2.2%로 2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0월 2.4%, 11월 2.5%로 소폭 늘고 있는 추세다. 일본 총무성은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 실업률이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구인난이 심해지자 지난달 10일 일본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34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이민 국� ?括� 전환까지 선포했다. FT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성장에 한계가 있어 기업들이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무인 시스템 등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 방법을 택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수많은 전통적인 업체들이 도태되고 소수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의왕시, 농약 허용기준 강화 대비 고령 농가 피해 예방 나선다

    경기도 의왕시는 찾아가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정보에 취약한 고령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농약 허용기준을 강화한 이 제도는 안전한 우리먹거리를 위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밤·은행·땅콩·참깨·들깨 등 견과종실류와 키위·패션프루트 등 열대과일류에 2016년 12월 31일부터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돼 각 작물별로 허가된 농약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확대되면서 잔류농약 검사기준도 강화된다.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현행과 같이 기준 이하만 적합판정을 받게 되고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일률기준 0.01ppm 이하만 적합 판정을 받는다. 농약 잔류허용기준 초과 시에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해당 농산물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시는 PLS 위반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인정을 방문해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농약포장지, 농약병 등을 이용해 PLS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농약안전 사용법을 교육했다. 한편 의왕시는 전체 면적(5만 3987 km²) 중 9.8%(530km²)가 전이고, 3.9%(2018 km²)가 답이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농약 사용 시 작물에 등록된 농약과 살포 횟수, 사용시기, 용량, 희석 배수 등을 준수”해야 한다며 “농약 포장지의 표기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부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자치광장] 역사에 대한 존경, 어르신 공로수당/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자치광장] 역사에 대한 존경, 어르신 공로수당/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폭염 특보, 겨울 한파 때마다 회현동 쪽방촌, 중림동 호박마을, 다산동 문화시장 뒷골목, 황학동 중앙시장 뒤 여인숙촌 등을 방문한다. 주거와 생계 빈곤으로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린 이분들에게 한파 대비를 당부하는 것은 한가한 소리다. 젊음을 바쳐 경제 발전에 헌신했지만 벼랑 끝에 몰린 노년의 모습을 보면서 서글펐다. 어르신들이 좀더 나은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수 없을까. 그런 고민 끝에 ‘어르신 공로수당’을 만들었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노인 복지 정책인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1만 3000여명이 수혜 대상이다.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13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한 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령화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 노인 고립 및 자살 우려 비율 1위의 지역으로 노인 생활 안정이 시급하다. 하지만 기초연금 등 정부 지원 정책만으론 노인 빈곤 해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으면 소득으로 파악해 그만큼 수급자로서 받던 지원액에서 공제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올해 소득 하위 20%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모든 수급자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어르신 사회보장급여 확대는 대세다. 2014년 기초연금제도 도입 후 서울시 65세 이상 자살률 감소 등 사회보장급여 효과도 검증된 바 있다. 공로수당은 중구 전체 예산의 3.6%인 156억원이다. 불필요한 토목사업 등을 줄여 마련했다. 지난해 연말 구의회도 통과했다. 남은 관문은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다.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이나 무상급식·청년수당처럼 지자체에서 제안해 보편적 복지 제도로 자리잡은 정책들을 볼 때 지자체가 맞춤 복지를 펼치도록 물꼬를 터 줘야 한다. 복지는 못 하는 게 아니고 안 하는 것이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를 불문하고 의지만 있다면 불요불급한 예산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역사에 대한 존경’을 담은 어르신 공로수당이 고달픈 어르신들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 [인사]

    ■서울신문 △황성기 평화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 겸임 논설위원△김균미 젠더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 겸임 대기자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록삼 ◇미래전략연구소 △포럼팀장 김은실 ◇편집국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최광숙 △정책뉴스부 차장 류지영△국제부 차장 하종훈△산업부 차장 홍희경△문화부 차장 김기중 △체육부 차장 안동환△온라인뉴스부 차장 정현용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차장 박근성 ◇광고국 △영업지원팀장 김선희△광고전략부 차장 김태곤 ■국민연금공단 ◇지사장 전보 △종로중구 천득출△성북강북 경민수△도봉노원 최영환△용산 채희욱△동대문중랑 안경숙△고양일산 이병원△파주 유승삼△의정부 이혜선△서초 박라연△구로금천 박재구△강릉 조선희△춘천 박명철△원주 서홍길△북수원 정지예△화성오산 김신철△안양과천 김응환△안산 정대성△경기광주 유문상△광명 이인태△서인천 강동백△남인천 빈경민△부평계양 조혜연△북대전 조경태△옥천 남우근△공주부여 신동권△아산 장일동△보령 최성모△순천 조종문△남원순창 김영균△제주 김성배△서귀포 박훈갑△경산청도 이양구△안동 구영주△영주봉화 권승환△김천성주 정근식△남부산 송규태△동부산 강병창△김해밀양 손정락△진주 김달종△사천남해 이상선△거창 이종회 ■인천시 ◇3급 승진 △재정관리담당관 김진태△해양항공국장 김재익△에너지정책과장 박영길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최기건△감사관실 류제범△예산담당관실 시현정△재정관리담당관실 김규호△공감복지과 조명노△출산보육과 나기운△문화예술과 신남식△버스정책과 노광일△항만과 송현애△재생정책과 장훈△의회사무처 서윤기△경제자유구역청 홍창호△장애인복지과 신순호△대기보전과 박철현△농축산유통과 장호윤△공원녹지과 서치선△수산과 오국현△재생콘텐츠과 구혜림△종합건설본부 신일섭△주거재생과 채기병 ◇5급 승진 △감사관실 한창현△평가담당관실 김철환△예산담당관실 전창성△안전정책과 김형헌△국제협력과 이지만△문화콘텐츠과 박광현△자원순환과 김재호△교통정책과 황선재△교통관리과 허은석△항만과 김윤희△도시균형계획과 임대화△의회사무처 채경선△상수도사업본부 박청남△도시철도건설본부 이현경△납세협력담당관실 이종갑△정보화담당관실 김혜영△상수도사업본부 오정희△노인정책과 조현주△산업진흥과 김재석△경제자유구역청 박세웅△상수도사업본부 류지훈△에너지정책과 김일웅△농축산유통과 장세환△공원녹지과 최윤오△농축산유통과 윤가리△수산과 이경주△수산과 이동호△보건정책과 이지영△자원순환과 김승록△감사관실 정상주△재생정책과 김종진△도로과 한덕근△도시개발계획과 우창식△경제자유구역청 김철환△경제자유구역청 한준구△상수도사업본부 지희성△건축계획과 최병철△토지정보과 석진규△보건환경연구원 라도경△수산자원연구소 구자근△보건환경연구원 최상인△보건환경연구원 추완종△상수도사업본부 전미희△농업기술센터 이중철△농업기술센터 조영덕 ◇3급 직무대리 △총무과장 박종식 ◇4급 직무대리 △투자유치과 송영관△도시개발계획과 김영화 ■은행연합회 △기획조사부장 박창옥△여신제도부장 이인균△수신제도부장 유문선△비서실장 박진우△홍보실장 박영상△감사실장 지순구
  • 두 번째 여성국장 배출한 동대문구

    두 번째 여성국장 배출한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일자로 김미영 안전담당관(5급)을 구의회 사무국장(4급)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선 두 번째 여성 국장이다. 김 국장은 1979년 전북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5년 동대문구로 옮겼다. 이후 장안1동, 전농3동, 장안4동 등 주민접촉 업무부터 총무과, 감사담당관, 민원여권과, 기획예산과를 거쳐 여성정책팀장, 사회복지과장, 노인청소년과장 등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안전담당관 재직 땐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자연재해 분야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1등급,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 ‘2018 안전한 도시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 4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하는 등 동대문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힘든 게 현실이었지만 2014년 첫 여성 국장을 탄생시킨 뒤 ‘여성이어서 진급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도 적정성과 공정성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39년 업무경험을 살려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집무실 광화문 이전’ 사실상 백지화… 대선공약 파기의 정치학

    ‘집무실 광화문 이전’ 사실상 백지화… 대선공약 파기의 정치학

    文정부 ‘최저임금 1만원’ 이어 두 번째 박근혜 기초연금·MB 대운하 등 불발 “공약 파기는 포퓰리즘 자인” 지적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사실상 백지화한 이후 야당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 등 일부 야당은 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국민과의 약속은 휴지조각처럼 가볍게 던져버리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행태에 대한 처절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며 “문 대통령은 지키지도 못할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현실성 없는 거짓공약으로 국민을 우롱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부터 주창한 ‘광화문 대통령 시대’는 ‘소통’의 가치를 구현하는 핵심 공약이었다. 2017년 5월 대통령 취임사에서도 문 대통령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유홍준 광화문시대 자문위원을 위원장으로 내정까지 했으나 20개월 만에 사실상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됐다. 현 단계에서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 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게 유 자문위원이 밝힌 이유였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파기하고 공식 사과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공약에 집착하지 말고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생각이다. 문 대통령이 최근 ‘현장 수용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12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역대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도 ‘현실성’을 이유로 수정되거나 파기된 사례가 적지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 공약을 파기했다.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약속도 미뤘다. 당시 청와대는 공약보다 ‘국가 안위’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공약을 폐기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도 이전을 공약해 충청표를 대거 흡수했으나 2004년 헌법재판소의 수도 이전 위헌 결정으로 이행하지 못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각제 개헌과 농가부채 전액 탕감 공약을 포기했고, 쌀 시장 개방을 막겠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못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이자 포퓰리즘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해운대 북극곰 축제 참가 4000여명 겨울 바다 ‘풍덩’

    해운대 북극곰 축제 참가 4000여명 겨울 바다 ‘풍덩’

    6일 정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수영복 차림의 4000여명이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었다. ‘해운대 북극곰 축제’ 하이라이트인 수영대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칠순을 넘긴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겨울 바다를 즐겼다. 외국인 200여명도 자국 국기를 들고 바다에 들어가 이색 겨울 축제를 만끽했다. 올해로 32돌을 맞은 해운대 북극곰 축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이후 2011년 영국 BBC방송이 겨울에 도전해볼 만한 이색 스포츠로 선정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범시민적 행사로 거듭나는 차원에서 축제 명칭이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서 ‘해운대 북극곰 축제’로 변경됐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북극곰 조형물이 선보였고,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그린피 스 홍보부스), 열기구 체험,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수영대회에 참가한 지영성(47)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는데 겨울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무섭고 떨렸지만, 수영을 해보니 상쾌하고 올 한해를 즐겁고 자신감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5일에는 합창, 마술, 힙합,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국 인구 10년 뒤 14.4억명 정점 찍은 뒤 가파르게 감소”

    “중국 인구 10년 뒤 14.4억명 정점 찍은 뒤 가파르게 감소”

    중국 인구가 2029년 14억 400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그 뒤 가파르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아카데미(CASS)는 인구와 노동에 대한 녹서(그린북)를 통해 이런 전망을 내놓으면서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에 대한 정책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고 영국 BBC가 6일 전했다. 녹서는 이번 세기 중반에 가면 중국 인구는 13억 6000만명으로 줄고 2억명에 가까운 노동력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65년이 되면 11억 7000만명이 된다고 추정했다. 이미 중국도 노동인구가 늘지 않기 시작했고 저출산이 심각해 여러 문제를 낳고 있는데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란 두 변수가 서로 영향을 미쳐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최근의 유엔 통계는 중국 인구를 14억 1000만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2015년 이미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을 사실상 포기함으로써 두 문제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보고서는 한 자녀 정책 포기가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노인층이나 어린이들처럼 일하지 않는 인구의 경제적 의존을 높여 단기적으로는 더 문제가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중국의 노령 인구는 2017년 2억 4000만명에서 2035년 4억명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광주시 공공기관 부정 채용 사례 수두룩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을 뽑으면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채용 과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채용 관련 특정감사 결과, 채용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 1명은 주의, 2명은 경고 처분했다. 기관별 행정상 조치는 주의 5건, 개선 4건 등에 이른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일반직 6급 직원 10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전형 심사 시 세부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장애인 우대 가산점을 잘못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카진흥원은 무기계약직 3명을 채용하면서 일부 서류심사표에 심사위원의 서명이 누락됐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합격 처리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업무직 19명을 채용하면서 일부 면접시험 표에 면접위원의 서명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면접위원 3명 중 2명이 외부 위원이 아닌 공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직원을 포함해 공정성도 확보되지 않았다. 이 밖에 경제고용진흥원은 일반직 직원(3명) 채용 과정에서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없이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유공자 가점도 잘못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5·18기념재단은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면서 자격 기준을 임의로 변경하고 인사위원회 심의도 거치지 않았다. 또 광주문화재단은 근무 중인 직원들이 신규 채용에 대거 응시했음에도 같은 재단 관계자를 심사위원에 포함시키는가 하면 재단 근무사실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노출시킨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 복지재단은 지난해 임기제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는 ‘정년(만 60세)을 넘어 채용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하고 당시 63세인 직원을 채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승진·전보 인사에서도 인사 운영 방향과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자의적인 기준으로 인사를 한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복지재단 산하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공유재산인 매� ㅐ泯풉� 운영을 실제 임대 계약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감사위원회는 이런 감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복지재단의 직원 2명을 계약 해지하고 5명은 훈계 1명은 경고 조치했다.또 행정상 5건은 주의, 1건은 시정하도록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타미플루 부작용 90%는 20대 미만”

    “어린 연령 위험성 확인… 진료기피 안 돼” 타미플루 복용 이후 환각이나 환청 등의 부작용의 90%가 20대 미만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2014∼2018년 서울대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7045명에 대한 약물 유해반응 발생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대 미만 환자에게서 90%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작용 발생 사례는 총 29명으로 전체의 0.41%였다. 부작용은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0.20%)이 가장 많았고 간독성(0.09%), 가려움과 두드러기 등의 피부 증상(0.07%)이 뒤를 이었다. 또 1명의 환자(0.01%)에서 신경학적 유해반응(경련)이 발생했다. 조사 대상 7045명 중 환각·환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지만 같은 기간 외부에서는 10세 미만에서 환각 발생이 의심되는 사례가 2건 신고됐다. 발생한 부작용의 19%는 입원 혹은 입원 기간의 연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유해반응이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나머지 부작용 10%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에서 발생했고, 이 가운데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 조상헌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장)는 “이번 연구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 연령에서 중대한 유해반응 발생 위험이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타미플루 처방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부작용 우려로 자연치유 경과에만 맡길 경우 폐렴 등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피하기보다는 의사, 약사 등과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노인일자리사업 61만개 이달 조기 시행

    노인일자리사업 61만개 이달 조기 시행

    일자리 수 지난해보다 10만개 늘어 활동비 일찍 지급 소득 공백 최소화 이달 중순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통상 3월부터 하던 것을 한두 달 앞당겼다.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10만개가량 늘어난 61만개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는 노인 빈곤 완화에 효과가 있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실내 공익 활동을 이달 중순부터, 실외 활동은 다음달 중순부터 조기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활동비를 조기에 지급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득 공백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수당이나 임금 입금 날짜도 다음달 5일에서 당월 말일 이내로 앞당겨 지급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만개를 포함해 모두 61만개이며 예산 1조 6487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아동센터나 장애인시설 등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최소 월 60시간 기준 54만원(주휴수당 별도)을 지급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익 활동 일자리(44만 1000개)에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케어와 보육시설 봉사, 청소년 선도를 비롯한 23개 프로그램이 있다. 월 30시간을 일하고 평균 27만원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신청자가 적으면 만 60~64세 노인(차상위계층 우선)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월평균 보수는 재능나눔이나 민간일자리(시장형 사업단·인력파견·시니어인턴십·고령자 친화기업·기업연계형) 등 일자리 유형에 따라 10만~137만원으로 다양하다. 이주현 노인지원과장은 “오는 10일 전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등을 통해 서둘러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나이 듦… 우리는 리어왕을 닮아 간다

    나이 듦… 우리는 리어왕을 닮아 간다

    세계적인 두 지성 노년 해부 대화집 현명하고 우아하게 늙는 법 고민 끝이 아닌 생의 지속에 관한 사색‘지혜의 보고이자 살아 있는 경고문.’ 노인과 관련해 겹쳐지는 인상이다. 삶의 지혜를 전하고 가르치는 존경의 대상이자 죽음 등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험한 존재라는 상반된 위상의 혼합. ‘100세 시대’, ‘120세 시대’라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지만 노인은 여전히 기피와 불안의 존재로 인식되기 일쑤다. 그 어두운 이미지를 털고 현명하면서 우아하게 노년을 준비하고 살아 낼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세계적인 두 지성의 대화를 통해 ‘노년’을 집중 해부한 대화집이다.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같은 대학 로스쿨 학장을 지낸 솔 레브모어가 주인공.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린 석학들이다. 두 석학이 노인의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잘 준비하고 잘사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책은 노인 관련 8개 소주제에 걸쳐 두 석학이 나눈 대화를 각각 두 개씩의 에세이로 붙였다. 고대 로마의 걸출한 정치가 겸 철학자 키케로가 쓴 ‘나이 듦에 관하여’의 형식과 닮은꼴이다. 절친인 아티쿠스에 헌정한 책의 서문에서 60대의 키케로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아직 많이 늙진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삶에서 무엇을 찾아야 할지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 키케로의 일갈대로 두 석학은 기발한 탁견과 절묘한 해법을 쏟아내고 있다. 우정, 나이 들어 가는 몸, 적절한 은퇴 시기, 나의 과거, 무엇을 남길 것인가…. 우선 우정을 보자. 노년기에 우정은 어떤 작용을 할까. 마사 누스바움은 말한다. “나이 들면서 우정이 깊어지는 것과 함께 세상 이해도 깊어진다는 것. 이것은 매우 귀중하며 다른 경로로는 얻지 못하는 혜택이다.” 그러면서 덧붙인다. “나이 듦에는 필연적으로 불행이 따라오지만 유머, 이해, 사랑은 따라오지 않는다. 이런 것을 제공하는 건 우정이다.” 나이 들어가는 몸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레브모어의 말을 들어 보자. “은퇴한 노인들은 드디어 자기 외모를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주름살이 있으면 그 피부 뒤에 감춰진 인격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중년 이후의 사랑을 놓고 누스바움은 “노년기의 사랑은 허풍 속에 진실한 감정을 담고 있다”고 쓰고 있다. 두 사람이 펼치는 고전의 향연도 도드라진다. 노년에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방법을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같은 명작으로 연결해 쏠쏠한 재미를 얹는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 해석은 특히 눈에 띈다. 누스바움은 은퇴와 유산, 가족관계에 대해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린 리어왕을 빗대 말한다. “우리 모두는 좋든 싫든 노년기에 돌봄을 필요로 하게 될 때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징표를 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리어와 닮은꼴이다.” 철학자와 법률·경제전문가의 대화. 그 어색한(?) 만남이 빚어내는 견해 차도 흥미롭다. 철학자인 누스바움은 은퇴자들이 모인 공동체에서 순간의 쾌락에 탐닉하는 현재지상주의를 비판한다. 반면 법학자 겸 경제학자인 레브모어는 좀더 현실적인 입장에서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을 인정한다. 또 정년퇴직을 놓고 레브모어가 대다수 미국인과 달리 ‘계약의 자유’를 부활시킬 것을 주장한 반면 누스바움은 정년퇴직 없는 현재의 미국식 사회제도가 노인들의 존엄성을 더 잘 지켜 준다고 여긴다. “노년기에도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그 시기만의 수수께끼가 있다. 그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기쁨, 즐거움, 고통이 있다. 그것은 끝에 관한 게 아니라 생의 지속에 관한 질문들이다.” 서문에서 책의 방향을 밝힌 누스바움의 매듭말이 인상적이다. “나이 들면 우리 모두 두 번째 아동기에 들어선다. 이 시기에는 자아의 절박한 요구와 육체의 본능적 요구가 그동안 형성했던 좋은 습관들을 방해하고 우리를 넓은 세상의 가치와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는 이 같은 도덕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선을 다해 그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한다. 되도록이면 품위와 유머와 겸손을 보여 주면서.”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 예고편 공개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 예고편 공개

    워킹 타이틀이 선사하는 2019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12세 소년 ‘알렉스’가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한 후 절대악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공개된 예고편은 ‘알렉스’가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알렉스’는 그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하고 이후 아서 왕 신화 속 마법사 ‘멀린’을 만난다. 노인이 아닌 소년의 모습을 한 ‘멀린’은 나흘 뒤, 마녀 ‘모가나’의 위협이 닥칠 것을 예고하며, ‘알렉스’에게 싸울 것을 요청한다. “나더러 마녀를 막으라고? 말도 안 돼”라고 황당해 하던 ‘알렉스’는 곧 “이건 운명”이라며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인다. 갑옷을 입고 학교 학생들과 함께 검을 휘두르는 모습과 마법 폭풍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알렉스’의 모습은 영화 ‘왕이 될 아이’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영화 ‘왕이 될 아이’는 ‘앤트맨’ 각본가 조 코니쉬가 연출을 맡았고, ‘러브 액츄얼리’,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워킹 타이틀 제작의 2019년 첫 번째 작품이다. 오는 1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신당 창당한 한국계 의원

    신당 창당한 한국계 의원

    프랑스 집권당에서 탈당한 한국 출신의 의원이 신당을 창당했다. 조아킴 손포르제(35) 프랑스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주간지 렉스프레스 등과 인터뷰에서 ‘JSFee’라는 정당을 창당했다면서 오는 5월 유럽의회 선거에 후보자들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당명 ‘JSFee’는 ‘나는 프랑스인이자 유럽인이다’라는 뜻으로, 이 문장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손포르제는 “우리 사회의 엘리트 계층의 모범성을 옹호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지출과 국가의 역할을 줄이는 한편 오랫동안 프랑스의 자랑이었던 유머와 엉뚱함이라는 프랑스적 문화를 옹호하겠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 소속이었던 그는 트위터에서 다른 당의 여성 상원의원에 대해 성차별적인 내용의 글을 잇달아 올려 당 징계위에 회부되자 탈당했다. 자신이 몸담았던 집권당에 대해 그는 “늙은 정당”이라면서 “민간에서 의원들을 뽑아놓고 민간의 일을 설명할 기회도 갖지 못하게 하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비난했다. 손포르제 의원은 평소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에서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거나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설정의 자기 사진을 올리는 그를 프랑스 주류 언론들은 ‘악동’으로 다루는 기류다. 그는 지난달 9일에는 프랑스 ‘노란 조끼’ 연속 시위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을 조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그에게 ‘f**k you’라고 말하고 인터넷을 끊어버리고 약을 줄 사람 없나. 치매 노인 도널드, 내 조국을 능멸하지 말아라 이 멍청이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일부 프랑스 네티즌은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그에게 인종차별적인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손포르제는 1983년 7월 서울 마포의 한 골목에서 경찰관에게 발견돼 이듬해 프랑스로 입양됐다. 프랑스의 최고 명문 그랑제콜(소수정예 특수대학)인 파리고등사범학교(ENS)에서 수학했다. 이후 스위스 로잔에서 의사로 일하던 그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총선에서 집권당 소속으로 출마해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해외 지역구에서 34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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