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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장애인 사회서비스 통합 ‘성동종합재가센터’ 오늘 개소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책임질 ‘종합재가센터’를 연내 5개 자치구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호로 성동종합재가센터가 23일 문을 연다.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이다. 서울시는 성동구를 시작으로 은평구(8월), 강서구(9월), 노원구(10월), 마포구(11월)에서 차례로 종합재가센터를 열 계획이다.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주야간 보호시설 확충계획 등을 고려해 특화된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집을 방문해 신체활동, 가사지원 등 방문요양·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형’, 센터의 주야간보호시설에서 낮 동안 노인을 돌보는 ‘통원형’, 장애인 활동까지 지원하는 ‘확대형’, 간호 인력이 집을 방문해 투약·영양관리, 건강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특화형’이 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와 구청장 인정자(노인돌봄·긴급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쪽파 농사 인력시장 승합차 ‘쾅’…10년 전 판박이 참사

    쪽파 농사 인력시장 승합차 ‘쾅’…10년 전 판박이 참사

    내·외국인 16명 태우고 새벽 1시 출발 밤샘 운전 중 내리막 커브 구간서 사고 사고 운전자 10년 전에도 추돌 16명 사상 당시에도 쪽파 작업 나섰던 노인들 참변충남 홍성에서 근로자들을 모아 경북 봉화 등으로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승합차가 전복돼 내외국인 4명이 숨졌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이 가져온 사고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명 ‘석개재’ 인근 지방도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1·여)씨 등 4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태국 국적의 외국인이다. 3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7명, 외국인 9명 등 총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3명은 종적을 감췄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내리막 경사와 커브가 심한 곳인데 운전자가 커브를 틀지 못하고 반대편 옹벽을 30여m 긁고 내려가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 같다”며 “사고차량이 2002년식으로 확인돼 차량 결함과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봉화군 석포면으로 확인됐다”며 “길을 잘못 들었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홍성의 한 인력시장에서 일할 사람들을 승합차에 태운 뒤 작업현장으로 출발했다. 탑승자들은 당시 운전자가 졸지 않을까 해서 자지 않고 잡담을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의 한 인력업체 관계자는 “농촌에 일할 사람이 없다 보니 충남에서 전라도, 경기도, 강원도까지 간다”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여성들과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는 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만 5000원 정도의 일당을 받는다”며 “용돈을 벌기 위해 멀리 일을 갔다가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홍성군 관계자는 “숨진 A씨가 허가를 받아 인력업체를 운영하지는 않았고 영농철 바쁠 때만 인력을 모집해 온 것으로 안다”며 “일하러 가게 된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0년 전에도 승합차를 몰다 마을 주민 16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9년 1월 20일 오후 6시 10분쯤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축협 앞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때 사상자들도 쪽파 파종 작업을 위해 A씨가 모집해 간 마을 노인들이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삼척 사고 차량번호만 다를 뿐 10년 전 사고 차량과 차종이 같다”고 설명했다. 홍성·삼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회입법조사처, 농림축산식품부, 인천지방경찰청

    ■ 국회입법조사처 ◇ 관리관 승진 △ 정치행정조사실장(관리관) 조기열 ◇ 이사관 임명 △ 기획관리관(이사관) 이복우 ■ 농림축산식품부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김정빈 △ 지역개발과장 김 철 △ 원예산업과장 서준한 ■ 인천지방경찰청 ◇ 경정 전보 △ 지방청 제3기동대 최윤석 △ 남동경찰서 서복기 △ 부평경찰서 이준상 △ 서부경찰서 이길찬 △ 계양경찰서 지대상 △ 계양경찰서 김재영 △ 연수경찰서 김기수 △ 삼산경찰서 나대권 △ 논현경찰서 김중태 △ 논현경찰서 최명엽 ◇ 경감 전보 △ 지방청 경비교통과 강행석 △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문복훈 △ 강화경찰서 이기용 △ 연수경찰서 최준범 △ 논현경찰서 이주용 △ 지방청 제3기동대 김정환 △ 지방청 제3기동대 박정수 △ 지방청 제3기동대 이창민 △ 미추홀경찰서 노인갑 △ 남동경찰서 윤영용 △ 강화경찰서 조세환 △ 강화경찰서 최성재 △ 연수경찰서 박정걸 △ 연수경찰서 박희철 △ 논현경찰서 이상현 △ 논현경찰서 조창민 △ 서부경찰서 유충기
  • [포토] 삼척서 승합차 전복사고… 4명 사망·9명 중경상

    [포토] 삼척서 승합차 전복사고… 4명 사망·9명 중경상

    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명 ‘석개재’ 인근 지방도에서 그레이스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경사지로 전복돼 13명의 사상자가 났다.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3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쪽파 파종 작업에 나선 노인들이 다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7.22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강원 삼척 승합차 전복…쪽파 작업 나선 노인 16명 사상

    강원 삼척 승합차 전복…쪽파 작업 나선 노인 16명 사상

    강원 삼척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1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들은 쪽파 파종 작업하러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쪽파 파종 작업에 나선 노인들이 다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16명 사상

    강원 삼척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1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들은 쪽파 파종 작업하러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쪽파 파종 작업에 나선 노인들이 다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정부는 OECD 규제보고서 귀담아들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영국 재무장관을 만나 규제샌드박스를 이야기했더니 한국이 영국보다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새로운 산업이나 기술의 출시를 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잠시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다. 영국 재무장관이 어떤 점에서 놀랐는지 의아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같은 날 발간한 구조개혁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완화를 권고했다. 물론 OECD는 보고서에서 ‘정부가 혁신적이라고 판단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서비스가 2년간 면제된다’며 규제샌드박스에 대해서도 썼다. OECD의 권고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도입,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규제 영향 평가 적용, 행정지도 자제, 서비스 시장에서 대기업 진입 장벽의 철폐 등이다. 네거티브 규제는 관련 법률에 할 수 없는 것만 적기 때문에 이를 빼고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이나 창업자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2000년대부터 네거티브 규제를 하겠다고 말은 해왔다. 행정지도는 관련 법률에는 없는 ‘그림자규제’로 해당 당사자들에게는 사실상 법률처럼 작용한다. OECD 지적대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노동시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중구조로 돼 있다.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 또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이 2.2%인데 이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반영되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상반기에 편성된 추경은 언제 국회를 통과할 지 알 수가 없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는 꾸준히 한국의 규제완화와 노동시장개혁을 주문해왔다. 이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듣기에는 현재 경제상황이 너무 암울하다. 홍 부총리와 정부는 OECD의 권고를 이제는 실행해야 한다.
  •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판매 강화에 주력, 오프라인 매장에는 차별화된 콘셉트 시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판매 강화에 주력, 오프라인 매장에는 차별화된 콘셉트 시도

    롯데하이마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유통 전문기업 하이마트에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은 온오프라인연계 판매 방식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중심으로 강화했다.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 롯데하이마트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 , 위치기반으로 맞춤형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엘팟 서비스’, 온라인 전용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 등이 그 예다. 특히 2018년 새롭게 선보인 옴니스토어에서 옴니세일즈 전용 앱의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 옴니존 태블릿과 달리 옴니스토어 태블릿으로 고객 스스로 제품을 선택,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결제 후 바로 매장에서 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온라인 구매 시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옴니스토어를 총 20여 곳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에서 편리한 쇼핑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1300여 평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물류센터 에서는 상품 입고부터 분류, 고객 배송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당일 출고해 이튿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당일 수령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낮 1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하는 오늘 배송 서비스와 주문 후 2시간 내 상품을 배송하는 스마트퀵 120분 서비스도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판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에도 차별화된 콘셉트을 선보이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8년 말 롯데백화점 안산점에서는 530평 규모의 매장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진열해 놓은 ‘하이마트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안산점에서는 브랜드 상품을 품목별 규격별로 진열해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롯데하이마트 김포공함점에서는 국내외 하이엔드 카메라 관련 기기를 총망라한 카메라전문관을 오픈, 대구 범어네거리점을 국내 최초의 체험형 헬스 & 뷰티가전 전문관으로 오픈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독거노인, 소외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14여 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 3대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0여 조손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으며,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으로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거노인보호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 임직원 초청 상생협력 등반대회, 파트너사 콘서트 초청행사,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파트너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구 어르신-대학생 ‘한지붕 세대공감’

    동대문구 어르신-대학생 ‘한지붕 세대공감’

    서울 동대문구가 집이 필요한 대학생들과 빈 방이 있는 노인들을 연결하고 나섰다.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거공간을 제공받고, 노인은 노후생활에 필요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관내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인과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대문구청 도시전략과를 통해 수시로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학거리, 거주환경, 노인과 대학생의 거주 조건 등을 검토해 연결을 진행한다. 월 임대료는 공과금을 포함해 월 30만원 이내에서 당사자들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보증금은 없다. 계약이 성사되면 필요에 따라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 공사비용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정된 자원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공유경제의 한 모델”이라면서 “구에서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변기’가 예술품…삶·작품 경계 깬 그 예술가의 세계

    [그 책속 이미지] ‘변기’가 예술품…삶·작품 경계 깬 그 예술가의 세계

    이중노출 기법으로 앞모습과 옆모습을 겹쳐 찍은 노인의 얼굴. 사진작가 빅터 옵샤츠가 1953년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 인물은 전위 미술의 선구자 마르셀 뒤샹(1887~1968)이다. 뒤샹은 난해하고 과격한 예술가로 알려졌다. 가장 유명한 작품 ‘샘’이 대표적인 사례다. 뉴욕의 한 전시장에 직접 사인한 변기를 출품한 그는 “일상용품과 예술품의 경계는 없다”고 선언했다. 걸상 위에 자전거 바퀴를 거꾸로 부착하고, 포도주병을 씻어 말리는 병걸이를 미술품이라 소개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복제품에 콧수염을 그려 넣기도 했다. 기성품을 의미하는 ‘레디메이드’(ready-made)를 미술품과 동등하게 취급하며 미술의 개념마저 재정의했다. 신간 ‘마르셀 뒤샹’은 뒤샹의 삶과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주변 예술가를 함께 소개한다. 파리를 중심으로 성행한 모더니즘을 거부하고 뉴욕으로 간 이유라든가, 그가 왜 체스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이중노출로 만들어낸 뒤샹의 얼굴은 그가 평생 추구했던 ‘아이러니’ 미학을 나타낸다는 사실에 무릎을 칠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씨줄날줄]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순녀 논설위원

    “나를 달까지 날아가게 해줘요. 별들 사이에서 뛰놀며 목성과 화성의 봄이 어떤지 보게 해줘요.” 작곡가 바트 하워드의 명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처음 발표된 건 1954년이다. 원래 제목은 ‘인 아더 워즈’(In other words)였으나 가사의 첫 문장이 유명해지자 음반사에서 제목을 바꿨다고 한다. 여러 가수가 이 곡을 녹음했지만, 가장 히트한 건 1964년에 나온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반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2년 연설에서 “10년 안에 달에 가기로 결정했다”며 아폴로 계획을 선포하면서 미국과 소련 간 우주경쟁이 치열해진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연인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로맨틱한 노래가 달 탐사를 상징하는 노래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즈음부터다. 케네디의 야심찬 계획은 7년 만에 실현됐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했고, 탐사선 이글호에서 내린 선장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다. 달 탐사선이 이륙할 때 선내에선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시나트라의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이후 달 착륙 기념행사나 영화 속 달 여행 장면에선 이 노래가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우주탐사 최정예 파일럿이었던 노인들이 40년 만에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2000년)에서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OST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었다. 2009년 7월 20일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달 착륙 40주년 기념식에서도 이 곡이 연주됐으니, 명실상부한 ‘달 탐사 주제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내일(20일)은 달 착륙 50주년이다.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 경쟁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시들해졌다. 고비용 저효율에 정치적 명분도 퇴색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 달 탐사였고, 소련도 1976년 루나 24호 이후 달에 탐사선을 보내지 않았다. ‘달까지 날아가는’ 불가능의 영역을 정복한 지 반세기, 이제는 ‘별들 사이에서 뛰노는’ 시대를 향한 인류의 경쟁이 한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달 궤도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만들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1월에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최초로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2035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보내 달에 기지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도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무인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하지만 갈 길이 멀다.
  • [길섶에서] 손바닥 손오공/장세훈 논설위원

    대화를 나눌 때 “그거(저기) 있잖아”로 시작해서 “아 미치겠네”로 끝나는 상황이 부쩍 늘었다. 고유명사는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정작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지시대명사나 전혀 엉뚱한 표현일 때가 적지 않다. 흔히들 ‘중년 건망증’이라고 하고, 의학적으로는 ‘설단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유엔이 2015년 새롭게 제시한 연령 분류 기준(0~17세 미성년자, 18~65세 청년, 66~79세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상 장수노인), ‘40~50대의 뇌가 어느 연령대보다 가장 똑똑하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아무리 되뇌어 봐도 그다지 위안이 되진 않는다. ‘식물인간’을 ‘야채인간’이라고 하는 동년배가 있다고 해도 타박하고 싶은 마음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지시대명사를 남발해도 기가 막히게 잘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 아내다. “저기 있잖아” 하면 “왜, 배고파?” 하는 식이다. 마음을 읽는 아내의 능력이 훨씬 뛰어난 것은 관찰력의 차이에다 그동안 함께 살아 온 경험치까지 쌓인 덕분이 아닐까 싶다. 지난 주말에도 비슷한 상황이 또 생겼다. 아내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부처님) 손바닥 ( 위 ) 손오공이야.” shjang@seoul.co.kr
  • 노인 마음건강 지키기 팔 걷은 중랑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의 마음 건강 지키기에 앞장선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6개 지역 경로당과 주간이용시설 4곳의 노인 약 300명이 대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노년층의 마음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구는 경로당에 각각 생명지킴활동가를 배치해 매주 1회, 모두 40회에 걸쳐 생명존중 교육,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웃음 치료, 운동치료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 선별 검진을 통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심리상담과 연결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18일에는 망우본동주민센터, 망우지구대와 손잡고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봉사단 등과 함께 자살고위험지역인 고시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가두행진을 벌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없는 중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성년후견’ 장애인 차별법은 그냥 두고 반쪽 개정…日은 모두 정비

    ‘성년후견’ 장애인 차별법은 그냥 두고 반쪽 개정…日은 모두 정비

    한정후견, 피후견인의 10%… 효과 미미 후견제도, 직업 선택 자유 제한 지탄받아 업무에서 일률적 강제 배제 법령 450개 일제 잔재 무비판적으로 법률 복제 사용 법제처는 “기본권 신장·사회안전 확보” 결격조항은 폐지하고 대체 규정 둬야법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이 특정 직업을 갖지 못하도록 제한한 법령 일부가 올 하반기부터 개정된다. 그러나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반쪽자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일본은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권리를 법으로 제한한 결격조항을 모두 삭제했다. 한국만 낡은 장애인 차별 제도를 유지한 유일한 국가로 남았다. 법정후견은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치매 노인 등 의사결정 능력에 장애가 있는 이들이 후견인을 둬 계약 등 법률행위를 할 때 도움을 받도록 한 제도다. 의사결정능력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이 중 이번에 법무부와 법제처가 결격조항을 정비하겠다고 한 쪽은 한정후견이다. 그러나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피후견인(후견을 받는 사람)의 약 10%에 불과하고. 80%가량은 성년후견을 받고 있어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성년후견을 받는 사람과 한정후견을 받는 사람의 정신적 능력이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아니다. 후견제도는 애초 의사결정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피후견인의 직업 선택 자유를 제한해 국제사회로부터 장애인 차별법이란 지탄을 받아왔다. 가령 후견이 개시되면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 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하루아침에 취소된다. 이렇게 후견을 받는 장애인을 업무에서 일률적으로 강제 배제하도록 한 법령이 450개에 이른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법에 이런 결격조항을 두지 않아도 성년후견을 받는 사람이 변호사나 의사, 공무원 등을 계속하기는 어렵다”며 “굳이 자격을 박탈할 필요가 없는데도 이런 낡은 법령을 모두 폐지하지 않고 일부 남겨두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인데다, ‘장애인=무능력자’라는 사회적 낙인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년후견 결격조항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성년후견이 개시되면 주유소 영업 허가가 자동 취소된다. 이를 모르고 성년후견을 신청한 사람은 영업 양도 기회를 잃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 설비만 양도할 수밖에 없다. 치료를 받아 호전되더라도 결격조항에 의해 한번 박탈된 자격이나 사회적 지위가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장애인을 위한 제도가 되레 장애인을 옥죄는 형국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수차례 위헌 소송이 제기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성년후견으로 공무원 자격을 자동 박탈당해 명예퇴직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된 공무원이 위헌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소송 제기 당일 사망해 무산됐다. 전문가들은 일제의 잔재로 사실상 ‘헌법 위’에 있는 실효성 없는 결격조항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한다. 박인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직 일본에만 우리의 결격조항과 거의 같은 형태의 광범위한 결격조항이 있었는데, 해방 이후 별다른 평가과정 없이 한국의 법률로 수용됐고, 이후 유사 분야 법률 제정 과정에서 무비판적으로 복제된 결과”라고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애인 차별 결격조항의 ‘종주국’이었던 일본은 뒤늦게 문제점을 인식하고 우리보다 먼저 대대적으로 후견제도 속 인권침해적인 법령을 모두 정비했다. 일률적으로 자격을 제한한 결격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개인의 자격·업무 능력을 판단할 개별심사규정을 뒀다. 한국도 성년후견 결격조항을 폐지하고 이런 식의 대체 규정을 둘 수 있다. 그러나 법제처는 이번에 한정후견의 결격조항만 손보기로 하며 “직무수행능력이 있는 정신장애인 등의 직업수행 자유는 확대되지만, 동시에 직무수행능력이 없는 정신장애인 등의 무분별한 직무수행은 제한할 수 있게 되므로, ‘기본권 신장’과 ‘사회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의사결정능력 장애인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했다는 자평으로도 읽힌다. 제 교수는 “후견제도의 결격조항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두려움이 만들어 낸 ‘배제의 제도’로, 실제로는 사회 안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그보다는 정책 당국자들의 마음에 뿌리내린 편견과 차별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험 풍부한 60대”라서 성추행 피해 작다는 법원 판결

    “경험 풍부한 60대”라서 성추행 피해 작다는 법원 판결

    여성 택시기사 성추행한 초교 교감 해임 취소 판결여성단체 “성 인지 감수성 고려 않은 시대역행 판결”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감을 교육청이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해당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으면서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이고 진술 내용상 성적 수치심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해 여성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17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광주고법 행정1부(부장 최인규)는 최근 초등학교 교감 A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항소심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해임 처분을 취소했다. A씨는 2017년 9월 9일 자정쯤 택시 뒷좌석에 타고 광주 서구 도롤르 지나던 중 운전석에서 운전을 하던 여성 운전기사 B씨의 가슴을 만지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같은 해 10월 광주지검으로부터 보호관찰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법처리 결과를 통보받은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A씨를 해임 처분했다. 1심 재판부는 “교사에게는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윤리와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게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고려할 때 징계 기준이 비합리적이지 않다”면서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판단을 달리했다. 재판부는 “A씨가 만취해 의사 결정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가 즉시 차를 정차하고 하차를 요구해 추행 정도가 매우 무겁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가 경찰 조사에서 ‘추행을 신고하려던 것이 아니라 경찰 도움을 받아 하차시키려 했다’고 진술했고 A씨와 원만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인 점, 진술 내용을 볼 때 피해자가 느낀 충격이나 성적 수치심이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광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김미리내 소장은 “이 판결에는 전형적으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통념이 들어있다”면서 “성 인지 감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과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부적절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 노인들이 성폭력 피해를 보고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도 이러한 잘못된 통념 때문”이라면서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만 있어도 보호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남 범죄예방 시설 확충 적극 추진

    경남 범죄예방 시설 확충 적극 추진

    경남도는 17일 여성·어린이·노인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발생 우려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하반기부터 범죄예방환경도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범죄예방환경도시조성 주요 사업은 ●범죄사각지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 ●범죄발생 우려지역 여성 공중 화장실 비상벨 설치 ●여성·어린이 안심알림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정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지능형 CCTV 설치 사업과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사업에는 4년간 모두 137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34억 40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군에서 주민자치회, 경찰서 등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여성·어린이·노인 등 치안약자 우범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지능형 CCTV 도입은 관제요원 감시능력 한계를 보완해 범죄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음성·폭력행동 등 위험상황을 감지해 관제센터 모니터에 팝업창으로 상황을 전파하기 때문에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과 협업을 통해 각종 범죄에 즉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지능형 CCTV는 시·군별 범죄사각지대에 올해 113개(26억 1300만원)를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모두 449개(93억 3300만원)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때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외벽에 설치된 경광등이 점멸되면서 음성경보로 상황을 전파한다. 범죄증거 확보를 위해 건물입구에 상시 녹화 블랙박스도 함께 설치된다. 도는 도내 여성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올해 252개(8억 2700만원) 등 2022년까지 1452개(44억 2700만원)를 설치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는 2081건으로 매월 173건, 하루에 6건꼴로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 알림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1년에 추진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여성·어린이 등의 귀갓길을 비롯한 현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범죄가 흉폭해지고 특히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발적인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 문화 배우고 사랑 나누고… 종로 다문화 ‘김치 소통’

    서울 종로구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17일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 노인과 아동센터 등에 나눠 주는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 29일부터 매달 1회씩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의 ‘김치, 잇다’ 사업을 하고 있다. 김치 봉사 사업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후원금과 자원봉사단체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의 요리수업 지원을 받았다. 5월부터 11월까지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 지하 1층 가족요리배움터에서 월 1회 김치를 주제로 한 조리법 교육과 나눔봉사를 해 왔다. 이달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본다. 이는 한국 음식문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경로당·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김치 나눔을 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의 ‘김치, 잇다’가 한국 음식문화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구로선 ‘반려봇’이 효자네요

    “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구로선 ‘반려봇’이 효자네요

    서울 구로구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225명에게 ‘스마트 반려봇’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20%가 홀몸 가구이고, 13.7%가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구비 2억원을 투입,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반려봇을 나눠 주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봇은 스튜디오 크로스컬쳐가 개발한 ‘부모사랑 효돌’이다. 친근한 봉제인형으로 제작됐으며, 노인들 생활·건강·안전 등을 관리한다. 인형의 머리, 손, 목 등에는 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반응을 해 정서 교감도 할 수 있다. 맞춤형 알람을 통해 약 복용·기상·식사·산책 시간 등을 알려주고,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건강관리도 한다. 일정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구는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에 선정,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반려봇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같은 달 말 보급한다. 생활보호 대상자, 우울증 진단자, 치매 증상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사용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이 대상자를 관리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똑똑하고 다정한 ‘손주 로봇’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어르신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 어르신 복지 선도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노인 일자리 해결사 뜬다

    노인 일자리 해결사 뜬다

    서울 노원구는 18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노원시니어클럽’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노인들의 사회활동 활성화와 일자리 개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원시니어클럽은 ‘노원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리 주요사업은 지하철 택배 등 시장형(264명)과 노인·장애인시설의 환경미화 등 사회서비스형(36명)으로 총 300여명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개발·지원, 취업알선, 사회참여 일자리 지원, 일자리상담과 능력개발을 추진한다. 구는 앞으로 하우징헬퍼사업단, 스쿨존·실버존 지킴이, 도서관지원사업단, 청정노원크린사업단, 베이비마사지사업단, 길동무 벗지기 등 6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공익활동형과 공공산후조리돌보미, 소상공인지원사업, 야간긴급 안전귀가 돌보미 등 인력파견형 일자리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읍 이평면에 집단 암발생-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 주장

    전북 정읍시 이평면에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건립된 이후 인근 마을에 집단으로 암이 발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은 16일 도의회에서의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읍 이평면 정애마을 주민 58명 가운데 4명이 암으로 숨지고 다섯 가족이 타지로 이주했다”면서 제2의 장점마을 사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주민 80여명 중 17명이 암으로 숨지고 13명이 투병하고 있는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과 상황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2016년 정애마을 건너편에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들어서고 나서 하수 폐기물, 분뇨 악취, 폐기물 처리용 화학약품 냄새로 주민이 고통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여름에는 창문조차 열지 못할 수준이며, 새벽에도 악취로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마을 입구부터 악취와 화학약품 냄새로 머리가 아프고 목이 칼칼했다”며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이 많아지고 주민은 불안에 떤다고 지적했다. 현지 주민은 폐기물 처리 때 나오는 악취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행정기관과 업체에 대한 불신은 최고조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북도의 뒷북 행정, 느슨한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오르지 않도록 폐기물 수집과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직접 나서 불안과 불신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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