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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스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물품 지원 전달식

    유시스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물품 지원 전달식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미디어 기업 ‘유시스트(USIST, 대표 주영)’가 지난 22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에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화랑 유시스트 부사장 및 임직원들이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여름 이불 세트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했다. 이어 진행된 다과회에서 유시스트는 앞으로도 복지관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특히 유시스트가 새롭게 시작한 MCN사업과 연계해 복지관 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 관련 사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시스트 박화랑 부사장 대표는 “소외된 계층에 작은 도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시스트는 ‘you + assist’의 ‘너를 어시스트한다’는 뜻으로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꾸준하게 제공하며 편의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새롭게 MCN 사업을 론칭해 건강하고 즐거운 영상 컨텐츠를 양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시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래 찍고도 앗싸!… ‘V60씽큐’ 홍보 영상 논란

    몰래 찍고도 앗싸!… ‘V60씽큐’ 홍보 영상 논란

    LG전자 폴란드 법인이 스마트폰 신제품 기능을 홍보하면서 ‘몰카’(불법촬영)를 부추길 수 있는 부적절한 영상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폴란드 법인은 최근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공식 계정에 신제품인 ‘V60씽큐’의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속의 한 남성은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 젊은 여성의 사진을 뒤에서 몰래 찍다가 셔터 소리 때문에 적발된다. 깜짝 놀란 여성이 스마트폰을 빼앗아 확인했지만 남성의 ‘셀피’만 발견하고는 오히려 그에게 사과를 한다.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V60의 ‘펜타샷’ 기능으로 남성이 함께 찍던 ‘셀피’만 발견하고 ‘몰카’는 놓친 것이다. 다음 장면에서 남성이 ‘몰카’를 들키지 않은 것을 자축하듯 주먹을 불끈 쥐는 것으로 홍보 영상은 끝난다. 범죄가 될 수 있는 행위를 마치 재밌는 상황인 양 묘사했다는 지적이 들끓자 결국 폴란드 법인은 이날 해당 광고를 내렸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는 “이미 200만회 이상 조회된 문제의 영상은 ‘듀얼 스크린’을 이용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젊은 여성의 사진을 찍는 소름 끼치는 성도착자 노인을 묘사했다”면서 “요즘 글로벌 기업들이 성을 왜곡하거나 차별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LG전자가 게재한 영상은 놀랍다”고 비판했다. LG전자 폴란드 법인은 틱톡 계정을 통해 “최근 LG전자의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부적절한 영상으로 인해 느꼈을 불쾌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세금+보험료+연금’ 국민 1인당 부담액 年1000만원 첫 돌파

    ‘세금+보험료+연금’ 국민 1인당 부담액 年1000만원 첫 돌파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과 사회보험료, 공적연금을 합한 부담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경호 의원실 “작년 1인당 1014만원” 24일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연도별 국세, 지방세, 사회보장기여금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국민부담액은 1014만 1000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조세 수입은 국세 293조 5000억원, 지방세(잠정 집계) 91조 3000억원을 더해 모두 384조 8000억원이었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기여금과 보험료인 ‘사회보장기여금’은 모두 139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6년새 325만원↑… 국민부담률 역대최고 세금과 공적연금, 사회보험료를 모두 합친 524조 4000억원을 지난해 인구(5170만 9000명)로 나누면 1인당 1014만 1000원이 나온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2013년에는 688만 5000원을 부담했지만 해마다 금액이 늘어 2018년에는 981만 7000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부담액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국민부담률도 지난해 27.4%로 역대 최고였다. 2014~2018년에는 1인당 국민부담액이 전년 대비 4.6~9.0%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지난해는 부담액 증가율이 전년 대비 3.3%로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이는 경기 부진으로 기업 실적이 나빠지면서 세수가 전년과 비슷하게 걷힌 영향이다. 부담액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복지 수요가 커지고 이에 따라 사회보장기여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원 “당겨 쓴 연차휴가, 법정 근무시간에 포함 안 돼”

    법원 “당겨 쓴 연차휴가, 법정 근무시간에 포함 안 돼”

    근로자가 미리 당겨 쓴 연차 유급휴가는 근무시간에 포함된 법정 유급휴가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최근 경북 소재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의 연차 유급휴가 중 일부를 가불해 미리 사용하게 해준 뒤 이를 월 근무시간에 포함시켰다. 해당 센터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시행한 건보공단은 B씨가 하루 최대 8시간의 월 기준근무 시간을 충족하지 않아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감산해 신청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며 339여만원에 대한 환수처분을 내렸다. A씨는 “B씨가 1년을 개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11일의 연차 범위 내에서 일부 선사용을 허용한 것은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에 해당하므로 월 근무시간에 포함돼야 한다”면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유급휴가를 가불하는 것 자체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할 수 있는 것으로 위법하지 않지만, 근로기준법상 연차 유급휴가라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가불된 연차 유급휴가’는 본질적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부여한 유급휴가’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임의로 부여한 유급휴가를 월 근무시간에 포함시킨 이후 이 직원이 근무요건을 채우지 못한다면 장기요양급여비용이 달라지게 되고, 이에 대한 감독·정산 문제로 행정력의 낭비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가 국민신문고에 관련 내용을 문의해 ‘행정해석에 따라 근로자와 사용자가 합의해 연차휴가를 선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추가로 언급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근로기준법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합의 하에 사용자가 임의로 부여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인력배치기준을 충족한다는 공적 견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코로나 충격’에 저소득층만 타격 입었다…하위 10% 소득 줄어

    ‘코로나 충격’에 저소득층만 타격 입었다…하위 10% 소득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저소득층이 특히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가계 전체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득 하위 10%만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근로소득이 대폭 줄었다. 24일 통계청의 2020년 1분기 가계동향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가계수지를 소득 10분위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은 95만 9019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6% 감소했다. 나머지 분위는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2분위 1.7%, 3분위 1.6%, 5분위 1.3%, 6분위 1.6%, 7분위 2.1%, 8분위 4.9%, 9분위 5.4%, 10분위 7.0%로 소득이 많을수록 높았다. 4분위 소득도 감소했지만, 감소율이 0.2%에 그쳐 작년 같은 분기와 큰 차이가 없다. 전체 가구 평균 소득 증가율이 3.7%를 나타낸 가운데 하위 10% 가구만 소득 감소를 보인 것이다. 10분위 중 1분위 소득은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여섯 분기 연속 감소하다 2019년 3분기와 4분기 반등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으면서 올해 1분기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1분위 소득을 구체적으로 보면 근로소득이 16만 5966원으로 3분의 1(29.2%)가량 감소했다. 이는 일용직·임시직 등 저소득층 일자리가 상당수 사라지고 남아있는 일자리도 급여가 줄어든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가 보조금 등 공적이전소득은 50만176원으로 11.1% 증가했다. 공적이전소득은 근로소득의 3배를 웃돌았다. 일해서 버는 돈은 줄어들었으나 국가가 주는 돈이 늘어 전체 소득 감소 폭을 그나마 줄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저소득층의 타격은 1인 이상 가구별 가계수지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2인 이상 가구보다 저소득층 비중이 큰 1인 가구 소득은 233만 329원으로 4.8% 감소했다. 전체 가구 평균 소득은 2.0% 늘었고 2인 가구는 1.7%, 3인 가구는 9.6%, 4인 가구는 2.6% 각각 증가한 가운데 1인 가구 소득만 줄어들었다.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변동이 없었다. 다만 가구주 연령별 가계수지 분석에서 고령층인 60세 이상 가구 소득은 372만 5818원으로 11% 늘었다. 39세 이하 가구(3.3%), 40∼49세 가구(2.0%), 50∼59세 가구(3.0%)보다 소득 증가율이 높았다. 이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김지수 교수팀,어지럼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 규명…나이, 성별 등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원인 분석한 국내 최초 연구 -

    분당서울대병원김지수 교수팀,어지럼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 규명…나이, 성별 등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원인 분석한 국내 최초 연구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팀이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지럼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로감 때문이라고 생각해 간과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국내 최초의 다학제 어지럼증 전문센터를 보유한 분당서울대병원이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과 나이, 성별 등의 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임상신경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 IF=4204)’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약 16년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어지럼증으로 진료 받은 2만1166명의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양성돌발체위현훈(24.2%)이었으며, 그 뒤로 심리어지럼(20.8%),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에 의한 어지럼(12.9%), 편두통성어지럼(10.2%), 메니에르병(7.2%), 전정신경염(5.4%)의 순으로 확인됐다. 이 중 양성돌발체위현훈과 심리어지럼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주요 원인 질환임을 도출할 수 있었다. 원인 질환을 연령별로 보다 세부적으로 비교해보았을 때는 차이가 있었다. 어지럼증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 이상이었으며, 19세 미만에서는 편두통성어지럼(35%)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양성돌발체위현훈(28.2%)이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19~64세 사이 성인에게서는 심리어지럼(26.3%)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별에 따라서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두 배 가량 어지럼증이 더 많이 발생했다. 양성돌발체위현훈, 심리적어지럼,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어지럼증 모두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났고, 편두통성어지럼의 경우에는 무려 81%의 환자가 여성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통계청 인구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약 30년 후의 어지럼증 환자 수를 추정했다. 2019년 기준 약 200만 명의 어지럼증 환자가 2050년에는 40% 이상 증가해 약 28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약 6057명의 어지럼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김 교수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어지럼증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을 규명하고 향후 어지럼증의 증가폭까지 예측한 이번 연구가 초고령화 사회에서 준비해야 할 사회적 제도와 의료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美 위안부 단체 대표 “이용수 할머니, 10년 전부터 문제 제기”

    美 위안부 단체 대표 “이용수 할머니, 10년 전부터 문제 제기”

    ‘위안부 행동’ 김현정 대표 입장 밝혀 “윤미향 문제 털어놓은 지 벌써 10년”“할머니에 악의적 공격과 모욕 말라”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이미 10년 전부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미국의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인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김현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용수 할머니가 미국에 올 때마다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윤미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털어놓은 지가 벌써 10년이 다 돼 간다”고 말했다. 정대협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으로 이 단체를 이끌던 윤 당선인은 회계 부정과 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그래도 일단 한국에 돌아가면 그들에게 호통을 칠지언정 결국은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요 시위에 서는 것을 보면서 저는 숙연해졌다”며 “일본에까지 가서 악의적인 극우파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용기 있는 증언과 혹독한 아베 신조 총리 비판을 몸소 이끌었던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이 정파적으로, 조직 이기주의로 가는 것을 눈치채고 정대협에도 나눔의 집에도 소속되는 것을 거부했다”며 “독립적으로 활동을 펼쳐왔고 그랬기 때문에 미국에서 눈부신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위안부 운동의 대표 활동가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과연 그 일을 해내는 방법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라며 “할머니의 문제 제기를 일부 언론의 악의적 공격과 동일시 해서 할머니를 모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그제 이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 공동의장인 판사(릴리안 싱·줄리 탕) 등과 컨퍼런스 콜을 했다”며 “그들은 ‘당신이 영웅이며, 당신의 말에 100% 동의하고 지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를 그냥 피해자 또는 나이 많은 노인쯤으로 치부하지 말고 왜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게 됐는지를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기적처럼 백신 나와도 골치 ‘누굴 먼저, 어떤 순서로 맞히지?’

    기적처럼 백신 나와도 골치 ‘누굴 먼저, 어떤 순서로 맞히지?’

    그래, 기적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백신이 일년 뒤나 18개월 뒤에 개발됐다고 치자. 다시 말해 지금 들려오는 ‘백신 개발 눈앞’, ‘일단계 임상 결과 항체 형성 확인’ 같은 속보들은 모두 ‘희망고문’이거나 ‘주가 띄우기’ 쯤이고 진짜 백신이 우리 손에 쥐어지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말이면 백신이 미국인 손에 쥐어질 것이라고 장담했고, 영국 정부도 이르면 오는 9월쯤 상용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전문가들은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한다. 더욱이 이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할 수 있어 개발된 백신으로 못 막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제외하고 딱 맞춤인 기적의 백신이 개발됐다고 쳐도 다음 문제가 남는다. 누가 먼저 백신을 접종할지 어떻게 정하냐는 것이라고 야후! 뉴스 360이 22일 지적했다. 최근의 일만 돌아봐도 2009년 신종 플루(H1N1) 예방 백신은 제조량이 절대 부족해 사방에서 아우성을 쳤다. 에볼라가 아프리카를 휩쓸었을 때도 제대로 분배되고 우선순위를 평가해 접종되는지 믿음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심한 갈등을 빚었다. 과학자들은 인구의 70% 정도에 항체가 형성돼야만 집단 면역(herd immunity)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모은다. 미국만 따지면 2억명 정도다. 엄청난 양의 백신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것 못잖게 유리 샘플 병, 고무마개, 주사기, 냉장 저장고 등을 지속적으로 대는 일도 중요하다. 이 중 하나라도 공급이 달리게 되면 모든 과정이 일탈할 수도 있다. 백신을 제대로 나눠주는 일은 모두 정부에게 엄청난 부담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가 지금껏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과정을 지켜본 이들은 이 행정부가 이 막중한 임무를 제대로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제대로 제조 과정을 통제하고 누구를 먼저 접종시킬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까지 “공명정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할 것이라고 예단한다. 전문가들은 보건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지만 그 다음 순위부터는 조금씩 견해를 달리 한다. 또 백신을 개발한 국가의 국민들이 우선 순위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추진 중인 백신은 100종 가량이 된다. 미국, 중국, 영국 등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세계 지도자들은 백신을 맨먼저 개발한 나라가 자국민만 맞히고 다른 나라들은 어떤 희생을 치르건 상관 없다는 식으로 나설까봐 벌써 걱정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같은 돈 문제나 백신 가격 때문에 접근할 수 없는 이들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걸림돌은 제거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 개발 단계에서 정보를 공유하면 동시에 다른 나라들에서도 따라 할 수 있어서다. 여러 백신이 개발 중이란 점은 한 제조사나 국가가 무작정 비축에만 매달리게 하지 않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는 경쟁보다 국제 협력을 통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접종을 시킬 수 있다고 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 정부의 협력과 “세계적 수준에서의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구촌 지도자들과 목소리를 함께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백신 제조에 나서는 회사들이 엄청난 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손실이 쌓일까봐 개발을 주저할까봐 재정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궁극적으로 백신이 빨리 개발돼 접종되면 코로나19가 가져온 갖가지 규제와 활동 제한,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수축된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이런 골칫거리에 대한 걱정은 미루고, 지금은 개발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참고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백신 임상시험은 이제 2차 시험에 들어가는데 5~12세 어린이와 70세 이상 노인까지 포함해 1만명 이상이 참여하게 된다고 BBC가 전했다. 지난달 시작한 1차 시험은 55세 이하 성인만을 대상으로 했다. 영국 정부는 이 시험이 성공하면 3000만개의 백신을 9월쯤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1억 3100만 파운드(약 1987억원)를 투자하고 제약 재벌 아스트라제네카가 글로벌 라이선싱 계약을 하기로 역할 분담에 합의했다. 물론 정부 역시 이런 일정에 보장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난제가 적지 않다는 점 역시 인정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의왕시, 사회복지분야 취업 희망 중장년 구직자 지원

    경기도 의왕시가 사회복지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벌인다. 시는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 과정은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소지했으나 경력단절, 실무능력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설하는 과정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마음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내용을 강화했다. 노인복지시설 유형과 취·창업의 이해, 사회복지행정 일반, 사회복지통합전산망 관리, 현장실습 직무교육과 취업마인드, 이력서 및 면접전략 등 취업준비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예정인원은 10명이다.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의왕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취업연계까지 고려한 특화교육이다. 중장년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일자리센터는 교육생이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일자리소개, 입사지원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쟁 나면 도망? 천만에!… 4명 중 3명 “軍 도울 것”

    전쟁 나면 도망? 천만에!… 4명 중 3명 “軍 도울 것”

    “직접 싸울 것” 12.5%뿐?… 그 이면엔남녀 75.1% “직간접으로 軍 뒷받침”“피난” 14.1% “외국 도피” 3.1% 불과10년 전 조사 비해서도 큰 차이 없어 “軍 생활 여건 향상” 94.2%이지만…女중대장 폭행 등 군기 문란 사건 여전기관총 오발에 ‘GP 총격’ 부실 대응도신뢰도 커진 만큼 사고 예방 총력 중요여러분은 ‘애국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애국심은 개개인의 마음속에 있을 뿐 구체적으로 크기를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당장 전쟁이 일어났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분이 “전쟁 나면 남아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생각할 겁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는 “총 잡을 사람은 노인밖에 없다. 젊은 사람은 다 도망갈 것”이라는 비아냥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럴까요. 21일 국방부가 발간한 ‘2019 국방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전쟁 발발 시 행동’을 조사한 결과 ‘군대에 들어가 직접 싸우겠다’는 비율은 12.5%로 집계됐습니다. 10명 중 1명꼴이면 너무 적은 수치인데, 여기엔 ‘통계 착시 현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성 63.6% “직접 안 싸우지만 軍 돕겠다” 남성 502명에게 물었더니 23.3%, 즉 4명 중 1명꼴로 군대에 들어가 싸우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성은 1.8%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남녀 응답을 합해 평균을 내다 보니 입대 의사가 12.5%로 크게 낮아진 겁니다. 여성은 징집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참전 의사가 적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싸우지는 않더라도 군대를 돕겠다’는 응답은 남성 61.8%, 여성 63.6%로 여성이 더 높았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75.1%, 국민 4명 중 3명은 직간접적으로 군대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전쟁이 없는 국내로 피난 가겠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으로 도피한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이런 응답 성향으로 미뤄 우리 국민의 애국심은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대에 들어가 싸우겠다는 인원은 2014년 12.7%에서 2015년 16.7%까지 높아졌다가 서서히 하락해 2018년 12.5%가 됐습니다. 직접 싸우진 않더라도 군대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비율은 2014년 66.5%에서 약간의 등락을 보이다 2018년 62.7%가 됐습니다. 참전 의사는 지난 1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2010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군대에 들어가 직접 싸우겠다’는 응답이 15%, ‘직접 싸우지 않더라도 군대를 돕겠다’는 응답은 62.7%였습니다. ‘라떼(나 때)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처럼 과거에 애국심이 훨씬 높았다고 착각하는 분이 많지만 실제로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20대 “직접 참전” 중노년층 “軍 돕겠다” 연령별로 군대에 들어가 싸우겠다는 비율은 19~29세가 22.1%로 가장 높았고 30대 16.2%, 40대 10.6%, 50대 10.9%, 60세 이상 6.2%였습니다. 직접 싸우진 않더라도 군대를 돕겠다는 비율은 19~29세가 44.9%로 가장 낮았고 60세 이상이 73.3%로 가장 높았습니다. 군대를 돕겠다는 의사는 중노년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20대의 참전 의사도 그다지 낮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으로 도피한다는 비율은 60세 이상이 0.4%, 50대가 1.6%, 40대는 1.9%에 그친 반면 19~29세는 7.2%, 30대는 6.1%로 훨씬 높았습니다. 국내를 포함한 피난 응답은 19~24세가 24.2%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3.4%로 가장 낮았습니다. ‘군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9.5%로, ‘신뢰하지 않는다’(40.5%)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군에 대한 신뢰는 임모 병장의 총기 난사 사건과 선임병 구타로 숨진 윤모 일병 사건이 크게 부각된 2014년 50.9%까지 추락했다가 2016년 68.7%까지 높아진 후 2017년 50%대로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군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당시 국방부가 추가로 다른 기관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군 신뢰도는 65.0%로 공공기관·교육계(56.8%), 경찰(54.0%), 시민단체(47.7%), 정부(47.4%), 대기업(39.0%), 종교계(34.6%), 법원(33.1%)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특히 국회(8.6%)와 비교하면 7.5배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과거 군사정권을 거치며 군에 대한 불신이 커졌지만 군이 국가 방위라는 본연의 길을 가면서 다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軍 생활 나아졌다’ 인식 90%대로 높아져 병사 군 생활 여건에 대한 조사에서는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는 응답이 2014년 85.1%에서 2018년 94.2%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반면 ‘나아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2014년 9.2%에서 2018년 2.8%로 3분의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군 내 자살 사고는 2011년 97건에서 2018년 56건, 안전 문제로 인한 사고사는 같은 기간 42건에서 26건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마다 군 사고가 줄어들고 있지만 최근엔 다시 ‘군 기강’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육군 상병이 작업 지시에 불만을 품고 대위인 여성 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하고, 남성 부사관 4명이 술을 마시고 상관인 남성 장교의 집에 들어가 성추행하다 적발되는 등 군기 문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또 경기 파주의 육군 부대에서는 4.2인치(107㎜) 박격포 사격 훈련 중 고폭탄 1발이 목표 지점(2.2㎞)을 무려 1㎞나 지나쳐 떨어지고, 해병대에선 정비 도중 기관총이 오발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의 감시초소(GP) 총격 사건 조사에서는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원격사격체계인 KR6 기관총으로 즉각 대응하지 못하고 K3 경기관총으로 임시 대응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군은 국민들의 신뢰를 동력으로 삼아 전진하는 조직입니다. 국민 신뢰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직도 운동이 싫은 사람에게… 늙으면 퇴보한다는 편견에게

    아직도 운동이 싫은 사람에게… 늙으면 퇴보한다는 편견에게

    제가 아는 어떤 형님은 일주일에 3회 이상 꼬박꼬박 운동합니다. 굉장히 바쁜데도 시간을 쪼개 체력 관리를 하는구나,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정작 형님은 “살고 싶어 운동한다”고 합니다. 젊음만 믿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어느 날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예전보다 인생도 길어졌습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지치게 마련입니다. 이를 이겨낼 방법을 알려 주는 책 두 권이 나왔습니다. ‘젊어서도 없던 체력 나이 들어 생겼습니다’(해의시간)는 늦깎이 육상선수로 활약 중인 94세의 올가 코텔코 할머니를 조명합니다. 코텔코 할머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대회에 참가해 100m 달리기 높이뛰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종목 등에서 26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부 종목은 남자들과 겨루기도 했습니다. 코텔코 할머니가 육상을 비롯해 운동을 본격적으로 배운 나이는 77세였습니다. 저자인 브루스 그리어슨은 코텔코 할머니를 몇 년 동안 따라다니며 노년의 건강 비결을 기록하고 ‘우리 몸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9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석세스 에이징’(와이즈베리)은 노화를 인지과학적 시각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정리하는 뇌’로 유명한 대니얼 레비틴은 이번 책에서 60세 이상을 유아기나 청소년기와 마찬가지로 발달의 한 단계임을 강조합니다. 노화로 말미암은 기억력 감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정도가 훨씬 작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추상적 사고와 실용 지능, 이른바 ‘연륜’이 생겨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토대로 호기심, 개방성, 관계성, 성실성, 건강한 습관이라는 5가지 요소를 제시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계획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신경과학, 심리학,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각종 근거를 두루 제시하면서 노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장점을 극대화하라고 강조합니다.책을 읽으면서 너무 게을렀음을 반성합니다. 이제 운동을 좀 하자고 결심도 해봅니다. gjkim@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내가 꿈꾸는 ‘실버 라이프’

    [그 책속 이미지] 내가 꿈꾸는 ‘실버 라이프’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소개하는 필명 ‘무루’로 유명한 저자가 자신의 삶과 그림책에 관한 생각을 책으로 엮었다. ‘독거노인’이라면 초라하거나 비참한 모습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저자는 샬롯 졸로토의 ‘우리 동네 할머니´, 마릴린 레이놀즈의 ‘카진스키 할머니를 위한 선물´, 신시아 라일런트의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등 그림책 속 할머니들을 떠올리며 멋진 독거노인이 되길 기대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슈올즈, 피로 잡는 신발… 자세까지 잡아요

    슈올즈, 피로 잡는 신발… 자세까지 잡아요

    신발 브랜드 슈올즈의 ‘베체’는 201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신발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선물로 제격이다. 슈올즈에 내장된 무전력 진동칩은 자력에 의한 지구의 자장 에너지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진동이 발생할 때마다 피부 혈류량을 높여 혈행개선,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건양대와 진행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신발을 신은 지 20분 만에 말초순환을 재배열해 혈행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혈압 강하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단 것을 확인했다. 피부 혈류량과 에너지 대사를 높여 피하지방 및 내장지방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진동칩은 인체에 무해하며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 없어 전자파나 자극의 위험이 없다고 알려졌다. 또한 베체에는 ‘에어펌핑 플로팅시스템’이 장착돼 공기를 순환시켜 보송보송함을 유지시켜 준다. 자세 보전능력이 뛰어난 ‘바른보행시스템’도 있어 노인들의 넘어짐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람비, 손주병 ‘조물조물’… 마음도 ‘조물조물’

    아람비, 손주병 ‘조물조물’… 마음도 ‘조물조물’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부모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휴심의 ‘아담 핸드케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아담 핸드케어는 700g 정도로 무게가 가볍다.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공기압과 지압기술로 손등, 손목까지 손 전체를 감싸 줘 빈틈없는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휴심은 설명했다. 마사지기 앞쪽이 개방돼 있어 손가락이나 손바닥, 손등, 손목까지 원하는 부위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 마사지 효과를 높이고자 온열기능도 내장했다. 휴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조부모에게 아이를 부탁하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손주병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다”면서 “손주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휴식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틈틈이 손마사지를 받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로나와 동시 유행 가능성”…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

    “코로나와 동시 유행 가능성”…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

    방역당국이 가을·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과 노인의 범위를 넓혀 590만명을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에 편입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까지로 돼 있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하고, 노인 접종 대상 연령도 현재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접종 권고 대상자를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대폭 확대하는 안에 대해 관계 당국 간에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생후 6개월∼중학교 1학년생,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등에 대해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윤 반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이 상당히 유사하고, 유행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독감 유행을 최소화하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걸러내기가 조금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 대상이 추가됨에 따라 필요한 백신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시, 올 여름 무더위 쉼터 운영 중단

    올 여름 광주시내 무더위 쉼터 운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경로당·은행·복지시설 등 1452곳에 지정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중단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한 시설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들 시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광주 도심 16곳에 설치된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장치)의 운영도 중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시민의 숲·패밀리랜드 등의 야외 물놀이장 운영 중단 여부도 검토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돕는 재난 도우미·구급대도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을 우려해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그늘막 335개는 야외에 있고 전파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주요 폭염 대책인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돼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면 노인들이 정작 갈 곳이 없게 된다”며 “실내 시설은 쉼터로 지정하기가 어려워 야외에 마련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에 선풍기조차 설치할 수 없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돕는다…애경산업㈜, 액체세제 기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돕는다…애경산업㈜, 액체세제 기부

    애경산업㈜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리큐 진한겔 베이킹소다 2.3KG 2,800여개를 후원했다. 기부된 액체세제는 굿피플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이동식 세탁차량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동식 세탁차량 사업은 낙후된 세탁시설과 고령화로 이불세탁 및 대형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방문해 개인위생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소외감 해소를 돕는다.굿피플은 이번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85년 설립된 애경산업㈜은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우송대학교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를 펼쳤고, 아프리카 말라위에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률 심상찮은 스웨덴···집단면역 택한 값비싼 대가

    사망률 심상찮은 스웨덴···집단면역 택한 값비싼 대가

    WP, “선택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철저한 봉쇄 대신 이른바 ‘집단면역’ 전략을 택한 스웨덴의 사망률이 심상찮다. 이웃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노인들이 주로 머무는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고령자 홀대론’도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인구 1000만명인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698명이다. 이는 인근 국가인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3개국 합산 인구 1650만명)의 합계 사망자 수인 1081명보다 세 배 넘게 많은 수치고, 100만명당 사망자 수도 364.28명으로 덴마크(94.4), 핀란드(53.7), 노르웨이(42.8)보다도 월등히 높다. WP는 “스웨덴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에 있어 자신들이 취한 정책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앞서 스웨덴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강력한 봉쇄정책을 취한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50인 이상의 집회 금지, 가능하면 재택근무 등의 느슨한 통제로 ‘일상생활과 방역을 함께 하는 정책’을 펴 왔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구성원의 일정 비율이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해 감염을 억제하는 ‘집단면역’의 실험으로 해석돼 관심을 받았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하지만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0일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743명이다. BBC는 “스웨덴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이 70세 이상이며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까지 전체 사망자의 48.9%가 요양 시설 거주자였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말까지 외부인의 요양시설 방문을 막지 않아 감염이 확대됐고, 일부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근무를 계속해 왔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우려해 요양시설의 노인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을 제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요양원의 간호 인력이 의사의 승인 없이 환자들에게 산소공급 장치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해 노인 사망자를 늘렸다는 비판도 나왔다. 스웨덴 당국은 공·사립 요양 시설의 노인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무조건 옮기지는 말라고 권고한다. 수도 스톡홀롬 북부 예블레의 요양 시설에서 일했던 한 간호사는 “보건당국이 거주자 누구도 병원에 보내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살날이 많이 남은 거주자들도 병원에 이송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더나 일장춘몽?… “백신 실효성 확신 어려워”

    모더나 일장춘몽?… “백신 실효성 확신 어려워”

    미국 의료전문지 스탯 뉴스가 19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시험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는 데다 과학적 데이터도 부족해 백신의 실효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탯의 보도 이후 모더나 백신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전날 급등했던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폭락했다. 모더나는 앞서 백신후보물질(mRNA-1273)의 1단계 임상시험 결과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고, 이 중 8명에게서는 재감염을 막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스탯은 무엇보다 백신 투약 이후 건강 상태에 대한 자료와 중화항체가 형성된 8명의 나이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화항체가 생긴 연령대가 젊은층이면 코로나19 취약층인 노인에게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백신 투여 후 불과 2주 만에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지속성도 확신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이끄는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도 해당 연구에 참여했는데 모더나 백신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점도 의구심을 키운다고 주장했다. 스탯은 무엇보다 “과학저널에도 발표되지 않았고, 알려진 것은 보도자료뿐”이라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날 20%까지 올랐던 모더나의 주가는 이날 10.4% 내려앉았고, 전날 3.85% 상승했던 뉴욕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6% 하락했다. 모더나는 차후 NIAID가 발표할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국제 인증받은 ‘고령친화도시’ 서초

    서울 서초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인프라, 서비스가 갖춰진 도시를 말한다.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사회참여 현황, 글로벌 네트워크 기여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WHO가 승인한다. 서초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3.3%로 서울시 평균 15%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노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스마트 시니어 정보기술(IT) 체험존’을 5곳 설치해 로봇과 함께하는 치매예방교실, 유튜버 양성 교육,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대사증후군 등 노인 만성질환도 33명의 효도간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나가 관리해 준다. 경로당에서는 시각장애인 효도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맞춤형 모델하우스인 치매안심하우스도 설치했다. 앞으로 무장애 환경 조성, 보행장애 개선, 고령친화주택 확대 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서초구가 WHO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서초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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