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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창출·5대 대형개발사업·문화 산업화 역점”… ‘2021년 경제활력도시 부천’으로 도약

    “일자리창출·5대 대형개발사업·문화 산업화 역점”… ‘2021년 경제활력도시 부천’으로 도약

    경기 부천시가 새해 들어 일자리창출과 5대 대형개발사업·문화 산업화를 추진해 ‘경제활력도시 부천’으로 도약한다. 올해 개통할 소사~대곡 복선 철도를 시작으로 GTX-B노선과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제2경인선까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 한해 ‘희망과 도약의 경제 활력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 도시, 삶이 행복한 스마트 안심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대규모 개발사업, 문화의 산업화로 도약하는 ‘경제 활력도시’ 부천시는 2021년을 경제활력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5대 대규모 개발사업·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해 조속히 지역 경제 충격을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정책에 힘을 실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부천형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지역특화 일자리 및 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높였다. 언택트 중심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2억원을 확대 편성해 튼튼한 중소기업을 육성한다.5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미래 부천’을 이끄는 마중물이다. 대장신도시는 2만 가구 주택과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1500가구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개발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5500여 가구 주택 등 풍부한 녹지축을 활용해 스마트한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정 군부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숙원이었던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화의 선두주자로 문화산업 핵심거점 영상콘텐츠 생산 메카로 도약한다. 영상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영상문화 콘텐츠와 게임·장비 등 제작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웹툰융합센터부터 문화예술회관과 폴리스튜디오, 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뮤직플랫폼까지 다채로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부천시 미래 성장의 한 축인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탄탄히 조성할 계획이다. ●모두가 누리는 부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 새해에는 모든 시민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부천형 사회안전망이 조성된다. 고도화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다양해진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아동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또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생활 개선을 위해 장애인 회관과 인권센터를 운영한다. 일·가정 지원 지역 특성화 사업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복사골 ZERO 주택사업과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부천의 미래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교육 환경 변화에는 부천시만의 방법으로 대응한다. 온라인 맞춤형 평생학습을 140개로 확대해 자기 주도적 시민학습권을 강화하고, 도서관은 비대면시대에 맞게 온라인 강의환경 구축과 디지털콘텐츠를 늘려 디지털 융합형 도서관으로 구현해 나간다. 또 지난해 전면 시행한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다양하게 지원해 자치 분권을 실현하고 더욱 다양해진 소통 채널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사람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스마트 안심 도시’ 부천시는 더욱 진화한 스마트 혁신 기술로 고질적인 도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낼 계획이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도시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교통과 환경·안전분야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도시문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해결해 나간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그동안 일궈낸 성과와 새로운 도전으로 도시개발지구를 채워나갈 계획이다.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도입해 관내 163개 주요 교차로 신호 온라인화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신호 운영으로 교통흐름 향상이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시민 편의를 개선하고,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은 고도화에 앞장선다. 부천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구축에도 힘쓴다.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대응을 최우선 안전 정책으로 추진해 예방·진단·치료에 이르기까지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핀다. 7,700여 대의 지능형 CCTV와 선별관제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쉼 없이 부천시 곳곳을 비추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자연·사회재난과 교통 안전관리 대응력을 높인다.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존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확대로 미세먼지 없는 청정 부천을 조성한다. ●일상 곳곳에 필요한 시설과 환경을 담아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 부천시 곳곳에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과 변화하는 환경을 고르게 담는다. 4대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해 활기가 가득한 원도심을 만들고,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과 공영 주차장 확충으로 원도심 권역의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2021년 부천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다. 부천 그린뉴딜센터, 도심 속 생태하천, 생활권 공원·녹지공간, 무장애 숲길, 테마식물원 등이 조성돼 누구나 가까이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다. 고도정수처리 시설과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으로 부천시민에게 더욱 깨끗해진 물이 공급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비장한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들에게 더 희망을 드리는 부천, 시민 여러분께 더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요양시설 집단감염 고리 끊자”...경기도, 시설 종사자 3∼4일 간격 전수검사

    “요양시설 집단감염 고리 끊자”...경기도, 시설 종사자 3∼4일 간격 전수검사

    노인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외부 종사자가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전파 위험과 중증 전환율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13일 도에 따르면 노인 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의 고령층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에는 1193곳에서 3만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도는 지난 달부터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유전자증폭)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에 불과해 3~6시간 정도 걸리는 PCR방식보다 검사시간을 크게 줄이고 빠른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는 지난 7일 수원시 소재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 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가 기증한 진단키트 30만 개를 활용한다. 이 진단키트는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검사는 보건소 교육을 받은 시설 내 자체 간호 인력을 통해 진행하며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양성자 격리공간 또는 독립된 공간으로 이동, 격리 후 PCR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분리, 예방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검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을 지키는 선제적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전 국민 무료 백신접종, 혼란 없도록 섬세하게 계획하라

    방역 당국이 어제 9개 집단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대국민 신년사에서 “다음달이면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의료기관 종사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과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 기존 7개 그룹에 더해 교정시설과 치료감호소의 수감자와 직원, 기저질환이 없는 50세부터 64세까지 건강한 성인도 새로 포함시켰다. 현재로서는 접종 대상이 3200만~3600만명으로 백신접종을 11월 전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을 맞아 그동안 각국 정부는 각종 시행착오를 겪었고, 한국 정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스크 대란과 병상 확보 미흡, 백신 확보 차질 등의 실책을 범했다. 정부는 백신접종만큼은 과거의 실책을 답습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세우기 바란다. 우선 정부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그리고 향후 접종 대상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일정표를 제시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 각자가 ‘나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백신접종 순서와 백신 종류 등을 놓고 공연한 불만이 싹트지 않도록 하려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국민과 정치권도 근거 없는 백신 불신론을 펴는 것을 자중해야 한다. 백신은 순전히 과학적으로 평가돼야 하는데 일부 국민 사이에서 ‘백신 괴담’이라는 음모론이 나돌고 정치권에서 정쟁 소재로도 악용한 게 사실이다. 미국, 영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2세 등도 백신접종을 마쳤다. 백신의 안전성은 사실상 입증된 셈이다. 정부가 더 신경써야 할 지점은 효과적인 집단면역을 위해 전 국민 백신접종 완료의 시점을 11월이 아니라 대폭 앞당길 수 있도록 백신 추가 확보에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 어르신 노리는 ‘겨울 살인자’ 폐렴… “2주 이상 기침땐 의심”

    어르신 노리는 ‘겨울 살인자’ 폐렴… “2주 이상 기침땐 의심”

    폐렴은 우리나라에서 사망 원인 3위의 질환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대한민국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폐렴은 45.1명으로 암(158.2명), 심장질환(60.4명)에 이어 3위다. 특히 계절별로 보면 겨울인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바깥의 추운 날씨와 겨울철 난방으로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게 원인이다. 또한 몸은 장시간 차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바이러스의 침투에 약해진다.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노인들은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며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렴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 또는 자가 면역 이상,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같은 자극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걸 뜻한다. 그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 폐렴은 바이러스, 세균 같은 미생물로 인해 발생하고, 비감염성 폐렴은 방사선치료를 한 뒤 일부 약물에 노출됐을 때 혹은 자가 면역 이상으로 생길 수 있다. ●감기와 비슷… 나이 들수록 사망률 높아 일반적으로 비율이 높은 것은 감염성 폐렴이다. 폐렴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가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배출하기 위한 기침이 발생한다. 염증으로 인한 출혈로 일부 환자는 피와 함께 가래가 나올 수 있다. 폐를 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흉막이 자극돼 가슴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폐렴이 심하게 발생하면 호흡곤란까지 일어난다. 전신 반응으로는 구토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 두통, 피로감, 근육통 그리고 고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기침이나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동반된다면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강지영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2일 “실제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기도 하는, 감기와 차원이 다른 무서운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 목 등의 증상보다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생각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훈 일산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기침이 언제부터 지속되었는가에 대해 환자의 기억이 달라질 수도 있고, 증상 초기에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동반되는 증상, 기간, 기침 유발 원인 등을 꼭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폐렴은 가족 중에 노인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노인들은 면역력이 낮아 감염에 취약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어 폐렴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에서 발생한 폐렴을 ‘노인성 폐렴’이라 하는데 사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다.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 환자의 50% 이상,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19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5대 사망원인으로 꼽히지 않는 폐렴이 70~79세, 80세 이상에서는 각각 사망률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폐렴 원인균 중 가장 흔한 것은 폐렴구균이다.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병원 내 사망률은 23%에 이른다. 또한 당뇨병,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폐렴구균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만성폐질환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구균 폐렴 발생 위험이 7.7~9.8배, 당뇨병 환자는 2.8~3.1배, 만성심질환 환자는 3.8~5.1배 높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노인성 폐렴의 주요한 예방 요법으로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백신이 있다. 모두 65세 이상이면 접종 대상”이라면서 “폐렴구균은 노인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백신을 5년마다 맞으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흔히 말하는 독감 예방 백신으로 뚜렷한 폐렴 감소 효과가 알려져 있고, 매년 9~11월에 접종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일으키는 수많은 미생물 중 하나인 폐렴구균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으로 접종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65세 이상,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접종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오히려 지난해 떨어졌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인데, 2019년 70.7%였던 접종률이 지난해 48.2%에 그쳤다.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만 2018년에도 34.6%를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질병청이 예방접종 실시 기관을 보건소에서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 시행한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도 65세 이상 노인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노인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의원,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폐렴에 걸렸을 때는 보통 바이러스, 세균 같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이 가장 흔하므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게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폐렴은 항생제를 1~2주간 투여하며,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 투여 기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증상 악화로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이 생겨 스스로 호흡이 어려울 때는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폐렴으로 인한 흉수(흉막 내 고인 액체) 증가 시에는 이를 배출시키는 시술을 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한다.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의 적절한 섭취, 그리고 과로하지 않는 것이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몸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기관지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를 계속 흡입하게 돼 기관지 내부도 건조해진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공기 습도 유지가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파, 신중년 인생 2막 돕기 팔 걷었다

    송파, 신중년 인생 2막 돕기 팔 걷었다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서울 송파구가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신중년(자기 자신을 가꾸고 행복을 추구하는 50~70대를 의미하는 신조어)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송파구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운영 예정인 ‘서울을 이끄는 50+ 희망일자리 컨설턴트’ 전문 인력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컨설턴트는 전문 경력과 자격을 바탕으로 재취업 컨설팅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컨설턴트로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40시간, 월 급여는 약 220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4일까지 구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6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컨설턴트는 구청 앞에 위치한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1층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일자리를 찾는 주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올해 신중년 참여 사회공헌사업인 ‘서울을 이끄는 50+ 말벗 활동단’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대상으로 말벗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의 신중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8만 5800여명으로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약 37%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약 1270명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정책지원 대상이자 동시에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인적 자원인 만큼, 맞춤형 일자리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시작으로 일자리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신중년이 삶에 도전과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KTX 설 승차권 19~21일 100% 비대면 예매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여파로 100%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승객 간 거리두기에 따라 창가 좌석만 판매되고 4인 동반석은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12일 설 명절(2월 12일) 기간인 2월 10~14일 5일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여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는 19~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1시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온라인과 전화예약(1544-8545)을 실시한다. 20~21일은 오전 7시~오후 1시 노선별 온라인 예매한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살 수 있다. 온라인 및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24일 밤 12시 결제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살 수 있다.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4장, 왕복 8장까지만 예약 가능하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도 설 명절 승차권을 26∼28일 예약 판매한다. 26일은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오전 9시~오후 1시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27일은 경부선, 28일은 호남선 예매가 가능하다. 예약 승차권은 28일 오후 3시~2월 1일 밤 12시 결제해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확진자 중 장애인은 4%인데…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

    [단독] 확진자 중 장애인은 4%인데…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장애인 비율은 약 4%이지만 사망자 중에서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장애인 확진자 현황’ 자료(이하 지난해 1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3만 9432명) 중 장애인 비율은 약 4.0%(1562명)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인(35.7%), 청각장애인(17.2%)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김철환 장애의벽을허무는사람들 활동가는 “장애인 중에 지체장애인이 가장 많다”며 “청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 비해 이동 제약은 적으면서 코로나19 정보 접근성이 취약해 민감도가 낮아 시각장애인보다 청각장애인 확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556명) 중 장애인 사망자(117명) 비율은 약 21.0%로 조사됐다.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총인구수 대비 장애인 비율이 약 5.1%인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눠 보면 비장애인 코로나19 확진자(3만 7870명) 중 사망자 비율은 약 1.2%(439명)인 반면 장애인 확진자(1562명) 중 사망자 비율은 약 7.5%(117명)로 상대적으로 높다. 사망자 중 장애인 비율이 높은 이유로 장애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윤택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거나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의 비율이 높다”며 “기저질환을 가진 장애인이 많고, 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 환자 상당수도 등록장애인이란 점이 사망자 수를 늘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민제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국장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자택 대기하는 일이 많았다. 이런 현상은 지난달 서울에서도 똑같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진희 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로 격리되더라도 활동 지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어떤 사회·경제적인 조건이 장애인들을 감염병에 취약하게 만드는지 자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확진자 전체 현황은 쉽게 확인 가능하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게 문제”라며 “감염병 취약계층 실태 파악을 위해 정부가 심층적인 정보 생산을 하고 이를 근거로 한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설 선물 상한액 20만원으로 올린다

    설 선물 상한액 20만원으로 올린다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품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정세균 총리는 1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선물 한도가 한시적으로나마 완화된다면 지친 농어민들에게 소중한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백신을 개발하는 기반 기술)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 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9~49세 건강한 성인도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질병청은 12일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신속한 예방접종과 인구 70% 이상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환자, 의료진, 노인 등의 접종은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한파에 실종된 60대 치매 여성…열흘만에 숨진 채 발견

    한파에 실종된 60대 치매 여성…열흘만에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서 가족이 실종 신고경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 없어” 충북 청주에서 실종됐던 60대 치매 여성이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쯤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 전원마을 공사장 인근에서 김모(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김씨 자택에서 5㎞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김씨의 가족은 지난 2일 오전 6시 21분쯤 김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치매를 앓던 김씨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운행 차량을 타려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모충동, 산남동, 성화동, 개신동 등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운 날씨에 길을 돌아다니다가 주택공사 현장 안으로 들어간 뒤 동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9~49세 건강한 성인은 올해 9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종합)

    “19~49세 건강한 성인은 올해 9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종합)

    방대본 “2회 접종 고려해 3분기부터 시작최대한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위한 것” 올해 3분기부터 만 19~49세 일반 성인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성인(19~49세)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인구의 70% 이상 접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어 “우선접종 권장 대상 등 접종 순서, 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전 국민에 대해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할 방침으로, 현재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앞서 방대본이 밝힌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 접종 일정 계획을 보면 다음달부터 집단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56만 6000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103만 3000명) 등이 최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이어 1차 대응요원(9만 2000명), 65세 이상 노인(835만 9000명), 기타 의료기관 종사자(35만 2000명), 19~64세 고위험 만성질환자(602만 7000명), 19~64세 중등도 만성질환자(564만 8000명), 50~64세 성인(1252만 5000명), 경찰·소방공무원·군인(74만 5000명), 전력·수도·가스 등 사회 핵심인력(15만 6000명), 집단시설 생활자(6만 4000명), 보육시설 종사자(67만 5000명),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2만명) 등의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그 뒤 만 19~49세 일반 성인(2266만 4000명) 등이 오는 9월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방대본은 다만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코로나19 상황이나 접종 목표, 백신 물량에 따라 우선순위 등은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정총리 “1월말 이후 언제라도 접종할 수 있게 준비”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조속히 세부 접종 계획을 수립해 1월 말 이후 언제라도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다음달 시작되는 접종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짧은 기간에 거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면서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 정부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달 말까지 접종 준비를 하라’는 지시에 대해 “준비는 그 때까지 딱 해놓고 접종은 2월에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양평군, ‘토종농작물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120억원 투입

    양평군, ‘토종농작물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120억원 투입

    경기 양평군이 정동균 군수의 핵심 공약인 ‘양평 토종 자원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화 한다. 양평군은 토종씨앗 산업화를 위해 2025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토종농작물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청운면 가현리 하천부지 3만4000㎡에 ‘토종씨앗 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거점단지에는 채종포(採種圃)와 스마트팜을 설치해 198종의 토종농작물을 재배하고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양평참밀, 양평완두콩, 대추밤콩, 조선배추 등 지역에서 자라는 198종의 토종농작물 씨앗을 수집했다. 토종씨앗에는 노인도, 대궐도, 다다조 등 벼 품종도 포함됐다. 또 양평군 토종 씨앗보전연구회를 결성해 토종씨앗과 토종 농산물에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거점단지를 기반으로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종농산물 브랜드 개발, 토종전문가 육성, 문화콘텐츠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토종농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토종자원팀을 신설했으며 ‘토종농산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한 상태다. 군은 올 가을쯤 양평의 토종 씨앗으로 처음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토종씨앗 500인분 밥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친환경농업에 있어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며 “토종농작물 브랜드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득 창출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확진 비율로는 4%인데…코로나 사망자 20%가 장애인

    [단독] 확진 비율로는 4%인데…코로나 사망자 20%가 장애인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장애인 비율은 약 4%이지만 사망자 중에서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장애인 확진자 현황’ 자료(이하 지난해 1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3만 9432명) 중 장애인 비율은 약 4.0%(1562명)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인(35.7%), 청각장애인(17.2%)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김철환 장애의벽을허무는사람들 활동가는 “장애인 중에 지체장애인이 가장 많다”며 “청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 비해 이동 제약은 적으면서 코로나19 정보 접근성이 취약해 민감도가 낮아 시각장애인보다 청각장애인 확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556명) 중 장애인 사망자(117명) 비율은 약 21.0%로 조사됐다.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총인구수 대비 장애인 비율이 약 5.1%인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눠 보면 비장애인 코로나19 확진자(3만 7870명) 중 사망자 비율은 약 1.2%(439명)인 반면 장애인 확진자(1562명) 중 사망자 비율은 약 7.5%(117명)로 상대적으로 높다. 사망자 중 장애인 비율이 높은 이유로 장애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윤택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거나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의 비율이 높다”며 “기저질환을 가진 장애인이 많고, 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 환자 상당수도 등록장애인이란 점이 사망자 수를 늘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민제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국장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자택 대기하는 일이 많았다. 이런 현상은 지난달 서울에서도 똑같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진희 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로 격리되더라도 활동 지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어떤 사회·경제적인 조건이 장애인들을 감염병에 취약하게 만드는지 자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확진자 전체 현황은 쉽게 확인 가능하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게 문제”라며 “감염병 취약계층 실태 파악을 위해 정부가 심층적인 정보 생산을 하고 이를 근거로 한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제주서 사라진 145억원은 누구 돈일까? 지난 5일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1월4일 제주도에 보관 중이던 회사 소유 한화 145억6000만원(홍콩달러 1억380만달러)을 분실한 사실을 발견했다.한국 경찰에 분실신고를 했다”고 공시했다. 또 제주신화월드측은 8일 사라진 자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자금이 아니며, 리조트 부분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의 자금도 아니고 홍콩의 본사인 란딩인터내셔널이 맡겨놓은 자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홍콩 본사가 제주신화월드 운영 자금도 아닌 거액을 그것도 현금으로 은행도 아닌 제주 신화월드에 따로 맡겨 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제주 외국인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카지노 운영자금도 아니라면서 제주에 거액을 현금으로 따로 맡겨두었다는게 돈의 성격을 말해주는것 아니냐”면서 “은행도 아니고 거액을 현금으로 따로 장기간 보관해야 할 피차 못할 사정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잠적한 자금관리 담당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임원(55)이 양즈후이 전 회장의 최측근이라는것은 신화월드 내부에서는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개인의 일탈이라기보다 이번 사건이 양 전회장과 관계가 있을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말했다. 145억원과 함께 사라진 이 여성은 임씨 성의 한국인 이름까지 갖고 있으며 2018년 2월 제주신화월드 개장 당시 홍콩 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파견됐다.제주신화월드내에서는 최고 경영진만 상대하는 자금관리인 정도로만 알려져 있고 일반 직원들과 접촉은 없었던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지난해 말 휴가를 간다며 제주를 떠나 출국후 두바이로 간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지노업계에서는 사라진 돈이 카지노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 양 전회장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가 등 VIP고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제주신화월드에 몰려왔고 현금이 넘쳐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양 전회장이 부패스캔들에 연류되자 발길을 뚝 끊었던 당시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개월 단위로 지워진 신화월드내 폐쇄회로(CC)TV를 복구하는 등 내부 공모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출국한 자금관리 여성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돈의 성격은 수사대상이 아니고 랜딩측이 고소한 회사 자금 횡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인 중국 안후이성에서 부동산 개발로 성공한 양즈후이 전 회장은 제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2월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개장했다.양 전회장은 2018년 8월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뒤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당시 홍콩 매체들은 양 회장의 실종이 중국 최대 자산관리공사 화룽그룹의 라이샤오민 전 회장 부패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라이샤오민 전 회장은 최근 재판에서 뇌물사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양 회장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2018년 11월 풀려난후 제주도청 등을 방문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실제 경영에서는 배제된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홍준표, 김종인 겨냥 “말년 ‘몽니 정치’는 자신과 당 어렵게 해”(종합)

    홍준표, 김종인 겨냥 “말년 ‘몽니 정치’는 자신과 당 어렵게 해”(종합)

    “나이 들어 가장 경계해야할 게 몽니정치”洪 복당 불허와 안철수 통합 반대 염두김종인 “安 단일화 안 해도 국힘 승리 확신”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에 부정적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말년의 몽니 정치는 본인의 평생 업적을 훼손할뿐 아니라 당도 나라도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석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객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출마를 선언할 때 본인으로 단일화해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정치 상식으로 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잘라 말했다. 홍 의원은 이러한 김 위원장의 태도를 지적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홍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몽니 정치”라며 이렇게 올렸다. 홍 “JP도 말년 몽니에 사로잡혀결국 아름답지 못한 은퇴해” 홍 의원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를 거론하며 “세분 중 두분은 대통령을 지내셨지만 JP만 영원한 2인자로 정치는 허업(虛業)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면서 “여유와 낭만, 그리고 혜안의 정치인 JP(김종필)도 말년에는 노인의 몽니에 사로잡혀 결국 아름답지 못한 은퇴를 했다”고 적었다. 홍 의원이 말한 JP의 몽니는 DJP연합이 깨진 뒤 충청 기반의 자민련을 고집해 17대 총선 낙선으로 사실상 ‘강제 은퇴’를 당한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이 쓴 ‘말년의 몽니 정치’라는 표현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81세인 김 위원장이 ‘몽니’를 부려 자신의 국민의힘 복귀를 가로막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승리 후 복당하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복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승인하면서 “선거가 끝나고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을 신청했기 때문에 받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홍 의원에 대한 ‘복당 불가’를 시사했다는 관측도 낳았다.김종인 “안철수 통합? 콩가루 된다” 여기에 김 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의 당대당 통합 제안을 “콩가루 된다”며 물리친 점 등도 홍 의원에게는 ‘몽니’로 읽힌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당과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면서 “지금 우리 당은 제1야당으로서 참신한 후보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언론에도 “(국민의당과의) 정당 통합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면서 “나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페이스북 글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통합이 후보 단일화보다 먼저”라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입당과 당대당 통합은 별개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사전 조율 없이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면서 “(안철수를) 아예 언급하지 말라”며 내부 단속에 나서는 한편, 페이스북 등에도 불필요한 글을 올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을 상기시키며 “이러다 콩가루 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김종인 “단일화 못해도 승리 확신” 김 위원장은 이날 보수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내가 국민의힘 대표로 있으면서 선거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것 같나. 세부적으로 다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안 대표의 서울시장 지지도 1위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단일화를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못하겠다고 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그래도 (승리를) 확신한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드러난 김 위원장의 생각을 종합하면 안 대표와 굳이 함께하지 않아도 서울시장 탈환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김, 안철수 입당 불발시 출마 오세훈에 “출마 안 하면 안하지 무슨 조건이 있나”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입당 불발 시 출마하겠다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입장 발표에 대해서도 “출마하면 하는 것이고 안 하면 안 하는 것이지, 무슨 조건이 있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안 대표와의 단일화에 자꾸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홍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평생을 낭중지추(囊中之錐)의 삶을 살고자 했는데, 올해부터는 난득호도(難得糊塗)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요구를 하니 연초부터 참 난감하다”고 적었다. 자신은 ‘주머니에 집어넣어도 뾰족함이 밖으로 드러나는 송곳’(낭중지추)같은 사람이니, ‘어리석은 사람인 척 조용히 지내기는 어렵다’(난득호도)는 의미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2021년,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새해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2021년,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새해

    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와 함께 2021년을 맞았다. 설렘보다는 중압감으로 시작하는 새해다. 3차 유행은 한풀 꺾이는 것 같지만 중환자는 400명대, 사망자도 수십명씩 나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1년여 만에 전 세계에서 감염자 9000만명, 사망자 200만명을 바라본다. 다행인 건 여러 백신이 긴 터널의 끝을 기대하게 한다는 점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은 지금의 3차 유행을 효과적으로 안정시켜야 한다. 3차 유행의 정점이 지나고 감염자 발생이 줄어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낮아질 것이다. 하지만 잊지 말자.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고 일상 생활로 바로 돌아가게 되면 겨우내 4차, 5차 유행을 또 맞을 수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만하게 낮춰야 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일상이 되도록 삶이 달라져야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문을 닫고 있거나 운영을 제한하는 시설은 안전한 운영과 적절한 예산 지원이 꼭 필요하다. 정부는 2월 말 첫 접종을 시작으로 9월까지 의료진, 사회필수요원(방역, 경찰, 소방 등), 고위험군 노인, 만성질환자 등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효과가 70~90%이고 중증 환자 발생의 예방효과를 70~100% 정도로 추정한다면 9월쯤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70~80% 정도 줄어들 것이다. 일반 국민까지 확대해 접종이 일찍 진행된다면 접종 완료 시기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가 되면 확연히 지역사회의 유행은 잦아들 것이다. 다만 이러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려면 국민들이 거부감 없이 백신 접종을 해 주어야 하고 정부도 충분한 백신 물량을 제때에 확보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면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 묻는 분들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마스크는 계속 쓰고 다녀야 한다. 그 이유는 2회 접종의 경우 두 번째 접종 후 2주는 지나야 백신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그 이후에도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하는데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그 효과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고 바로 마스크를 벗어버려서는 안 된다. 또한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 아직까지 장기 결과가 없다.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들은 더 짧을 수도 있다. 그러면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까.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감염이 안정돼 거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시기가 돼야 가능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토착화돼 겨울마다 유행하게 된다면 우리는 코로나 유행주의보가 내려지는 겨울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끝이 나야 정말 끝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올해 3차 유행을 잘 이겨 내고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서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거동 불편 민원인 도움벨 설치 동대문구가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상담도움방과 도움벨을 설치해 11일부터 운영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상담 및 서식 작성 등을 안내해 이동 없이 한곳에서 구청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다. 본인 확인 등 부득이하게 장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 민원인과 자세한 민원사항을 직접 인계해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다음달부터는 법률, 부동산, 세무 등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전문분야 상담도 상담도움방에서 통합 운영한다. 동작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 모집 동작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상담 분야 3명, 홍보 분야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이거나 뉴딜 일자리에 참여한 경력이 총 23개월을 넘지 않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작구이고 디자인·그래픽 편집 및 홍보 콘텐츠 제작관리 분야 경력자와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종로, 모든 구민 ‘생활안전보험’ 시행 종로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종로구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전출 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보장항목으로는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익사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후유장해 등 세 가지 항목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의 보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이 가능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범위는 전국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강남, 中企·소상공인 100억원 융자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활용해 연 0.8% 고정금리로 100억원을 1차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 지원을 신속 집행하기로 하고 오는 4월까지 순차 지급할 방침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상환기간은 지난해보다 1년 길다. 대출이율은 지난해 연 1.2%보다 0.4% 포인트 낮춰 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융자심사 결과는 다음달 26일 일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된 강남구 소재 개인 및 법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을 갖춘 업체다.
  • ‘코로나 사각지대’ 방치된 아동·장애인·노인… 대책은 생색내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업무량 많아 기피노인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오히려 줄어“취약계층 돌봄 위해 인적·물적 지원 필요” 최근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층에 대한 대책은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지적이 높다. 취약층에 대한 학대는 물론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고독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영향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3만 8100여건으로 2019년(3만 8380건)과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사 결과 지난해 1~8월 대구·경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가 전년 대비 -25.8%, -40.9%로 감소한 것에서 보듯 코로나19 속 사각지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각지대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 이른바 고독사에서도 드러난다. 고독사는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923명이었다. 923명 중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은폐될 가능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여러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총괄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와 예산이 제대로 없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총리는 이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조사를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도록 하면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시작했다. 지난해 290명을 배치했고 올해는 664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은 넘치고 사람은 부족하니 인력 확보에 애를 먹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또 이날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자 취업 제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제도 도입,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등 장애인 대책을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집단감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2020년 698억원에서 올해 674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사회복지사인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를 위해 인적, 물적 공공자원 투입을 대폭 늘려야 하는데도 정작 올해 예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과 국공립노인요양시설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공립요양시설 신축 예산은 아예 책정도 안 됐다”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0~64세도 우선접종 대상… 11월까지 최대 3600만명 맞는다

    50~64세도 우선접종 대상… 11월까지 최대 3600만명 맞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 방침을 밝히면서 재원 및 접종 순위, 일정 등 후속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에서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백신 개발도 독려하겠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이달 내 확정해 발표하고 2월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11월까지 우선접종 대상자 최대 3600만명 접종을 완료하는 등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전 국민이 무료 접종을 받되 본인이 맞을 백신을 선택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무료 접종 재원은 건강보험기금에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시행계획과 관련해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월 중 확정해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대상자 규모를 3200만∼3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나 대상자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이 이날 공개한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직원 등 9개 군이 포함돼 있다. 정 본부장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에 표시된 순서가 우선순위의 순서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백신 접종) 허가 연령인 청소년을 제외한 인구 4400만명과 (정부가 계약한 백신 물량 5600만명분을) 대비하면 120% 정도가 되는 물량”이라면서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대해 개별 제조사들과 계속 협의하면서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급적 국내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품을 공급받는 논의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 초기에는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삼고 그 뒤 유행을 통제하는 형태로 가게 된다”며 “접종 물량이 많아 동시에 많이 맞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사망자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19 사각지대 방치 어르신 아동 장애인 더 늘어난다...정부 대책은

    최근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층에 대한 대책은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지적이 높다. 취약층에 대한 학대는 물론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고독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정작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영향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3만 8100여건이다. 2015년만 해도 1만 6651건이었던 아동학대 의심 사례는 해마다 늘어나 2019년에는 3만 8380건에 이르렀지만 2020년 오히려 감소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사 결과 지난해 1∼8월 대구·경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가 전년 대비 -25.8%, -40.9%로 감소한 것에서 보듯 코로나19 속 사각지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각지대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 이른바 고독사에서도 드러난다. 고독사는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상반기 923명이나 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독사 중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은폐될 가능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관련해서도 여러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총괄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와 예산이 제대로 없다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도 민간 위탁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도록 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290명을 배치했고 올해는 664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은 넘치고 사람은 부족하니 기피업무가 돼 인력 배치에 차질을 빚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또 이날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자 취업 제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제도 도입,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등 장애인 대책을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집단감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2020년 698억원에서 올해 674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사회복지사인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은 “국가가 취약계층 등에 대한 ‘돌봄’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데도 정작 올해 예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과 국공립노인요양시설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공립요양시설 신축 예산은 아예 책정도 안 됐다”면서 “인적, 물적 공공자원 투입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국민 무료접종, 백신 선택권 없어…수감자도 먼저 맞아”(종합)

    “전국민 무료접종, 백신 선택권 없어…수감자도 먼저 맞아”(종합)

    정은경 “백신 예방접종 계획 1월 확정”본인이 맞을 제약회사 등 선택은 안될 듯“우선 접종 권장대상 규모 파악 중”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1월 중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전국민이 무료 접종을 받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만 본인이 맞을 백신의 제약회사 등을 선택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 시행계획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월 중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 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접종기간 선정 및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백신 우선 접종 권장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지난달 말 당국이 공개했던 우선 접종 권장대상 초안과 비교하면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이 새로 추가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25명이다.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며,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추진된다. 전 국민 무료 접종인 만큼 백신의 종류에 대한 선택권은 없다. 정 본부장은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나 대상자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달부터 전 국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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