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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전광판·홈피서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줄 서지 않고 편한 곳에서 대기해 안전예방접종센터 방문… 의료진들 격려도“무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오래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7일 관악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폭염, 과중한 업무와 싸우는 의료진과 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함 등을 점검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진료소를 찾는다. 이날은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서비스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선별진료소의 실시간 대기 현황 전광판을 설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었다. 이 서비스는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검사소별 현재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실시간 대기 인원(혼잡도)을 확인해 검사가 원활한 시간대와 상대적으로 대기 인원이 적은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다. 또 방문 시에도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줄을 서지 않고 차량 등 인근 편한 곳에서 기다릴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박모(38)씨는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몇 시간씩 기다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이 됐는데 대기 현황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고, 차에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또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으로 선별 검사를 받다가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 관악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낙성대공원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총 3곳을 운영 중이며, 각 검사소에도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배너(QR코드)를 설치해 노인도 쉽게 대기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무더위 속에 줄을 서 있는 주민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를 줄이면서 주민이 편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관악구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실·내외 시설 현황 및 센터운영 전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번호표를 뽑아 주민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와 관악구의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감옥 밖은 위험해”...일부러 은행 턴 美 84세 노인, 결국 21년 형

    “감옥 밖은 위험해”...일부러 은행 턴 美 84세 노인, 결국 21년 형

    반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80대 노인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대가로 결국 21년 형을 선고받았다. 뉴스위크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러버트 프랜시스 크렙스(84)는 1966년 당시 시카고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던 중 7만 2000달러(현재 환율로 약 8500만원)를 횡령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애리조나에서 절도 및 무장강도 혐의로 17년을 선고받았고, 1981년에는 플로리다에서 역시 은행강도 혐의로 30년 이상을 복역하면서 50년이 넘는 세월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그는 출소한 후에도 은행 강도로서의 활동을 멈추지 못했다. 2018년에도 한 은행에 들어가 총으로 직원을 협박하고 8300달러(약 980만원)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출소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벌인 재범이었다. 현지 재판부는 지난 3월 그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지난 17일 최종 선고에서는 징역 21년형을 확정지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18년 경찰에 체포될 당시, 마치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범행 중에도 가발이나 장갑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모든 행동은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그의 계획이었다.크렙스의 변호인은 “범행 당시 크렙스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사회보장연금인 월 800달러(약 95만원)로는 생활고를 이겨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휠체어를 타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84세의 크렙스는 청력 저하와 알츠하이머를 호소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 담당 판사는 “그가 자신의 죄를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사회에 피해를 입히고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줬다. 이번 범죄는 그가 평생에 걸쳐 저지른 것과 같은 유형이었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지의 한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은행 강도의 평균 연령대는 20대. 80대 노인이 은행 강도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범죄 역사상 최고령 은행 강도는 2003년 91세의 나이로 미시시피와 플로리다 텍사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남성이었다. 아내와 사별하고 자식에게 따돌림을 받은 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87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은행을 털었다가 체포돼 징역을 살았다. 출소 당시 이미 80대 후반이었던 그는 연이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동일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91세 때 체포됐다. 다시 교도소 생활을 시작했지만 92세에 결국 교도소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
  • [여기는 호주] 마스크 쓰라고 한마디 한 노인 주먹으로 친 남성 논란

    [여기는 호주] 마스크 쓰라고 한마디 한 노인 주먹으로 친 남성 논란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라고 한마디 거들던 노인의 가슴을 주먹으로 밀쳐 쓰러뜨리는 CCTV가 공개되어 공분이 일고 있다. 18일 (이하 현지시간) 호주 7뉴스는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의 한 마트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17일 애들레이드 알딩가 비치에 위치한 드레이크 슈퍼마켓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한 남성(41)이 들어왔다. 현재 남호주는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직원은 계산대 위에 즉시 구입할 수 있다는 마스크가 있다고 안내했지만 이 남성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때 마침 계산를 하기 위해 기다리던 노인이 계산대에 있는 마스크를 가리키며 마스크를 쓰라고 한마디 거들었다. 그 순간 이 남성은 불같이 화를 내며 노인에게 다가와 주먹으로 노인의 좌측가슴을 밀어 쳤다. 남성의 주먹에 밀린 노인은 힘없이 뒤로 밀려났고, 밀리면서 마침 뒤에 있던 쇼핑 카트에 걸리면서 바닥으로 쓰러졌다. 하마터면 머리를 다치거나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남성의 거친 공격에 마트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놀라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졌다. 해당 남성은 노인을 공격한 후 마트를 떠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죄를 물어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 반대론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트 입장시 QR카드도 등록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해당 남성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남호주는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나 멜버른이 위치한 빅토리아 주처럼 봉쇄조치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포함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중이다. 현재 호주내 가장 심각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7주차 봉쇄령이 시행되고 있는 광역 시드니는 18일 633명 19일 681명 확진자가 나오는등 델타 변이의 확산이 줄어들기는 커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호주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18일 현재 호주 총인구 2579만 명중 코로나 확진자수는 4만774명이며, 사망자는 970명이다.
  • ‘지하수 오염 고속도로’ 미등록 관정 50만공 ‘관리 헐렁’

    ‘지하수 오염 고속도로’ 미등록 관정 50만공 ‘관리 헐렁’

    지하 깊숙이 구멍을 내 물을 끌어오는 관정은 농부에겐 필수품이지만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관정은 빗물이 부식된 관을 타고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등록(방치) 관정은 지하수 오염의 고속도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오염된 지하수 정화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복구가 시급한 데도 정작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정 관리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실정이다.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심해지면서 물 부족지역에서 관정 개발이 늘고, 돌발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등록 관정은 전국 166만공에 이른다. 2009~2014년 관정 실태를 조사한 국토교통부는 당시 미등록 관정을 50만공으로 추산했다. 환경부의 오염예방사업과 지자체의 ‘지하수 방치공’ 신고포상 등을 통해 새로운 미등록 관정이 추가되는 걸 감안하면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미등록 관정 50만공에 대해 2020~2024년 오염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물관리 일원화로 지하수법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미등록 지하수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 수자원공사가 현장조사를 거쳐 미등록 상태로 사용 중인 관정은 등록을 유도·지원하고, 시설 소유자가 불분명한 관정은 ‘폐공’(원상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만 5000공에 이어 올해 15만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 1000공에 대해 올해 첫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관정 복구 업무가 ‘조사 따로, 조치 따로’여서 오염예방사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상복구는 소유자 책임이나 오염이 심각하면 정부나 지자체의 긴급 조치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명백한 오염원으로 상부보호시설이 훼손됐거나 사라진 미사용 시설과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는 관정 등은 ‘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자체가 신고포상금제를 통해 미등록 관정 복구에 나서는 것과도 대조된다. 충북도는 조사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을 신고하는 주민에게 1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은 지자체가 직접 원상복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관정은 급수정이나 관측정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2017년 19건, 2018년 9건, 2019년 14건, 2020년 21건을 원상복구했다. 충북도 수자원정책팀 관계자는 “포상금 지급 대상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확인이 안 된 관정으로 오랜 시간 방치돼 훼손이 심각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노령화가 심각한 농촌 상황은 관정 복구의 또 다른 걸림돌이다. 수공 국가지하수센터의 현장 조사결과 소유주를 만날 수 없거나, 땅 소유주와 다른 관정, 접근이 안 되는 시설 등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도 확인됐다. 농민 강모(73)씨는 “예전에는 빗물과 냇물만으로 충분히 농사를 지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정이 필수품이 됐다”면서 “관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적게 나오거나, 처음부터 구멍을 잘못 뚫어서 물이 안 나오기도 하는 데 노인들만 있는 시골에서 누가 신경 쓰겠냐”고 털어놨다. 그는 “관정 얘기가 많아지면 관청에서 까다롭게 굴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범 대전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주변에 오염원이 있거나 깊은 관정 등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곳부터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하수 오염 ‘고속도로’ 미등록 관정 관리 지지부진

    지하 깊숙이 구멍을 내 물을 끌어오는 관정은 농부에겐 필수품이지만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관정은 빗물이 부식된 관을 타고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등록(방치) 관정은 지하수 오염의 고속도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오염된 지하수 정화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복구가 시급한 데도 정작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정 관리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실정이다.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심해지면서 물 부족지역에서 관정 개발이 늘고, 돌발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등록 관정은 전국 166만공에 이른다. 2009~2014년 관정 실태를 조사한 국토교통부는 당시 미등록 관정을 50만공으로 추산했다. 환경부의 오염예방사업과 지자체의 ‘지하수 방치공’ 신고포상 등을 통해 새로운 미등록 관정이 추가되는 걸 감안하면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미등록 관정 50만공에 대해 2020~2024년 오염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물관리 일원화로 지하수법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미등록 지하수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 수자원공사가 현장조사를 거쳐 미등록 상태로 사용 중인 관정은 등록을 유도·지원하고, 시설 소유자가 불분명한 관정은 ‘폐공’(원상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만 5000공에 이어 올해 15만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 1000공에 대해 올해 첫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관정 복구 업무가 ‘조사 따로, 조치 따로’여서 오염예방사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상복구는 소유자 책임이나 오염이 심각하면 정부나 지자체의 긴급 조치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명백한 오염원으로 상부보호시설이 훼손됐거나 사라진 미사용 시설과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는 관정 등은 ‘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자체가 신고포상금제를 통해 미등록 관정 복구에 나서는 것과도 대조된다. 충북도는 조사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을 신고하는 주민에게 1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은 지자체가 직접 원상복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관정은 급수정이나 관측정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2017년 19건, 2018년 9건, 2019년 14건, 2020년 21건을 원상복구했다. 충북도 수자원정책팀 관계자는 “포상금 지급 대상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확인이 안 된 관정으로 오랜 시간 방치돼 훼손이 심각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노령화가 심각한 농촌 상황은 관정 복구의 또 다른 걸림돌이다. 수공 국가지하수센터의 현장 조사결과 소유주를 만날 수 없거나, 땅 소유주와 다른 관정, 접근이 안 되는 시설 등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도 확인됐다. 농민 강모(73)씨는 “예전에는 빗물과 냇물만으로 충분히 농사를 지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정이 필수품이 됐다”면서 “관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적게 나오거나, 처음부터 구멍을 잘못 뚫어서 물이 안 나오기도 하는 데 노인들만 있는 시골에서 누가 신경 쓰겠냐”고 털어놨다. 그는 “관정 얘기가 많아지면 관청에서 까다롭게 굴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범 대전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주변에 오염원이 있거나 깊은 관정 등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곳부터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 개최

    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 개최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문간호 조무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간호 실무능력 제고를 통한 치매국가책임제 실행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94명을 포함해 경북북도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 신숙화 수석부회장과 평생교육원 석은조 원장, 대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치매케어와 인지활동 프로그램, ▷치매대상자 행동심리증상 관리의 이해와 적용, ▷치매예방과 작업치료의 이해와 실제, ▷웃음치료 등 10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 후에는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과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치매환자들의 건강과 안정된 복지를 위해 방문간호 조무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노인·장애인 돌봄 종합 계획수립...5대 전략 22개 과제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시 통합돌봄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부산시는 노인·장애인들에 대한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부산형 통합돌봄 추진 기본계획 (2021∼2024)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부산진구,북구가 시행 중인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그 외 14개 구·군이 시행 중인 자체 시범사업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가족 돌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비전으로 5대 전략과 22개 과제를 제시했다.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 추진,통합돌봄 제공 인프라 구축,지역거점기관 설치 및 재가서비스 패키지 지원,탈시설·탈병원 자립생활 지원,거버넌스 구축 등 5대 주요 전략별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통합돌봄 제공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2022년까지 205개 읍면동에 ’15분 원스톱 통합돌봄창구‘를 확대 설치하고 2024년까지 권역별로 단기보호시설 5곳을 확충한다.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영양관리사업도 권역별로 조성한다. AI스마트홈 서비스‘의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돌봄서비스 패키지(식사 지원,이동지원 등 7개 서비스)도 지원한다. 돌봄실태조사,주치의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해 거동 불편자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케어안심주택‘을 80호에서 130호로 확충하고 퇴원자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 [길섶에서] 훼손되는 문화유산/이종락 논설위원

    지난 5월 7일부터 석 달째 서울 남대문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에 이르는 옛길 삼남대로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요즘 여름휴가에도 옛길 걷기를 이어 가기로 했다. 전남 백양사역에 도착해 장성~광주~나주로 이어지는 코스를 나중으로 미루고, 5일 연속 쉬는 이번 휴가 때 나주~영암~강진~해남 이진항의 90여㎞ 마지막 코스를 먼저 갔다 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여정에서 땡볕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문화유산을 대하는 시민의식이었다. 고려시대 때 객사로 세운 나주 금성관(錦城館)을 둘러보는데 노인 한 분이 객사 옆 나무에다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닌가. 나주시는 문화유적 보존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금성관에는 관리인조차 두지 않았다.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는 해남과 강진 포구 등에서 출발한 관리·군사·상인들이 전주와 한양 등으로 가기 위해 쉬어 가던 석제원(石梯院)이 있었던 곳이다. 2012년에 폐교한 성화대학 정문 옆에 2m 길이의 석제원 암석비가 있었는데 이마저 몇 년 전 정문 근처 땅속에 파묻었다고 한다. 경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들떠 있을 게 아니라 이런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해야 진짜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닐까.
  •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재판부에 보석 청구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5)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항소심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에 보석청구서를 냈다. 앞서 최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2일 최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75세 노인이 무슨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씨는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동업자들과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요양급여 22억 9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대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씨 측이 항소함에 따라 사건은 서울고법에 오게 됐고,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 1심 법정구속된 윤석열 장모, 법원에 ‘보석’ 청구

    1심 법정구속된 윤석열 장모, 법원에 ‘보석’ 청구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5)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항소심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에 보석청구서를 냈다. 앞서 최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2일 최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75세 노인이 무슨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씨는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동업자들과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요양급여 22억 9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대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씨 측이 항소함에 따라 사건은 서울고법에 오게 됐고,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최씨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씨는 당초 의정부교도소 내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9일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 진중권, 합당 결렬에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아니라 안철수가 했는데”

    진중권, 합당 결렬에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아니라 안철수가 했는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한데 대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사실 오세훈이 아니라 안철수가 대신 해준 셈”이라고 선거 승리에 대한 안 대표의 공을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사람이란 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며 “실은 양보를 해준 사람 덕에 싸지 않고 변을 본 것인데, 일단 변을 보고 나면 바지에 싸지 않은 게 다 자신의 튼튼한 괄약근 덕이라 생각하기 마련”이라고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합당 자체가 쌍방의 이해조정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의 합당 권유가 ‘어차피 너는 딱히 갈 데가 없으니 꿇고 들어오라’는 윽박에 가까웠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합당 결렬은 예견된 것이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이 들어가 그 당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도 미리 보았다. 윤석열까지 우향우하는 터에 차라리 잘 된 일”일수도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안 대표는 이날 합당 결렬의 일차적 책임을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렸지만, 국민의힘이 통합 논의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게다가 진 전 교수도 지적했듯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대표와 ‘예스까 노까’란 공방을 주고받으며 합당을 닦달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합당 논의 과정에 대해 유튜브에 출연해 “일본이 싱가포르를 침략했을 때 그곳을 점령하던 영국군과 담판을 벌이면서 ‘예스까 노까(예스인가 노인가)’라고 했다”면서 “이런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일본군이 ‘항복이냐 아니냐’를 물었던 것처럼 이 대표가 합당을 압박하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제 누가 대화중에 ‘기냐 아니냐’ 하면 전범 취급 당하겠다”면서 “친일 몰이를 넘어 전범몰이는 신박하다”고 반박했다.
  • [사설] 저출산 대책, 부처 간 긴밀 협력으로 재점검해야

    인구가 적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이 해당 지자체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저출산·고령화 대책과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380조원을 썼다. 하지만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2006년 1.13명에서 2020년 0.84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돈은 많이 쓰지만 효율적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84명이지만 서울은 0.64명이다. 청년층이 교육 기회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모이고, 과도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비혼·만혼 등을 선택하면서 출산을 기피한 결과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로 이어져 30년 후 229개 시군구 중에 157개(69%)가 초고령화(전체 인구 중 노인 20%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2009~2019년 신혼부부를 위해 연평균 1만 7000호가량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지만 실제 계약은 8700만호에 그쳤다. 주거 면적이 36㎡(약 11평)로 좁고, 신혼부부의 생활 지역을 고려하지 않는 등 공급자 중심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보육 환경을 개선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저출산 대책도 필요하나 이는 단편적인 접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은 그동안 진행해 온 저출산 관련 대책의 전면 재점검이 필요함을 보여 준다. 저출산은 수도권 쏠림 현상, 사교육 중심의 교육시장,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생애 전반과 관련돼 있다. 정부는 감사원의 지적처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 교인들 안 보면 불안한 목회자…온라인 예배도 진지한 성도들

    교인들 안 보면 불안한 목회자…온라인 예배도 진지한 성도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개신교계 일부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극우 성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와 대구 등의 교회 일부가 방역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교회 대부분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지만 대면 예배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건 비슷하다. 전 목사와 같이 극단적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종교의 자유와 형평성 문제로 반발하는 개신교계 반론도 만만찮다. 하지만 비대면 예배가 교회 존립 기반을 약화시킨다는 항변에도, 이미 시작된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맞선다.●영화관 50% 허용… 교회만 99명 제한 정부는 지난 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면서 종교 시설은 같은 시간대 공간별 수용인원의 10% 이내로 참석할 수 있게 했다. 수용인원 100명 이하 공간에선 10명,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참석 가능인원을 최대 99명으로 정해 좌석 규모가 1000명이 넘는 곳도 최대 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한 교회에 예배실이 여러 곳이면 예배실별로 이 수칙을 적용한다. 개신교계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관계자는 “4단계에서 1000석 이하가 10%까지 모일 수 있어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한 1000석 이상 대형 교회들에 대해 비합리적으로 통제하는 점은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인원 상한선이 없는데, 교회는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99명까지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수도권 한 대형교회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50%, 2단계 30%, 3단계 20%를 적용하다가 4단계에서만 99명 상한선을 두는 것은 비례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영화관 같은 시설에선 사실상 관객을 50%까지 허용하는데 왜 교회만 문제로 삼느냐”고 주장했다. 김영길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사무총장도 “10% 허용에 99명까지 상한선을 둔 것은 교회 좌석 수 1000석을 기준으로 교회를 갈라치기 하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정부는 생계와 직결된 상업시설과 그렇지 않은 종교시설은 다르다고 해명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비판이 있어 영업을 계속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영업시간 제한 등 수칙을 정한 것”이라며 “엄중한 4단계의 특성상 학교나 행사 등에서도 거의 모두 비대면 원칙을 적용하지만, 그럼에도 종교계는 수용인원의 10%까지 완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헌금 때문에 예배 중시하는 건 아냐” 일부에서는 개신교계가 대면 예배를 중시하는 이유로 헌금 등 재정수입에 집착하기 때문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한교총 관계자는 “코로나19 첫해인 지난해에는 헌금이 이전의 50~70% 수준으로 줄어들 정도로 타격이 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온라인 예배와 함께 온라인 헌금도 정착됐고, 충성도가 강한 교인들이 십일조를 내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도 “2019년보다 지난해 헌금액이 20%가량 줄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10% 늘었다”며 “온라인 헌금 건수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와 목회데이터연구소 등이 지난 6월 목회자와 신도 1891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추적조사’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점을 ‘다음 세대 교육 문제’(24.0%)와 ‘출석 교인 수 감소’(23.4%), ‘교인들의 주일 성수(일요 예배에 참석하고 주일을 지키는 것) 인식’(17.7%) 순으로 꼽았다. ‘재정 문제’는 12.3%에 그쳤다. 강동원 명성교회 장로는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성도들의 충성도가 높고 대규모 행사 축소에 따른 행사비 경감으로 재정적 타격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목회자 57% “코로나 끝나도 교인 감소” 예자연은 대면 예배의 중요성을 신앙의 존립 기반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교회는 일반 다중시설과 달리 영적 감화력이 있는 곳이어서 교인들이 모여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이뤄진다”는 주장이다. 인터넷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 교회에서와 같은 효과가 나지 않으며, 노인들이 많은 농어촌 교회나 소규모 미자립 교회는 인터넷 방송을 할 여건도 안 된다고 했다. 이는 비대면 예배가 장기화될 경우 교인들의 신앙심이 약화하고 교회에서의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란 두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출석 교인 수가 줄어들 것 같다’는 목회자들 응답은 지난해 5월 조사 당시 49.2%에서 지난 6월엔 57.2%로 늘어났다. 목회자들은 대체로 교인 수가 평균 2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상도 호남신학대 교수는 “‘교인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서 61.5%로 가장 높았던 반면 ‘교인 수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응답은 현장 예배만 드리는 교회(32.4%)나, 교인 수 29명 이하 소형 교회(33.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규모가 작고 현장 예배만 드리는 교회가 온라인 예배 교회보다 유대 관계나 공동체성이 강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대면 예배에 대한 일반 신도와 목회자들의 인식에도 괴리가 있다. 목회자의 73.0%가 ‘주일 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응답했고, ‘온라인 또는 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비율은 26.2%에 그쳤다. 반면 교인들은 ‘온라인 또는 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가 66.3%,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가 27.8%로 나타났다. 교인들보다 목회자들이 온라인 예배를 진정한 예배활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양권석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는 “교회 내부에서 대면 예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대면 예배가 교회와 신자들의 자의식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 장치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며 “교회 내부를 지배하는 질서와 의사결정 구조, 구성원들 사이의 교육적, 목회적 관계 형식들, 교회가 예산이나 재정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대면 예배의 형식으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교회는 성직자나 건물이 중심이 아닌 하나님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공동체라는 점에서 예배를 볼 수 있는 형식은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장은 “한국 개신교는 1970~80년대 급성장하면서 예배, 영성, 교육, 친교, 봉사 등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성직자 중심의 집단적 권위주의가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많은 교회 내 예배와 모임에서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사회적 지성과 영성을 길렀으면 한국 개신교가 이렇게까지 비판받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비대면 지속 땐 조직적 동력 상실 우려 황용연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은 “대면 예배가 ‘신과 인간 교류의 자리’이고 만남과 교제, 성찬이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비대면 예배만 하다가는 조직적 동력이 소진되지 않을까라는 교회의 우려는 이해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문재인 정부에 적극적 반감을 표시해 온 개신교 극우세력이 8·15 집회를 계기로 대면 예배와 정부의 방역을 대립시키는 언행을 일삼았고, 자신들의 행위를 신성화시키는 개신교 특유의 언어와 자기 도취감이 전체 개신교회가 마치 방역에 적대적인 듯 인식되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교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변화의 흐름에 접어든 한국 교회가 비대면 예배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치원 책읽는교회 목사는 “얼굴을 맞대야만 공동체성이 형성된다는 사고는 요즘 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고,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관습만을 고수하면 교회는 젊은 세대의 외면을 받고 사양길로 가게 될 것”이라며 “대형 교회 중심 문화에서 탈피하고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노마드’(유랑민)적 예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도 “그동안 한 목회자의 신앙과 신학의 지배적 영향을 받던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다른 교회 목사의 설교를 듣고 창조적 개인으로서 자유롭게 성찰할 주체적 신앙을 정립한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지난 7월 폭염과 이어지는 열대야 등으로 옥탑방에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구로구의 ‘무더위 안전 숙소’로 옮기고 나서 그나마 건강을 되찾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폭염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쿨한 해결사’로 나서서 화제다. 아침저녁에는 더위가 가신 듯하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뜨거워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온열 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무더위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숙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한 쉼터다. 구는 지역 내 코코모 호텔(구로5동), 코업시티호텔(오류1동) 등 두 곳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2박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가족 1명도 한 객실에 같이 머무를 수 있다. 최근 안전 숙소를 이용한 구로동 주민 황모(79)씨는 15일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등 탈진 직전이었다”면서 “아내와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구는 폭염이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이성 구로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고령자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주 1회 집을 방문하고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0명이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폭염 피해가 있는지 확인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병원 등으로 바로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오는 9월까지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새마을금고·은행 지점 등 240여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공구 상가 등에서 근무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오후 2~5시 자율적으로 휴식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연일 최다 신규 확진자 발생 방역 초비상

    제주 연일 최다 신규 확진자 발생 방역 초비상

    제주에서 일별 코로나19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달에만 3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142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3일 일별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인 55명을 이틀 만에 갈아치우며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최근 일주일(9∼15일) 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7.86명으로, 정부의 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일평균 27명 이상)을 넘어섰다.도는 18일부터 해수욕장 폐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한다.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가족·지인 간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으며, 10대와 20대 또래 집단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팀 전원이 역학조사에 투입됐고 자세한 감염 경로 등의 내용을 16일 오전 밝히겠다”고 말했다.
  • 37세 나이차는 상관없어…61세 여성과 결혼하는 美24세 남성의 사연

    자녀 7명과 손주 17명을 둔 61세 여성이 24세 남성과 약혼했다. 두 사람은 2주 뒤인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37세의 나이 차에 주위 반응은 각양각색이라고 데일리스타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셰릴 맥그레거(61)가 37세 연하남 쿠랜 매케인(24)을 처음 만난 시기는 9년 전인 2012년이었다. 두 사람은 셰릴의 한 아들이 매니저로 있던 같은 주 롬에 있는 식당에서 함께 일했고 쿠랜은 당시 15세로 그냥 아는 사이에 지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시기는 그로부터 8년 뒤인 지난해 11월 4일, 셰릴이 일하던 편의점에 쿠랜이 우연히 방문한 것이 계기였다. 이에 대해 쿠랜은 “예전에 매일 같이 보던 그녀는 웃는 얼굴이었지만 그날은 유독 슬퍼보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울기 시작했다”면서 “그녀가 틱톡에 춤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주름이 심하다’, ‘노인 춤은 보고 싶지 않다’ 등 불쾌한 댓글이 쏟아졌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그녀를 위로하고 나서 함께 춤추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있으면 정신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특별한 감정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셰릴은 섭식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도 밝히고 있었는데 쿠랜이 그녀를 공격하는 댓글에 “좋아하는 춤을 추는 것이 뭐가 나쁘냐?”며 반박하는 대댓글을 남겼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한동안 친구 사이로 지냈지만,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누를 수 없다는 점을 깨달은 것으로 전해졌다. 셰릴은 “그는 나보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처음에는 이런 관계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그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나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쿠랜은 셰릴의 막내딸(29)보다 어리고 쿠랜의 할머니는 67세, 할아버지는 69세로 셰릴과 같은 60대였기에 두 사람이 관계를 공개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 싸늘했다. 쿠랜은 “처음에는 유산 목적이라든지, 농담이라든지 우리 얘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면서 “그녀의 일곱 자녀 중 몇몇은 젊고 피부색마저 검은 남성과 만나다니라며 어이없어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그런 자녀들을 본 셰릴은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적이 없다며 슬퍼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불화가 있었던 것은 처음뿐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본 가족들은 결국 이들의 관계를 인정했다. 그리고 쿠랜은 지난달 31일 셰릴에게 청혼했고 두 사람은 지금으로부터 2주 뒤인 이달 말 결혼식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틱톡에 온리팬 계정을 개설하고 함께 춤추거나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올리고 있다. 쿠랜은 나이 차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내가 행복하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셰릴도 “사랑을 찾을 생각 말아라. 사랑이 당신을 찾아가기 때문”이라면서 “이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다수 네티즌은 “그녀의 얼굴 주름을 보면 꽤 고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응원을 보냈지만, 일부는 “남성은 미국인 맞나? 영주권이 목적이 아니길 빈다”, “슬픈 결말이 되지 않길 바란다” 등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쌍둥이 부자’ 마을서 15쌍 동시 입학…스코틀랜드 지역 화제

    ‘쌍둥이 부자’ 마을서 15쌍 동시 입학…스코틀랜드 지역 화제

    쌍둥이 15쌍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스코틀랜드의 한 지역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BBC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코틀랜드 인버클라이드의 한 초등학교에는 13쌍의 쌍둥이가 입학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인버클라이드의 여러 초등학교에 동시 입학하는 쌍둥이는 총 15쌍(30명)인데, 두 쌍은 사정상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이 지역은 유독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인버클라이드의 인구는 약 7만 8000명인데, 쌍둥이를 포함한 다둥이 출생률은 2.25%로 스코틀랜드 전체의 평균 다둥이 출생률인 1.15%의 두배에 달한다.현재까지 해당 지역에서 초등학교에 동시 입학한 쌍둥이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5년(19쌍)이며, 올해는 2016년과 동일하게 15쌍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쌍둥이가 많아서 ‘트윈버클라이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도시에서는 매년 동시에 입학하는 쌍둥이들이 개학 전 한데 모여 사진을 찍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가 함께 모인 자리는 기대와 설렘, 두려움이 동시에 몰린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했고, 일부 쌍둥이는 어색한 상황에 눈물을 터뜨리기도 한다. 인버클라이드 부교육감인 마틴 브래넌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아이들이 입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다음 주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모든 어린이와 교직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는 것으로 유명해진 마을은 이곳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의 한 마을 역시 23쌍, 46명의 쌍둥이가 태어났다. 마을 이장 수나르안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23쌍, 46명의 쌍둥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며 “전부터 쌍둥이가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2000년대 들어서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마을에서 쌍둥이가 자주 태어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마을 주민들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영유아나 노인·요실금 환자 등이 일회용 기저귀를 구매할 때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까.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올바른 일회용 기저귀 선택 및 사용법에 따르면 어린이용 기저귀는 체중, 성인용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몸무게와 체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안감·흡수층·방수층·테이프의 구성 원료와 성분을 확인해 사용자에게 맞는 기저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향료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 25종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오랜 시간 기저귀를 착용하면 피부염과 습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짓무른 피부에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 기저귀를 고정하는 테이프 부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저귀 사용 시간과 교체 횟수는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과 수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나이, 기저귀 크기, 소변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하는 게 좋다. 기저귀를 개봉한 후에는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기저귀를 구성하는 안감·흡수층·방수층 등 각 층에 포함된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안전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통 중인 일회용 기저귀 600여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기저귀 생산량은 어린이용 4만 6899t(2495억원 상당),성인용 7만 2010t(1164억원 상당)이었다.
  • 종로구,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

    종로구,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

    서울 종로구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디자인분야)’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차 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과정을 거쳐 사업 완성도는 더욱 높였다.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및 ‘범죄예방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설명회와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범죄안전, 보행안전, 소방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약 50곳의 환경 개선과 400여개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 했다. ‘범죄·보행안전’ 분야 개선을 위해서는 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창신초등학교 후문 일대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안전스팟, 오토바이 주차장인 안전라이더존을 조성했다. 어둡고 좁은 골목길 조도를 높이고 비상벨 기능을 보유한 ‘집주소 조명등’을 세웠다. 개방 화장실 내 안심벨을 설치해 주민 불안감을 덜었다. 종로소방서와 협업해 보이는 소화기를 총 19곳에 설치하고 낡은 비상소화장치함은 교체했다. 옥외소화전, 지하소화전의 경우 인지성 강화 작업을 시행해 ‘소방안전’ 분야를 개선했다. 이밖에도 혜화경찰서,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오토바이 안전라이더 캠페인’을 전개하고 창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위한 ‘안전안심통학로 캠페인’과 ‘차량용 블랙박스 안내 캠페인’ 등을 펼쳤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실효성 있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주말에 얀센 40만회분 도착…접종 적극 참여 부탁”

    “주말에 얀센 40만회분 도착…접종 적극 참여 부탁”

    “거리두기 강화 효과 안 나타나 답답”“현장 실행력 확보 우선”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말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회 분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노력을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6월에 이어 소중한 백신을 보내준 미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어제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2차 접종이 시작됐고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노인층 예약도 진행 중”이라며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분들인 만큼 이번에 꼭 접종받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기대했던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며 “휴가철이 정점을 지났지만 이동량은 줄지 않고 휴가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다 강력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제 국민의 삶도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그러나 아직 방역조치 강화냐 완화냐를 논하기보다 현장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방역협조를 국민들께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 총리는 공공부문이 모범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공직사회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최근 지자체에서 현장단속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방역수칙을 스스로 위반한 사례까지 보도됐다. 이런 일탈행위는 방역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대다수 공직자와 의료진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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