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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 대란 막아라”… 지자체, 곳간 1500억 열고 긴급지원 잰걸음

    “난방비 대란 막아라”… 지자체, 곳간 1500억 열고 긴급지원 잰걸음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대란’이 일자 정부 대책과 별도로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15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30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특별 난방비 지원책을 종합하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가 특별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1800억원에 이르는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정책에 모두 해당할 경우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저소득 계층 및 복지시설에 난방비 346억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10만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해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341억원 규모 난방비 지원 예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유아 양육 가구 난방비 지원책을 담았다. 0~5세 영유아 양육 가구 4만 6223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0억원을 난방비 지원에 쓴다.경북도는 145억원을 들여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 5000가구에 각각 10만원, 한파쉼터 5000곳에 각각 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122억원을 투입하는 인천시는 인천형 사회보장제도인 ‘디딤돌 안정소득’ 대상 가구 등 11만 4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장애인·노인·노숙인거주시설 등에 시설당 60만~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전북도는 각각 111억원과 87억원을 들여 저소득 노인과 한부모 가구 등에 20만원씩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73억원을 투입하는 충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10만원과 경로당 한 곳당 20만원을 준다. 대구시는 58억원을 투입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43억 4000만원을 들여 노인 가장 세대와 한부모 가정에 난방비를 각각 4만원, 5만원 추가로 지원하며 대전시는 10억 82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구에 21만~22만원, 기름보일러·연탄 사용 가구에 31만원을 지급한다.
  • “난방비 대란 막아라”… 지자체, 곳간 1500억 열고 긴급지원 잰걸음

    “난방비 대란 막아라”… 지자체, 곳간 1500억 열고 긴급지원 잰걸음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대란’이 일자 정부 대책과 별도로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15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30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특별 난방비 지원책을 종합하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가 특별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1800억원에 이르는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정책에 모두 해당할 경우 중복해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저소득 계층 및 복지시설에 난방비 346억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10만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해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341억원 규모 난방비 지원 예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유아 양육 가구 난방비 지원책을 담았다. 0~5세 영유아 양육 가구 4만 6223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0억원을 난방비 지원에 쓴다. 경북도는 145억원을 들여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 5000가구에 각각 10만원, 한파쉼터 5000곳에 각각 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122억원을 투입하는 인천시는 인천형 사회보장제도인 ‘디딤돌 안정소득’ 대상 가구 등 11만 4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장애인·노인·노숙인거주시설 등에 시설당 60만~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전북도는 각각 111억원과 87억원을 들여 저소득 노인과 한부모 가구 등에 20만원씩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73억원을 투입하는 충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10만원과 경로당 한 곳당 20만원을 준다. 대구시는 58억원을 투입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43억 4000만원을 들여 노인 가장 세대와 한부모 가정에 난방비를 각각 4만원, 5만원 추가로 지원하며 대전시는 10억 82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구에 21만~22만원, 기름보일러·연탄 사용 가구에 31만원을 지급한다.
  • 러 군 공격에 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서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

    러 군 공격에 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서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다시 공격해 사상자가 10명 넘게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도시인 헤르손에서 각각 4명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르키우는 하르키우주 주도이자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이고, 헤르손은 헤르손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하르키우 1명 사망, 3명 부상올레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29일 밤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S-300 미사일 1발이 하르키우 시내 한 아파트 건물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이후 추가 보고에서 “입주민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불행히도 노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면서 “(미사일) 피격 당시 그의 남편이 근처에 있었으나 기적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영 방송 서스필린에 “구조팀이 아파트 잔해 밑에 있을 또 다른 노인 여성을 찾고 있다. 오래된 4층 건물이 파괴됐다”면서 “2, 3층이 심하게 파손돼 건물 전체가 더는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헤르손 3명 사망 6명 부상헤르손에서도 러시아군 포격에 사상자가 나왔다. 헤르손 당국은 같은 오후 2시까지 도시에 러시아군이 총 7차례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격으로 시민 3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6명이 부상했다. 다친 시민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다. 부상자들 중에는 간호사도 있는데 수술을 받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역 병원과 학교, 버스 정류장, 우체국, 은행 등 사회 기반 시설 뿐 아니라 주택과 차량 등 다수의 민간인 대상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황이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무기가 신속히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같은 날 도네츠크주 동부 블라호다트네 인근에서 러시아군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러시아의 민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은 블라호다트네를 장악했다며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 국민연금 요율 9→15% 단계 인상 불가피… 65세 수급도 더 늦춰야

    국민연금 요율 9→15% 단계 인상 불가피… 65세 수급도 더 늦춰야

    국민연금을 지금처럼 운용하면 연금 기금이 2041년 적자로 돌아서고, 2055년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연금개혁에 관한 관심도 증폭됐다. 29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5차 재정추계 잠정 결과(시산)를 토대로 국민연금 재정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2057년에서 2년 당겨진 이유는. A. 저출산·고령화·경제성장률 둔화 등 3대 악재가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 우선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하락했다. 2018년 4차 재정계산 때는 합계출산율을 2023년 1.27명, 2030년 1.32명, 2040년 1.38명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5년 새 저출산이 심해져 5차 재정계산에선 올해 0.73명, 2030년 0.96명, 2040년 1.19명으로 인구구조가 더 악화했다. 반면 평균 기대수명은 올해 84.3세에서 2070년 91.2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에 예측한 기대수명은 2023년 83.9세, 2070년 90.5세였다. 2023년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2199만명, 수급자는 527만명이다. 하지만 70년 뒤인 2093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861만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수급자는 1030만명으로 늘어난다. 미래세대의 부양 부담이 고공 행진을 할 것이란 뜻이다. 이렇게 연금보험료를 내야 할 가입자는 빠르게 줄고, 고령화로 연금을 받아야 할 인구가 늘면 결국 쌓아 둔 기금을 자꾸 쓰게 돼 곳간이 빠르게 비게 된다. Q. 2055년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보험료를 못 받는 게 아닌가. A.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어떤 식으로든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사회보험제도로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공무원연금처럼 지급 보장을 명문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급 보장을 전제하지 않고는 연금개혁을 논할 수 없다”며 지급 보장 명문화 의지를 밝혔다. 국민연금 운용 방식을 현재의 ‘부분 적립 방식’에서 ‘부분 부과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있다. 지금처럼 기금을 적립하지 않고 그해 걷은 보험료 수입만으로 그해 연금 급여 지출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필요한 보험료율은 2060년 29.8%로 예측됐다. 월소득이 300만원인 직장가입자라면 보험료가 44만 7000원이다. 연금제도를 개혁하지 않고 2055년 이후 바로 부과 방식으로 전환하면 미래세대가 엄청난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Q. 적립 방식을 유지한다면 보험료를 얼마나 더 걷어야 하나. A.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 2093년까지 향후 70년간 국민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려면 현행 9%인 보험료율을 2025년 17.86%로 인상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이는 ‘2093년 적립배율 1배’를 가정한 것이다. 적립배율 1배란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따로 받지 않아도 2093년에 1년 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을 만큼 기금이 확보된 상태를 의미한다. 적립배율 2배와 5배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 필요 보험료율은 17~24%로 나타났다. 4차 재정계산 때는 16~22% 수준이었는데, 연금개혁이 늦어지면서 당시보다 필요 보험료율이 1.66~1.84% 포인트 증가했다. Q. 정부는 기금을 어느 수준까지 유지하겠다는 ‘재정목표’를 세웠나. A. 명확한 재정목표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2018년 4차 재정계산 당시 정부가 설정한 재정목표가 ‘2088년 적립배율 1배 달성’이었다. 고령화가 더 빨라져 수급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2093년 적립배율 2배’를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다. Q. 왜 2093년, 먼 미래를 특정해 재정계산을 하나. A. 향후 70년을 기준으로 재정계산을 하는 것은 가입자의 생애를 고려해서다. 미래 평균수명을 약 90세라고 가정해 20세인 신규 가입자가 숨질 때까지 70년의 기간을 내다보고 장기 추계를 한다. Q. 보험료율이 어마어마하다. 정말 이렇게 올릴 건가. A. 재정추계는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계산한 것이다. 어떤 식으로 연금개혁을 하느냐에 따라 보험료는 바뀔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선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2033년이면 65세가 되는 수급 개시 연령도 5년마다 1세씩 늦추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금은 59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수급 개시 연령이 늦춰지면 보험료를 더 오래 납부하게 될 수 있다. 정년 연장 논의도 필수다. 소득대체율을 현행 40%보다 더 올리게 되면 보험료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노인빈곤율이 2020년 기준 38.97%인 상황에서 ‘용돈 연금’ 수준인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부는 오는 3월 다양한 시나리오별 분석이 포함된 재정추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국민연금 요율 9→15% 단계 인상 불가피… 65세 수급도 더 늦춰야

    국민연금 요율 9→15% 단계 인상 불가피… 65세 수급도 더 늦춰야

    국민연금을 지금처럼 운용하면 연금 기금이 2041년 적자로 돌아서고, 2055년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연금개혁에 관한 관심도 증폭됐다. 29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5차 재정추계 잠정 결과(시산)를 토대로 국민연금 재정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2057년에서 2년 당겨진 이유는. A. 저출산·고령화·경제성장률 둔화 등 3대 악재가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 우선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하락했다. 2018년 4차 재정계산 때는 합계출산율을 2023년 1.27명, 2030년 1.32명, 2040년 1.38명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5년 새 저출산이 심해져 5차 재정계산에선 올해 0.73명, 2030년 0.96명, 2040년 1.19명으로 인구구조가 더 악화했다. 반면 평균 기대수명은 올해 84.3세에서 2070년 91.2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에 예측한 기대수명은 2023년 83.9세, 2070년 90.5세였다. 2023년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2199만명, 수급자는 527만명이다. 하지만 70년 뒤인 2093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861만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수급자는 1030만명으로 늘어난다. 미래세대의 부양 부담이 고공 행진을 할 것이란 뜻이다. 이렇게 연금보험료를 내야 할 가입자는 빠르게 줄고, 고령화로 연금을 받아야 할 인구가 늘면 결국 쌓아 둔 기금을 자꾸 쓰게 돼 곳간이 빠르게 비게 된다.Q. 2055년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보험료를 못 받는 게 아닌가. A.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어떤 식으로든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사회보험제도로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공무원연금처럼 지급 보장을 명문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급 보장을 전제하지 않고는 연금개혁을 논할 수 없다”며 지급 보장 명문화 의지를 밝혔다. 국민연금 운용 방식을 현재의 ‘부분 적립 방식’에서 ‘부분 부과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있다. 지금처럼 기금을 적립하지 않고 그해 걷은 보험료 수입만으로 그해 연금 급여 지출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필요한 보험료율은 2060년 29.8%로 예측됐다. 월소득이 300만원인 직장가입자라면 보험료가 44만 7000원이다. 연금제도를 개혁하지 않고 2055년 이후 바로 부과 방식으로 전환하면 미래세대가 엄청난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Q. 적립 방식을 유지한다면 보험료를 얼마나 더 걷어야 하나. A.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 2093년까지 향후 70년간 국민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려면 현행 9%인 보험료율을 2025년 17.86%로 인상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이는 ‘2093년 적립배율 1배’를 가정한 것이다. 적립배율 1배란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따로 받지 않아도 2093년에 1년 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을 만큼 기금이 확보된 상태를 의미한다. 적립배율 2배와 5배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 필요 보험료율은 17~24%로 나타났다. 4차 재정계산 때는 16~22% 수준이었는데, 연금개혁이 늦어지면서 당시보다 필요 보험료율이 1.66~1.84% 포인트 증가했다. Q. 정부는 기금을 어느 수준까지 유지하겠다는 ‘재정목표’를 세웠나. A. 명확한 재정목표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2018년 4차 재정계산 당시 정부가 설정한 재정목표가 ‘2088년 적립배율 1배 달성’이었다. 고령화가 더 빨라져 수급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2093년 적립배율 2배’를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다. Q. 왜 2093년, 먼 미래를 특정해 재정계산을 하나. A. 향후 70년을 기준으로 재정계산을 하는 것은 가입자의 생애를 고려해서다. 미래 평균수명을 약 90세라고 가정해 20세인 신규 가입자가 숨질 때까지 70년의 기간을 내다보고 장기 추계를 한다. Q. 보험료율이 어마어마하다. 정말 이렇게 올릴 건가. A. 재정추계는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계산한 것이다. 어떤 식으로 연금개혁을 하느냐에 따라 보험료는 바뀔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선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2033년이면 65세가 되는 수급 개시 연령도 5년마다 1세씩 늦추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금은 59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수급 개시 연령이 늦춰지면 보험료를 더 오래 납부하게 될 수 있다. 정년 연장 논의도 필수다. 소득대체율을 현행 40%보다 더 올리게 되면 보험료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노인빈곤율이 2020년 기준 38.97%인 상황에서 ‘용돈 연금’ 수준인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부는 오는 3월 다양한 시나리오별 분석이 포함된 재정추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핵잼 사이언스] 건강한 사람, 몇 살까지…“유전자 편집 기술로, 150세 가능”

    [핵잼 사이언스] 건강한 사람, 몇 살까지…“유전자 편집 기술로, 150세 가능”

    건강한 사람은 몇 살까지 살까. 이 논쟁이 세계 최고령자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 불거졌다.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는 지난 17일(현지시간) 118세 일기로 선종했다. 이제 스페인 한 요양원에 사는 마리아 브란야스 모레라가 115세로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지난 26일 발표했다. 18세기 프랑스 박물학자 조르주 루이 르클레르(뷔퐁 백작)는 사고를 당하거나 병을 앓지 않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최대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후 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생활 조건 개선 등으로 사람의 자연수명 한계는 크게 늘었다. 특히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 1995년 120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 그는 1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공식적으로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산 사람이다. 유엔(UN)에 따르면 100세 이상 세계 인구는 2021년 59만 3000명으로 10년 전(35만 3000명)보다 70%가량 늘었다.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2022년 8월 말 복지부 기준으로 8469명(남자 1532명·여자 6037명)이다. 독일의 글로벌 통계 전문 회사 ‘스타티스타’는 100세 이상 노인의 수가 앞으로 10년 이내 2배 이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한다.그렇다면 현재 기준으로 사람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유전학자들은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논문에서 사람 수명이 1990년대 후반 이후 거의 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장수노인 수는 훨씬 늘었지만 잔 칼망이 1997년 숨진 뒤 최고 장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23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인구통계학자인 장마리 로빈 박사는 “사람 수명의 자연적 한계는 한때 115세 안팎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이 가설은 이미 깨졌다”고 말했다.  2018년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의 사망률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높아지나 85세 이후에는 느려지며 107세 전후의 사망률은 연 50~60%로 최고 수준에 이른다. 이 이론에 따르면 110세가 12명이라면 6명은 111세까지, 3명은 112세까지 생존한다고 로빈 박사는 설명했다. 물량 효과? 로빈 박사에 의하면 이른바 초백세인(supercentenarian)으로 불리는 110세 이상 초고령자가 많을수록 그 가운데 일부가 기록적인 나이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커진다. 초백세인이 100명이라면 그 가운데 50명은 111세, 25명은 112세까지 산다. 이 같은 ‘물량 효과’(Volume effect)로 수명의 제한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 로빈 박사는 “노인들의 건강도 조금씩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인구통계학연구소(INED)의 인구통계학자인 프랑스 멜레는 “자연수명의 한계에 대해 현재 확정적으로 말할 답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0세가 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초고령자 수는 여전히 매우 적어 유의미한 통계적 추정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량 효과를 검증하려면 초고령자가 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또 의학의 발전으로 조만간 그동안의 통설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특별한 유전자 덕? 이탈리아와 영국 등 연구팀은 2021년 국제학술지 ‘이라이프’(eLife)에 발표한 논문에서 105세 이상 산 사람들은 자기 몸이 DNA를 복구하는 능력의 효율성을 높이는 특별한 유전자를 지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탈리아에 사는 105세 이상(준초백세인)과 110세 이상(초백세인)의 초고령자 81명과 68세 전후의 고령자 36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DNA 복구와 세포 건강상태, 손상 세포의 자멸과 관련한 특정 유전자의 변화는 105세 이상의 초고령자들에게서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결과는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 살면서도 어떻게 나이와 관련한 질병의 참상을 피할 수 있는지를 밝혀준다. 그러나 이제 이 같은 DNA를 지니지 못한 사람들도 오래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프랑스 노인전문의사 에릭 블랑제는 “유전자 편집 기술로 140~150세까지 사는 사람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저출생’ 파도에 휩쓸린 軍…“간부 후보생이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저출생’ 파도에 휩쓸린 軍…“간부 후보생이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저출생 심화하며 軍에 생기는 일들당장 군인 줄어들면 ‘단체헌혈’ 급감초급장교 부족…대체복무 등 대폭 축소여군과 민간인력은 확대…구조 변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는 군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생산인구가 감소해 경제활력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현재의 병력 규모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이것은 또 다른 각종 사회 문제로 연결됩니다. 29일 한국국방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3 국방정책 환경 전망’ 보고서를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을 짚어봤습니다. 2018년 61만 8000명 규모였던 병력은 지난해 이미 48만 2000명으로 50만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국방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병역제도를 유지할 경우 2035년까지 46만 5000명으로 소폭의 병력 감소만 계속되다가 ‘2차 인구절벽’이 닥치면서 2038년 40만명 선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다 2045년이면 32만 6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병력이 줄어듭니다. 2010년대와 비교하면 병력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겁니다.●2038년 병력 ‘40만명선’ 무너진다 ‘어차피 전쟁은 첨단무기로 하는데 병력규모가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병력 규모는 전쟁과는 전혀 무관한 분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헌혈’만 보더라도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군인 헌혈자는 2만 9277명으로, 전체 헌혈자 16만 4053명의 17.8%나 됩니다. 군인은 훨씬 수가 많은 공무원(9282명), 고교생(6819명)보다 헌혈자 수가 많고 회사원(5만 6865명), 대학생(3만 5583명)과 함께 단체 헌혈의 3대 축을 맡고 있습니다. 군인의 감소는 국내 혈액 수급에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한동안 노인은 급격히 늘고 혈액 공급은 줄어들기 때문에 의료현장의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질 겁니다. 병력을 더 확보하기 위해 올해 현역 판정 기준은 대폭 완화됩니다. 군은 현재 83.3% 수준인 현역 판정 비율을 89%로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의무경찰과 의무소방원 등의 ‘전환복무’는 올해를 기점으로 모두 폐지됩니다. 1명이라도 병력을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입니다.●대체복무·상근예비역도 50%까지 대폭 축소 사회복무요원, 예술·체육요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등의 ‘대체복무’는 50% 가량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상근예비역’도 지역 예비군 부대 통·폐합 등에 의해 앞으로 50% 가량 감소할 전망입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축소를 추진할 경우 당장 산업계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할 경우 군 입장에서 용인할 수 없는 자원을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논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년인구 감소로 단기복무 부사관과 학군장교(ROTC) 경쟁률이 심각하게 하락하는 등 초급 간부 인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ROTC 경쟁률은 2014년 6.1대1에서 2021년 2.6대1까지 내려갔습니다. 군의 핵심인 육군부사관 경쟁률도 지속적으로 내려가 2021년 2.9대1에 그쳤습니다. 총체적인 위기 상황인데, 방법은 초급간부의 처우를 높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초급장교 더 확보하려면 처우 높여야”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 올해 100만원, 내년 125만원, 2025년 150만원 등으로 파격적으로 늘어 ‘장병내일준비적금’과 합하면 올해 130만원, 내년 165만원, 2025년 205만원이 됩니다. 육군 기준으로 의무복무 기간은 18개월로, 28개월인 ROTC보다 10개월이나 짧습니다. 국방연구원은 “의무복무기간 조정, 급여 및 지원금 인상, 장기 복무비율 확대 등 다양한 조치가 논의돼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현상에 따라 여군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군 간부 중 여군 비율은 2010년 3.4%에서 지난해 8.8%까지 늘었는데 2040년에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비전투병과 중심으로 배치돼 있는 여군을 전투병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병 부족을 메울 군무원 활용도 늘어납니다. 군무원 규모는 2011년 2만 6000명에서 2021년 4만명까지 늘었습니다.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이 인원은 2026년 4만 7000명까지 높아지게 돼 있습니다. 여기에 공무직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군에서 일하는 민간인력 규모는 2040년 9만~10만명까지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군수와 행정, 교육 등 비전투 분야에서 주로 활용하던 민간인력이 여러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 할머니 내쫓은 부산경찰, “화난다” 항의에 “그럼 계속 화내라”

    할머니 내쫓은 부산경찰, “화난다” 항의에 “그럼 계속 화내라”

    한겨울밤 추위를 피해 부산의 한 지구대를 찾은 70대 노인을 경찰이 내쫓아 공분이 인 가운데, 해당 지구대가 시민 항의전화에도 부적절한 대응을 한 걸로 드러났다. 28일 MBN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 소속의 해당 지구대 경찰은 “화가 나서 전화했다”는 시민 항의전화에 “아, 그럼 계속 화내세요”라고 무성의하게 답한 후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에 대해 해당 지구대는 MBN에 “항의전화가 쏟아져 일부 직원의 대처가 부적절했다”고 또 해명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자정 무렵 해당 지구대 경찰은 추위를 피해 찾아온 70대 여성 A씨를 지구대 밖으로 내쫓았다. A씨는 부산역에서 타지역으로 귀가하는 막차를 놓친 뒤 갈 곳이 없고 날씨가 추워지자 인근 지구대를 찾은 걸로 알려졌다. A씨는 지구대에서 40여 분간 머무를 수는 있었지만, 이후 경찰에 의해 한쪽 팔이 잡혀 밖으로 끌려 나갔고 다른 경찰은 지구대 문을 걸어 잠갔다. 할 수 없이 A씨는 다른 경찰서를 찾아가 몸을 녹이다가 첫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직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자체 진상 파악과 동시에 고소장에 따른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지구대 근무자들은 A씨가 직원들에게 무례한 말을 해 밖으로 내보냈다는 입장이지만 A씨는 “노숙인도 아니니 친절하게 대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지구대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아 할머니와 경찰 간 말다툼이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2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지구대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하여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사안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배려하고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살피는 등 공감받는 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해남군,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해남군,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전남 해남군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은둔형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5천619명이다. 이들에게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10만∼20만원씩 총 3억8천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697개소에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전남도에서 마련한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과 협력해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2793명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등에도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저소득 독거노인 2628명에게 가구당 20만 원, 한부모 가족 2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군은 정부와 전남도에서 지원한 대상자 외에도 중장년층 홀로사는 가구와 은둔형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할 계획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는 이미 지원된 운영비를 난방비에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집중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막차 놓쳐”…추위 피해 온 70대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문

    “막차 놓쳐”…추위 피해 온 70대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문

    부산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경찰서 지구대에 들어갔다가 쫓겨난 70대 노인의 사연이 알려지며 공분이 일자, 해당 경찰서장이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일웅 부산동부경찰서장은 “지난달 12월 14일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지구대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해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안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히 살피는 등 국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해당 민원인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14일 0시 5분쯤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씨가 추운 날씨 속 몸을 녹이기 위해 부산동부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를 찾았다. A씨는 지구대 소파에 앉아 40분가량을 머무르다가 이후 경찰관에 의해 강제로 내보내졌다. 한 경찰관이 A씨의 팔을 잡아 밖으로 나가게 하고, 다른 경찰관이 문을 잠그는 모습은 지구대 내부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쫓겨난 A씨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3km정도 떨어진 서부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가 다음날 오전까지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지구대 근무자들의 태도에 항의하며 고소장을 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구대 측은 A씨가 직원들에게 무례한 말을 해 밖으로 내보냈다는 입장이다. 직원과 말다툼이 이어지려 하자 관리자급 직원이 문제 예방을 위해 퇴거 조치했다는 것이다. 지구대 내부 CCTV는 음성 녹음이 되지 않아 설전이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서의 조사 결과 등도 종합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독거노인 승객 수년 간 도운 택시기사, ‘도로 위 히어로’ 됐다

    독거노인 승객 수년 간 도운 택시기사, ‘도로 위 히어로’ 됐다

    승객으로 만난 독거노인에게 수년 간 음식을 챙겨 주고 직접 방문해 돕고 있는 택시기사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도로 위 히어로즈’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마실’에서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쉼’이라는 주제로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택시기사 9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 위 히어로즈는 지난해 9월 승객의 제보로 선행이 알려진 카카오T 벤티 기사 2명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감사 표창을 한 뒤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신설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900건의 사연을 접수 받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치매 할머니 승객을 경찰서로 안내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기사 ▲아버지 병원비인 현금 500만원을 이전에 탔던 택시에 두고 내렸다는 승객을 위해 해당 지역 택시를 수소문해 찾아준 기사 ▲제주에서 폭설과 강풍을 만나 발이 묶인 차량 운전자를 위해 스노체인을 사다 주고 숙소까지 무료로 태워준 기사 ▲타고 있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응급 상황인 아이를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병원비까지 내 준 기사 등을 최종 9명으로 선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기사들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오는 2월 17일에 공개한다. 이번 수상자들의 이야기는 광고캠페인으로 제작돼 택시기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택배, 퀵서비스 기사 등 모빌리티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택시업계 종사자의 선한 영향력을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택시기사 의료 생계 안심 지원 등 기금 사업과 마스터어워즈, 히어로즈 시상식 등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자치구, 난방비 타격 취약계층에 742억 지원

    서울시·자치구, 난방비 타격 취약계층에 742억 지원

    서울시와 자치구가 한파 및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742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구청장들과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시가 밝혔다. 이번 공동 대응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742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680억원, 자치구는 62억원 규모다. 시는 난방비 지원을 위해 346억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위해 137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시-구 협력 강화를 위해 19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파에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총 300억원을 가구당 1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5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별난방비 지원대상은 시립 또는 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 937곳으로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이 대상이다.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도 특별교부금을 통해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1458곳을 대상으로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겨울철 주거 취약가구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단열’을 포함해 창호, 친환경보일러,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을 올해 1150가구 대상, 총 137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자치구는 취약계층 난방비 41억원, 방한용품 5억원, 한파 쉼터 운영 등 기타 대응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이성헌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선제적 지원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자치구 차원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겨울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시정 현안은 에너지이고 이를 위한 지원을 조금도 지체하지 않겠다”며 “시와 자치구가 적극 협력해 지원의 사각지대 및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촉구”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촉구”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의회가 제출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6일 울산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현안사항으로 전국 시도의회에서 상정·의결된 안건은 12건이다. 의결된 주요 안건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건의안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개발제한구역 사무 제도개선 건의안 등이다. 특히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건의안’을 제출한 김 회장은 “1984년 정부 주도 정책으로 도입된 법정 무임승차로 인한 최근 5년(2017~2021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연평균 당기 손순실 1조 3509억원 중 무임손실은 5504억원으로 약 41%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정부는 한국철도공사에만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를 지원할 뿐, 지자체에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특히 1984년 법정 무임승차 정책이 처음 적용됐을 당시,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5.9%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20.6%, 2050년에는 40.1%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도시철도의 무임손실은 앞으로도 지자체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서울의 경우 지하철 기본운임은 2015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된 후 8년째 그대로다. 인구 고령화에 코로나19로 승객 운송 수입이 줄면서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적자는 2020년 1조 1448억원, 2021년 9957억원, 2022년 1조 2600억원에 달한다. 작년 적자에서 무임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다. 올해 예산에 지방자치단체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이 무산되면서 지하철 요금 인상이 예고된 상태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교통약자 무임승차제도가 1984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만큼 정부가 손실 비용을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련 지자체들은 수차례 정부에 예산 지원을 건의해왔지만, 재정 부담 우려로 매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회장은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중앙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이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지방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주요 안건은 중앙정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이만규 대구시의장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가가 부담해야”

    이만규 대구시의장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가가 부담해야”

    노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법정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의 주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됐다. 이를 토대로 협의회는 해당 사안을 개혁해달라는 건의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1차 임시회’에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건의안을 제출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1984년 시행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장애인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경제·문화적 편익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누적 무임손실만 지난 5년간 무려 2조 7천억이 넘는다”며 “연평균 5526억원이 발생하는 무임손실은 도시철도 경영난을 초래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에도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어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재정법 제21조에 따라 국가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경우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국가가 이에 따른 재정을 부담해야 하지만 정부는 도시철도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을 지방정부에 전가하고 있다는것이다. 이 의장은 이번 건의안에서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은 요금 결정권도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아니며, 관련 법에 따라 해당 법령의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등이 국비 분담분을 비례 배분해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스마트한 노년’… 전북, 경로당에 와이파이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 사업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경로당 4967곳에 공용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 인구의 스마트폰 활용과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1.7%이며, 70세 이상도 60.1%에 달한다. 2010년 60대는 60.3%, 70세 이상은 17.6%였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상당하다. 또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선택한 60대의 비율이 44.1%에 달하는 등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연령층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경로당 1490곳을 시작으로 내년 2980곳, 2025년 4470곳, 2026년 4967곳에 공용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IPTV 단계별 설치, 여가·건강 프로그램 제작·송출, 디지털 역량 강화·순회 교육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공용 와이파이를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가 활동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든든한 영등포… 조리원 건강 지켜요

    든든한 영등포… 조리원 건강 지켜요

    서울 영등포구가 조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구청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 5곳에 조리흄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리흄이란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들이마시면 폐포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 국제암기구(IARC)는 조리흄을 발암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시비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조리실 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를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다. 시설 여건, 경제성, 오염물질 처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조리실 실내에는 공기청정기, 외부에는 집진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리흄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5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 제공이 가능한 ▲영등포구청 구내식당 ▲영등포50플러스센터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이다. 구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도 받는다. 처리 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 손실 산출 등 적절한 시설 설계를 위해 전문가의 현장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
  • 전철 안전요원·어르신 도시락 배달… 서울 약자와의 동행, 7147명이 뛴다

    전철 안전요원·어르신 도시락 배달… 서울 약자와의 동행, 7147명이 뛴다

    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서울시 안심일자리’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철학으로 삼고 있는 ‘오세훈표 공공근로’인 서울 안심일자리는 올해 지하철 안전요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도우미 등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전년보다 예산도 늘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1631개 일자리 사업에 총 7147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서울시 안심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에 따른 불황과 민간 일자리 위축에 따라 상반기에 올 예산의 70%를 먼저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 안심일자리 예산은 862억원으로, 전년 672억원 대비 28.3% 늘었다. 시 안심일자리는 올해부터 신체적·경제적·사회안전·기후환경·디지털 등 5개 분야별로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환경정비 사업에 지나치게 편중(2022년 기준 54%)됐던 일자리를 다양화하면서 올해는 사회안전 약자 지원 일자리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안전 약자 지원 분야에서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 이용 승객들의 다중밀집 사고와 야간 시간 안전 등을 책임지는 ‘서울지하철 안전요원’(855명) 일자리가 신설됐다.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26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결식우려·독거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을 한다. 이 밖에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150명),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 및 무단투기 단속 등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89명) 등도 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제공되지만 안심일자리는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달라진 창동역… 이용자 눈높이 맞춰요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창동역에 이용자 중심의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창동역 1·2번 출구(4호선 창동역 대합실 내)에서 1호선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열차 도착 안내 시스템’ 4대를 설치했다. 창동역은 1호선(한국철도공사)과 4호선(서울교통공사) 통합 역사로,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까닭에 1호선 열차 운행 정보 제공이 제한돼 있었다. 구는 이번에 안내 시스템을 새로 설치함에 따라 1호선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승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창동역 북측에는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2대가 오는 3월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하철을 갈아탈 때 높은 계단을 이용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동 편의 시설을 통해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초수급 30만 가구 10만원 현금 지급… 서울 취약층 난방비 346억 추가 지원

    기초수급 30만 가구 10만원 현금 지급… 서울 취약층 난방비 346억 추가 지원

    서울시가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에너지 요금이 급등하면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346억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저소득 가구 지원과 관련해 연령 등 별도 조건 없이 전체 서울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총 300억원이 소요되고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과는 따로 진행된다. 복지시설 지원과 관련해서는 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인 기정예산에서 늘어난 난방비를 우선 지급해 난방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시설 규모가 크거나 기정예산으로 부담할 여력이 없는 복지시설 937곳에는 35억원의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1458곳에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27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한파 대응 민생안전대책과 관련한 구청장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이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노숙인 임시 보호 시설인 중구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구에 있는 두암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살폈다. 오 시장은 “노숙인 시설과 경로당 등의 경우 예비비나 특별교부금을 통해 긴급하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정부가 취약계층 가스요금 할인,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관련 대책을 발표했으나 (취약계층이) 체감하기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그 부족분을 메우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논의해 1~2월 난방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도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 43만 5564명, 시설 622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와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분을 합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종전 지원금의 두 배다.
  • 기초수급 30만 가구 10만원 현금 지급…서울 취약층 난방비 346억 추가 지원

    기초수급 30만 가구 10만원 현금 지급…서울 취약층 난방비 346억 추가 지원

    서울시가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에너지 요금이 급등하면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346억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저소득 가구 지원과 관련해 연령 등 별도 조건 없이 전체 서울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총 300억원이 소요되고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과는 따로 진행된다. 복지시설 지원과 관련해서는 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인 기정예산에서 늘어난 난방비를 우선 지급해 난방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시설 규모가 크거나 기정예산으로 부담할 여력이 없는 복지시설 937곳에는 35억원의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1458곳에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27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한파 대응 민생안전대책과 관련한 구청장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이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노숙인 임시 보호 시설인 중구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구에 있는 두암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살폈다. 오 시장은 “노숙인 시설과 경로당 등의 경우 예비비나 특별교부금을 통해 긴급하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정부가 취약계층 가스요금 할인,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관련 대책을 발표했으나 (취약계층이) 체감하기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그 부족분을 메우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논의해 1~2월 난방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도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 43만 5564명, 시설 622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와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분을 합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종전 지원금의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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