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36
  • 김용일 서울시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5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은 참여 어르신들이 혹서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폭염과 장마가 겹치는 여름철을 맞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과 건강을 지키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름철 실내외 활동 시 주의사항, 폭염 대응 행동 요령, 그리고 여름철 집중호우 사고 예방 교육과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정보가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같은 날씨에 실내외 활동하는 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오늘 배운 안전수칙을 꼭 명심해서 건강하게 일자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안전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서 혹서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모든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하여 시의원으로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익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발굴과 질적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책임계약 공공기관 4개→14개 확대

    경기도, 책임계약 공공기관 4개→14개 확대

    저출산, 기후 위기 대응, 복지, 일자리 등 10개 사업 선정 지난해 GH, 경기신보, 경과원 3곳 ‘탁월’ 평가경기도민이 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책임계약’ 제도 참여기관이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4개로 늘어난다. 김성중 행정 1부지사는 16일 오후 도청 율곡홀에서 14명의 공공기관장과 2024년 책임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를 약속한 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0곳이다. 올해 책임계약은 청년기회주택,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 사업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10개의 도민체감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10개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 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10개 사업은 1개에서 최대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다. 도는 14개 기관이 공동의 성과를 평가받도록 평가제도를 개편해 협업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책임계약 평가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탁월 평가를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도시 내 공공주택 9,254호 물량확보와 공공기관 최초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대비 120% 많은 소상공인 대체상환 자금 855억 원 지원과 만족도 95점 이상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당초 목표 대비 268% 높은 G펀드 3,178억 원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관행과 관성을 타파하고, 공공기관이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혁신적인 사고와 칸막이를 없애는 협업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중국에서 인기폭발 ‘무인 택시’…14km 주행요금 고작 500원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인기폭발 ‘무인 택시’…14km 주행요금 고작 500원 [여기는 중국]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이자 AI기업인 바이두(百度)에서 개발한 무인 택시가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과자 한 봉지 가격으로 10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어 중국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바이두 로보택시(萝卜快跑) 탑승 후기가 온라인에서 쏟아지고 있다. 로보택시는 바이두의 자율 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가장 먼저 우한시(武汉)에서 시범 운행되었다. 현재까지 누적 호출량은 600만 건으로 2024년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우한, 창사, 허페이, 양췐 등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중국 4대 대도시까지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로보택시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없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는 것에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탑승한 사람들 대부분이 “놀랍다”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자신이 탑승한 로보택시 내부나 주행 상황 등을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중국인 외에도 외국인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승객은 먼저 전용 앱으로 로보택시를 호출한 뒤 탑승 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신분증 인증을 하면 택시가 출발한다. 주행 중 계속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알리는 등 안전 사항 지시도 잊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4km를 이동한 경우에도 택시 요금은 약 2.3위안(약 437원)에 불과했다.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경우 택시 기본요금이 14위안(약 2600원)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아직 안전과 요금, 속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지난 7일 우한시에서 로보택시가 길을 걷던 행인과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바이두 측은 사고 원인을 ‘무단횡단’ 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택시는 초록불로 바뀐 뒤 움직였지만 충돌한 행인은 빨간불에 길을 건너려 했기 때문. 게다가 고객센터에 따르면 로보택시는 임산부, 유아, 70세 이상 노인층 등은 탑승을 금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추후 해당자들에 대한 탑승 여부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택시 요금에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시장 선점을 위해 초반에만 할인 쿠폰 발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마케팅 스타일은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실제 로보택시 요금표를 보면 원래 기본요금은 15위안, 만약 14km를 이동할 경우 시간 초과, 거리 초과 등 다양한 추가 요금이 붙어 65.9위안(약 1만 2500원)이지만 할인 쿠폰과 이벤트 기간 적용 등으로 2.3위안 이라는 금액이 나온 것이다. 추후 정상가격으로 올라가면 오히려 시민들의 외출 부담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너무 느린 속도 때문에 급한 일이 있는 경우에는 탑승하지 말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 택시기사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바이두 측은 “로보택시의 출시는 기존 택시 시장의 점유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무인 택시 요금은 정부의 정가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향후 바이두가 가격을 올린다고 해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어르신 복지시설 환경개선·운영 예산 확대 기여 공로 감사패 받아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어르신 복지시설 환경개선·운영 예산 확대 기여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이 지난 15일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시설 환경개선 및 운영 예산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초구에 있는 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고 의원을 비롯해 서초구의원,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여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제15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를 준비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일동은 “그동안 고광민 의원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공경과 헌신의 마음을 보여왔으며, 특히 노인복지 시설환경 개선과 운영예산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차원에서 이번 감사패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서초구 관내 어르신 복지시설의 환경개선 및 운영 예산 증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온 바 있다. 그동안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서초구 관내 어르신 복지시설들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초구에 소재한다는 이유로 서울시로부터 별도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고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 등원하자마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 관계자들을 만나 다른 자치구 대비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시설에는 서울시 예산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공론화하고, 서초구에도 노인복지시설 예산 지원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피력해왔다. 그 결과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시설에도 예산 지원이 이뤄지게 되는 성과를 이뤄냈고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24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 당시 그동안 예산 지원 사각지대로 꼽혔던 어르신 복지시설 개선 예산 총 1억 5000만원(방배노인종합복지관 외 3개소, 1개소당 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25일 의결된 2024년 제1차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는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 시설 기능보강 사업 예산 총 5억 7300만원을 확보해내는 등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시설 환경개선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왔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고 의원은 “오늘 노인합창단 분들께서 행사 식전공연 시간에 ‘이렇게 좋은 날에’란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그 곡명 그대로 방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제15주년의 이렇게 좋은 날을 축하드리며 평소 존경해오던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감사패까지 받게 되는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무척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달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수가 1000만 62명을 기록해 현재 우리나라 전체 국민 5명 중 1명은 노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며 “선출직 공직자로서 가파른 노인 인구 증가세에 걸맞게 노인 복지 예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더욱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도 신동욱 국회의원 및 서초구의원들과 합심해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시설 개선 등 제반 환경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패 수여 소감을 전했다.
  • 춘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육동한 “시민 건강권 보장”

    춘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육동한 “시민 건강권 보장”

    강원 춘천시가 공공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내년 11월 동면 만천리 노인전문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완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상 3층 규모이고, 병상은 32개이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국비 14억 7700만원, 도비 4억 4300만원, 시비 37억 3400만원 등 총 56억 5400만원을 들여 치매전문병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이달 중 마치고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의 치매전문병동이다”며 “병동이 운영에 들어가면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은 줄고, 환자 관리 기능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2001년 지어져 노후하고 비좁은 보건소를 신축이전한다. 신축이전 부지는 현 보건소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다. 신축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 2000㎡이고, 주요 시설은 진료실, 검사실, 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 치매안심센터 등이다. 시는 연말부터 1년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가진 뒤 공사에 들어가 2027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신축이전에는 국비 8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445억원 등 모두 545억원이 투입된다. 육동한 시장은 “소아진료, 재난, 감염, 정신, 응급, 치매 등 꼭 필요하지만, 소외된 부분을 빈틈없이 채워 나가겠다”라며 “시민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를 보장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방학이면 대학에서 AI·생명과학 배우는 성북의 아이들

    방학이면 대학에서 AI·생명과학 배우는 성북의 아이들

    서울 성북구가 관내 8개 대학과 함께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대학이 소재한 특성을 살려 유무형 인프라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라고 소개했다. 안암동에 소재한 고려대학교는 <미래학교 생명과학>과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 <성북미래학교 생명과학>은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진단생명과학 이론, DNA 추출 실습, 직업인 강연, 결과 발표 등 전공 기초 교육으로 구성해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호기심을 풀어주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게임과 놀이 그리고 DIY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한 영어학습 캠프로 관심이 매우 높다.정릉동에 소재한 국민대학교는 <성북미래학교 자동차공학>, <성북미래학교 소프트웨어학>, <성북미래학교 정보 보안 암호 수학>, <국민대학교와 함께하는 점점 학습캠프>, <국민대학교와 함께하는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 멘토링>을 준비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3종 세트 <성북미래학교 자동차공학>, <성북미래학교 소프트웨어학>, <성북미래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가 특히 인기가 높다. 모두 관내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4회 진행하고 있다. ▲ <성북미래학교 자동차공학>은 자동차공학 이론, 미래 모빌리티 실습, 직업인 강연, 결과발표 등 전공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 <성북미래학교 소프트웨어학>은 소프트웨어학 이론, 로봇 자율구동체 구동 실습, 직업인 강연, 결과발표 등 전공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 <성북미래학교 정보 보안 암호 수학>은 정보 보안 암호 수학 이론, 암호 알고리즘 실습, 직업인 강연, 결과발표 등 전공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국민대학교와 함께하는 점점 학습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7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심리검사를 통한 1:1 맞춤식 학습컨설팅, 자기조절학습 전략을 활용한 교과학습 전략을 진행한다. 학부모와는 자녀와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 <국민대학교와 함께하는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 멘토링>은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내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진, 대학생 멘토와 함께 AI를 활용해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촬영부터 편집 등 직접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11회 진행한다. 정릉동에 소재한 서경대학교는 K-컬쳐와 K-뷰티 분야에 대한 강점을 활용해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뮤지컬 영어캠프>,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Make-up Artist Challenge>를 진행한다. ▲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은 관내 중고생 6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서경대학교 멘토와 K-POP 기반 댄스, 보컬, 음원 제작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뮤지컬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회로 진행한다. 영어학습에 뮤지컬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Make-up Artist Challenge>는 관내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미용예술대학 교수진과 함께 메이크업 분야의 이론학습과 기초 실습, 아이돌 메이크업, 특수분장, 무대 분장까지 체험할 수 있다. 동선동에 소재한 성신여자대학교는 ▲ 성신여자대학교와 함께하는 간호학과 진로체험을 준비했다. 8월 5일부터 8일까지 관내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생아 및 산모, 노인, 중환자 간호 실습, 청진체험, 해부학 특강, 두개골 조립 실습 등 다양한 실습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선동에 소재한 한성대학교는 <한성대학교와 함께하는 교실 밖 과학, 수학 이야기>, <한성대학교와 농심 e스포츠 프로구단이 함께하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 멘토링>을 마련했다. ▲ <한성대학교와 함께하는 교실 밖 과학, 수학 이야기>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수학, 과학 과목에 대해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중심으로 체험을 겸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한다. ▲ <한성대학교와 농심 e스포츠 프로구단이 함께하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 멘토링>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심 e스포츠 프로구단 코치와 한성대학교 디자인 아트 교육원 e스포츠 교수의 프로게이머 소양 교육 및 게임별 이론 학습을 거쳐 팀별 e스포츠 경연대회(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를 실시한다. 방학 전부터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8개 대학의 대학생, 교직원 등 약 10만 명의 대학 구성원이 활동하는 대학도시로 대학의 지식, 교육·연구 역량, 시설 등 유·무형의 인프라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있다”면서 “성북구의 미래세대가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봉화군 “복날 보양식 먹고 의식 잃은 3명 한 자리서 식사”

    봉화군 “복날 보양식 먹고 의식 잃은 3명 한 자리서 식사”

    경북 봉화군은 초복을 맞아 복달임으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뒤 의식을 잃은 주민 3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피해 어르신 3명은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했고,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사람이 2∼3명 더 있었다“면서 ”이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러진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뒤 추가로 다른 음식 등은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이들이 다른 질환 등을 앓고 있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주민들은 테이블에 있는 오리고기를 각자 덜어서 먹는 방식으로 식사했다. 식사 뒤 60대 1명과 70대 1명은 식당 근처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탁구를 치다가 쓰러졌다. 나머지 70대 1명은 경로당으로 이동했다가 쓰러졌다. 이들은 병원에서 상태가 일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위중하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봉화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범죄 피해 정황은 나오지 않아 식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건당국과 자료를 공유해 조사하고 있지만,범죄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월례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월례회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성동구 레노스블랑쉬 지하1층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월례회에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이하 성동지회)는 지난 1969년에 발족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월례회에 참석한 구 의원은 임인수 지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을 만나 노인회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일일이 확인하며 인사를 나눴다. 구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은 지역 전체의 행복이기에 우리 지역 모든 어르신이 무더위를 잘 견디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지금,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생을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일자리 정책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성동지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서 초복날 보양식 먹은 60∼70대 3명 ‘의식 불명’

    봉화서 초복날 보양식 먹은 60∼70대 3명 ‘의식 불명’

    경북 봉화군에서 초복을 맞아 복달임으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60대 여성 2명과 70대 남성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봉화군 봉화읍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복달임으로 마을 내 식당에 모여 오리 주물럭 요리를 먹은 뒤 탁구 등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인근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2곳으로 흩어졌다. 이후 오후 2시30분쯤 오리 주물럭 요리를 먹었던 주민들 가운데 3명이 심정지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위독한 증세를 보여 안동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3명 이외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과 봉화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상태였던 1명은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주방 도마 등과 환자의 혈액 등을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중독물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들 3명 이외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 명문대 나와 요양원 가는 ‘최악 취업난’…이력서 티셔츠 통했다

    명문대 나와 요양원 가는 ‘최악 취업난’…이력서 티셔츠 통했다

    명문대 졸업생들의 실질 취업률이 20% 안팎일만큼 중국이 역대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청년이 이력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녀 화제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쑹모(21)씨는 최근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있는 우한대학교 지리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인턴십을 하기 위해 수많은 직장에 원서를 냈지만 모두 떨어졌고, 급기야 노인들이 광고 표지판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티셔츠에 이력서를 새기기로 했다. 티셔츠 앞면에는 “2024년 졸업생 구직 중, 뒷면을 봐주세요”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측량 및 지도 공학을 전공했으며 중국과학원 대학원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쓰여있다. 각종 수상 경력, 취미·특기, 인턴십 경험, 졸업 사진, 성격과 함께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넣었다. 이를 본 시민들은 호기심에 촬영을 하거나 그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그의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고, 그는 한 스포츠용품 및 의류 회사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인턴으로 취직에 성공한 그는 SNS에 “면접을 보러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직원 한 명이 휴대폰을 들고 ‘이게 당신이냐?’며 신기한 듯 물었다”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럴 마케팅에 재능이 보인다. 당장 회사에서 일하라고 했다”라고 SCMP에 전했다.취업난에 지친 中 청년들 ‘요양원’ 인기 경제 회복 둔화와 부동산 장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6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1.3%를 기록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이후 청년 실업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베이징대 장단단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당국의 청년 실업 통계에는 ‘탕핑족’(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들을 포함한 실제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은 ‘청년 요양원’을 찾고 있다. 이 시설은 주로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조기 은퇴한 사람)과 탕핑족을 수용한다. 청년 요양원은 중국의 주요 도시뿐 아니라 남서부 윈난성과 동부 산둥성 등 지방에도 등장하고 있다. 주로 바, 카페, 노래방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자들이 사교할 수 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요양원 입구에는 ‘누워 있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어 있다. 월 이용료는 1500위안(약 28만원)이다. SCMP는 이러한 현상이 파이어족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과도한 노동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생계 활동만 유지하는 ‘탕핑’ 유행이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 GH,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 노인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GH,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 노인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광교노인복지관과 함께 수원 광교 공공실버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행사’를 열었다.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이 최대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는 공공실버 영구임대주택으로, 현재 142세대가 살고 있다. 이들 모두 1인 가구의 독거노인이며, 최소 나이는 만 68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폭염·폭우 속에서 외출하기 힘든 142세대 노인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과 닭죽이 포함된 초복 맞이 식료품 상자를 전달했다. 또 복지관 및 GH 직원들이 직접 세대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도 GH는 고령·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옥상벽화 그리기, 옥상텃밭 운영을 위한 농자재 지원, 세대 방문 안부 확인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 순찰하던 해병대원들,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구조

    순찰하던 해병대원들,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구조

    순찰에 나섰던 해병대 장병들이 차로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소속 해안경계부대에 근무 중인 송영찬 대위와 최성은 중사는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안순찰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A씨를 발견했다. A씨를 발견한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즉시 차를 세우고 주행 차를 통제하는 동시에 A씨를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응급조치했다. A씨는 머리와 몸에 피가 났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사고 장소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굽은 길이고 통행량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또한 당시 포항지역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웃돌았고 A씨는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응급조치 이후 시간이 지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자 A씨의 요청에 따라 집으로 태워줬다. A씨의 가족은 평소보다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자 A씨를 찾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선행은 A씨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부대에 연락을 취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그 사람들(해병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되는데 마땅히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대위는 “그 자리에 어느 누가 있었을지라도 연로한 주민을 구조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대 측은 송 대위와 최 중사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맞춤복지] 전기세 걱정 없는 여름 보내고 싶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해보세요

    [맞춤복지] 전기세 걱정 없는 여름 보내고 싶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해보세요

    살다 보면 누구나 막막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복지제도는 촘촘하게 짜인 편이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렵고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복지를 상황별·나이별로 찾아주는 ‘맞춤 복지’를 연재합니다.마음 놓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고 싶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전기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1년 평균 36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란 제도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계절에 취약계층이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나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답니다. 대상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등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입니다. 단, 세대 구성원 중 한명 이상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7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 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급여의 기준 등에 활용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의 일정 비율 이하(생계 32%, 의료 40%)여야 하는데, 2023년 기준 1인 가구와 4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은 각각 207만 8000원, 540만 1000원입니다.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4만 700원 ▲2인 세대 5만 8800원 ▲3인 세대 7만 5800원 ▲4인 세대 10만 2000원입니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로 사용 기간도 길고 지원 금액도 훨씬 큽니다. 신청자에 한해서 동절기 바우처 4만 5000원을 여름철로 당겨쓸 수도 있습니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신청자 본인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면 친족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구두 또는 서면)를 얻어 대신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심사를 거친 뒤 선정되면 시군구로부터 바우처가 발급됩니다. 단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요금차감’ 방식으로만 지원됩니다. 최근에 나온 전기 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읍면동에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은행 등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구입하는 동절기 바우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이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1600-3190)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노인만 남았다” 조롱받더니… 청년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한 부산

    “노인만 남았다” 조롱받더니… 청년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한 부산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자학적 표현까지 나오던 부산에서 올해 2분기 청년층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15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고용동향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 기간 부산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4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부산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8000명 증가한 23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대 특·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하게 청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2분기 기준 부산의 청년 고용률은 2020년부터 차례로 37.9%, 41.8%, 41.8%, 43.2%, 46.6%로 매년 증가했다. 최고 9.2%까지 치솟았던 청년실업률도 지난해 2분기부터 부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회복했다. 청년실업률은 6.6%로 전년 동기 대비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업률 격차를 좁혔다. 올해 2분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은 49.9%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4만 6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이는 청년층 인구 감소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기업 유치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 토탈케어시스템’의 본격 가동해 청년 체감 고용률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이동권 논란 상징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 역사 속으로

    장애인 이동권 논란 상징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 역사 속으로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됐지만, 잦은 안전사고로 논란이 됐던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가 철거된다. 설치 30여년 만이다. 14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의 ‘휠체어 리프트’ 철거를 위한 공사의 입찰 공고를 냈다. 공사 대상은 서울역과 신설동역, 용답역, 창동역, 서대문역 등 17개 역사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 23대다. 이는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는 총 103대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공사 관계자는 “1역사 1동선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동선 확보가 완료된 곳은 승객 안전과 충분한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해 리프트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다만 일부 역사는 휠체어 리프트를 철거할 경우 이동 동선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사례도 있어 서울시, 승강기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리프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1988년 장애인올림픽 개최 당시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시범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는,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다른 지하철역에도 본격적으로 확대 설치됐다.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됐지만, 잦은 고장과 함께 안전사고 문제가 발생하면서, 오히려 장애인 이동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2001년 1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70대 장애인 부부가 추락해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비판 목소리가 거세졌다. 2017년 10월에는 지체장애인이 신길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 계단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도 발생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하는 구간 275개역 중 ‘1역사 1동선’이 확보된 역은 263개(95.6%)다. 공사는 연말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화성 공장화재 피해 지원 성금 전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화성 공장화재 피해 지원 성금 전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안혜영)은 12일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경기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성금 전달식에서 안혜영 원장은 “화성시 화재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재 사고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심리상담 지원 및 초등학생 자녀 긴급돌봄 지원 등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 사회서비스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통합돌봄을 제공하며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민의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 ‘AI 반도체’ 전쟁, 결국 승자는 TSMC? “금광 찾는 사람에 곡괭이·삽 파는 게 돈 더 벌어”[딥앤이지테크]

    ‘AI 반도체’ 전쟁, 결국 승자는 TSMC? “금광 찾는 사람에 곡괭이·삽 파는 게 돈 더 벌어”[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빈틈이 없습니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선제적인 투자, 우수 인재 확보, 고객사와의 신뢰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높은 수율(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과 함께 팹리스(설계업체)에 대한 맞춤형 영업은 TSMC의 강점이자 파운드리 분야에서 독주 체제가 가속화되는 비결로 꼽힙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14일 “TSMC는 비메모리로 불리는 시스템 반도체에서 지난 30여년간 고객 신뢰를 얻어왔는데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은 시스템반도체”라면서 “빅테크가 TSMC에 (AI 반도체 생산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저서 ‘반도체 삼국지’에서 “TSMC는 위탁 제조업체로서의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고객사의 칩 설계 오류를 사전에 수정하거나 더 최적화된 설계를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칩 성능 조건이 다양해지면서 TSMC의 공정 노하우가 더 인정받는 이유라고 권 교수는 덧붙였습니다. 파운드리 ‘한 우물’만 파는 TSMC와 메모리, 패키지까지 묶어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는 삼성전자 중 어느 기업이 최후 승자가 될 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 현 상황만 놓고 보면 TSMC가 AI 시대 최대 수혜 기업인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61.7%(1분기 기준)로 2위권 기업들과 격차도 더 벌려 놓았습니다.●TSMC 질주 언제까지…“헝거 마케팅 통했다”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TSMC는 지난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 한 때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아시아 기업 중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TSMC가 처음입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도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약 1조 2661억 5400만 대만 달러(약 53조 7736억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AI, 고성능컴퓨팅(HPC) 등 수요 급증으로 TSMC의 하반기 생산시설 가동률도 100%를 넘을 것이란 전망(트렌드포스)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TSMC의 ‘헝거 마케팅’ 전략이 통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헝거 마케팅은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TSMC는 내년 파운드리 공급이 부족할 수 있고 가격 인상이 없으면 고객들이 충분한 용량을 할당받지 못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AI 시장의 ‘큰 손’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애플 등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TSMC가 이제는 빅테크를 줄 세우는 ‘슈퍼 을’이 된 것입니다. 대만 현지 언론에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번 주 TSMC가 2나노(nm·10억분의 1m) 반도체를 시험 생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만 북부 신주과학단지의 바오산 공장에서 진행되는 시험 생산은 4분기에 계획돼 있었으나 장비 반입·설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인데 TSMC가 2나노 부문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2나노 공정부터 고성능·저전력 반도체에 최적화한 차세대 트랜지스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TSMC는 AI 시대 ‘픽앤쇼벨’”…2분기 실적 주목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빅테크 움직임도 TSMC 입장에서는 호재일 수 있습니다. 빅테크가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한다고 해도 제조는 TSMC에 맡길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독주를 해도, ‘탈엔비디아’ 움직임이 가속화해도 탄탄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건데, 시장에서는 TSMC의 이런 상황을 ‘픽앤쇼벨’에 빚대기도 합니다. 픽앤쇼벨은 19세기 골드러시 당시 금광으로 몰려든 사람에게 곡괭이(Pick)와 삽(Shovel)을 팔던 사람이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올렸다는 데서 착안한 투자 전략입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GAM의 잔 코르테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한 외신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TSMC가 AI 테마에서 픽앤쇼벨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AI 칩 수요가 현재 줄어들 신호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최소한 몇 분기 동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8일 TSMC가 발표하는 2분기 실적도 관심사입니다. 연초 대비 주가는 80% 넘게 올랐습니다. 해마다 대규모 투자를 해 생산능력을 늘리면서 수익 지표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교수는 “투자가 선행이 돼야 2~3년 후에 효과를 보는 구조인데 TSMC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도 절박감을 느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사실상 비메모리에서 승부가 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 경기 28개 시군 ‘폭염주의보’···경기도, 비상 대응 체계 가동

    경기 28개 시군 ‘폭염주의보’···경기도, 비상 대응 체계 가동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시군에 독거노인, 논밭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경기도는 공문을 통해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금까지 해오던 예방 대책을 강화해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에 대해 야외활동 자제를 홍보하고 맞춤 돌봄대상 취약계층, 노숙인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강화 ▲독거노인, 이동 노동자 등 취약 계층에게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를 적극 홍보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실외 작업장은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 작업자제 권고 등 안전관리 철저 ▲농어업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상으로 농작업 자제 예찰․홍보 활동 강화 ▲기상 상황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수칙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대응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며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폭염 대책 기간(매년 5월 20일~9월 30일)을 앞두고 지난 3월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도비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고, 장마 후 폭염 집중시기 야외 현장 근로자 등 취약 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 창원 폐지수집 어르신 571명…시, 복지 강화 나서

    창원 폐지수집 어르신 571명…시, 복지 강화 나서

    경남 창원시가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 강화에 나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달라”고 당부했다.창원시는 올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8곳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했다. 1대 1 개별 가정방문으로 생활실태와 복지 요구 조사도 시행했다. 조사 결과 총 571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339명으로 남성보다 많았고, 폐지수집 목적은 생계유지가 30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71명 중 520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 어르신이 주로 폐지수집에 참여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별 빠진 복지서비스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노인 일자리·장기요양급여 연계, 민간 자원 발굴 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이상일 시장 “용인, 특례시 넘어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

    이상일 시장 “용인, 특례시 넘어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급증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도 적극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역시급 도시를 고려하되,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동시에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노후 도시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용인도시기본계획과 정부 주도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등에 이런 내용의 대도시 공간구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동주택지를 늘리기보다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등 교통개선에 힘쓰고, 자연친화적 공간도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수지구나 기흥구 등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시가지에 대단위 통합개발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이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고 중심 시가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후 2년간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 공약 212건 가운데 93%를 정상 추진하고 있고, 47%(99건)는 이미 완료했는데,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초대형 성과들이 워낙 많이 나온 만큼 민선 8기는 과거 민선 7기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많은 부수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4월17일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부서 1, 2위가 아동복지과와 노인복지과이고, 장애인복지과도 복지정책과만큼의 예산을 쓰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열심히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시장의 업무 추진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낸 것을 언급하며 “과분한 영광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