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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고릴라와 코끼리 사이, 다가오는 대선

    [서울광장] 고릴라와 코끼리 사이, 다가오는 대선

    1999년 하버드대 심리학자들의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은 선택적 주의집중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 준다. 두 팀이 공을 주고받는 영상에서 흰색 팀의 패스 횟수를 세라고 지시받은 이들 중 절반가량이 영상 속 고릴라 탈을 쓴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인간의 주의가 한 곳에 집중되면 다른 모든 것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부주의맹’ 현상 때문이었다. 우리 정치권, 특히 야권은 고릴라보다 코끼리에 더 익숙하다. 참여정부 후반기 야권이 지리멸렬하던 시절 필독서였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생각하지 않으려 할수록 오히려 그것만 떠오르는 역설을 다뤘다. 상대 후보 비리를 집요하게 파고들수록 오히려 그 후보가 선거의 중심에 선다는 교훈이다. 12·3 계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정권 유지 여론이 절반에 근접한 현상도 부주의맹과 무관치 않다. 계엄 직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까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로 보이지만, 고릴라와 코끼리 현상을 대입하면 설명이 어렵지 않다. 탄핵 초기 민주당은 내란죄 단죄와 국가 정상화를 강조하며 대선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선은 야당 홀로 감추기엔 너무 큰 이슈였다. 차기 정권을 염두에 둔 여당의 결집, 김경수의 귀국, 이준석의 조기 대선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게다가 시민들은 박근혜 탄핵 당시의 ‘탄핵→조기 대선→인수위 없는 정권 출범’이라는 기억 속 시간표를 떠올렸다. 결국 민주당이 아무리 내란죄를 강조해도 조기 대선이란 이슈가 다가오자 대중의 관심은 분산됐다.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수사기관 간 갈등과 공수처의 실책, 여기에 무안공항 참사까지 아주 많은 일들이 대중의 시선을 흩어놓았다. 대선까지 시간표를 늘리면 계엄 행위를 단죄하는 일은 끝이 아닌 시작점이 된다. 윤 대통령 탄핵이나 수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일이다. 윤석열 정권을 단죄하는 일에서 향후 대선으로 시야를 확장한 시민들의 관심은 직전 탄핵 심판 사건의 결과물이던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 나아가 우리 사회 구조적 문제를 풀어낼 역량이 누구에게 있는지로 모아졌다. 그런 면에서 탄핵 이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내놓은 해법은 선도가 떨어졌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은 포퓰리즘이라는 단골 비판에 직면했다. 환율 발작과 같은 위기 국면에서 여야정협의체를 반복 제안하는 모습은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독자적인 해법 없이 관료들의 정책 역량에 기대려는 것인지 의심하는 계기가 됐다. 관료 주도 정책이 첨단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시점에서, 여야정협의체에 기대려는 모습이 민주당의 정책 비전 부재를 드러냈다. 역으로 민주당이 고령화와 기후위기, 에너지 등 3가지 구조적 위기에 대한 접근법을 2022년 정권교체 이후에도 수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에 노출됐다. 노인 공공일자리 확대와 정년 연장 중심의 고령화 대책, 쌀 농업을 고수하는 양곡관리법, 원전 배제 에너지 정책을 고수하다 문재인 정권이 교체됐다는 점을 되새기지 않은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역량 역시 혹평을 받지만 구조적 위기에서 야당과 뚜렷한 차별점을 보이긴 했다. 출산 세대의 주거·양육 환경 개선에 주력한 고령화 대책, 작물 다각화를 통한 기후 대응, 원전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에너지 정책이 그것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여전히 노인 지원금 강화, 쌀 농업 보호, 원전 배제 등 문재인 정부 정책을 이어 갈 것인지 불분명하다. 민주당 입장에선 초유의 비상계엄 시도 이후에도 차기 대선 유불리를 따져 지지 정당을 정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서운할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 이후 결과를 떠올리는 방식은 각자 처지에 따라 다른 게 현실이다. 보수가 박근혜의 수감으로, 진보가 문재인의 승리로 직전 탄핵을 기억할 때 중도는 그 시절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떠올린다. 여당이 당장의 이익에만 민감한 ‘스크루지 정치’를 한다고, 야당이 현실과 동떨어진 허울뿐인 ‘신양반 정치’를 한다고 서로를 비판하는데 거리를 두고 정치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민감한 것이 이상한 취급을 받을 일은 아니다. 홍희경 논설위원
  • 카페인 적은 줄 알았는데 ‘충격’ …“‘이 음료’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카페인 적은 줄 알았는데 ‘충격’ …“‘이 음료’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한 치매 연구자가 스타벅스 등 여러 카페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 프라푸치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뇌 건강에 해로우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치매 연구자 로버트 러브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용량 프라푸치노가 뇌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음료에는 설탕과 카페인이 가득하다”면서 “카페인과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에 좋지 않고, 혈관과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신 카페인과 설탕 함량이 낮은 블랙커피나 차를 마시라고 조언했다. 영국 영양학회(BDA)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커피 3잔에 해당하는 양으로, 하루 600㎎ 이상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 긴장,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주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뇌의 전체 용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6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하루에 1~2잔씩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53% 더 높았다. 커피를 6잔 이상 마실 경우 뇌졸중 위험도 17%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분자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카페스톨은 원두에 함유된 수많은 화학 물질 중 하나로 원두가 갈려 뜨거운 물과 바로 만날 때 나오는 기름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축적될 수 있는 지방성 물질로, 뇌로 가는 산소가 들어있는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해당 주장과 관련해 알츠하이머 협회는 카페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치매 환자 수 꾸준히 증가…“정기 검진 통해 초기에 잡아야”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62만 5259명이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지난해 98만 4602명으로 급증했다. 노인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를 뜻하는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기준 2015년 9.54%에서 지난해 10.41%로 높아졌다. 그러나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치매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치매를 노망이라고 여겨 진단받기를 꺼리거나 주위에 알리지 않으려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상태를 개선할 수 있어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돈 두배 줬는데…” 더는 ‘탄핵 반대’ 집회 안 한다는 극우단체, 왜?

    “돈 두배 줬는데…” 더는 ‘탄핵 반대’ 집회 안 한다는 극우단체, 왜?

    극우 성향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불참을 선언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27일 ‘더 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집회 안 하겠다. 텔레그램에서 ‘여론 정화’ 또한 안 할 것”이라며 “기존 집회를 폄훼하는 수많은 유튜버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남성연대는 그동안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이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과 함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왔다. 신남성연대 측은 약 4시간 50분 분량의 영상에서 그간 신남성연대를 향한 극우 세력 내부의 비판을 반박하고 이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배 대표는 “왜 같은 진영에서 ‘네가 광화문에서 춤추고 검찰청 앞에서 집회 안 해서 대통령이 구속기소 당했다’고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며 “‘너 때문에 대통령이 구속됐다’, ‘너 때문에 이런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고 하는데 이제 집회 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놈의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말) 프레임’을 깨려 2030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만 (집회) 연단에 올렸다”며 “현장에서 올린 게 아니고,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던 인원들”이라고 했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 춤을 춘 댄스팀 섭외에도 “우파 집회에 서기 힘들어 돈을 두 배씩 줬다. 그래야 나온다”라고 했다. 극우 유튜버들끼리 국적과 신분을 놓고 비방전을 벌인 정황도 영상에 담겼다. 배 대표는 “(모 유튜버가) 배인규를 화교로 몰아간다”라며 “(내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는지 아닌지) 나랑 1억원 내기를 하자”고 했다. 또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신혜식·배인규 죽이기에 앞장섰고 특정 유튜버들이 계속적인 비난을 이어왔으며 폭력 시위를 선동한 게 사실”이라며 “저한테도 ‘코인 빨 거 다 빨고 도망가네’라고 할 것을 안다”고 했다. 배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둔 것은 아니며, 그간 미뤄왔던 성대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남성연대는 반여성주의를 표방해오던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로, 12·3 비상계엄 및 탄핵 국면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2030 유튜브 채널로 주목받았다. 지난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난입 사태 당시에는 “경찰에 증거자료로 쓰일 수 있으니 얼굴이 들어간 현장 동영상을 내려달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설 선물을 보낸 보수 유튜버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영상) 시진핑 떠나자마자 ‘펑’…中 시장서 대형 폭발, 당국은 쉬쉬 [포착]

    (영상) 시진핑 떠나자마자 ‘펑’…中 시장서 대형 폭발, 당국은 쉬쉬 [포착]

    중국 랴오닝성(省)의 한 식품시장에서 원인 불명의 대형 폭발이 발생해 여러 사람이 부상했다. 그러나 당국은 명절을 앞두고 이에 대한 정보 검열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일본 NHK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지난 26일 랴오닝성 선양의 폭발 사고에 침묵하고 있다. 당국의 발표가 없는 탓에 원인과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웨이보 등 현지 SNS와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는 사건 당시의 모습과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영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시장 중심 거리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한 뒤 주변이 폭발의 여파로 엉망이 되어 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폭발 직후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피하거나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있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가 발생한 시장은 나흘 전인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춘제(중국 음력 설)를 앞두고 물자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시찰에 나섰던 곳이다. 시 주석이 공산당 고위 간부들과 시찰을 마치자마자 폭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NHK는 “일부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되 사고 관련 속보는 중국 당국에 의해 재빨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당국이 춘제를 앞두고 사회적 혼란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화장장 부족에 10명 중 4명만 ‘3일장’…초고령사회 일상 되나

    화장장 부족에 10명 중 4명만 ‘3일장’…초고령사회 일상 되나

    최근 독감(인플루엔자)과 폐렴에 따른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3일장을 가능케 하는 ‘3일 차 화장률’이 4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으로 사망자가 일시에 증가하는 상황만 되면 ‘화장대란’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3주 차(13~19일) 3일 차 화장률은 42.3%로 집계됐다. 전주인 1월 2주 차(6~12일) 58%보다 더 낮아졌다. 독감 등으로 사망자가 갑자기 늘면서 화장장 예약을 하지 못한 유족들이 장례 기간을 늘리거나 먼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면서 3일 차 화장률이 전국적으로 동반 하락한 것이다. 수도권 화장시설 전체 27%…화장건수는 40%특히 화장장 부족 문제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심각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화장로 비율은 26.5%(전체 388기 중 103기)에 불과하지만, 시신 화장 건수는 39.2%를 차지했다. 박문수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수도권은 화장 수요가 워낙 많아 화장로 확대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지만 개선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최근 늘어난 화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초구 추모공원 화장시설 운영시간을 2시간씩 연장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도 지난 18일부터 수성구 명복공원 화장시설의 화장 회차를 1회 추가하고, 대구시민에 한해서 예약받고 있다. 광주시 역시 북구 영락공원의 화장로 11기를 늘어난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망자·화장률 계속 증가하는데 화장장 신축 ‘찔끔’문제는 초고령사회에서 대도시 화장 대란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2030년 사망자가 4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금의 화장률(2023년 92.9%)을 대입하면 한 해 화장 수요가 38만건에 달한다. 반면 전국의 화장로 수는 2019년 357기에서 지난해 391기로 34기(9.5%)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화장장은 59곳에서 62곳으로 5년 새 3곳 늘었다. 코로나19 때 화장장 부족 문제를 겪은 일부 지자체들이 화장장 건립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탓에 인근 땅값 하락 우려 등 난관이 많다. 경기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 화장장이 수도권 화장 대란을 해소할 거로 기대됐으나, 이달 부지 선정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멈춰 섰다. 경기 이천시의 화장시설 건립도 지난해 주민 반대로 무산됐고, 광주시 북구 영락공원 제2화장장 건립은 예정보다 검토가 2년 미뤄졌다. 이 때문에 화장장 신축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정선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수도권이나 경기 동북부 지역은 화장시설이 매우 부족해 몇 년 후엔 아예 갈 데가 없을 수도 있다”며 “화장 대란이 일어날 때만 반짝 관심을 두지 말고, 지자체가 직접 부지 선정을 하고 주민 공청회도 여는 등 적극적으로 화장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매일 움직였을 뿐인데…” 사망위험 무려 ‘31%’ 감소, 수명 늘어났다

    “매일 움직였을 뿐인데…” 사망위험 무려 ‘31%’ 감소, 수명 늘어났다

    노년기에 매주 권장량을 충족한 신체 활동을 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학 전문지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CMAJ)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 제인 손턴 교수팀 신체 활동과 노년기 건강에 관한 대규모 연구 메타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년기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메드라인(MEDLINE) 등 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고령자와 신체 활동, 다양한 질환 및 부작용 등을 키워드로 사용해 관련 논문을 선별한 뒤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각종 질병 위험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2023년 발표된 운동량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 추적 분석에 대한 메타 분석을 한 결과, 주당 150분의 중등도 신체 활동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은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제2형 당뇨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암 등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발표된 2건의 메타 분석을 통해서는 주당 60분간 근력 운동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7% 줄여주고, 주당 30~60분간의 근력운동은 10~20%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실질적인 건강상 이점을 얻기 위해 일주일 중간 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을 최소 150~300분, 또는 고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을 최소 75~150분 동안 할 것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하는 노인은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손턴 교수는 “노년기 활발한 신체 활동 수준은 인지, 정신건강, 삶의 질 향상과 관련이 있다”며 “신체 활동은 허약하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을 포함해 고령층이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특별 지시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특별 지시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 관련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도-시군 긴급 지원체계 가동 등의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대설 대비 피해 및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도민 안전과 재산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도로 제설 철저, 취약 구조물 붕괴 대비, 취약계층 안전, 긴급 지원체계 가동 등 네 가지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귀경길 또는 귀성길 이동 국민이 많은 시기니까 도로 결빙이나 블랙아이스 등에 대비해 도로 제설 작업을 빈틈없이 해주길 바란다”며 “지난번 폭설 때 피해 대처 경험을 잘 살려서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이 그동안 취약계층, 독거노인, 노숙인 등의 안전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군별로 제설 현황, 장비, 인력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혹시 부족한 곳이 있으면 서로 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설 연휴인 27일 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27일 오전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는 1,760대의 제설 장비와 2,507명의 인력을 동원에 제설제 6,105톤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도는 강설 후 28~30일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고된 만큼 연휴 기간에도 한파 쉼터를 개방하고 노숙인 무료 급식소(2곳), 중점돌봄군 취약 노인 3만 1,000명 등에 대한 안부 확인 등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다.
  • 올바른 식생활 교육 전용 ‘광명시 식생활교육관’ 5월 개관

    올바른 식생활 교육 전용 ‘광명시 식생활교육관’ 5월 개관

    광명시가 시민의 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 공간 ‘광명시 식생활교육관’을 5월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제정되고 시민과 청년 대상 교육 수요가 늘어나며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 1월 2일 착공,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식생활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13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는 교육장과 냉장고, 냉동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을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센터는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조리 실습 교육 ▲식생활 자립이 필요한 청년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식생활 장 담그기 발효 교육 ▲독거노인, 어르신 대상 건강식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공유 부엌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내일까지 최대 30㎝ 이상 ‘눈폭탄’…중대본 가동

    전국 내일까지 최대 30㎝ 이상 ‘눈폭탄’…중대본 가동

    행정안전부가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7일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28일까지 수도권 10~20㎝(많은 곳 25↑), 강원도 10~20㎝(많은 곳 30↑), 충청권 5~15㎝(많은 곳 20↑), 전라권 5~20㎝(많은 곳 30↑), 경상권 3~10㎝(많은 곳 15↑)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설 연휴 기간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대설특보 발효 지역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설 연휴 간 비상 대응체계 확립에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며, 눈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 등에 대비해 위험 우려 시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출입로,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에 대한 제설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도로관리청에는 귀성·귀경길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제설작업과 교량, 터널 출입구 등 결빙 취약 구간 점검 및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28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한파 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 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난 문자·방송 등을 활용하여 기상 상황 및 행동 요령을 지속해 안내하고, 교통상황이나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도 신속히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국민 행동 요령과 같은 안전 수칙을 숙지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인생 편하심”

    [길섶에서] “인생 편하심”

    인생 선배가 건네준 작은 책자는 “나중에 뭐라도 될 줄 알았던 나는 커서 내가 되었다”로 시작했다. 그러고는 “사람 목숨을 노리는 치명적 마력을 지닌 마터호른에 홀리듯 끌려와 있었다”고 알프스 봉우리에 오른 이야기를 이어 갔다. 일흔이 머지않은 나이다. 마터호른이라고 하니 관광열차를 타고 오르는 TV의 한 장면이 떠올랐지만 정상 등반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했다. 혼자 떠난 그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현지 가이드와 함께 산에 올랐다. 뛰어난 실력자라도 길을 잃기가 쉬운 만큼 목숨을 보장하는 값이라 생각하면 아까울 게 없다고 했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지점을 통과하지 못하면 단호하게 하산을 결정하는 것은 가이드 동반의 단점이자 장점이라고도 했다. 뭔가 프로페셔널의 자세가 묻어났다. 등반 성공을 알리자 아들은 “인생 편하심”이라는 답장을 보내왔다고 한다. 아들은 암벽에 오르는 ‘철없는 노인네’가 걱정스럽겠지만 다시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는 그가 부럽다. 나는 언제 무슨 도전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누구를 부러워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 어르신 불편 없도록… 서대문,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

    서울 서대문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1억 1500만원을 환급금으로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지방소득세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낸다. 그러나 고령자의 경우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고 안내문을 보더라도 방법을 몰라 환급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담당 직원을 필두로 지방세 환급 대상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 환급 내용과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도 함께 알려 주고 있다. 한 노인은 “안내문을 받고도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 난감했는데 담당 직원이 집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알려 주니 정말 고마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르신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수면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치매, 고혈압,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짜증과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11명의 수면 전문가에게 가장 자주 듣는 몇 가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해 수면에 관한 통설을 바로잡았다. 잠을 덜 자도록 몸을 훈련시킬 수는 없다.장기간 잠을 줄여서 몸이 결국 적응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는 한다. 노스웨스턴 메디슨 레이크 포레스트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인 이안 카츠넬슨 박사는 카페인을 마시거나 심야활동을 건너뛰는 등 수면 부족에 대처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잠을 적게 자면 ‘기억력 저하’, ‘기분 변화’, ‘창의력 저하’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로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전문가들은 질이 낮고 짧은 수면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늦잠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약 50만 명의 참가자의 데이터가 포함된 2023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성인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21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장시간 수면자는 하루 7~8시간 수면자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도한 수면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아니면 긴 수면이 근본적인 건강 문제의 증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리하 아바시-파인버그 박사는 말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수면 연구자이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병원의 정신과 조교수인 제니퍼 골드슈미드 박사는 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수면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러한 전문가는 단편적이고 질 낮은 수면을 유발하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말에 부족한 수면은 몰아잔다고 해서 보충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토요일 아침에 30분 정도 늦잠을 자는 것은 일반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노스웰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의 수면 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킬케니 박사는 “주말마다 몇 시간씩 늦잠을 잔다면 주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6시간 정도만 잔다면 토요일이 되면 거의 밤새 잠을 자지 못한 것이라고 킬케니 박사는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부채”라고 부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7시간의 수면으로 일주일 동안의 빚을 완전히 갚으려면 단 하룻밤에 12시간을 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다음 날 밤 피곤함을 덜 느끼기 때문에 또 다른 수면 부채 사이클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꺼번에 잠을 몰아 자는 대신, 매일매일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일주일 내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수면 사이클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로빈스 박사는 “오늘 밤에는 15분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에는 15분 더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변화는 피하고 취침 시간을 조정할 때 다음 날의 기분을 기록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정을 결정하라”고 덧붙였다. 밤에 잠에서 깨는 것이 반드시 수면 부족의 신호는 아니다.새벽 3시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것은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우리 몸은 밤새 다양한 수면 단계를 거치게 되며, 때때로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잠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골드슈미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베개에 머리를 눕히고 즉시 잠이 들어 밤새 깨지 않아야 한다고 믿지만, 저는 그게 수면이 아니라 혼수 상태라 부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시 잠드는 데 약 15분 또는 20분 이상 걸리면 침대에서 일어나라”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교 보건대학의 수면의학 전문의인 메휘시 사지드 박사는 “수면 중 깨서 뒤척이는 것은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휴식을 취하기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대신 차분한 책을 읽거나 명상하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고, 다시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라”고 말했다. 졸음이 항상 나쁜 건 아니다.낮잠을 자거나 깊은 잠을 자고 나면 멍하고 방향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거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관성’이라고 부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뱡센터(CDC)에 따르면 수면 관성은 30분에서 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면 보조제와 항히스타민제 및 진정제처럼 피곤하게 만드는 일부 약물도 수면 관성을 악화시키고 ‘수면관성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아침에 잠깐 밖에 나가 산책을 할 것을 권장했다. 햇빛은 신체가 깨어날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신호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신호코골이는 목구멍 조직과 혀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를 막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수면무호흡증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성, 폐경 후 여성, 비만인 사람, 흡연자, 음주자, 중년 및 노인을 포함한 일부 그룹은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사지드 박사는 “숨이 막히고 헐떡거리거나 코를 골다가 깨는” 자신을 발견하거나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발견하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한가인 ‘이 질환’으로 입원한 뒤 “음식 짜게 먹으려고 한다”

    한가인 ‘이 질환’으로 입원한 뒤 “음식 짜게 먹으려고 한다”

    배우 한가인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입원한 뒤 음식을 짜게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유명 떡볶이 가게 탐방에 나섰다. 한가인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데 몰랐다”면서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둘째 출산 후 5년간 겪은 어지럼증이 이석증의 후유증이겠거니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 유튜브를 보고 자신의 증상이 기립성 저혈압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급격히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일어서면 피가 머리로 안 가니까 계속 어지러웠던 거다. 입원 후 약을 먹고 나니 이틀 숙면을 취했다. 밤에 잘 때 가슴 뛰는 것도 없어졌다”라며 증상이 호전됐음을 알렸다. 한가인은 최근 영상에서 떡볶이 가게를 찾아 떡볶이를 먹으며 “평소에 제가 많이 짜게 먹는 건 아닌데, 요즘에 짜게 먹으려고 한다”며 “저혈압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가 퇴행성 변화로 둔화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30% 정도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주요 증상으로 일어날 때 어지러움, 일시적 시야 장애, 두통 등이 있으며 심하면 실신에 이를 수 있다. 탈수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심장 기능 저하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신경 및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경우, 고혈압 약이나 이뇨제 복용 등 다양한 유발 요인이 있다. 또 당뇨병이나 만성 알코올 중독, 류머티즘 등 만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상당수가 퇴행성 요인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겪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 대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은 도움이 된다. 심한 온도 차이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 한가인이 “짜게 먹으려 한다”고 한 것은 적절한 염분 섭취를 염두에 둔 것이다. 또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 “뒤처리 번거로워” 환자 항문에 ‘물티슈’ 끼운 요양보호사

    “뒤처리 번거로워” 환자 항문에 ‘물티슈’ 끼운 요양보호사

    거동은 물론 의사 표현도 불가능한 중증 환자의 항문에 물티슈를 끼워 넣은 요양보호사가 ‘폭행죄’로 처벌받았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장병준 부장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게는 2년간 노인·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고령의 중증 환자를 24시간 병간호하던 A씨는 2023년 12월 18일쯤 환자의 항문 쪽에 물티슈를 끼워 넣어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환자는 몸을 움직이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A씨는 피해 환자가 평소 용변을 조금씩 자주 봐서 뒤처리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폭행죄에서 말하는 폭행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피해자에게 신체적·생리적 고통이나 정신적 고통 또는 불쾌감을 야기할 만한 불법한 성질의 행위로 폭행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김진경 경기의장, “노인 일자리 생산품 널리 판매되도록 지원하겠다”

    김진경 경기의장, “노인 일자리 생산품 널리 판매되도록 지원하겠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24일 경기도·경기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맞이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행사장을 찾아 물품들을 사며, 판매 홍보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 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니어클럽, 안산시니어클럽,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도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0곳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행사장 내 마련된 기관별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 연근강정, 커피, 호두정과, 참기름, 전통과자 등의 각종 생산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노인 일자리 생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만든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그 가치와 특별함을 몸소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노인 일자리를 생산품이 더욱 도민들께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소중한 가치 또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2회 임시회 기간 중 23일, 24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감사관, 안전행정실,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 경북도립대학교, 저출생극복본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미래를 대비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의 4대 정신을 교육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교육생들에게 강한 국가관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감사관 업무보고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 인사가 보다 도덕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윤리성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산불 등 재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며,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꼭 필요하다. 효과적인 재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경북 장애인가족 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사업을 넘어, 장애인을 위한 학교,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복지 중심의 센터 또는 도시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방시대정책국 및 경북도립대학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인재평생교육재단의 새 출범과 더불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RISE 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과거 경북도립대의 전철을 반복하지 않도록, 국립경북대가 복수학위제 도입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책 등을 통해 지역 대학의 생존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업무보고에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간담회가 시군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주길 바라며. 또한, 준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여전히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상북도가 이를 선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주길 요청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급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동의안 및 조례안인 ‘경상북도 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상북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하면서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설 명절 앞두고 온정 전해

    광명시의회, 설 명절 앞두고 온정 전해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복지기관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의회는 24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를 차례대로 찾아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의원들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도 경청했다. 이지석 의장은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이 가중되어 무척 어려운 시기이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광명시의회는 시민 곁으로 더 자주 찾아가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 “소외되지 않도록”…은평구, 설 맞이 ‘어르신 합동 차례’

    “소외되지 않도록”…은평구, 설 맞이 ‘어르신 합동 차례’

    “작은 행사지만 어르신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설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지역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설 맞이 어르신 합동 차례’ 행사가 지난 22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어르신과 한자리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진행 중인 어르신 합동 차례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 떡국과 명절 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전통문화를 살리고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해 준 구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세뱃돈 받으려고 몰린 군중…재벌 저택 앞 압사 사고에 4명 사망

    세뱃돈 받으려고 몰린 군중…재벌 저택 앞 압사 사고에 4명 사망

    설날을 앞두고 캄보디아에서 재벌이 뿌린 돈봉투를 받으려 군중이 몰리면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재벌인 속 꽁(78)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프놈펜 시내 자택에서 인당 세뱃돈 4만 리엘(약 1만 4000원)과 쌀 2㎏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다. 이에 최소 수백 명이 그의 저택 정문으로 밀려들면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5명은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프놈펜 경찰 관계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인 몇 명이 선물을 받으려고 밀다가 넘어졌고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들의 나이는 최소 37세, 최고 71세”라고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출동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군중을 해산시켰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는 속 꽁이 쿠옹 스렝 프놈펜 주지사와 공동으로 사망자 1인당 1500만 리엘(약 533만원), 부상자 1인당 400만 리엘(약 142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경찰이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한 범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 비극의 책임이 속 콩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RFA에 사망자 4명 대부분이 그들의 건강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속 콩은 사람들을 기꺼이 돕는 친절한 사람이며, 선물은 그의 마음”이라면서 “그것(사인)은 건강 문제이고, 다른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RFA는 사고 당시 현장에는 조직적인 줄은 없고 단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고 지적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부자들이 전통적으로 설을 맞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뱃돈을 뿌리는 풍습이 있다. 속 꽁도 지난 몇 년간 세뱃돈을 뿌린 이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석유·호텔·카지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캄보디아의 대표적 재벌이며, 38년간 집권한 훈 센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노인종합복지시설 방문

    박규탁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노인종합복지시설 방문

    경북도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누었다. 박규탁 의원은 24일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칠곡군 동명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치솟는 물가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분들께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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