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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중심 전 연령층 ‘누구나 돌봄’ 전방위 추진”

    김동연,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중심 전 연령층 ‘누구나 돌봄’ 전방위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을 포함한 전 연령층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 등 4대 돌봄 정책을 내년에 대폭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간이 갈수록 인구가 줄면서 어르신 돌봄 문제가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돌봄 문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네 가지 돌봄 정책을 시리즈로 하고 싶고, 특히 어르신 돌봄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사업에 대폭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첫째로는 어르신을 포함한 전 연령층의 돌봄이고, 그걸 ‘누구나 돌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유아를 포함한 유보(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 문제, 맞벌이 부모를 두고 있는 유치원‧초등학생 돌봄이 두 번째이고, 장애인 기회소득 등 장애인 돌봄이 세 번째”라며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는 반려동물 돌봄이 있다. 이렇게 하면 생애별 돌봄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삭감했는데 경기도는 원래 계획보다 예산을 얹어 추가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문제에 적극적이었다. 내년에도 어르신 일자리 문제에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수여했다.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 23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8월 현재 207만 7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362만여 명 대비 15.25%를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대로 가면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 경기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노인일자리제공·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여가문화 활성화·노인 인권 향상 등 5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노인 일자리 사업은 역시 금천… ‘시니어클럽’ 3년연속 우수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역시 금천… ‘시니어클럽’ 3년연속 우수기관

    서울 금천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15.6%인 19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선발 절차 준수, 참여자 활동, 안전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 상회’,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함께그린’ 카페,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금빛 택배’,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하는 ‘우리동네 재활용’ 등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10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편의점인 착한 상회는 이달 3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질 좋은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 3호점 문 열어

    금천구,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 3호점 문 열어

    노인들만 고용하는 서울 금천구의 어르신 편의점인 착한상회 3호점이 가산동에 개점했다. 13일 금천구에 따르면 착한상회는 서울시 최초의 노인 고용 편의점이다. 질 좋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9월 1호점을 연 뒤 2021년 2호점을 개점했다.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자치분권 어워드’ 정책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3호점 개점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과 BGF리테일(CU편의점)이 협력해 추진했다고 구는 전했다. 착한상회 3곳에서는 총 30명의 어르신이 직접 상품 진열과 재고정리, 계산 등 편의점의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급여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천형 생활임금을 준용해 시간당 1만 1160원이 적용된다. 3호점 직원으로 채용된 김명리씨는 “금천구와 금천시니어클럽의 도움으로 노년에 신입사원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기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시니어클럽, 3년 연속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천시니어클럽, 3년 연속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울 금천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15.6%인 19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선발 절차 준수, 참여자 활동, 안전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 상회’,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함께그린 카페’,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금빛 택배’,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하는 ‘우리동네 재활용’ 등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10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편의점인 착한 상회는 이달 3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질 좋은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심 속 황톳길 걸으며 몸도 마음도 힐링’… 광명시, 현충공원 등 7곳 맨발 황톳길 조성

    ‘도심 속 황톳길 걸으며 몸도 마음도 힐링’… 광명시, 현충공원 등 7곳 맨발 황톳길 조성

    “도심 속 황톳길 걸으며 힐링 하세요.” 경기 광명시가 도심 속 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두 곳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근린공원 5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있는 황톳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에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철산2동 소재 현충근린공원에는 430m, 철산3동 왕재산근린공원에는 200m 길이의 황톳길이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5동 너부대근린공원(500m), 광명7동 도덕산근린공원(200m), 하안2동 철망산근린공원(300m), 소하2동 덕안근린공원(300m), 일직동 일직수변공원(250m)에 각각 황톳길이 만들어진다. 황톳길은 기존의 산책로 일부에 황토를 보충하고 주변에 운동시설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황톳길에 노인일자리 사업도 접목한다. 이는 올해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 일자리분과가 제안한 것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건강한 체험을 제공하고 노인에게 황톳길 일자리 유지관리 업무를 맡겨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맨발 걷기는 걷는 행위보다 땅과 직접 접촉하는 어싱(Earthing) 목적이 큰데, 가벼운 운동 효과와 더불어 명상의 효과까지 있어 최근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특히 황토는 노폐물 분해, 항균, 해독 등의 효과로 다양한 장소의 맨발 걷기 중에도 선호도가 높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황톳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황톳길에는 지난 16일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5번째 ‘생생 소통 현장’을 구름산 산림욕장 내 황톳길과 서독산 호봉골 황톳길에서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새로 설치된 호봉골 세족장을 점검하는 한편,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황톳길을 걷고 대화를 나누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황톳길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과 정원, 하천과 산림 어디에서나 활력을 찾고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간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디ㅏ.
  • 용산구, 혹서기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용산구, 혹서기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서울 용산구가 혹서기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직접 고용하거나 도급·용역·위탁사업에 종사하는 야외 근로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다음달 1일까지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구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청소 대행업체 사업장과 도로·치수 관련 공사장을 찾아 야외 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 온열질환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구 관계자는 “찜통더위에서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야외 근로자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일에는 노인일자리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참여 근로자들이 어르신들인 만큼 작업에 앞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온열질환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어르신들 작업에 동행하며 인근 무더위 쉼터와 휴게공간을 점검하고 근로현장의 체감온도도 측정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구는 사업장별 자체점검 및 안전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폭염 위험단계별 대응요령 ▲온열질환 예방 사전교육 준수 등을 중점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달 말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구 사업 현장이나 건설 공사장에서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온열질환 70대 이상 다수…복지부 “노인일자리 실외활동 중단”(종합)

    온열질환 70대 이상 다수…복지부 “노인일자리 실외활동 중단”(종합)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4일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해 7일부터 11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필요 시 11일 이후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 근무로 전환해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나아가 이달 중에는 근무 일자나 근무시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무더위 시간을 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복지부는 월 30시간 활동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는 혹서기 중 활동시간을 월 20시간까지 단축 운영할 수 있게 하고 활동비는 필요 시 선지급하되 미활동 시간은 연내 보충할 수 있게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더위를 참다가 온열질환이 발생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 작업, 운동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385명이며, 이중 18명이 사망했다. 장마가 종료된 지난달 26일 이후 환자 발생과 사망이 집중됐다. 특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나타났다. 4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70대 3명, 80대 7명, 90대 3명으로 집계됐다. 18명 중 13명(72%)이 70대 이상인 것이다. 사망 발생 장소는 논밭이 10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적으로 18명 중 9명이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70대 이상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온열질환자 중에서도 70대 이상이 20.4%를 차지했는데, 지난달 26일 이후엔 24.5%로 비율이 늘었다.
  • 네쌍둥이면 400만원 바우처, 도우미도 4명… ‘다둥이’ 함께 키운다

    네쌍둥이면 400만원 바우처, 도우미도 4명… ‘다둥이’ 함께 키운다

    내년부터 태아당 100만원씩 지급배우자 출산휴가, 15일까지 확대난임·미숙아 지원 소득 기준도 폐지 2027년 노인일자리 120만개로 확충전문성 살릴 민간형 일자리도 확대 난임 시술로 다둥이 출산이 늘자 정부가 다둥이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둥이를 임신하면 의료비가 더 드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태아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다둥이 아빠의 출산휴가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도 없앤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쌍둥이 이상의 다둥이 출산 비율이 2017년 전체 출산의 3.9%에서 2021년 5.4%로 늘어났다. 고령 산모 비중이 증가하면서 난임 시술을 받아 임신·출산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난임 시술을 통한 출생아 비중은 2019년 2.2%에서 2022년 9.3%가 됐다.정부는 난임·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양육 부담을 개선하고자 의료비 지원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 다둥이를 출산하는 산모는 태아당 10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받게 된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라면 300만원을 받는 식이다. 현재는 태아 한 명 임신 시 100만원, 다둥이를 임신하면 태아 수와 관계없이 14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있다. 다둥이 아빠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더 오래 쓸 수 있다. 현재 출산 휴가 기간은 태아 수와 관계없이 10일인데, 다둥이 아빠에게는 5일을 더 준다. 기업 부담을 고려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도 기존 5일분에서 1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신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현재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9개월 이후’에서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8개월 이후’로 늘린다.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세쌍둥이 이상 가정은 최대 40일간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최대 25일만 지원했다.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는 3명, 네쌍둥이는 4명의 도우미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다둥이 집에 도우미 2명만 지원했다. 집이 좁아 세쌍둥이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이 도우미 2명만 요청하면 업무량과 난이도를 고려해 도우미 수당을 25%가량 더 지급할 계획이다. 다둥이를 출산한 가정은 내년 1월부터 부모 모두 육아휴직 중이어도 아이돌보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가임력(생식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내년에 시작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부인과 초음파 등에 최대 10만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등에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임신하기 위해 냉동 난자를 사용할 때도 일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신·출산 지원 소득 기준도 대거 폐지한다. 현재는 기준중위소득의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22만원)인 부부만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준을 아예 없앨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의 54.9%가 맞벌이 부부이고 이들의 평균소득은 연 8040만원, 한 달에 670만원이다. 맞벌이 부부는 ‘월 소득 622만원’이란 지원 기준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복지부는 “어느 지역은 소득 제한 없이 시술비를 지원하고 일부 지역은 소득 제한을 그대로 둬 지역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난임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소득 기준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300만원 상한)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고위험 임산부라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소득제한(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도 내년에 푼다. 노인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2027년까지 노인일자리도 확충한다. 현재 88만개인 노인일자리를 전체 노인 인구의 10% 수준인 12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가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70만원 이상 월급이 보장되는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노인 일자리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
  • ‘다둥이네’ 전폭 지원…쌍둥이 임신하면 의료비 200만원

    ‘다둥이네’ 전폭 지원…쌍둥이 임신하면 의료비 200만원

    난임 시술로 다둥이 출산이 늘자 정부가 다둥이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둥이를 임신하면 의료비가 더 드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태아 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다둥이 아빠의 출산휴가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쌍둥이 이상의 다둥이를 출산하는 비율이 2017년 전체 출산의 3.9%에서 2021년 5.4%로 증가하고 있다. 결혼 연령이 상승하고 고령 산모 비중이 증가하면서 난임 시술을 받아 임신·출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정부는 난임·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양육 부담을 개선하고자 의료비 지원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 다둥이를 출산하는 산모는 태아 당 10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받게 된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라면 300만원을 받는 식이다. 현재는 태아 한 명 임신 시 100만원, 다둥이를 임신하면 태아 수와 관계없이 14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있다. 이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진료비를 결제할 때 쓸 수 있다. 세쌍둥이 집에는 도우미 3명, 네쌍둥이는 4명냉동 난자 이용한 시술비도 일부 지원 다둥이 아빠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더 오래 쓸 수 있다. 현재 출산 휴가 기간은 태아 수와 관계없이 10일인데, 다둥이 아빠에게는 5일을 더 준다. 또한 기업 부담을 고려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도 기존 5일분에서 1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신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현재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9개월 이후’에서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8개월 이후’로 늘린다.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세쌍둥이 이상 가정은 최대 40일간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최대 25일만 지원했는데 세쌍둥이는 돌보기가 더 어려워서 지원 일수를 확대했다.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는 3명, 네쌍둥이에는 4명의 도우미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다둥이 집에 도우미 2명만 지원했다. 집이 좁아 세쌍둥이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이 도우미 2명만 요청하면 업무량과 난이도를 고려해 도우미 수당을 25%가량 더 지급할 계획이다. 다둥이를 출산한 가정은 내년 1월부터 부모 모두 육아휴직 중이어도 아이돌보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가임력(생식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내년에 시작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부인과 초음파 등에 최대 10만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등에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임신하기 위해 냉동 난자를 사용할 때도 일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난임시술비·고위험 임산부 지원 소득제한 폐지노인일자리 2027년까지 노인 인구 10% 수준으로 확충 임신·출산 지원 소득 기준도 대거 손질해 폐지한다. 현재는 기준중위소득의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22만원)인 부부만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준을 아예 없앨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의 54.9%가 맞벌이 부부이고 이들의 평균소득은 연 8040만원, 한 달에 670만원이다. 맞벌이 부부는 ‘월 소득 622만원’이란 지원 기준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복지부는 “어느 지역은 소득 제한 없이 시술비를 지원하고, 일부 지역은 소득 제한을 그대로 둬 지역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난임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소득 기준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300만원 상한)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고위험 임산부라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소득제한(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도 내년에 푼다. 노인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2027년까지 노인일자리도 확충한다. 전체 노인 인구의 10% 수준으로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가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노인 일자리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 임금이 월 27만원 수준인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달리 사회서비스·민간형 일자리는 70만원 이상의 월급이 보장된다.
  • 이천시 17일부터 환경학습관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

    이천시 17일부터 환경학습관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

    경기 이천시가 오는 17일부터 환경학습관에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를 연다. 새로운 가족 회색앵무 ‘자기’가 환경학습관의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생태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 중이다. 대상 시설로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스포츠센터,환경사업소가 있으며 내년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대상시설에 포함될 예정이다. 환경학습관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열대 식물을 키우고 수족관 시설을 운영한다.수족관에는 아로와나,레오폴드 같은 열대 어류 17종, 식물관에는 총 202종 식물이 있는데, 파파야나무, 바오밥나무 같은 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환경학습관 입장료는 지난해 연말부터 무료다. 시는 환경학습관 내부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테이크아웃 카페 운영,생태연못 복원 및 개장, 인근 도토리 숲길과 연계한 야간개장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여 행복한 이천시민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인 환경학습관을 더욱 활성화하여 ‘새로운 이천,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일석이조’ 삼척 빨래바구니 더 는다

    ‘일석이조’ 삼척 빨래바구니 더 는다

    강원 삼척 근덕지역에서도 공공이불빨래방인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가 운영된다. 빨래바구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대형 빨래 세탁과 함께 안부 확인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6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근덕,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근덕점을 운영한다. 삼척시는 근덕점을 조성할 장소를 마련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삼척시가 마련한 장소를 리모델링하고 대형 세탁기, 건조기, 차량 등을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교육과 홍보, 삼척시니어클럽은 운영을 맡는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저소득층 이불 수거·세탁·배달, 생필품 저가구매 대행, 돌봄, 우유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도계점이 1호로 문을 열었고, 이어 2호 원덕점, 3호 미로점이 개소했다. 근덕점은 4호점이다.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회가 실시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발굴에서 시는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운영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 최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이다”고 말했다.
  • 은평, 어르신 일자리·탄소중립 ‘동시에’

    은평, 어르신 일자리·탄소중립 ‘동시에’

    서울 은평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일자리와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는 일자리 사업 ‘세제 정거장 어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세제 정거장 어스는 은평 지역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재활용 용기를 가져온 취약 계층에게 탄소중립 교육과 리필용 세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필 스테이션’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신사노인복지관 등 은평구 지역 노인복지관과 푸드마켓 등 총 8곳에 설치돼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일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애경산업 임직원, 김진영 보듬나눔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향후 2년간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약 5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은평구에 후원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애경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은평구와 애경산업이 환경보호와 노인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선도적인 모델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비스업 뛰어든 女 베이비부머…로봇에 일터 뺏긴 男 베이비부머

    서비스업 뛰어든 女 베이비부머…로봇에 일터 뺏긴 男 베이비부머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를 중심으로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성들이 돌봄·간병 등 서비스업에 활발하게 뛰어드는 반면 남성들은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일터에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0일 ‘노동공급 추세적 변화 평가 및 전망-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상 고령층의 경활률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7.4% 포인트 올랐는데 상승폭이 15~29세(6.0% 포인트)와 30~54세(2.7% 포인트)를 앞서며 고령층이 전체 경활률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층의 경활률은 여성(9.1% 포인트)이 남성(4.5% 포인트)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65세 이상의 경활률은 12년간 남성과 여성 모두 7.1% 포인트 증가했으나 65세 미만(55~64세)에서는 여성이 11.4% 포인트 증가해 상승폭이 남성(3.7% 포인트)을 크게 앞섰다. 이는 비교적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여성 베이비붐 세대가 서비스업에 진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동원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여성들은 돌봄·간병 등 보건의료와 학원으로 대표되는 교육 분야에 많이 진출했다”면서 “65세 미만 여성은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춰야 하는 상용직, 65세 이상은 단시간 돌봄 같은 노인일자리가 주된 분야”라고 말했다. 남성 고령층의 경활률 증가세 둔화에 대해 “남성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종사했던 단순 기계 조작 업무나 기능직이 공장의 자동화와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관련 업종의 수요 감소 등을 겪고 있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부터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경활률은 상승세가 꺾이고 비자발적 퇴직률은 40%를 넘어 증가세다. 보고서는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부진해짐에 따라 전체 경활률 증가세는 2020년대 중반을 전후해 하락세로 돌아서고, 2023년부터 5년간 전체 취업자 수는 연평균 7만~14만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0∼2019년 평균치인 34만 4000명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5년 뒤에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제자리 또는 마이너스에 진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 서비스업 뛰어드는 女 베이비부머, 로봇에 밀려나는 男 베이비부머

    서비스업 뛰어드는 女 베이비부머, 로봇에 밀려나는 男 베이비부머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를 중심으로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성들이 돌봄·간병 등 서비스업에 활발하게 뛰어드는 반면 남성들은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일터에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는 남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부진해지면서 전체 경활률 상승이 둔화되고, 5년 뒤에는 전체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65세 미만 경제활동참가율, 12년간 여성 11%·남성 4% 증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0일 ‘노동공급 추세적 변화 평가 및 전망-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상 고령층의 경활률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7.4% 포인트 올랐는데 상승폭이 15~29세(6.0% 포인트)와 30~54세(2.7% 포인트)를 앞섰다. 저출산에도 고령층이 일자리에 뛰어들며 전체 경활률 증가를 이끌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다만 고령층의 경활률을 성별과 연령별로 나눠 살펴보면 차이가 뚜렷했다. 지난 12년간 전체 고령층 경활률은 여성(9.1% 포인트)이 남성(4.5% 포인트)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65세 이상의 경활률은 12년간 남성과 여성 모두 7.1% 포인트 증가했으나 65세 미만(55~64세)에서는 여성이 11.4% 포인트 증가해 상승폭이 남성(3.7% 포인트)을 크게 앞섰다. 이는 비교적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여성 베이비붐 세대가 서비스업에 진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동원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여성들은 돌봄·간병 등 보건의료와 학원으로 대표되는 교육 분야에 많이 진출했다”면서 “65세 미만 여성은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춰야 하는 상용직, 65세 이상은 단시간 돌봄 같은 노인일자리가 주된 분야”라고 말했다. 남성 고령층의 경활률 증가세 둔화에 대해 “남성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종사했던 단순 기계 조작 업무나 기능직이 공장의 자동화와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관련 업종의 수요 감소 등을 겪고 있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부터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경활률은 상승세가 꺾이고 비자발적 퇴직률은 40%를 넘어 증가세다. 남성 고령층 경활률 낮아지면 5년 뒤 “일할 사람 줄어든다” 보고서는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부진해짐에 따라 전체 경활률 증가세는 2020년대 중반을 전후해 하락세로 돌아서고, 2023년부터 5년간 전체 취업자 수는 연평균 7만~14만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0∼2019년 평균치인 34만 4000명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5년 뒤에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제자리 또는 마이너스에 진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 가능성에 대응해 노동 공급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성, 인적자본 축적 등 질적 측면의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성, 연령, 교육 수준 등 개별특성에 맞춘 고용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소·엄지척… 보육교사로 변신한 서초 ‘소통구청장’[현장 행정]

    미소·엄지척… 보육교사로 변신한 서초 ‘소통구청장’[현장 행정]

    “우리 친구들, 안녕.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초구립내곡연두어린이집. 앞치마를 두른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환한 미소와 함께 등원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전 구청장은 이날 ‘구민의 날’을 맞아 일일 보육교사 및 바리스타를 체험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일일 보육교사로 변신한 전 구청장은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을 보니 서초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구청장은 손을 씻은 뒤 바나나와 요구르트 등 오전 간식을 직접 나눠줬다. 이어 옥상텃밭으로 올라가 아이들이 손수 기른 상추, 케일, 청경채 등을 함께 수확했다. 전 구청장은 “여기 밑에를 잡아봐”라며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상추 따는 방법을 알려줬다. 전 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채소로 월남쌈을 만들어 맛보기도 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라이스페이퍼에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입에 넣었다. 전 구청장이 직접 만든 월남쌈을 맛본 한 아이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이들은 전 구청장의 품에 와락 안기며 “구청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전 구청장은 보육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학부모 김모씨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전 구청장을 비롯한 서초구가 진심을 담아 함께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구청장은 오후에 내곡느티나무쉼터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느티 베이커리’와 ‘늘봄카페’에서 바리스타와 파티시에로 한 번 더 변신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과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모닝빵과 에그타르트 등을 함께 만든 후 빵 포장 및 판매도 하며 노인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전 구청장은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며 주민 소통을 이어갔다. 전 구청장은 “서초 탄생 35주년 되는 서초구민의 날을 맞아 사랑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로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박홍근 체제’ 1년 돌아보니...野, 28일 새 원내사령탑 선출

    ‘박홍근 체제’ 1년 돌아보니...野, 28일 새 원내사령탑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면서 ‘박홍근 체제’도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친명(친이재명)계로서 취임 초기부터 ‘강한 야당’을 표방한 박홍근 원내대표는 굵직한 쟁점 입법들을 밀어붙이며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섰다. 박 원내대표가 누구보다 ‘성실한’ 원내대표였다는 평은 당내 중론이다. 그러나 당초 내걸었던 다수의 민생 입법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고, 지도부로부터 유리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민심을 다독이지 못하면서 지도력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을 시작으로 1년 남짓 순항한 ‘박홍근호’는 새 원내대표 선출과 동시에 닻을 내린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상 5월 둘째 주에 선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박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라는 비상시기에 선출돼 한 달여 앞당겨 임기를 시작했다.박 원내대표는 27일 본회의를 마친 뒤 퇴임 소회를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당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민생과 개혁의 입법은 과감하게 성과’를 내고 ‘독선과 오만의 국정은 확실하게 견제’한다는 두 중심축으로 원내를 이끌고자 했으며, 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민생우선실천단 활동 등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가 되어 국민 삶부터 국가 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한복판”이라면서 “책임 야당 민주당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 용산 바라기로 전락한 집권여당을 대신해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차기 지도부에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기 시작부터 대장동 특검·검찰개혁·언론개혁 등을 입법 과제로 선정하며 여당에 대립각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기소권 완전 박탈법) 처리를 완수하는 것이었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이 중재한 끝에 여야 합의로 처리될 기미를 보였지만 막판에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꿔 합의 처리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민형배 의원의 ‘꼼수탈당’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해당 법안을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신청하면서 검수완박법 처리는 두고두고 여야 갈등의 단초가 됐다.박 원내대표는 임기 마지막까지 ‘쌍특검’(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뤄내는 등 ‘강한 야당’ 구축에 충실했다.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과 같은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들의 강행 처리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여당뿐 아니라 당 일각에서도 민주당의 ‘방탄 정당’ 이미지가 공고화됐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임기 내내 선명한 ‘대여 투쟁’ 기조를 유지한 박 원내대표지만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의 호흡만큼은 빛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두 원내대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호형호제’할 만큼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연말 두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예산정국의 파행을 막았다. 박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 당시 초부자 감세를 저지하고, 지역사랑상품권·공공주택·노인일자리 등 민생 예산 복구를 관철시키기도 했다.민생 입법 과제도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정기국회 시작 전 출산보육수당확대법, 서민주거안정법 등 22대 민생입법과제를 발표하며 ‘야당 주도 민생’ 전략을 세웠다. 이중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수당 및 아동수당 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 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법, 노란봉투법 등 7대 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유류세 인하법, K-칩스법, 직장인 밥값지원법 등 현안에 기반한 민생 입법 처리도 있었다. 하지만 미완으로 끝난 법안들도 많았다. 이중 정부의 쌀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론을 등에 업고 신속하게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혔다.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무덤에 갇히면서 직회부 검토 대상이 됐다. 납품단가연동제를 제외한 대다수 법안들은 여야 협상 실패로 처리가 좌절됐다. 장애인국가책임제법, 차별금지법 등 박 원내대표가 임기 초기 힘줬던 소수자 관련 민생 법안들이 ‘투쟁 입법’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는 점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계파 간 갈등을 잘 조율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기점으로 당내 문제제기가 거세졌다. 내부적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만이 폭발 직전이었지만 지도부에서 이를 간파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수렴이 충분치 않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 체제 하에서 의원총회가 잦아졌는데, 양은 늘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했다는 평가다.한편 민주당에서는 돈봉투 의혹의 후폭풍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이 선제적으로 차기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탈당에 이어 불출마 선언 요구까지 나오면서 관련 의원들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다. 다만 비명계의 공천룰 변경에 대한 반발로 공천제도를 크게 흔들지 않은 민주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기 총선에서 인적쇄신을 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도 진상을 조사해서 조치하고 싶은데 실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 상황이 되지 못한다”며 진상조사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 시흥시, 2401억원늘어난 1조7884억원 추경 편성

    경기 시흥시가 본예산보다 2401억원을 늘린 1조788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1조7884억원으로 이는 당초 본예산 1조5383억원보다 2401억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5142억원(2063억 증액) ▲기타특별회계 446억원(29억 증액) ▲공기업특별회계 2196억원(309억 증액)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부금 확보액 120억원과 국가로부터 교부 확정된 교부세 1817억원(전년대비 935억원 증액), 경기도로부터의 재정보전금 1609억원(전년대비 149억원 증액), 국도비보조금 225억원까지 추가 확보된 총 1429억원을 포함한 240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6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지원하는 한편, 동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시흥형 풍수해 보험을 확대 지원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의 손길이 절실한 신청 대기자를 위한 센터 확대 ▲시민 편익시설인 중앙도서관, 대야평생학습관 등의 노후 시설 개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예산도 증액 반영했다. 분야별 세부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디자인 불빛거리 조성, 거북섬 활성화 프로그램, 시흥화폐 시루 발행지원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50억7000만원 ▲영유아 및 외국인보육료, 시흥형 기본교통비, 돌봄SOS센터운영 및 노인일자리 지원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86억5000만원 ▲클린에너지센터 설치 및 환경미화타운 운영 및 녹지·공원·가로조경·광장 유지관리 등 탄소중립·환경보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144억원 ▲문예회관 건립 및 해양생태과학관 및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교통·도로 안전시설물 관리 및 개선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78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시민생활 편익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30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최종 확정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고령화 시대 어울리는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요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고령화 시대 어울리는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요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4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 어르신들의 은퇴 후 사회참여 방안에 대한 지원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인복지법 제23조에 근거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유도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사업 참여 어르신 약 450여 명, 서대문시니어클럽 약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련 사업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고 모범참여자 표창 및 안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어르신 골목지킴이 ▲초등학교청결지킴이 등 총 9개 사업 1726명 규모로 추진되며, 월 30시간 만근 시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발대식에 참여한 김 의원은 “본 사업은 단발성 사업 지원에 그치지 않으며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 의미를 가진다”며 현시대와 사회 흐름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한 사업이라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지원사업은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행복 100% 서대문에 더해 어르신 행복 100%’를 추구하며 사업 참여자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의 공익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연령대의 일자리 발굴지원 관련 정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제도·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 맞춤형 일자리 7000개 쏟아낸다

    양천, 맞춤형 일자리 7000개 쏟아낸다

    서울 양천구는 올해 476억원을 투입해 약 7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6일 ‘2023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지역에서 총 697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목표치 대비 105.4%인 7740명(목표치 734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중장년 취업연계(320%), 취업박람회(126%), 일자리 현장 발굴(121%) 등 민간 분야 고용, 취업 지원사업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민선 8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는 첫해로, 지난해 12월 공시한 일자리 4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6년까지 2만 6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직접일자리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노인일자리(2603명), 안심일자리(400명), 자활근로사업(260명) 등을 운영해 약자가 약자를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생활안정과 더불어 자부심과 자립심을 갖도록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매칭을 통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활력 가득한 경제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명예훼손 인정 어려워” 양주시, 언론사 상대 민사소송 패소

    “명예훼손 인정 어려워” 양주시, 언론사 상대 민사소송 패소

    경기 양주시가 언론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2민사부(재판방 김지선)는 양주시가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뉴스1은 지난 2021년 6월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대형견을 벤치에 앉힌 견주를 지적하던 70대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A씨에게 양주시가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주시는 ‘사과를 권한 적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박하며 뉴스1 홈페이지 내 72시간 동안 정정보도문을 게재와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양주시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양주시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먼저 “원고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견주의 민원전화를 받은 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담당 직원 B씨가 노인일자리 위탁수행기관인 양주YMCA에 민원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위탁기관은 직후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사과를 권유하고, 조장이 사과를 하면서 담당자에게 민원을 처리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와 양주YMCA의 관계를 볼 때 양주시가 민원을 전달한 것과 양주YMCA가 사과를 권한 것이 무관치 않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또 해당 기사 보도 내용 중 ‘민원을 처리해야 하니 사과하라고 권했고’라는 표현은 강조 또는 수사적 표현에 불과하다고 해석했다. 재판부는 일단 “보도 내용과 달리 견주와 언쟁한 할머니 A씨가 사과하지 않았고 대신 그 할머니를 인솔하는 조장이 사과한 것이 사실이며, 이 부분 보도 내용은 진실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해당 보도 다음날인 6월 4일 양주시 측은 이 사건 보도를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언론사들에 배포했고, 뉴스1도 해당 할머니가 견주에게 사과를 거부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후속기사를 보도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또 “이 보도의 주된 내용은 ‘견주의 민원에 대한 원고 등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정당하게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던 노인이 사과를 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실제로 사과한 사람이 A씨인지 조장인지는 보도를 접하는 독자들 입장에서 세부적 사항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양주시는 정정보도를 청구할 정당한 이익이 없다. 따라서 정정보도 및 간접강제 청구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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