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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강남 공무원은 ‘봉사천사’

    중랑, 강남구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나눔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대1 결연, 복지시설 방문, 봉급 기부까지 아름다운 봉사·기부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랑구는 31일 오전 구청광장에서 전 직원으로 구성된 공무원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26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봉사단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1대1 결연을 맺고 ▲노인 말벗하기 ▲장애인 목욕 봉사 ▲도시락 배달 ▲청소 및 빨래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인 신내·중랑노인요양원 두 곳을 방문, 노인들의 목욕과 식사를 돕는다. 또 난치병 환자를 위한 헌혈봉사와 급여 기부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전직원이 모금한 1200만원을 서울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올 연말까지 1억 2000만원을 모아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남구도 소속 공무원 1400명 전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결성한다. 27일 강남구민회관에서 발대식을 연다. 직원들은 1인당 월 4시간, 연간 48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목표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노인 등을 찾아 훈훈한 사랑을 전한다. 김경석 강남구 총무과장은 “올해는 직원들이 급여 1%를 걷어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데 이어 자원봉사자로도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농어촌 가구 56% 월수 100만원미만

    농어촌 가구 56% 월수 100만원미만

    농어촌 가구의 절반 이상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극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한 직접적인 ‘소득 지원’보다 고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농어촌의 보건복지수준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농어촌 가구 가운데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비율이 전체의 56.5%에 이른다. 지난해 도시 4인가구 월평균 소득의 절반 수준인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어촌 가구의 비율은 23.1%에 불과했다. 도시 지역은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율이 33.7%로 농촌 지역의 빈곤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전국 읍·면지역 거주자 884명과 비교하기 위해 도시지역 거주자 116명을 무작위로 선정,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어촌 지역 조사 대상자 중 남성의 89.4%, 여성의 92.3%는 40대 이상 중·노년층이었다. 조사대상자가 속한 가정은 1인 가구가 전체의 11.8%, 2인 가구는 42.0%로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 가정이 절반 이상이었다.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거주자의 49.2%는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농어촌 별도의 최저생계비 기준 마련’(20.2%), ‘농촌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완화’(19.3%) 등 농촌 빈곤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요구는 비교적 적었다. 노인층에 대한 지원방안도 ‘국민연금 및 기초노령연금 급여확대’(35.8%) 다음으로 ‘일자리 확충’(24.6%), ‘노인만의 별도의 노인요양시설 확충’(20.4%) 등이 꼽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공 노인요양원 입소 ‘1년 대기’

    “시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요양소에 아버지를 입소시키려면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공공기관이 감독을 더 잘할 것 같아서 신청하려는데 정원보다 더 많은 노인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서울 성동구 주민 A씨)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 입소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 시설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시설의 서비스와 환경, 비용 등의 제반여건이 모두 민간시설보다 낫다는 입소문 탓이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수용하는 공공 요양시설은 전국적으로 59곳에 불과한 데다 이미 정원이 모두 꽉찬 상태다. 심지어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대전, 인천 등의 지자체에는 공공 시설이 단 한곳도 없다. 또 현재 신설 예정인 공공 노인요양시설은 전남 6곳, 서울 3곳, 부산 1곳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1곳에 불과하다.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지역은 ‘공공 노인요양시설 입소가 명문대 진학보다 어렵다.’는 얘기까지 공공연하게 돌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와 마포구의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제외하면 정원이 모두 200명 이하여서 입소 대기기간을 산정할 수 없을 정도로 대기자 적체 문제가 심각한 상황. 실제로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정원 250명에 입소 대기자가 2배에 가까운 40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중인 공공시설 21곳이 모두 들어서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11년 직영 시설 설립 계획을 시작으로 전국의 공공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자체의 예산 문제로 돌파구는 쉽게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전국 84개 지사에서 해당 지자체와 공공시설 확충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자체 참여를 적극 권유하라고 최근 정형근 이사장까지 나서서 특별히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모봉양=가정불화” 부양 꺼리는 노인들

    “부모봉양=가정불화” 부양 꺼리는 노인들

    ‘노인부양’에 대한 노인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 ‘동방예의지국’을 외치며 ‘자식의 부양’을 금과옥조로 여겼던 노인들이 이제는 스스로 자식들의 부양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퇴자협회에 따르면 20~70대까지 총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대 이상 노년층의 79%가 ‘자녀에게 부양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노후준비가 부족하다면 어디서 채우겠느냐는 질문에는 74%가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응답했다. 만성질환으로 몸이 불편해지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요양원에 가겠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5%였다. 과연 노인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까. “부양? 그딴 거 기대할 필요없어. 내가 젊을 때부터 대책을 세웠어야지.” 남편과 단둘이 생활하는 변화자(69·여·서울 중랑구)씨는 자식들의 부양을 단호히 거부한다. 분가한 아들, 딸들이 가끔씩 10만~20만원 정도의 용돈을 보내지만 결코 부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활비의 대부분은 자신이 저축해 놓은 돈과 연금으로 충당한다. 변씨는 “자식들이란 가끔씩 찾아와서 얼굴 한번 비춰주면 그만”이라면서 “내 힘으로 자립할 수 있다면 자식에게 굳이 기댈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권범주(65·서울 용산구)씨도 변씨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예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자식들에게 의존해서 부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노후 대책이 없더라도 직업을 갖고 스스로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많다.”면서 “물론 경제적인 기반이 너무 없는 사람은 자식이나 사회에 기대야 하겠지만 어느 정도 대책이 있는 노인들은 대부분 자립을 원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매일 서울의 한 노인병원에서 말기암 환자를 돕는 ‘호스피스’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일에 대한 만족감이 높고 경제적인 여건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퇴직 이후에도 큰 스트레스는 없다. 그는 “수입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금융자산으로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해놓았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면서 “자식들이 모두 결혼하면 부부 단둘이서 살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 자립은 소외받는 세태에 대한 반기” 노인들은 흔히 자식이나 며느리, 사위 등과 함께 생활하는 와중에 생길 수 있는 갈등을 두려워한다. 과거 가정의 ‘큰 어른’으로 군림하던 노인은 이미 가정과 사회에서 약자로 전락한 지 오래다. TV 시청에 익숙한 세대인 60~70대 노인들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정불화’를 자신의 처지와 동일시해 ‘부모봉양=가정불화’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김철호(75·대전 중구)씨는 “요새 주변을 둘러보면 며느리나 자식에게 구박받는 노인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같이 사는 것이 가장 큰 원인 아니겠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대다수 노인이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려 하는 것은 자식이나 며느리와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볼썽사나운 꼴과 마주치기 싫어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을 부양하는 가정이 점차 줄어들면서 한때 ‘효도법’이 이슈화하기도 했다. 효도법은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도록 법제도로 강제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효도법 제정은 역설적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노인단체의 반발로 ‘정치쇼’로 끝나고 말았다. 노인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젊은층의 세태도 노인들의 자립을 부추기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유기 건수는 2005년 22건에서 2006년 43건, 2007년 34건으로 20~30건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는 1~11월까지 38건으로 집계됐다. 노인 유기는 노인을 거리에 버리거나 연락을 완전히 끊고 방치하는 것을 말한다. 같이 살고 있는 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대해 무관심한 방임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816건이었다가 2007년 941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는 1~11월까지 762건을 기록했다. 한국노인복지전문가협의회 박계승 회장은 “최근의 정책과 사회·문화적인 현상들을 살펴보면 노인은 가정의 약자이자 사회적 약자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노인들이 부양을 반대하는 것은 젊은 층으로부터 소외받는 데 대해 반기를 드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과거 세대는 표현력 부족… 속마음 잘 파악해야” 모든 노인이 부양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노인들은 여전히 죽기 전까지 가족의 따스한 품에서 살기를 바란다. 성용철(72·부산 동래구)씨는 “부모가 자식과 같이 살기 싫다고 하는 것은 사실 다 헛말”이라면서 “마음 속으로는 자식과 살고 싶지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 분가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첫째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3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성씨는 “손자 보는 것 아니면 우리 나이에 무슨 낙이 있겠느냐.”면서 “과거 전통이 잘못됐다고 욕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람이 살을 비비면서 살아야 서로간에 좋은 감정도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식과 함께 살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거꾸로 자식의 집에서 나와 독립하려는 노인들도 많다. 김성호(71·서울 중랑구)씨는 “노인연금이 한달에 16만원밖에 안 나온다.”면서 “어려운 사정에 자식 생활비도 못 대주고 있어 부담스러워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땄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돈을 만지지 못했지만 돈을 벌기 시작하면 자식의 집에서 나와 가스값이라도 내가 벌어서 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험회사에 40년 이상 다니다 퇴직해 막내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동수(77·서울 중랑구)씨는 “아들의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짐만 되고 있다.”며 가족에게 못다 푼 미안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4대 종손으로 집안 동생의 보증을 서줬다가 집이고 예금이고 모두 날리고 막내아들에게 얹혀 살고 있다.”면서 “안사람도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자식에게 미안한 감정 때문에 대화도 거의 하지 않고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근(69·광주 북구)씨도 “병원을 다녀야 하는데 마땅히 돈 나올 곳은 없고 자식들에게 미안한 감정밖에 남아있지 않다.”면서 “내가 빨리 죽기를 바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서러운 감정이 북받쳐 가끔씩 울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부양을 기피하는 노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과거 세대의 아픔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자신들은 부모를 부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세태가 바뀌면서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것이다. ●“전통적 가족관계 단절… 새 규범체계 만들어야” 차흥봉(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 복지부 장관은 “혼자 자살하는 사람도 속으로는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것처럼 노인들도 다른 생각이 있기 때문에 본심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들의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노인을 당연히 봉양해야 한다는 과거 규범적인 문화와 현재 바뀐 문화의 충돌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찾아오지 않고 도와주지 않는 자식들을 바라보면서 현실적인 여건을 체득했기 때문에 ‘굳이 자식에게 기대지 않겠다.’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가족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족관계가 단절되고 전통적인 규범체계가 무너지면서 ‘가족문화의 아노미’가 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국가가 효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노인 규범체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촌지역의 노인 부양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차 전 장관에 따르면 자신이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의성군 인근의 마을들을 조사한 결과 1만 8000여 노인가구 가운데 300여가구는 자식들이 있어도 1년에 한 번도 찾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가구 중 2~3가구꼴로 노인요양시설에 노인을 보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자식들에게 의지하고 싶어도 의지하지 못하는 노인은 국가가 도와야 한다는 것이 차 전 장관의 지적이다. 차 전 장관은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노인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복지정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경기침체로 자식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양의 일정부분을 정부가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박건형 류지영기자 junghy77@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삼성생명]자발적 급여 공제로 이웃돕기

    [사회공헌 특집-삼성생명]자발적 급여 공제로 이웃돕기

    삼성생명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1982년에 이미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1995년에는 사회공헌만을 전담하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덕분이다. 우선 ‘삼성생명 소망램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하트펀드(Heart Fund)’를 재원으로 달마다 불우아동 2명씩 선정해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한다.회사 홈페이지 ‘소망램프’에 올라오는 사연 가운데 네티즌들의 클릭이 있는 사연에는 1000원씩 지원금이 덧붙는다.원래 보육원 출신 대학생을 돕던 ‘멘토링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빈곤이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18세 미만 아동의 사례를 발굴한 뒤 기본지원금 500만원에다 1인당 1000원씩 추가되는 네티즌의 공감클릭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외 여성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활발하다.보건복지부·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손잡고 시작한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은 연간 2700여 저소득 가정 산모에게 전문 산모 도우미를 무상으로 파견한다.산모 도우미는 육아경험이 있는 저소득 여성 가운데 선발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전동유축기·적외선조사기·산모 젖몸살용 팩 등 산후조리용품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기저귀 같은 출산준비물이나 신생아양육법 같은 책자도 무료로 준다.생계를 꾸려야 하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는 창업자금 2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도 있다. 이런 다양한 봉사활동의 밑바탕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깔려 있다.지난해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참여시간은 약 12시간,참여율은 95%에 이른다.우선 매년 2월이면 헌혈 캠페인에 전 임직원이 참가한다.월 1회 이상 노인요양시설이나 경로당,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창립기념일이 있는 5월을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설정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은 상부상조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에게 사회공헌은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내가 갈 노인요양시설은 어디?

    노인요양시설이 많아진 반면 관련 정보가 부족해 입소 대상자들이 시설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4년말 350여곳에 불과했던 노인요양시설은 2008년 11월 현재 전국 1615곳으로5배 가까이 증가했다.이런 증가추세는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후 과거에 비해 환자와 가족의 비용부담이 대폭 낮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노인요양시설 컨설팅업체인 사랑마루(www.sarangmaru.com) 박희찬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사업으로서 안정적 수입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노인요양시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제대로 된 시설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의 선택시 고려해야 할 점은 첫째,시설의 안전성이다.공간구성이 안전하게 설계되었는지,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시스템이 마련되었는지,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는 지의 여부이다.둘째,생활의 쾌적함인데 욕창관리,안심식단,맞춤 프로그램 구성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셋째,입소자들의 프라이버시 보장여부도 중요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족 위주의 부양책임에서 가족과 사회가 같이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7월 1일 도입된 제도로서 정부 지원과 건강보험료를 주요 재원으로 하여 80~85%의 보험수가와 15~20%의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 실버산업 흐름 한눈에… 광주서 국제박람회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27~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스웨덴,영국,일본 등 국내외 140여개사가 참여,고령침화제품을 비롯, 실버차량·실버의료 기기·의류·식품·실버 로봇 등 최첨단 용품을 선보인다.  또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복지용구 홍보관과 지식경제부의 고령친화제품 서비스종합체험관,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복지차량 전시관 등도 설치,운영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일본 오사카 시립대 미우라 켄,연세대 이연수 교수 등은 활력있는 실버세대를 위한 주거발전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유럽지역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세미나’도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노인을 위한 區는 있다

    성북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가 뽑은 올해의 ‘건강도시상’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성북구와 함께 중국의 창수와 일본의 이치카와가 뽑혔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많은 노인 복지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성북구는 최근 WHO 사무국으로부터 2008 건강도시상‘도시에서 활기찬 노후와, 노인안전(Active ageing and security in cities) 부문´의 수상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WHO 사무국은 지난 4월부터 세계 유수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공모를 진행해 왔다. 성북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전 세계 110개국이 회원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의 건강도시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받은 상은 AFHC 상에 비하면 WHO의 본상인 셈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이치카와에서 열리는 제3회 AFHC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 영예의 상을 받는다. 아울러 200여명의 회원국 대표 앞에서 선진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성북구는 (사)바른사회밝은정치시민연합에서 주관한 사회복지분야 우수구로도 선정됐다.국내 최초의 노인전용 운동공간인 ‘어르신 건강마당’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의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인복지로 상복(賞福)이 터진 셈이다.잇따른 수상은 운이 좋아서 아니라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 5월 월곡2동 청량근린공원에 문을 연 어르신건강마당에는 평형감각증진기, 물레방아돌리기 등 12종의 노인 맞춤형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 향토와 고무 칩으로 2중 바닥을 만들어 지압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치매인구가 늘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해 6월 하월곡동에 치매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조기검진, 예방건강교실, 인지재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2011년까지 석관동, 정릉동, 길음동에 실버복지센터를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다.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구립 노인전문요양원도 만든다. 올해 안에 경로당 2곳에는 보호난간 등 ‘건강개념이 도입된 낙방예방시설’을 설치한다.성북구에는 노인여가시설 142곳, 노인요양시설 17곳, 노인복지주택 7곳 등이 설치돼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7)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회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7)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회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수녀의 변신은 무죄?’ 사람은 태어나 한평생을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종전과는 다른 길을 택해 다르게 살아가기 마련이다. 흔히 ‘변신’이란 말로 그런 변화를 이야기한다. 그러면 하느님을 믿고 평생 독신으로 살기를 서원한 수녀의 변신은 어떨까. 독일 출신의 하이디 브라우크만(65·한국명 백혜득) 수녀는 이땅에 선교사로 건너와 수많은 변신을 거듭하며 한국 사람들 곁을 지키고 있는 독특한 인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제2의 서원’을 한 채 수녀에서 의사로, 사회복지사로 삶을 바꾸어 가며 43년째 한국에서 봉사하고 있다. ●원주가톨릭병원서 의사·사회복지사까지 겸해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거동이 불편한 110명의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사랑의 집’과 ‘실비 사랑의 집’이 같이 들어서 있는 이곳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난 수녀회인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의 요람. 인근 학성동의 원주 가톨릭병원을 비롯해 전국 9개의 노인복지시설과 9개의 장애인복지시설,8개의 아동복지시설,3개의 복지관을 거느린 수녀회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이 많은 시설을 움직이고 있는 중심이 바로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를 창립했을 뿐만 아니라 원주 가톨릭병원을 세웠고 10여년 전부터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해외에 수녀를 파견해 현지 학교며 병원 등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러 번의 인터뷰 요청 끝에 어렵게 수녀회 사무실에서 만난 브라우크만 수녀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의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치아가 흔들려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있는데 이가 너무 아파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단다. 첫 대면부터 “기자 만나기를 워낙 싫어하고 할 말도 없다.”고 말을 아끼던 수녀가 후유증으로 부은 얼굴을 만져가며 지난 일을 하나둘씩 털어놓는다. 독일 베스트팔렌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3남5녀 중 막내로 태어나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자랐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하겠다고 성골롬반 외방전교회에 몸과 마음을 담았다. 한국 파견이 결정된 뒤 백과사전을 뒤져 알아낸 한국 관련 정보는 수도 서울과 한강, 이승만 대통령이 전부. “백지 상태로 한국에 왔어요. 한국에 와서야 이승만 대통령이 아닌, 박정희 대통령이란 사실도 알았지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1960년대 후반이었으니 이 땅의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살기가 힘겨운 시절. 청계천 변의 빈민촌 식당에서 밤마다 대학생들과 함께 구두닦이며 오갈 데 없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야학교사가 이 땅 민초들과의 첫 만남이다.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사방을 둘러봐도 굶주리고 제대로 입지 못한 채 잘 곳도 없는 사람들뿐이었어요.” 변변히 의지할 곳도 없이 힘겹게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성경 누가복음을 외곤 했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알려주고 눈 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누가복음 4.18-19) ●60년대 청계천 빈민촌 보고 ‘누가의 복음´ 실천 ‘누가의 복음’을 단지 성경에 박혀 있는 문구가 아닌 몸으로 실천한 것은 그렇게 청계천의 아픔을 보고서였다.2년간의 야학교사 생활을 접고 원주교구에 소속돼 삼척에서 아픈 이들을 돌보기 시작한 게 본격적인 병자 사목의 시작. 가난한 환자의 집 집을 찾아다니며 돌보던 중 몸은 아프지만 치료시설의 문턱에도 갈 수 없는 이들의 도움이 절실함을 알곤 직접 의사가 되기로 했다. 가톨릭의대 흉부내과를 마쳐 의사 자격증을 땄고 영국에서의 수련기를 거친 뒤 원주 가톨릭센터 안에 작은 진료소를 차려 가난한 환자들을 맞기 시작했으며 결국 원주 가톨릭의원을 열기에 이르렀다. 의과대학 시절엔 주말마다 성나자로 마을을 찾아 한센병환자며 결핵환자들과 지내던 중 결핵에 감염돼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그곳 나자로마을 생활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거듭 확인하곤 했습니다. 사실 병원을 열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많았어요. 하느님에게 모든 것을 맏기고 부닥치기로 결심한 채 기도에 의지해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 지학순 주교와의 만남은 지금까지 줄곧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해준 인연이자 인생행로의 방향타.“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었지요.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지학순 주교를 말하는 수녀의 표정이 엄숙하다. 지금처럼 전국 9개의 노인 요양·복지시설을 세워 운영하게 된 것은 원주 가톨릭의원을 세우기 전 한 노인을 만난 것이 계기다. 원주 시내에서 한참을 벗어난 산기슭 빈 집에 혼자 살던 노인을 진료차 찾아가 “무엇이 가장 필요하냐.”고 묻자 대뜸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니 목숨을 끊을 칼을 달라.”고 했다. 곧바로 노인을 자신이 살던 집 옆 전세방에 옮겨 살게 했다.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을 다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딴 것도 그 인연이 계기가 됐다.1993년 사회복지법인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도 설립했다. “나와 함께 누가의 복음을 함께 펼 사람들이 없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넘어온 낯선 땅에서 여성의 몸으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이 오죽했을까. 힘들 때마다 함께할 동역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그래서 1983년 세운 게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현재 한국인 수녀 280명이 그의 뜻을 따라 곳곳에서 봉사와 성당 사목을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잠비아·에티오피아와 브라질, 인도에도 20여명이 파견돼 있다.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수녀회는 적지 않지만 해외에서 다른 수녀회나 천주교 단체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의료·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공동체를 운영하는 한국 수녀회로는 사실상 유일한 셈이다. 인도와 페루에서 진료소와 장애인 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해와 다음달이면 그곳에도 다녀와야 한다. ●죽음 앞둔 무의탁 노인 환자가 대부분 지금도 원주 가톨릭병원에서 24시간을 살며 환자 돌보기를 계속하고 있다. 병원 개원 이후 줄곧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얼마 전부터 격주로 24시간 병원을 지킨다. 새벽 느닷없이 병세가 악화된 환자가 생기면 마다 않고 병실로 뛰어간다.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주 가톨릭병원 35석 규모의 3층은 호스피스 병동. 다른 병원에서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말기의 무의탁 노인들이 대부분인 만큼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실제로 “임종 지키기가 다반사”라고 곁에 앉았던 수녀가 귀띔한다. 외국인 수녀의 몸으로 이 땅에서 그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게 해준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를 선교사에서 의사로, 사회복지사로 살며 많은 일들을 벌여 변함없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곁을 지키게 해준 것은 한 개인의 욕심일까 ‘기름부음을 받은 복음 전파자’로서의 소임 때문일까”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아하는 하느님의 뜻을 전할 뿐입니다.” 거침없이 돌려주는 대답은 그랬다.“부모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23살 나이에 한국 땅을 밟은” 수녀의 변신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글 사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는 ●1943년 독일 베스트팔렌 출생 ●1966년 한국입국 ●1975년 가톨릭 의대 졸업 ●1982년 원주 가톨릭의원 개원 ●1983년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원 창설 ●1984년 노인요양원 ‘사랑의 집’ 개원 ●1987년 영월 가톨릭의원 개원 ●1988년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 ●1993년 사회복지법인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 설립 ●1992년 성 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 개원 ●1995년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 창립 ●2000년 제10회 호암상 수상 ●현재 원주 가톨릭병원 병원장겸 의사로 환자 진료
  • 부산, 노인요양시설 건립 난항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제 시행으로 사회복지법인들이 주택가에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현재 59곳인 노인 요양시설을 117곳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시내 27곳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게 될 지역 주민들이 혐오시설 등의 이유로 반발, 건립에 차질을 빚고 있다. A사회복지법인의 경우 사상구 주례2동 주택가에 노인요양시설을 짓기 위해 지난 6월 사상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어 A복지법인은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연면적 384㎡)짜리 소규모 시설을 짓기 위해 주택 2채를 철거했으나 주민 반대에 부딪쳐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S사회복지법인도 10월 완공 예정으로 부산진구 초읍동 주택가에 15명 수용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을 짓고 있으나 주민 반대 민원이 끊이지 않아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지법인들은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이 도심 주택가에 들어서면 노인환자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요양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기능인 노인가정 방문치료 서비스도 효율적으로 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인요양시설도 건강보험 적용

    앞으로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노인장기요양보험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의료기관 및 촉탁의사 운영규정’(시행령)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규정은 1일자로 소급해 적용된다. 규정에 따르면 시설과 협약을 맺은 촉탁의사가 시설 내에서 내린 의약품 처방에 대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그동안은 의사가 요양시설을 방문해 진료하더라도, 노인들이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수령해야 했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과 가까운 병원간 협약을 맺도록 해 치매·중풍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처하도록 했다.촉탁의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설과 협력을 맺은 병원의 의사는 2주에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해 노인 개인별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진료기록부를 작성해야 한다. 시설에서 상주하는 간호사도 노인별로 과거 병력, 현재 병력 및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해 의사가 진료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규정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노인요양시설이 협력병원과 협의해 응급이송시스템을 갖추게 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요양시설 이용비 20%만 본인 부담

    요양시설 이용비 20%만 본인 부담

    ‘제5의 사회보장제도’로 불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새달 1일 시행된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이은 다섯번째 사회보험인 장기요양보험은 그동안 가족에게만 지워진 노인부양이란 짐을 사회가 나눠 ‘품앗이’하겠다는 뜻에서 출범한다. 국가는 급여지원으로 값 비싼 노인요양시설의 문을 넓히고 가정에서도 노인을 모실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를 파견한다. 요양시설과 가정 간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야간 보호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표됐다. ●7월 시행 뒤에도 신청받아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중풍 등에 시달리는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다.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성질환의 증가가 불러온 결과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모든 노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해에는 550만명을 웃도는 65세 이상 노인 중 17만명(3.1%)만 혜택을 받는다.2010년 23만명,2011년 24만명 등 수혜대상이 단계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 말까지 최소한 23만명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6월 초까지 16만명에 이르렀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12만명을 실사해 8만 7000여명(72.4%)에게 1∼3등급 판정을 내렸다. 이들은 보험혜택을 받는다. 등급외 판정자는 3만 3000여명(27.6%). 복지부 관계자는 “탈락자에게도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노인돌보미, 보건소 방문간호, 치매검진 가운데 최소한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시설 없는 지역엔 특별급여 15만원 지급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시설에 입소하는 ‘시설급여’와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는 ‘재가급여’로 나뉜다. 아울러 도서벽지 등 요양시설이 없어 가족의 보호를 받아야 할 때에는 ‘특별현금급여’로 매달 15만원을 지급한다. 시설급여는 전문요양시설에 들어가 숙식을 하면서 치료·교육을 받는 노인에게 지급한다. 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따라서 월 200만원에 육박하던 부담액은 40만원선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식비와 소모품비가 추가되면 월 부담액이 평균 70만원까지 불어난다. 요양시설의 하루 급여수가는 1등급 4만 8120원,2등급 4만 3550원이다.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환자를 돕는 재가급여는 서비스가 무척 다양하다.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중에서 적합한 서비스를 몇가지 고를 수 있다. 방문요양은 세면, 식사도움, 청소, 취사, 외출도움 ▲방문목욕은 이동용 차량에서의 목욕 서비스 ▲방문간호는 간호(조무)사의 가정방문 및 투약지도를 뜻한다. 낮에는 요양시설, 밤에는 가정에 머무는 주·야간보호와 일정기간만 요양시설에 머무는 단기보호도 재가급여에서 지원받는다. 단 주·야간보호의 경우 하루 중 일정시간만 시설에서 오락·취미 등 치료활동에 참여한다. 단기보호도 1회 90일, 연간 180일까지 요양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재가급여의 본인부담금은 월 한도액의 15%이다. 예를 들어 1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이 가정에서 주 5회 방문요양,1회 방문목욕과 방문간호를 받을 경우 소요 비용 85만원 중 12만 7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재가 서비스의 월 한도액은 1등급이 109만 7000원,2등급이 87만 9000원,3등급이 76만원이다. ●등급판정 경제력 상관없이 환자상태만으로 장기요양보험의 취지는 거동이 불편해 홀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노인성 질환자를 돕자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환자의 현재 상태가 판정기준이 되며, 가족의 경제력과 서비스 제공은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가장 몸이 불편한 1등급은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생활하거나 최고 중증치매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여야 한다. 침대에서 몸을 돌려 눕는 것까지도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신체기능이 불편한 사람이 대상이다. 2등급은 종일 앉은 상태로 생활하거나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도우미 도움을 받아야 이동이 가능한 노인이다. 3등급은 거동할 수 있지만 실내에서도 보조장치를 이용해야 하는 환자다. 역시 보호자가 필요하지만 2등급보다는 조금 상태가 나은 노인들이다. 하지만 3등급은 가정에서 받는 재가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건강보험공단 직원은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여부, 원하는 서비스 등을 조사한다.52개 항목으로 구성된 조사서에는 재활욕구, 신체기능, 인지능력 등이 포함된다. 조사서와 의사 소견서를 받으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가 등급을 판정한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위원회 개최 때마다 2∼3배수의 위원 가운에 일부만 부른다. 단, 치매로 인한 특이성향을 지닌 노인이 등급외 판정을 받았을 경우, 가족은 건보공단에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건보공단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나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우편이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65세 미만의 노인성질환자는 신청서와 의사소견서, 진단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장기요양보험 문제점은 올해 초 뇌졸중으로 입원해 상태가 호전된 A(72)씨의 가족들은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 요양시설로 옮기는 것이 내키지 않지만 요양병원에 그대로 있을 경우 간병비를 지원받지 못해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달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되면 1∼2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은 요양시설에 입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설에는 상근 의사가 없고, 매주 2회만 시설을 방문하는 촉탁의사가 있을 뿐이다. 공무원의 시설 점검도 2주일에 1회 정도에 그친다. 7월 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적지 않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등급외 판정을 받은 노인들과 그 가족, 기존 요양병원 관계자들의 반발이 가장 거세다. 이들 주변에는 보호센터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호전된 노인이나 불규칙적 치매증상을 드러내는 환자들이 많다. 또 기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노인환자들은 대거 요양시설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6월 초까지 장기요양보험 급여신청자 16만여명 가운데 10%가량이 기존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파악된다. 복지부는 이미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요양병원 환자들에게는 추가로 장기요양보험을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양보호사 관리의 허점도 도마에 올랐다. 보호사 양성학원의 무분별한 난립과 과다배출로 제도 자체가 부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최소한의 시설과 강사만 갖추면 누구나 학원을 열 수 있다. 수강생도 240시간만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학원가에는 ‘100% 취업보장’과 ‘덤핑 수강료’가 난무한다. 경실련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 개선 의견서를 제출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건강보험료 인상 얼마나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료로 월 평균 2700원 정도를 더 내야 한다. 올해 건강보험료에 4.05%를 더하면 실제 부담액이 나온다. 해가 바뀌면서 지난 1월 보험료율이 6.5% 인상된 뒤 전년도 봉급인상분이 반영되는 4월과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는 7월까지 총 3차례 건보료가 오르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반발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가입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가입자로 당연 가입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2720원, 지역가입자는 2390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한다. 대신 ‘장기요양보험료 경감 고시’를 통해 1,2급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건강보험공단의 확인서를 통해 장기요양보험료의 30%를 경감받는다. 이와 관련,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장기요양보험이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장기요양보험은 올해 7∼12월 6개월 동안에만 8581억원의 추가 재정을 필요로 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4872억원이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몫이다. 나머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서비스 확대방침에 따라 건보 가입자의 부담은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장기요양보험 대상이 해마다 불어나기 때문에 2012년까지 보험료율은 5.89%까지 늘어난다.2012년 장기요양보험에 투입될 재정은 보험료 1조 5998억여원, 정부와 지자체 1조 293억여원 등 총 2조 6292억여원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노인을 위한 도시’

    [현장 행정] 서대문구 ‘노인을 위한 도시’

    65세 이상 노인은 문화체육시설 수강료 50% 할인,‘실버카페’ 운영,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를 지향하는 서대문구가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문화체육시설 수강료를 절반으로 깎아주는 내용의 ‘문화체육회관 사용료 징수’ 조례를 개정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지난 2006년 ‘노인이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2위, 서울시 1위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료 면제를 제외하고 노인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노인문화가 있다 문화체육회관, 이진아도서관 등 구립 공공시설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 강좌의 수강료를 50%까지 할인한다.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도 절반으로 떨어뜨려 노인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문화·체육 강좌를 듣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역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등을 노인이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 경로우대 모범업소를 지정하고,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남가좌동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노인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내는 ‘실버 카페테리아’가 문을 연다. 정부에서 지원받아 66㎡(20평) 공간에 내부공사를 하고 테이블 10개를 놓는다. 노인을 위한 휴식처이자 직접 차를 만들고 손님 접대를 하는 장소이다. ●구립 노인요양시설 공사 한창 커피전문가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커피와 차를 만들고 빵, 도시락 등 간단한 식사거리도 제공한다. 가격은 대부분 1000∼3000원선으로 일반 카페에 비해 저렴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 12명을 종업원으로 채용해 4명씩 3교대로 근무하고 월 35만원가량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은동에는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한 시설이다. 지상 5층으로 7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옮겨가고 있지만 오히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사상은 점차 사라지는 듯하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경로우대제도를 발굴해 ‘어른공경 으뜸구’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바싹 마른 한반도

    바싹 마른 한반도

    전국에 ‘건조 비상령’이 내려졌다. 건조 경보·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이 예년보다 넓어졌다. 강원·경북의 동부해안 지역이 특히 심하다. 기상청은 대기건조 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겨울 강수량이 적은 데다 바람도 심해 15일 오후 광주와 경기 포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속초∼경북 영덕∼대구∼울산∼부산 등에 건조경보를 발령했다. 또 최근 1개월의 ‘누적 강수량’이 지역에 따라 예년의 22∼55%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의 강수량은 춘천 3㎜, 인제 2.7㎜로 대관령, 태백을 제외하고 예년의 14∼56%에 불과하다. 강원도는 지난 13일부터 동해안 18개 시·군에 ‘산불특별경계령’을 내렸다. 산불특별경계령과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25% 이하로 지속될 때, 건조주의보는 2일 이상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지속될 때 발효된다. 경북도도 13일 산불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입산통제구역을 20%에서 40%로, 등산로 통제는 20%에서 60%로 확대했다. 평소 습도가 낮지 않은 광주·전남지역의 2월 평균습도는 54.1%로 196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남 여수와 광양에도 10여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7시쯤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근처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2㏊를 태웠다. 또 오후 3시쯤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초등학교 뒷산에서도 임야 0.5㏊를 태웠다. 오후 7시4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용어클릭] ●실효습도 화재예방 목적으로 활용된다. 습도 수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산불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수일간의 평균습도에 시간 ‘가중치’를 둬 산출한 값이다.
  • 국민·노령연금 통합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으로 이원화된 현행 연금구조를 하나의 연금제도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국민연금의 운영과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종합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공무원 연금개혁도 국민연금 통합문제와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연금체계와 연금 사각지대에 대한 국민 불신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이와 관련,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의 김용하 상임자문위원은 “지난해 7월에 기초노령연금법이 통과된 이후 국민연금법과 기초노령연금법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각각 별도의 법으로 존재하다 보니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지적했다.인수위는 잠재부채 5조 6000억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부담을 차기정부로 넘기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날 보고에서 노인요양시설 건립에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7만 9000명의 요양교사를 양성하고 적정수가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관련기사 4면
  • [사회공헌] 하나은행-노인복지 최우선… 실버카운티 세워

    [사회공헌] 하나은행-노인복지 최우선… 실버카운티 세워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2004년 하나사랑봉사단을 창설, 사회복지와 환경보전·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서 ‘나눔 실천’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인 하나금융공익재단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582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지출했다. 역점 사업은 노인복지로 지난 10월5일 금융권 최초로 남양주 수동면 2400여평 부지에 노인전문 요양시설 ‘남양주 하나 실버카운티’ 준공식을 가졌다. 전문 노인요양시설인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200여평으로 1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총 7개 동 가운데 1개동은 중증질환 노인을, 나머지 6개 동은 일반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 보육 시설 건립도 하나금융의 역점 사업.10월에는 영등포구청과 함께 신길 4동에 지상 3층 연면적 390평 규모의 국공립보육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기업이 자치단체에 직접 기부, 국공립 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또한 2003년부터 대교, 한국IBM,NHN 등과 공동 출자한 직장보육시설 ‘푸르니 어린이집’을 서초, 일산, 분당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화 공헌은 오래전부터 하나금융이 힘써 왔던 분야다.‘하나미술아카데미’는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개원하는 고객대상 미술전문과정이다.2000년부터 시작된 하나클래식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한국페스티벌 앙상블의 연주와 전문가의 해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강좌. 지난해부터는 여의도 대한투자증권빌딩에서 매달 ‘여의도 음악회’를 개최,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이후] “北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제안”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5일 “북한에서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신용대출) 사업을 벌이는 방안에 대해 (북측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공익재단이 경기 남양주에 짓는 노인요양시설 ‘하나실버카운티’ 기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방글라데시의 그라민뱅크 같은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은 원래 50∼100달러 정도를 지원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에는 적절한 사업모델이 아닐 수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북한에 마이크로크레디트 모델이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소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두판매대 제작비용 지원 등을 북한에서 가능한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의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나라의 관계 요로에도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했으며 북한에도 역시 관련 자료를 주고 왔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물론 법적·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과 함께 북한에서 금융거래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문제도 북한에 제의했다. 그는 하나은행이 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융교육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중국에서도 하고 있는데 북한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며 “국제금융거래와 무역거래에 대한 실무교육을 북한에서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방북기간 남북 금융교류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조선무역은행 관계자를 만나기는 했지만 충분한 시간이 없어 금융분야와 관련된 구체적 논의는 하지 못했다.”면서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내 은행이 북한의 결제망에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 먼저 그런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黃의 외출? 장애인시설등 방문… 대외활동 재개하나

    ‘황우석 박사 대외활동 시작?’ 지난해 3월 줄기세포 논문조작으로 파면된 뒤 대외활동을 극히 자제해오던 황우석(전 서울대 교수) 박사가 최근 부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대외활동을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23일 정신지체 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컴넷하우스’에 따르면 황 박사는 지난 11일 부산 수영구 컴넷하우스를 방문해 장애인들과 만났다. 컴넷하우스 측은 단체 블로그에 황 박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채인숙 원장은 “황 박사가 근처 노인요양시설에 왔다가 옆에 장애인 기관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특별한 행사 없이 10여분 둘러보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등지의 연구실에 머무르며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황 박사가 부산을 찾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신을 지지해온 시설 대표들과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황 박사가 방문한 곳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노인요양기관인 ‘상락정배산 실버빌’과 컴넷하우스로, 이들은 불교계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불국토의 공동대표는 혜총·범산·정관 스님이다. 혜총·범산 스님은 배아줄기세포 논문조작 사태부터 황 박사 지지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혜총 스님은 올 2월 조계종 포교원장에 취임했고, 범산 스님은 부산경실련 공동대표와 중앙승가대학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불교계 생활협동조합의 이정호 인드라망생협 이사는 “황 박사가 장애인을 찾아가 희망을 주는 듯한 행동을 할지라도 그의 학자적 소양에 결함이 있음은 사회적으로 판명난 지 오래”라면서 “불교계에서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결국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북 환경·남 기술 손잡았죠”

    “북 환경·남 기술 손잡았죠”

    “‘경남통일딸기’ 맛보세요.” 경남도가 추진해온 남북교류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통일의 염원을 안고 남북한을 오가며 재배된 ‘경남통일딸기’가 15일 첫 수확을 올린 것이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원 등은 이날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김태도(50)씨의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통일딸기를 따면서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수확한 딸기 품종은 ‘설향(논산3호)’으로 지난해 10월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에서 가져온 모종으로 재배한 것이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같은 해 5월 딸기 모주(母柱) 3500주를 북한으로 보내 증식시킨 모종 1만주를 다시 가져와 밀양시 하남읍 시배지에서 재배한 것이다. 수확을 마친 통일농업회원들은 인근 노인요양시설에서 시식회를 했다. 참가자들은 “당도와 산도가 조화를 이루고, 과즙이 풍부해 상쾌한 맛을 낸다.”고 평했다. 이날 수확한 딸기 45㎏은 전량 도내 20개 시·군의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키로 했다. 오는 5월까지 수확되는 2000여㎏은 ‘평양에서 육묘되고, 경남에서 길러낸 경남통일딸기’라는 브랜드로 시중에 출하할 예정이다. 도는 통일딸기 생산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다음달 말쯤 모주 5000주를 다시 북한으로 보내 증식된 우량주 10만주를 가져와 20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평양에서 육묘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무균·무바이러스 모종을 생산할 수 있었다.”면서 “연간 6억여원의 중국산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부터 투기지역뿐 아니라 비투기지역에서도 부동산의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고,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0%로 중과된다.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되고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실시된다. 올해부터 주변 생활에서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 제 ▲서비스업 사업용토지 종부세 경감 관광호텔업·유원시설업·휴양업·스키장업·대중골프장업·유통단지·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도심지역 공장 등의 사업용토지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200억원을 초과시에만 0.8%의 종합부동산세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물납 환급 허용 종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 부과가 취소되면 물납한 재산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공익사업용 수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에 토지를 수용당하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공익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양도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까지 양도세액의 10%(채권보상분은 15%)가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도입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 가구 내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가 1인인 경우 100만원,2인인 경우 50만원이 추가공제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의 기본공제대상자인 자녀가 2인이면 50만원,3인 이상이면 1인당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수협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 3년 연장 2000만원 이하 농·수협 예탁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이 올해부터 3년 연장된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은 전면 제한된다. ▲사업용 계좌 도입 복식부기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용 계좌가 아닌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무조건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인건비나 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해야 한다. 올해는 제도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오는 7월부터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된다. 매입자가 재화를 구입할 때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거부하면 매입자 스스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세무당국에 신고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 세액공제제도 개선 10만원의 정치자금을 내면 주민세 1만원을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던 데서 올해부터는 낸 액수만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 대상이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 학원 등에서 수영장, 태권도 등 체육 교습소까지 확대된다. ▲체포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도입 밀수입, 관세포탈범 등을 통보하거나 체포한 자, 또는 범죄물품을 압수한 자 등으로 규정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4월부터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가 추가된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 연장 4월부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종전보다 10일 연장돼 납세의무자가 부족세액 징수예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어난다. ▲기본 관세율 개편 철광석과 동광 등 기초원자재 309개 품목의 관세율이 0%로 바뀌고, 카제인산염 등 114개 세율 불균형 물품의 관세율도 조정된다. 현행 50%인 냉동 삼겹살의 관세율이 25% 내려가는 등 404개 품목의 기본관세율이 정상화된다. ▲채권이자 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금융기관 등 원천징수 의무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소득을 비거주자에게 지급하면 원천징수세율이 올해부터 25%에서 14%로 인하된다. ▲영농자녀가 증여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자경농민이 18세 이상 영농자녀에게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 등을 증여하면 2011년 말까지 증여세를 감면해주되 감면한도는 5년간 합산해 증여세액 1억원까지로 축소한다. 증여받은 농지 등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한다. ▲가산세 제도 변경 모든 세목에 대하여 가산세율을 통일적으로 규정해 무신고 20%, 과소신고 10%, 부당한 방법에 의한 무신고, 과소신고 40%의 가산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경정청구제도 개선 원천징수대상 근로소득자 등 내국인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경정청구를 올해부터는 원천징수대상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으로 확대한다. ▲ 중소기업 지원설비 손금산입제도 도입 대기업이 사업에 사용하던 설비를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할 경우 손금에 산입한다. ■ 금 융 ▲새 1000원권·1만원권 발행 21일 새 1000원권과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서민금융회사 자기앞수표·직불카드 발행 가능 서민금융회사들의 자기앞수표 및 직불카드 발행이 올해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 출자금 예금 보호대상 제외 올해부터 신협 출자금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상품 설명 제도 개선 보험 상품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한 수준이던 상품요약서가 4월부터는 보험 계약자의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상품 설명서로 대체된다. 상품 설명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 계약자는 상품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을 서술식으로 직접 기재해야 하며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 모집자 실명제가 실시된다. ▲무사고 운전기간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 무사고 운전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돼 손해보험사마다 달라진다. 최고 6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7년 이상에서 8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료 변동 폭은 ±10% 이내다. ▲비거주자의 유사 원화계정 통합 외국인이나 해외 교포 등 비거주자가 보유할 수 있는 원화계정은 모니터링 목적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 일반 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뉘고 일반계정은 다시 비거주자 원화계정과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으로, 투자계정은 증권투자전용, 선물투자전용, 증권발행전용 원화계정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은 토플과 토익,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가안정목표 변경 근원인플레이션 2.5∼3.5%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3.0±0.5%로 변경된다. ■ 부동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비투기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1가구 2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 세율이 일률적으로 50%로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따라 세율이 9∼36%로 달랐다.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 상향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을 2009년까지 100%로 높이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땅 수용때 대토보상 가능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의 공익사업으로 인해 땅을 수용 당한사람은 현금뿐 아니라 토지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올 상반기에 국회에 낼 계획이다. ▲15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가능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가능 연한이 20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전용면적의 30%까지이며 최대 9평이다. 전용면적이 늘어나지 않으면 10년만 지나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신축주택 비과세 특례 폐지 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올해 말로 사라진다.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 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기간 연장 하반기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실거래가를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지금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매도자·매수자 중 한 쪽이 신고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조합원의 입주권을 사고 팔 때도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분양권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제외된다. ▲무단 증축 옥탑방 양성화 기간 종료 무단 증축된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 기간이 8일로 끝난다.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을 하려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한뒤 매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자 부도내면 5년간 사업 금지 3월부터 임대주택사업자가 부도를 낼 경우 5년 동안 임대사업을 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이자를 1년 이상 연체해도 부도를 낸 것으로 취급된다.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시범실시 아파트 가격을 내리기 위한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이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이며, 환매조건부는 건물·토지를 모두 분양받지만 되팔 때 공공기관에 분양가에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 주택 분양가 상한제 9월부터 민간택지의 아파트도 분양가를 규제받는다. ■ 교 육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제 시행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던 수능 성적이 2008학년도부터 1∼9등급으로만 제공된다.2008학년도 수능은 11월 15일 실시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출 주민 직선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 상임위로 전환된다. ▲교장공모제·수석교사제 시범실시 교장직을 완전 개방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가 50여개에서 150개로 확대된다. 수업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원을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는 9월 시범도입된다. ▲대안교육기관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원 중간에 그만둬도 수강료 환불 3월23일부터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남은 시간만큼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실시 매년 9월 한차례 실시되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응시인원 증가로 4월,9월 두 차례 실시된다. ■ 교 통 ▲승용차 안전테스트 항목에 보행자 안전성 추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안전테스트 목록에 보행자 안전성이 추가된다.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내뿐 아니라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외국 항공사 블랙리스트제 도입 상반기부터 사고 위험도가 높은 외국 항공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운항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 법 무 ▲13세 미만인 자에 대한 유사강간 처벌 강화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구강, 항문 등 신체 내부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에는 유사강간으로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강간’에 준해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된다.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위 처벌 장애인 보호·교육시설의 장 또는 종사자가 보호·감독의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마련돼 간음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추행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의 법정형 상향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의 법정형량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의 유통행위 처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촬영물을 배포, 판매, 임대 또는 공연히 전시, 상영할 경우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폭력범죄 피해자 전담조사제 도입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조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폭력범죄 전담 검사 또는 전담 사법경찰관이 담당한다. ▲방문취업 비자 신설 단순방문비자와 취업비자가 ‘방문취업(H-2)’ 비자로 통합 발급된다. ■ 경 찰 ▲대전·광주지방경찰청 신설 7월에 대전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 노 동 ▲외국인 고용허가제 일원화 병행 실시되고 있는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 확대 7월부터 주40시간이 적용되는 사업장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은 2008년 7월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올해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차별이 금지되고 2008년 7월에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 환 경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전국 18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공원 내 사찰 관람료는 사찰 측이 별도로 징수할 수 있다. ■ 국방·보훈 ▲병 전역전 건강검진 사단 의무대에서 간 기능 등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추가적인 정밀 검진이 요구되면 군 병원에서 재검진이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12사단 및 25사단 의무대, 철정·양주병원에서 시범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전역 5∼6개월전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인 봉급 인상 상병 기준 6만 5000원이던 봉급이 8만원으로 오르고 간부는 봉급 1.3%, 성과상여금 1.2% 등 2.5% 인상된다. 부사관후보생은 8만 3600원에서 10만 2800원으로 오른다. ▲군납 면세담배 판매량 줄여 병사 1인당 면세담배 판매량은 월 10갑에서 5갑으로 줄어든다. ▲귀환 국군포로·가족 지원제도 일반탈북자로서의 혜택 외에 가족단위로 4960만원 범위 내에서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예비군 교통비 지급 예비군 훈련 때 점심값 3500원 외에 교통비 18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동원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장소에 각각 1시간,30분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된다. 휴일을 이용한 훈련이 모든 부대로 늘어난다. ▲학점 취득 가능 병영 내에서 대학의 e러닝 강좌 수강을 통해 연간 6학점 범위 내에서 소속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예비역 장교 부사관 임용 예비역 장교를 부사관으로 임용할 때 중사 계급을 부여하고 박사 학위자 임용시는 초임 계급을 소위에서 대위로 상향 조정한다. ▲장병 급식 개선 쫄면, 생우동, 치킨너깃, 홍게 살 등의 메뉴가 신설되고 꼬리곰탕, 한우고기, 비엔나소시지, 조기, 주꾸미 등의 급식량이 늘어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매월 23만 4000∼165만 6000원 지급되던 보상금은 월 25만 7000∼175만 7000원으로 6.1∼9.8% 인상된다.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7만 7000∼57만 2000원으로 6.1∼7.9% 올린다. 간호수당도 월 56만 2000∼108만 9000원으로 5∼7.5% 인상된다. 한국전쟁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43만 9000∼49만 6000원으로 17∼18.2% 오른다. ▲효창공원 독립공원으로 조성 서울 효창동 효창공원을 올해까지 262억원 투입해 독립운동 공원으로 조성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위탁관리해온 영천·임실 국립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이관된다. ■ 문 화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 등록제로 변경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자는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게임 결과물에 대한 환전업 금지 게임산업법의 개정에 따라 게임을 이용해 획득한 경품, 점수, 게임머니 등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게 금지된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품제공 금지 오는 4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발행일 1년 이내의 간행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정가로 판매해야 하지만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는 도서정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신설 경주·부여·창원·나주에 이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 5번째 지방연구소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신설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 일대의 문화재 조사를 전담한다. ▲국제공항·항만 문화재 감정관실 이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비롯한 국제공항·항만의 문화재 감정관실이 관할 광역자치단체 소속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다. ▲문화재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업종에서 허가업종으로 전환된다. ▲소규모 발굴조사비 국고 지원 확대 소규모 농업·어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만 정부가 발굴비를 지원하던데서 소규모 공장부지(1322㎡ 이하 면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비를 지원한다. ■ 전국 생활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환승시 요금 할인 올 하반기부터 서울·경기·인천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돼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는 3월 완공된다. ▲부산시 컨테이너세 폐지 부산항 항만 배후도로 건설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컨테이너세(지역개발세·20피트 1개당 2만원)가 폐지된다. ▲부산시교육감 전국 최초 주민 직선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교육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인천공항 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검암역-계양역-김포공항역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철도가 오는 3월22일 개통된다. ■ 농림·해양수산 ▲배추·무 포장유통 전면 확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포장된 배추와 무만을 거래해야 한다. ▲쌀 표시 기준 강화 쌀과 현미의 경우 표시된 품종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섞여있으면 ‘거짓표시’ 판정을 받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축산물 표시 기준 강화 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표시 대상이 현행 5가지 이상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소시지, 발효유, 아이스크림, 분유 등 6가지 가공품에 대해서는 영양소 표시도 의무화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개선 오는 3월28일부터 현재 4종류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간소화된다. 축산물의 경우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인증 종류가 신설된다. ▲농촌지역 여성 이민자 지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50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우리말 방문 교육과 생활 상담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대상 확대 농사 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경지 경사도가 14% 이상인 육지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지역에 적용되고 있던데서 경사도 기준이 7%로 완화되고 모든 도서지역에 확대 적용된다.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 금지 육상폐기물 중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총 해양투기 허용량도 800만t으로 감축된다. ▲항만노무공급 상용화 부산항 북항 중앙부두와 감천항 중앙부두의 노무인력이 부두운영회사에 상시 고용된다.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한국분교 개설 외국계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의 한국분교가 광양에 문을 열고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연간 500명 안팎의 고교생이나 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원양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오는 7월부터 원양산 수산물의 원산지는 해역명과 해당수역 관할 국가명까지 표시하도록 의무화된다. ▲수산물 품질인증대상 품목 확대 수산물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기존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된다. ▲2t 미만 선박·수상호텔도 선박검사 의무화 2t 미만 선박과 수상호텔도 선박검사가 의무화된다. ■ 여 성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가구가 종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아동 연령별 지원단가도 종전 15만 8000∼35만원에서 16만 2000∼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되며 지원단가는 15만 8000원에서 16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는 종전 35만원에서 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단가도 종전 4만 7000∼10만 5000원에서 8만 1000∼18만 1000원으로 오른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피해자를 2년간 장기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신설되고, 외국인 보호시설도 설치된다.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거주지 이외 지역으로 취학 또는 전학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관계자의 비밀 보장이 의무화된다. 피해자가 치료비를 신청할 경우 정부에서 가해자 대신 치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성매매클린지수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정책과 성산업 실태를 조사, 지자체별 성매매클린 지수 순위를 매년 한두 차례 발표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아동양육 지원 도우미를 양성, 대상 자녀의 언어와 건강, 학교 생활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건 복지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범위 축소 수급권자의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2촌 이내의 혈족에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축소된다. ▲기초생활보장제 외국인 특례 도입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도 외국인 배우자에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을 부여한다. ▲긴급지원제도 생계비 지원기준 상향 긴급지원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때 최저생계비의 60%만 주던 데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도 의무화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 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젖소·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 ▲장애수당 및 장애 아동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 운영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1∼2급)으로 등록해 오던 것을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으로 진단 받은 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한다. ▲운전면허증 등 장기기증희망자 표시제 도입 장기의 기증·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 등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에 장기 기증 희망자임을 표시한다. ▲순수생체장기기증자 유급휴가비 지원 장기를 기증한 근로자가 신체검사나 장기 적출 등을 위한 입원을 할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 1일당 5만원씩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에 한해 중증 장애인에게 월 7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2만원, 장애아동 부양 수당으로 7만원씩 주던 것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13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에게 12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원씩 지급한다. 장애아동부양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2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5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보건·복지 상담전화의 통합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노인치매(1588-0678) 상담 전화가 없어지고, 대신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된다. 다만 아동학대(1577-1391), 노인학대(1577-1389), 푸드뱅크(1688-1377) 상담 전화는 129번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보급되고 16세,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지원 서민층 노인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월 43만∼7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으나,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월 22만원, 실비전문요양시설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 제도 시행 서민층 노인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서민층 노인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종합재가지원센터 설치 지원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주간·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 조정 직장가입자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적용점수에 139.9점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인정기준 변경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 ■ 산 업 ▲에너지 다소비업자 에너지 진단 의무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석유환산톤)가 넘는 에너지 다소비업자는 에너지 진단기관으로부터 5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한 국·공유지 임대·매각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만 국·공유지 매각과 임대가 가능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해서도 매각과 임대가 가능해지며 입주자는 임대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특례 산업기술단지 내에 공장의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건축물 제한에 특례가 허용돼 산업기술단지 내에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이 허용된다. 다만 도시형 공장으로 허용대상이 한정되고 공장면적도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일정비율로 제한된다. ■ 정보통신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대상 확대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모든 저소득층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시내전화, 시외전화, 이동전화 서비스 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감면 대상이 된다. ▲미인증 및 개조·변조·복제기기 관련 처벌 강화 미인증 기기를 제조·수입한 자와 판매자는 물론 미인증 기기를 무선국에 설치한 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증 받은 기기의 성능을 개조·변조·복제한 자와 개조·변조·복제한 기기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보관·운송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등기우편물 무인배달 시스템 시행 수취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무인배달 수취함에 배달했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철도 승차권 우체국 창구 교부 및 배송 서비스 시행 철도승차권 예약시스템에서 티켓을 예약한 후 우체국 창구나 자택(직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권리 소멸되는 우편환 등에 대한 지급방법 개선 소멸시효가 도래한 우편환 및 우편대체 지급증서에 대해 지급청구 만기일을 알리도록 하고, 국고귀속 후에라도 수취인이 천재지변, 의식불명 등으로 지급청구를 할 수 없거나 수취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증서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경우에는 지급된다. ■ 과학기술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핵융합위원회가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 개인명의 특허출원 및 등록 금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국가지원으로 연구성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명의의 특허출원이나 등록이 금지된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소속이 정부 산하기관에서 공공기술연구회로 바뀌고, 명칭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바뀐다. ▲대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가운데 외부 위탁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이나 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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