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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의 집’ 법인 정관엔 할머니 지원사업 없었다

    ‘나눔의 집’ 법인 정관엔 할머니 지원사업 없었다

    경찰, 김정숙 전 사무국장 배임혐의 수사 전시물 제작 등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65억원의 후원금을 받고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쓰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이 법인 정관에도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은 위안부 피해자 안식처이지만 현행 정관대로라면 언제든지 일반 노인요양시설로 운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눔의 집 실태를 고발한 공익제보자인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지난 19일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정관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 들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이 20일 입수한 법인 정관에는 제보자들의 주장대로 법인 설립 목적과 사업 종류에 피해 할머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이 없었다. 대신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양로시설 및 무료전문요양시설 설치·운영 ▲미혼모 생활시설 설치·운영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이 적혀 있었다. 정관 목적에도 “조계종이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고 쓰여 있다. 법인 이사회 측은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양로시설·요양시설이 결국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만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 대표(월주 스님)가 ‘나눔의 집은 일반 요양원으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을 그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요양원 건립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눔의 집이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는 만큼 법인의 성격에 이런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보자들은 “나눔의 집은 지난해가 돼서야 ‘피해 할머니들의 신체적·정신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직원들이 지난 2월 김정숙 전 나눔의 집 사무국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직원들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내일전’ 전시를 기획하게 됐는데, 나눔의 집이 지난해 6월 전시물 제작 및 시공업체 N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런데 N사가 적정 용역비(약 7500만원)의 2배를 용역비로 청구했는데 김 전 사무국장이 N사의 견적서를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이어 “N사는 지금까지 나눔의 집 공사를 모두 도맡아 왔던 업체”라면서 “나눔의 집 운영진이 공개입찰을 하거나 공사입찰 공고를 내는 것처럼 꾸며서 N사에 공사를 몰아줬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나눔의 집’ 법인 정관엔 할머니 지원사업 없었다

    ‘나눔의 집’ 법인 정관엔 할머니 지원사업 없었다

    65억원의 후원금을 받고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쓰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이 법인 정관에도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은 위안부 피해자 안식처이지만 현행 정관대로라면 언제든지 일반 노인요양시설로 운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눔의 집 실태를 고발한 공익제보자인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지난 19일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정관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 들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이 20일 입수한 법인 정관에는 제보자들의 주장대로 법인 설립 목적과 사업 종류에 피해 할머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이 없었다. 대신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양로시설 및 무료전문요양시설 설치·운영 미혼모 생활시설 설치·운영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이 적혀 있었다. 정관 목적에도 “조계종이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고 쓰여 있다. 법인 이사회 측은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양로시설·요양시설이 결국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만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 대표(월주 스님)가 ‘나눔의 집은 일반 요양원으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을 그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요양원 건립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눔의 집이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는 만큼 법인의 성격에 이런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보자들은 “나눔의 집은 지난해가 돼서야 ‘피해 할머니들의 신체적·정신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직원들이 지난 2월 김정숙 전 나눔의 집 사무국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직원들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내일전’ 전시를 기획하게 됐는데, 나눔의 집이 지난해 6월 전시물 제작 및 시공업체 N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런데 N사가 적정 용역비(약 7500만원)의 2배를 용역비로 청구했는데 김 전 사무국장이 N사의 견적서를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이어 “N사는 지금까지 나눔의 집 공사를 모두 도맡아 왔던 업체”라면서 “나눔의 집 운영진이 공개입찰을 하거나 공사입찰 공고를 내는 것처럼 꾸며서 N사에 공사를 몰아줬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나눔의 집, 작년 처음 할머니 건강사업 생겼다” 직원들 폭로

    [단독] “나눔의 집, 작년 처음 할머니 건강사업 생겼다” 직원들 폭로

    현행 정관 표현대로면 일반 노인요양시설로 운영 가능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후원금을 매년 받고 있지만 정작 이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의 정관에는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 유지와 복지 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적혀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현재는 나눔의 집이 ‘위안부’ 피해자의 안식처로서 기능하고 있지만 현행 정관 표현대로라면 언제든지 일반 노인요양시설로 운영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지난 19일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정관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관한 내용은 없다”면서 “만약 이 문제가 그대로 방치된다면 국민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하여 써달라고 기부한 돈은 법인의 노인요양사업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신문이 20일 입수한 법인 정관에는 직원들의 주장대로 법인 설립 목적과 사업 종류에 피해 할머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 현행 정관에 등록된 사업 종류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양로시설 및 무료전문요양시설 설치·운영 △미혼모 생활시설 설치·운영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 등이다.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는 역사관이 있지만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 관리 등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 설립 목적에도 “조계종이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는 내용만 적혀 있다. ‘입소자 케어 프로그램’ 예산, 적립금 65억원 중 2억원 법인 이사 중 한 명인 화평 스님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양로시설·요양시설이 결국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만이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 대표(월주 스님)가 ‘나눔의 집은 일반 요양원으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을 그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요양원 건립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눔의 집이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는 내용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특화된 사업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눔의 집은 지난해 ‘입소자들의 케어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해 이 사업에 편성된 금액은 80만원에 불과했다. 올해는 편성예산이 1억 9500여만원으로 늘었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원예·소리치료, 통증관리 등 피해 할머니들의 재활 및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1억 2500여만원이 편성됐고 할머니들을 위한 물품 구매, 문화공연 참여, 문화유적지 관광 등 여가 프로그램에 7000여만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현재 나눔의 집에 적립돼 있는 후원금이 65억원에 가까운 점을 감안한다면 후원금이 피해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눔의 집의 부적절한 후원금 집행 문제를 폭로한 직원들은 “나눔의 집은 지난해가 돼서야 ‘피해 할머니들의 신체적·정신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면서 “이런 사업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처음 생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신문은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안 소장은 전화를 일체 받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원순, ‘K방역’ 자부심 “이태원 클럽발, 통제 가능한 범위”

    박원순, ‘K방역’ 자부심 “이태원 클럽발, 통제 가능한 범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19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열흘간 총력전을 펼쳤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자 숫자가 확실히 줄고 있다. 대부분 통제 범위, 예측한 범위 안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잘하신 것 같다”고 평하자 박 시장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에겐 메르스 이후 확진자 주변 접촉자를 빨리 파악하고 자가격리 조치한 경험이 있다”며 “시민들이 대부분 검사에 응해주셔서 통제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명을 포함해 간호사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코로나 방역 1순위는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사수”라며 “고도의 긴장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분야 한류를 일컫는 ‘K방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경험을 영어로 정리해서 올려둔 ‘CAC’라는 사이트에서 전 세계 500만명이 정보를 찾아갈 정도”라며 “한국과 서울이 표준을 만들어간다고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K방역이 전 세계 국가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75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양시설 노인들, 학대에 울고 있다

    요양시설 노인들, 학대에 울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내 노인 학대와 시설 운영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감독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23일 발표한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9년 5월까지 통보받은 장기요양기관 내 노인 학대 사례 287건 중 131건(45.6%)만 행정처분을 받았다. 145건(50.5%)은 일회성·경미한 사례(58건), 정서적·경제적 학대 제재규정 부재(23건)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감사원은 행정처분이 저조한 원인으로 복지부의 감독 소홀을 지적했다. 복지부는 2017년까지 노인 학대의 유형, 피해 정도, 횟수 등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하고 정서적·경제적 학대와 관련한 처분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7년 9월 위반 정도를 일률적으로 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관련 제도 개선을 중단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건강한경기도만들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건강한경기도만들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미래통합당·비례)는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스 도입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책임연구원인 아주대 약학대학 김주희 교수는 연구배경에 대해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 요양보호활동 참여자는 촉탁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평가 항목이 100여개 이지만 약물투약 및 복약순응도와 관련한 평가항목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목적으로는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약료 전문약사의 사회약료 서비스의 논리적 근거정립 및 타당성을 고찰해 시설형 약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애형 의원은 “건강취약계층에서 처방약 복용의 누락, 중복, 일반약 또는 건강기능식품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등과 같은 약물문제를 예방하고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상담약료 전문약사의 사회적 개입의 필요성이 높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 가능한 약료서비스 지원정책으로 구체적인 정책제안 및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조례에 대한 개정안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정책으로 도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의원은 “고령화 진행에 따라 약물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약료서비스 모델개발 연구로 발전시키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경기도 내 요양시설 대상의 사회약료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내 사회약료서비스의 형태를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시설뿐 아니라 지역 내 방문 약료, 약국약료 서비스로 확대, 보급할 수 있는 정책근거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이 회장을 비롯한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규창·이혜원·이필근·허원·김지나·한미림·김미숙·송치용 의원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박태희·이영봉·조성환 의원, 이제영 의원, 김주희 아주대 교수, 윤정화 아주대산학협력단 연구원,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마약 없는 맑은 경기연구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에는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교적 신념 이유로 무단결근한 사회복무요원 실형 확정

    종교적 신념 이유로 무단결근한 사회복무요원 실형 확정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거부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A씨는 2017년 7~10월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85일간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결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미 사회복무요원에게 부과되는 군사훈련을 마치고 구청에 소속돼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던 중이었다. A씨는 “전쟁을 전제로 하는 병무청에 소속될 수 없다는 신념 아래 결근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병역법 88조 1항이 규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역시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A씨의 경우 복무를 계속하더라도 더이상 군사적 활동에 참여할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데 종교적 신념과 국민의 의무를 조화시키는 게 불가능한지 의문이 든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도 “원심이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신념에 어긋나” 노인요양시설 무단결근 여호와의증인 신도

    “신념에 어긋나” 노인요양시설 무단결근 여호와의증인 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무청에 소속될 수 없다며 배정된 노인요양시설 근무를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A씨는 2017년 7~10월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85일간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결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미 사회복무요원에게 부과되는 군사훈련은 마친 상태에서 구청에 소속돼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A씨는 “전쟁을 전제로 하는 병무청에 소속될 수 없다는 신념 아래 결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병역법 88조 1항이 규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역시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A씨의 경우 복무를 계속하더라도 더 이상 군사적 활동에 참여할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데 종교적 신념과 국민의 의무를 조화시키는 게 불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1심 판단과 마찬가지로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원심이 병역법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지역 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0”

    광주지역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닷새째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8일 이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 뒤 격리 중이었던 신천지 광주신도 첫 확진자 1명이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7명이며 이 중 3명은 자가격리까지 해제됐다. 감염 경로가 신천지교회와 관련성이 높은 신도 3명은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마련된 별도 격리 시설에서 수용됐다. 신천지교회와 무관하고 유럽여행 이력이 있는 20대 남성은 퇴원 이후 21일까지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한다. 확진자 15명의 접촉자는 1111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날 오후 기준 자가격리 대상자는 264명이다. 광주시는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중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간병인 등 고위험군 직종 종사자 중 미검사자 214명에 대해 감염 검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49명은 검체 확보 등 검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 27일 신천지 시설 폐쇄 강제 명령을 발동함과 동시에 예배모임 등 단체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시설 폐쇄 강제 명령은 오는 25일까지다. 다른 지역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거나 밀접 접촉 위험이 높은 PC방, 코인노래방, 성인게임방 등 특별관리시설 1125곳에 대한 집중 점검도 마쳤다. 점검 사항은 소독제 비치 여부·방역 상황·이격 거리 등이었다. 관련 법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지만, 아직 적발 사례는 없다. 한편 광주시는 ‘달빛동맹’ 결연 도시이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중 하나인 대구의 고통을 분담하는 병상 나눔 연대도 계속한다. 대구지역 경증환자 5가구 11명이 이날 오후 대구를 출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대구 이송 환자 15명은 모두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남 신천지 고위험직 380명, 숙소 26곳, 콜센터 21곳 관리·감시강화

    경남 신천지 고위험직 380명, 숙소 26곳, 콜센터 21곳 관리·감시강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안정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서울·대구 등에서 콜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집단발생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전담팀은 도청 인력 6명과 경찰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검체재취, 병상확보 지원, 환자이송 지원, 방역, 질서유지 업무를 전담하며 집단감염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나가 신속한 조치로 확산을 차단한다. 도는 경남도내 콜센터 전수조사 결과 민간기관 콜센터 15곳, 공공기관 콜센터 6곳 등 모두 21곳에 33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근무인원이 가장 많은 콜센터는 경남은행 콜센터로 100여명이 근무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콜센터에 대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거주시설이 있는 아파트 빌라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신천지측으로 부터 거주시설로 쓰고 있는 도내 신천지 소규모 거주시설 26곳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아파트 10곳과 빌라 16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거주시설에는 총 69명이 거주하다 최근 신천지측의 거주시설 거주자에 대한 자체 해산 권고에 따라 현재는 2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확인된 거주시설에 대해 방역을 하고 거주자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며 추가 거주시설이 있는지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책본부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일반병원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등 고위험 직종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을 각 지방정부로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자체 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 가운데 고위험군 종사자 380명을 파악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대책본부가 명단을 통보하면 도에서 파악한 명단과 대조해 실제 종사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간병인 등 고위험 직종 우선검사 명단 60명을 경남도에 통보했다. 도는 해당 명단 60명은 도에서 이미 능동감시를 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 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남에서는 거제시 양정동 거주자(49)와 진주시 자택을 방문한 대구 거주 신천지 교육생(23·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82명이 됐다. 이 가운데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거제 추가 확진자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6.4도로 나타나 단순 감기증상으로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의사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는 하지 않고 귀가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돼 같은 날 오후 3시쯤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역시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와 본인이 원해 비급여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 거주 신천지 교육생 확진자는 대구 북구에서 지난달 27일 부터 이날까지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기간에 진주로 이동을 한 것으로 진주시는 파악했다. 자가격리기간인 지난 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오후 8시쯤 어머니, 오빠와 함께 아버지 차를 타고 진주 자택에 도착해 이날까지 머물렀고 이날 오전 대구보건소로 부터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한마음아파트처럼 집단거주 배제 못해 요양병원 저인망식 전수조사 시기 놓쳐 경찰, 격리 위반 확진자에 강력범 대응큰불(신천지 대구교회)은 잡았지만 잔불은 꺼지지 않았다. 10일 1363명의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숨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밀집한 곳으로,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도 연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요양시설·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이라면 고령 환자의 이런 특성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사를 받은 신천지 신도는 소수에 불과했다. 요양시설·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찾아낸 신도와 교육생은 모두 1654명이다. 이 중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은 291명(17.6%)뿐이다. 20%가 채 안 된다. 이는 요양기관뿐 아니라 일반 병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여전히 꼭꼭 숨은 신천지 신도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최근 대구 달서구 성당동 한마음아파트에서 확진환자 46명이 쏟아지면서 첫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가 이뤄졌고, 이곳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거주시설임이 밝혀졌다. 방역 당국은 행정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다른 밀집시설에서 일하는 신도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일단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은 22~23일까지 문을 열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는 낮은 상황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비록 전체 확진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천지 신도와 서울 콜센터를 비롯해 집단적인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모는 작아도 연결 고리가 분명치 않은 초기 환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서울과 경기 같은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또 다른 제2, 제3의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증폭 집단으로 발견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도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한 당국은 최근 경북 경산과 봉화 등의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11~12일 추가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다수 드러난 이상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령 환자는 상태가 빠르게 악화돼 치료하더라도 사망에 이르는 일이 많아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경찰은 신천지 신도 또는 의심 시설에 대한 112신고가 들어오면 당일 내 수사가 필요한 ‘코드3’로 분류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신천지 신도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자가격리를 위반한 경우 살인·납치 등 강력범처럼 코드제로(0)로 분류하고 즉시 출동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진단검사 안 받은 채… 신천지 1363명 요양시설 근무

    진단검사 안 받은 채… 신천지 1363명 요양시설 근무

    정부 “병원·유치원·어린이집 등도 조사”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3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서 의료인이나 간병인으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칫 고위험군이 모인 노인요양시설에서 또 무더기 환자가 나올 수 있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지난 5일 신천지 행정조사 시 확보한 신도들의 직업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1363명이 아직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명단은 행정조사 때 확보한 명단과 전국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명단을 대조해 밝혀냈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21만명 중 신천지 신도·교육생은 1394명이다. 이 중 257명(18.4%)이 검사를 받아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구 15명, 경북 3명이다. 260명은 간병인으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4명(13.1%)이 검사를 받아 5명(대구)이 확진됐다. 나머지 신천지 신도 1137명과 교육생 226명 등 1363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고위험군이 몰린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은 “이들 1363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간병인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오면 해당 요양시설 입소자 전원을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병원, 유치원,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중에서도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천지 신도 중 미검사 요양병원·간병인 종사자 1363명

    신천지 신도 중 미검사 요양병원·간병인 종사자 1363명

    전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13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전체 종사자 데이터와 신도 명단을 비교하여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 1363명을 선별했다”며 “즉시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1363명은 요양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교육생 1137명에 간병인 중 검사를 받지 않은 226명을 합한 것이다.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전체 종사자(21만명) 중 신천지 신도는 1394명이었고, 신천지 신도나 교육생 중 직업을 간병인이라고 밝힌 사람은 260명이었다. 요양병원의 다른 환자와 종사자들도 이들에 의해 감염됐을 우려도 나온다. 이들에 대한 검사는 해당 병원에 근무한 신천지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검사한 요양시설 종사자 257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18명이었고, 지역별로는 대구 15명, 경북 3명으로 파악됐다. 검사를 마친 간병인 34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5명이었고, 모두 대구 거주자였다. 중대본은 “신천지 종사자 간병인이 양성이 나왔다고 하면 그 요양병원 내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가 같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하게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추가로 병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해서도 분석작업을 거쳐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 자료에 대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명단과 비교 분석 중이며, 추후 행정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수석·김인영 의원, 노인주간보호센터장 운영 애로사항 청취

    성수석·김인영 의원, 노인주간보호센터장 운영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시1)·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시2)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장 4명과 센터 운영 어려움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지난달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르신들의 이용이 감소했고, 최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의 휴관 권고에 공감하고 휴관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용 어르신들 감염시 고위험군임을 엄중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센터장들은 센터 운영자로서 이용자 수, 이용일 감소에 따른 각종 운영비 부족 고충을 호소하며, 한목소리로 휴관시 재정 및 운영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과 성 의원은 “주간보호센터 운영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운영 어려움을 많이 듣고 있고,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이천시청 1층)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호주] 한국 방역체계 칭찬한 호주, 갑자기 입국 금지 내린 이유

    [여기는 호주] 한국 방역체계 칭찬한 호주, 갑자기 입국 금지 내린 이유

    일주일 전만 해도 한국의 선진화된 방역체계와 투명한 검사 결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던 호주는 왜 한국인 입국 금지를 내렸을까?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호주 공영방송인 ABC 일요일 저녁 시사프로그램인 ‘인사이더스’에 출연했다. 이란을 입국 금지 국가로 선언하면서 한국은 왜 안 하냐는 질문에 “한국은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이 있고, 확진자 수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기 때문에 이란과 전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 5일 만에 무엇이 호주로 하여금 한국인 입국 금지를 내리게 했을까? 이는 호주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확진자는 중국에서 들어온 관광객과 일본 크루즈선에서 귀국한 호주인 뿐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지역감염이 시작되면서 29명이었던 환자수가 순식간에 그 두배를 넘는 62명으로 늘어났다. 공교롭게도 호주 내무장관이 한국을 칭찬하던 1일 호주 최초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에서 귀국한 78세 퍼스 주민이었다. 그리고 당일에는 2개의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나왔다. 이어 2일에는 지난달 27일 한국에서 대한항공 KE12편을 타고 온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3일에는 한국 교민도 많이 살고 있는 시드니 라이드 시의 병원 의사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병원 감염이 시작되었다.4일부터는 하루 확진자 수가 10여 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맥쿼리 파크 내에 노인요양시설 직원이 양성을 받자마자 요양원 내 95세 노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사망해 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했던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 17명이 감염 환경에 노출되었다. 이 부근인 에핑내 에핑 남고 재학중인 11학년 남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아 1200여명 학생 전체가 자가 격리 상태이다. 또한 생후 8달 유아까지 감염되어 더 많은 불안감이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 이 맥쿼리 파크 지역은 언론에서 대재앙의 중심지란 의미로 ‘그라운드 제로’로 불리고 있다. 이 와중에 일반 시민들은 패닉에 빠져 마스크는 이미 구할 수도 없고, 화장지, 손세정제, 쌀, 파스타등 생필품 사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비록 한국이 선진화된 방역체계와 철저한 검사로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호주 자국민 보호를 위해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치가 한국 국적자의 입국 금지는 아니다. 14일 이내 한국을 경유한 외국인 금지로, 한국 출발 후 14일동안 다른 나라에서 있다가 호주로 들어오는 것은 가능하며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이 방법으로 호주에 입국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다음주 12일까지 시행되면 리뷰를 통해 1주일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주민 몰리고 도난 소동… 대구 마스크 배부 전쟁

    주민 몰리고 도난 소동… 대구 마스크 배부 전쟁

    달서구 아파트선 관리실 배부에 난리통 기부받은 250만개, 병원·요양시설 전달정부의 공적마스크 판매가 시작됐는 데도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약국 등으로 판매처가 제한되면서 소비자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도 우체국 등지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서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직접 구매했거나 각계에서 기부받아 무료로 배분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지금까지 370여만개의 마스크를 구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마스크는 8개 구군을 통해 가구당 2개씩 배부토록 했다. 구군은 이를 주민복지센터에 보내 주민들이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군의 배부방법은 다양했다. 수성구와 서구, 북구 등은 통장이 아파트의 경우 우편함에 가구당 2개를 투입했고, 단독주택은 집에 찾아가 전달했다. 달서구와 중구 등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달성군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아파트 주민에게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는 아직 갖고 있다. 직접 전달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우편함에 넣어둔 마스크들이 잇따라 없어진 것이다. 실제로 서구 모 빌라 우편함에 들어 있던 마스크 90여개, 서구의 또 다른 빌라 우편함에서 60개가 없어졌다. 북구 모 아파트에서 68개의 마스크가 도난당했다. 대구경찰은 이곳에서 마스크를 훔친 A군 등 5명을 이날 검거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 진천동 H아파트의 경우 마스크를 받기 위해 관리실에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어 불만이 제기되자 현관문 앞에 마스크를 걸어두는 것으로 전달 방식을 변경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모두 100억원을 들여 1000만개를 구입해 4인 가족 1가구에 마스크 10개씩을 배부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광주시에서 2만개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국민은 물론이고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250여만개의 마스크를 대구시에 기증했다. 시는 기부받은 이 마스크를 대구의료원과 보훈병원 등 병원과 대구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등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이 많은 곳에 보냈다. 노인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쪽방상담소, 노숙인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지에도 보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명시, 음식·숙박업 등 3806곳 긴급 소독명령 발동

    광명시, 음식·숙박업 등 3806곳 긴급 소독명령 발동

    경기 광명시가 음식·숙박업 등 3806개 업소에 긴급 소독명령을 발동했다. 광명시는 지난 26일 관내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음식업 3211개소를 비롯해 숙박업 72개소, 유흥·단란주점 244개소, 노래연습장 147개소, PC·게임방 13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명령을 내렸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명내 대상 업소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장소가 중복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하고자 자치분권과장을 반장으로 방역반을 구성했다. 보건소와 위생과·안전총괄과·자치분권과 등 4개 부서가 참여해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광명시 18개동 전역을 3개동씩 묶어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전문 방역업체를 동원해 방역하고 있다. 전문 방역업체는 휴대용 분무기와 초미립자 살포기, 동력분무기 등 장비를 이용해 매일 행정복지센터나 전통시장, 교회, 경로당, 버스정류장, 게임방, 노래방, 당구장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길거리를 소독하고 있다. 또 위생과는 관내 위생이 취약한 일반음식점 310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배부와 함께 자가 소독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광명시 생명사랑단을 비롯해 광명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광명시협의회,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광명시해병전우회, 열린모임 광명시민, 광명시환경단체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방역단을 구성했다.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89곳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중이다. 또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각 동 유관단체들과 함께 공원 및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 누구나 필요한 곳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18개 동에 휴대용 분무식 소독기 90대를 비치하고, 소독약품 사용법과 안전관리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소독기를 대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광명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니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노인·장애인 시설,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

    경기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보호 조치로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 밀집돼 있는 의료·거주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 도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요양기관 등 1824곳에 대해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일반적으로 감염병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경기도는 역으로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 유입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기 위해 격리하는 예방적 조치를 꺼내 들었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전국 확진환자가 급격히 늘어 3000명을 넘어서고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사망자가 집중 발생하는 데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칠곡 중증장애인시설 등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는 시설은 시설장과 병원장 판단에 따라 입소자 보호 조치에 필요한 필수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외부와 격리돼 생활을 한다. 입소자 가족을 포함한 방문자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외부 물품 반입 시에는 반드시 소독을 거쳐야 한다. 도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 시간외수당, 식비·간식비 등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격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시설도 추가할 예정이다. 도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즉각 시행할 수 없는 시설은 격리 전까지 임시 조치로 시설장 책임 아래 외부인 방문을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는 근무시간 외에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감염병은 지연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에 따라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리라는 힘든 상황을 인내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이 고비를 함께 이겨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노인·장애인 등 의료·거주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

    경기도, 노인·장애인 등 의료·거주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 밀집돼 있는 의료·거주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요양기관 등 1824개소에 대해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일반적으로 감염병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경기도는 역으로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 유입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기 위해 격리하는 예방적 조치를 꺼내들었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3000명을 넘어서고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사망자가 집중 발생하는데다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칠곡 중증장애인시설 등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는 시설은 시설장과 병원장 판단에 따라 입소자 보호 조치에 필요한 필수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외부와 격리돼 생활을 한다. 입소자 가족을 포함한 방문자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외부 물품을 반입시에는 반드시 소독을 거쳐야 한다.도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 시간외수당, 식비·간식비 등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방침이다. 또 각 시설의 이행 여부를 계속해 점검하고 참여하지 않는 시설에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격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시설도 추가할 예정이다. 도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즉각 시행할 수 없는 시설은 격리 전까지 임시조치로써 시설장 책임 아래 외부인 방문을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는 근무시간 외에 자가 격리하도록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감염병은 지연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에 따라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리라는 힘든 상황을 인내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이 고비를 함께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0년은 더 살고싶다” 112세 최고령 일본인 별세

    “10년은 더 살고싶다” 112세 최고령 일본인 별세

    인증서 받고 건강 급격히 나빠져세계 최고령 남녀 모두 일본인 다음 달에 113세 생일을 맞는 일본인 할아버지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공식 인정받은 지 11 만에 세상을 떠났다. 니가타현 조에쓰시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지내는 와타나베 지테쓰(112)는 23일 오후 11시 10분 특별한 병이 없는 상태에서 노쇠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2일 세계기록 인증기관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최장수 기록을 인정받았다. 1907년 조에쓰에서 태어난 와타나베는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제당에 입사, 30대 중반까지 대만 지사에서 근무했다. 1944년 태평양전쟁 말기에 군에 징집됐으나 무사히 종전을 맞았다. 고향에 돌아온 그는 니가타현청 공무원으로 일했고 한때 지방의회 의원 생활도 했다. 정년 후에 농사를 시작, 100세 넘어서까지 일을 하는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인증서 전달식에서 장수 비결에 대한 물음에 “웃는 것”이라고 답하고 딸기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서예가 취미인 그는 인증식에 맞춰 미리 써놓은 ‘세계제일’(世界一) 휘호를 보여주며 주먹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는 자세로 기념촬영을 했다. 그는 평소 “건강이 제일이야. 맛있는 것들 먹으면서 10년은 더 살고 싶어. 120세까지는 힘을 내야지”라고 자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부터 요양 시설에서 살아온 그는 인증서 전달 행사 때까지만 해도 거동이 불편하긴 했지만 하루 세끼를 챙겨 먹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었다. 인증서를 받은 이후로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식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녀 5명, 손자 12명, 증손자 16명, 현손 1명을 두고 있다. 그를 돌보는 요양시설 직원은 “신문 읽는 것이 와타나베 할아버지의 중요한 일과로, 휠체어를 타고도 시설내 행사에 꼬박꼬박 참가하고 계시다”면서 “늘 화내지 말고 웃고 살라고 강조하신다”고 전했다. 한편 기네스 측이 인정한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령은 현재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117세 여성 다나카 가네다. 지난해 3월 ‘116세 66일’로 공인을 받았다. 2018년 7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일본은 100세 이상 고령자가 지난해 9월 기준 7만 1238명에 이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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