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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회식 때 여직원들 성추행한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檢 송치

    [단독] 회식 때 여직원들 성추행한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檢 송치

    노인복지시설의 남성 기관장이 5년 전 여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관장 A씨는 2016년 10월 수도권의 한 식당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복수의 노인복지시설 기관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친목 모임에서 A씨는 자리를 옮겨 가며 상대방과 건배를 했다. A씨는 피해자 B씨 옆에 앉은 다음 B씨에게 “한 잔 해”라고 말하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강권했다. B씨는 “술을 계속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서 얼굴을 찡그렸지만 거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A씨는 갑자기 B씨의 어깨를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피해자 뒤에 있던 목격자가 A씨를 제지하기 전까지 A씨의 강제추행 행위는 1분여간 지속됐다. A씨는 3~4시간 후에도 식당 건물 밖에 나온 B씨를 강제로 껴안는 등 추행했다.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A씨는 식당 건물 밖에서 피해자 C씨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건넨 후 C씨를 약 1분간 강제로 끌어안았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뒤에는 상처가 생긴 자신의 손에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 달라면서 C씨의 손을 강제로 잡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추행당해 더욱 성적 불쾌감을 느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해 그동안 사건을 공론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사회복지계 인맥이 굉장히 좁고 기관장들 사이에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며 “A씨가 타 기관장이라 하더라도 밉보일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피해자들은 올해 초 A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들의 요청을 거부했고 피해자들은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목격자들의 진술이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점 등을 바탕으로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신문은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A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5년 전 직원들 성추행’ 노인복지시설 관장 검찰 송치

    [단독] ‘5년 전 직원들 성추행’ 노인복지시설 관장 검찰 송치

    노인복지시설의 남성 기관장이 5년 전 다른 시설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피해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의 ‘좁은 바닥’에서 각종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여 5년 동안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어렵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관장 A씨는 지난 2016년 10월 수도권의 한 식당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식당에서 복수의 노인복지시설 기관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친목 모임이 열렸고, A씨는 자리를 옮겨가며 상대방과 건배를 했다.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피해자 B씨 바로 옆에 앉았다. 이후 B씨에게 “한 잔 해”라고 말하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계속 마시도록 했다. B씨는 “당시 술을 계속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서 얼굴을 찡그렸지만 그 이상의 거부는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B씨의 어깨를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피해자 뒤에 있던 목격자가 A씨를 제지하기 전까지 A씨의 강제추행 행위는 1분여 간 지속됐다. A씨는 3~4시간 후에도 식당 건물 밖에 나온 B씨를 강제로 껴안는 등 추행했다. B씨는 “당시 A씨가 양팔로 세게 안고 있어서 도망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A씨는 식당 건물 밖에서 피해자 C씨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더니 갑자기 C씨를 약 1분 간 강제로 끌어안았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뒤에는 상처가 생긴 자신의 손에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달라면서 C씨의 손을 강제로 잡았다. 피해자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추행당해 더욱 성적 불쾌감을 느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해 그동안 사건을 공론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사회복지계 인맥이 굉장히 좁고 기관장들 사이에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며 “A씨가 타 기관장이라 하더라도 밉보일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건 발생 이후의 A씨의 행동은 피해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B씨는 “사건 발생 후 1년 뒤에 열린 전국 워크숍 자리에서 A씨가 ‘그땐 미안했어’라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면서 “겨우 잊고 살았는데 전혀 진심도 없이, 사과를 받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저에게 와서 조롱하듯이 사과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과거보다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용기를 얻었다는 피해자들은 올해 초 A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들의 요청을 거부했고 피해자들은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목격자들의 진술이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점 등 정황증거를 바탕으로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들이 바라는 것인 A씨의 공개적인 사과였다. 피해자들은 “A씨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숙하며 살겠다는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A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경로당·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재개

    [서울포토]경로당·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재개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생활 원예교실’ 수업을 듣고 있다. 성동구는 이날부터 지난 해 11월 중순 이후 휴관 하던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1. 6.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스마트 실버케어 경기도’ 온라인세미나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스마트 실버케어 경기도’ 온라인세미나 참석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지난 10일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윤호종)주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스마트 실버케어 경기도’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재율 위원장은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치매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노인들도 늘어나고 돌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복지와 ICT 기술 융합으로,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방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과 비접촉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노인 돌봄 영역에서도 돌봄 로봇 등을 통한 스마트 케어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스마트 실버케어 경기도 온라인 세미나가 스마트 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100세 시대 경기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디지털 스마트 복지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정책제안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세미나는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근 교수(강남대학교)의 ‘로봇을 활용한 인지중재치료의 성과와 스마트케어의 실증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박준기 서초구립중앙노인복지관장과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의 ‘인지·케어로봇 활용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진권 수정중앙노인복지관장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서울포토]‘찾아가는 노인복지관’

    9일 서울 동대문구 간다메공원에 마련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동대문노인복지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간다메공원을 시작으로, 이달 23일 답십리 현대시장 출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복지관 이용, 취업, 노후설계, 노인인권 등에 대한 상담과 복지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1.6.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4년간 피해액 2조원...자치단체들 “보이스피싱 꼼짝마”

    4년간 피해액 2조원...자치단체들 “보이스피싱 꼼짝마”

    경찰 등이 벌이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와의 전쟁에 자치단체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사법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근절은커녕 오히려 주민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무려 2조원에 달한다. 더 큰 문제는 수법이 날로 진화하며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지역의 경우 2017년 1527건에 69억원, 2018년 2022건 123억원, 2019년 2227건 19억4000만원 등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충북도는 대대적인 피해예방 홍보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도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센터 13곳에 배너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배너기에는 보이스피싱 의심문자, 이미 송금 이체시 금융감독원에 계좌지급정지를 요청하는 등의 대응방법, 코로나 피해자 지원 및 의료물품 조달 등을 위해 기부금을 모금중이라며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는 신종수법 등이 담겨있다. 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대표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십계명도 띄워놓고 있다. 도는 재난문자메시지와 산하기관 교육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의 경각심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장 피해가 많은 연령층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과도 연계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며 “공공기관은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절대 묻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충남경찰청 등과 손을 잡고 ‘찾아가는 노인재산지킴이’ 사업을 다음달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고도화됨에 따라 피해사례 공유와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도와 노인회가 교육을 실시할 경로당을 지정하면, 경찰과 우체국금융개발원이 예방전문가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피해를 봤을 경우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3번째로 피해액이 큰 경기 오산시는 예방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고 시가 운영하는 전광판에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술 취해 편의점 직원 등에 행패…출소 직후 또 구속

    술 취해 편의점 직원 등에 행패…출소 직후 또 구속

    부산에서 동네 주민을 상대로 행패를 부려 실형을 산 50대가 출소 직후 또다시 행패를 부리다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가 구속 송치됐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새벽 사상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의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편의점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신 A씨는 직원이 제지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범행을 벌인 날은 출소한 직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초에도 술에 취해 동네노인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해 노인복지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관상담교육 안받는 노인학대자 최대 300만원 과태료

    노인을 학대한 사람이 전문기관의 교육을 받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노인 학대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전문기관의 교육을 처음 거부하면 150만원, 또다시 두번째로 거부하면 300만원을 내야 한다. 피해노인 보호자와 가족이 노인보호전문기관 지원을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경우에도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됐다. 전국 38곳에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학대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조사에 나서는 기관이다. 학대 발생 후에는 피해노인 가족을 상담하며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 노인에게 일시보호나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주거환경 개선사업… 부산진구·오투클린 협약 체결

    주거환경 개선사업… 부산진구·오투클린 협약 체결

    부산 부산진구와 향토기업체인 오투클린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 부산진구는 관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향토기업인 오투클린(방진망 제조 판매업체)과 지난 3일 진구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숙 진구청장과 오투클린 정수진 대표 및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오투클린은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 가정에 미세먼지 차단 나노방진망을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오투클린에 따르면 방진망은 미세먼지 차단과 자연 환기가 가능한 첨단신소재인 나노필터로 제작된다.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열기능까지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날씨에도 창문을 열어 놓고 실내 활동이 가능하며 자연 통기로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균의 방지 및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앞서 오투클린은 독거노인복지재단과도 협약을 맺고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펴고 있다. 서은숙 진구청장은 “방진망 설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들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단독] 신분당선 ‘노인 유료화’ 재추진

    [단독] 신분당선 ‘노인 유료화’ 재추진

    전국 처음으로 서울 강남과 경기 수원 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노인 무임승차 폐지’가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자철도인 신분당선이 65세 이상 노인의 운임을 받게 되면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하철의 노인 무임승차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신분당선㈜과 국토교통부는 현재 무료인 만 65세 이상 노인 요금을 일부 유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신분당선 요금은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10㎞ 이내 1250원)에, 별도운임(1000~1300원)이 붙어 교통카드 기준 2250~2550원 수준이다. 신분당선 노인 운임에 대한 유료화가 추진되는 것은 당초 5% 수준으로 예상됐던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15%를 훌쩍 넘기면서 운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운영사와 국토부는 노인복지법 등에 따라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 1250원을 제외한 별도운임에 대해 유료화하는 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 노인복지법 제26조 및 시행령은 65세 이상의 수도권 전철 할인 범위를 100%로 정했다. 국토부는 유료화 필요성에는 일부 공감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노인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반면 신분당선 운영사는 2005년 정부와 ‘민자 사업 협약’을 맺을 당시 ‘개통 5년 후 요금 문제를 재협의한다’고 합의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2017년에도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추진했으나 정부의 반대에 무산됐다. 양측의 이견이 남아 있어 현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분쟁조정위원회에 관련 안건이 상정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 합의 등을 거친 이후에 노인 무임승차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조희선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206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집단감염, 한은 공사현장도 무더기 확진

    서울 206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집단감염, 한은 공사현장도 무더기 확진

    서울시는 지난 3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6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날인 2일보다 215명보다 9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5월 27일) 214명보다는 8명 적었다.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주중 200명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에는 100명대로 낮아지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은 뒤로 26일부터는 218→214→194→160→130→147→258→215→206명을 기록했다. 이중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신규 확진자 9명을 포함해 서울 누적 82명을 비롯해 전국 106명이다. 이외에 동작구 음식점 5명, 수도권 지인 모임 및 마포구 음식점 3명, 강북구 고등학교 2명, 중구 직장 2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중구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은 측은 공사 현장을 폐쇄하고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은 계룡건설 하청·하도급 업체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계룡건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3일 오전 확진자로 확인되자 한은은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근무 또는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까지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노인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이 지난 ‘2차 접종자’(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다. 노인복지관 79곳은 이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1차 접종자는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2차 접종자는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경로당은 총 3468곳 중 1418곳이 운영 중인데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복지관과 같이 1·2차 접종자를 상대로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종 기관에서 주는 종이 증명서나 모바일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광명시 “백신접종 시민은 공공시설 우선이용 혜택”

    광명시 “백신접종 시민은 공공시설 우선이용 혜택”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시민을 위해 공공시설 우선 이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오는 9월까지 광명시민 70% 백신 접종을 목표로 시민의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이고자 시민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1·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관·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 문을 열어 백신을 접종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나면 대면(접촉) 면회도 가능하다. 이 밖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이나 광명동굴 입장료 할인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하거나 전액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민간시설과 협력하여 시설별 이용 혜택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6월까지 전체 시민의 30%인 9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9월까지는 70%인 20만 명을 접종해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기간은 3일까지로 6월 1일 기준 72%가 예약을 마쳤다. 시는 광명시 공식 SNS나 전광판·현수막·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보 얼마만이야” 눈물의 재회… “잘 지냈지” 친구와 웃음꽃

    “여보 얼마만이야” 눈물의 재회… “잘 지냈지” 친구와 웃음꽃

    “(손) 주무르니까 좀 낫네. 몸은 좀 어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대면 면회가 허용된 1일 경기 광주시 선한빛요양병원을 찾은 김창일(83)씨는 입원 중인 아내 구모(77)씨의 손을 어루만지다 목이 멨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아내의 살을 맞댄 그는 그동안의 걱정을 내려놓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는 지난주에도 병원에서 아내를 만났지만,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얘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 혜택’을 제공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항체가 형성되는 2주가 지났다면 대면(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병원에 도착한 김씨는 직원에게 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 준 다음 3층 대면실로 향했다. 김씨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요양보호사가 이끄는 휠체어를 타고 면회실에 도착한 구씨는 남편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보며 연신 “괜찮다”고 다독였다. 20분의 짧은 면회를 마친 후 김씨는 “모처럼 아내를 만나서 매우 좋고 반갑다”며 “앞으로 가족들이랑 자주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안산시 단원구 경희요양병원에서도 대면 면회가 허용됐다. 이모(87)씨는 지난달 24일 2차 접종을 받아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았지만, 면회객인 아내 김모(88)씨가 지난 4월 30일 2차 접종을 완료해 대면 면회가 가능했다. 노부부는 1년여 만에 서로 얼굴을 어루만지며 회포를 풀었다. 병원 관계자는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보호자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병원 환자들은 지난달 25일 2차 접종을 완료해 항체가 형성되는 오는 7~8일쯤부터 대면 면회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인들의 모임 장소에도 간만에 생기가 돌았다.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개방했다. 서울 마포구 연남노인정에선 1년 만에 모인 7명의 노인이 서로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근례(79)씨는 “노인정이 문을 닫았을 때는 집에서 빨래와 설거지로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며 “오랜만에 나와 친구들을 만나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만 백신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 곳곳에서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다. 외출에 나섰다가 발길을 돌리는 노인들이 적지 않았다. 마포구 용강노인복지관을 찾은 안모(80)씨는 “노인시설이 문을 연다는 뉴스를 보고 찾아왔는데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아쉽다”며 한동안 건물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 혜택에 대한 서울시 공문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방역수칙 등을 구청과 검토한 후 개방 정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자 대부분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60세 이상이어서 백신 혜택을 전혀 모르거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이트 접속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만난 이종택(78)씨는 “지난달 말 2차 접종까지 끝냈는데 혜택이 있다는 말은 전혀 못 들었다”며 “접종 예약 안내 문자로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는 없느냐”고 되물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을 하는 장소에서 직원들이 바로 휴대전화에 증명서를 발부하고 배지와 스티커를 함께 활용해 노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김주연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동구,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고등급 달성

    성동구,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고등급 달성

    서울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선거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약속 잘 지키는 믿음직한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4년 연속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분야는 ▲2020년 12월까지 공약이행완료도 ▲2020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이다. 평가결과는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이다. 구는 민선7기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구정 7대 분야 16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대안을 제시한 ‘소셜벤처’ 육성 및 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성동교육특구 재지정, 고령화시대 공공의료복지모델로 자리한 ‘효사랑 주치의’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밖에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건립, 구립어린이집 확충(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1%),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안전마을 전동 확대,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공간 조성 등도 추진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기준 136개 사업을 완료(이행후 계속추진 포함, 이행률 83.4%)했다. 구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정을 선보였다.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정부의 의무도입을 이끌어냈다. 우리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의 지원 정책을 추진해 정부의 입법화를 견인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이 원하는 바를 성심성의껏 이루겠다는 약속”이라며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동에 사는 것이 구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구정 전반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다져 구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대구 “백신 맞으면 건강검진권 제공 방안 논의”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지자체 차원에서 경품을 주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일 건강검진권 등 백신 접종 경품을 지급하는 방안을 대구시의사회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맞은 시민은 경품에 제시된 금액만큼 지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코로나19에 일상을 빼앗긴 지난 1년 4개월 동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조치만으로는 코로나19와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코로나 감염 고리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뿐이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기준 대구의 백신접종률은 9.1%로 전국 평균 10.5%를 밑돌았다. 60세 이상 74세 이하 고령층의 예방접종률은 전국 평균 68.3%에 크게 못 미치는 57.9%였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중정 이상반응전문가위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단체관광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관광버스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관광객과의 접촉이 많은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백신 우선 접종 등도 요청했다. 이를 허용하면 60~74세 백신접종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주관광업계 관계자는 “고령 백신 접종자에게 효도관광 등을 허용하면 접종 예약률 제고 이외에 노인복지 차원에서도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제주 황경근 기자 cghan@seoul.co.kr
  •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 강좌 프로그램도 곧 재개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 강좌 프로그램도 곧 재개

    1일부터 일상 풍경이 달라진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노인복지시설 이용도 수월해진다. 앞서 당국은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6만여명에게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를 허용했지만 변화를 체감할 수준은 아니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조치이나 전문가들은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접종자의 마스크 착용 해제는 7월부터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당국은 인센티브 대상자를 374만 6000명으로 추산했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최대 10명까지 모이는 게 가능하다. 당국은 또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의 경우 6월 안에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도록 했다. 현재 방역 불안감을 이유로 노인복지관의 41.6%, 경로당의 67.6%는 휴관 중이다. 컴퓨터·미술 등 마스크를 착용한 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이 권고된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인이 고립·우울 등 문제를 겪고 있어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7월부터는 1회만 접종해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등 방역 수준이 보다 완화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6월 말이 되면 국민의 약 27%인 1400만명이 1회 접종을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다양한 혜택 제공이 국민들의 접종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월 말 자가격리 해제 등의) 인센티브 발표가 (사람들의)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접종 완료자여도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방역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방역은 방심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당사자는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지난 4월 27일 접종했다. 당국은 “현재는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1일부터 코로나19 인센티브로 일상 풍경이 달라진다. 혜택 대상자는 기존 6만여명에서 374만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가 6월 내 재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는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도 가능하다. 7월부터는 1회만 접종해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를 기존 1300만명에서 국민의 약 27%인 1400만명까지 늘렸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을 맞더라도 방역은 방심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김기덕 서울시의원,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대한노인회 부설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서울시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10대 의회 들어와 201번째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현장축사와 정청래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이영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서면축사, 추승우 의원의 사회로 동료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김기덕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세대 간 갈등이 사회적 메커니즘에서 나타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갈등양상과는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또, “인구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서 OECD회원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들과 함께 이미 고령사회(남 80세/여 86세)를 맞이해 2025년 전후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004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노인 복지문제를 정부가 직접 책임져야하는 업무로 인식하고, 서울시에서도 안전하고 촘촘한 서울형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공공 돌봄 확립, 복지전달 체계 개선 및 맞춤형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세대 갈등’을 뛰어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청년을 이해하는 ‘세대 공감’의 정책을 채택하고 ‘세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토론회를 통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가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 선거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시민의 정치적 참여가 정책결정에 기여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고, 두 번째 발제자 원영희 한국성서대학교 교수는 세대갈등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면서 세대공존을 위한 갈등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윤민석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곽재신(동국대 행정학과 4)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 ▲김연주 서울특별시 어르신복지과장이 차례대로 서울시 세대 갈등 해소방안 정책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협치’를 강조하며 선도적인 시의회와 집행부의 상생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식 초청해 서울시의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지난 4월 취임 이후 최초로 오 시장이 참석, 현장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차 접종자 7월부터 야외서 ‘NO 마스크’

    1차 접종자 7월부터 야외서 ‘NO 마스크’

    접종자, 새달부터 직계가족 모임 제한 없어요양시설 대면 면회·종교행사 참석 허용“시기상조” 지적도… 9월 방역기준 재조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1차 접종만 해도 마스크 착용 제외 등 파격적 혜택을 제시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아직 낮은 상황에서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던 일상을 회복하고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접종자 대상 방역 완화 조치는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접종자들은 직계가족 모임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직계가족 모임은 현재 8명까지 가능한데 조부모 접종 시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도 가능하고 요양병원·시설 면회객과 입소자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면회를 할 수 있다. 접종을 마친 이들로 구성된 소모임은 노래교실, 관악기 강습 등은 물론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중대본은 “스포츠 경기장이나 영화관 등에서 완료자들만 별도 구역에서 음식 섭취, 함성 등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7월부터는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5인 또는 9인 등)에서 예외로 해 준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을 이용할 때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 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 기준에서 빠진다. 1차 접종자 이상은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대면 종교행사도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1차 접종부터 마스크 착용 완화는 시기상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브리핑에서 “야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1차라도 접종을 받았을 경우에는 타인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드디어 벗는다…백신 접종자, 7월부터 야외서 ‘노마스크’(종합)

    드디어 벗는다…백신 접종자, 7월부터 야외서 ‘노마스크’(종합)

    1차 접종률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백신 한번만 맞아도 야외서 마스크 벗어다수 모이는 집회·행사에서는 착용해야 오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음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8명 이상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이는 1차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성격이 크다. 우선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이나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접종자를 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면 향후 추석 연휴에 더 많은 가족이 모일 수 있다고 중대본은 강조했다. 접종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그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노인복지시설이 문을 닫았는데, 앞으로는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 모두 복지시설 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역시 다음달부터는 면회객과 입소자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 4분의 1(25%)인 13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경우 오는 7월부터 방역 조처는 한층 더 완화된다. 7월부터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보다 방역 조처가 완화된 새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될 예정인데, 이에 맞춰 예방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각종 모임이나 활동 제한이 풀린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른 5명 혹은 9명 등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돼 소모임이나 가족모임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다중이용시설 이용이나 종교활동 역시 한결 자유로워진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을 이용할 때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예방접종 완료자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시설 이용 시에도 인원 기준에서 빠진다. 종교 활동의 경우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대면 종교 활동의 참여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 모두 7월부터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9월까지 국민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친다면 마지막 단계인 3차 조정이 이뤄진다. 정부는 예방 접종률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과 같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외에서의 거리두기 전반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방침이다.시기상조 지적에…“야외서 전파 가능성 낮아” 한편 일각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일선 방역 현장에서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구분해 조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등 조치에 대해 시기상조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1차 접종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았을 경우에는 타인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로 백신 효능이 떨어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단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많이 발견된 영국 변이는 현재 진행 중인 예방접종에 의한 차단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겠지만, 현재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다수의 인파가 밀집된 실외 현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상시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 과정을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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