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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유정희 관악구의원

    [발언대] 유정희 관악구의원

    구민의 복리증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어르신의 복지가 갑자기 후퇴하고 있어 이렇게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54만 관악의 모든 분들은 새해에는 좀 더 나아지겠지라는 기대와 희망으로 2005년을 맞이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던 중식용 쌀의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유는 경로당, 노인회관, 유료양로시설 등이 비수용시설로 의연금품을 제공할 경우 기부행위로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관악구는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1997년부터 경로당에 중식용 쌀을 지급해왔고 현재는 중구, 중랑구, 도봉구, 관악구가 시행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세운 사업계획을 구 의회에서 심의하여 집행해온 이 사업이 이 시점에서 새삼스레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저촉이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노인복지법 제1장 제4조 1항에는 ‘국가와 지방지치단체는 노인의 보건 및 복지증진의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여 추진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헌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관악구에서 2005년 경로당 어르신 점심식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1억9267만원 입니다. 이 예산 때문에 노인복지가 엄청나게 후퇴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비수용 노인시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설들은 모두 예외없이 어른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다 선거법 위반이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법을 바꿔야 합니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 112조 기부행위제한에 대한 법률내용중 의연금품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수용시설과 비수용시설에 관계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개정하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국회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로 우리 구의회 의원들에게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인복지 정책의 후퇴에 분노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주민이 뽑아준 신림9동 구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성토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로당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따뜻한 점심을 계속해서 드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 [우리구 올해는] 김우중 동작구청장

    [우리구 올해는] 김우중 동작구청장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구정’ 김우중 동작구청장의 구정 철학이다. 실제와 동떨어진 행정은 결국 주민들에게 약 대신 독이 된다는 것을 공직에 나서기 전부터 뼈저리게 체험했다. 주민 참여에 관한 한 그는 확신을 갖고 있다.1987년 정당에서 지방자치제도 교본으로 쓰인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이란 책을 냈을 정도다. “구정 철학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주민들의 눈높이로, 주민들의 여러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이끌어내는 게 단체장이 할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동작구의 개발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입니다.” ●소문난 효자… 복지시설 확충 온힘 ‘재정자립도 23위에서 10위, 동작문화원과 자원봉사은행, 구민체육센터 건립’1998년부터 김 청장이 거둔 구정의 성과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행정으로 다른 자치구에서는 10년이상 걸릴 사업들을 7년만에 완수할 수 있었다. 올해도 민의를 반영한 주민 복지 시설 확충사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동작실버센터. 오는 7월 510여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센터가 동작구 본동에 첫선을 보인다.5월에는 대방동에 지상 4층 180여평 규모의 동작노인회관도 문을 연다. 김 구청장이 노인 복지에 관심을 쏟는 것은 99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효령대상 효도부문 수상자에 선정됐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동작을 노인복지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전문경영인(구미무역 대표이사)출신답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올인’하고 있다. 노량진동 270 일대에 들어서는 노량진뉴타운 개발과 노량진민자역사 건립, 지하철 9호선 역세권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대 벤처타운과 숭실대 중소기업 센터의 기업 유치에도 열심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분야에 지금껏 매달려왔습니다. 구청장을 끝낼 때까지 이 방향으로 계속 나갈 겁니다.”그는 “주민들이 열심히 참여해 준 덕분에 동작구가 5년 연속 서울시 복지행정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청렴도 높은 자치구로 손꼽힌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고장으로 구청장 재임 동안 가장 뿌듯한 것은 주민들이 동작문화원이나 구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작문화원은 월 수강생이 4000명을 넘을 정도다. 김 구청장은 끝으로 “주민의 높은 구정 참여로 동작구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40만 구민과 함께 동작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산·경북 대규모 조직개편

    부산시와 경북도가 각각 주택국과 과학정보국을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 개편에 나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월 건설주택국에 소속된 건축 및 주택관련 조직을 분리한 뒤 도시개발심의관실의 일부 조직을 합쳐 ‘주택국’을 신설하고, 경제진흥국의 기구를 확대해 ‘경제진흥실’로 승격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주택국은 현재 건설주택국 소속인 건축주택과, 도시정비과, 재개발과 등 3개과로 구성된다. 도시정비과는 현 도시개발심의관실의 개발기술담당관이 이름을 바꾸며 재개발과는 현 건축주택과 아래 있는 주거환경정비, 주택개량, 재개발팀(계)이 통합돼 ‘과’로 승격한다. 경제진흥국은 기존 조직 외에 과학기술과와 산업입지과를 신설해 경제진흥실로 승격된다. 실장의 직급은 우선 3급으로 했다가 직제승인 후 2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조만간 이같은 직제개편안을 확정한 뒤 27일 개회하는 부산시의회 임시회에 제출, 통과되면 2월 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식정보산업과 첨단 신산업 육성 등 과학기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진흥과 지역산업진흥, 정보통신 등 3개과를 중심으로 과학정보산업국을 새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도청 실ㆍ국은 현재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또 재난ㆍ재해 예방과 복구 지원 등 재난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재난관리과를 신설하고 사회복지와 노인복지는 사회노인복지과로 통ㆍ폐합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국은 농정국, 보건환경산림국은 환경산림수산국, 사회복지여성국은 보건복지여성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재난국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이밖에 해양수산과는 농수산국에서 환경산림국으로 조정하는 등 일부 과는 소속을 변경했다. 부산 김정한 대구 한찬규기자 jhkim@seoul.co.kr
  • 노인일자리 올해 425억 들여 10만개 창출

    노인일자리 올해 425억 들여 10만개 창출

    65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단순근로 등 공익형에서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형태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의 ‘노인일자리마련사업’에 총 425억원을 조기 투입하고,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노인취업박람회 개최 등도 더욱 늘릴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등 단순 일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80%를 차지한 공익형 일자리 비율을 65%로 낮추고, 안정적인 교육복지·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비율을 35%로 늘려 잡았다. 복지부는 올 한해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의 노인 10만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는 복지부 3만 5000명, 대한노인회 2만 5000명, 노인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4만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우선 전국 32곳의 노인 인력지원기관에 14억원을 투입, 노인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표본모델 개발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수행 기관별 역할과 기능도 세분화했다. 시·군·구 등 지자체는 공익형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고, 노인인력지원기관은 자립지원형, 대한노인회는 공익형 일자리 위탁수행과 단순일자리 취업알선 등을 맡는다. 또 노인복지회관과 사회복지회관에서는 교육복지형 일자리를 전담하고 시장형 일부도 맡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익형 노인 일자리가 대부분 공공근로 등 단순근로에 그친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점진적으로 안정적인 자립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신규채용(2급)△기획관리실 비상계획관 문병순◇이사관 승진△감사관 김명현△건강증진국장 이종구△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김용호◇부이사관 승진△한방정책관실 한방의료담당관 이영호△사회복지정책실 노인복지정책과장 김만복△〃 생활보장〃 왕진호△국립재활원 재활병원부장 장순자◇파견△국무조정실 복지심의관실 행정사무관 고형우 ■ 국방부 ◇국장 전보△분석평가관실 全濟國 ◇과장 승진△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장 李燦民△군수관리관실 재난관리지원과장 金亨澤△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郭基閏 ◇과장 전보△복지보건관실 직업보도과장 朴相淳△국립현충원 관리과장 張夏富△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과장 鄭三均△〃 기획총괄과장 金相根△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과장 鄭根培△〃 방산국제협력과장 李貞勇△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과장 尹昌玉△〃 예산편성과장 鄭鎭台△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정책과장 金鄭喆△감사관실 감사1과장 李瑞求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田鉉鎭△〃 감사기획담당관실 金吉坤△군수관리관실 물자담당관실 金泓圭△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담당관실 金成俊△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담당관실 愼洋宰 李鍾烈△국제협력관실 대외정책담당관실 徐亨鎭 ■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蘇忠鎬△감사담당관 金魯雲 △국방대 교육파견 金泰化◇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鍾鎬◇서기관 전보△경남 병무지청장 曺慶根△경기북부〃 尹玄培 △강원영동 〃 張漢洙 △선병국 병역정책과장 洪承美 △동원소집국 소집과장 鄭鎭五 △〃 산업지원과장 鄭瓚浩 △비서관 張憲瑞 △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崔相建 △대전ㆍ충남〃 〃 李允熺 ■ 국세청 ◇국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장 朴龍吾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車泰均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盧錫愚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丁炳春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朴和洵 △〃 법무1과장 孫榮滿 △중부세무서장 張炳燦 △마포〃 金在洙 △영등포〃 金成俊 △양천〃 張寅模 △강남〃 金榮培 △역삼〃 金熙大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姜正武 △인천세무서장 殷鍾敏 △부천〃 陳祐範 △안양〃 金錫和 △시흥〃 方春錫 △이천〃 姜仁遠 △대전〃 金暢世 △충주〃 曺圭勳 △천안〃 崔萬鎬 △익산〃 黃湧熙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文明斗 △동대구세무서장 河景煥 △포항〃 趙炳淇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羅相洙 △부산진세무서장 鄭壽昌 △동래〃 盧在成 ◇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 직대 金熙哲 △홍천〃 〃 安東范 △삼척〃 〃 李鍾旗 △홍성〃 〃 尹始赫 △예산〃 〃 李運昌 △목포〃 〃 朱南基 △순천〃 〃 鄭鎬京 △나주〃 〃 鄭會洙 △영주〃 〃 李柄烈 △영덕〃 〃 張洛鎭 △동울산〃 〃 朴熺東 △통영〃 〃 金琮純 △거창〃 〃 李弘鍾 ■ 조달청 ◇국장 전보△원자재 수급계획관 朴東植△시설국장 申熙均△부산지방조달청장 李元範△조달청(교육파견) 金明洙◇국장 승진△조달청(교육파견) 具滋炫 ■ 산림청 ◇과장 승진△국제협력담당관 崔炳巖△춘천국유림관리소장 南松熙◇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郭周麟△행정법무〃 尹正琇△국유림경영과장 趙柄徹△산림자원〃 沈永萬△산림휴양정책〃 金相均△산림보호〃 金成崙△치산〃 崔德鎬△백두대간보전〃 金賢秀△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수부 교육〃 金龍換△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李章浩△동부지방산림관리청장 李敬一△중부지방〃 全凡權△홍천국유림관리소장 趙殷壽◇서기관급 전보△청장실(비서관) 尹炳炫△산림보호국 李賢馥 高玘演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기획관리관 申鉉洙△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崔修榮△부산〃 金鎭洙△경인〃 李俊根△대구〃 직무대리 高啓仁△광주〃 〃 李在天△대전〃 文炳佑△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 張永守△교육파견 준비 李啓隆△식품의약품안전청 方玉均 安相會 ■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安鍾南 △양돈과장 金仁哲 ■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전략기획팀장 김기정△〃 시스템관리〃 전재우 ■ 오마이뉴스 ◇승진△부국장 겸 사회부장 김병기△국제부 부장대우 김태경△사회부 〃 신미희 ■ 한국경제TV △부동산팀장 오연근△방송1팀장 이봉익 ■ 농협중앙회 (상무)△金德基 李福榮 金載福 金斗喆 李正馥 宋振煥 鄭容根 金善吾 李淵昌 李正浩 許洗九 南泳祐 (지역본부장)△강원 全相浩 △경북 徐仁錫 △경남 金一君 △인천 朴東完 △울산 宋榮德 ■ 생명보험협회 ◇부장 승진 △서울지부장 李英煥◇차장 승진 △기획조사부 법무팀장 李在容△기획조사부 기획팀장 智正薰△총무부 경리팀장 李在運◇전보 △마케팅지원부장 鄭鎭宅△보험리스크관리실장 南泰民 △기획조사부장 金載勳△감사실장 金振奎△상품공시실장 李玉根△총무부장 李性烈△연구개발실장 金基成 ■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金鉉植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 △사업운영단장 洪性浩 △총무팀장 李春起 △기획팀장 林鍾喆 △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전기협회 ◇실장 승진△전력기준처 적합성평가팀장 金鐘海 ■ 서울시지하철공사 ◇승진△기획경영실장 安榕浩△안전관리〃 李燮△교육원 책임교수 權五喆△시설처장 具興守◇전보△사업개발실장 李敏熙△홍보〃 全泳日△종합사령〃 南相睦△기술연구〃 趙奎和△교육원장 金正根△영업처장 張基大△열차운영〃 趙成根△차량〃 孫榮振△전기〃 車廣錫△군자차량사무소장 鄭琇榮△교육원 책임교수 李鍾夏 金根洙 李元辰 ■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대우) △환경본부장 李尙奎 △인천지부장 權能中 ◇1급 승진 △장비팀장 崔石允 △예선사업단장 李奉宰 △기획조정실장 崔相模 △감사실장 林錫載 ◇2급 승진 △재무팀장 金洛中 △총무팀 車鎭洋 △교육팀 趙贊衍 △예선사업단 金淇俊 △인천지부 朴根植 △마산지부장 崔斗炫 ◇전보 △총무팀장 柳成烈 △청항팀장 許基南 △환경사업단장 嚴基弘 △기중기사업단장 金泰珍 △대산지부장 李鍾浩 △동해지부장 咸春燮 △평택지부장 林益鎬 △제주지부장 李弘鍾 ■ 세종문화회관 ◇승진△조사평가실장 尹漢勳△홍보부장 鄭徹◇전보△경영기획부장 盧載天△무대기술〃 金光來△공연기획〃 李彰基△총무〃(시설관리부장 겸직) 金福基△전시〃 崔成徹 ■ 우리은행 (본부장) △중부영업본부 李東煥 △용산마포〃 金東午 △강남〃 朴泰永 △서초〃 康源福 △남부〃 黃大植 △영등포〃 金太旿 △북부〃 尹逸翰 △인천〃 具澈謨 △경기중부〃 許德晨 △부산경남 서부〃 李千烈 △〃 동부〃 千錠佑 △본점 기업〃 李彰雨 △중앙 기업〃 許煥 △강남 기업〃 朴哲河 △부산경남 기업〃 趙德濟 (팀장) △개인마케팅팀 李廣求 △개인영업추진팀 李穆漢 △채널기획팀 朴基錫 △기업영업전략팀 高時默 △기업컨설팅팀 趙載鉉 △외환시장운용팀 金裕鍾 △파생금융팀 金鍾根 △증권운용팀 金承祿 △카드영업추진팀(겸 카드마케팅팀) 崔昌林 △IT정보팀 李南植 △인사팀 李慶喜 △연수팀 朴太用 △여신정책팀 李起萬 △여신심사센터 金澈鎬 △여신관리센터 林東湖 △총무팀 高八萬 △기업여신센터 黃鎬剛 △준법지원실 李載邦 (부장) △대우통신자금관리단 羅淙奭 △대림수산자금〃 尹淳益 △고합자금〃 金政秀 △기업금융단 丁海寬 白國種 △인사팀 兪重根 △여신심사센터 崔七岩 △여신심사센터 金時柄 △여신심사센터 徐萬鎬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金種千 △사모펀드팀 尹東永 △기업금융단 金載國 △자금시장본부 郭宰豪 △IB사업단 玄相淳 △신탁사업단 金鏞植 △전략기획팀 朴範柱 △인사팀 延憲模 △연수팀 安正球 △여신심사센터 朴憲圭 崔京福 △여신감리팀 張安昊 △검사실 姜福淳 崔庚泰 金茂俊 (지점장) △가락남부 羅永珍 △가락동 朴熙榮 △가락중앙 孫晶遠 △강남교보타워 柳官秀 △강서 朱宰範 △공덕동 閔龍植 △관악구청 朴建用 △광나루 姜信宗 △교대역 安承昌 △구로아파트 柳吉永 △금천구청 玄東官 △금호동 洪成大 △남역삼동 崔相鶴 △논현남 裵仁煥 △논현동 林翼鳳 △답십리 朴寅圭 △대방북 成洛珍 △대치동 許英烈 △독립문 全龍世 △독산남 金東根 △둔촌역 黃仁豪 △등촌동 金元東 △마포 申熙宣 △명동 李蓮馥 △명일역 全惠星 △무역센터 朴成烈 △문정동 閔光基 △반포서래 董月順 △방배본동 趙誠吉 △불광동 權寧善 △서교중앙 李權雨 △시흥중앙 李廣燁 △신림로 尹詳求 △신반포 梁炳一 △신설동 梁在烈 △신월동 朴相植 △신월북 楊鳳周 △압구정동 金玉順 △압구정역 金敬子 △약수역 李相龍 △양재중앙 都星鎬 △양평동 安德熙 △영동 辛龍男 △영등포서 高泳琯 △자양동 崔永俊 △잠실남 李文國 △중계동 林在善 △중림동 黃石圭 △중부 朴斗榮 △창동북 李三雨 △청계8가 郭基煥 △테크노마트 金七洙 △트윈타워 金在南 △학동역 朴泰燁 △한강로 黃鍾鎬 △혜화동 潘德浩 △홍제동 李漢成 △효자동 金成烈 △LG강남타워 金起煥 △SH공사 李勝玉 △부평 裵相烈 △석남동 朴東源 △옥련동 李炯國 △인천남 鄭光鎬 △인천 張南成 △고강동 崔点洙 △김포 金賢三 △부천내동 李載孝 △부천 權赫宇 △분당 趙昺銖 △산본역 朴任錫 △수지신정 朴珍圭 △안양1동 朱龍敏 △원당 龍煥三 △의정부남 兪在卨 △인계동 金建泰 △죽전 李榮燮 △하안동 韓相薰 △호계동 李範昶 △화서역 朴福烈 △대전북 韓廷燮 △천안 金文洙 △춘천 金榮世 △괴정동 金宇坤 △구포 李柱星 △남부민동 南基松 △르네시떼 朴東植 △모라동 李仁澤 △부곡동 金珍泰 △부산 卞潤五 △부평동 金龍泰 △신평동 金元埴 △연산동 朴舜泰 △온천동 柳性模 △남울산 金鎬榮 △마산 李憲孝 △진영 全熺成 △진해 崔相悳 △창원 朴鐘大 △대명동 尹皓載 △범물동 金海完 △성서 金光勳 △경주 林榮男 △포항 李明熙 △문흥동 曺京鈗 △여수 嚴在完 △하당 文甲柱 △제주남 金榮宗 △명동종금 禹亨杰 △뉴욕 趙容興 △홍콩 表董淵 △동경 鄭大植 △런던 黃守永 △바레인 金鉉洙 △하노이 曺建煥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金桂晟 權泳祚 任昶淳 千英基 曺永哲 △삼성〃 柳丘鉉 △포스코〃 金大永 △중앙〃 柳泳秀 許南濟 姜性日 李辰國 △중부〃 林周相 △종로〃 金漢湜 △서부〃 김판호 羅八模 △여의도〃 林俊相 △강남〃 鄭國燮 崔東信 朴英哲 △테헤란로〃 姜丙寔 △경수〃 金錫鍾 △경인〃 朴鍾律 △대구〃 李永環 △대구〃 鄭在權 △호남〃 申坪根 沈判植 △충청〃 徐中煥 (업무팀장) △본점기업영업본부 중부업무팀 朴範道 △중부〃 서소문업무팀 文根植 △경수〃 분당중앙업무팀 崔昌洛 ■ 성원건설 ◇승진△전무 김광일△상무 김석규 김홍채 박창표 오희성△이사대우 이병부 ■ 성원산업개발 ◇승진△이사 전순원△이사대우 황규상 ■ STX그룹 ◇상무 승진 △㈜POS 이권희 ◇부상무 승진△㈜STX 빈일건△STX조선 차상선△STX에너지 진영진 방영석△㈜POS 주경석 ■ 로템 ◇승진△전무 이상길△상무 정현식△이사대우 이승훈 김인홍 정종렬 우상혁 ■ 글로비스 ◇승진△이사 장봉춘△이사대우 김경배 ■ BNG스틸 ◇승진△상무 고창서△이사 강영제△이사대우 강성중 ■ ING생명 ◇상무 전보△강북본부 강호식△수도본부 권형주△강남본부 박재완△중부본부 이병익△서울본부 이환식△영남본부 하석태△서부본부 한동균 ■ KT링커스 ◇임원 전보 △경영지원 부문장 전무이사 姜文哲 △텔레캅사업 부문장 상무이사 金敬鎬 ■ KTF ◇임원 전보 △홍보실장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구단주 대행 겸임 柳錫五 △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단장 겸임 姜宗學 ■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정용주 ■ 세원E&T㈜ ◇승진△세원E&T 대표이사 겸 ㈜세원지-텍 대표이사(전무) 鄭鎭旭△플랜트사업본부장 겸 공장장(상무보) 金昌鉉△플랜트사업본부 E&C 본부장(상무보) 劉龍炫 ◇전보△관리본부장(상무보) 尹相根 ■ 세원화성㈜ ◇승진△대표이사(상무) 金海珍△대전공장장(상무보) 李旻起△기획관리본부장(상무보) 崔基澤 ■ 한국항공우주산업㈜ ◇승진 △전무 金錫佑 河成龍△상무 張聖燮△이사 吳泰植 朴晩植△이사대우 朴基岩 尹太鴻 ■ 신동아건설 △기획본부장 이한세 △남창삼산도로 현장소장 조재삼
  • [‘차상위계층’ 구제대책 허와 실] 사회복지 모범 ‘과천 야쿠르트 사업’

    [‘차상위계층’ 구제대책 허와 실] 사회복지 모범 ‘과천 야쿠르트 사업’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올해 90세인 배말수(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할머니는 야쿠르트 아줌마인 신경옥(44)씨의 손을 잡고 놓을 줄을 몰랐다. 신씨는 매일 오전 11시쯤 “할머니 계세요.” 하며 배 할머니의 지하 단칸방을 찾는다. 혼자 사는 배 할머니에게 이보다 더 큰 위안이 없다. 공짜로 야쿠르트를 받아 마셔서가 아니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들러주는 게 감사하기 때문이다. 과천시 문원동사무소의 ‘야쿠르트 지원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의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독거 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전해 주면서 이들의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틈새’를 노리겠다는 당초의 의도가 적중했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시시각각 노인들의 상태를 전해 주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문원동사무소는 1998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특히 겨울철 혼자 사는 노인들을 매일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단 1명에 불과한 동사무소 사회복지사가 수백명이나 되는 수급대상자를 일일이 방문상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큰 장점이다. 독거노인 28명에게 들어가는 야쿠르트 지원비용은 한 달에 24만원.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공동부담하고 있다. 적은 비용에 비해 효과는 기대이상이다.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독거노인들에 대한 일일 체크가 가능해진 셈이다. 신씨는 야쿠르트를 전해 주면서 아픈 데는 없는지, 끼니는 해결하고 있는지, 방에 불을 때고는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이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정승은(26·여) 사회복지사에게 전화로 연락한다. 이렇게 해서 병원에 후송돼 생명을 건진 노인도 여러 명 된다. 신씨는 “제도가 너무 좋다.”면서 “외롭게 지내는 노인이라 그런지 매일 찾아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과천시는 나머지 5개 동에 문원동의 사례를 연구토록 했다. 문원동사무소 지순범 사무장은 “똑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다른 동사무소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펴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CEO들 ‘별난 송년회’

    CEO들 ‘별난 송년회’

    ‘주방장, 배달맨, 밴드….’ CEO(최고경영자)들의 ‘별난 송년회’가 화제다.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은 지난 17일 일일 포장마차 행사에서 주방장으로 나섰다. 직원 400여명은 ‘손님’으로 참여해 ‘주방장’에게 요리 주문은 물론 회사경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건의했다. 이날 행사는 CEO와 직원들간 대화와 토론을 위해 이 사장이 만든 홈페이지인 ‘사이버 포장마차-이동호와 얘기 한잔 합시다’의 개설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CEO와 함께 격의 없는 토론을 위해 술자리를 요청하는 ‘오늘 술 한잔 어때요’ 코너는 전국 영업소에서 110여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국내 최대 재보험(보험사가 드는 보험)사인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은 ‘배달맨’으로 나섰다. 박 사장은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18일 ‘달동네’인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일대에서 직접 손수레를 끌고 독거노인 등 150가구에게 쌀·라면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김용철 사장은 따뜻한 송년모임을 갖기 위해 ‘이웃돕기 바자회’를 직접 제안했다. 오는 22일 서울 신설동 본사강당에서 지난 1년간 수고한 임직원에게 격려와 감사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사제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와 전제품 세일행사가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전달된다. 또 24일에는 서울 신설동과 용두동 일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 쌀과 라면, 반찬류 등 생필품과 직원들이 마련한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CJ 김주형 사장은 오는 30일 협력업체 사장단 10여명과 함께 서울 탑골공원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 사장의 일일 ‘배식맨’ 활동은 6년째 이어오고 있다.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은 지난 18일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서울 SOS 어린이 마을’과 ‘남산원’,‘박애재가 노인복지원’ 등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정 사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미리 준비한 반죽으로 찐빵을 빚기도 했다. 큐앤에스 최웅수 대표는 ‘최웅수와 혼수상태’라는 밴드를 이끌고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리는 송년회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다. 안철수연구소의 김철수 부사장도 30일 송년회에서 사내 밴드인 ‘안랩올스타즈밴드’를 이끌고 첫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부 종합 golders@seoul.co.kr
  • [열린세상] 무엇이 복지인가?/김민숙 소설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하더니, 내가 나이든 증거인지 이번 여행 중에는 이상하게 이곳 노인들의 삶과 맞닥뜨리게 되는 일이 잦다. 뉴욕에서 내가 머문 친구의 아파트 바로 건너편에 은퇴한 노인 전용 아파트가 있어서 가며오며 휠체어를 타고 현관에 나와 바람을 쐬고 있는 노인들을 보게 되었다. 불편한 거동에 비해 그들의 표정이 그리 어두워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고 미국의 복지정책이 부럽기도 했다. 그러나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그 아파트 앞에는 소리도 요란하게 구급차가 와서 섰고 사람들을 실어나갔다. 한밤중에 사이렌 소리를 듣고 일어나 차디찬 창에 얼굴을 붙이고 서서 저 구급차를 타고 자기 아파트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하곤 했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에 와서 8순이 된 사촌올케를 방문하게 되었다. 올케는 자식을 위해 이민와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작은 마을 노인아파트에 살고 있다. 근처에 아들과 딸이 살고 있어서 자주 들여다보고 있는지라 그리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조카의 차에 실려서 연분홍 국화화분을 사들고 먼저 사촌오빠의 묘소를 찾았다. 넓고 깨끗하고 전망 좋고 양지 바른 장소였다. 더할 나위 없는 묘지였지만 영어로 씌어진 사랑 받는 남편이고 아버지였다는 그 묘비가 이상하게 아팠다. 올케가 사는 노인아파트는 정말 이름 그대로 젊은이도 어린이도 없는 아파트였다. 하얗게 머리가 센 올케가 불편한 자세로 문가에 서 있었고, 그 옆에는 휠체어가 보였다. 관절염이 심각했지만 당뇨가 심해서 수술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누추하다며 부끄러워하는 올케 옆에서 하룻밤 자고 그 불편한 몸으로 해주는 밥을 먹고 헤어지는데 그 복잡한 심정은 형언하기 어려웠다. 미국의 노인복지 정책이 세계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거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평생 번 돈에서 얼마나 연금을 붓고, 세금을 냈는가에 따라 연금의 액수는 천차만별이지만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사람에게도(아무런 재산이나 수입이 없다면) 65세가 넘으면 노인아파트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고 최저한의 생계비와 의료비는 지급된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조카는 지금 제 어머니는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외로움이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함께 살자고 해도 당신 스스로 거절한다니 그간의 복잡한 사정이야 듣지 않아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신문에서 우리나라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곧 젊은이 한명이 노인 한명을 부양해야 하는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는 걸 읽고 가슴이 철렁해서 젊은이한테 짐이 안 되려면 빨리 죽어야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 자료를 보니 이 인구의 고령화는 이미 전 세계의 문제다. 일본도 노인연금 수령나이를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서서히 늦추고 은퇴 시기도 조정하고 있고, 미국 역시 60년 이후 출생자부터 은퇴 연령을 67세로 늦추었다. 복지로 유명한 스웨덴 역시 은퇴시기를 늦추고 노인의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정책으로 과도한 노인연금과 공공의료비를 줄여가고 있다. 그런데 자기가 부은 연금도 아리송하고 극빈자에게 주어지는 최저생계비의 액수마저 복지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부끄러운, 단지 정부예산에 두드려 맞춘 것에 불과한 우리는 어떤가. 조기은퇴 장려금을 붙여서 이름도 이상한 명예퇴직이라며 내보내는 것만이 합리적인 구조조정인가. 어차피 복지가 노인을 최소한의 비참한 상황에서 보호해 주는 것이라면, 은퇴를 늦추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김민숙 소설가
  • ‘서울사랑 나누미운동’ 막올랐다

    ‘서울사랑 나누미 10만시간 채우기’ 운동이 막이 올랐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 시장은 14일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2시간 동안 3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밥과 국, 반찬 등을 담아주는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11시 30분쯤 센터에 도착한 이 시장은 곧바로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직접 식판을 들고 자리를 잡아주기도 했다. 무료 점심을 먹기위해 센터에 들른 박연수(77)할아버지는 이 시장의 손을 잡고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악수를 청하는 노인들에게 “노인들이 자기계발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는 “공무원들의 봉사활동 상황을 시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10만시간 나누미 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울복지재단 직원 20명을 비롯, 시정개발연구원 15명, 지하철공사 12명, 도시철도공사 10명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재단은 오는 18일에는 ‘은평의 마을’,25일에는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서울사랑 나누미’운동은 서울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서울시 공무원과 11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이 참여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 송파구는 14일(화)까지 ‘송파여성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요리·양재·전통떡·발건강관리·스포츠마사지 등의 과정이 개설된다. 수강료 1만원.(02)410-3490. ●서울 중랑구는 14일(화)부터 홈페이지(www.jungnang.seoul.kr)를 통해 겨울방학 자연체험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 3∼6학년의 지원을 받는다. 행사는 내년 1월19일(수)∼20일(목) 경기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02)490-3492. ●서울 강서구는 17일(금)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0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 등이 초빙되며 수능채점결과 분석 및 지원가능대학, 구술·논술 대책 등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진다.(02)2600-6552. ●서울 서초구는 18일(토)까지 정보화교육강사 2명을 모집한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은 ▲전산관련학과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산관련 공인자격증 2급이상 소지자 ▲전산교육 강의경력 1년 이상인 자 등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년.(02)570-6479. ●경기 가평군은 18일(토)까지 군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제5회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가평의 역사·문화·상식 등 8문제를 풀어 정답자 중 31명을 추첨해 농산물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031)580-4602.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의 집은 ‘2005년 제1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꽃선물포장·수지침·영어동화읽기·댄스스포츠 등의 성인강좌와 어린이 바둑·초등한문교실 등의 어린이강좌가 열린다. 어린이강좌는 19일(일)까지, 성인강좌는 20일(월)∼26일(일) 접수한다.(02)2654-6227. ●서울 영등포구는 20일(월)까지 ‘사랑의 이메일 공모전’을 열고 공모작을 접수한다. 가족·친구·연인 등에게 사랑과 격려가 담긴 이메일을 접수자의 인적사항과 함께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ydp@ydp.go.kr)로 전송하면 된다. 분량은 400자 이상이고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구 웹메일을 사용하면 5% 가산점을 준다.(02)2670-3073. ●서울 양천구는 30일(목)까지 관내에 있는 노인사업 추진 개인·단체·법인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사업은 ▲노인교육·교실 운영지도 ▲노인 능력은행 및 공동작업장 운영 ▲노인문제 상담소 운영 등이다.(02)2650-3355∼9.
  • 기금 통합관리… 효율성 높여

    “각종 기금을 꼼꼼하게 관리하기만 해도 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이 후원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5회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재정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광진구 정영섭 구청장의 기금관리 철학이다. 그는 ‘구정(區政)의 달인’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노련한 기금운영으로 자치단체의 거울이 되고 있다. ●‘기금일몰제’ 가동… 시민 세금 아껴 광진구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금관리 통합 조례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쓸모 없어진 기금 규정은 자동으로 없애는 ‘기금 일몰제’를 실시, 비효율적인 기금들을 폐지했다. 이중, 삼중으로 된 관련 업무를 줄일 수 있었다. 각종 기금과 관련해 입찰과 지출, 운영과 집행 부문의 소관부서가 달라 이중적으로 처리되는 모순을 말끔히 해결했다. 부서별로 관련 조례가 따로 제정돼 직원이 바뀌면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해석도 구구해져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뒷받침됐다. 노인복지 기금과 도시가스 관련 기금이 대표적 사례.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시설 신규설치비에 대한 융자지원에 사용한다는 내용의 조례는 가스 보급률이 94%나 되는 시점에서 불합리하고, 노인복지 기금은 운용실적이 전무한 상태에서 남겨둘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했다. 광진구 기금은 올 예산의 11%인 155억 5000만원이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13억 46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3개 항목이다. 지난해의 경우 기금통합 전인 2002년에 비해 총액은 9억 8300만원이나 줄어들었으나 이자수입은 11억 6200만원에서 12억 700만원으로 0.6%포인트인 4500만원이 오른 것을 보면 효율적인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여유자금 활용 늘어 이자수입 급증 이자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따로 떨어져 있던 기금을 한 곳에 집결시켜 여유자금 파악이 쉬워졌고 활용하는 사례도 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효율성과 투명도를 높인 기금 운영으로 광진구는 지난 10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색 조례 자치단체로 선정돼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열람 건수만 810여건에 이르렀다. 정 구청장은 “기금은 자치단체, 또는 중앙정부의 자율성과 자금집행의 탄력성을 보장, 특정목표 달성을 위해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러나 견제 장치가 없을 땐 방만하게 운용되거나 기관장이 자의적으로 운용할 개연성이 있는 데다 공금 유용·횡령 등의 회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못한다.”고 통합장치 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방학동 도봉실버센터 개관

    방학동 도봉실버센터 개관

    치매·중풍 등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문요양시설이 방학동에 문을 연다. 도봉구 방학동 441의1 일대에 들어서는 도봉실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지 면적 1696㎡(513평), 건평 3496㎡(1058평)에 이르는 중대형 시설. 국·시비 및 구예산 72억여원이 투입됐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노인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요양시설은 많지만 실비 50%를 지원, 차상위계층 및 일반 노인들이 입소하는 전문요양시설이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11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재가 노인복지시설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기·단기·주간으로 프로그램 세분화 도봉실버센터가 모든 입소 노인들을 24시간 동안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입소하는 노인의 건강상태와 부양가족의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세분화된 보호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기간 전문적 보호 및 요양이 필요한 중증 노인질환자들에게는 ‘전문요양 프로그램’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3개월 이내의 전문적인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단기보호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직장·학업 등을 이유로 낮시간 동안 노인을 보호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서는 ‘주간보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정강인 도봉구 사회복지과장은 “스웨덴 등 복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처럼 최대한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호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위탁운영된다. 센터 1층은 의무실, 상담실 등으로 사용되고 2∼4층은 주 생활공간인 요양실과 함께 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공동목욕장 등이 설치됐다. 급식, 목욕, 이·미용 등 기본 생활서비스와 함께 전문 의료진들이 매일 1회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수지침, 발마사지, 아로마 요법 등 다양한 대체요법도 제공된다. 물리치료, 신문읽기, 옛노래 부르기, 그림그리기, 텃밭가꾸기 등을 통해 병세가 심하지 않은 노인들의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정 과장은 “노인질환은 투병기간이 길다 보니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간에도 갈등과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이를 위해 부양가족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활동도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최선길 구청장은 “센터와 함께 현재 2곳인 소규모 노인복지관을 4곳으로 늘려 노인들의 건강 및 취업 등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봉실버센터 내년 1월 개관 도봉구는 내년 1월에 개관하는 도봉실버센터에 입소할 노인 131명을 모집한다. 우수한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소신청 및 상담 건수가 2일 현재 정원의 두배에 이르렀다. 입소자 결정은 구가 1∼4순위까지 정한 기준에 맞는 대상자에 한해 상담 후 이뤄진다. 결원이 생기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수시로 충원이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02-955-6080)와 홈페이지(www.dobongsilver.or.kr)를 이용하면 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동작구, 폐교를 쾌적한 노인휴양소로

    서울신문사가 후원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5회 자치행정 혁신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 부문 우수 자치구로 뽑힌 서울 동작구는 폐교를 사들여 노인 휴양지로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부지 선정을 위해 전국 폐교시설 가운데 활용되지 않고 있는 799곳에 대해 입지, 지역주민 반응, 재정 등 여건을 조사하는 ‘성의’를 보였다. ●“노인에게 즐길 권리를” 동작구는 지난 2000년 노인들이 여가를 활용할 만한 곳이라고 해야 고작 경로당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타개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당시 경로당은 구립 34곳에 사립을 합쳐봐야 74곳에 그쳤고, 그나마 인구수에 비해 숫자도 부족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없어 환영을 받지 못했다. 이밖에 노인복지센터에서 많은 인원이 삶에 대한 보람을 찾도록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1200여명의 직원들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단순한 여가공간 외에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려면 가족단위로 나들이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나 당시 동작구 연간 예산은 1280여억원으로 시내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 16위에 해당할 정도로 여건이 나빠 고민에 빠졌다. 관내에 노인 휴양소를 만들려면 부지 100여평,3층 규모를 생각하더라도 약 25억원이라는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때마침 1999년 제정된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폐교를 사회복지시설로 쓴다면 수의계약도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게 됐다. ●대박 터트리다 후보 가운데 수도권에 가까우면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에 위치한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안중초등 신야분교 터를 찾아냈다. 같은해 9월엔 주민 설명회와 매각협의를 거쳐 건물 8개동과 부지 2384평을 1억 8620여만원에 계약했다. 공사는 기존 건물을 최대한 살리고, 운동장에 배드민턴·농구장, 벤치 등 시설을 만들었다. 2001년 6월말 물품 구입비 등 총사업비 7억 8000만원을 들여 마무리했다. 현재 교실 2개를 10개의 객실과 관리실, 양호실 등을 갖춘 본관(147평), 식당·강당·목욕탕이 들어선 별관(137평)으로 꾸몄다. 기존 부대건물(30평)은 창고, 숙직실이다. 이용료는 취지에 걸맞게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실비만 받는다.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경우 무료이며 관내 거주자가 아니면 1박 기준으로 7,8월 성수기 2만 5000원, 비성수기 1만 5000원이다.60세 이상 노인을 동반한 가족은 구민 2만 5000∼1만 5000원, 타지역인 5만∼3만원이다. 동작구는 곧 본관을 2층으로 증축,17평형 객실 6개를 만들고, 별관에도 객실 7개짜리 2층 펜션동을 따로 붙이는 공사에 들어간다. 김우중 구청장은 “2001년 하반기 개원한 이래 지난 8월까지 모두 2만 2000여명이 휴양소를 다녀갔다.”면서 “셔틀버스 운행, 세대간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후속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의회] 노원구 최석화 의원

    [의회] 노원구 최석화 의원

    “구립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학교 등 공공건물에서 새집증후군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서울 노원구 및 인근지역의 어린이집·노인정·학교 등 30여곳을 표본으로 선정, 새집증후군 피해를 조사 중인 노원구의회 최석화(공릉1동)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3년 전 우연히 소아과병원을 들렀을 때 피부·호흡기·소화기질환을 호소하는 환자 대부분이 지은 지 1∼2년의 신축 건물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실내 공기질을 분석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된 포름알데히드의 검출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최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은 1㎥당 0.08인데, 지금까지 조사한 20여곳 대부분이 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며 “특히 A초등학교와 B어린이집의 경우 검출된 포름알데히드의 양이 기준치를 3∼4배 넘는 곳도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최 의원은 “개인 소유의 시설물에 비해 구립 건축물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이 높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지자체 집행부가 예산 탓을 하며 겉만 번지르르한 건물들을 지어온 관행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구립 건축물을 지을 때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자재 및 시설을 사용해 병원진료비·약품구입비 등 주민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이달 말까지 통계조사를 끝내고 다음달 열리는 노원구의회 정기회에서 구정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아산상’ 전석복지재단 여운재 이사장

    “그늘진 곳이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사재를 털어 대구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전석복지재단 여운재(56) 이사장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주관 제16회 아산상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여 이사장은 지난 80년대 후반 대구사회복지연구소의 후원 이사로 참여하면서 복지사업에 처음 눈을 돌린 뒤 93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기증, 사회복지법인인 전석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구르는 돌이란 뜻의 전석(轉石)은 물속에서 돌이 잘 굴러가야 물줄기를 바꾸는 위치에 있게 되듯이 우리사회의 막혀 있고 고여 있는 물줄기를 좋은 방향으로 터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내과 전문의이기도 한 그는 재단이 운영난을 겪게 되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병원마저 법인 수익사업체로 전환시켜 수익을 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한편 정작 자신은 월급을 받아 생활해왔다. 그 결과 전석복지재단은 발전을 거듭해 현재 종합사회복지관 2곳, 노인복지관 1곳, 어린이집 2곳 등 대구지역 2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밖에도 그는 10여년간 재가(在家)장애인 교육을 위한 ‘사랑의 토요학교’, 발달·정서 장애아를 위한 ‘아동치료교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장애·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을 창단해 일본에서 교환 공연을 하는 등 해외교류사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7년 장애인 생활스포츠단을 설립, 대구 최초로 ‘휠체어 실업농구팀’을 만들기도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무임 승차 속앓이

    ‘어찌 하오리까’ 서울지하철공사가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제공하는 무임승차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16일 올해 무임승차 인원 누계는 1억 720만명으로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86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2000년에는 무임승차 인원이 6945만명(372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744만명(248억원)으로 3년 사이 3000만명 가까이 늘었다. 또 내년에는 무임승차 인원이 1억 2000만명(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공사측은 예상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령인구수가 그만큼 증가한 탓이다. 그러나 무임승차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혀 없으며, 매년 200억원 안팎의 서울시 보조금도 올해부터는 끊겼다.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임승차 혜택을 주도록 명시된 노인복지법에는 무임승차비용 지원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무임승차는 정부의 공공서비스 혜택에 해당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정명 선생 애국지사 정명 선생이 지난 13일 오후 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콧 노인병원에 숙환으로 별세했다.83세. 평안남도 안주 태생인 정 선생은 일제 강점기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끌려간 후 탈출, 중국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으며 중국 중앙군관학교 한광반(韓光班·한국 광복군 간부훈련반)을 수료했다. 한광반 수료 후엔 중국 충칭(重慶)으로 이동,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에서 근무했다.1963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으며,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미국 LA 로즈 힐 공원묘지.(02)780-0916. ●이성희(전 한불종합금융 감사)씨 별세 허상열(MMC 이사)김태훈(리치씨티캐피탈 대표)씨 빙부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92-3499 ●이용주(서울북부지방검찰청 계장)씨 모친상 15일 을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970-8747 ●이상석(현대엔지니어링 부장)상목(인천 백석고 교감)씨 부친상 이종창(자영업)김진환(현대증권 상무)씨 빙부상 15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32)327-4002 ●조지현(한국노인복지선교협의회 대표회장)정혜(블루버드입시미술학원 대표)씨 모친상 이중채(자영업)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5 ●곽옥섭(로뎀연구소 실장)씨 모친상 15일 안양메트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31)465-3100 ●정기수(사업)갑수(인천해양경찰 함장)용수(사업)씨 모친상 14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63)636-4013 ●장기용(자영업)세윤(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세준(육군 소령)씨 부친상 최준호(단성목장 대표)씨 빙부상 1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590-2579 ●천명훈·명국(자영업)명규(한국일보 대구지사 과장)씨 모친상 손계홍(자영업)씨 빙모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420-6146 ●손기락(전 LG산전 부회장)동락(맥스웰상사 대표)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410-6908
  • 봉은사 조실 석주스님 열반

    불교조계종 대종사이자 봉은사 조실인 석주(昔珠) 스님이 14일 오후 6시쯤 충남 온양 보문사에서 열반했다. 법랍 81세. 세수 95세. 영결식은 18일 오전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열린다. 1909년 경북 안동 북후면 옹천마을에서 태어난 석주 스님은 1923년 남전 스님을 은사로 선학원에서 출가했고,6년간의 행자 생활을 거친 뒤 1928년 범어사에서 득도하고 1933년 범어사 불교전문강원을 졸업했다.1937년부터 금강산 마하연사, 묘향산 보현사 등 전국 선원에서 정진한 스님은 1940년 부산 동래 금정선원장을 역임했으며 1965년에는 동국역경원 부원장으로 추대돼 역경사업을 주도했다. 일제 시대 불교정화운동에 참여한 스님은 1994년 종단 개혁 때에는 개혁회의 의장을 역임했고,2000년에는 보문사에 안양원을 세워 노인복지활동에도 힘썼다. 스님은 제8,15,23대 조계종 총무원장, 불교신문사 사장, 봉은사 주지, 은해사 주지, 조계종 대종사, 칠보사와 봉은사 조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등을 지냈다. 연합
  • 법원, 의보수가 고시 무효판결

    사회복지법인 부설 의료·요양시설에 대해서만 ‘방문당 수가제’를 적용하는 보건복지부 고시는 위헌적이므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권순일)는 14일 사회복지법인 대광노인복지회와 상록재단이 “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에만 ‘방문당 수가제’를 적용하는 것은 평등원칙에 어긋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인 부설 의료·요양기관들이 환자 본인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저소득층 노인 환자를 유치하고 과잉진료를 초래해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이들에 대해서만 환자 1인당 의원 및 한의원은 하루 8650원, 치과의원은 하루 1만 3700원을 지급받는 ‘방문당 수가제’를 적용하는 개정고시를 시행해 왔다.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는 의료행위의 내용에 따라 수가를 지급하는 ‘진료행위별 수가제’를 기본 원칙으로 적용하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들의 위법행위나 과잉진료를 막는 수단으로 보험수가 제도를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요양기관이 환자 본인부담금을 감면하거나 금품 및 교통편의를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 등은 현행 의료법 등으로 처벌 또는 규제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 고시를 유지하면 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의 정당한 의료행위와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의 수진권(受診權·진료받을 권리)이 침해된다.”면서 “이 제도는 공익에 비해 사익의 침해가 과도해 위헌”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독자의 소리] 고령 인력활용 대책 시급/주재현 경기 평택시 팽성읍

    IMF관리체제 이후 우리 사회에서는 퇴직 연령과, 일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은퇴연령이 대폭 낮아지고 있다. 이같은 조기 은퇴는 사회 전반의 고령화와 맞물려 인력수급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일할 젊은 일손은 부족한 반면 일거리가 없는 은퇴자들은 넘쳐나고 있다. 더구나 노인들 대부분이 확실한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원마저 없어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결국 젊은 세대들의 노인부양 부담을 그만큼 가중시키고 있으며 장차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경륜있는 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필요하다. 노인복지 차원에서라도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범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많은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다. 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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