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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복지시설 ‘뚝딱뚝딱’… 설레는 양천구민

    양천구 곳곳에서 주민 복지와 건강·여가생활을 위한 시설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구는 우선 내년 1월 신월2동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제공할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헬스장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복지센터를 결합한 복합시설물이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무장애 건축물로 짓는다. 또 신정7동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갈산공공도서관이 내년 3월 들어선다. 건설계획 초기부터 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모은 결과 구립어린이집과 어린이도서관, 스터디교실, 북카페 등이 설계에 반영됐다. 또 오는 30일에는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목4동시장에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센터가 본래의 기능을 다하도록 이용자 중심 시설물 배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최적의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상인 토론회를 여는 등 눈높이에 맞추려 애썼다. 지난달 첫삽을 뜬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상담실과 식당, 데이케어센터, 건강단련실 등을 갖춰 내년 7월 완공된다. 또 구 보건소와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목동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지소가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15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각종 거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설을 이용할 주민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면서 “주민설명회와 현장토론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꼭 필요한 시설,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밟을때는 낭만, 쓸어보니 낭패

    밟을때는 낭만, 쓸어보니 낭패

    “좀 과장하면 백사장에서 모래 한 삽 뜨는 기분이죠. 낙엽은 치우면 금세 또 떨어져요.” 20일 오전 5시 서울 종로구의 창경궁 옆 돌담길. 형광색 작업복 차림의 종로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2명이 분주히 빗질을 했다. 밤사이 거리에 소복이 쌓인 낙엽을 치우기 위해서다. 미화원 100여명이 투입돼 직장인이 출근을 시작하는 오전 7~8시쯤 1차 청소를 마쳐야 한다. 30년차 환경미화원 이치헌(60)씨는 “낙엽이 쏟아지는 11월부터 12월 초까지가 가장 바쁜 시기”라고 말했다. 낙엽이 바람에 날려 주행 중인 차창을 때리거나 행인이 밟고 넘어질 위험이 있어 쌓일 틈 없이 치워야 한다. 기자도 겨울 문턱에 벌이는 ‘낙엽과의 전쟁’을 체험하기 위해 미화원 복장에 빗자루, 쓰레받기를 들고 종로구 와룡동, 청운동, 인사동 거리를 돌았다. 이날 서울 기온은 올가을 이후 가장 추운 영하 3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5시 무렵 창경궁로는 플라타너스 낙엽이 바닥에 가득 쌓여 운치가 있었다. ‘낙엽 밭’을 밟을 때의 서걱거림이 마치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지날 때의 느낌과 흡사했다. 하지만 빗질을 시작한 지 20분도 안 돼 낭만은 사라졌다. 대나무 살로 만든 특수 빗자루로 낙엽을 쉴 새 없이 쓸어 모으고 나서 포대에 주워담는 일을 반복하자 추운 날씨에도 이마에 땀이 맺혔다. 미화원인 양행술(50)씨는 “언뜻 눈 치우는 일이 더 고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귀띔했다. 눈은 제설 차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집 앞 눈은 주인이 치우도록 서울시 조례가 개정되면서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낙엽 제거는 오롯이 미화원의 몫이다. 이씨는 “가끔 송풍기 바람을 이용해 낙엽을 모으지만 미세먼지가 많이 날려 비 오는 날에만 간간이 쓴다”면서 “낙엽 청소에는 빗질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로수뿐 아니라 인근 인왕산과 북한산의 낙엽도 가을 바람을 타고 길거리로 밀려온다. 고동석 종로구청 청소행정과 계장은 “낙엽을 다 치우기도 어렵고 ‘가을에는 낙엽 밟는 것이 낭만’이라는 시민들의 생각도 있어 말끔히 없애지 않고 일부를 남겨둔다”고 말했다. 청소 시작 1시간 만에 200ℓ짜리 포대 15자루가 가득 찼다. 고 계장은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로구 관내 23.91㎢을 청소하면 매일 낙엽 1500자루가 수거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걷히는 낙엽의 양은 집계조차 안 되지만 종로구에서만 매일 75t의 낙엽이 수거된다. 가을 내내 종로에서 걷히는 낙엽은 1100~1500t에 이른다. 가을철에는 낙엽·낙과와 관련된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 고 계장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젖은 낙엽을 밟아 미끄러졌다거나 떨어진 은행 때문에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 등이 많이 접수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은행을 집중적으로 따 450㎏가량을 인근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낙엽은 다른 쓰레기와 달리 귀한 대접을 받는다. 거리에서 모은 낙엽 포대는 쓰레기 ‘적환장’에 집결됐다가 구청과 협약을 맺은 수도권의 배추·사과 농가 등에 비료로 배달된다. 또 송파구는 수거한 은행나뭇잎을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 깔아 ‘송파 은행길’을 조성했고, 충북 제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이 주워온 낙엽을 ㎏당 300원쯤에 사들이는 ‘낙엽 수매제’도 시행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의정 포커스] 안병건 도봉구 의원

    [의정 포커스] 안병건 도봉구 의원

    “권력이 없어도,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게 봉사 활동 아니겠습니까. 작은 재능이라도 나눠야죠.” 안병건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은 지역 사회에서 알아주는 봉사의 달인이다. 없는 시간까지 쪼갤 정도로 봉사가 늘 몸에 배어 있다. 비결을 들으려고 만났던 지난 13일에도 그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터)에 다녀왔다. 외롭게 살다 세상을 뜬 독거노인 한 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서다. 그는 2004년부터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시행하는 장례지원단 봉사자로 뛴다. 정병원에서 있었던 발인에서부터 승화원 시설에 유골을 뿌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묵묵히 수행하고 점심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안 의원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이 많던 분이더라고요. 얼마 되지 않는 기초수급비도 이웃과 나눠 쓰곤 했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오면 기분도 좋고 보람도 있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안 의원의 봉사 활동은 이뿐만 아니다. 치매 어르신 야유회 차량 봉사를 하다가 인연을 맺게 된 도봉노인복지관의 셔틀버스 운전대도 잡는다. 기사가 교육, 휴가 등으로 결근해 복지관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벌써 7~8년 됐다. 아침 일찍부터 두 시간이 넘도록 도봉 지역 전체 14개동을 돌며 복지관을 오가는 노인 100여명을 실어 나른다. 그의 달력에는 매주 금요일은 아예 봉사의 날로 정해져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가정 등에 도시락 및 반찬 배달을 하는 날이다. 하루 20개 안팎을 전달하게 된다. 이 또한 십수년째 해오고 있는 활동이다. 의정 활동에 지장은 없냐고 물었더니 안 의원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버스를 몰며 도로 곳곳의 상태나 시설을 살피고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하며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의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너만한 일꾼이 없다”며 등 떠밀려 지방선거에 나왔다가 덜컥 구의원 배지를 달게 된 3년 전부터는 봉사 활동에 불편한 점이 많아졌다며 아쉬워했다. 예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는데 의원 신분에서는 기부 행위에 해당돼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평소 무슨 일이든 불러만 주면 다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녔더니 “외출했는데 가스불을 켜놓은 것 같다”는 전화도 받았다며 싱긋 웃는 안 의원은 봉사 활동을 다니다가 오늘은 누구누구가 와서 사진 찍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봉사 활동은 거창한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시간 나는 대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가진 재능을 나눈다면 사회가 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북카페 협동조합 어르신들 뭉쳐 지역발전 기여”

    “북카페 협동조합 어르신들 뭉쳐 지역발전 기여”

    “여러분이 노인이 되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1회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 14일 부산시청 대강당. 광주시 더불어락()복지관 김광란 사무국장은 사례 발표를 시작하며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김씨는 광주 광산구의 지역공동체 사업을 소개하며 “어르신이 참여해 지역을 다시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운영체계를 위탁에서 구 직영으로 바꾼 뒤 노인 참여는 본격화됐다. 노인들이 직접 북카페를 만들고 한명씩 자금을 출자해 협동조합도 구성했다. 특히 노인복지관을 마을사랑방으로 이용하게 해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했다. 김씨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5000원씩 자신들의 손주 이름으로 아프리카 난민에게 기증하고 있다”면서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세대의 공존과 통합을 이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청 조차종 민간협력계장은 ‘대학동 명문거리 만들기’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은 한양대가 인접해 있지만, 정작 학생들이 지하철 등으로 서울로 빠져나가며 ‘대학동’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했다. 지역민들은 ‘홍대거리’와 같은 번화가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연합회가 중심이 돼 발전방안을 찾았다. ‘명문거리 만들기’의 특징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다. 교수·학생의 의견이 반영돼 명문거리에는 카페 거리와 광장이 조성돼 대학가의 이미지를 찾기 시작했다. 조씨는 “이 사례는 한양대 건축학과 등의 강좌에도 소개되는 등 대학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청 이선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존 재개발 사업의 대안으로 주민이 참여해 지역을 바꾼 ‘파도고개 미로마을 공동체만들기’ 사례를 소개했다. 골목이 ‘미로’처럼 많아 ‘미로마을’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재개발 대상지였지만,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재개발을 기다리던 주민들이 직접 도시학교에 참여해 지역발전의 방향을 정하고 테마 길 조성, 협동조합 구성 등으로 다시 마을을 살렸다. 이씨는 “재개발 때문에 주민 간의 반목도 문제로 떠올랐지만, 이 같은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주민들이 다시 화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모두 12개 지자체가 사례를 발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종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이제는 국가보다는 지방, 지방보다는 커뮤니티 단위의 행정이 중요하다”면서 “공동체 복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자산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경북 산업도시 전기버스 ‘씽씽’

    경북 산업도시 전기버스 ‘씽씽’

    구미와 포항 등 경북의 대표적 공단도시에서 공해가 거의 없는 전기버스 시범 운행이 잇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머지않아 이들 도시에 전기버스가 확대 보급될 경우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7일 환호동 환호공원주차장에서 충전을 위해 차를 오래 세워둘 필요 없이 정류장에서 배터리를 바로 교환해 달리는 전기버스 시범 운행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는 노인복지회관 셔틀버스 2개 노선(22㎞)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했다. 무인 배터리 교환시설 2곳도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시범 운영도시로 선정됐다. 정지한 상태로 20∼30분 이상 충전하는 기존 전기버스와 달리 버스 상부에 배터리를 탑재해 운행하다가 정류장에 정차하는 동안 로봇팔이 내려와 미리 충전한 다른 배터리로 1분여 만에 자동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운행 거리에 제한이 없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전력 부하가 낮은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므로 전력 수요 관리에 유리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배터리 교환 전기버스는 내년 2월까지 포항에서 시범 운행을 마치고 상용화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8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 충전 전기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전기버스는 주행하면서 충전하는 이점을 지녔다. 구미 남통동 시내버스 차고지 2곳을 비롯해 신평사거리 승강장, 구평육교 종점 등 6곳에 충전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내년 1월쯤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버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존 고정형 배터리 충전방식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전기차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북 노인복지 백화점

    서울 강북구는 6일 지역 노인들의 복지 수요를 책임질 강북실버종합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0억원이 투입돼 2년 8개월여간의 공사 끝에 연면적 538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들 간의 복지 네트워크를 다질 곳이 필요해 진행한 사업이다. 센터 1층에는 미용실이나 강의실, 2층엔 강당 및 물리치료실과 헬스장, 3·4층엔 요양실과 공용 욕실을 갖췄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 69명이 상주하면서 초보적인 건강 관리법에서부터 운동·음악·물리치료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앞서 구는 지난해 강북노인회관과 여성·보육정보센터를 개관했다. 노인과 아이, 여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인회관에선 노인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부를 만들어 팔아 노인 일자리 보급에도 기여했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에는 드림스타트센터도 만들었다. 논술, 학습지 등 기초 학습을 도와주면서 종이 공예 등의 정서 발달 프로그램, 심리검사와 치료 등을 제공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밝고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했다.박겸수 구청장은 “번2동, 수유1동 등 국공립어린이집이 한곳뿐인 곳을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장애인회관, 보훈회관 등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열정이 펜”… 실버들의 지역 발전 24시

    “열정이 펜”… 실버들의 지역 발전 24시

    동대문구의 어르신 기자단이 만드는 ‘신바람 실버 동대문’이 지역 발전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또래 노인들이 만드는 신문이라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맞춤 정보가 가득하다”, “일반 신문에서 다루지 않는 지역의 소소한 소식들이 읽는 재미를 준다” 등 지역 노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동대문구는 31일 2011년 자치구 최초로 창간한 격월간 무료신문인 신바람 실버 동대문 11호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동대문사랑 어르신 한마당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등 정보마당을 시작으로 ▲우리 경로당 최고 ▲평생교육 ▲건강백세 ▲문화 ▲여행 ▲실버일자리 등 다양한 소식으로 꾸몄다. 특히 매일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청춘극장(서대문역 인근 문화일보홀)을 소개하는 문화코너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문화강좌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여행코너에서는 허물없이 백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던 다산의 마음이 담긴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소개했다. 안동국(78) 실버기자단 단장은 “실버 동대문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신문”이라면서 “특별한 관심으로 활동을 지원하는 구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안 단장은 “12호부터는 단순 정보 전달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구정 등 취재의 폭을 넓히겠다”면서 “지역 발전과 지역 노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만들겠다”고 했다. 지역 14개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31곳에 배부되는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애초 연 4회 분기 발간예정으로 창간됐다. 올해부터 지역 노인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발간 횟수를 격월로 늘렸다. 구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통해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9명의 기자단을 자치구 최초로 구성했다. 전 대학교수, 전 공직자, 전 신문편집 간사 등 이력도 각양각색인 실버기자단이 지역소식과 미담사례, 노인들의 일자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홍보를 위해 열정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실버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화,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선사

    한화,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선사

    한화그룹이 사회공헌을 위한 태양광 빛을 널리 밝히고 있다. 한화는 31일 대전시 유성구 ㈜한화의 대전사업장에서 사회복지지설 30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기수 한화 커뮤니케이션팀장, 전영순 월드비전 본부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30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는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시설 등 총 5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과 그룹의 핵심 사업인 태양광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의 ‘친환경 나눔활동’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각 3~12㎾/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는데, 30곳의 태양광 총발전량은 216㎾/h로 일반가정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따라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로서는 전기요금 부담을 크게 줄이며 전기 부족도 겪지 않게 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정형기 마포구 의장

    [의정 포커스] 정형기 마포구 의장

    “현장에서 주민들이 진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읽어내 제대로 해결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그래서 서민숙원 사업을 잘 해결했다는 게 가장 뿌듯한 기억이 아닐까 합니다.” 24일 정형기 서울 마포구의회 의장은 임기 중 겪은 일을 이렇게 되돌아봤다. 정 의장의 아침 일과는 지역구 순례다. 일찌감치 일어나 대흥동, 염리동을 산책하면서 주민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주의 깊게 듣고 다닌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도 이런 일상의 결과물이다. 그는 “어느 날 지역을 도는데 ‘물가는 오르고 가게 영업은 어려운데 위법 건축물로 등록돼 있어 이행강제금을 낼 판’이라는 하소연을 들었다”면서 “그 얘기를 듣고 특별조치법이 다시 한번 제정돼야 한다고 마포구를 통해 끊임없이 서울시와 국토해양부를 설득해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특정건축물이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무허가건물, 일단 승인은 받았으나 이후 증축이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승인을 다시 얻지 못한 건물을 말한다. 이런 건물들은 영업시설로 등록도 안 되고, 관리를 위한 보수공사도 안 된다. 거기다 적법하게 고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더러는 고의로 이렇게 하기도 하지만, 서민들이 생활터전을 잡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별조치법은 이를 양성화하는 장치다. 정 의장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면서까지 법을 엄격히 지키기보다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되도록이면 양성화해 주자는 쪽이다. 정 의장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도 고맙다고 손잡아 주는 동네 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구의원의 의정활동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어 뿌듯해진다”며 웃었다. 정 의장이 또 보람으로 여기는 것은 세입을 늘린 것이다. 복지 등 여타 사업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433억 8300만원의 징수율을 11%에서 15%로 끌어올리도록 마포구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조성되는 10억원은 공공근로사업, 경로당 확충,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쓰자는 것이다. 마포구가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진행 중이다. 정 의장은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 못잖게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 확대가 필요한 부분에는 집행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어느 의회보다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 플러스]

    폐지 수거 노인 생활 조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다음 달 19일까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가족사항, 주거 유형, 건강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조사한다. 노인복지과 820-9092.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울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구 역촌동을 비롯해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58개 자치회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최근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꿰찼다. 자치행정과 351-6313. 작가 공지영과 구민과의 만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인기 작가 공지영과 구민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 작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문학과 우리 인생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도가니’ 등 그동안 집필했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 평생학습 음악 동아리의 공연도 함께 꾸며진다. 교육지원과 2670-4165. 25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25일 구청 광장에서 연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생산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벼룩시장 등이 곁들여진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 2627-2028.
  • 울릉 노인복지시설 5년째 ‘반쪽 운영’

    경북 울릉군의 유일한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노인장기요양시설)이 물리치료사 등의 도서지역 근무 기피로 구인난을 겪으면서 어려운 홀몸노인들이 노인요양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도서 및 산간벽지 노인장기요양시설도 도시지역 요양시설과 같은 관련 종사자들을 두도록 한 불합리한 제도 때문이라는 것. 21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송담실버타운이 2009년 8월부터 정원 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하지만 개원 이후 지금까지 매년 입소자가 30명 미만에 그치는 등 5년째 반쪽 운영에 그치고 있다. 현원은 29명. 해마다 대기 신청자가 10여명씩이나 줄을 서지만 관련 법이 규정한 물리치료사를 구하지 못해 대기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송담실버타운은 그동안 육지에 있는 노인 복지 관련 교육원 등을 통해 수없이 물리치료사 구인광고를 냈지만 울릉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이 없었다. 이와 관련, 물리치료사 경북협회 관계자는 “월 200만원 정도 되는 급여를 받고 특수지인 울릉도에서 근무할 회원은 없는 걸로 안다”고 귀띔했다. 현재 울릉지역의 물리치료사는 울릉의료원에 근무하는 1명(공무원)이 유일하다. 노인복지법은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가 30명 이상일 경우 지역 구분 없이 물리치료사 1명씩 등을 의무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계 당국은 도서지역 등의 노인장기시설의 경우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물리치료사를 대체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송담실버타운 관계자는 “당장 코앞에 닥친 겨울을 요양시설에서 나기 위해 입소를 희망하는 노인들이 여럿 있지만 물리치료사 인력난으로 어렵게 됐다”면서 “해마다 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울릉군 관계자 등은 “도서지역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할 물리치료사가 아예 없는데도 이들을 두도록 한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도서 및 산간오지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요양보험 혜택을 위해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현재 울릉지역 인구 1만 791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19%인 2050명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LH 김포한강신도시 Ab-06블록, 청약 앞두고 수요자들 기대감 ↑

    LH 김포한강신도시 Ab-06블록, 청약 앞두고 수요자들 기대감 ↑

    8.28 대책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훈풍 속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근 서울 전세보다 수도권 알짜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흐름이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 가운데 한강신도시의 활성화 분위기가 주목된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과 마주한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운양•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10,866,733㎡ 부지에 한강변을 따라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하고 14km의 수로 및 실개울을 만드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관심을 모았으나 교통기반 시설 부족으로 박한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포한강로 개통 등 각종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면서 한강신도시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30%가 넘는 녹지율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위치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김포한강신도시 특유의 강점이 다시금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회복조짐은 부동산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 미분양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신규 분양현장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 한강신도시 내 첫 선을 보인 Ab-06블록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과 입지, 혜택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이 아파트는 최고 29층 7개 동에 820가구 규모로 중소형인 전용면적 74㎡형(484가구)과 84㎡형(336가구)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Ab-06블록은 신도시 서쪽 구래동에 위치하며, 도보 3분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예정)과 M버스가 연계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현재 합정~홍대~신촌~서울역에 이르는 M버스가 운행 중이며 서울 여의도가 20분대, 강남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사실상 서울직통생활권인 셈이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일산대교•서울외곽순환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경기도 고양•파주, 인천 등으로 수도권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 김포도시철도(총 23.61㎞•9개 역)가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제2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가 계획돼 있고 인천~김포 구간이 공사 중이어서 수도권 전역으로 오가는 도로교통망은 한층 더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개교 예정에 있다. 각종 문화예술센터•종합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내년 말 이마트가 단지 바로 위에 들어선다. 이외에도 아파트 주변 대규모 조류 생태공원과 호수공원 등 각종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배드민턴장•키즈룸•주민카페 등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795만 원대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입주자 부담 완화를 위해 거품을 뺐다. 층별로 차등가격이 적용돼 가구당 2억2000만~2억7000만원 정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중도금이 없다.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전 가구에 무료로 발코니 확장도 지원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부터 1, 2, 3 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인시 불법 무료 셔틀버스 운행 논란

    “폐지하자니 이용객 불만, 유지하자니 불법행위.” 경기 용인시가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를 명분으로 불법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용자들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승객을 무료로 태워 주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아르피아, 여성회관 등 공공시설을 오가는 셔틀버스 29대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 수천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4개 운수업체를 민간위탁 대행 업체로 선정, 연간 17억 200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엄연한 불법이다. 공직선거법(제114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그 배우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수년 전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공직선거법을 피하기 위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역대 민선시장들이 승객을 무료로 태워 주는 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해 운행할 수 없게 되자 민간위탁 방식으로 자가용 버스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선을 정해 일정한 시간에 운행하기 때문에 현행 여객운수사업법을 어긴 불법행위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셔틀버스 운행 폐지를 검토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우려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의 경우 이용자들의 반발에도 2011년 문화재단 산하 유엔 아이센터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재정난으로 올해 경전철 채무 상환도 제대로 못 하고, 예산에서 640억원이 펑크 난 상황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년째 무료로 이용해 온 시민들의 민원 때문에 폐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밥그릇이 부른 세대갈등- 정책으로 본 노년층 우대의 ‘허와 실’

    [커버스토리] 밥그릇이 부른 세대갈등- 정책으로 본 노년층 우대의 ‘허와 실’

    “선거 때마다 노인복지 공약만 넘쳐난다. 결국 재원은 젊은 층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 아닌가.”(서울지역 사립대 재학 중인 20대 A씨) “청년층을 위한 공약도 많다. 노인복지 정책은 젊은 사람들이 언젠가 누릴 혜택이다.”(퇴직 후 커피숍을 운영 중인 60대 B씨)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선거 공약이나 정부 정책을 둘러싼 세대 간 입장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삶은 퍽퍽해지는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랏돈은 정해져 있으니 ‘2030세대’와 ‘5060세대’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초연금을 포함한 복지 정책과 정년 연장 등의 고용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차는 그야말로 첨예하다. 세대 갈등이 사회 분열의 새 뇌관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표심에 민감한 정치권도 눈치만 살피고 있다. ‘정부 정책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큰 쪽은 청년층이다.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에 진입한 이후 노인 우대정책이 점점 노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세대 갈등이 본격적으로 불붙은 지난해 18대 대선에서 각 후보들은 중·장년 세대와 고령층의 마음을 뺏기 위한 공약을 여럿 앞세웠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 지급 ▲공공 노인 일자리의 참여수당을 현재(20만원)의 2배로 단계적 인상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의 진료비 전액 국가 부담 ▲노인 어금니 임플란트 비용의 건강보험 적용 등을 내세웠다. 문재인 통합민주당(현 민주당) 후보도 ▲기초 노령연금 2배 인상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자를 2017년까지 전체 노인의 10%까지 확대 ▲노인 치매병원 확충 ▲노인 틀니(임플란트 포함) 지원 대상을 현행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등을 내놓았다. 노인복지 공약은 많은 예산이 드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중심인 청년 공약보다 유권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두 후보의 공약별 예산을 분석해 보니 박 후보는 어르신 지원과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에 많은 재원을 편성했고, 문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 차상위계층 공약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실버 세대’와 ‘여성’을 핵심 공략층으로 삼았는데 이 전략이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박 후보는 ‘5060세대’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대 대선 당시 50대 투표율은 82.0%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80.9%로 뒤따랐다. 기표소에 들어선 50대 가운데 62.5%(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기준), 60대 이상 가운데 72.3%가 박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반면 문 후보는 50~60세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었지만 5060세대의 응집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어르신들이 이 가난한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고생을 많이 했고,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가 사회적으로 보답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18대 대선의 학습 효과로 향후 공직 선거에서는 5060세대를 향한 정치권의 구애가 한층 뜨거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1일 “정책 공약은 기본적으로 모든 계급과 계층을 겨냥해 마련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아무래도 50대 이상 세대에 더 초점을 맞출 듯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국민이 빠른 속도로 늙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에서 ‘실버 파워’는 갈수록 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유권자 수는 1997년 27%에서 2010년 38%로 치솟았고 2020년 46%, 2030년에는 5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처럼 국내에 거대한 노인 이권단체가 등장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AARP는 전직 대통령 등 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100명이 넘는 로비스트를 고용해 행정부와 의회 등에 입김을 불어넣는다.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주는 ‘메디 케어제’(노인의료보험)가 AARP의 압박으로 탄생한 대표적 제도다. 정치권은 “세대 갈등의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까닭에 정책 마련 때 고민이 깊어졌다”고 입을 모은다. 예전에는 부모 세대가 사회·문화적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녀를 짓누르려 하면 자식 세대가 반항하는 구도로 갈등한 반면, 지금은 일자리와 복지 등 생존과 직결된 문제를 놓고 이권 다툼 양상으로 다툰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요즘 세대 갈등은 기회와 자원을 둘러싼 싸움”이라면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과거보다 커져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서 갈등이 심각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정책이나 공약을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예컨대 반값 등록금은 20대를 위한 정책도 아니고, 기초연금은 노인만의 정책으로 볼 수 없다”면서 “등록금 인하는 부모인 5060세대에게 좋고, 기초연금제도는 언젠가 노인이 될 젊은 세대에게도 득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노년층 일자리가 늘어나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오해하지만 노인을 필요로 하는 직종과 청년을 원하는 직종은 크게 겹치지 않는다”면서 “정당이나 정부는 연금, 일자리 정책 등 특정 세대에만 도움이 될 것 같은 정책이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음을 홍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용술 ‘청년연합 36.5’ 대표는 “노년층 공약 때문에 청년층이 소외받는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청년을 위한 공약이 지켜지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 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출범해 기대했지만 역할이 없다”고 꼬집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김민석기자 shiho@seoul.co.kr
  • 10·30 재·보선 사실상 막올라

    10·30 재·보선 사실상 막올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오는 30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전이 10일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 막이 올랐다. 여야 정당 후보들은 이날 지역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표심 잡기에 들어갔으며 중앙당들도 당 소속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며 선거 체제를 가동했다. 화성갑에는 새누리당 서청원·민주당 오일용·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 포항남·울릉에는 새누리당 박명재·민주당 허대만·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날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서 후보는 이날 지역 노인복지회관, 소방서, 교회 방문과 상공인 면담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고, 박명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오 후보는 직접 후보등록을 한 뒤 득표활동에 들어갔고, 허 후보는 구룡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들러 공약 설명회를 가졌다. 중앙당 차원의 공중전도 개시됐다. 새누리당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이번 재·보선은 지역에서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우리 후보의 장점을 잘 알리고 심판받는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이번 재·보선의 의미를 부패정치 청산에 맞춘 뒤 서 후보를 겨냥, “차떼기의 원조, 원조부패라고 불리는 분을 공천한 것 아니냐. 지난 10년의 역사를 뒤로 돌린 것이다. 부패원조의 복귀”라고 비난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민주 화성갑 후보 오일용 “박근혜 정부는 불효정권” 맹비난

    민주 화성갑 후보 오일용 “박근혜 정부는 불효정권” 맹비난

    민주당이 7일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오일용 현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오일용 후보가 박근혜 정부를 대상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오일용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노인 홀대 도를 넘고 있다’는 제목의 논평 자료를 내고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지급 공약파기에 이어 경로당 냉난비 293억을 전액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오일용 후보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경로당난방비로 신청한 293억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일용 후보는 “올해부터 노인복지법이 개정돼 경로당에 냉·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데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법을 무시한 것을 넘어 지나친 노인홀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인 공약 파기에 이어 경로당 냉난비마저 삭감한 것은 스스로 불효정권임을 드러낸 것”이라며 삭감 예산의 복원과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일용 후보 발표문 전문 박근혜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에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경로당난방비로 신청한 293억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일용 후보는 “올해부터 노인복지법이 개정돼 경로당에 냉·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데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법을 무시한 것을 넘어 지나친 노인홀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후보는 “이 정권은 말로는 노인복지를 이야기하면서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지급 △4대 중증환자 100% 지원 등 노인 공약 파기에 이어 경로당 냉난비마저 삭감한 것은 스스로 불효정권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히고 삭감 예산의 복원과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10.7 민주당 화성갑 예비후보 오일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전방위 노인대책 요구하는 ‘고독사 사회’

    올 들어서만 부산에서 세 차례나 백골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며칠 전 부산에서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60대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아니어서 지역자치구에서 전혀 관리를 받지 못했고, 집주인도 이웃 주민도 그 세월이 흐르도록 숨진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한다. ‘고독사 사회’의 완벽한 비극이다. 구멍 뚫린 노인복지망도 문제지만 더욱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내 일이 아니면 한 움큼의 관심도 주려 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개인주의다. 의지가지없는 독거노인들에게 지금의 사회적 안전망은 더 이상 울타리 구실을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25만여명으로 전체 노인의 20%가 넘는다. 노인빈곤율은 45.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유엔인구기금 등이 발표한 한국의 노인복지지수는 91개국 중 67위다. 언필칭 100세 시대니,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니 운운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암울하기 짝이 없다. 이 같은 현실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제가 과연 얼마나 노인복지의 안전판이 될 수 있을까. 정부의 기초연금안대로라면 부촌의 상징인 타워팰리스에 살지만 소득인정액이 ‘0원’인 노인은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반면 쥐꼬리만 한 소득이라도 있는 노인층은 그에 못 미치는 액수를 받게 된다. 수십만명에 이르는 최극빈층 노인들로서는 그야말로 복장 터지는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실질적인 생활고 개선은 고사하고 노년의 정신적 평화만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기초연금 실시에 앞서 소득인정액 기준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물론 기초연금제만이 노인대책의 전부는 아니다. 연금처럼 많은 돈이 들지 않는 것부터라도 제대로 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는 이미 1인가구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와 연동해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노인 관리대책을 더욱 촘촘히 마련하기 바란다. 고독사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이웃의 정신, 공동체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개인 빚 갚고…술값·모텔비로…사업 접대에…노인복지시설 대표들 공금을 제 돈처럼 ‘펑펑’

    충북 청주의 한 노인복지시설 대표는 최근 3년간 시설 운영비에서 1700여만원을 빼내 유흥주점 술값과 모텔비로 썼다. 심지어 1억 5000만원은 빚을 갚고 생활비로 썼다. 이처럼 자신에게는 펑펑 쓰면서 시설에서 요양하는 노인들에게는 주변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남은 음식을 얻어다가 아침·저녁 식사로 제공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8월 전국 20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예산 운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런 내용의 개인 유용, 종사자 퇴직금 미지급 등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에 있는 시설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석재 사업체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접대를 하면서 시설 운영비를 썼다. 병원 치료비, 적금, 백화점 쇼핑 등까지 포함하면 개인 지출금이 2억 700여만원 규모다. 강원 강릉에서 요양시설 2곳을 운영하는 부부는 시설 운영비를 개인통장에 수시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2억여원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 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의 퇴직적립금을 다른 용도에 쓰는 사례도 많았다. 조사 대상의 30%는 대표가 자신 또는 지인의 이름으로 개인보장성 연금보험에 가입한 상태였다. 비상근 대표가 급여를 수령하거나, 퇴직금을 주지 않았으면서 지급 영수증을 꾸민 경우도 있었다. 시설 대표들의 방종한 행태는 노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저하뿐만 아니라 국고지원금의 심각한 누수 현상으로 이어진다. 노인복지시설의 운영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보험급여로 지원하는 비용이 80%로, 이 규모가 2012년에만 3조 5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권익위는 이번에 적발된 시설 대표의 가벼운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행정처분을 통보하고, 중대 위반 사항은 부패사건으로 접수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한국 노인복지 낙제점… 소득 지수는 밑바닥

    한국의 노인 복지가 세계 91개국 가운데 67위로 낙제 수준이고, 특히 소득 분야 복지는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인 1일 유엔인구기금(UNFPA)과 국제 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 등이 세계 91개국의 노인 복지 수준을 수치화해 발표한 ‘글로벌 에이지워치(AgeWatch) 지수 201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만점 지수(100)에 한참 못 미치는 39.9로 67위에 그쳤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65위·41.0)과 우크라이나(66위·40.2)보다 낮고 도미니카공화국(68위·39.3)과 가나(69위·39.2)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각국의 노인 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고용·교육 ▲사회적 자립·자유 등 네 가지로 나눠 평가해 산출했다. 헬프에이지 측은 “전 세계 노인들의 삶의 질과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기대수명 등 건강 분야 지수에서 74.5(8위)를 받아 상위권에 속했다. 그러나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반영한 소득 분야 지수는 8.7로 90위에 머물러 아프가니스탄(91위·2.1)과 함께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의 고용·교육 분야 지수는 19위(56.3), 사회적 자립·자유 분야는 35위(68.3)였다. 한국의 노인 복지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에서도 최저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한국의 뛰어난 경제 성장 수준을 고려할 때 노인 복지 지수가 OECD 국가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최하위권인 점은 놀랍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비교적 늦게 도입되는 등 노인층 빈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 플러스]

    2일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2일 오후 1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50플러스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장년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44개 우수 중소기업,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알선해준 뒤 채용기간 동안 일정액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장년인턴제’ 방식이다. 일자리진흥과 3153-8672.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910년 일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전 구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5월 지적재조사TF팀이 구성된데 이어 지적불부합지 7개지역 943필지 가운데 상봉동 일대가 우선사업지로 지정된데 따라 15일 주민설명회가 상봉1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부동산정보과 2094-1496. 5일 목동 로데오 문화축제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 오는 5일 5호선 목동역 부근 로데오거리에서 ‘2013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연다. 연중 할인이 진행되는 목동로데오지만 축제일인 5일은 할인에 할인을 더해주는 의류특가판매와 사물놀이단의 흥겨운 풍물놀이, 비보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및 TV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일자리경제과 2620-4808. 의학 명사 초청 특강 개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구민회관에서 ‘의학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첫 강의는 2일 오전 10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1일 2회 3분 척추건강법’ 등을 이야기한다.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경희한의원 신준식이사장이,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남대동한의원 박희수 원장이 강연을 한다. 2600-6455. 9일 청계천서 한글 전시회 중구(구청장 최창식) 오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구문화원 내 예문갤러리와 청계천 한화그룹 본사 사옥 앞 광장에서 한글전시회 ‘ART와 사랑나누기’ 행사를 연다. 2013 청계천 예술제 두 번째 기획전으로 ‘한글나라 상상마당’, ‘한글 멋짓전’ 등 한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한다. 77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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