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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타운에 거는 기대/이기백 생활부장(데스크시각)

    노인전용 휴양·주거·레저시설이 거의 전무한 우리 사회에 개인과 기업의 실버타운 투자가 허용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물론 오는 정기국회에서 투자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노인복지법을 개정해야 하는 절차상의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보사·건설부가 문민정부출범이후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노인계층뿐만 아니라 예비연금자들도 큰 기대를 하고있다. ○예비 연금자도 관심 실버타운은 고령자들에게 노후 안정과 건강을 제공하는 일체의 서비스시설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유료양로원을 비롯,의료·취미·문화·건강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현대판 이상향을 일컫는다. 우리사회도 이미 노령화·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비책이 미흡해 갈등이 증폭되어왔다.해방직전만 해도 평균수명이 40여세였으나 이제는 70세가 넘어섰다.소위 노년층을 일컫는 65세이상 장년시민(Senior Citizen)의 인구점유율도 현재 6%인 2백40여만명에서 다음세기 원년에는 7%인 3백32만명,2021년에는 13,1% 6백62만명으로 늘어나리라는 통계청의 예측이다.2천년대에 들어서면 인구증가가 정체되는 것에 비해 노년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 노인들중 자녀들이 있음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별도로 살고있는 비율은 농촌지역 65%,도시지역 30%이며 10년후에는 농촌 80%,도시 50%로 늘어나리라는 전망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지만 뒷전에 밀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산업사회로의 전환과 핵가족화·서구화로인해 장년시민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들어 현대판 고려장사건이라든지 외로운 죽음이 자주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장년시민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노인단체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과연 우리사회에 노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보람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여건이 되어 있는가 되짚어볼 문제다. 진시황제의 불로장수의 집념을 예로 들지않아도 장수는 이제 장삼리사의 소박한 소망이 되고있다.소위 노년세대(Silver Age)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인식이 부족했었다. ○외로운 일종 늘어나 우리나라 노년층의 문제는 전통적으로 대가족제도에서 노후를 자녀들에게 의존해 왔으나 산업화·핵가족화로 인해 스스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국가가 노후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제도로는 현재 공무원연금·군인연금·국민연금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농민연금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그러나 이러한 연금제도는 소극적인 복지대책이며 이들이 편안하게 살수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현대적 복지국가 이념이다. 그러나 이들 연금자중에서도 정작 은퇴하고 난뒤 여생을 보낼 마땅한 곳이 없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실버타운은 이런 사람들을 민간차원에서 수용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한평생 가정과 사회,국가를 위해 봉사한 원로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회의 책임이다. 오늘의 60대후반 노인층은 고통스런 시대의 산 증인들이다.30대전후 일제의 전쟁에서 고초를 당하고 전쟁의 폐허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며 오늘날 경제발전의 밑거름을 일군 계층이다.어려운 시기에 이들이 흘린 땀에 보답을 해야 하는 것이 다음세대의 의무이며 진정한 고통분담일 것이다. ○세심한 배려 따라야보사·건설부 허가방침에 따라 S생명이 경기도 용인에 95년을 목표로 3만여평의 대지에 양로시설과 복지시설 건설을 추진중에 있고 저마다 대기업들이 의료·취미·문화시설을 갖춘 실버타운건설을 추진중이어서 우시사회도 복지사회로 탈바꿈해가는 느낌이다. 본격적인 실버타운시대를 앞두고 정부는 현재 80여개뿐인 무료양로시설을 늘리고 19만여명에 월 1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노령수당의 대상과 액수를 현실화,복지시대에 소외감을 더욱 느끼는 노인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할 때다.
  • 경조사 청첩장·화환 금지/개인 유료양로원 설치허용/민자 사회특위

    ◎묘지면적 1기당 3평으로 민자당은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결혼청첩장 배포와 결혼식·장례식장의 화환 비치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기로 했다. 또 노인복지법을 고쳐 기업 또는 개인이 참여하는 유료양로원의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사회개혁특위 사회복지소위(위원장 김정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가정의례및 노인복지문제등을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관계법개정안을 확정,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청첩장과 화환을 없애기로 한 것과 관련,이를 위반할 경우의 벌칙조항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개정 법률에서 현재 허가제로 돼있는 예식장업을 신고제로 바꾸고 공공시설의 예식장 대여를 양성화시켜 예식장공급을 늘림으로써 예식장의 부당요금 요구등의 폐단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관계자는 유료양로원 설립을 허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복지문제를 정부가 떠맡고 가기 어려운 형편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제성장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수익자부담에 의한질높은 복지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비영리법인에 한해 양로원을 설치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민자당은 매장및 묘지에 관한 법률도 개정,1인당 묘지허용평수를 현행 6평에서 3평으로 줄이기로 했다. 민자당 소위는 이와 함께 의료법 개정문제를 논의,직장의료보험의 보험요율을 현재 보수의 3∼8% 수준에서 2∼8% 수준으로 하향조정하고 요양급여기간을 현행 연간 1백80일 이내에서 2백10일 이내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소외계층 복지(신한국 원년:18)

    ◎저소득층도 인간다운생활 영위/근로능력없는자 기본생계비 보장/과감한 「결단」통해 기초부터 다질때 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등 이른바 「사회적 약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 바로 이러한 나라를 복지국가라고 한다면 복지국가로서의 1차적목표는 이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마련하는데 있다.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경우 정확한 복지실태조사는 아직 인구센서스 정도에 불과하고 장애자의 경우는 아직 그 수조차 제대로 파악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고 보면 현재의 우리나라는 걸음마 수준의 복지국가에 불과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경제기획원과 보사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생활패턴과 의술발달등에 힘입어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는 10년안에 일본·스웨덴등과 같이 인구 10명당 65세 이상의 인구가 3∼4명에 이르는「노인국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인구의 1%정도인 4백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장애인은 절반 이상이 직업이 없으며 교육·취업·의료등 기본적인 욕구마저 해결할 수 없는데다 정부의 정신적·재정적 뒷받침 또한 변변치 않아 장애인들은 이중적고초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복지현실과 추세에 비춰 볼 때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는 바로 새 정부의 존립이유이자 의무가 아닐 수 없다. 복지정책과 관련,김영삼차기행정부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기본적 생활보장」이다. 다시말해 소외계층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유로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데 복지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우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근로능력이 「없는」계층과 「있는」계층으로 나눠 근로능력이 있는 집단에 대해서는 융자절차간소화,이자율의 하향조정을 통해 생업자금의 융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자녀교육비를 현행 실업계 고교에서 인문계고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지원한다고 약속했다. 근로능력이 없는 계층에 대해서는 생계비지급을 가급적 현물에서 현금지급으로 개선하되 지급수준을 전국 도시근로자 최저생계비수준까지 끌어 올려 기본생계비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월1만원에 불과한 노령수당 지급범위및 지급액을 대폭 인상하고 고령층의 취업알선을 위해 92년기준 60개소에 불과한 노인능력은행의 설립을 96년까지 3배인 1백80개소로 늘려 잡았다. 경로당등 노인여가시설도 현재 1만8천개에서 96년까지 2만4천개소로 확장하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각종 노인질환및 질병감염률이 높아짐을 감안,96년까지 무료노인 요양시설을 20개소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저소득및 취업이 불가능한 영세장애인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생계비 또는 생업자금 융자를 대폭 올려 지급하고 특히 교통안전대책등 후천적 장애발생 억제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유휴인력 활용방안의 하나로 장애인 직업훈련원을 확충,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 뒤 직업을 알선하고 현존하는 장애인고용촉진법의 강력한 시행으로 이들의 사회적 활동을 적극 보장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복지전문가들은 이같은 보장책도 새 정부의 획기적인 「결단」이 없이는 과거 「정책개발­예산부족­시행보류」식의 복지정책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즉 이전의 장애인복지법,장애인고용촉진에 관한 법률,노인복지법 개정안등이 대부분 발효되거나 시행시점에서 예산사정등을 이유로 애써 마련한 정책들이 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65세이상에게 지급하는 노령수당이 최근에야 생색내기용으로 지급되기 시작했고 장애인의 의무고용 경우도 기업과 사회인식의 부족으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아예 「부담금」으로 때우기 일쑤다. 사회복지전문요원 확충과 관련,지난해에는 보사부가 8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제기획원이 이를 받아들였는데도 정치적인 이유로 집권당이 이를 삭감해버린 일까지 있었다. 선거때마다 어김없이 쏟아지는 소외계층에 대한 공약들.새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공약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이미 법률로 정한 복지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예산의 확보와 행정체제를 과감히 정비하는 등 복지행정의 개혁에 더 역점을 둬야한다는 지적이다.
  • “노년을 안락하게” 각광받는 실버산업

    ◎65세이상 인구 5%… 고령화사회 대책점검/노인촌·실버텔 등 민간투자 점차 활기/“비영리법인만 참여” 제한법규 고쳐야 ▷현황과 과제◁ 고령화사회란 학자에 따라 다소 견해가 다르지만 대체로 65세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7%이상일 때를 일컬으며 14%를 넘을 땐 바로 고령사회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이상인구는 2백28만3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5%를 조금 웃도는 정도이나 2천년엔 7%가 훨씬 넘는 3백2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민간기업의 퇴직연령 55세와 국민연금수혜개시 연령및 회갑인 60세 등 사회통념과 현실을 고려하면 이미 고령화사회가 다가와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에 따라 사회활동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한뒤 나름대로 경제력을 갖춘 노인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실버산업」은 갈수록 수요와 잠재력이 커지고 있으며 그 성장성도 대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실버산업은 크게 나눠 주거시설및 부대사업을 비롯,의료서비스·보장기구 생활용품의 생산·판매,취미오락및여가프로그램의 제공,노인들의 재산관리사업등을 꼽을 수 있으나 가장 시급하고 기초가 되는 분야는 역시 주거시설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능력에 맞춰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 경기도 수원의 「유당마을」과 경남양산의 「혜성원」등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다만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체들이 상당수 나오고 있어 어떤 전기가 마련되면 노인전용주거시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가장 앞서 뛰고 있는 주식회사 코레스코는 지난 90년부터 충남 아산군 도고에 「도고온천실버텔」을 짓기 시작해 오는 93년말까지 지상17층·지하5층에 12평∼27평까지의 12가지 형태로 3백51실을 완공할 계획이다.현재 공정은 15%정도. 삼성생명도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에 3천평규모의 「삼성노인촌」을 건립하려고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한국화약그룹의 한국국토개발주식회사는 서울에서 한시간거리의 근교에 요양및 휴양시설을 지을 예정이다.주택건설업체인 석정개발은 법인을 설립,강원도 양구군일대 45만평에 2천실 규모의 노인촌을 지어 영구임대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노인문제전문가들의 모임인 자유생활연구소는 봉급생활자들이 정년퇴직뒤 제2의 삶을 즐길수 있도록 충청지역에 협동조합방식의 노인촌을 세우려 하고있다. 코오롱그룹도 실버산업관련연구소인 구제산업정보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익주택·삼양식품·금호·대림건설·청구주택등도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민간기업의 준비가 끝난 상태인데도 실제 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에 대해 노인문제연구소 박재F소장은 『국가가 지원할 수 없으나 나름대로 능력을 갖춘 노인들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년학회 회장인 성규탁교수(연세대)는 『가정복지를 우선하는 보사부의 정책방향도 일리가 있지만 노인복지예산이 전체예산의 0.17%에 그치고 있는 실정에 비춰 완전한 비영리법인만이 아닌 교회·보험회사·교육재단 등 공익재단만이라도 단계적으로 노인들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보금자리◁ ◎유당마을/1인실 월42만원… 아늑한 환경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119 유당마을. 지난 88년 7월1일 사회복지법인 재성(이사장 양창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원한 유료양로시설이다. 수원공설운동장에서 1㎞남짓 떨어져 교통이 편리한데다 공기가 맑고 물이 좋아 아늑한 느낌을 준다. 대지 4천1백59평에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2층건물도 언뜻보아 기업체의 사원연수원을 연상할만큼 현대식으로 지어졌다. 1층엔 관리실과 식당·이미용실·목욕실·의무실·도서실 등 편의시설이,지하층엔 세탁실 등이 갖춰져있다. 2층엔 1인실 24실,2인실 20실,특실 6실 등 모두 66명이 생활할수 있는 50개의 방들이 가지런히 마주보고 있다. 입주자격은 만65세이상의 건강한 노인 또는 부부로 생활비를 부담할수 있어야 하며 가족들의 강요가 아니라 본인이 희망할 때만 입주할수 있도록 이를 확인하는 입주상담을 거쳐야 한다. 입주비용도 전용면적 6.5평의 1인실이 보증금 1천8만원에 한달 42만원,전용면적 12.5평의 2인실은 한사람앞에 보증금 8백64만원에 한달 36만원을 내야하며 물가에 맞춰 해마다 조금씩 오른다. 현재 할아버지 21명과 할머니 28명등 부부 4쌍을 포함해 모두 49명의 노인이 입주해 있으며 평균연령이 78세에 이르나 대부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인다. 「노인전용호텔」로 불러야 할 이곳은 유일한 규제가 세끼 식사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일뿐 개인생활은 충분히 보장되고 수원시내 남문시장까지 매일 마이크로버스를 운행,시장보기와 은행출입을 돕고 있다. 일주일에 한차례씩 혈압·맥막·체온등 기초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의사의 상담결과에 따라 시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사회적 지위가 괜찮았던 탓인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보이고 체력단련실에서 거꾸로 매달리기를 하거나 잔디밭에서 게이트볼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노년의 아름다움으로 비치기까지 한다. ◎충효의 집/요양시설… 의료진 24시간 상주 유당마을에서 2백여m 떨어진 충효의집(원장 김익희)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첫유료요양시설이다. 결핵및 전염성질환이나 정신질환자·치매환자 등을 제외한 65세이상 노인들의 입주가 가능해 입주자격이 폭넓은 편이다. 대지 6천여평에 연면적 1천5백30평의 초현대식건물로 지난해 3월30일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건축대상을 받기까지 했다. 1인실 52실을 비롯,2인실및 특실등 86명정원에 현재 61세에서 91세까지 20명이 입주해 있으며 대부분 당뇨·신경통·고혈압·골세공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곳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24시간 근무하고 있고 한밤중이나 위급할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방과 화장실에 「호출전화」를 놓았으며 경우에 따라 수원시내 종합병원에가서 치료를 받는다. 물리치료실에는 저주파·초음파·적외선치료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락실의 오락기구까지 노인들의 기능회복운동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갖췄다. 아들과 딸이 미국에 살고있지만 허리가 좋지않아 이곳에 입주했다는 한할머니(80)는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식이요법 외에 병원치료를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지낼수 있다』면서 『불편한 몸으로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않아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수 있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용면적 6.5평의 1인실이 보증금 4천만원에 한달생활비 40만원,전용면적 9평의 부부실이 보증금 5천만원에 한달 70만원으로 보통노인들이 찾기엔 좀 부담스러운 편이라 할수 있다. 운영을 맡고있는 김원장은 『개원이후 해마다 7억원꼴의 적자를 보고 있으며 현재 입주노인이 20명으로 직원 20명이 1대1로 돌보는 셈이어서 앞으로도 어려운 살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 김양순씨는 『시청가정복지과에서 일할때 보다 훨씬 힘들다』면서 『노인들의 손과발 눈과 귀가 되어야 하는데다 근력이 떨어진 분들이 대부분이라 잠시도 마음놓을 사이가 없이 하루종일 분주하다』고 말했다. ◎고령화율 12%… 연40조엔 거대시장/유료노인홈 2백28곳… 1만6천명 수용/관련제품 4천여종… 간호서비스 눈돌려 ▷일본의 경우◁ 고령화사회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서울신문에지난 20일자 19면에 보도했듯 노인들을 위한 이른바 「실버산업」이 왕성하게 일어날 때가 된 것이다.그것은 그러나 정부의 일시적인 지원책이나 몇몇 개인의 의욕만으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각급 사회단체나 기업등 우리사회 전반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다.실버산업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실정은 어떻고,외국에선 어떠한가를 현장을 찾아가며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실버 빌라」.도쿄역에서 북쪽으로 25㎞쯤 떨어져 있는 일본의 「유료노인홈」이다.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실버빌라는 한국의 고급 빌라만큼이나 화려하고 산뜻하다. 대지 8백여평에 3층으로 지어진 실버빌라의 내부는 고급 호텔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지난 6월 이 실버빌라 건너편에 새로 건축된 유료노인홈 「실버 시티」는 더욱 호화롭다.화랑과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다. 실버빌라에는 64명의 노인들이 입주해 있다.빈방이 없을 정도로 성업중이다.유료노인홈은 일본의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실버산업의 밝은 전망을 상징적으로말해주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실버산업을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라고 정의한다.실버산업은 그 종류가 다양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많은 일본기업들은 성장잠재력이 많은 실버산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실버산업의 시장규모는 현재 40조엔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그러나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2000년에는 그 규모가 1백조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의 고령화율(전체인구중 65세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90년에 12%였으나 2000년에는 16.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령화율이 7%에서 14%까지 증가하는데 미국이 75년,프랑스가 1백15년이 걸린데 비해 일본은 불과 25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실버산업은 ▲주거 ▲간호서비스 ▲의료및 복지기구 ▲건강및 식품 ▲금융 ▲레저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주거관련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분야는 「유료노인홈」.유료노인홈은 91년 7월 현재 전국에 2백28개 시설이 있다.수용인원은 1만6천7백여명.그러나 이같은 유료노인홈에 들어가려면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든다는 흠이 있다.실버빌라의 경우 입주금이 4천5백만엔∼1억3천만엔(약8억원)이며 달마다 18만∼44만엔(2백70만원)을 내야 한다.60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실버 하우징」도 있다.실버 하우징은 10∼30가구에 1명의 생활보조원이 있는 아파트단지.아파트 복도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단지내에는 목욕시설,수영장등 여러가지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그밖에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가족 대신 단기간(7일이내)동안 돌봐주는 「실버호텔」도 성업중이다. 일본의 노인인구증가는 건축양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집을 지을때부터 고령화에 대비,주택구조를 설계하고 현관과 복도에는 휠체어가 다닐수 있게 하며 화장실에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이른바 「실버주택」이 증가하고 있다.주택경기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버주택 건설업체는 지난해 50%의 성장을 기록했다. 실버산업의 중요한 부분인 복지 및 간호서비스용품업체도 성업중.주요 품목은 보청기·휠체어·특수욕조·안마기·특수 변기·노인용 침대등.노인들의 체형에 맞게 컴퓨터에 의해 자동조절되는 침대도 등장했다.이들 기구와 용품은 약1천여종이며 상품 아이템수는 4천여종.노인들은 일본건강식품협회가 지정한 35종의 건강식품을 즐겨찾고 있다.건강식품과 함께 건강체크 서비스업체도 등장했다.입회금 5천엔(약3만원)과 월회비 1천3백엔을 내면 자택에서 정기적인 건강체크를 받을 수 있다.그밖에 다양한 여행프로그램·보험·노후 자금관리·청소등 각종 서비스업체가 성업중이고 작동을 간소화시킨 가전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대화은행 종합연구소의 오타연구원은 『일본의 현재 소비시장 구조는 젊은층 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패턴이 바뀌고 저축·연금 등으로 여유자금이 많은 노인들의 구매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버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한다. 실버빌라등 5개의 유료노인홈을 경영하는 태평양실버서비스의 나카무라이사도 『유료노인홈등 실버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한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4

    ◎“이종찬 아성”… 야후보 힘겨운 도전/종로/“YS후광”·“야통기수” 내걸고 한판 승부/영도/농·공·서비스업 이해 엇갈려/유권자 직업따라 표 갈릴듯/제천·단양 ▷서울 종로◁ 민자당의 이종찬후보가 10년이상 쌓아온 철옹성.아직 흔들리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성벽에 조그만 틈새라도 있으면 본인이 직접 나서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전국구출마로 전환한데서 알수 있듯이 이후보의 아성은 튼튼하다는 평가이다. 국민당은 이래흔 전현대건설사장을 정대표의 대정로 내세워 이후보를 흔들어보려는 집념을 버리지 않고 있다.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된뒤 자체조사결과로도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중앙당의 지원수준이 뚝 떨어졌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민자당 이후보가 선전중이다. ○지구당 “컴퓨터관리”/젊은층 폭넓은 지지 이같은 격차는 합동유세가 진행되면서 더욱 벌어지리란 것이 민자당측의 전망. 민자당 이후보가 5·6공에 걸쳐 여권을 대표할만한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반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정부에서 정무장관,국회에서 원내총무,당에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중앙무대에서의 활약도 컸지만 지구당운영에 처음으로 컴퓨터시스템을 도입하는등 지역활동도 남다르다. 독립운동가 이시영 전부통령의 손자라는 점과 함께 부인 윤장순씨의 내조도 지역기반다지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야당바람이 드셌던 12·13대 선거에 이민우·김명윤씨등 야권 대표주자를 잇따라 꺾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한 때문이다. 이의원은 3선을 하면서 다져온 막강한 공조직외에 중·고·대학생과 청년등 젊은층을 집중관리하고 있다.이들 청년외곽조직으로는 청년지역봉사단체인 「상록회」,대학생모임인 「서울첫동네 대학생회」「종탑장학회」등이 있다. 대권후보 경선을 주창하는 이후보의 젊은층에 대한 인기는 상당해 스스로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자원자도 많이 나서는 상황.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11일 이후보를 불러 종로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 승리를 위해 앞장서주도록 당부한 것도 서울 전역에서의 이의원 인기도를 감안한 것이란 관측이다. 민자당 이후보에 패기로 맞서는 민주당 주자는 김경재씨다. 김형욱전중앙정보부장의 회고록을 집필,필명 「박사월」로 더 알려진 김후보는 30%에 이르는 호남출신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한 정인봉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직접 발로 뛰면서 민주당지지기반을 잠식하고 있다. 국민당 이래흔후보는 현대 본사가 이 지역에 위치한 것을 이용,상당한 조직과 자금력으로 표밭을 일구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후보는 기업인시절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현 민자당전국구후보)에게 눌려왔던 콤플렉스를 이번 선거승리로 만회하려하고 있으나 워낙 상대가 강해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부산 영도◁ 김영삼민자당대표의 아성이라 일컬어지는 부산지역에서 선거때마다 휘몰아치는 YS강풍을 야권통합의 기수라 자처하는 김정길민주당원내총무가 어떻게 막을지가 관심거리인 곳이다.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자당의 김형오전청와대비서관,김민주총무,무소속의 윤석순·노차태전의원,그리고 신정당의 이영희씨등 5명. 그러나 지금까지의 전반적 판세는 민자·민주당의 「양금」후보가 부산의 정통성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고있으며 선거가 막판에 갈수록 YS의 절대적 지원을 받는 김민자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이곳 선거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우선 김민주후보는 현직 제1야당원내총무임을 내세워 「중앙무대의 큰 정치인」이미지를 집중 홍보,3선고지를 노리고있으나 뿌리깊은 부산지역의 반DJ(김대중)정서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빚고 있다는 것. ○영세민·중산층 섞여/지역발전 욕구많아 또 13대당시 YS의 절대적 입김아래 김배지를 달았음에도 불구,끝끝내 YS와 운신을 함께하지않은 그의 정치적 배신행위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김후보진영은 유권자의 20%에 이르는 호남표의 몰표를 기대하는 동시에 젊은층의 야권성향표훑기에 진력하고 있다.그러나 부산지역의 특성상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특히 부산지역의 공통적 고민사항인 교통문제해결과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신발산업등 부산경제도약을 위해서도 집권여당후보의 압승이 필요하다는 부산시민들의 대체적인 현실인식도 김후보에겐 커다란 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김민자후보는 3당통합과 함께 일찍 지구당위원장을 맡은뒤 그동안 두세번이상 만나지않은 지역구민이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와 자신의 원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또한 영세민과 신흥중산층이 섞여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어느곳보다 강한 이곳의 특성을 십분 활용,「이것을 해결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김형오뿐」이라는 인식을 점차 확산시켜나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상당하다는 얘기. 이와함께 김후보진영은 출마자중 유일한 토박이라는 이점과 청와대및 국무총리실을 두루 거친 행정경험,그리고 40대의 참신성을 무기로 그간 간혹 제기되어온 정치신인의 핸디캡을 완전히 씻었다는게 이곳의 전반적인 분위기. 다만 김후보측은 범여권후보인 윤·노 두전의원의 무소속출마강행으로 인한 여권표 분산을 걱정하고 있으나 YS의 확고한 지지를 품안에 넣은이상 별문제될게 없다는 여유있는 입장. 이밖에 무소속의 윤후보는 사조직인 「부영사회발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유권자심판을 기다리고 있으나 13대때 지역구를 옮기려했던 「전력」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옥중출마한 노후보도 바로 이것 때문에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에 처해있다고 한 선거관계자가 귀띔. ▷제천·단양◁ 단양팔경을 끼고 있는 이 지역은 관광 등 서비스업 종사자,시맨트·소석회공장에 일터를 둔 근로자,농민층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따라서 이곳에서는 야당측이,예컨대 순수 농촌지역구에서 처럼 맹목적인 추곡가 인상투쟁 등으로 인기영합성 대여공세를 펴는 것만으로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이번 총선에 출전하는 안영기(민자)박주진(민주)송광호(국민)김대부씨(무소속)등 4후보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각종 연고를 총동원한 조직확대와 지역개발공약을 둘러싼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이같은 측면에서 볼때 13대 국회에서 무의탁 노인에게 연금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노인복지법 제정과 이 지역 농민의 이해에 일치하는 엽연초생산조합법 개정 등 확실한 실적을 갖고 있는 안의원 측이 일단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중론.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출신의 안의원은 국회보사위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실적과 지난 90년 이 지역 수해당시 복구자금 확보에 기울였던 자신의 활동상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바람몰이」는 불가능/표쫓아 연고총동원 「예비고사」격인 여당내 공천경합에서 13대·14대총선에 걸쳐 연거푸 안의원에게 밀려난 뒤 금배지에 대한 집념으로 국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송광호후보는 야당특유의 「바람」선거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듯 풍부한 재력을 발판으로 조직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후보측은 두 차례에 걸친 여당 공천신청·탈락 이력때문에 젊은 유권자들에게 별다른 신선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박주진후보는 이 지역의 뿌리깊은 「반DJ(김대중 민주당대표)정서」에도 불구하고 동문 및 문중조직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일부 골수야당운동원들이 재벌 신당인 국민당의 물량에 현혹돼 이탈하는 바람에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소속의 김후보를 포함,4후보 모두 단양출신으로 지연보다는 단양중(안영기·박주진)제천중(송광호)매포중(김대부)등 3학교의 학연을 이용한 득표전술도 선거전의 커다란 변수가 되고 있다.안의원측은 이 경우 인접 제천시에서 4선을 노리고 있는 제천중출신의 민자당 중진 이춘구의원의 영향력을 내심 기대하고 있고 11일 당원단합대회에 김종필최고위원과 함께 이의원이 지원연설에 나섬으로써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 종로 ▲이종찬 55 자 현의원 ▲김경재 49 주 정당인 ▲이래흔 55 국 전현대건설사장 ▲신두완 64 무 정당인 ▲윤인식 49 무 회사대표 ▲정인봉 38 무 변호사 ◇유권자수 16만6천1백10명 ◇전통보수적 중산층 거주지구와 거주이전이 심한 달동네 혼재지역.○부산 영도 ▲김형오 44 자 지구당위원장 ▲김정길 46 주 현의원 ▲이영희 45 신 정당인 ▲윤석순 54 무 전의원 ▲노차태 63 무 전의원 ◇유권자수 13만7천1백65명 ◇신흥 중산층과 영세민이 혼재된 지역으로 호남출신이 비교적 높은 20%선을 차지. ○제천·단양 ▲안영기 55 자 현의원 ▲박주진 56 주 농업 ▲송광호 49 국 회사대표 ▲김대부 30 무 무역업 ◇유권자수 5만8천명(제천2만8천,단양3만명) ◇농민층·근로자층·관광서비스업종사자등 다양한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 21세기는 「실버산업시대」

    ◎신한은행,동향분석/2천년엔 노인 3백만명… 인구의 6.4%/노령자 위한 스포츠클럽·문화센터 유망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늘어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노인산업)이 21세기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신한은행이 펴낸 「실버산업 동향」에 따르면 65세이상의 국내 노령인구는 지난해 총인구의 4.7%인 2백만명에서 오는 20 00년 3백만명(6.4%),20 20년 3백77만명(11.9%)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고령화추세에 따라 이들만을 대상으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수원의 유당마을등 유료양로원과 삼성생명의 용인실버타운등 주거시설,▲전자혈압계등 가정간호용품·노인병센터등의 건강의료시설 ▲연금보험·연금신탁등의 금융상품등이 각각 노령층을 겨냥,재미를 보고 있다. 또 백화점의 노인용의류및 실발등의 전문매장과 함께 스쿠알렌등 1천종에 달하는 건강식품이 판매된지는 오래 됐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클럽·노인대학·문화센터 프로그램등 다양한 레저및 교양관련분야도 인기를 끌고 있다. 21세기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노인복지법등의 관련법규 손질과 함께 고령자 욕구에 맞는 새로운 실버상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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