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을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쪽지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11
  • 수지, 올 블랙 공항 패션으로 눈길

    수지, 올 블랙 공항 패션으로 눈길

    수지가 31일 오후, 호주에서 진행된 얼루어 매거진 9월호 커버 촬영을 마치고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지는 섬세한 스티칭 패턴이 돋보이는 버버리의 블랙 니트와 빨간 실이 돋보이는 에이라인 패널 스커트를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입국 공항 룩을 선보였다. 특히 올 블랙 룩과 선글라스의 조화가 현재 방영중인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 노을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제공: 버버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 올블랙 공항패션 ‘성숙+섹시미’ 발산..이민호 결별설은 부인

    수지, 올블랙 공항패션 ‘성숙+섹시미’ 발산..이민호 결별설은 부인

    미쓰에이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의 결별설을 부인한 가운데 공항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는 호주에서 진행된 얼루어 매거진 9월호 커버 촬영을 마치고 31일 오후 입국했다. 수지는 섬세한 스티칭 패턴이 돋보이는 버버리의 블랙 니트와 빨간 실이 돋보이는 에이라인 패널 스커트를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입국 공항 룩을 선보였다. 특히 올 블랙 룩과 선글라스의 조화가 현재 방영중인 KBS2TV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 노을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랜 비행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상냥한 손 인사를 건네, 톱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1일 수지 이민호 커플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그러나 수지 이민호 양측 소속사 모두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사진=버버리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지, 로맨틱 가을 여신으로 변신…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수지, 로맨틱 가을 여신으로 변신…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수지’가 가을의 향기를 머금은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수지의 우아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올 가을 시즌 액세서리 트렌드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쿨하고 멋진 도시 여성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급스러운 감성을 바탕으로 가을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각적인 액세서리 트렌드 진수를 선보였다. 수지는 옐로우 컬러의 롱 코트와 사첼백을 매치해 화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트렌치 코트와 백을 세련되게 매치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로맨틱한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한편 수지는 KBS2 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다큐PD’ 노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빈폴액세서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심장 터질듯 “돌진 포옹”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심장 터질듯 “돌진 포옹”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흠뻑 묻어나는 ‘돌진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한다. 28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8회분에서 김우빈 수지가 심장이 터질 듯이 와락 껴안는, ‘하트 컨택’ 포옹을 나누게 된다. 무엇보다 지난 7회분 엔딩에서 신준영(김우빈)은 자신을 이용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노을(수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 뜨거운 키스를 건넸던 상황이다. 이어 김우빈과 수지가 격정적이면서도 애틋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김우빈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수지에게 달려가 안아버리는, 초강력 ‘츤랑꾼(츤데레 사랑꾼)’의 자태로 여심을 저격한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고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김우빈과 마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수지의 로맨틱한 허그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김우빈과 신경전..수지 향한 마음 ‘흔들’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김우빈과 신경전..수지 향한 마음 ‘흔들’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수지(노을 역) 곁을 맴돌기만 했던 임주환(최지태 역)이 행동에 변화를 보이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27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7회에서 임주환은 임주은(윤정은 역)이 수지의 뒷조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당황한 듯 표정이 굳어졌다. 김우빈(신준영 역) 콘서트장에서 임주환과 수지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게 된 임주은이 이같은 지시를 했고, 임주환은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걸렸던 것. 임주환의 표정 만으로도 수지에 그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어 임주환은 이서원(노직 역)으로부터 수지와 김우빈의 과거관계에 대해 들었고, 수지가 김우빈에게 가지 않도록 잡아달라는 부탁도 받았다. 이에 그동안 수지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던 임주환의 마음이 흔들리는 듯 보였다. 결국 임주환은 임주은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수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콘서트 사진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화가 난 임주은이 수지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잠시 망설이다 “좋아한다”고 말한 것. 그동안 유지해왔던 임주은과의 관계를 깨버림과 동시에 지금껏 숨겨왔던 진심을 말한 것이다. 과거 아버지의 잘못 때문에 수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그저 지켜만 봐왔던 임주환이 그녀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흥미가 고조됐다. ​한편 김우빈이 수지를 다치게 했던 것을 목격하고 자신과 배다른 형제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 임주환이 그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지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 동침 “설렘 주의”

    수지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 동침 “설렘 주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애잔함이 폭발하는 ‘동침 투샷’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주의보’를 발령한다. 김우빈과 수지는 21일(오늘)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6회분에서 허름한 방 한가운데 함께 누워 있는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신준영(김우빈)은 술에 만취해 잠들어 있는 노을(수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슬쩍 잠에서 깬 노을은 신준영과 눈이 마주치자 술에 취한 척 뒤돌아 눕는다. 우여곡절 끝에 애틋한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동침 투샷’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우빈과 수지의 ‘동침 투샷’ 장면은 지난 1월 2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우선 얼굴과 옷이 더러워진 배수지를 닦아주고 옷을 갈아입히는 김우빈의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수지는 술에 거나하게 취한 노을로 완벽하게 빙의, 중얼거리며 잠꼬대 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실제처럼 술주정을 하는 수지로 인해 김우빈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웃음보가 터지면서 현장이 웃음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몇 번의 웃음 NG가 이어진 후 김우빈과 수지는 이내 장면에 몰입해 장면을 완성시켰다. 특히 김우빈과 수지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동침샷’을 촬영하면서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앞 장면과는 달리 밀도 짙은 감정선이 드러나야 하는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180도 달라진, 진지한 분위기로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수지는 자신의 눈앞에 김우빈이 보이자 놀라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돌아눕는, 능청스런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김우빈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진중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모습을 그려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시청자들이 열렬하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김우빈과 수지가 드디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시작했다”라며 “비주얼부터 남다른 ‘우수커플’의 눈부신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 지 오늘 밤 6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6회는 21일(오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 사랑해주세요” 상의 탈의 인증샷 ‘아찔 홍보’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 사랑해주세요” 상의 탈의 인증샷 ‘아찔 홍보’

    배우 김우빈이 ‘함부로 애틋하게’ 홍보에 나섰다. KBS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 중인 김우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북경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우빈의 상의를 탈의한 채 젖은 머리카락을 만지며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우빈의 탄탄한 가슴 근육과 섹시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5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 분)에게 3개월 동안 연애를 하자고 제안한 뒤 콘서트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1일 목요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콘서트 장면 “1억원 투자” 역대급 스케일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콘서트 장면 “1억원 투자” 역대급 스케일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여심을 흔들어 놓을 역대급 콘서트 장면을 연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5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 분)의 핵폭탄급 콘서트장 만남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는 극중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이 콘서트 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다큐 PD인 노을이 영상카메라로 담고 있는 모습이라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함부로 애틋하게’ 속 콘서트 장면은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신준영과 노을의 스토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제작진은 약 1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프팅·수영·낚시를 한번에” 강원도 내리천 ‘청정 리조트’

    “레프팅·수영·낚시를 한번에” 강원도 내리천 ‘청정 리조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대형 리조트나 호텔 패키지 등이 아닌 새로운 휴양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강원도 내린천에 위치한 ‘맑은물 리조트’(www.cwresort.co.kr)는 이 같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휴양 공간이다. 떠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청정1급수가 각 객실에 공급돼 이름이 ‘맑은물 리조트’다. 맑은물 리조트 앞을 흐르는 내린천에서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리조트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에서는 내린천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수영을 할 수 있다. 또 내린천에서 꺽지, 피래미 등 다양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맑은물 리조트는 모든 객실에 자연뷰가 가능하다. 통창으로 지어진 창문으로 내린천과 강원도 깊은 산의 전망이 보여 해돋이 아침, 낮, 저녁 노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햇살과 산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객실공간은 테라스가 있어 객실과 연결된 테라스 공간에서도 커피나 와인 등을 마실 수 있다. 대형 리조트처럼 대규모 단지나 펜션처럼 좁은 지역에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니라 한정된 객실 수량만을 보유하고 있어 사생활이 보호된 휴양을 누릴 수 있다고 맑은물 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산 속 중간중간 바비큐 공간이 설치돼 있으며 미리 주문 하면 리조트 내에서 한우와 삼겹살세트 준비도 가능하다. 아울러 ATV(4륜 오토바이), 자전거, 농구대, 노래방, 탁구장, 족구장 등도 마련 돼 있다. 리조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강원도 오지 속 오지라 불리는 ‘아침가리’ 트래킹도 가능하다. 온돌, 침대, 복층 등 다양한 구조의 객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숙박료는 1박당 15만원부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창으로 전하는 아이들 이야기

    합창으로 전하는 아이들 이야기

    창작 동요 전성기인 1980년대의 주옥같은 동요들이 뮤지컬 노래로 되살아난다. 다음달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을 통해서다.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은 2016년 서울과 하동분교를 배경으로,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준서가 맞벌이하는 부모 사정으로 방학을 맞아 시골 외할머니 댁으로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속 시골에는 조부모 손에 자라는 아이뿐 아니라 이혼 등의 사정으로 편부모 아래 자라는 아이, 부모의 사업 실패로 아버지·어머니와 떨어져 사는 아이 등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사는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동요와 창작곡이 감동을 더한다. ‘새싹들이다’, ‘기차를 타고’, ‘숲 속을 걸어요’, ‘종이접기’,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산마루에서’, ‘노을’ 등 1980년대 대표 창작 동요들을 이 시대에 맞게 새롭게 편곡했다. ‘할머니 댁에 가면’, ‘준서의 일기’, ‘엄마, 엄마’ 등 창작곡도 선보인다. 원학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이 지휘를, 어린이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의 작곡가 노선락이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원 단장은 “동심이 사라져 가는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동심, 동요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듣는 음악, 어린이들이 보는 공연인 만큼 늘 더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노 작곡가는 “어린이는 음악과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들을 준비가 돼 있는 완벽한 관객”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결핍, 상처뿐 아니라 치유의 과정을 어린이들의 담담하고 순수한 목소리로 전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2만 5000~3만원. (02)399-175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조청을 고며/김정윤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조청을 고며/김정윤

    조청을 고며/김정윤 가마솥 안 갱엿이 졸아붙고 있다 붉은 거품을 터뜨려가며 마그마의 시간을 견딘다 푸른 싹을 틔운 엿기름을 물로 팍팍 치대 가며 누군가의 달근한 미각을 꿈꾸며 신열을 앓는다 마른 장작에 불을 댕기면 또 다른 세상이 환히 비친다 저녁노을이 아랫목에 펼쳐질 때 하얀 복(福)사발에 한 국자의 조청을 퍼 담는다 둥그런 원심력 속에 동그란 목숨이 고이고 있다
  •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집에서 또 기절..결국 다큐 승낙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집에서 또 기절..결국 다큐 승낙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 집에서 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의 집으로 찾아간 노을(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준영은 노을이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는 걸로 오해해 그녀가 찍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거짓 연기였단 걸 알고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노을이 “제가 속인 게 아니고 그쪽이 착각한 것이다.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나도 그쪽 때문에 특종 놓쳤다. 연예인 몰카 찍던 거 때문에 내 두 달 생활비 벌 수 있었다”고 했음에도 거절한 것. 이에 노을은 “난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넌 돈 많아서 약속도 뒤집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하지만 뽀로로가 달려들어 노을이 기절했다. 의사의 검진 결과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에 저혈압 쇼크로 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준영은 노을이 깨어나자 “너는 기절이 특기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마음이 약해진 신준영은 결국 다큐멘터리를 찍겠다고 승낙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교통사고에 “제 삶 내놓겠습니다” 질긴 악연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교통사고에 “제 삶 내놓겠습니다” 질긴 악연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의 질긴 악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 분)의 대학시절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신준영 역)은 사법고시 1차를 패스, 선거벽보에 욕설을 쓰고 있던 수지(노을 역)과 마주쳤다. 김우빈은 도망가려던 수지에게 “네 범죄는 눈 감아 줄 테니 나랑 사귀자”고 고백했다. 이후 김우빈은 친부 유오성(최현준 역)을 파멸시키려는 수지의 가방을 가로챘고 이를 잡기 위해 뛰어가던 수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지의 수술을 밖에서 지켜보며 김우빈은 “을이만 살려주시면 나에게 남아있는 삶도 기꺼이 내놓겠습니다. 저를 죽이시고 을이를 살려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우빈 수지의 애틋한 멜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국토기행]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

    [新국토기행]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

    전남 남서부 강진군은 고려청자의 고장이다. 1993년 유홍준 교수의 역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남도답사 1번지’로 소개될 만큼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다. 전국에 답사 열풍을 몰고 왔을 정도로 유명한 천년 고찰 무위사를 비롯한 다산초당, 영랑생가, 고려청자박물관 등 국보급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고려시대 청자를 만들었던 가마가 보존돼 있고, 군내에 가마터 188개소가 남아 있어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청자축제는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있다. 농업과 수산업도 발달해 ‘하늘과 바다, 산과 들, 그리고 강이 있는 천혜의 땅’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년은 ‘강진’(康津)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육군 총본부였던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맞는 해다. 군은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맛과 흥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지수에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문화 관광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볼거리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을 찾아… 영랑 생가 영랑 김윤식 선생이 1903년 1월 16일 태어난 곳이다. 영랑은 1950년 9월 29일 숨을 거두기까지 주옥 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했다. 그중 60여편이 광복 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이다. 강진 읍내에 있는 영랑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옮긴 후 몇 차례 전매됐다. 1985년 강진군이 매입해 관리해 오고 있다. 안채는 일부 변형됐던 것을 1992년에 원형으로 보수했다. 철거됐던 문간채는 영랑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1993년 복원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심어져 낭만이 넘친다. ●강진만 바다 위를 걷듯… 가우도 출렁다리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가우도는 지난해 4월 무인계측이 실시된 후 1년여 만에 65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다. 오는 10월 말 가우도 내 산정상에 청자 모양의 전망탑과 가우도와 대구면 저두쪽 바다 위를 횡단하는 짚 와이어가 설치되면 지금보다 몇 배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를 해상 보도교로 연결해 고려청자 요지 및 다산 유적지 등과 연계한 해상 인도교다. 다리 중간에 유리데크를 설치해 걷는 이로 하여금 강진만의 푸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과 아슬아슬한 공포감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강진만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아 교통 접근성, 낚시 여건, 주변 여건 시설 등이 좋다.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다. 낚시터 안전성 검사를 거쳐 부잔교 낚시터, 관리사무소, 인공어초, 소파제 등의 시설을 갖췄다. ●모란이 피기까지… 10월 ‘세계모란공원’ 완공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영랑생가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내내 모란을 볼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유리온실이 기대된다. 유리온실은 봄에 모란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기술을 통해 저온저장을 이용, 사계절 내내 모란을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세계모란원은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독일, 미국, 영국의 국가별 모란을 심어 세계 각국의 모란을 감상할 수 있다. 모란을 비롯, 작약 등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내년부턴 더 진한 향기가 여행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고 있다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지난 2일 남도의 소금강으로 명성이 높은 강진 도암면 석문산의 석문공원에 ‘사랑+구름다리’가 개통했다. ‘사랑이 넘쳐 구름 위에 서 있다’란 이름을 가진 출렁다리다. 111m로 국내 산악 현수교로서 가장 길다. 다리 바로 옆에는 노적봉의 다른 이름인 견우직녀봉이 있고, 다리 정면에는 ‘세종대왕바위’가 자리잡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2명의 자녀를 둔 세종대왕이기에 가족여행이나 연인, 결혼을 앞둔 커플 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소로 이름나 있다. 군은 다리 완공을 기념해 이곳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찾았고 개통한 날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을 지급한 결혼이벤트도 열었다. 군은 석문산과 만덕산을 잇는 코스를 전문 등산객은 물론 연인,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차장, 포토존 등 관련 시설을 완벽하게 정비했다. ●갈대숲에서 철새와 춤을… 강진만 생태공원 생물종이 무려 1131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생태서식지 생태공원이다. 군은 그동안 아껴뒀던 철새도래지와 갯벌, 갈대를 품은 탐진강~강진만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또 갈대숲 축제, 강진만 노을 콘서트 등 방문객 눈높이에 맞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생태 탐방과 음악 프로그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농·수·축·특산물 직거래,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맛난 강진음식을 준비해 가고 있다. 올가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환경을 지닌 강진만에서 체험과 먹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춤추는 갈대축제를 연다. 여행자들의 눈과 귀, 손을 즐겁게 해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진만 일대와 강진읍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신선한 횟감이 지천에… 마량놀토수산시장 지난해 대박을 터트려 강진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남해안 최고의 수산시장이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산물은 당일 강진군수협이 위판한 것으로 일반시장보다 20~30% 저렴하다. 최고 품질, 최고 신선, 최고 저렴의 ‘3최’와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미항 마량토요음악회 콘텐츠를 확대해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다.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차 있다. 토요일이면 강진 마량이 사람으로 북적이고 웃음으로 활짝 핀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의 활성화로 지난해부터 광주권에서 강진 마량을 찾는 차량 행렬이 20% 이상 증가했다. ●음악에 취하고 싶다면… 오감통 강진읍이 노래와 음악을 모티브로 새로운 명소로 가꾸고 있는 곳이다. 은퇴 가수들이 모여들면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음악도시로 성장한 브랜슨을 모델로 삼아 대한민국 최고 음악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만들기’가 핵심이다. 이 가운데 구심점은 오감통 음악 창작소다. 오감통 음악 창작소는 광주·전남권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앨범 제작을 꿈꾸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부관광부 음악 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도전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군 단위 최초 쾌거다. 군은 오감통을 음악을 기반으로 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먹을거리 ●깔끔한 육수에 찰진 횟감이 풍덩… 강진물회 강진물회는 여름 한철 최고라고 뽐낸 물회 중 으뜸으로 꼽힌다. 제철 자연산 도다리, 광어, 세미 따위가 횟감으로 등장하고 100% 강진산 양배추, 무, 오이, 당근, 참나물이 들어가 아삭함을 더한다. 초록, 빨강 색감을 드러낸 날치알은 톡톡 터지며 입속에서 은근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목 넘김이 좋은 육수는 셰프가 고른 과일을 기본으로 초장을 만들고 저온 저장고에서 셰프가 ‘이만하면 됐다’ 하고 판단이 설 때까지 숙성시킨다. 이때 사용하는 식초는 육수보다 더 긴 시간 셰프의 OK 사인을 기다린다. 개운하고 깔끔한 ‘사금사금’한 맛이 깃들었다. ‘막걸리가 들어갔나’ 하고 고개를 한 번 갸우뚱할 찰나 어느새 입안은 물횟감의 찰진 맛과 육수의 조화가 이뤄진다. ●수라간 궁녀의 손맛이 그대로 강진한정식 한반도 끝자락 강진은 왕궁과 거리가 멀어 조선시대 사대부나 왕족들의 유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때 유배를 따라온 수라간 궁녀가 궁중음식의 비법을 전하면서 강진한정식이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궁중에서는 왕의 수라상으로 12첩 반상을 차렸으나 일반인에게는 9첩 이하로 제한했다. 반찬은 구이, 전, 볶음, 편육, 조림, 지짐, 생채, 취채, 숙채, 튀김, 전골, 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됐다. 화려한 궁중음식이 강진 향토 음식과 한상차림으로 융합되면서 맛깔스러운 한정식 밥상이 됐다. 강진한정식은 조선 후기부터 시작되며 그 바탕을 궁중음식에 두고 강진의 특산품과 진상품을 많이 생산해 맛의 표현이 자유로워 맛깔스런 음식이 만들어졌다. 특히 강진은 예로부터 산과 들, 강,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으로 이곳에서 거둬들인 천연 음식재료를 활용한 밥상문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발달했다. ●봄이 오듯 젊어질 강진회춘탕 닭과 문어, 전복과 함께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들었다. 강진 마량이 원산지로 알려졌다. 아직 다른 시군에는 요리 방법이 알려지지 않았다. 회춘탕을 먹으면 ‘봄이 오듯 젊어진다’고 알려졌다. 늙음이 싫은 인간의 소망을 담아낸 음식이다. 지난 600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음식문화 속에서 탄생해 역사적 전통성을 지니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DHA·EPA가 함유된 문어, 비타민과 칼슘·무기질이 풍부한 전복, 독소를 배출시키는 해독작용과 피부미용에 좋은 녹두가 주재료이다. 탕을 끓이는 육수에는 한약재가 많이 들어간다. 당뇨와 우울증 개선에 좋은 엄나무, 암 예방 및 치료에 좋다는 느릅나무, 어혈을 제거하고 진통제 역할을 하는 당귀, 뼈와 관절, 근육 건강에 좋은 가시오가피가 들어간다. 생리활성기능 실험 결과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항당뇨 및 산화 방지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를 예방하는 성분까지 있다.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병영 돼지불고기 강진군 병영면에서 파는 병영 돼지불고기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그 맛에 관광객들이 또 찾는 1위 메뉴다. 생 앞다리 살을 결대로 베어내 굽기 30분 전 양념을 버무린다. 연탄구이 위에서 ‘치이익~’, ‘따닥따닥’ 소리가 나며 굽는 덕분에 청각까지 자극한다. 조림 간장에 고춧가루, 양파, 다진 마늘을 버무린 맛이 일품이다. 씹을수록 입안 가득 넉넉하게 육즙이 퍼져 여유로운 마음이 된다. 병영 돼지불고기는 조선시대 현감과 병마절도사의 일화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온다. 강진 현감은 어느날 친조카가 전라병영성 최고 책임자인 병마절도사로 부임하자 지위가 낮은 탓에 부임을 축하하는 인사를 갔다. 그러나 조카는 현감을 웃어른으로 모시며 특히 양념이 잘된 돼지고기를 내놓았는데 이후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전통이 생겼다는 것이다. 1인분 8000원. ●쌀과 단호박이 만나 가오리빵 가우도를 건너면 찾게 되는 쌀빵, 황가오리빵이다. 남녀노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식품이다. 강진산 쌀과 단호박이 주재료다. 쌀로 만들어져 소화가 잘되고 담백하다. 밀가루로 만들어진 것과 비교해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반죽 과정에서 설탕과 버터를 대폭 줄여 칼로리가 낮다. 소금을 조금 사용해 나트륨 섭취도 최소화했다. 군은 가우도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황가오리에 착안해, 빵을 개발하고 상표와 디자인을 출원 등록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달달’ 무릎베개 데이트 포착 “한폭의 그림”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달달’ 무릎베개 데이트 포착 “한폭의 그림”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무릎 베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가을 빛이 완연하게 물든 대학 교정에서 무릎 베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신준영(김우빈)과 노을(배수지)의 애틋달달한 모습이 담겼다. 노을의 무릎에 누운 그대로 잠을 청한 준영과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노을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슴 시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준영이 휘청하고 쓰러진 노을을 바라보며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독백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와 관련, 현재도 아니고 고등학생 시절도 아닌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의 두 사람이 이같은 데이트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1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경남대학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는 ‘함부로 애틋하게’ 작품에 시동을 거는 첫 촬영날이었다. 제작진은 그윽하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찍기 위해 경남까지 이동, 낙엽이 나부끼는 찬란하게 아름다운 배경을 담아냈다.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첫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1,2회에서는 준영과 노을의 현재 시점과 고등학생 시절의 인연이 담겼다”면서 “이날 방송될 3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두 사람 모습이 그려진다”며 “달달한 사이였던 두 사람이 또 다시 이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3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선명해진’ 올레tv… KT, 세계 첫 HDR 상용화

    기존 초고화질(UHD) TV를 뛰어넘는 화질을 구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의 콘텐츠를 국내 IP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KT는 13일부터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 전용 콘텐츠를 자사의 IPTV서비스인 올레tv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로, IPTV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KT는 설명했다. HDR은 기존의 TV가 해상도와 화소 위주로 발전해온 것을 넘어 실감 나는 화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빛 재현도가 높아 100니트(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까지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UHD 화면보다 10배 높은 것이다. HDR 기술을 적용하면 강렬한 태양빛과 불빛, 노을과 밤하늘의 구름까지 실물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다. 글로벌 TV 업계와 영상 콘텐츠 업계는 HDR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 제조사들은 UHD TV에 HDR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유료방송으로 HDR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HDR 콘텐츠와 이를 전송할 수 있는 인코딩 기술,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셋톱박스와 TV가 필요하다. KT는 삼성전자 등과 협업해 HDR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또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HDR 전용 콘텐츠 65편을 제공한다. 올레tv의 ‘기가(GiGA) UHD tv 상품’ 가입자들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를 설치하거나 기존 셋톱박스를 업그레이드하고, HDR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로 시청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슬기 결혼 현장 사진 ‘정성호 사회-김구라 축사’ 연하 신랑보니 ‘훈훈’

    박슬기 결혼 현장 사진 ‘정성호 사회-김구라 축사’ 연하 신랑보니 ‘훈훈’

    방송인 박슬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박슬기는 9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샤이닝스톤 예식홀에서 1살 연하의 광고PD와 결혼했다. 이날 박슬기 결혼식은 개그맨 정성호가 사회를 봤으며, 방송인 김구라가 축사를 전했다. 또 가수 박정현, 길미, 그룹 노을이 축가를 맡았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박슬기와 신랑의 모습이 담겼다. 박슬기는 밝게 웃으며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다. 신랑의 훈훈한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박슬기가 평소 리포터로 활동하며 쌓아 온 인맥을 증명하듯 가수 백지영, 유도선수 김재범, 방송인 임하룡, 박수홍, 김용만 등 여러 스타들이 하객으로 찾아 그의 결혼을 축복했다. 박슬기는 최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예비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친구의 대학 선배로, 모임을 통해 만났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박슬기는 결혼식을 올린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앞서 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 녹화를 끝내고 신혼여행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슬기 결혼, 신랑은 ‘훈훈 외모’ 광고PD “생방송 마치고 신혼여행”

    박슬기 결혼, 신랑은 ‘훈훈 외모’ 광고PD “생방송 마치고 신혼여행”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가 됐다. 9일 박슬기는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1살 연하 광고회사 PD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맨 김구라가 축사를, 개그맨 정성호가 사회를, 가수 노을과 박정현, 길미가 축가를 맡았다. 박슬기는 결혼식을 올린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앞서 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 녹화를 끝내고 신혼여행에 갈 계획이다.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가 밤 9시 30분이라서 생방 4시 30분에 끝내고 간다. 공항철도 탈 거니까 마주치면 인사 나누자”고 말했다. 지난 4월 박슬기는 자신이 리포터로 활약 중인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부끄럽지만 제가 7월 9일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박환희, 김우빈 향한 순애보 “수지와 사귄다” 충격

    ‘함부로 애틋하게’ 박환희, 김우빈 향한 순애보 “수지와 사귄다” 충격

    배우 박환희가 지난 7일 방송 된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카메오로 출연했다. 박환희는 ‘함부로 애틋하게’ 카메오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환희는 고나리 역으로 분해 신준영(김우빈)을 좋아해 식음을 전폐하고 신준영이 아니면 죽겠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등 풋풋한 순애보 연기를 보여주며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나 신준영은 고나리(박환희)앞에서 절친 노을과 사귄다는 말로 그녀에게 충격을 안겼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 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 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박환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짠내’ 과거 드러나..친구 남친까지 빼앗아?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짠내’ 과거 드러나..친구 남친까지 빼앗아?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의 학상시절 인연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과 수지가 과거 고등학교 시절 복잡하게 얽히고설키게 된 운명적 만남에 대해 전파를 탔다. 고등학생 시절 자신의 친부가 검사 최현준(유오성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신준영(김우빈 분)은 최현준이 보는 앞에서 노을(수지 분)에게 창피를 당했고 이를 갚아주려 노을과 사귀는 척했다. 이 일로 노을은 학교에서 친구의 남자를 빼앗은 나쁜 애가 됐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던 노을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이후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노을과 동생은 야반도주를 하게됐다. 그 후 늘 노을에게 신경이 쓰였던 신준영은 어느 날 노을의 전화를 받았고, 아빠 장례식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노을의 말에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이후 현재시점에서 다시 만나 “너 나 몰라?”라고 묻는 신준영에게 노을은 “알면, 안다고 하면 다큐 찍어줄거야? 안 그럴 거잖아. 안다 그럼 더 싸가지 없고 더 못되게 굴거잖아. 옛날처럼”이라며 뒤돌아섰고 결국 휘청하며 길바닥에 쓰러졌다. 그런 노을을 지켜보던 신준영은 “저 아인 을일 리가 없다. 을이어선 안 된다.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며 쓰러진 노을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으로 끝나며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