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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직 채용 및 복무’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서울시 측 이기주의 우려

    ‘공무직 채용 및 복무’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서울시 측 이기주의 우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노원3)는 지난 9일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에서 배포한 정책자료에 실린 ‘기일을 정해 놓고 의견을 내라는 방식으로 밀어붙인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4번 이상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직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최대한 다양한 입장에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무직 현장의 목소리, 공무직 협의회, 공무직 노조, 특히 공무직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인사과와 협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또 서울시의회 내부회의를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공식적으로 법률자문까지 받는 등 조례안 문구 하나 하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공무직 협의회 및 노조와는 두 번의 공식 간담회와 8번의 관련 회의를 진행하며 협의했다고도 했다. 그 수많은 과정 속에서 서울시 인사과의 참여와 소통을 요청했지만 담당 과장은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불참통보와 함께 한 번의 회의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게 민생실천위의 설명이다. 봉양순 민생위원장은 민생위의 최대한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서공노의 의견만이 담긴 정책자료를 언론과 서울시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배포한 서공노의 태도에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성안된 조례안을 살펴보지도 않고 무조건 조례 제정에 반대한다며 최소한의 협의도 하지 않고 있는 서울시 인사과의 불통에 대해 이것이 서울시의 공식 입장인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책임 소재를 따지겠다고 밝혔다. 봉 위원장은 내부게시판에 조례 제정과 관련해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달아 놓은 의견을 모두 다 확인했다며, 타당한 의견을 최대한 조례 제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게시판의 일부 편견에 기인한 공무직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과 공무원을 공무직으로 전환시키라는 등의 과도한 지적에는 우려를 표했다. 봉 위원장은 “‘공무직 조례 제정’은 공무원과 공무직을 같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무직의 처우와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아직도 만연하고 있는 공무직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막겠다는 것”이라면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민생위의 조례안을 살펴봐 줄 것을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경춘선 숲길’서울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경춘선 숲길’서울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1일 노원구 하계동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된 ‘경춘선 숲길 전 구간 완전개통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고용진, 김성환 국회의원, 채유미, 이은주, 오한아 서울시의원 외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경철 노원구의회의장, 협력기관장,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1939년 개통된 경춘선은 7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시민의 희로애락을 안고 달렸는데 시간이 흘러 기차 운행은 종료되었지만 옛 철길 위에 역사의 흔적과 시민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전했고 “드디어 오늘 마지막 미개통 구역이었던 행복주택 구간의 개통으로 경춘선 숲길 6km 전 구간이 이어지게 되어 서울시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80년 만에 기찻길에서 숲길로 새롭게 변신한 ‘경춘선 숲길’이 서울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춘선 숲길 위에서 서울시민이 또 하나의 추억들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육사 군악대, 마술 및 버블쇼 등 식전행사와 더불어 식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참석 내빈들과 시민이 함께 경춘선 숲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구,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가 동 주민센터와 생활체육 지도자가 협력하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체육 지도자가 체육지도가 필요한 허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문 프로그램으로 주민센터에서 모집한 10~20명씩 소그룹으로 강습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 주 2회 동 주민센터 헬스장과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하며, 강습은 1회 40분이다. 그 외 시간에는 학교와 복지관, 공공체육시설 등을 순회하며 지도활동을 병행한다. 내용은 맨손체조, 율동체조, 근력운동, 걷기활용과 에어로빅 등 유산소운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의 첨단장비를 이용해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처방 후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강습 후 대상자들의 운동 효과에 대한 분석도 진행한다.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로 이루어진 체격지표, 악력과 윗몸 앞으로 굽히기(㎝)와 2분 제자리 걷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와 8자 보행 등 체력지표를 측정한다. 이와 같은 효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걷는 도시 노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걷기 동아리 소모임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적인 허약어르신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이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치광장] 추억과 꿈을 담은 경춘선 숲길 공원/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추억과 꿈을 담은 경춘선 숲길 공원/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7080세대에게 서울 청량리역과 강원도 춘천을 오가던 경춘선 열차는 아련한 추억이다. 단골 MT 장소로 가는 수단이면서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한 젊음의 상징이었다.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구간을 개통할 때, 상봉역으로 노선이 바뀌면서 기능을 다한 옛 경춘선 구간이 노원구에 있다. 월계동 광운대역부터 삼육대 앞 서울시 경계까지 6.3㎞나 된다. 과거에는 담장으로 인해 위아래 동네로의 자유로운 왕래조차 힘들었던 단절의 공간이 이제 일명 ‘공트럴 파크’로 불릴 정도로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특히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옛 화랑대역은 고즈넉한 풍경과 저녁노을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는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80년이나 된 목조건축물로 서울시 등록문화재 300호이기도 한 이 건물은 경춘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쪽에는 열차 내부처럼 꾸며 놓기도 했다. 그리고 역 주변은 조만간 철도박물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철도 역사와 체험을 위한 공간이 드물다는 데 착안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기차 카페는 물론 실제 운행하던 기차들을 리모델링해 시간의 역사부터 해시계, 연소시계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우고 우리나라와 세계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한말 고종이 탔던 황실열차, 1950년대 일본에서 수입해 경부선을 오갔던 미카형 증기기관차와 수인선 협궤열차를 옮겨 놓았다. 그중 1960년대 서울 도심을 다니던 당시 모델과 같은 노면전차는 일본 나가사키시가 한일 문화교류 차원에서 무상으로 기증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외에도 체코에서 트램 열차도 구입해 전시해 놓았다. 한 발 더 나아가 낮과 달리 밤에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이곳을 불빛정원으로 꾸민다. 아침고요수목원과 같이 주변의 울창한 나무와 식물들에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을 입혀 계절별로 조화를 이루는 도심의 쉼터다. 1939년 일제강점기 당시 뜻있는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우리 민족자본으로 건설된 최초의 철도였던 경춘선. 어른과 아이 모두의 추억과 꿈을 담은 서울의 대표 명소다.
  • 당구장 담배 퇴출 1년 반, 매출 14% 늘었다

    당구장 담배 퇴출 1년 반, 매출 14% 늘었다

    2017년 12월 ‘당구장 금연’이 실시된 뒤 당구장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구장이 금연구역이 되면 담배를 피우며 당구를 치는 ‘아재 손님’이 발길을 끊어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쾌적한 실내 환경 덕분에 이곳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을지대에 의뢰해 ‘당구장·실내골프연습장 금연구역 지정 뒤 영업매출과 공기 질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서울 서초·노원·송파 지역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월평균 매출액을 분석했다. 업소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종합지수나 계절 등 요인을 통제하자 금연구역 지정 뒤 당구장 매출이 업소당 13.54%(월평균 약 37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골프연습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금연구역 지정 전인 2017년 8월 당구장 사업주·종사자에게 “금연구역 지정 뒤 매출액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을 때만 해도 51.5%가 매출 감소를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실내 공기 질도 크게 개선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63.2% 줄었다. 초미세먼지는 56.5%, 이산화질소는 37.5% 감소했다. 다만 이산화탄소 농도가 13.1% 늘었다. 연구진은 “밀폐된 공간에 활동 인원이 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주와 종사자의 인식도 변했다. 서울시 3개구 당구장 200곳과 실내골프연습장 100곳의 사업주·종사자 300명, 이용객 600명을 조사한 결과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사업주·종사자의 찬성도는 지정 전 74.3%에서 지정 뒤 90.3%로 16.0% 포인트 뛰었다. 특히 흡연자의 찬성률이 63.3%에서 83.5%로 20% 포인트 넘게 올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포토]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큰절

    [서울포토]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큰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어버이날 기념 ‘효 실천 건강 100세 어르신 축하연’에서 가족대표들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이천도자기축제 가족단위 관람객에 인기

    이천도자기축제 가족단위 관람객에 인기

    사흘간의 어린이날 황금연휴 경기 이천시 예스파크에서 막이 오른 이천도자기축제에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최선주(35· 프리랜서 통역사)씨는 “도자기축제에 매년 찾아오는데 좋은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고 축제기간 이라서 분위기도 흥겹다”면서 “예스파크로 옮겨와서 두 번째 열리는 도자기축제인데 넓고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아직 정돈이 되지않은 느낌이고 안내지도가 부족해 원하는 구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서 관람하기에 불편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물레체험장에서 만난 성남시 태평동에서 가족나들이 온 최혜원(12)양은 “도자기 빚기 체험을 처음했는데 손으로 만져 본 흙의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시 도자기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어린이날 사흘 연휴동안 1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예스파크 축제장을 다녀갔다. 이천도자기축제장은 도자기를 비롯해 옻칠공예, 회화, 조각, 유리, 금속, 기타 문화예술관련 갤러리형 공방들로 구성되어 있고, 장작가마 불 지피기와 모래 속 보물찾기 같은 체험꺼리가 많아 인기가 좋다. 또한 개천을 따라 만개한 튤립과 공방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이 행사장 전역에 있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기에 적격이다.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스파크는 40만5900㎡ 규모의 국내 최대 예술인마을로 220여 명의 공예인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장은 4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판매마당에 스트릿 도자마켓으로 회랑거리를 따라 늘어선 도자마켓을 구성해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공방의 수제도자기를 볼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마당은 장작가마 불지피기, 모래속 보물찾기, 코스튬플레이등 여러 무료체험과 유료체험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는 시간여행추억속으로, 애완견놀이터, 키즈파크, 8090오락실 등 풍부한 놀거리가 많다. 먹거리 마당에는 관람객들의 식사와 휴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도자명장 전시와 중국 경덕진시 도자전시행사가 있어 한중간의 도자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각종 신상 도자기를 품평해 볼 수 있는 도자어워드, 해외작가와의 교류를 위한 워크샵도 열리고 있다. 엄기환 해주박물관 관장은 “산책길 양쪽에 튤립을 심는 등 지난 겨울부터 축제준비를 했다. 튤립꽃길을 걷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지난해보단 많이 좋졌고 내년 축제땐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도예인들이) 볼거리를 준비를 해야한다”라며 “멋지고, 머무르고, 사진 찍고, 또 와보고싶은 축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주박물관은 이천지역의 1세대 도공과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1700여점을 소장,전시 이천의 도자기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12일까지 예스파크에서 열린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당현천 밝힌 등불 ‘노원이 빛나는 밤에’

    당현천 밝힌 등불 ‘노원이 빛나는 밤에’

    서울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을 나누며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당현천에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가지각색의 등(燈)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그에 맞춰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 친구들로 당현천 일대가 가득 찼다. 등 구경하랴 꽃 구경하랴 눈이 즐겁다. 흥겨운 노래가 이어지니 귀까지 호강이다. 구청과 산하기관에서 차려놓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다. “솔직히 서울시엔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청계천 등축제보다 당현천 등축제가 조금 더 멋지지 않습니까?” 지난 1일 저녁 당현천 등축제 현장을 함께 둘러보던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른 건 몰라도 당현천이 주변 산책로가 청계천보다 훨씬 넓어서 좀더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노원구 등축제는 지난달 27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당현3교에서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630m 구간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는 등축제는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83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나무와 꽃이 빛을 발하는 ‘빛의 정원’, 봄 향기를 전해주는 ‘꽃장식 화단’, 역동적인 빛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빛의 터널’, 따뜻한 봄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빛의 폭포’ 등 여러 가지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룬 것도 특징이다. 오 구청장은 “이번 축제 최대 히트작은 나무 위에 매달린 물고기 모양을 한 등, 소원을 적어 물 위에 띄우는 소원등,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보여주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들”이라고 소개했다. 세 곳 모두 사진을 찍거나 만져보려는 주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당현천을 걷던 오 구청장이 가수 김경남이 부른 ‘님의 향기’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자 “어 이게 내 애창곡인데” 하면서 멈춰 섰다.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현장 생중계를 하면서 신청곡과 다양한 사연을 들려주고 있었다. ‘노원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주민은 두툼한 종이를 들어 보이며 “신청곡이 너무 많아서 줄어들질 않는다”고 웃었다. 오 구청장의 시선은 이미 내년 등축제로 향한다. 오 구청장은 다음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경남 진주 유등축제 현장 견학도 일정에 잡아놨다. 오 구청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멋진 등축제를 만들고 싶다”면서 “노원구보다 잘하는 곳을 많이 방문해서 더 열심히 배워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 부의장, 중랑천 ‘한내교’ 개통식 참석

    김생환 서울시 부의장, 중랑천 ‘한내교’ 개통식 참석

    김생환 서울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5월 2일 서울시 노원구 학여울청구아파트와 1호선 월계역사를 직접 연결하는 중랑천 초안산 앞 인도교, “한내교” 개통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김 부의장이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원(노원구을), 오한아 서울시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외 지역 구의원, 지역단체장, 동대표 및 지역주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 부의장은 축사에서 “중랑천 초안산 앞 인도교는 주거공간과 월계역사를 이어주는 단순한 다리를 넘어 오랫동안 간구해 왔던 주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담은 시대의 역사적 다리로 탄생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라는 감회를 전달했다. 김 부의장은 “처음에는 중랑천 위 인도교 설치가 꿈같은 얘기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의 요구와 응원 덕분에 한내교 설치를 추진할 수 있었고,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담당 공무원들과 20회 이상 수차례 만나 협의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분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역사적 개통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고, “또한 앞으로 중랑천 인도교 한내교가 서울시의 자랑, 서울시의 명품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편리한 노원, 자연과 함께 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말을 전했다. 중랑천 옛 이름을 딴 ‘한내교’는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한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며 월계역(1호선)까지 직접 연결하는 연장교량으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미려한 닐센아치(Nielsen Arch)교로서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꾸며져 서울시 노원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지난해 5분의1 수준도 안 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386가구를 기록했다. 4월 거래량치고는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간 거래량이 2000가구도 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아직도 거래 절벽에 가까울 정도다. 지난해 4월 거래량은 6199가구, 2017년 4월에는 7735가구가 거래됐다. 지난해 한 달 최대 거래량은 3월로 1만 3813가구가 거래됐다. 올해 1~4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7506가구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4만 1320가구)과 비교해 18%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월간 거래량이 3000가구 이하로 급감했다. 다주택자 금융규제와 세제강화 조치를 담은 ‘9·4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급랭해지면서부터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도 떨어지고 급매물 거래 이후 추격매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1~4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6950가구였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994가구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해 14%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서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4월 거래량만 보면 노원구는 227가구, 구로구에서는 157가구가 거래됐다. 같은 달 강남구는 138가구, 서초구는 68가구에 불과했다. 당분간 거래량은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구입 대출길이 막힌데다, 공시가 인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진 탓에 집값 상승 기대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원, 구민 대상 소확행 아이디어 공모

    노원, 구민 대상 소확행 아이디어 공모

    서울 노원구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주제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디어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확행을 실현할 수 있고 노원구에서 추진 가능한 구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라면 구민 누구나 특별한 제약 없이 구 홈페이지나 방문·우편으로 제안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하는 10편의 제안자는 경진대회에서 제안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겐 200만원, 금상 1명에겐 100만원 등 상금과 구청장 표창장도 준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안도 받는다. 우수 제안 10편을 선정해 인사상 특전도 줄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힐링 노원을 실현할 수 있는 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 촉구 5분자유발언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 촉구 5분자유발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채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조례를 제정해 교복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서울시 자치구 중 강동구, 금천구, 마포구, 중구 4개 자치구에서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최근 5년간 해 마다 평균 약 4,516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교육청에서는 특수목적고에 다니는 사회통합전형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해 마다 평균 약 441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채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와 2명 이상의 자녀가 동시에 학교에 입학하는 가정의 경우 교복비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상교복지원사업이 학교주관 교복구매로 추진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제 살리기에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밝혔다. 채 의원은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에 3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조속한 업무협의를 통해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시행해야한다”며 “단독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엔 재정적 부담이 크므로 서울시와 교육청 더 나아가 자치구가 업무협의 통해 협력사업의 일환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자치구 별로 학교 수가 차이나고 재정적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상 확대에 있어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며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셋째 “교복지원사업이 의무화 되고 타·시도에서 조례안을 제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서울시 또한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무상교복지원사업에 대해 답해줘야 한다”며 교복 입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앞장설 것을 촉구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3구 아파트 절반 30~40대가 사들였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 40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652건 가운데 30, 40대가 사들인 경우는 361건으로 분석됐다. 전체 거래량의 55.4%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30대는 137건, 40대는 224건을 차지했다. 50대는 144건, 60대는 68건, 70대 이상에서 3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20대 이하도 21건을 차지했고 기타(법인, 공공기관 등) 23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30, 40세대 아파트 매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였다. 서초구는 1분기 160건의 아파트 매매 건수 가운데 30, 40대 구매 건수가 96건으로 이 지역 거래량의 60.0%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54.8%(239건 중 131건), 송파구는 53.0%(253건 중 134건)를 30, 40세대가 사들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을 놓고 보아도 30, 40세대의 구매력이 커졌다. 전체 1421건 가운데 30대가 5326건(26.7%)을 사들여 가장 많았다. 40대는 1394건(26.2%)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아파트 구매의 주축 세력은 40대였다. 30대 매입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노원구(172건), 구로구(97건), 성북구(97건), 강서구(83건), 도봉구(81건) 순이었다.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의 연령대별 거래량은 40대(3516건·21.7%), 50대(3483건·21.5%), 30대(2931건·18.1%)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아파트 구매력이 커진 원인으로 고소득·전문직 맞벌이 부부 증가를 꼽는다. 자산 대물림(증여)도 30, 40세대의 아파트 소유를 늘렸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기본적으로 젊은층에서도 고소득 가구가 많아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족에게서 아파트 구매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회 민생위부위원장 “‘사람중심’ 서울시에서 소외된 공무직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이준형 서울시의회 민생위부위원장 “‘사람중심’ 서울시에서 소외된 공무직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노원3)는 서울시 공무직의 차별금지와 처우개선을 위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30일 서울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 이준형 부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공공연한 차별대우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며 대안으로 민생위 주도로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청소나 시설정비, 녹화 등에 종사하는 공무직에게는 기본적인 근로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자체가 없는 곳이 있었고 서울시에서 있다고 보고한 시설도 직접 현장을 점검해보니 곰팡이가 피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협소하고 노후화된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공무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공무원과는 차이를 넘어 공공연한 차별이 만연한 상황이라며 공무원과 공무직 간에 발생하고 있는 후생복지의 현격한 차이를 실제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무직이 겪고 있는 차별을 금지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준형 부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첫째 정원 대비 현원 부족 해결, 둘째 적극적인 대체근로자 채용, 셋째 법적의무인 노사협의회의 조속한 개최, 넷째 행정포털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사 관리, 마지막으로 공무직과 공무원간의 후생포털 차별 개선, 이상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또 공무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에 있는 공무직 처우개선 법률 제정이 필요하지만 언제까지 국회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민생위 주도로 전국 최초로 공무직의 차별금지와 처우개선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서울시의 전향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 부위원장은 발언 마무리를 통해 서울시가 만든 「비정규직노동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 등 고용환경 개선 지원 조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서울시 공무직들이 차별 받지 않고 적정수준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요청하며 민생위의 서울시 공무직 조례 제정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줄 것을 서울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변석화(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씨 부친상

    △변차수씨 별세, 변석종(선구상사 대표)·변석분·변석주(노원구의회 의원)·변석화(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씨 부친상, 이귀임·김해숙·권소영씨 시부상 = 29일 오전 11시7분께,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2-2276-7691
  • 심폐소생술로 동료 살린 노원구 공무원들

    심폐소생술로 동료 살린 노원구 공무원들

    신지훈·안병규 주무관 ‘발빠른 대처’ 119 도착 전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심폐소생술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심폐소생술을 배울 때마다 듣지만 그때마다 실감이 나질 않는 말이다. 신지훈(41) 서울 노원구 주택정비팀 주무관과 안병규(59) 도로조명팀 주무관도 그랬다. 지난 28일 구청에서 기자와 만난 이들은 “노원구에선 모든 공무원들이 반드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1년 단위인 자격을 따야 한다니까 배우긴 했지만 실제 써먹을 일이 있을까 싶었다”고 되뇌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노원구 자전거 동호회인 ‘느림보’ 회원들은 지난달 26일 평소처럼 퇴근 뒤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뚝섬까지 갔다가 구청으로 돌아오는데, 선두에서 달리던 최세택(51) 시설지원팀장이 갑자기 중심을 잃더니 뒤따르던 한주석 미디어홍보과장과 함께 넘어졌다. 세 번째로 달리던 신 주무관은 처음엔 단순한 사고인 줄 알았다고 한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살펴보니 심장마비였다. 즉시 119로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했다. 한 과장 지시에 따라 다른 느림보 회원들은 도로 통제를 해 주고 연락도 해 주며 도와줬다. 신 주무관이 있는 힘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다가 힘이 달리자 이번엔 안 주무관이 교대로 나섰다. 전화를 건 지 8분 만에 구급차가 도착한 뒤로는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전기충격을 곁들였다. 신 주무관은 “세 차례까진 의식이 없었는데 네 번째에 몸을 움직이면서 비명을 지르는 걸 보고 안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최 팀장은 이달 초 부정맥 수술을 받고 지난 12일 무사히 퇴원했다. 다음달이면 업무에 복귀한다. 심장마비가 왔을때 4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60~70% 정도 소생이 가능하다. 신 주무관과 안 주무관 등 노원구 공무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건 여러 차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덕분이었다. 신 주무관은 “심폐소생술 교육 당시에도 직접 써먹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배워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구청 1층에 개설하고 매년 3만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원구 공무원들은 반드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구청 1층 상설 교육장을 방문하면 매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와 4시), 매주 토요일(오전 10시), 둘째·넷째 주 수요일 야간(오후 7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원구에 “구강교육 뮤지컬 공연 보러 놀러와”

    서울 노원구가 30일과 다음달 2~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청결과 건강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아동연극인 ‘꾀돌이 토선생’을 공연한다. 뮤지컬은 바닷속 용궁에서 회의가 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치아가 아픈 용왕을 위해 땅으로 올라온 자라가 토끼를 만나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한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과 식습관을 배워 용궁으로 돌아오고, 그 덕분에 용왕이 다시 건강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연기자들은 공연 도중 객석의 어린이들과 ‘치카치카 3.3.3’ 노래를 함께 부르며 건강한 이닦기 방법을 알려준다. 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친구,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이 닦는 법, 치아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어린이 스스로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의 조기형성을 위해 월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신나는 어린이 구강교실’과 ‘찾아가는 어린이 양치 교실’도 연중 실시한다. 또 관내 취학 전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 도포’를 시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양치 상담실’도 운영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명문대 직행코스’ 영재학교·과학고, ‘강남3구’ 등 교육특구 출신이 독차지

    ‘명문대 직행코스’로 알려져 이공계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중학생들이 몰리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에도 ‘강남3구’ 등 이른바 교육특구 출신 중학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서 공시한 자료를 토대로 전국 중학생들의 지역별·학교별 영재학교·과학고 진학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진학한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생 535명 중 강남3구와 양천구, 노원구 등 교육특구 출신이 289명(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자를 살펴보면 강남구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56명), 양천구(53명), 서초구(52명), 노원구(46명) 순이었다. 이는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55명)과 인천 부평구(65명), 부산 해운대구(41면), 대구 수성구(41명), 경남 창원시 성산구(45명) 등 전국 각지에서도 교육특구로 알려진 지역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진학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었다. 반면 학교알리미의 서비스 지역 구분 기준인 전국 251개 자치군·구 중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자가 없는 곳은 58곳(23.1%)이었으며 5명 미만인 곳은 138곳(55.0%)으로 지역별 격차가 드러났다. 각 학교별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자 배출자 수를 살펴봐도 이같은 ‘교육특구 쏠림’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서울에서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자를 많이 배출한 중학교는 강남구 휘문중(14명), 서초구 신동중(14명), 양천구 목운중(13명)·신서중(13명), 강남구 대청중(12명), 강남구 도곡중(12명), 송파구 잠신중(11명) 중 강남3구와 양천구의 중학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서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중(10명), 고양시 일산서구 신일중(10명), 분당구 수내중(8명),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8명) 등 신도시 교육 특구 지역의 중학교에서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자가 많았다. 인천에서도 부평구 구산중·부원중·신곡남중(각 10명), 서구 인천청라중(8명) 등 부평구와 청라, 송도 등에 집중돼 있었다. 정부가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겠다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폐지하려는 정책을 펴면서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해 운영되는 영재학교는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의 ‘무풍지대’로, 자사고 폐지 논란이 본격화된 지난 2년(2018~2019년) 연속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꾀병 부려 처방받은 마약 수출… 12억 챙긴 부부

    22개국 관세청, 새달 6일부터 합동 단속 병원을 속여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 팔아 거액을 챙긴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미국 국적 A(구속)씨와 한국인 아내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12월~2019년 2월 수도권 5개 병원을 돌며 거짓으로 통증을 호소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인터넷을 통해 32개국 구매자들에게 841회에 걸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2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남편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2월 미국 국토안보부(DHS) 수사국으로부터 미 세관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숨겨진 수출품을 압수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가정보원, 서울본부세관과 공조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가짜 발송지를 기재한 국제택배에 컴퓨터 마우스와 책, 서류 등을 지속적으로 보낸 A씨를 체포했다. 또 A씨 자택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72장과 옥시코돈 45정을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알약 형태의 옥시코돈을 마우스 안 공간에, 파스 형태의 펜타닐은 책이나 서류 안에 끼워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금융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판매 대금을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다량의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병원·의원을 상대로 추가적인 허위·과다 처방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필로폰(메트암페타민) 생산과 유통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2개국 관세청이 다음달 6일부터 6주간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76점·강원 38점… 시군구 ‘공약 점수’ 최고·최저 2배 격차

    서울 76점·강원 38점… 시군구 ‘공약 점수’ 최고·최저 2배 격차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4일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서를 지역별로 평가한 결과, 서울이 76.66점(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인 63.72점을 10점 넘게 상회한 수준이다. 충남(75.41점), 울산(71.10점), 전북(70.36점), 부산(69.35점), 광주(67.92점), 경북(66.86점), 대전(67.12점) 등도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반면 강원은 38.2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57.03점), 충북(57.39점), 경남(59.85점), 대구(60.20점), 경기(60.46점), 전남(62.17점) 등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최하등급을 받은 6개 지자체를 제외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공약 수는 1만 6125개로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은 501조 8356억 4000만원이었다. 이는 민선 6기 때보다도 67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의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은 모두 35조 439억 9200만원으로 노원구가 5조 3684억 99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은평구는 1530억 77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지역 공약 사업 중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컸던 공약은 도봉구의 ‘KTX(의정부~수서 SRT) GTX-C노선의 지하공사와 병행 추진’ 사업으로 2조 1004억이었다. 부산에서는 16개 지자체가 676개 사업을 내걸고 9조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공약이행 재정은 기장군이 2조원으로 1위였고 이어 동구(1조원), 사상구(1조원) 순이다. 지역 내 최대규모 공약은 7700억원이 들어가는 ‘사상구 낙동강 횡단대교 건설 지원’이다. 대구에서는 8개 지자체 432개 사업에 4조 9557억 77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달성군이 1조 5331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남구는 1343억 29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공약은 달성군의 ‘지역별 핵심 도시계획도로 조기건설’ 사업으로 615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계양구가 4조 1001억 2800만원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이 가장 많이 필요한 지자체로 꼽혔다. 국비는 전국 평균보다 11.05% 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계양구의 ‘서울지하철 계양(작전역) 연계 적극 추진’ 사업은 3조 47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북구가 3조 1865억 9600만원의 공약 이행 시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고 동구가 1877억 78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북구의 ‘첨단3지구개발 조기착공 및 인공지능창업단지 조성 지원’ 사업에는 2조 392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공약 이행 시 국비는 전국 평균보다 5.94% 포인트 낮았다. 대덕구의 ‘석봉동 문화부지 활용 신탄진지역 문화시설 확충’ 사업은 405억 4000만원이 필요했다. 울산에서는 모두 3조 7569억 4000만원의 공약 이행 재정이 필요했는데 북구의 ‘동서축 도로 임기 내 기반조성(창평~동대산터널~강동 구간)’ 사업에만 896억 40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약 이행 재정 규모가 전국 최대인 경기에서 공약 이행 재정은 117조 636억 2600만원이었다. 부천시가 12조 5476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왕시가 2096억 3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다. 수원시의 ‘격자형 철도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5조 7878억 3200만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강원에서는 강릉시가 공약 이행 시 5조 347억 4700만원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고 ‘발전설비단지 조성’ 사업에만 4조 8014억원이 들어가는 등 대부분의 재정을 차지했다. 충북에서는 충주시의 ‘충주역 서부 도시화’ 사업에 2조 2343억원,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확장 조성’ 사업에 1조 4686억 4500만원 등 각각 가장 많은 재정이 필요한 공약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는 당진시가 11조 1416억 3100만원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많은 재정이 필요했다. 공약 중에서는 천안시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에 3조 7000억원이 들어간다. 전북에서는 익산시의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2조 3369억 100만원, 군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집중투자 및 신성장산업 육성’ 사업에 1조 7000만원이 들어가는 등 유일하게 조단위로 진행되는 공약이었다. 전남에서는 진도군의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및 국제항 개발 투자유치 추진’ 사업이 4조 6827억원의 재정이 필요한 가장 큰 공약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공약이 대부분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와 관계된 사업으로 모두 조단위의 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국비만 전국 평균보다 22.91% 포인트 높았다. 반면 민간은 9.13% 포인트 낮았다. 경남에서는 합천군 16조 5616억 4800만원, 남해군 7조 5200억 4800만원이 들어가는 등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 집계됐다. 특히 합천군의 ‘군내 도로망 정비 및 인근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사업에만 6조 331억원이 필요해 재정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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