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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아파트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 맑은 수돗물 공급!

    노원, 아파트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 맑은 수돗물 공급!

    서울 노원구가 올해 예산 9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7700여세대의 낡은 수도관 교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음용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 공용급수배관 교체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낡은 공용급수관으로 인한 수질저하와 공용급수관 파손으로 인한 단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된 아연도 강관을 사용하는 지역 내 공동주택 중 공용급수관 미교체 단지 26개, 총 3만 9411세대다. 구는 올해 중계주공5단지, 미성, 롯데우성, 삼익4단지, 상계주공14단지, 현대우성아파트 등 총 6개 아파트 단지, 7700여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아파트 노후도를 고려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수도사업소 지원 확정단지 접수 순으로 하되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공사비용) 충족단지, 공동주택 노후도 및 소규모 단지, 배관교체 관련 분쟁 미발생 단지 등이 우선이다. 이들 단지에는 공용급수관 교체 비용으로 세대별 50만원을 지원한다. 배관 교체 대상 아파트단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입주자 대표회 회의록, 사업계획서, 서울시 수도사업소 공사비 지원 승인 공문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구청 공동주택지원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로 주민들의 수돗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노후 수도관 교체지원으로 녹물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노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의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동에서 교육부 선정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을 테마로 한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서울시, 한국연구재단, 13개 중소기업 등의 관계자들과 대학 석·박사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학중점연구소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3단계로 나눠 스마트빌딩, 전기차 자율주행, 고신뢰도 ESS와 스마트에너지타운 지능형 플랫폼 그리고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을 개발하게 된다. 먼저 1단계로 올해부터 서울과기대 프론티어관과 미래관을 스마트빌딩으로 전환한다.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과 IoT(Internet of Things)센서가 설치되면 빈 강의실이나 실험실, 연구실의 조명, 에어컨, 냉온수기 등을 원격으로 감시·차단해 최대 30%까지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개발된 모델과 절감된 비용을 통해 교내 50여개 건물과 대외로 확대할 수 있어 참여기업의 후속 사업 지원과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친환경화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학생들에게는 전기차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서, 문서, 우편물 등의 배달·회수에 사용되는 소규모 모빌리티 카트도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자체 개발한다. 이 장치가 상용화되면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아파트단지나 지역 공원은 물론 공공기관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폭염 등과 같은 기후 위기 대응형 고신뢰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최적 운영모델을 개발한다. 최근 전력저장장치의 불안정으로 발생한 사회적 이슈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리튬 이온, 인산철, 장수명 배터리 등과 고정밀 최적 충전 알고리즘을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PCS(Power Conversion System·전력변환장치)에 적용해 검증함으로써 대학중점연구소 과제 수행목적과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전기차 빅뱅에 대비해 안정적인 고효율 충전시스템과 로봇을 개발하고 스마트에너지타운 연구의 시각화와 내실화를 위해 전용 플랫폼과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한다. 각 구성장치의 상태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참여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SCI급 논문발표와 특허 등록으로 학문적 수준을 높여 글로벌 에너지 특성화 선도대학으로 성장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중점연구의 성공을 위해 연구진, 예산, 연구공간 등을 대폭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의 연구, 참여기업의 성장, 대학생의 취업 등 학·연·산 협력의 표본이 되는 글로벌 스마트에너지타운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대학의 친환경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도전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해당 연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중점연구소장 이영일 교수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이 개발되면 에너지사용의 효율성 향상과 전력계통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교수, 중소기업, 전임연구원과 대학생 등이 협력해 세계적인 스마트에너지연구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은 지난 6월 착수해 서울과기대 내 테크노큐브동의 5층과 10층에 주 된 연구 시설과 인력을 이달말까지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13개 참여 중소기업 중 2개 기업은 기업연구소 입주를 준비 중이며 플랫폼 개발과 전기차 충전로봇 개발을 오는 9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2만 7237㎞ 현장방문… ‘최고의 힐링타운’ 노원 만들 것”

    “2만 7237㎞ 현장방문… ‘최고의 힐링타운’ 노원 만들 것”

    “노원구를 246개 섹터로 나눠 구석구석 직접 다닌 게 가장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34회를 왕복한 거리인 2만 7237㎞를 현장방문했다”면서도 “아직도 대다수 복지시설은 가 보지 못했는데 임기 내에 구 행정력이 관할하는 모든 시설은 다 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246개 경로당 등 현장방문을 통해 총 577건의 간담회와 면담을 가졌다. 접수한 민원 1218건 가운데 902건(74.0%)을 해결했다. 오 구청장은 “제 결정이 동네 주민들의 삶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니 책임감이 더 생겼다”면서 “노원구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힐링타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다. 노원은 크고 할 일은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가 보지 못한 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 초중고교(98곳), 유치원(68곳), 어린이집(420곳)도 다 방문할 계획이다. 노원구라는 지도를 246개 섹터를 나눠 꼼꼼하게 훑었는데, 몸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굉장히 유익했다. 훨씬 더 실감나게 동네를 구석구석 알게 됐고 해야 할 일도 더 많아졌다.” -구청장이 되고 보니 그전에 생각했던 것과 어떤 점이 다른가. “서울시의원 시절에는 비판과 견제는 하지만 책임 있는 자리는 아니었다. 그런데 구청장이 되고 보니 설익은 정책을 내놓을 수는 없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반대 민원들을 접하면서 굉장히 신중해졌다.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고 준비를 충실히 해서 추진하자는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구상했던 공약들은 거의 다 진행되고 있지만, 그중 1~2개는 빨리 포기하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취임 당시 구상했던 구정 목표는 어느 정도 성취를 거뒀나. “크게 보면 힐링타운 조성, 아이 휴(休) 센터 설치, 북서울미술관 전시 내실화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구민들이 주말 저녁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중계동 불암산,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경춘선), 월계동 영축산 무장애숲길, 수락산 동막골 휴양림 등 4곳을 선정해 힐링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중에 속도가 가장 빠른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지난해 9월 사시사철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정원을 개장했다. 철쭉동산은 올해 말까지 완공되고 장애인 엘리베이터 전망대 공사도 시작했다. 두 번째로 지역 내 맞벌이가정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 휴 센터’를 만들었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지역 내에 5000여명 정도 된다. 하지만 기존 학교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3000명을 제외한 2000명이 방치돼 왔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초등학교가 1000명을 맡고, 구청이 1000명을 맡기로 했다. 지금까지 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찾아내 전세를 얻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9일까지 10호점을 개장했고 2022년까지 4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를 내실화하려고 한다. 지난 2일부터 9월 15일까지 천경자, 박수근, 이중섭 등 유명작가들의 근현대명화전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유럽의 명화전’을 꼭 해 보고 싶다.” -취임 이후 1년을 돌아볼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를 못 찾고 있는 게 가장 아쉽다.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이 붙어 있는데 차량기지 이전은 확정된 반면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가 확정이 안 됐다. 경기도 인접 구와 논의 중이고 서울시 주도로 입지 타당성 용역도 하고 있다. 이 부지를 종합개발하기 위해서는 면허시험장 대체부지가 빨리 확정돼야 한다.”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추진하려는 종합개발은 어떤 것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을 유치해 세계 최대의 종합병원을 건립하자고 구에 제안했는데 서울대병원 측에서는 조금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 큰 병원들을 유치해 중동 국가 등의 의료관광객 수요를 견인하자는 계획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수 있고, 도시 활력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꼽는다면.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100세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어드린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 5명과 할아버지 1명이 나오셨고 246개 경로당 회장들도 다 초청했다. 서울시에서는 최초였는데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였다.”-향후 중점을 둘 구정 계획은.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이 엄청나다. 노원문화재단이 새로 출범한 만큼 앞으로 노원의 문화 활성화에 많이 투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에 착공하는 동북선 경전철과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8분 내에 통과할 수 있는 광역 급행철도(GTX-C 노선)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돼 노원구가 서울 변방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세계적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단지 조성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세계적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단지 조성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창동차량기지는 노원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지역 발전의 제약이 돼 왔지만 2012년 차량기지 이전이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이곳에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을 유치해 세계 최대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종합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의료·바이오 기업들이 모인 첨단 산업단지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구는 이 계획이 창동역 주변에 2024년 1월 개장 예정인 2만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 공연장, 인접한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확정되면 ‘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으로 약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창동 차량기지 옆으로 지하화가 추진되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구간 상부에 수변문화공원도 조성한다. 2021년에 착공해 202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의 종합개발은 노원구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제보자 3명 중 1명은 ‘사장 갑질’ 피해… 고용청에 신고하세요

    제보자 3명 중 1명은 ‘사장 갑질’ 피해… 고용청에 신고하세요

    중소기업 등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빈번 고용청, ‘근로감독 사건’ 적극 전환 필요 “사장이 욕을 하며 괴롭히는데 사장에게 신고해야 하나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첫날인 16일 사용자의 괴롭힘 행위를 고용청에 신고하고, 고용청은 이를 근로감독 사건으로 적극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는 사용자에게 신고하게 돼 있지만, 직장인들이 대표이사나 사장의 잘못을 회사에 신고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이 단체에 접수된 이메일 제보자 중 신원이 확인된 제보자 세 명 중 한 명은 회사의 대표이사나 사장의 갑질을 토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공공기관은 상사의 갑질이 많지만, 중소기업과 소기업으로 가면 사장의 갑질이 많다는 게 직장갑질 119의 설명이다. 특히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사장의 친인척이 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장의 갑질 신고가 어렵다.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A씨는 “시설에서 장애인들에게 원장 개인 소유의 밭일을 하게 하고, 개인적인 잡일과 심부름을 시킨다”고 제보했다. 시간 외 근무를 허위 작성해 사회복지사들을 착취해왔다고도 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커피머신 수입업체에서 일하는 B씨는 사장의 폭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사장은 일을 가르칠 때마다 ‘X팔, 개XX, XX 새끼’라고 B씨에게 욕을 했다. 폭언은 점점 심해지고 심지어 손으로 툭툭 치기도 했다. 사장은 부모의 암 수술을 하루 앞두고 연차를 쓰려는 다른 직원에게도 “부모님이 안 돌아가셨으면 쉴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괴롭힘 행위자가 대표이사일 경우 괴롭힘 금지법상 이사회 등 취업규칙에 명시된 기구에 신고할 수 있기는 하다. 직장갑질 119의 최혜인 노무사는 “소규모 회사에는 이사회가 있을 리가 없고, 현실적인 대안도 아니다”라면서 “대표이사의 괴롭힘 행위는 괴롭힘 금지법 위반으로 고용청에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을 ‘대표이사 갑질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해 사장들의 갑질을 제보받는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위반되는 제보는 정부에 근로감독 청원을 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노인 일자리 해결사 뜬다

    노인 일자리 해결사 뜬다

    서울 노원구는 18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노원시니어클럽’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노인들의 사회활동 활성화와 일자리 개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원시니어클럽은 ‘노원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리 주요사업은 지하철 택배 등 시장형(264명)과 노인·장애인시설의 환경미화 등 사회서비스형(36명)으로 총 300여명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개발·지원, 취업알선, 사회참여 일자리 지원, 일자리상담과 능력개발을 추진한다. 구는 앞으로 하우징헬퍼사업단, 스쿨존·실버존 지킴이, 도서관지원사업단, 청정노원크린사업단, 베이비마사지사업단, 길동무 벗지기 등 6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공익활동형과 공공산후조리돌보미, 소상공인지원사업, 야간긴급 안전귀가 돌보미 등 인력파견형 일자리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노원예산학교’ 회의 참석

    채유미 서울시의원, ‘노원예산학교’ 회의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지난 10일 노원구 행복발전소에서 열린 ‘노원예산학교’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원예산학교는 노원시민정치연대 등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만든 예산학교다. 노원지역주민들이 모여 강의를 통해 예산이 어떤 과정으로 편성되는지, 중기재정계획은 어떤 지표로 작성되는지 등 예산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채 의원은 주민이 주는 예산상이라는 주제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토대로 우수 사업에 대한 평가와 예산 참여의 방법, 시의원으로서의 예산 확보의 경험에서 느낀 점 등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지역구 예산에 대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주민참여예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채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예산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노원구 주민참여예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롭힘 금지법 첫날 “사장이 괴롭히면 누구한테 신고하나요?”

    괴롭힘 금지법 첫날 “사장이 괴롭히면 누구한테 신고하나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오늘부터 시행직장갑질 119 “사장 갑질 땐 노동청 신고해야”8월 15일까지 ‘대표이사 갑질 집중 신고기간‘“사장이 욕하며 괴롭히는데 사장에게 신고해야 하나요?”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신고하게 돼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가운데, 사용자의 괴롭힘 행위는 노동청에서 근로감독 사건으로 적극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직장인들이 사장의 잘못을 회사에 신고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 119’는 대표이사나 사장에게 괴롭힘 당한 직장인들의 사례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A씨는 “시설에서 장애인들에게 원장 개인 소유의 밭일을 하게 하고, 개인적인 잡일과 심부름을 시킨다”며 직장갑질 119에 알려왔다. 시간외 근무를 허위로 작성해 사회복지사들을 착취해왔다고도 했다. 간부급에게 문제를 제기하거나 반기를 드는 사회복지사에게는 경위서와 사유서를 제출하게 해 저항하기도 어려웠다. 이들은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돼도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따르면 대표이사(원장)에게 신고를 해야 하는데 원장의 식구들로 구성된 시설에서 괴롭힘을 신고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시설에서 원장과 부원장은 부부, 사무국장과 사무원과 총무는 각각 원장의 아들, 며느리, 조카다. 서울 노원구의 커피머신 수입업체에서 일하는 직장인 B씨는 사장의 폭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 사장은 일을 가르칠 때마다 ‘X팔, 개XX, XX 새끼’라고 B씨에게 욕을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배설하듯 욕설을 하는 사장 때문에 괴로웠지만, B씨는 커피머신 수리기술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참았다. 그런데 폭언은 점점 심해지고 심지어 손으로 툭툭 치기도 했다. 사장은 부모 암 수술을 하루 앞두고 연차를 쓰려는 다른 직원에게 부모님이 안 돌아가셨으면 쉴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B씨는 결국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에 들어오는 신원이 확인되는 이메일 제보자 3명 중 1명은 대표이사의 갑질이라고 한다. 대기업, 공공기관은 상사의 갑질이 많지만, 중소기업과 소기업으로 가면 사장 갑질이 많다는 것이다. 직장갑질 119는 “특히 작은 규모일수록 친인척이 조직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괴롭힘을 당한 직장인이 대표이사에게 갑질을 신고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괴롭힘 행위자가 대표이사일 경우 피해자는 이사회 등 취업규칙에 명시된 기구에 신고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따르면, 이 경우에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감사가 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별도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직장갑질 119 최혜인 노무사는 “소규모 회사에는 이사회가 있을 리가 없고, 현실적인 대안도 아니다”라면서 “대표이사의 괴롭힘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갑질119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을 ‘대표이사 갑질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해 사장들의 갑질을 제보 받아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위반되는 제보는 정부에 신고(근로감독 청원)할 계획이다. 직장갑질 119 관계자는 “사장·사장가족 갑질은 노동부에 신고하고, 노동부가 신고 사건을 근로감독으로 전환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서울 아파트 단지 인근 공원 멧돼지 출몰해 4마리 사살

    서울 아파트 단지 인근 공원 멧돼지 출몰해 4마리 사살

    1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공원에서 멧돼지 여러 마리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한 끝에 4마리를 사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노원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쯤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멧돼지 6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야생생물보호협회 엽사 2명이 멧돼지를 수색한 끝에 오전 9시 45분쯤 수락산에서 멧돼지 2마리를 발견해 사살했고, 오전 10시 35분쯤 2마리를 더 사살했다. 멧돼지는 2마리가 더 있었으며, 산속으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살된 멧돼지 4마리는 무게가 30∼40㎏ 정도로 추정되며, 다소 어린 멧돼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총으로 멧돼지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울리자 ‘총성 5발이 울렸는데 무엇 때문이냐’, ‘멧돼지가 지나가고 총소리도 났다’, ‘총소리가 들렸는데 괜찮냐’는 주민 신고가 이어지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야생생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4마리를 사살했다”면서 “최근 수락산 인근에 멧돼지 개채 수가 많이 증가해 아파트 단지로 종종 내려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원, 전국 최초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원, 전국 최초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서울 노원구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이 어려운 부모 및 보호자를 대신해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병원동행 서비스는 아픈 아이의 병원치료를 위해 회사를 조퇴해야 하고, 갑작스레 연가를 내야 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상태와 지정병원 등 환아돌봄 선생님과 꼼꼼하게 상담 후 무료 회원제로 운영한다. 환아 돌봄 선생님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자격자, 아동돌봄시설 근무 경력자로 부모의 안심과 아동의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부모의 전화 한 통이면 환아 돌봄 선생님이 아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의 병원진료를 동행하고, 의사의 처방에 알맞은 내복약 복용 확인 및 지도와 함께 부모가 지정한 곳으로의 아동 귀가까지 도와준다. 또 정기검진, 예방접종, 안과·치과 치료 등을 포함한 병원동행, 약 복용지도, 아동보호서비스까지 병원 진료 전 과정 동행 후에는 보호자에게 결과를 전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픈 아이 돌봄, 밥상 돌봄 사업 등 노원형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맞벌이 가정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정보기반보호정책관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중동아프리카통상과장 김정대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 △국세청 대기 이승수 한창목 김진호 ◇과장급 전보[국세청]△정책보좌관 김준우△대변인 김재철△국세통계담당관 장신기△정보화1담당관 남우창△정보화2담당관 박찬욱△납세자보호담당관 김태호△국제세원관리담당관 최인순△부가가치세과장 박광종△조사1과장 백승훈△조사2과장 공석룡△국제조사과장 박정열△장려세제운영과장 김대일△대법원 파견 이법진△국무조정실 파견 임상진△조세심판원 파견 전지현[서울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최원봉△개인납세1과장 박달영△개인납세2과장 홍성표△법인납세과장 한지웅△조사1국 조사2과장 강승윤△조사1국 조사3과장 이봉근△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준희△조사2국 조사2과장 양정필△조사3국 조사1과장 전애진△조사3국 조사3과장 박성학△조사4국 조사2과장 강영진△국제조사2과장 오미순△종로세무서장 고점권△남대문세무서장 서재익△용산세무서장 김지암△성북세무서장 김승민△마포세무서장 이준호△영등포세무서장 이훈구△동작세무서장 안진흥△강남세무서장 정용대△반포세무서장 윤순상△서초세무서장 홍성범△중랑세무서장 김민기△도봉세무서장 고현호△강동세무서장 고영호△노원세무서장 변세길[중부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윤영일△개인납세2과장 남아주△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광칠△조사1국 조사2과장 이진△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한인철△조사2국 조사1과장 서영윤△조사2국 조사2과장 최지은△안양세무서장 정대만△동안양세무서장 김기영△동수원 세무서장 최명식△화성세무서장 김영철△평택세무서장 나성길△분당세무서장 백운철△용인세무서장 윤경필△원주세무서장 공준기△인천세무서장 이상철△북인천 세무서장 정근형△파주세무서장 배상재[대전지방국세청]△징세송무국장 정성훈△조사2국장 김학선△대전세무서장 김남선△동청주세무서장 김수현△제천세무서장 임지순△공주세무서장 장종환△아산세무서장 박태의[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장 황영표△익산세무서장 김천기[대구지방국세청]△성실납세지원국장 정규호△조사2국장 강대일△북대구세무서장 서동욱△수성세무서장 강영구△수영세무서장 신동익[국세공무원교육원]△교육지원과장 이임동△교수과장 고영일[초임 세무서장]△홍천세무서장 정순범△삼척세무서장 이광섭△속초세무서장 김왕성△서산세무서장 오원균△정읍세무서장 정학관△남원세무서장 김상경△목포세무서장 장길엽△해남세무서장 박민후△경산세무서장 최종열△경주세무서장 김학관△영덕세무서장 김기수△상주세무서장 구종본△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성철△중부산세무서장 이동준△북부산세무서장 이창남△창원세무서장 이민수△김해세무서장 하영식△거창세무서장 박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장 정환성 ■비욘드포스트 △대표이사 겸 발행인 황석순△광고국장 이순곤
  • 지적장애인 32년 동안 절에서 매맞으며 일해…한 푼도 못 받고 탈출

    “32년간 절에서 괭이로 맞으며 일하고 명의도용까지 당했어요. 그런데 수사기관조차 제 얘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조계종 소속 모 사찰에서 30여년간 장애인 착취와 폭행, 명의도용 등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곳에서 탈출한 피해 장애인이 이 사찰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일부 폭행 혐의만 인정되는 등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0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A(지적장애 3급)씨는 1985년 아버지에 의해 절에 맡겨진 후 주지 스님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 A씨는 매일 오전 4시부터 하루 13시간 동안 청소, 공사, 텃밭 일구기 등 온갖 노동을 했지만 임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말대답을 한다”거나 “일을 느리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나무 괭이로 머리를 맞거나 손으로 뺨을 맞기도 했다. 주지가 던진 세숫대야에 맞거나 괭이로 허벅지를 맞아 피를 흘리는 동료도 있었다. 또 사찰 측이 A씨의 명의를 도용해 수억원의 자금을 운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2017년 12월 사찰을 탈출한 A씨는 동생과 함께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려다 본인 명의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찰에만 살았던 A씨의 명의로 은행 계좌 49개가 개설돼 있었고, 수억원이 거래됐다. 아파트를 2채 계약했던 기록과 수익증권(뮤추얼펀드)에 가입했던 흔적도 있었다. 지난해 A씨는 해당 사찰 주지 스님을 경찰, 고용노동청 등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폭행 12건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에서도 추가 수사는 없었다. 수사·노동 당국에서는 “(종교시설은) 사업장이 아니라서 근로관계라 볼 수 없고, 피해자가 제기한 혐의와 행위가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내놨다. 김강원 인권정책국장은 “감시를 받지 않는 종교시설에서 ‘돌본다’는 명목으로 수급비를 착복하고 폭행·학대했던 비슷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애인단체들은 경찰에 장애인복지법 위반, 명의도용 등으로 해당 사찰의 주지를 고발했다. 또한 조계종을 항의 방문해 사찰 내 장애인들의 실태 조사를 촉구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어느 장애인의 호소 “32년간 절에서 괭이로 맞으며 일했어요”

    어느 장애인의 호소 “32년간 절에서 괭이로 맞으며 일했어요”

    “매일 13시간씩 온갖 일했는데 임금 한푼 못받아나무 괭이로 머리 맞고 뺨 맞기도…동료도 폭행당해명의 도용돼 수익증권·계좌 개설, 아파트 거래 기록도”장애인단체들, 실태조사 촉구…사찰 주지스님 고발“32년간 절에서 괭이로 맞으며 일하고 정체 모를 일에 명의도용까지 당했지만, 수사기관조차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조계종 소속 모 사찰에서 30여년간 장애인 착취와 폭행, 명의도용 등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곳에서 탈출한 피해 장애인이 이 사찰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일부 폭행 혐의만 인정하는 등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0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A(지적장애 3급)씨는 1985년 아버지에 의해 절에 맡겨진 후 주지스님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 A씨는 매일 오전 4시부터 하루 13시간 동안 청소, 공사, 텃밭 일구기 등 온갖 노동을 했지만 임금은 한푼 못 받았다. 오히려 “말대답을 한다”거나 “일을 느리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나무 괭이로 머리를 맞거나 손으로 뺨을 맞기도 했다. 동료에게도 갑자기 플라스틱 세숫대야가 날라오거나 괭이로 허벅지를 맞아 피가 흐르는 걸 보기도 했다. 또 사찰 측이 A씨의 명의를 도용해 수억원의 자금을 운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2017년 12월 사찰을 탈출한 A씨는 동생과 함께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려다 본인 명의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찰에만 살았던 A씨의 명의로는 계좌 49개가 개설돼 있었고, 수억원이 거래돼 있었다. 아파트를 2채 계약했던 기록과 수익증권(뮤추얼 펀드)에 가입했던 흔적도 있었다. 지난해 A씨는 경찰, 노동청 등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에선 ‘폭행 12건’만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에서도 추가 수사는 없었다. 조사에서 수차례 노동 착취와 명의도용 증거를 제시했지만 소용없었다. 수사·노동 당국에서는 “사찰은 사업장이 아니라 근로관계라 볼 수 없고, 피해자가 제기한 혐의와 행위가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내놨다. 김강원 인권정책국장은 “각종 감시망을 벗어나 있는 종교시설에서 선의를 가장해 ‘돌본다’는 명목으로 수급비를 착복하고 폭행·학대 했던 비슷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애인 단체들은 경찰에 장애인복지법 위반, 명의도용 등으로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을 고발했다. 또한 조계종을 항의 방문해 사찰 내에 남아있는 장애인들의 실태 조사를 촉구했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이런 사건이 알려지면 경찰과 정부 등 대책을 내놓지만 요식행위일 뿐 사건은 계속되고 있다”며 “형사 사법 절차가 장애인을 지켜내는 기관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 장애인 관련 기관들이 노력해도 학대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한 “종교계의 반성이 필요하며, 그들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글로벌경제신문, 국세청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정보기반보호정책관 박상희 ■ 글로벌경제신문 △ 경영자문위원 권오용 ■ 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 △ 국세청 대기 이승수 한창목 김진호 ◇ 과장급 전보 [국세청] △ 정책보좌관 김준우 △ 대변인 김재철 △ 국세통계담당관 장신기 △ 정보화1담당관 남우창 △ 정보화2담당관 박찬욱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태호 △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최인순 △ 부가가치세과장 박광종 △ 조사1과장 백승훈 △ 조사2과장 공석룡 △ 국제조사과장 박정열 △ 장려세제운영과장 김대일 △ 대법원 파견 이법진 △ 국무조정실 파견 임상진 △ 조세심판원 파견 전지현 [서울지방국세청] △ 운영지원과장 최원봉 △ 개인납세1과장 박달영 △ 개인납세2과장 홍성표 △ 법인납세과장 한지웅 △ 조사1국 조사2과장 강승윤 △ 조사1국 조사3과장 이봉근 △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준희 △ 조사2국 조사2과장 양정필 △ 조사3국 조사1과장 전애진 △ 조사3국 조사3과장 박성학 △ 조사4국 조사2과장 강영진 △ 국제조사2과장 오미순 △ 종로세무서장 고점권 △ 남대문세무서장 서재익 △ 용산세무서장 김지암 △ 성북세무서장 김승민 △ 마포세무서장 이준호 △ 영등포세무서장 이훈구 △ 동작세무서장 안진흥 △ 강남세무서장 정용대 △ 반포세무서장 윤순상 △ 서초세무서장 홍성범 △ 중랑세무서장 김민기 △ 도봉세무서장 고현호 △ 강동세무서장 고영호 △ 노원세무서장 변세길 [중부지방국세청] △ 운영지원과장 윤영일 △ 개인납세2과장 남아주 △ 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광칠 △ 조사1국 조사2과장 이진 △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한인철 △ 조사2국 조사1과장 서영윤 △ 조사2국 조사2과장 최지은 △ 안양세무서장 정대만 △ 동안양세무서장 김기영 △ 동수원 세무서장 최명식 △ 화성세무서장 김영철 △ 평택세무서장 나성길 △ 분당세무서장 백운철 △ 용인세무서장 윤경필 △ 원주세무서장 공준기 △ 인천세무서장 이상철 △ 북인천 세무서장 정근형 △ 파주세무서장 배상재 [대전지방국세청] △ 징세송무국장 정성훈 △ 조사2국장 김학선 △ 대전세무서장 김남선 △ 동청주세무서장 김수현 △ 제천세무서장 임지순 △ 공주세무서장 장종환 △ 아산세무서장 박태의 [광주지방국세청] △ 조사2국장 황영표 △ 익산세무서장 김천기 [대구지방국세청] △ 성실납세지원국장 정규호 △ 조사2국장 강대일 △ 북대구세무서장 서동욱 △ 수성세무서장 강영구 △ 수영세무서장 신동익 [국세공무원교육원] △ 교육지원과장 이임동 △ 교수과장 고영일 [초임 세무서장] △ 홍천세무서장 정순범 △ 삼척세무서장 이광섭 △ 속초세무서장 김왕성 △ 서산세무서장 오원균 △ 정읍세무서장 정학관 △ 남원세무서장 김상경 △ 목포세무서장 장길엽 △ 해남세무서장 박민후 △ 경산세무서장 최종열 △ 경주세무서장 김학관 △ 영덕세무서장 김기수 △ 상주세무서장 구종본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성철 △ 중부산세무서장 이동준 △ 북부산세무서장 이창남 △ 창원세무서장 이민수 △ 김해세무서장 하영식 △ 거창세무서장 박우용
  • 서울~부산 33번 왕복거리 민생탐방한 노원구청장

    서울~부산 33번 왕복거리 민생탐방한 노원구청장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월계1동 경로당을 끝으로 19개 동 246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100여일간의 민생현장 탐방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4월 8일부터 민생현장 탐방을 시작해 3개월간 주민 9000여명을 만났다. 오 구청장이 민생방문 기간 접수한 주민건의사항은 총 1258건에 달하며, 소관 부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506건을 해결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기 사용이 서툴러 구청에 목소리를 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이 취임 후 이동한 거리는 2만 7237㎞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3번을 왕복하는 거리다. 그동안 방문한 현장만 494곳으로 246개 경로당 외에도 도서관과 체육시설,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살폈다. 간담회만도 577회다. 덕분에 첨예한 갈등도 해결했다. 일례로 중계주공 10단지 인접 상영교회 신축으로 인한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 민원에 대해 여러 차례 조정회의를 거쳐 교회 높이를 조정했다. 오 구청장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19개 동 동네 구석구석의 생활환경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칼자루 쥔 교육부, 고교체제 개편 속도 내나…진보 교육계 “재지정된 학교도 일몰 폐지를”

    전환한 뒤 밑그림 없어 “변죽” 지적도 자사고 희소성 높아져 고교서열화 우려 서울에서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되면서 교육부는 총 11개 자사고에 대한 칼자루를 쥐게 됐다. 현 정부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있어 시도교육청의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9일 “시도교육청이 청문 절차를 완료한 후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심의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이명박 정부 때 자사고가 급속히 늘어나 우수한 학생이 집중돼 고교가 서열화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이 왜곡됐다”고 비판한 것으로 미뤄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처럼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아 자사고가 구제되는 일은 반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북 상산고가 타 시도교육청보다 높은 재지정 기준점(80점) 등을 근거로 형평성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 검토에 따라 상황이 자사고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자사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는 데다 전환 뒤의 밑그림이 공백인 상황에서 정부의 ‘고교체제 개편’은 변죽만 울린 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는 교육부의 계획은 지금의 고교 서열화 체계가 사라지지 않는 한 표류할 수밖에 없다. 고교학점제의 전제 조건인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은 자사고와 외고로 학생들이 몰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일부의 자사고라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정착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재지정 관문을 통과한 자사고들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고교 서열화를 오히려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서울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하나고를 비롯해 중동고(강남), 한가람고(양천)는 재지정됐으며 성동·광진과 성북·강북 지역의 자사고는 지정 취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강남과 양천은 교육특구로서의 지위가 공고해지고 자사고가 없는 지역은 노원 등 인근 교육특구로 몰릴 것”이라면서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도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지역 간 격차와 일반고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진보 교육계는 “교육부가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사고의 근거가 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폐지하고 5년간의 경과 기간을 두어 재지정된 학교를 일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자사고 폐지 공은 교육부로 … 고교체제 개편 탄력 받나

    자사고 폐지 공은 교육부로 … 고교체제 개편 탄력 받나

    서울에서 8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되면서 교육부는 총 11개 자사고에 대한 칼자루를 쥐게 됐다. 현 정부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있어 시도교육청의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9일 “시도교육청이 청문 절차를 완료한 후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심의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이명박 정부 때 자사고가 급속히 늘어나 우수한 학생이 집중돼 고교가 서열화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이 왜곡됐다”고 비판했다. 다만 전북 상산고가 타 시도교육청보다 높은 재지정 기준점(80점) 등을 근거로 형평성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 검토에 따라 자사고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그러나 일부 자사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는 데다 전환 뒤의 밑그림이 공백인 상황에서 정부의 ‘고교체제 개편’은 변죽만 울린 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진보 교육계는 “교육부가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서울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대입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나고를 비롯해 중동고(강남), 한가람고(양천)는 재지정됐으며 성동·광진과 성북·강북 지역의 자사고는 지정 취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강남과 양천의 교육특구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자사고가 없는 지역은 노원 등 인근 교육특구로 몰릴 것”이라면서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도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지역 간 격차와 일반고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 역시 표류할 수밖에 없다. 고교학점제는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이 전제 조건이나, 지금의 고교 서열화 체계가 유지된 채 내신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자사고와 외고로 학생들이 몰리는 결과를 낳는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일부의 자사고라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도입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상승률 넘버1’ 노원 성원 4단지 1년간 39% 올랐다

    ‘상승률 넘버1’ 노원 성원 4단지 1년간 39% 올랐다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성원 4단지였다. 1995년 세워진 이 단지는 총 713가구로 1년간 39.1%가 올라 현재 3.3㎡당 1611만원을 기록했다. 비강남권이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던 강남권 아파트값의 가격이 조정된 데 반해 9억원 이하 아파트는 대출 규제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부동산114와 서울신문이 최근 1년간 ‘전국 매매 상승률 상위 주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은 단지는 구로구 신도림동 우성5차(1994년 입주·154가구)다. 1년간 아파트 매매 시세가 36.2% 상승해 3.3㎡당 226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34.7%(3.3㎡당 1928만원)가 뛴 은평구 불광동 라이프미성(1988년 입주·1340가구)과 32.5%(3.3㎡당 2200만원)가 오른 노원구 월계동 삼호3차(1986년 입주·1260가구) 아파트 순으로 집계됐다. 재건축 대상으로 가격 영향을 받은 경기 성남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가 상승률 32.5%(3.3㎡당 1484만원)로 월계동 삼호3차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강남이 정부의 규제 타깃이 되며 상승세가 주춤했던 사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출 규제에서 비켜나 있었던 9억원 이하 비강남권 아파트들이 뒤늦게 오름세를 타며 올해 초까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비강남권 아파트들의 집값 상승 원인 이유를 분석했다. 지방에서는 광주, 대전의 상승률이 압도적이었다. 신규 공급이 워낙 적은 지역이어서다. 지방 아파트값 상승률이 1년간 가장 높았던 단지는 광주 남구 봉선동 금호2차로 상승률만 41.4%에 달한다. 1995년 설립된 이 단지는 총 602가구로 지금 3.3㎡당 1312만원이다. 이 외에도 ▲광주 남구 봉선동 라인광장 1차(3.3㎡당 846만원·385가구)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성1차(3.3㎡당 660만원·780가구) ▲대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10단지(3.3㎡당 1281만원·1001가구) ▲광주 서구 양동 금호 아파트(3.3㎡당 630만원·330가구)가 30~40% 오르며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 팀장은 “대전과 광주 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큰 이유는 비규제지역 효과와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분양시장 호황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서울의료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공사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서울의료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공사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 3일 서울의료원 현장시찰을 통해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을 시찰해 차질없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어서 현장 시찰을 토대로 서울의료원장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 응답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최근에 불거진 서울의료원의 노무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의 해명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서울의료원은 전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한 실적이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방문했을 정도로 공립병원으로서 전국적인 모범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공의료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방문한 서울의료원내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기획을 하는 서울의료원 내부의 조직으로 그 성과가 서울시 시립병원 전체에 퍼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의료원이 그간 노무관리 측면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한 바,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의료원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는 노무관리에서 드러난 허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병원측이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만의 조직이 아니며 의료행정직, 약사, 방사선사, 그 외 보건 인력들과 방호, 청소 등 이들을 지원해 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상호 협력하는 복합체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 중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장의 경영자로서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은 이날 시찰을 마치며 서울의료원의 현대화 사업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 및 광역응급센터 신축 등의 외형적인 실적에 자만해서는 안되며 앞으로는 의료진를 비롯한 병원 인력에 대한 차원 높은 노무관리를 통해 내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의료원장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현장시찰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과(광진2) 이병도(은평2) 부위원장 외에 이영실 의원(중랑1), 봉양순 의원(노원3), 이정인 의원(송파5), 김화숙 의원(비례), 김소양 의원(비례)을 비롯해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도서 택배 서비스’

    서울 노원구가 오는 8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무료로 ‘도서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 택배서비스는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관의 원활한 이용과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 내 거주 70세 이상 노인과 임신 8개월 이상 임신부, 출생 3개월 이하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서 대출은 물론 반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불암도서관, 화랑도서관 등 노원구립도서관 6곳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도서 택배서비스 가입 후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택배서비스는 월 1회, 1회당 5권의 도서를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6일(택배 소요 기간 포함)이다. 아울러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책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등록 장애인들 외에 국가유공상이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도 책나래 홈페이지(cn.n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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