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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식단이 음식쓰레기 줄이기 첩경”

    ◎영양사회·도시철도공사 거리 캠페인/서울신문사 후원… 재활용비누 1천장 배포 “무심코 버린 한 냄비분의 식용유를 정화하려면 맥주잔 55만컵 분량의 물이 필요합니다” ‘서울 학교급식 영양사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입시다’ 거리캠페인이 12일 하오 서울 노원구 지하철7호선 노원역 입구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영양사회소속 영양사 130여명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30여명 등이 참가,시민들에게 폐식용유로 만든 재활용비누 1천여장을 나눠주면서 음식쓰레기 줄이기온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각 가정에서는 식단을 계획한 후 필요한 식품만을 구입한다’‘신선하고 쓰임새가 많은 식품을 선별해 구입한다’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0가지 방법을 담은 홍보물 50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무심코 버린 된장찌게 육개장 설렁탕 등의 찌꺼기를 정화하는데 필요한 물의 양을 소개한 도표를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의 폐해를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했다. 시민 김희은씨(38·주부·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된장찌게 한 그릇을 정화하는데 1만8천컵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양사회 분과장 김영미씨(37·여)는 “좋은 식단을 제공,음식물쓰레기를 남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영양사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캠페인을 펴게 됐다”고 말했다.
  • 7호선/강북구간 오늘 개통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건대입구 16㎞구간이 11일 개통된다. 상오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평시 6분,출퇴근때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도봉산역에서 1호선,노원역에서 4호선,군자역에서 5호선,건대입구역에서 2호선과 각각 연결된다. 도봉차량기지내의 장암역을 비롯,도봉산∼수락산∼마들∼노원∼중계∼하계∼공릉∼태릉입구∼먹골∼중화∼상봉∼면목∼사가정∼용마산∼중곡∼군자∼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등 19개 역이 설치됐다.〈박현갑 기자〉
  • 지하철 7호선/강북구간 11일 개통/8호선은 이달말 운행

    ◎도봉산∼건대입구 16㎞ 19개역 서울시는 1일 지하철 7호선 도봉산∼건대입구 16㎞구간을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90년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운행시간은 상오5시30분부터 자정까지다.출근 때는 5분간격으로,평시에는 6분간격으로 운행된다. 도봉차량기지에서 도봉산∼수락산∼마들∼노원∼중계∼하계∼공릉∼태릉입구∼먹골∼중화∼상봉∼면목∼사가정∼용마산∼중곡∼군자∼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까지 19개 역을 운행한다. 도봉산역에서는 국철을,노원역에서는 지하철4호선을,태릉입구역에서는 6호선을 각각 갈아탈 수 있다.또 군자역에서는 5호선을,건대입구역에서는 2호선으로 각각 환승할 수 있다. 마들·중계·하계·태릉입구·상봉·어린이대공원역 등 6곳에 장애인 승강편의시설을 갖췄다. 7호선의 강북구간 개통으로 중계·묵·면목·중화동 등 서울 동북부 주거밀집지역 주민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호선 잠실에서 성남시 모란역까지 15.5㎞구간은 이달말 개통을 목표로,7호선 나머지 구간인 건대입구에서 온수까지 연장 26㎞의 강남구간은 98년8월 완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중이다.
  • 최 구청장 땅판 돈/5억여원 어디 있나

    ◎21억중 16억원만 용처 확인/모두 22개 22개통장에 분산입금… 추적 어려움/6억원대 채권 매각후 현금화여부 조사 구속된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의 자금 흐름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다.6·27 지방선거 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개연성만 있을 뿐 쓰였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현 상황에서 보면 이런 「어정쩡한」 상태로 이번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공산이 크다. 선거를 전후해 최구청장과 그의 주변을 오고간 돈은 모두 21억8천9백여만원.지난 3월 봉천동 대지 1백57평을 삼성생명에 팔아 조성한 부동산매각대금 15억원을 비롯,중계동 전셋집에서 압수한 예금통장 22개에 입금된 4억7천여만원과 베이지색 마대 3개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 1억2천8백여만원,그리고 새정치국민회의 노원을 지구당 사무실에서 압수한 통장에 입금되었다 모두 빼 쓴 9천1백만원 등이다.물론 이 중에는 22개 통장에 분산 입금된 돈과 마대의 현금은 부동산 매각대금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다.최구청장과 그의 가족들은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지만 중복 계산의 여지는 남아있다.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남아있는 돈은 마대에 든 현금 1억2천8백만원과 22개 통장에 분산 입금된 4억7천여만원,최구청장 명의의 보람은행 영등포지점 발행 통장에 들어있는 봉천동 땅 매각대금의 일부인 2억3천여만원 등이다.여기에 최구청장이 노원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 7천3백만원과 대한부동산신탁회사에 수수료로 준 2천2백50만원은 사용처가 분명하다.또 경찰은 24일 최구청장이 부동산 매각대금 중 수표로 받은 6억7천8백50여만원을 가지고 지난 5월과 8월,두차례에 걸쳐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남아있는 돈과 사용처가 분명한 자금을 합치면 모두 16억2백여만원에 달한다.이를 조성자금과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5억8천7백만원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셈이다. 경찰이 이중 추적할 수 있는 돈은 수표로 받은 부동산 매각대금의 나머지 1억여원에 불과하다.이 돈도 수사결과 본격 선거운동 전인 지난 6월5일부터 10일 사이에 4차례에 걸쳐 인출돼 최구청장이 선관위에 제출한 국민은행 노원역출장소의 보통예금통장에 입금된 9천1백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9백만원만이 남아 있는 셈이다.그러나 이 수표 뒷면의 서명자가 꼭 최구청장의 선거운동원이라는 보장이 없어 희망이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5억8천여만원은 어디에 쓰인 것인가.현금과 통장에 입금된 5억9천8백여만원이 그것일까.경찰은 이제껏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국민은행 노원역출장소에서 선거가 끝난뒤 인출된 1천8백여만원과 아·태재단 후원금으로 낸 5천만원의 출처,추적이 불가능한 부동산 매각대금 중 현금 4억7천여만원의 묘연한 행방을 그 예로 들고있다.선거자금으로 썼을 개연성은 높은데,물증을 못찾고 있는 게 경찰의 고민이다.
  • 6억원 채권매입 확인/토지 중도금중 9천만원은 자기계좌 입금

    ◎최 노원구청장 수사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은 24일 최구청장이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중도금으로 받은 자기앞수표 8억원에 대한 추적결과,최구청장이 6억7천8백50만원을 채권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최구청장이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지난 5월4일 중도금으로 받은 자기앞수표 8억원 가운데 2억7천7백50만원은 닷새뒤인 9일 장기신용은행 압구정지점에서 부인 김모씨(50) 명의로 5년만기 장기채권을 매입하는데,나머지 4억1백만원은 지난 8월11일 자기 이름으로 중소기업 금융채권을 사는데 썼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26일 최구청장부부를 불러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액의 부동산을 팔아 채권을 매입한 경위와 이 채권을 다른사람에게 매각,현금으로 바꿔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중도금으로 받은 나머지 자기앞수표 9천9백여만원에 대한 계좌추적결과,지난 6월5일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8장과 10일 자기앞수표 8천만원권 1장·1천만원권 1장·1백만원권 1장 등으로 국민은행 노원역 출장소에 개설된 최구청장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했다.그러나 6월5일과 10일에 인출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9장등 모두 9백만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해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 최 구청장 「돈선거」 확인/참모통해 「택시조합」간부에 건네/경찰

    ◎임채정 의원(국민회의) 사무실 수색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 선거법 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2일 새정치국민회의 임채정의원(노원 을)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압수한 최구청장의 「구청장 활동보고」에 대한 정밀 조사결과 최구청장이 핵심 선거참모 손국원씨(58)를 통해 노원구 개인택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기홍씨(58)등을 만나 돈을 건네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청장 활동보고」에 선거참모 손씨가 지난 6월23일 하오 3시쯤 노원구 상계2동 선거사무실에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씨를 만나 5백만원을 건네주면서 선거운동을 부탁한 사실등이 적혀있다고 밝혔다. 또 19일 낮 12시쯤에는 중계동 U암자 신도회장 조영자(49·주부),다음날인 20일 하오 3시쯤에는 노원구 배드민턴연합회장 이병익씨(50·한일섬유 대표)등 3명을 차례로 만난 사실등도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8시35분부터 10분동안 서울 노원구 상계2동 595 임의원 지구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최구청장의 비서관들이 빼돌린 「구청장 활동보고」와 자원봉사지원서·선거비용 지출 명세서등 선거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압수된 관련 서류는 지난 5월31일∼6월말까지 날짜·시간별로 만난 인물과 장소,주선자등을 기록한 「구청장 활동보고」를 비롯,▲재산등록사항 공개목록 15부 ▲최구청장 명의로 된 국민은행 노원역 출장소의 보통예금통장 1개(잔고없음) ▲노원관내 직능단체 회원 명단 ▲자원봉사 지원서 1천2백68매 ▲기타서류 수백매등이다.
  • 지하철 공사장 침하/7호선 상계동 부근

    22일 상오 2시 50분 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일로 지하철 7호선 4공구(시공사 삼부토건) 공사장의 지반이 침하돼,파일과 폭 5m,길이 20m의 복공판이 2∼3m 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도쪽 1차선의 통행이 금지돼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7호선 노원역사 외부 지하에 정화조 설치를 위해 파놓은 구덩이가 최근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울 상계동 먹자거리/「흥부 불낙」(맛을 찾아)

    ◎낙지에 쇠고기·곱창 전골 “군침 절로”/24시간 곤 육수 얼큰… 구수한 맛 돋워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주변 일명「먹자거리」에 「불낙곱전골」로 이름난 「흥부불낙」(주인 이상로·37)식당이 있다. 일신상가2층의 이 식당은 낙지를 주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지만 특히 「불낙곱전골」이 자랑거리다.불고기와 낙지를 재료로 보편화된 「불낙전골」에 곱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 때문에 얼큰하면서도 곱창특유의 구수한 맛이 가미돼 찾는 이들이 많다. 낙지는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매일 아침 가락동도매시장에서 일정량만을 구입해 온다.곱창은 밀가루를 사용해 깨끗이 씻어 낸다.여기에 잘 잰 불고기와 함께 배추·대파·당근·느타리버섯·호박·무와 시원함을 더하기위해 미나리를 넣는다.2인분을 주문하면 4인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푸짐하고 살아있는 싱싱한 낙지 때문에 한동안 그릇 뚜껑을 잡고 있어야한다. 주인 이씨는 「불낙곱전골」맛의 비결은 전골육수에 있다고 한다.다시마와 무를 넣은 사골을 24시간 고아 낸 육수가 전골의 맛을 한껏 돋운다.이와함께 곁들여 나오는 열무김치 또한 시원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담그는 비법을 묻거나 포장해 사가기도 한다. 평일에는 직장인이 대부분이지만 주말에는 주변 아파트주민들이 인근 도봉산·수락산등을 오르고 난뒤 이 식당을 찾아 쉬는 날 없이 영업을 계속한다.이 상가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불낙곱전골은 1인분에 8천원이며 「흥부블낙」 전화번호는 938­2237.
  • 과천선 또 두차례 사고/같은 전동차서 발생/개통후 모두 23건

    11일 상오11시55분쯤 지하철 4호선 노원역과 창동역에서 당고개발 안산행 철도청 소속 K4663호 전동차(기관사 김종찬·31)가 주변환장치 이상으로 2차례에 걸쳐 17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도청측은 사고가 나자 승객 1백여명을 노원역에 하차시킨 뒤 기관사의 응급조치로 운행을 재개했으나 뒤따라 오던 열차 4대가 10여분간 지연운행돼 승객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이로써 지난 1일 지하철 과천선 개통 이후 과천선과 4호선에서 일어난 전동차정차사고는 모두 24건으로 늘었다.
  • 과천선 전철 연일 고장/어제또 4차례 정차소동

    ◎개통 4일만에 모두 9건발생 지난 1일 개통된 사당∼금정간 전철 과천선및 연결구간에서 4일 하룻동안 4차례의 정전사고를 포함,연나흘동안 모두 9건의 정차·운행지연사고가 발생하는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더구나 철도청·서울지하철공사등 관계당국은 아직 사고의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해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4일 하오3시55분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금정전철역기점 상행선 1.6㎞지점에서 산본역을 떠나 서울 당고개역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4698호 전동차(기관사 송창헌)가 고장을 일으켜 20여분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갇혀있던 승객 4백30여명은 하오4시16분쯤 뒤따라오던 K4468호 전동차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상오 7시48분쯤에도 경기도 군포시 산본전철역에서 이 역을 떠나 역시 당고개역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4608호 전동차(기관사 임영빈)가 전원공급장치에 고장을 일으켜 15분동안 운행이 끊겼다. 이밖에 상오10시50분쯤 산본∼대야미역간과 하오2시42분쯤 서울 상계∼노원역간에서도 전동차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앞서 3일하오 1시50분쯤 안산역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4653호 전동차가 경마장역에서 기관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금정∼안산행의 운행이 30분간 중단됐다. ◎과천선 왜 사고 잦은가/전기이원화… 철도청 “교류”­지하철공 “직류”/개통일정 쫓겨 시운전도 열흘밖에 못해/신호체계 다르고 새 전동차 점검도 미흡 지난 1일 개통된 과천선에서 4일까지 무려 5건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앞으로의 안전운행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교류를 사용하는 철도청과 직류방식의 서울지하철이 서로 다른 전기공급방식을 고집하는 바람에 전기공급의 2원화로 전력공급이 끊기는 사구간(사구간)이 생기는데다 직교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최신전동차(VVVF)를 도입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시운전기간이 절대적으로 짧았다는 것이 사고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서울지하철의 경우 지하철3호선 연장구간인 양재∼수서간을 개통할때 같은 전기공급방식인데도 석달가량 시운전을 했으나 이번엔 개통일정에 쫓겨 전기공급방식이 다름에도 불과 열흘간의 시운전에 그쳤다는 것이다. 여기에 문제를 더한 것은 신호체계다.서울 지하철구간에서는 ATC방식의 운전이어서 모든 신호가 자동차를 운전할때 계기판을 보듯 기관사가 차량만 보면 되는 「차상신호」방식이다.그러나 철도청구간에서는 ATS방식이어서 자동차운전자가 길가에 설치된 신호등을 보듯 모든 신호가 차량밖에 나타난다.따라서 짧은 기간에 두가지 방식의 운전이 미처 몸에 익지 않은데다 일부운전자는 디젤기관차를 몰다 전철운행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2일 사고가 직교류스위치를 바꾸기 위해 사구간에서 기관사가 전기변환스위치를 조작하다 스위치고정핀이 조립불량으로 빠져 전기공급이 끊겨 일어났다고 발표해 신호체계와 전동차불량 가능성을 동시에 짐작케했다.특히 교류방식에서 2만5천◎의 고압전류를 공급하는 주스위치인 주회로차단기(MCB)의 조작잘못이 주요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통 첫날 대우자동차,이튿날 현대정공,3일엔한진중공업제작 차량등 각 전동차제작사의 차량이 고루 포함돼 있어 조작미숙가능성이 더욱 짙어진다.철도청은 각 열차에 제작사별로 이동검수원을 일일이 태워 운행하고 있다. 열차가 관성으로 통과해야 하는 사구간에서 앞으로 문제가 생길 소지도 매우 크다.지하철1호선과 국철이 만나는 남영∼서울역,회기∼청량리간등은 이 구간이 50m에 선로기울기가 절대수평이다.그러나 남태령∼선바위구간은 사구간이 1호선보다 긴 66m인데다 외국에서는 금기시하는 1천분의6의 기울기를 갖고 있어 안전관계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 의류상설할인매장/유명사제품 70%까지 깍아줘

    ◎“재고정리” 다양한 겨울상품 선보여/백화점내 설치·업체 직영점 곳곳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코트,방한복등 가족들의 겨울철 의류구입을 서둘러야 할 때다.그러나 마음먹고 쇼핑을 나섰다가도 턱없이 비싼 옷값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돌아서기 일쑤.특히 인건비등 부대비용의 상승으로 유명브랜드의 올겨울 신상품 가격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올라 가계에 큰부담이 된다.이럴때 각 의류메이커들이 재고처리를 위해 개설한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면 한철이 지나긴했어도 디자인면에서 올 신상품에 뒤지지 않고 품질도 고급스러운 의류를 싸게 구입,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다. 바겐세일과는 달리 일정한 시한없이 염가판매를 계속하는 상설할인매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상설할인매장이나 할인상품 전문센터,업체의 직영점등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이곳에서는 정상가의 50%,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여성의류의 경우 투피스 7만∼20만원,스커트 3만5천원,코트류 6만∼25만원.남성정장은 혼방 6만∼10만원,순모 8만∼15만원,코트 및 바바리 8만∼15만원선. 이같은 큰폭의 할인율이 가능한 것은 정상가에 팔리던 신제품의류가 백화점의 기획판매(20∼30%할인)나 정기세일·가격인하(30∼40%할인)를 거친후 도달하는 제3의 판매단계이기 때문.게다가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시장예측능력 미흡으로 30%정도의 재고부담을 안고 제품을 과잉생산,정가를 비싸게 책정하고 있고 시중의 자금회전율이 좋지 않은것도 한몫을 한다. 대형 유통센터의 상설할인매장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은 새로나백화점을 꼽을 수 있다.지난 82년 4층에 에스에스패션과 코오롱모드·반도패션등 3개 유명메이커의 재고의류를 판매하면서 국내 최초로 상설염가매장을 개설한 새로나백화점은 소비자들의 호응속에 매년 규모를 확장,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취급품목도 다양하다.현재 2∼4층에 걸쳐 신사의류 11개 메이커와 숙녀의류 17개 메이커,12개 유명메이커의 스포츠 용품 및 의류를 취급하고 있다.매장별로 별도의 수선실을 갖추고 있어 구입시 사이즈 조정은 물론 계속 애프터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새로나백화점은 상설염가매장 탄생10주년을 맞아 「한벌값으로 두벌을」이란 구호를 내걸고 9일까지 신사·숙녀 및 캐주얼의류를 중심으로 창고대개방 행사를 갖는다. 미도파백화점도 90년9월 충무로 진양상가1층에 3백80평규모의 염가의류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해 3월 종로구 당주동 광화문빌딩 지하에 염가의류센터 2호점(2백50평)을 열었다.에스에스패션,코오롱,캠브리지등 신사의류 17개브랜드와 쁘렝땅,베베끄뜨등 숙녀의류 1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진양점의 경우 지난해 매출43억3천만원으로 전년비 3백30%의 증가율을 보일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 대리점식으로 상설할인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는 제일모직,논노,반도,대현,서광등 여러곳 있다.본사내에 위치해있는 경우도 많고 상계동 백병원과 노원역 중간지역,과천전화국앞 새서울상가등에 밀집해 있다. 상설할인매장의 의류는 약간 철이 지나고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은 점을 제외하곤 본매장의 상품과 별 다를것이 없기 때문에 몇가지 유의점만 지킨다면 경제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쇼핑시엔 반드시 품질보증과 함께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옷의 안감과 바느질 상태,단추 끝맺음,여분단추 유무등을 살펴본다.그리고 눈에 띄는 디자인보다는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성공적인 쇼핑의 비결이다.
  • 공중전화부스 누전 중학2년생 감전사/어제 노원역 구내서

    19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2동 지하철 4호선 노원역 구내 공중전화부스에서 박요한군(14·신사중2년)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친구 전제두군(14·하계중2년)이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군은 『전철역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는 사이 숨바꼭질을 하면서 공중전화부스안에 숨었던 박군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식회사 공중전화기 직원 2명과 함께 부스를 조사한 결과 2백∼2백10볼트의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을 밝혀내 박군이 전기에 감전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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