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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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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병 허준영·원미을 손숙미… 與 ‘돌려막기’ 공천

    노원병 허준영·원미을 손숙미… 與 ‘돌려막기’ 공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13일 발표한 7차 공천자 명단에서는 다른 지역구에서 공천 탈락한 이들의 돌려 막기식 배치가 눈에 띄었다. 서울 중구에는 충남 공주 공천에서 떨어진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치됐다. 3선의 중량급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도 가까운 편이다. 종로에 전략 공천된 6선 홍사덕 의원과 함께 투톱 체제로 서울 선거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됐다. 홍정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노원병에는 강남을에서 밀린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여성 비례대표인 손숙미 의원은 부산 중·동구를 지망했지만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공천을 받으면서 부천 원미을로 재배치됐다. 화성갑은 이 지역 17대 국회의원 출신이자 수원 영통에 공천 신청을 냈던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회장이 낙점됐다. 송파갑에는 여성 현역 박영아 의원 대신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가 발탁됐다. 남은 서울 지역구는 전체 48곳 중 강남 벨트인 서초갑·을과 송파병, 구로을, 도봉갑 등 7곳이다. 이혜훈(서초갑)·고승덕(서초을) 의원의 생환과 공천 탈락한 이종구(강남갑)·박영아(송파갑) 의원의 재배치 여부가 관건이다. 이혜훈 의원은 현 지역구를 고수하고 있고 고 의원은 연락을 두절한 채 공천위 발표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종구 의원은 지역 향우회를 중심으로 호남권 인구가 많은 송파병이나 구로을 공천 요구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서초 지역은 이날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공천위는 경쟁력 있는 현역이냐, 새 인물이냐, 혹은 돌려 막기냐의 세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서초갑은 중도보수 신당인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가 출사표를 던져 보수표 분열론이 나오고 있고, 서초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판사 출신 임지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일단 새 인물로는 막노동꾼 출신의 장승수 변호사가 서초 또는 분당을 지역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총선 D-30 수도권 판세] 서울 48곳중 민주 최소 24석·새누리 최다 20석 전망

    [총선 D-30 수도권 판세] 서울 48곳중 민주 최소 24석·새누리 최다 20석 전망

    서울 지역 48개 선거구는 ‘바람의 승부처’다.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이 분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현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32곳,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뉴타운 효과’가 두드러진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40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19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1일 현재 서울 지역 판세는 민주당이 최소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 중심에는 ‘정권 심판론’ 또는 ‘반(反)MB(이명박)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민주당은 우세 14곳, 경합우세 10곳 등 모두 24곳에서 승리가 가능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성동갑, 광진을, 강북갑·을, 도봉갑, 노원병, 은평갑, 관악을, 동작갑, 구로을, 금천 등이 대표적이다. 경합 지역으로 분류한 8곳에서 모두 이길 경우 32곳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권연대가 성사된 점은 득표에 플러스가 될 것이며, 야권연대는 이미 지방선거에서 그 효과가 확인됐다.”면서 “다만 공천 파동은 이미지에 마이너스”라고 분석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우세 8곳, 경합우세 6곳 등 14곳에서만 우세를 점치고 있다.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 강동갑, 양천갑 등 ‘강남 벨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합 지역 6곳을 포함해도 많아야 20석 확보에 그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야권연대가 기정사실화된 데다,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 이어질 경우 더욱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그야말로 고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야의 승부처는 마포·서대문·종로·중구·동대문·노원·도봉으로 이어지는 강북권 ‘동서 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은 동서 벨트 상당수를 경합 지역 등으로 분류하는 등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관악갑·성북갑·강동을 등은 여야 모두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 중 관악갑과 성북갑은 새누리당 탈당파인 무소속 김성식·정태근 의원의 지역구다. 강동을은 기존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윤석용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양당이 모두 ‘경합열세’ 지역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총선 D-30 3대 변수 ①] 뭉치는 野

    [총선 D-30 3대 변수 ①] 뭉치는 野

    4·11 총선의 최대 변수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연대가 지난 10일 새벽 양당 대표 간 심야 회동 끝에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수도권 등 격전 지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미칠 파급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야권 연대 협상 결과 양당 후보자 간 경선 지역은 76곳으로 결정됐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된 전략 지역은 16곳이다. 통합진보당 후보의 용퇴나 무(無)공천으로 민주당 단일 후보가 나올 지역은 67곳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성남 중원(윤원석), 의정부을(홍희덕), 파주을(김영대), 인천 남구갑(김성진) 등 4곳이 전략 지역으로 확정됐다.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한 서울 관악을과 경기 고양덕양갑, 노회찬·천호선 공동대변인이 출마한 서울 노원병과 은평을 등은 당초 통합진보당의 전략 지역으로 거론됐으나 결국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신 통합진보당이 막판까지 요구한 호남 광주 서구을과 대전 대덕은 각각 오병윤 후보와 김창근 후보로 단일화됐다. 경선 지역은 지역별로 서울 21곳, 경기 23곳, 인천 5곳, 영남권 21곳, 충청권 1곳, 강원 3곳, 제주 2곳 등 모두 76곳이다. 서울 도봉갑(인재근)과 경기 군포(이학영), 경기 안산 단원갑(백혜련) 등 민주당의 전략 공천 지역 15곳의 대부분 지역이 경선 지역에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양당은 이와 함께 19대 총선에서의 정책 연대 공약에도 합의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입장은 ‘이명박 정부가 체결·비준한 한·미 FTA의 시행을 전면 반대한다.’는 선에서 절충됐다. 민주당이 한·미 FTA ‘말 바꾸기’ 비판을 의식해 재재협상 등 공약을 명기하는 것을 기피한 결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권 연대가 됐을 경우 국민들은 야권 단일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수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등에서 밝혀졌다.”며 “4·11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론이 보다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야권 연대 결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된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도 ‘구 민주계’가 중심이 된 가칭 ‘정통민주당’을 창당해 출마키로 했다. 한 전 의원을 비롯해 김덕규·이훈평 전 의원, 조재환·국창근 전 의원도 합류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민주통합당 - 통합진보당 후보 단일화 지역(83곳) ●통합진보당 단일 후보(16곳) ▲경기(3곳) 파주을(후보 미정), 경기 성남중원(윤원석), 의정부을(홍희덕) ▲인천(1곳) 남갑(김성진) ▲대전(1곳) 대덕(김창근) ▲충남(1곳) 홍성·예산(김영호) ▲충북(1곳) 충주(후보미정) ▲대구(1곳) 달서을(이원준) ▲경북(2곳) 경주(이광춘), 경산·청도(후보미정) ▲부산(2곳)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 ▲울산(2곳) 남을(김진석), 동구(이은주) ▲경남(1곳) 산청·함양·거창(권문상) ▲광주(1곳) 서을(오병윤) ●민주통합당 단일후보(67곳) ▲서울(12곳) 성동갑(최재천), 중랑을(박홍근), 도봉을(유인태), 성북을(신계륜),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서갑(신기남), 강서을(후보미정), 구로갑(이인영), 구로을(박영선), 동작갑(전병헌), 광진갑(전혜숙) ▲경기(20곳) 수원권선(후보미정), 수원팔달(김영진), 수원영통(김진표), 구리(윤호중), 평택갑(이근홍), 안산상록갑(전해철), 성남수정(후보미정), 성남분당갑(후보미정), 안양만안(이종걸), 안양동안을(이정국), 평택을(오세호), 양주·동두천(정성호), 고양덕양을(후보미정), 고양일산동(유은혜), 경기시흥을(조정식), 파주갑(후보미정), 용인갑(우제창), 용인을(김민기), 광주(소병훈), 포천·연천(이철우) ▲인천(5곳) 남을(안귀옥), 연수(이철기), 남동을(후보미정), 부평을(홍영표), 계양갑(신학용) ▲강원(1곳) 강원 원주을(송기헌) ▲대전(5곳) 동구(강래구), 서갑(박병석), 서을(박범계), 유성(이상민), 중구(이서령) ▲충북(3곳) 청주상당(홍재형), 청주흥덕갑(오제세), 청주흥덕을(노영민) ▲경북(9곳) 포항남·울릉(허대만), 김천(배영애), 영천(추연창), 상주(김영태), 문경·예천(최영록), 영주(박봉진), 군위·의성·청송(김현권), 울진·봉화·영덕·영양(정일순), 안동(이성노) ▲부산(11곳) 서(이재강), 진갑(김영춘), 남갑(이정환), 북·강서갑(전재수), 북·강서을(문성근), 해운대·기장을(유창렬), 사하갑(최인호), 사하을(조경태), 금정(장향숙), 수영(허진호), 사상(문재인) ▲울산(1곳) 중구(송철호) * 이 밖에 양당 경선 통해 76개 선거구 단일화 예정
  • 야권연대 ‘경선지역 양과 질’ 막판 진통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연대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에 진통을 거듭했다. 양당이 경선 지역에 대해 보인 이견차는 상당했다. 9일 밤샘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다. 핵심 쟁점은 경선 지역의 ‘양과 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당에 전국 90곳 이상에서 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민주당 전략공천 1호인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씨가 출마한 서울 도봉갑과 백혜련 변호사가 출마한 경기 안산단원갑,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이 출마하는 경기 군포에서도 경선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라며 손사래를 쳤다. 당 핵심 관계자는 “도봉갑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인데 경선을 요구하는 것은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당 대표가 전권을 갖고 만난다고 해도 이는 풀 수 없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도 야권 연대 경선 지역에 대한 3명의 공동대표 의견이 저마다 달라 정리에 애를 먹었다. 서울 도봉갑 경선은 유시민 공동대표 쪽에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인 이유는 도봉갑이 야권 연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는 것이지만, 결국 ‘제 사람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도봉갑에 출사표를 낸 통합진보당 이백만 예비후보는 유 대표가 이끌었던 국민참여당의 최고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한명숙 “우리도 희생 감당 연대 나선 것” 통합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수도권 58곳에서 경선을 받아들이면 서울 도봉갑 경선 요구를 접을 수도 있지만, 내부 의견이 다른 게 문제”라며 “우리도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버텼다. 양당은 이날 서로 양보를 촉구하며 버티기로 들어갔다. 특히 심상정 공동대표와 노회찬 대변인은 전날 전략 지역으로 잠정 결정된 경기 고양덕양갑과 노원병에서 경선을 치르겠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전날 합의 직전까지 간 전략 지역은 수도권에서 서울 노원병(노회찬)·관악을(이정희), 경기 성남중원(윤원석)·의정부을(홍희덕)·파주을·고양덕양갑(심상정) 등 6곳이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영도(민병렬)·해운대기장갑(고창권), 울산 동구(이은주)·남구을(김진석) 등 4곳이, 충남에서는 홍성·예산(김영호), 호남 지역에서는 전남 순천(김선동)과 광주 서을 등이 전략 지역으로 거론됐다. ●심상정 “민주후보 단일화 뻔한곳 협상못해” 심상정 공동대표는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가 뻔히 예상되는 수도권 6개 지역은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광주와 대전 대덕에서 야권 연대가 논의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동의한 바 없다고 한다.”며 “이런 식의 논의가 계속된다면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고 결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명숙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의 복잡하고 어려운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도 당내 반발과 후보자들의 희생, 아픔을 감당하며 결단한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야권의 엉킨 연대 논의는 한때 진보신당 측이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를 고소하기로 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기도 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이 공동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이 들어 있는 한 야권 단일화에 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진보신당이 피력했다’고 했는데 이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민주·진보, 총선 전략지역 12곳 안팎 합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 협상 타결 시한인 8일을 넘기며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12곳 안팎에서 4·11총선 전략지역을 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지역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노원병(노회찬), 경기 성남 중원(윤원석), 의정부을(홍희덕), 파주을, 경기 고양덕양갑으로 좁혀졌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의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과 울산의 동구(이은주), 남구을(김진석) 등 4곳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그러나 통합진보당이 양보를 요구한 광주 서을 등 호남 일부 선거구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해 밤새 진통을 거듭했다. 양당은 이와 별개로 정책공조에 있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공동정책 공약 문구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을 타결했다. 이날 협상에서 양당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현 정부에서 추진된 종합편성채널 지정과 관련된 정책들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논란을 벌인 한·미 FTA에 대해서는 ‘독소조항과 불평등 조항의 재협상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국민적 합의를 거쳐 폐기한다.’는 식으로 문구가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이 밖에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법제화 ▲원전 추가건설 중단 ▲군 복무기간 단축 및 대체복무제 도입 ▲종부세 강화 ▲KTX·인천공항 민영화 중단 ▲검찰 개혁 등 20개의 공동정책 항목에서 의견을 모았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한명숙·이정희 6일 담판…야권연대 돌파구 찾을까

    한명숙·이정희 6일 담판…야권연대 돌파구 찾을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6일 대표 회담을 열어 4·11 총선의 야권연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교착 상태에 빠졌던 야권연대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신경민 민주당, 우위영 진보당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한 대표와 이 대표가 내일 야권연대를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야권연대 결렬 선언 이후 열흘 만에 꺼져가던 야권연대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조짐이다. 대표 회담에서는 후보자 간 합의키로 한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권에 대해 협의한다. 야권연대 합의안에 서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진보당은 앞서 수도권 10곳, 호남·대전·충청·강원에서 10곳 등 20곳을 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구해 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많은 부분들이 합의됐으며, 한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곳이 5군데가량 있다.”고 전했다. 야권연대가 유력한 지역은 이 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관악을, 노회찬 진보당 대변인이 있는 노원병, 심상정 진보당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고양 덕양갑, 한 차례 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됐던 김선동 진보당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 등이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과 경기 수원 장안, 인천 남동갑, 광주 서을, 전북 완산을, 새롭게 분구된 경기 파주 등은 검토대상이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가 잘못되면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 대표와 만나 야권연대를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양당 실무대표인 박선숙 민주당 의원과 이의엽 진보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밤 지역 조율을 논의했다. 민주당도 무공천·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되면 결과에 승복한다는 각서를 해당 지역 후보들에게 받을 계획이다. 이처럼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세력의 전방위적 압박과 급락하는 야당 지지율, 새누리당의 ‘야당 심판론’ 공세에 대한 위기 의식 때문이다. 강성종(경기 의정부을) 민주당 의원은 “야권연대가 성사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권연대를 전제한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있는 서울 관악을(김희철 의원), 경기 수원 장안(이찬열 의원)을 포함해 후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박세일 서초갑 출마… 국민생각 1차 전략공천

    박세일 서초갑 출마… 국민생각 1차 전략공천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가 4·11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대화·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인 서초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발전과 선진화, 한반도의 비전을 세우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대표는 “서초갑이 새누리당의 오랜 텃밭인 것을 알지만 지금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가길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여야 정치권을 향해 “국가의 미래와 발전을 이야기하는 정치지도자가 없고 오로지 국민을 속이는 다양한 인기영합주의와 포퓰리즘 정책만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빠른 속도로 낡은 보수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치연대, 정책연대에 기반한 선거연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초갑 지역은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다. 이 의원이 3선에 도전하며 단수로 공천 신청을 했지만 당 공천위원회가 전략 지역으로 선정한 상태다. 이 의원은 “박 대표가 서초에 뿌리가 없는 만큼 이 지역에 지지 기반이 없는 외부 영입 인사를 공천하면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역 공천론을 주장했다. 한편 국민생각은 이날 1차 전략공천 내정자 8명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을에 김경재 전 의원, 송파을에 박계동 전 의원, 노원병에 주준희 전 미국 에모리대학 교수, 동대문갑에 윤지현 국제변호사, 인천 남동을에 이원복 전 의원, 연수에 윤형모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경기 남양주갑에 배일도 전 의원, 부산 연제에 윤대혁 전 동아대 교수 등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가물가물 야권연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이 지난 24일 결렬된 뒤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명숙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협상 개시를 위한 실질적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6일 4·11총선 예비후보자 전원대회에서 “더 이상 야권연대 협상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까지 내는 등 격앙된 분위기다. 민주당이 제안한 후보 단일화 지역은 통합진보당 유력 후보가 출마한 경기 고양 덕양갑(심상정 공동대표), 서울 노원병(노회찬 대변인), 은평을(천호선 대변인), 관악을(이정희 공동대표) 등이다. 여기에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출마하는 충남 홍성·예산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충남 홍성·예산을 끼워넣은 데 대해 분개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 지역은 후보단일화가 이뤄져도 당선이 어려운 곳”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이 김창현 전 울산 동구청장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려고 했던 울산 북구도 민주당이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과의 경선을 주장하면서 협상 결렬의 요인이 됐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가 유력했던 인천 남구갑은 민주당이 노동자 밀집 지역인 남동을로 옮길 것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문성근 민주당 야권연대특별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부러진 야권연대가 될 것 같아 걱정이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면서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협상)시한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월요 포커스] 여야 공천심사 포인트

    [월요 포커스] 여야 공천심사 포인트

    4·11 총선 승패의 열쇠를 쥔 여야의 후보 공천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르면 주말부터는 공천 신청자가 1명인 지역을 시작으로 여야 간 공천 대진표도 짜여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0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닷새간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벌인 뒤 단수후보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조기 공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공천심사를 시작한 민주당도 이번 주 초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에는 단수 후보 신청 지역 52곳에 대한 심사 결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화된 여야의 공천 포인트를 짚어 본다. ■ 새누리, 단수후보 조기공천 최대관심 새누리당에서는 현재 친박(박근혜)계와 쇄신파가 다수를 차지하는 단수 후보를 조기 공천할지가 가장 ‘뜨거운 감자’다. 현역 의원이 ‘나홀로’ 신청한 지역은 모두 16곳이다. 이 중 김선동·김호연·서병수·유정복·윤상현·이상권·이학재·이혜훈 의원 등 8명이 친박계, 권영진·김세연·황영철 의원 등 3명은 ‘박근혜 체제’를 뒷받침하는 쇄신파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단수 후보 중 결격 사유가 없고 경쟁력이 뛰어난 후보는 조기 공천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기 공천이 ‘친박 특혜’ 논란으로 번질 경우 반대로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들이 영입 인사에게 지역구를 내주고, ‘낙동강 벨트’ 등 야당과의 격전지로 뛰어드는 ‘자기 희생’을 보여 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당의 텃밭인 ‘강남 벨트’에 대한 전략 공천의 폭과 수위도 관심사다. 현역 의원 재공천이 특혜라는 시선이 있는 데다 돈 봉투 사건 등으로 민심 흐름에도 ‘빨간불’이 켜져 물갈이 요구가 높기 때문이다. 개혁성·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새롭게 진용을 짜야 한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현재 서울 강남 3구 6개 지역구(송파병 제외)와 강동갑·을, 양천갑, 용산, 경기 성남 분당갑·을 등 12곳이 강남벨트로 분류된다. 이 중 현역 의원이 없는 5곳(강남을, 강동갑, 양천갑, 분당갑·을)에서 전략 공천에 무게가 실린다.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는 나머지 7곳에서도 이른바 ‘파격 공천’이 이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친이(친이명박)계를 상징하는 거물급 인사들의 재공천 여부도 주목된다. 현 정부와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현실 인식, 2008년 18대 총선 당시의 ‘친박계 공천 학살’과 정반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맞물려 있다. 그 중심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며 ‘왕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과 친이계 대선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 18대 공천 때 당 사무총장이었던 이방호 전 의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민주, 호남 물갈이 대대적? 소폭? 민주통합당 공천 심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주 시작될 호남 물갈이다. 인적 쇄신에 대한 민주당의 기본 방침은 인위적 물갈이 대신 현역 의원에게 정치 신인들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 자연스러운 물갈이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남 지역은 민주당 기득권의 상징 같은 곳이기 때문에 공천개혁 의지를 국민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하위 25%에 대한 인위적 물갈이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공천개혁 선명성에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위기의식도 확산되고 있다. 18대 총선 당시 무려 6.8대1에 이르던 호남권 평균 경쟁률이 4.01대1로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인 2.9대1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도 호남 물갈이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현역 의원 교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광주의 경우 인적 쇄신 압박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초선 의원은 “5선의 박상천(전남 고흥·보성) 의원 불출마 선언 이후 호남에서도 다선 의원들이 정치 신인들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이 어떻게 결론 날지도 관심이다. 양당은 19일까지 사흘간 협상을 벌였지만, 당 지지율에 따라 출마 지역구를 나누는 문제를 놓고 여전히 줄다리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경선이나 전략 공천을 하게 될 지역 결정 논의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야권연대가 매듭지어져야 민주당의 전략 지역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울 은평을, 노원갑, 도봉갑 등 야권연대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을 제외하고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이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고양 덕양갑도 심사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 서울에서는 노원병·성북갑 등이, 울산에서는 남구갑과 북구가, 부산에서는 영도와 해운대기장갑, 경남에서는 사천과 창원을 등이 야권연대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새누리 중진 77% 출사표… ‘정리해고’ 칼바람 부나

    새누리 중진 77% 출사표… ‘정리해고’ 칼바람 부나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의 76.9%가 4·11 총선에 도전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때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발적 용퇴론’은 15일 새누리당의 공천 신청 마감을 계기로 시효를 다한 셈이다. 대신 ‘정리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칠 것인지 주목된다. 3선 이상 중진 의원 39명 가운데 총선 불출마나 공천권 위임 등 기득권 포기 의사를 밝힌 의원은 전체의 23.1%인 9명이다. 6선 의원 3명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친박(친박근혜)계 맏형 격인 홍사덕(대구 서구) 의원은 자신의 공천 문제를 당에 일임했다. 친이(친이명박)계 대선주자인 정몽준(서울 동작을) 전 대표는 공천을 신청했다. 당내 유일한 5선 의원인 김형오(부산 영도) 의원은 지난해 8월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 ●4선은 박근혜·이해봉 불출마 4선 의원 13명 중에서는 지역구 불출마를 결정한 박근혜(대구 달성) 비상대책위원장, 당에 공천을 위임한 홍준표(서울 동대문을) 전 대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이해봉(대구 달서을) 의원 등 3명이 용퇴론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친이계 이재오·안상수·김무성·정의화 의원, 친박계 박종근·이경재·이윤성·김영선 의원, 쇄신파 황우여·남경필 의원 등은 당에 공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3선 의원 22명 중에서는 박진(서울 종로)·원희룡(서울 양천갑)·고흥길(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초·재선 의원 135명 중에서는 김성수(경기 양주·동두천)·안형환(서울 금천)·장제원(부산 사상)·현기환(부산 사하갑)·홍정욱(서울 노원병) 의원과 비례대표 강성천·김옥이·김장수·원희목·이두아·이애주 의원 등이 공천 신청을 포기했다. ●친이·친박 눈치보기 치열 공천 신청은 완료됐지만 앞으로도 중진 의원들을 겨냥한 불출마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홍원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도 “공천 신청 기간이 지나더라도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친박계는 ‘자기 희생론’을, 친이계는 ‘인위적 배제론’을 각각 경계하는 분위기여서 치열한 눈치보기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48곳중 30곳 오차범위”… 여야 수도권대첩 ‘3% 승부’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지역구 48곳 가운데 60%가 넘는 30곳이 대혼전을 예고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18대 총선에서 차지한 40곳 중 경합 또는 열세를 보인 지역구가 28곳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현역 의원 70%가 당선을 자신할 수 없는 결과다. 인터넷 언론사 ‘뉴스톡’이 여론조사기관 MRCK와 함께 서울 48곳 지역구를 대상으로 2012년 총선 가상 대결 조사를 벌여 9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구별로 유권자 500명에게 물었다. 오차 범위를 넘어선 각 정당의 우세 지역은 한나라당이 12곳, 민주당이 6곳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양천을, 관악갑, 종로, 동작을, 중구, 노원병, 마포갑, 노원을, 강남갑, 은평을, 강동갑, 강서을에서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동작갑, 광진을, 구로을, 은평갑, 중랑갑, 마포갑에서 우위를 점했다. 오차 범위 내 경합 지역구 30곳 중 한나라당이 앞선 곳은 서대문을, 서초을, 양천갑 등 15곳이다. 반면 민주당은 강북을, 성동을, 용산, 강서갑 등 14곳이다. 영등포갑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과 민주당 김영주 지역위원장이 30.5%로 소수점 아래까지 똑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與 정당지지도 13.5%P 앞서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6.3%로 민주당(22.8%)을 13.5%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오차범위(±4.4%)를 감안하면 크지 않은 편차다. 현역의원을 다시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지역구 38곳 가운데 9곳만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 7곳 가운데 5곳에서 지지를 받았다. ●“현역 지지” 與 38곳중 9곳뿐 조사 결과를 받아든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민심의 흐름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7·4 전당대회를 제대로 치러내고 좀 더 밑바닥 민심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민주당에 희망을 거는 유권자들이 많아졌지만 수도권 승부는 3% 안팎이라 안심할 수 없다.”며 긴장을 놓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서울 지역 의원들은 긴장하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40곳과 경기 30곳 등 사실상 수도권을 독식했던 터라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역 의원들의 경우 지역구를 사수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불리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강북지역과 관악갑(김성식)·양천을(김용태)·강서갑(구상찬) 등의 의원들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지역구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한나라, 수도권 위기론 고조 수도권 텃밭지역의 경우 당내 경선 경쟁이 1차 관건이다. 비례대표 의원들과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공성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강남을의 경우 비례대표인 원희목·배은희·나성린 의원을 비롯해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등 고위 인사들이 모두 한번씩 입에 오르내릴 정도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지역구와 한나라당 우세 지역인 서초·송파·경기 분당 지역에도 거론되는 예상 후보만 10명 가까이 된다. ●야권 ‘수도권 대첩’ 기대감 상승 뉴스톡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수도권 대첩을 준비하는 야권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만큼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아직 야권 각 정당의 인재 영입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야권연대(통합)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어 지역구 선점 대결은 전·현직 의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추세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 종로와 경기 성남 중원을 검토 중이다. 서울 마포을은 치열하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권토중래를 꿈꾸는 상황에 정명수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뛰어들었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도 거론된다. 서울 관악을에선 김희철 민주당 의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대결에 정태호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가세했다. 서울 중랑을은 빡빡하다.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안규백 민주당 의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출정 준비를 마쳤다. 경기 고양 덕양을에 송두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문용식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동대문갑은 서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일찌감치 준비를 마쳤고 권재철 전 청와대 노동비서관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허백윤기자 koohy@seoul.co.kr
  • 노무현사람들 화려한 입성

    노무현사람들 화려한 입성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노무현 바람’이 만만찮게 불어닥쳤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등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참모로 일한 후보들 5명이 나란히 입성에 성공했다. 하나같이 민주당 소속이다. 성북구청장 3선을 겨냥했던 한나라당 서찬교 현 구청장을 꺾은 김영배(43) 당선자는 3일 “주민들이 주인인 행정을 구현하고 창조산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북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선거기간 중 명함을 건네받은 젊은들이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이라는 경력을 보고 되돌아와서는 ‘무슨 일을 했냐.’고 물은 적 있다. 그래서 옛 얘기로 함께 웃음꽃을 피운 게 생각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 당선자는 “구민의 생활에 다가가는 생활구정을 실천하고, 우선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한 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준비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다 차성수(53) 금천구청장 당선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뒤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을 거친 인물이다. 역시 3선을 꿈꾸던 무소속 한인수 후보를 따돌려 수장직을 꿰찼다. 그는 금천구의 가장 큰 문제로 교육을 꼽았다. 교육특구 추진, 친환경 무상급식, 방과 후 교육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당선 일성으로 “선거에서 조언자 역할은 많이 했지만 직접 후보로 뛰어들기는 처음이라 쉽지 않았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200%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선거운동 중 민주당을 비판하던 분이 30여분 이야기를 나눈 끝에 결국 자원봉사까지 해주신 일도 앞으로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감격했다. 김성환(45) 노원구청장 당선자 또한 참여정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치인이다. 노원마을 숲 가꾸기 시민모임 운영위원장과 신계륜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노원구·서울시의회 의원,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을 지냈다. 2008년 총선엔 민주당 노원병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2년만에 지역 수장으로 다시 일어섰다. 특히 오래 지역에서 헌신한 일꾼이라는 점과 푸근한 인상을 주는 부드러운 이미지, 그러나 추진력만은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특장점으로 구민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우영(40) 은평구청장 당선자는 이미경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만큼 패기를 자랑한다. 그는 “구민과 함께 로컬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구현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또 사회적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교육과 노인, 주거복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겸수(51) 강북구청장 당선자도 16대 대통령선거 때 노무현 후보를 도운 ‘노무현 사람’이다. 1995년부터 서울시의원에 발을 들여놨다. 재선된 2002년에 이어 2006년에도 강북구청장에 도전했다 실패했으나 이번에 설욕했다.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위한 구민은행 설립, 임신에서 취학까지 책임지는 무상보육, 열악한 학교에 대한 구청 교육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민주 ‘반쪽 전대’ 현실로?

    통합민주당이 16일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전당대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영남 지역 23개 사고당 처리로 인한 해당 지역의 전대 ‘보이콧’ 가능성이다. 당헌·당규상 사고당으로 처리되면 그 지역의 대의원은 타 지역의 50%에 그치게 된다. 사고당 28개 중 23개가 영남지역에 집중돼 있어 인구가 많은 이 지역이 호남보다 적은 대의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영남 지역 당원들은 탈락한 지역위원장의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 핵심 관계자는 이날 “전원 구제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최고회의에서 성의 없는 결과가 나올 경우 17일 오전 전대 보이콧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영남 지역 당원들이 전대 불참을 공식화할 경우 민주당 전당대회는 ‘반당대회’로 전락하게 된다. 그동안 민주당은 영남 외에도 서울 일부와 호남 일부 지역에서 탈락한 위원장 후보들이 반발, 내홍을 겪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탈락한 위원장 후보들이 최고위원회의를 찾아와 소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날 오전 최고위는 후보자에 대한 항목별 채점표에서 최저·최고점을 제외한 점수를 토대로 다시 계산해 서울 성북갑·동대문갑·은평을·노원병 등 4개 지역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어 최고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다시 열고 법정 다툼으로까지 비화된 서울 성동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 심사 당시 채점 주체인 조직강화특위위원이 후보자였던 광주남구 지역위원장 선출에 대해 논의했다.3시간여 회의 끝에 광주남구 지역위원장에 이윤정 후보를 선정했고 목포는 보류 지역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서울 성동갑은 이날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당 대표 후보에 정세균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이 등록을 마쳤다. 또 최고위원 경선 후보에는 송영길·박주선·문학진 의원과 김민석 최고위원,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이 등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4·9 총선-희비 갈린 野거물들]진보정당 3인방 명암

    [4·9 총선-희비 갈린 野거물들]진보정당 3인방 명암

    진보 진영의 3인방 가운데 민주노동당의 권영길(얼굴) 의원만이 살아 돌아왔다. 진보신당의 ‘쌍두마차’인 노회찬, 심상정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권 의원은 경남 창원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권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특히 지역구 의원으로서 입지를 확보한데다 사실상 진보신당의 몰락으로 진보의 ‘대표 얼굴’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반면 노회찬, 심상정 후보는 한나라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노 후보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내내 앞서다가 막판 홍정욱 한나라당 후보의 추격전에 밀렸다. 뒤집기를 노렸던 고양 덕양갑의 심 후보는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노회찬, 심상정 후보는 정치 생명의 중대 기로에 섰다. 원외 정치인으로서 새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인기로 확보한 진보 진영의 간판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진보 진영의 몰락에 따른 두 후보의 책임론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신당의 지지도마저 민노당에 크게 밀린 만큼 이를 헤쳐나갈 해법 마련도 시급하다. 노 후보는 선거 패배의 원인과 관련, “사상 최악의 낮은 투표율로 인해 제 지지층의 투표율도 낮았던 게 아닌가 한다.”면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어륀지,발음 맞나요?” 최일구 어록 또 화제

    “시청자에 프렌들리하고 몰입하는 방송” “어륀지(오렌지·orange),이렇게 발음해야 한다면서요?” 지난 9일 18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이 끝난 후 ‘최일구 어록’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4∼2005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당시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내며 ‘어록’까지도 탄생시켰던 최일구 앵커는 김주하 앵커와 함께 한 ‘4·9 총선 개표방송’에서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 앵커는 이날 10시 방송을 예고하며 “자장면 한 그릇씩 시켜먹고 다시 보자.”고 말했다.이명박 정부가 최근 자장면을 가격관리 대상 생필품 52개에 선정한 것을 염두에 둔 듯했다. 그의 어록은 계속 이어졌다.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당선자(한나라당)와의 통화에선 BBK 문제를 거론하며 “BBK를 ‘브라보 브라보 코리아’로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서울 노원병 홍정욱 당선자(한나라당)에겐 “여자들이 바라는 건 다이아몬드 같이 작은 것”이라며 “국민들 역시 마찬가지다.싸우지 말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앵커는 이명박 대통령의 ‘머슴론’에 빗대 “국회의원이 공무원보다 더 머슴 같아야 한다.”며 “공무원은 시험으로 뽑히지만,국회의원은 국민들이 뽑아주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의 자세에 대해 충고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공교육 논란을 의식한 듯 “아이 엠 어 서번트(I am a servant),어륀지(오렌지·orange)” 등을 직접 발음해보기도 했다. 다소 엉뚱하고,불규칙적으로 튀는 듯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최 앵커의 행동으로 인해 같이 진행하던 김 앵커도 웃음을 참지 못하곤 했다.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은 최 앵커의 이날 방송 화면을 캡처하고,그의 발언들을 모아 ‘최일구 어록 2탄’을 만들었다. 이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10일 오후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최일구’,‘최일구 어록’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선택 4·9총선-마지막 유세전] 진보신당 수도권 총력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은 4·9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수도권 지역 공략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였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는 마포를 시작으로 서대문, 동대문을 거쳐 중구에서 공식선거전 일정을 마쳤다. 주로 20·30대 밀집지역과 재래시장이 모인 곳이다. 민노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선 가능성 있는 후보들이 모인 영남에 공을 들였지만 오늘은 서울 공략에 힘썼다.”고 했다. 정당지지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겠다는 의도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모든 당력을 쏟아부었다. 문 대표를 비롯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전원 은평을 지역에 모여 한 표를 호소했다. 진보신당도 노회찬, 심상정 두 ‘간판후보’의 당선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하루는 전 당력을 집중해 이 둘의 국회 생환을 돕겠다.”고 했다. 김혜경 선대위원장은 노회찬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하루종일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이덕우·박김영희 선대위원장은 심상정 후보의 경기 고양 덕양갑을 누볐다. 평소 유세차를 타지 않았던 노 후보도 이날은 유세차를 이용해 전 지역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다. 심상정 후보는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부동층 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총선 D-1 여야지도부 총력전] “강기갑·노회찬 승기 잡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7일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략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민노당은 권영길(경남 창원을)·강기갑(경남 사천) 후보의 재당선에, 진보신당은 노회찬(서울 노원병)·심상정(경기 고양 덕양갑) 후보의 생환에 전력을 쏟았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는 이날 경남 사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갑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사천 시민들이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으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기만적인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노당은 재벌정부를 견제하고, 노동자 서민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많은 꼭 필요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오후에 창원으로 이동해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호 당 혁신재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권 후보를 위해 밤늦게까지 지원 유세를 폈다. 진보신당 이덕우·김혜경 선대위원장은 노회찬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골목길을 샅샅이 돌며 총력 유세를 펼쳤다. 노 후보는 유세차로 전 지역구를 돌며 막판 표결집에 나섰다. 전날부터 철야유세를 벌인 심상정 후보는 새벽 출근 유세를 시작으로 도심 상가와 외곽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심 후보측은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와 초접전 경쟁을 벌인다고 판단,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스타강사 이범씨가 동행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 한나라·통합민주 47.9% ‘한목소리’

    서울 4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마다 뉴타운 사업을 공약하는 등 서울에서는 뉴타운 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6일 서울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정책비교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지역 출마자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후보자 96명 가운데 47.9%인 46명이 한 목소리로 뉴타운 사업을 공약했다.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들도 일부가 뉴타운 공약에 합류했다. ‘송파병’의 경우 후보 6명 가운데 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와 한나라당 이계경 후보, 자유선진당 이재권 후보, 창조한국당 안명순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성환부 후보 등 민주노동당 후보를 제외한 5명이 ‘거여·마천 뉴타운’을 공약했다. 관심 지역구인 ‘동작을’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각각 ‘주민친화 뉴타운 추진’과 ‘함께 잘사는 뉴타운 건설’이라고 이름만 달리했을 뿐 이구동성으로 사당·동작 뉴타운을 공약했다. 강서갑은 열린우리당 신기남 후보와 한나라당 구상찬 후보가 화곡 뉴타운 건설을 공약했다. 민주노동당 최동석 후보는 뉴타운 건설을 공약했지만 1가구1주택 법제화를 전제로 했다. 이 밖에 동대문갑(이문·휘경 뉴타운), 관악을(신림 뉴타운), 강동을(천호 뉴타운), 양천을(신월·신정 뉴타운) 노원병(상계 뉴타운), 영등포을(신길 뉴타운), 강서울(방화 뉴타운), 성북을(장위 뉴타운) 등의 뉴타운 추가 지정이나 조기 착공 등이 공약으로 나왔다. 한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봉·동작·중랑·서대문·구로구 등 서울 곳곳의 연립(빌라), 다세대 주택 가격이 총선 효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뉴타운의 경우 지정 권한이 서울시에 있고, 당사자인 서울시는 집값 급등 등을 이유로 4차 뉴타운 지정 문제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짓 공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처장은 “서울 선거구 후보자마다 뉴타운 사업 조기 시행을 공약하는 마당에 서울시가 이러한 요구를 어떻게 조정해 나갈 지 궁금하다.”면서 “소속 정당이나 그 지역 국회의원의 당내 역할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과정이 불투명하거나 결정 내용이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큰 갈등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현석 김민희기자 hyun68@seoul.co.kr
  • [총선 D-2] 10대 분야별 주요공약

    [총선 D-2] 10대 분야별 주요공약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재개발 및 뉴타운 조성’ 18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가장 많이 한 약속이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총선출마 후보자 1118명의 공약 5015개를 분석한 결과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자의 철학이나 비전이 담긴 공약보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성 공약을 내세운 것이 전반적인 추세다. 분석은 후보자들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을 토대로 ▲경제 ▲복지 ▲건설교통 ▲교육 ▲정치행정 ▲환경 ▲문화 ▲여성 ▲남북·외교 ▲농업 등 10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나온 공약 3개씩을 추려냈다. 먼저 경제분야에서 후보들은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약을 제일 많이 내걸었다. 그 다음은 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공약이었다. 또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재개발 및 뉴타운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교통망 확충 및 주차난 해소 순으로 공약을 내걸었다. 많은 의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뉴타운 확대나 재개발 추진 등의 건설사업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시설 확충 및 공공서비스 확대, 비정규직 해소 순으로 공약이 많았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등록금 인하, 특목고 유치 등 교육특구 조성, 영어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순이었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홍정욱(한나라당) 후보는 조기유학으로 하버드대에 입학한 경험을 살려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100시간씩 직접 강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한반도 대운하 반대, 생태녹지공간 조성 순으로 공약이 많았다. 문화 분야에서는 복합문화타운 조성, 문화재 보호 및 지역문화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의 순이었다. 또 여성 분야에서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성범죄 처벌 강화, 여성 일자리 창출의 순이었다.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기초단위 정당공천제 폐지, 종부세 등 세제개편정책, 민생 및 지역개발정책 순이었다. 또 남북·외교분야에서는 평화 실리통상 외교정책, 비무장지대 생태공원 조성 등의 순이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지원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농어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유문종 사무총장은 “공약을 분석해본 결과 각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이 다르지만 지역 유권자에게 표를 요구하는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은 정당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총평을 내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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