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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실 유골함 빌미 1억 요구 男 검거

    최진실 유골함 빌미 1억 요구 男 검거

    고(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가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돈을 요구한 정 모(4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25일 양평경찰서는 “24일 갑산공원 측에 전화를 걸어 유골함을 찾고 싶으면 1억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정 모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경찰은 ‘유골함을 훔치지는 않았다’는 정씨의 진술과 CCTV에 찍힌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다른 점으로 미뤄 정씨가 진범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4일 오후 2시 15분부터 오후 9시 30분 사이 모두 4차례에 걸쳐 갑산공원 측에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발신지를 추적,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의 공중전화임을 확인했다.정씨는 오후 9시30분께 네 번째 전화를 걸다 잠복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보상금 3300만원을 준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돈을 요구했을 뿐”이라며 “유골함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일단은 보상금을 노린 단순 협박 혐의로 보고 있지만 전화를 걸도록 사주한 사람이나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이에 앞서 24일 유력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발표하고, 공개 수배를 내렸다.사진설명 = 2차 중간수사 브리핑 당시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있는 우재신 수사과장.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 재건축 강세 지속… 월세 물량 늘어

    강남 재건축 강세 지속… 월세 물량 늘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은 강남 재건축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전세난이 계속됐지만 매수세가 많지 않아 큰 오름세는 없었다. 재건축 단지에 대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는 저렴한 물건을 찾는 문의가 증가했다. 하지만 추후 가격상승기대감 때문에 매물이 회수되면서 실제 거래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서초구가 가장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거래는 뜸해 오른 호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권도 도봉구 창동, 노원구 중계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으며, 강동구 일대는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의 전세난은 강남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으로 이미 확산된 가운데 가격상승과 월세 매물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강북권 노원구 도봉구와 강남구 일대,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강서구 일대 전세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동산중개사무소에는 전세매물 대신 아파트 월세 물량이 나오고 있다.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리면서 투자로 집을 산 사람들이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전세 대신 월세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금리가 전세난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은행금리가 낮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 월세 수익을 얻으려는 집주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당현천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당현천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서울 최고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청계천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하천’이 내년 상반기 중 새롭게 선보인다. 노원구는 수락산에서 발원해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당현천을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조성키로 하고, 불암교에서 당현2교에 이르는 1㎞ 구간의 옹벽(높이 2.4m)에 유명 작가인 정영훈씨의 ‘드림소나타’와 심현주씨의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의 초대형 벽화를 설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들 작품은 다음달 말 완공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는 불암교에서 염광교 구간 역사문화의 벽에 ‘드림소나타’를 배치하고, 염광교에서 양지교에 이르는 환경생태의 벽에는 ‘오래된 미래’를 설치할 계획이다. 드림소나타는 ‘문화도시’ 노원의 미래와 비전을 함축한 작품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노원의 상징인 산비둘기, 산철쭉 등을 소재로 노원의 꿈과 희망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묘사했다. 지름 4㎝짜리 원통형 스테인리스 재료를 입체화해 20가지 색상을 넣은 디지털적 표현 기법을 활용했다, 따라서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어린이 2명은 구민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또 오래된 미래는 노원의 갈대, 당현천의 물, 수락산의 고란초 등을 소재로 노원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형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이용한 이 작품은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갈대밭 모양의 조명열주와 당현천의 물을 소재로 한 물결 파노라마, 고란초를 태양열 파고라로 형상화해 자연과 미래 에너지의 조화를 강조한 조각 작품이다. 특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작품을 가볍게 터치하면 내장된 ‘사운드 칩’을 통해 음악이 흘러나오게 돼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비 316억원을 들여 지난달 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당현천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상계6동사무소터에 평생교육센터 건립

    상계6동사무소터에 평생교육센터 건립

    노원구가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화 교육특구’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지난 2007년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구는 구민들의 평생교육 중심이 될 ‘노원평생아카데미’를 건립하기로 하고 13일 착공에 들어간다. 구가 60여억원을 들여 상계동 735에 건립하는 ‘노원평생아카데미’는 지하 2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321㎡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평생교육센터는 동 통폐합으로 폐지된 옛 상계6동 사무소와 치안센터를 철거한 자리에 들어서게 되며, 열린도서관을 비롯해 전문 강의실·전산교육장·어학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에 소규모 시낭송회 등을 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구는 노원평생아카데미 건립에 앞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 하면 복지관, 중계평생학습관 등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울러 북부교육청, 백화점 문화센터, 야학, 여성단체, 문예기관 등 관내 71개 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주택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1기 노원-건국대 도시주택 최고위 과정’을 열고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가 건국대 행정대학원에 위탁해 운영하며 도시, 주택 개발정책, 부동산투자에 대한 이해 등 부동산 관련 정보와 건강, 재테크 등 교양강좌로 건국대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와 함께 2007년 여성교양강좌로 개설된 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이화-노원 여성아카데미’는 그동안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6기 과정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19일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구는 공부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3개의 구립도서관과 19개 마을문고를 연계한 노원구 도서관 통합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회원카드 하나로 관내 전 도서관을 연결하는 ‘원 카드시스템(One Card System)’을 도입해 도서관끼리 정보를 네트워크화하고, 지역 내 모든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노원정보도서관의 장서 11만권과 월계문화정보도서관 4만권, 노원어린이도서관 5만권, 동 마을문고 26만권 등 총 46만여권의 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노근 구청장은 “평생학습센터는 교육특구라는 큰 그림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서울영어과학센터처럼 첨단 평생학습센터를 만들어 교육특구에 걸맞은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하는 청량제같이 서울시정의 불편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도로변에 설치된 송풍기나 에어컨 실외기의 방향과 높이를 규정하는 조례를 만들자.’ ‘도로 안전지대를 녹색공간으로 꾸며 불법주차를 근절하자.’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7월에 제시된 76건의 의견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의견을 선정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다. 때문인지 지하철 이용시 불편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지하철 신형 교체, 스크린도어 등 시설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지하철 의자는 좌석간 구분이 없어 출발이나 정차를 할 때 옆사람과 부딪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지하철 의자에 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하철 객차에 손잡이 수가 너무 적어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애자(54·노원구 공릉2동)씨는 “출퇴근 시간 등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손잡이가 모자라 불편하다.”면서 “손잡이 수도 늘리고, 높낮이도 다른 손잡이를 설치해 어린이나 키 작은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49·강서구 내발산동)씨는 “지하철 역사(驛舍)에 주변 관광지나 지명의 유래 등 지역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인도나 골목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나 송풍기의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정미숙(41·강북구 수유6동)씨는 “여름철 인도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과 불쾌한 냄새 때문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면서 “실외기 높이나 방향 등을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역 학교도서관을 개방하자는 박인자(47·서대문구 충정로3가)씨,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홍보를 강화하자는 유수진(23·노원구 상계1동)씨, 공항이나 각급 호텔 등에 택시회사와 바로 연결되는 전용 전화기를 설치하자고 한 이병순(61·송파구 신천동)씨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세상을 바꾸는 구청씨’ 펴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느낀 불합리한 제도와 시민들의 불편 해결방안 등 아이디어를 담은 ‘세상을 바꾸는 구청씨, 생생공감 아이디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총 55건의 사례를 6개 분야로 나눠 다룬 이번 책자는 2007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다. 지난 1~3월 직원들이 발굴한 불합리한 제도·규제·관행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대상으로 구체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창의혁신과 950-4317.
  • “수입 농·축산물 속지 말고 사세요”

    “원산지 비교로 수입 농·축산물을 속지 말고 싸게 사세요.” 서울 노원구는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연다. 국산과 수입산 비교는 물론이고 수입산끼리도 원산지 비교를 통해 질 좋은 농·축산물을 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원산지 비교 순회 전시회는 월계동 이마트(8월4~6일)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중계점(8월11~13일), 홈플러스 중계점(8월25~27일), 지하철 7호선 노원역(9월8~10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매회 오후 2~7시 운영되는 행사의 비교전시 품목은 쇠고기·돼지고기·쌀·고추·곶감·검정콩·참깨·일반콩·고사리 등 28종이다. 특히 쇠고기 등심 부위와 돼지고기 삼겹살도 원산지별로 비교 전시돼 알뜰 주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구는 소비자들에게 원산지 표시의 올바른 식별 정보를 제공하고, 원산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식별방법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식별요령 안내판과 명예감시원 등을 배치해 설명과 함께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달 한 달간을 ‘원산지 표시 홍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직원 및 희망근로자 25명을 투입해 관내 음식점 4152곳과 농·축산물 유통업소 385곳에 대한 현장 계도와 홍보를 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노근 노원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노근 노원구청장

    “투기 우려 때문에 재건축 규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은 교통사고 우려 때문에 길 막고 차 못 다니게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요.”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23일 “정부의 과도한 재건축 규제는 강북지역 재건축을 원천봉쇄함으로써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높였다.”며 “정부가 투기 우려를 이유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의 재건축 규제는 강남북 불균형을 고착화시키는 결정적 이유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현행 건축법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재건축 연한은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연한은 자치단체별로 20년에서 40년까지 들쭉날쭉하다. 대개 지방 아파트는 20~30년, 서울은 40년 이상을 재건축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구청장은 “시 전체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77.6%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 집중돼 있고, 강북지역에서는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 한 새 아파트 공급이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높아져 강남북 불균형은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재건축 연한을 30년 안팎으로 완화할 경우 시 전체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16만여가구에서 24만여가구로 늘어나고, 강남 4구의 재건축 물량 비율이 전체의 62%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구청장은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강남·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불암산 자락에 있는 시유지 등 8만여평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1·2층에서 3년째 공룡 전시회를 벌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구청장의 고집과 추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강남북 균형발전’을 외치며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 왔다. 덕분에 ‘강북 투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공동과세를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와 강북구의 재산세 격차는 종전 16배에서 5배로 줄었다. 지난 3년간 구청장의 목소리가 컸던 만큼 노원구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플러스] 노원구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청소년의 여가 선용과 음악을 통한 지역 봉사를 위해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 24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지휘는 김도형씨가, 반주는 임진실씨가 맡았다.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44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다음달 14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문화과 950-3089.
  • 어르신 걷기 편한 산책로 만든다

    서울시는 210억원을 들여 시내 주택가 근교 야산 12곳에 기존 등산로 18.8㎞를 포함해 총 30.6㎞의 ‘노약자 맞춤형 산책로(지도)’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책로의 경사도는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기준인 8.3%(약 3.7도) 미만으로 완만하게 하고 각 구간의 길이는 2~5㎞, 폭은 2m 이상 확보해 ‘서클형’으로 만들어진다. 경사도가 50%(22.5도) 이상인 구간에는 교량형 목제데크를 설치해 나무나 지형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산책길 바닥은 목제데크와 마사토·황토·돌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만들어지며 곳곳에는 안내판과 벤치,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우선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5㎞ 구간)과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4.5㎞), 금천구 독산동 관악산(3.0㎞), 강동구 고덕동 고덕산(2.5㎞) 등 4곳의 산책로를 내년까지 시범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2012년까지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산(2.0㎞),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2.3㎞),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2.5㎞), 양천구 신정동 신정산(1.8㎞), 강서구 방화3동 개화산(1.0㎞) 등 8곳의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초지자체 순수채무 5조 육박

    기초지자체 순수채무 5조 육박

    지방공기업 채무 등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의 순수한 빚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각 지자체는 총 1300억여원을 업무추진비로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전국 230개 시·군·구가 작성한 ‘2008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지자체의 실질채무는 총 4조 96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질채무는 지방공기업 운영으로 인한 채무와 정부 및 광역지자체가 대신 갚아주는 국고채무 등을 제외한 것으로, 지자체가 실제로 안고 있는 빚을 뜻한다. 실질채무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 고양시로 1919억원이었으며 경남 김해시(1698억원)와 전북 전주시(163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고양시와 김해시의 경우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빚이 늘어났으며, 전주시는 최근 도로를 신설하는 바람에 채무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지자체가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 단위 지자체는 평균 7억 40 0만원을 쓴 반면 구는 7억 6200만원으로 구의 업무추진비가 시보다 많았다. 각 지자체가 지난해 행사 또는 축제를 위해 쓴 경비는 총 73 5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지자체별 재정규모(일반회계+기타 특별회계)는 분당 등을 끼고 있는 경기 성남시가 2조 896억원으로 가장 컸다. 성남시의 재정규모는 인구가 비슷한 수원시에 비해 5000억원 이상 많았고 시 단위 지자체 중 재정규모가 가장 작은 충남 계룡시(1510억)의 14배에 달했다. 구 단위 지자체의 재정규모는 서울 강남구가 6583억원으로 나타나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노원구(4739억원)보다 40% 가까이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자신들의 재정규모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군·구별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수합했다.”면서 “각 지자체는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무와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주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재정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세입·세출 예산의 편성과 집행상황 등을 공개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의무적으로 재정공시를 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서울 노원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중계동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에서 태양의 일부분이 달에 가리는 부분일식을 무료로 관측할 수 있는 ‘환상의 우주 쇼 관측’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일식이 시작되는 오전 9시34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2시간30분 동안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과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5층 보조관측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분일식은 오전 10시50분쯤 태양의 약 80%가 달에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우리나라에서 관측됐던 부분 일식보다 가리는 부분이 약 8배가 많으며, 지속시간도 2시간30분 정도로 21세기 들어 가장 긴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식을 맨눈으로 장시간 관측할 경우 시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구는 공원 중앙광장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태양 관측용 선글라스를 무료로 나눠주고, 태양관측용 망원경과 선스파터(Sunspotter)와 같은 다양한 관측장비를 이용해 흥미로운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일식 실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와 중앙광장에서 LED 대형 화면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집이나 공원 근처에서도 일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이와 함께 개인 카메라를 이용해 일식을 관측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21일 센터 5, 6층 테라스에서 관측설명회를 갖고 23일까지 천체사진 20여점과 개기일식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천체사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북 친환경 미술관 건립

    강북 친환경 미술관 건립

    서울 노원구에 주변 공원 녹지와 연계한 자연친화형 미술관이 2012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안에 들어설 강북시립미술관의 건립 설계안을 공모해 삼우종합건설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조감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관은 지상 2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665㎡이다. 567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 2012년 7월 완공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관, 어린이갤러리, 시민갤러리, 창작스튜디오, 어머니스튜디오 등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한 콘텐츠 전시공간을 갖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당선작은 미술관을 둘러싼 등나무근린공원의 산책로를 미술관 동선에 끌어들이고 공원과 연계한 작은 언덕을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낙후된 서울 동북권 지역에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노원구가 건립을 추진 중인 갤러리파크(문화공원)와 연계해 서울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무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강북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불암산 체육공원 16일 개장

    노원구는 서울시내 배수지 체육공원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불암산 체육공원’을 16일 개장한다. 공릉동 불암산 자락에 조성된 이 공원은 3만 8000㎡ 규모로 51억원을 들여 조성했다.주요 시설로는 500석 규모의 축구장(6825㎡)과 200석의 유소년 야구장(5400㎡)을 갖추고 있다. 테니스장 및 족구장 각 3면, 농구장 1면, 풋살 경기장 등을 갖춘 다목적 구장(1060㎡)과 조깅트랙(365m), 야외 체육시설 등도 마련돼 있다.특히 모든 체육시설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야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족구장과 농구장을 제외한 구장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지난 13일 시범운영기간 중 이곳에서 테니스를 즐긴 박대영(40·중계본동)씨는 “불암산 맑은 공기 속에서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비가 온 뒤에도 곧바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농구장을 제외한 구장은 유료이며,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축구장은 평일 주간 2시간 사용에 5만 5000원, 주말과 야간엔 7만 15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유소년 야구장은 한 시간에 평일 주간 4만원, 주말과 야간 7만 1500원이다. 야간에 사용하면 시간당 조명 사용료 1만 1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체육시설과 함께 공원내 조경도 새롭게 단장했다. 야구장 옆에 1500㎡ 넓이의 장미원을 조성해 히오기 등 26종 2590그루의 장미를 심었다. 또 경기장과 경기장 사이에 소나무·잣나무 등 40종의 교목류와 진달래·영산홍 등 23종의 관목류, 맥문동·구절초 등 7종의 초화류 등 모두 10만 8788그루의 나무와 화초를 심었다.이밖에 편의를 위해 쉼터·파고라·의자·음수대·탈의실 등을 설치했다. 노원구는 내년 5월까지 이곳에 58억원을 추가로 들여 12면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용역 중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기고] 리더가 갖춰야 할 4대 조건/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기고] 리더가 갖춰야 할 4대 조건/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세상을 살다 보면 실체적 진실이나 정의, 대의에 합당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따지기 전에 소아적 사고에 젖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실례로 서울을 다녀온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서울역에 내려 남대문을 구경한 시골 노인이 남대문은 북쪽에 있더라고 자랑하자, ‘남대문은 남쪽에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북쪽에 있을 수 있느냐.’며 우겨대더란다. 서울 구경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의 말이 옳고,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다. 리더가 겪는 일들도 이와 유사하다. 리더는 때때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땅에 발을 들여놓아야 하는 경우를 겪게 된다. 이때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면 우물쭈물 망설이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곧잘 대세를 그르치고 만다. 그래서 세상은 보다 현명한 리더를 원하고 그를 통해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훌륭한 리더의 조건은 무엇일까.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나름의 생각을 기초로 ‘리더의 4대 조건’을 소개한다. 첫째,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다. 프랑스의 작은 섬 코르시카 출신의 나폴레옹이 유럽을 제패한 배경에는 그의 강력한 포병부대가 있었다는 데 이견이 없다. 바로 나폴레옹 그 자신이 포병장교 출신이었고, 초급장교 시절부터 겪은 풍부한 경험과 포병이론에 철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냈기 때문이었다. 둘째, 아이디어와 추진력이다. ‘세종실록’을 보면 주변에 인재가 풍부했음에도 세종은 그 스스로 훈민정음을 고안하는 아이디어맨이었으며, 수많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영실과 같은 천민을 중용할 수 있는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였다. 이런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조선왕조 역대 최고의 군주로 칭송받게 된 것이다. 셋째, 인적·물적 네트워크다.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보면 천하를 놓고 초나라의 항우와 겨뤘던 한나라의 유방에게는 항우와 같은 카리스마와 군사적 재략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는 장량, 한신, 번쾌 등 뛰어난 전략과 재능을 소유한 인재들로 넘쳐났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가 강한 군사력을 지닌 항우를 쉽게 몰락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넷째, 위기 관리능력과 비전 제시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 리더는 항상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무장해 늘 상존하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돌아가는 상황을 수시 체크하고 반드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여기에는 반드시 전제돼야 할 요소가 있다. 필자가 정립한 완찰 6법의 원리다. 겉으로 보는 표찰(表察), 속을 뚫어보는 통찰(通察), 자세히 살피는 세찰(細察),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보는 역찰(易察),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는 균찰(均察), 시대흐름에 비추어 보는 동찰(動察) 등이 6대 관찰법이다. 또 일의 성공을 위한 에너지인 PCP Power다. 즉 긍정적 사고의 힘(Positive), 창조적 아이디어의 힘(Creative), 목표를 향한 강력한 추진력(Propeller) 등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명명했다. 이러한 요소는 사물과 현상, 일을 대함에 있어서 기본 자세이다. 요즘은 세상이 참으로 시끄럽다. 우리가 가야 하는 목표는 하나다. 국민들이 편하게 잘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위정자들은 국민이 바라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봤으면 한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 “서울시 공공관리자제 시행 때까지 사업 늦추자” 재개발 감속모드

    “조합원 분담금이 낮아진다는데 천천히 합시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공공관리자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공공관리자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구청장이나 주택공사, SH공사 등 공공관리사업자가 사업 초기부터 적극 개입해 재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최대 1억원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분담금 공공관리자제도가 시행될 때까지 사업을 늦추자며 조합원 총회를 무산시키거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공공관리자제도가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알려지면서 조합원들이 제도가 도입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사업방식을 바꾸려는 의견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강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은 조합설립 인가까지 났지만 최근 조합원들 사이에 사업연기론이 급속히 퍼지면서 조합 재구성 논의가 제기됐다. 장위뉴타운 4구역에서는 이미 시공사까지 정해졌지만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고해야 한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비대위가 공공관리자제도가 도입되는 연말 이후에 시공사를 선정하자고 주장, 총회가 뒤로 미뤄졌다. 이처럼 재개발 사업지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서울시가 추진위가 구성된 곳까지는 공공관리자제도를 의무적용하기로 했지만 조합설립인가가 난 곳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합의하면 이미 결정된 시공사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5구역도 혼선을 빚기는 마찬가지다. 이 구역에서는 그동안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으나 공공관리자제도 도입 방침이 나오면서 다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비대위는 “서울시가 지원해 준다는데 왜 우리 돈을 들여서 사업을 추진하느냐.”고 나서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갈렸다. 공공관리자제도 도입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방식대로 추진하자는 기존 조합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자칫 법정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노원구 상계뉴타운 3구역에서는 추진위와는 별도로 ‘권익위원회’가 나서서 사업 추진을 늦추자며 힘을 모으고 있다. 한 도시정비사업체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공공관리자제도에 대한 장밋빛 환상이 퍼지고 있다.”면서 “시가 법 제정을 서두르고, 경과규정 등을 두어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혼선이 빚어지자 서울시도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추진위 단계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쳤으면 이미 선정된 설계자나 도시정비사업자는 인정해줄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재개발 과정에서 공공의 역할 증대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 만큼 큰 틀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노원주민 74% “區 3년전보다 발전”

    노원주민 74% “區 3년전보다 발전”

    ‘노원구가 뜨고 있다?’ 노원구 주민 10명 중 8명이 최근 3년간의 지역 발전을 몸으로 체감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특히 지역개발(32.3%)과 교육·문화(30.3%), 주거환경(28.8%)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노원구는 지난 6월27~29일 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 피플’에 의뢰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7%가 3년 전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등이 전날 발표한 주택가격지수 조사에서도 노원구는 최근 6년간 주택가격지수가 전국 평균(28.2%)의 2배가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는 창동 차량 기지 및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후 개발 19.8%, 교통문제 해결 19%, 재건축 완화 18.8%,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6.3% 등이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서초 등 강남권 전셋값 껑충

    송파·서초 등 강남권 전셋값 껑충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수요가 일부 위축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난은 심화되고 있다. 강남구와 강동구 재건축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오르는 등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대출규제 발표 이후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격 상승폭은 줄었다. 반면 강북권은 대출규제의 영향에도 동북권 르네상스 호재가 있는 도봉구, 노원구 일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가격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6월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매가격의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늘어난 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서울지역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전세가가 상승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자금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세난도 심화되고 있다. 송파구, 서초구 등 강남권 일대는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물량이 많지 않아 매물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강남권의 전세난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경기 과천, 의왕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수혜단지의 인기는 꾸준하다. 강서구 가양동, 등촌동을 비롯해 학군수요가 있는 양천구 목동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엄마, 노원 공룡그랜드쇼 데려가 주세요”

    “엄마, 노원 공룡그랜드쇼 데려가 주세요”

    노원구가 지난달 23일 막을 올린 ‘2009 서울공룡그랜드쇼’에 2주일새 관람객 6만명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말까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 3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7년 15만명, 지난해 25만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공룡쇼가 시작된 이후 노원구청에는 평일에 서울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방문한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주말에도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경기 등 수도권 각지에서 입소문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여름방학 시즌과 본격 휴가철에 들어가면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룡그랜드쇼가 이처럼 성황을 이루는 것은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제관과 전시관 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3D입체상영관’과 ‘복원공룡관’ ‘로봇공룡관’ ‘공룡발굴체험관(2층 야외)’ 등은 웬만한 자연사박물관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한번에 1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3D입체상영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18회 상영되는데 매번 만원 사례가 빚어져 주말이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룡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자리다툼까지 야기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친구의 소개로 행사장을 찾았다는 주부 오명숙(35·송파구 풍납동)씨는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지만 아이가 워낙 공룡을 좋아하고 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흐뭇하기 이를 데 없다.”며 “볼거리가 많아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즐거워했다.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구청 1층 민원여권과와 지적과를 임시휴게실로 활용하고, 휴일에도 지하 매점과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주말에는 야외주차장에 임시 천막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늘막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일 근무인원을 대폭 늘려 36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을 배치했다. 파급 효과도 크다. 구청 인근 식당가는 ‘공룡그랜드쇼에 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룡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발언대] 나로우주센터와 내비게이션/김정재 서울 노원구청 홍보체육과

    [발언대] 나로우주센터와 내비게이션/김정재 서울 노원구청 홍보체육과

    지난달 11일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됐다. 그리고 이달에 우리 기술로 만든 과학기술위성 2호를 탑재한 나로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우주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시스템인 ‘보이스 내비 시스템(Voice Navi System)’을 개발했다. 위성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보정위성항법시스템(DGPS)에 문자음성 자동변환 장치와 음성녹음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하지만 이 내비게이션은 아직 시각장애인들이 믿고 안심하고 따라가기엔 갈 길이 멀다. 도심에선 기준국이 부족하고 전파장애가 많아 세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못해서다. 전파장애가 적은 공원이나 광장에서는 오차범위가 3m 이내였지만 도심에선 10~20m로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런 불완전성에도 새로운 시각장애인 길 안내 시스템이 소개된 후 시각장애인과 장애인 단체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시스템이 성공하려면 기술적으로 도심구간 기준국과 송신탑을 늘리고 휴대전화에 DGPS 수신기를 통합해야 한다. 제도적으로는 장애인 보조기기 등록을 통해 저렴하게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개발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처럼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한다면 10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다. 휴대전화가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라. 산과 들, 지하에 가면 먹통이던 휴대전화가 아니었던가. 우주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시각장애인 내비게이션도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비장애인들이 우주를 마음껏 여행할 날이 먼저 올지, 시각장애인들이 거리를 자유롭게 여행할 날이 먼저 올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중요성은 달라 보이지 않는다. 김정재 서울 노원구청 홍보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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