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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탈북·결혼이민자 특별채용

    노원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들의 공공부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새터민과 결혼이민자 각 1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새터민은 오는 17~23일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각 1부이며 해당자는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북한 고등중학교를 포함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주민등록증 취득 후 3년 이상 된 노원구 1년 이상 거주자로 컴퓨터 활용 능력자, 전문상담 교육수료자, 기타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발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19~29일 구청 가정복지과를 방문해 접수시키면 된다. 제출서류는 북한이탈 주민과 같다. 응시자격은 출신국가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1년 이상 노원구 거주자여야 한다. 한국 국적 취득자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며 다문화 언어지도사, 통·번역사 교육수료자 및 컴퓨터 활용자를 우대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4월 중 최종 2명을 선발하며, 채용된 새터민과 결혼이민자에게는 ▲새터민 거주실태 조사·보호·지원사업 운영 ▲관련 증명서 발급 ▲고충 상담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책 개발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노원구 건설관리과 진중일팀장

    [우리구 창의왕] 노원구 건설관리과 진중일팀장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창의행정이란 새로운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잘 활용해 주민의 혈세인 예산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진중일 노원구 건설관리과 가로정비팀장은 ‘창의행정’을 이렇게 해석했다. 진 팀장은 기계를 개발하는 발명가가 아니다. 하지만 선배들이 하던 고리타분한 방식을 답습하지 않는 것을 던져버린 공무원(?)답지 않은 공무원이다. 그는 인터넷과 신문 등 정보를 접하면서 ‘구정에 이것을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는 ‘창의 공무원’의 전형이다. 그같은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 진 팀장이 지난해 도입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한 나노세라믹 도료 분사방식이다. 그는 “솔직히 선배들이 했던 광고물 부착 방지 코팅지나 방지판 방식은 더러워지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그런 문제점을 해결해줄 첨단 가로시설물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시스템을 찾다가 나노세라믹 도료 분사시스템을 찾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진 팀장은 모두가 흘려 버린 정보를 바탕으로 나노세라믹 도료 업체를 수소문했고 2개월간 실험작업을 거친 끝에 올 초 70곳(가로판매대 56곳, 구두수선대 14곳)에 시공을 마쳤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서울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롭게 정비한 가로판매대 등 가로시설물들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코팅지방식은 시간이 지나면 이물질 등으로 더러워져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찢어진 부분에 접착제가 남아 해마다 수천만원의 보수비용이 들었다. 특히 시트지 방식 등은 새롭게 꾸민 가로등, 가로가판대 등 고유의 디자인을 살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나노세라믹 도포방식은 무색 투명해 서울 디자인 거리와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불법광고물 스티커, 청테이프 등도 스스로 떨어지게 하는 등 효과면에도 뛰어났다. 물론 비용도 시트지나 방지판보다 30%나 절감했다. 이에 노원구는 올해 구 전체 가로가판대뿐 아니라 지하철 교각에도 모두 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진 팀장은 “지하철 교각은 혹시나 모를 균열 등 안전문제가 중요한데 시트지나 방지판을 붙이면 안전문제를 점검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에서 본 정보가 이렇게 구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유용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역이나 터미널 등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자.’, ‘자전거도로 감시단을 구성하자.’, ‘지역 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하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 제시된 우수의견들이다. 한달 동안 모두 66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끝에 5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유수진(24·노원구 상계1동)씨는 서울역이나 강남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지역에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된 안내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유씨는 “표지판이나 지도로 현재 위치와 출구만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안내소도 만들어 이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검색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역내 위치와 출구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고,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선수(43·구로구 구로5동)씨는 현실에서 쉽게 무시되는 자전거도로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해 시민들이 중심이 된 ‘자전거도로 감시단’ 창안을 제안했다. 자전거 도로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광고 설치물들을 보며 늘 가슴이 아팠다는 한씨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데만 급급해 막상 법이 지켜지지 않아 유명무실화된 곳들을 많이 봤다.”면서 “시민의식 성숙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전거도로와 그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초·중·고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특허 및 실용신안, 지적재산권 관련 교실을 운영하자는 윤금숙(31·도봉구 창동)씨, 시내 주차장에 주차가능대수 전광판을 달자는 곽혜숙(56·서초구 서초4동 )씨, 직장인들을 위해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책을 빌리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자는 박숙자(여·52·광진구 화양동)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수상들에 대한 캐리커처 공모전을 열자는 연선옥(24·서대문구 대신동)씨 의견도 있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지난 1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대폭 수용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키 작은 승객들을 위해 지하철 객차 안에 수직봉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지하철 2·3호선 신형 객차부터 수직봉을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계단에 유모차 및 자전거, 여행용 가방을 옮길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버스나 택시의 전조등이 너무 밝아 자가용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시는 “모든 차량에 대한 야간 조명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해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명단(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오는 6월2일 실시될 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권은 경제회복을 위한 정권 안정론으로 수성에 총력전이다. 야권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기세등등하다. 공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3~14일. 하지만 예비후보들은 공약을 가다듬으며 공천 표밭 갈이에 나선 지 오래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려면 제대로 된 일꾼부터 뽑아야 한다.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출마예상자들의 면면을 정리한다.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자:자유선진당, 민노:민주노동당, 진:진보신당, 미: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참:국민참여당, 사:사회당, 무:무소속 ●서울 ▲종로구 김충용(71·구청장·한) 남상해(73·하림각 회장·한) 정창희(63·서울시당 부위원장·한) 김영종(57·교육연수위 부위원장·민) 양경숙(48·전 시의원·민) 이상설(51·전 종로, 강북 부구청장·민) 이성호(47·전 시의원·민) 정흥진(66·전 구청장·민) 김재헌(39·당 종로구위원장·민노) 최백순(45·당 종로구당원협의회 위원장·진) ▲중구 정동일(56·구청장·민) 류재택(51·전 중구 수석부위원장·한) 임용혁(50·서울시당 부위원장·한) 이영건(51·서울시당 부위원장·한) 이학봉(62·서울시당 부위원장·한) 김길원(68·중앙대 의대 외래교수·민) 김상국(56·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민) 박형상(50·변호사·민) 김인식(41·중구 위원장·민노) ▲서대문구 이해돈(56·부구청장·한) 이문복(61·전 구 부의장·한) 이은석(51·전 시의원·한) 하태종(63·시의원·한) 김영일(59·서울시당 지방의원협의회장·민) 김진욱(40·당 부대변인·민) 문석진(54·전 시의원·민) 이재토(5 6·서대문노인복지연구센터 소장·민) 조찬우(51·구 학교급식네트워크 대표·민) 이상훈(37·서울시당 부위원장·민노) 최종두(41·서대문당협위원장·진) 박동규(48·전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참) ▲마포구 신영섭(55·구청장·한) 김주식(45·인천대교 감사·한) 윤정용(64·시의원·한) 정해원(53·구의회 부의장·한) 유용화(49·시사평론가·민) 박홍섭(67·전 구청장·민) 이매숙(57·구의회 의장·민) 이은희(45·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민) 정형호(53·회계사무소 대표·민) 채재선(50·구의원·민) 최동규(49·전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실장·민) 최형규(62·구의원·민) 홍덕수(47·서울시당 사무차장·자) 윤성일(34·구 위원장·민노) 정경섭(38·민중의집 대표·진) 김철(46·전 산재의료원 이사·참) ▲구로구 양대웅(68·구청장·한) 권중호(63·서울시당 부위원장·한) 박병구(62·시의원·한) 정연보(52·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최재무(60·시의원·한) 김종욱(42·변화경영연구원 부원장·민) 남승우(48·당 대외협력국 부국장·민) 이성(54·전 서울시 감사관·민) 심재옥(43·구로당협위원장·진) 노항래(48·전 노사정위 정책자문위원·참) ▲강동구 이해식(46·구청장·민) 박명현(59·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한) 이지철(52·시의원·한) 최영호(54·전 부구청장·한) 이주현(37·구위원장·민) 박용규(49·전 국토지적원 대표이사·자) 김선주(40·강동당협위원장·진) ▲은평구 김도백(61·은평을 당협후원회장·한) 김민(56·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자문위원·한) 임승업(55·시의회 부의장·한) 최주호(46·시의원·한) 김성호(60·전 시의원·민) 김우영(42·국회의원 보좌관·민) 송미화(49·전 시의원·민) 안남영(61·은평갑 지역위원회 상임고문·민) 이성일(42·시당 윤리위원·민) 강화연(42·당 은평구위원장·민노) 노양학(68·국회부의장 수석 비서관·무) ▲동작구 김경규(59·부구청장·한) 김숭환(70·구의원·한) 배동식(63·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한) 우치중(50·국회의원 비서관·한) 장성수(55·신한은행 지역본부장·한) 정기철(43·구 생활체육회 부회장·한) 지창수(67·전 시의원·한) 황석순(50·문화일보 편집부국장·한) 문충실(60·전 동대문 부구청장·민) 박상배(62·사당새마을금고 이사장·민) 서승제(50·당 부대변인·민) 이규수(49·전 구의회 의장·민) 이창우(40·전 청와대 행정관·민) 정한식(54·전 시의원·민) 하해진(56·전 시의원·민) 강우철(34·당 동작구위원장·민노) ▲서초구 박성중(51·구청장·한) 조서현(53·변호사·한) 허준혁(46·시의원·한) 차세현(40·청와대 행정관·한) 곽세현(48·전 리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민) 정내현(63·세화엔지니어링 대표·민) 김어진(39·당 서초구위원장·민노) ▲강남구 맹정주(62·구청장·한) 김상돈(65·서울메트로사장·한) 이재창(61·강남민주평통회장·한) 김성욱(50·당 부대변인·민) 김평남(44·전 새천년민주당 강남을 사무국장·민) 이판국(54·서울시당 상무위원·민) 신언직(47·시당 위원장·진) 임찬규(44·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참) ▲송파구 유형재(63·중앙위 농림수산위 부위원장·한) 정동수(61·구의원·한) 고영로(46·전 도시교통연구모임 대표·민) 박병권(45·변호사·민) 정직(49·서울시당 대변인·민) 차성환(48·당 지방자치위 부위원장·민) 김현종(46·당 송파구위원장·민노) 조동문(52·진보송파연구소장·진) 성기청(45·전 국회 입법보좌관·참) ▲광진구 정송학(57·구청장·한) 구혜영(46·한양사이버대 교수·한) 유승주(52·전 시의원·한) 유준상(68·전 국회의원·한) 이상칠(71·광진갑 당협 자문위원·한) 김기동(63·전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민) 김용(45·소상공인경제정책연구소장·민) 김태윤(48·변호사·민) 박래학(55·서울시의원·민) 임동순(55·광진갑 지역위원장·민) 부일환(44·(주)브릿지글로벌 대표이사·민) 이중원(44·광진구위원장·민노) 김준성(39·광진당협위원장·진) 조상훈(48·전 시의원·참) ▲중랑구 문병권(60·구청장·한) 백현진(51·전 중랑구의회 의장·한) 이성민(53·중랑구의회 의장·한) 강성환(54·전중랑구의원·민) 강원(56·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학장·민) 김동승(53·전 구의회 의장·민) 김준명(55·전 서울시의원·민) 서영교(45·여·전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민) 송재덕(47·전 중랑을 지역위원장·민) 오성문(50·당 중랑을 지역위 부위원장·민) 장갑수(46·충남건설 대표이사·민) 조양호(46·전 서울시의원·민) 차용호(42·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민) 전권희(38·민노당 기획조정실장·민노) 황성희(37·중랑당협위원장·진) ▲성북구 서찬교(67·구청장·한) 기동민(43·전 청와대 행정관·민) 김영배(42·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민) 박순기(51·전 구의원·민) 오상호(45·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민) 윤건영(41·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민) 이승로(49·전 구의원·민) 진영호(65·전 구청장·민) 황호산(50·전 구의원·민) 정태흥(37·성북구위원장·민노) 김준수(37·성북당협위원장·진) 박창완(50·전 진보신당 서울시당위원장·진) 엄윤상(44·법무법인 드림 대표 변호사·참) ▲강북구 김현풍(69·구청장·한) 김기성(62·현 시의회 의장·한) 정희일(49·한국가족보호협회 회장·한) 조천휘(66·서울시의원·한) 박겸수(50·전 서울시의원·민) 신승호(59·전 구의장·민) 유대운(60·전 서울시의회 부의장·민) 전형문(59·전 서울시 뉴타운 기획단장·민) 최충민(48·전 서울시의원·민) 허태갑(56·한성이엔지 대표이사·선) 김윤환(52·강북구위원장·민노) 박용진(38·전 진보신당 대변인·진) ▲용산구 원건호(69·전 구의장·한) 김근태(69·구의원·한) 정효현(59·전 구의장·한) 주용학(48·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한) 성장현(55·전 구청장·민) 정남길(49·전 구의원·민) 서정호(63·전 구청장 비서실장·민) 장영환(61·동일에너지 대표·자) 김종민(40·시당 부위원장·민노) 황혜원(45·시당 녹색위원장·진) ▲성동구 이호조(64·구청장·한) 이승래(56·아이템풀연수원장·한) 이주수(47·평화통일정책연구위원·한) 나종문(49·전 시의원·민) 정병채(48·성동지역문제연구소장·민) 임종석(44·전 국회의원·민) 김영재(45·전 청와대행정관·민) 나종문(48·전 시의원·민) 김진(59·성동미래포럼원장·민) 오성옥(50·변호사·민) 최창준(54·지구당위원장·민노) 은희령(50·당협위원장·진) ▲동대문구 방태원(51·구청장 권한대행·한) 김재전(66·전 동대문 시설공단 이사장·한) 박주웅(68·전 시의장·한) 박정철(66·전 시의원·한) 고정균(41·시의원·한) 유덕열(53·전 구청장·민) 윤종일(56·전 시의원·민) 백금산(52·구의원·민) 정병걸(61·자동차검사정비조합연합회장·민) 유수현(53·동대문비전네트워크 대표·민) 전철수(46·구의원·민) 김재운(46·구위원장·민노) ▲노원구 이노근(56·구청장·한) 이종은(57·시의원·한) 고용진(46·전 시의원·민) 김태선(42·전 국회의장비서관·민) 서종화(45·전 서울시의원·민) 이동섭(54·당지역위원장·민) 이훈(5 1·구부의장·민) 황한웅(61·전 지역위원장·민) 전인찬(48·전 당조직국장·자) 조규선(45·구위원장·민노) ▲양천구 추재엽(55·구청장·무) 김승제(58·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한) 배상윤(46·시의원·한) 최용주(46·시의원·한) 김인수(54·서울디지털문화대 외래교수·민) 문영민(59·전 구의장·민) 박충회(66·당중앙위원·민) 이제학(47·지역위원장·민) 김훈미(38·구위원장·민노) ▲강서구 김재현(70·구청장·한) 김도현(68·전 구청장·한) 김기철(58·시의원·한) 이한기(69·시의원·한) 김경자(62·전 시의원·한) 노현송(56·전 국회의원·민) 유영(61·전 구청장·민) 이양호(54·시당특위위원장·민) 김영권(49·구 한의사회 회장·민) 이창섭(48·전 구의장·민) 김기운(50·서울시당 사무처장·민) ▲금천구 한인수(64·구청장·한) 권지섭(66·시당부위원장·한) 김재형(51·시당부위원장·한) 이종학(63·시의원·한) 정은숙(53·전 당협위원장·한) 정준호(65·당협위원·한) 최유성(44·특임장관실제1조정관·한) 김철(54·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민) 김훈(55·구의원·민) 나이균(68·민주평통구협의회장·민) 선한길(54·전 한국우편사업지원이사장·민) 유성훈(48·전 청와대행정관·민) 이태홍(47·민주평화연구소 연구실장·민) 최병순(58·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민) 이승무(5 1·구위원장·민노) ▲영등포구 김형수(62·구청장·한) 양창호(43·시의원·한) 박충희(65·전 부구청장·민) 정경환(48·부대변인·민) 박진수( 45·성심학원이사장·민) 임재훈(4 3·당 벤처금융특위위원장·민) 이정미(43·정당인·민노) 조길형(53·구의장·민) ▲관악구 김갑용(59·시의원·한) 이남형(58·시의원·한) 이영춘(69·정당인·한) 허증(68·경원산업관리대표·한) 김용채(72·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겸임교수·민) 김상국(58·전 시의회사무처장·민) 진진형(76·전 구청장·민) 이훈평(67·전 국회의원·민) 유종필(53·국회도서관장·민) 박정목(59·구 건설교통국장·민) 허기회(45·구의회 부의장·민) 이용선(54·시의회 사무처장·민) 박준희(45·구의원·민) 정태호(48·전 청와대대변인·민) 이성심(55·구의원·민) 장영권(50·관악미래연대대표·민) 김수복(56·전 시의원·민) 이봉화(38·관악정책연구소장·진) 김영부(49·노사모전국초대회장·무) ▲도봉구 최선길(73·구청장·한) 정병인(62·시의원·한) 김영천(56·시의원·한) 이재범(55·변호사·한) 하대봉(50·다락원주유소 대표·한) 최광웅(47·전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민) 이동진(51·전 시의원·민) 정규진(66·전 시의원·민) 김승교(43·변호사·민노) ●부산 ▲중구 김은숙(64·구청장·한) 문창무(63·캐논코리아비즈니스 대표·한) 원수희(51·의평기업 경영자문대표·자) ▲서구 박극제(58·구청장·한), 김종대(56·시의원·한) ▲동구 박삼석(60·시의원·한), 최형욱(52·시의원·한), 박상욱 (61·화인산업 대표·미) ▲영도구 어윤태(64·구청장·한) 안성민(48·시의원·한) 문제열(44·민노당 영도구위원장·민노) ▲부산진구 하계열(65·구청장·한) 강치영(47·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경남 본부장·한) 김청룡( 38·정당인·한) ▲동래구 최찬기(58·구청장·한)김희곤(47·보좌관·한) 조길우(66·시의원·한) 정상원(48·민주당 동래구 지역 위원장·민) ▲남구 이종철(64·구청장·한) 김선길(51·시의원·한) 배수태(60·정당인·한) 이산하(54·시의원·한) 김성수( 58·법무사·한) ▲북구 이성식(60·구청장·한) 천판상(64·시의원·한)허태준(62·시의원·한) 이종택(61·정당인·한) 조춘자 (69 ·전 구의회 의장·한) 주우열 (38·정당인·민노) ▲해운대구 배덕광(62·구청장·한) 김영수(53·시의원·한) 백선기(63·시의원·한) 이동윤(44·시의원·한) 이광용(48·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사무총장·한) 허훈(55·희망코리아 부산회장·한) 최중식(57·변호사·미) 허영관(47·정당인·진보신당) ▲사하구 조정화(46·구청장·한) 권영(70·부산시 지방행정 동우회 부회장·한) 이경훈 (60·정당인·한) 이석래(63·정당인·한) 박홍주(65·시의원·한) 김동윤(64·사업·한) 장창조(57·현대정화대표·한) 노재갑(45·국회의원 보좌관·민) 김사권(65·거성CM부회장·민) 배명수(68·정당인·민) ▲금정구 고봉복(64·구청장·한), 원정희(56·세일기업대표·한) 김종암(69·포럼금정발전위원회 회장·한) 정영석(5 9·전부산환경공단이사장·한),윤종대(62·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한) 최영남(53·시의원 한) 정장근( 54·민노당 금정구 위원회위원장·민노) ▲강서구 강인길(51·구청장·한) 이성두(58·시의원·한) 박광명(67·사업·한) 조용원(63·시의원·한) 안병해(54·정당인·무) 구대언(55·대학 강사·무) ▲연제구 이위준(67·구청장·한) 임주섭(66·정당인·한) 오순곤(61·부산요양보호사 교육원총연합회 회장·한) 이삼렬(64·구의회의장·한) ▲수영구 박현욱(54·구청장·한) 김성발(50·민주당 시당 지방자치위원장·민) ▲사상구 박국언(64·한나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한) 송숙희(51·시의원·한) 신상해(54·시의원·한) 정대욱(58·샛별유치원이사장·한) 황영부(68·사상농협조합장·한) 배병호(63·정당인·한) 이영철(47·부산자치21 대표·민) 조차리(38·민노당 사상구 위원장·민노) ▲기장군 서석순(62·부산여객 회장·한) 홍성률(63·시의원·한) 김유환(60·시의원·한) 강경수(53·구의원·한) 최영환( 65·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 회장·한) 강훈(61·기장문화원 원장·미) 오규석 (52·한의원 원장·무) 손현경(46·정당인·민) ●대구 ▲중구 윤순영 (59·구청장·한) 류규하 (54 ·대구시의회 부의장·한) 남해진(54·전 대구시장 정책협력보좌관·한) 한기열 (59·자유총연맹 중구지부장·한) 송세달(47·대구시의원·한) ▲동구 이재만(52·구청장·한) 김세호(4 9·경북도당 대변인·한) 이윤원 (67·대구시의원·한) 임규옥(51·변호사·한) 정해용(40·대구시의원·한) 이 훈(70·전 동구청장·한) ▲서구 서중현(60·구청장·무) 손창민(46·경북농산 대표·한) 강성호 (46·전 대구시의원·한) 신점식(56·전 서구 부구청장·한) 박진홍 (48·전 서구의원·한) 조호현 (47·대아테크 부사장·한) 류한국(57·달서구부구청장·무) ▲남구 임병헌(58·구청장·한) 남병직(5 4·대구시당 대변인·한) 박일환 (59·전 대구시설관리공단 전무·한) 박판년 (60·남구의회 의장·한) 박형룡( 46·전 국회의원 보좌관·무) 김현철 (49·전 남구의원·무) ▲북구 이종화 (62·구청장·한) 장경훈 (66·대구시의원·한), 김충환 (50·대구시의원·한) 박성철 (57·전 대구시공무원·한) 권효기 (68·서비스업·무) ▲수성구 김형렬 (52·구청장·한) 김경동 (52·수성구의원·한) 김대현 (40·대구시의원·한) 김훈진 (66·전 대구남구청 행정관리국장·한) 이승억 (49·국민참여정당 수성지역위 창당준비위원장·참) 이진훈(55·전 시 대구시기획관리실장·한) ▲달서구 곽대훈 (56·구청장·한) 최문찬 (58·대구시의회 의장·한) 김대희 (58·신세계교통 대표·한) 김재용 (51·전 대구시의원·한) 김부기 (55·당 중앙위 상임위원·한) 박창진(47·영남스포츠신문 대표·한) 강신우 (44·진보신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진) 김홍영(43·시민운동가·참) ▲달성군 이석원 (65·군의회 의장·한) 곽병진(52·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한) 한대곤 (62 ·한창실업 대표·한) 서보강 (62 ·전 대구시의원·한) 박성태 (48 ·전 대구시의원·무) ●광주 ▲동구 유태명(66·구청장·민) 손재홍(50·광주시의원·민) 임홍채(48·전 시당 사무처장·민) 조영복(63·동구의원·민) 안병강(48·동구위원장·민노) 김강열(50·광주시민협 공동대표·무) ▲서구 전주언(62·구청장·민) 정용활(46·당협위원장·한) 김선옥(52·전 광주시의원·민) 김종식(62·전 서구청장·민) 박영수(62·전 광주시의원·민) 강기수(58·전 시당 위원장·민노) ▲남구 황일봉(53·구청장·민)강원구(61·한중문화교류회장·민) 김만곤 (52·전 남구의원·민) 김영집(47·전 국가균형발전위 국장·민) 김화진 (52·전 남구의원·민) 박용권(60·전 남구청장·민) 이철원(52·광주시의원·민) 이호준(62·전 광주시의회 사무처장·민) 정범석(51·전 남구의회 의장·민) 정재수(52·남구재향군인회장·민) 정재훈(52·동아병원장·민) 최영호(45·전 광주시의원·민) 이이현(44·남구위원장·민노) 강도석(54·전 광주시의원·무) ▲북구 송광운(57·구청장·민) 서세일(67·당협위원장·한) 남평오(50·비전한반도포럼 공동대표·민) 이형석(49·전 광주시의회 의장·민) 정상진(51·전 구의회 의장·민) 김현성(41·당 구위원장·민노) ▲광산구 강박원(74·광주시의회 의장·민) 김종오(51·김대중평화센터위원·민) 유재신(51·광주시의원·민) 윤봉근 (5 5·전 광주시교육위원·민) 이정남(54·광주시의원·민) 이정일(63·전 서구청장·민) 박종현(51·시당 공동대표·진) 송병태(72·전 광산구청장·참) ●인천 ▲중구 박승숙(73·구청장·한) 김식길(68·전 시의원·한) 노경수(61·시의원·한) 이병화(60·시의원·한) 이정학(49·중국사법연구소장·한) 조병호(70·시당 민원위원장·한) 차석교(61·전 인천수협조합장·한) 한영환(61·전 시의원·한) 박재선(41·전 당대표보좌역·한) 김홍복(58·중구농협조합장·민) 안병배(53·전 시의원·민) ▲동구 이화용(59·구청장·한) 백응섭(50·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윤대영(57·전 구의원·한) 이환섭(59·전 중부경찰서장·한) 이흥수(49·전 시의원·한) 정종섭(57·시의원·한) 허식(50·시의원·한) 허인환(42·전 국회의원 보좌관·민) 조택상(51·전 현대제철노조위원장·민노) 문성진(43·시당 사무처장·진) ▲남구 이영수(60·구청장·한) 김성숙(63·시의원·한) 김을태(63·시의원·한) 박창규(64·시의원·한) 이근학(59·시의원·한) 이영환(69·전 시의원·한) 김상호(57·전 남부경찰서장·민) 박우섭(55·전 남구청장·민) 성관실(64·시당 재정경제특별위원장·민) 문영미(43·구의원·민노) 정수영(4 3·전 남구위원장·민노) 백승현(37·남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진) 전우진(37·당 지역위원장·참) ▲연수구 남무교(68·구청장·한) 김용재(45·시의원·한) 이재호(50·시의원·한) 전정배(46·시당 중앙위원회 부회장·한) 정구운(65·전 연수구청장·한) 고남석(51·전 시의원·민) 문영철(50·정당인·민) 안귀옥(51·변호사·민) 추연어(51·전 시의원·선) 이혁재(37·시당 정책위원장·민노) ▲남동구 강석봉(55·시의원·한) 신영은(60·시의원·한) 최병덕(53·시의원·한) 성하현(52·성하현문화사회교육원장·민) 신맹순(68·전 시의원·민) 윤관석(50·시당 대변인·민) 이강일(67·나사렛한방병원장·민) 배진교(42·시당 대변인·민노) 강원모(46·당 지역위원장·참) ▲부평구 박윤배(58·구청장·한) 강문기(42·시의원·한) 고진섭(53·시의회 의장·한) 오태석(57·부구청장·한) 곽영기(63·전 부평구 총무국장·민) 김용석(58·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민) 이성만(49·정당인·민) 홍미영(55·전 국회의원·민) 한상욱(49·정당인·민노) 박동현(36·부평계양당원협의회 사무국장·진) 박주희(36·당 지역위원장·참) ▲계양구 이익진(70·구청장·한) 오성규(57·민주평통 계양지회장·한) 조갑진(58·건국대 겸임교수·한) 한도섭(58·시의원·한) 길학균(50·전 구의원·민) 김성정(70·전 시의원·민) 박형우(53·전 시의원·민) 전병곤(56·전 시의원·민) 한정애(41·정당인·민노) 김민석(40·계양부평 당원협의회 부의장·진) 이한구(44·시민운동가·무) ▲서구 이훈국(64·구청장·민) 강범석(44·당 부대변인·한) 송병억(59·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한) 이행숙(48·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 홍순목(41·구의원·한) 박영기(47·전 한화갑대표 비서실장·민) 박균열(62·전 시의원·민) 전년성(68·시교육위원회 의장·민) 강성구(61·구의회 의장·민) 권정달(40·정당인·민노) 이은주(45·정당인·진) ▲강화군 안덕수(64·군수·한) 유천호(59·시의원·한) 김선흥(73·전 강화군수·민) 안성수(61·전 자유총연맹 강화지부장·민) 김윤영(62·사업·무) ▲옹진군 조윤길(61·군수·한) 엄광석(63·전 SBS해설위원실장·한) 최영광(61·군의원·한) 김철호(59·시당 농촌발전특별위원장·민) 방귀남(58·전 군의원·민)
  • 노원 2011학년 대입설명회

    노원구가 다음달 2011년 입시전략 설명회와 중앙대 등을 초청해 입시사정관제도 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지역 대입 수험생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3월은 고3 수험생들과 재수 준비생들이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되는 ‘막막함’뿐 아니라 지난해와 또 다른 대학 입시정책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부담감’ 해소를 위해 다음달 6일 오후 2시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11학년도 대입 성공 학습전략과 팁(TIP)’을 주제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유명학원인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입시평가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그는 시기별 입시 및 학습전략 세우기를 주제로 수험생들의 ‘연간 공부계획 수립방법’과 ‘수준에 맞는 자신만의 맞춤식 학습전략’에 대해 강의를 펼치게 된다. 오후 4시까지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2부에서는 노원교육비전센터 유영윤 진학 전문상담사가 나와 2011학년도 주요대학 대입전형의 특징과 점수별 지원전략을 상세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설명회는 선착순 700명 입장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대학입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 같은달 27일에는 중앙대·한양대와 공동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2011학년도 대학입학사정관제 설명회’도 연다. 대학입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나서 합격사례를 중심으로 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참석자들에겐 각 대학별 입시전략 자료집을 무료로 나눠준다. 오세길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3수험생과 재수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올 1년을 버틸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대입수험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정승진 의혹 교장·장학관들 요직 발령

    서울시교육청이 단행한 2008∼2009학년도 교원 인사에서 교장과 장학관으로 부정 승진한 의혹을 사고 있는 인사들을 송파·양천구 등 속칭 ‘A급지’ 중·고교 교장과 시교육청 요직 등으로 발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가점 30점을 받은 인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교육청이 부정 승진은 물론 보직까지 챙겨줬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가점을 받아 교장 승진한 것 자체가 특혜에 해당된다. 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2년 동안 해당 교원들의 근무성적평정 과정에서 이들을 승진시키기 위해 기존 가점항목에 없던 ‘혁신성’ 항목을 신설해 평가에 적용했다. 근무성적평정은 100점이 기본 점수이며, 징계 등을 받은 사람은 감점을, 포상 등을 받은 사람은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시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특혜 대상자들에게 점수를 더 주기 위해 임의적으로 만든 혁신성 항목을 최대한 활용, 최저 5점에서 최고 30점까지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일선 교사들은 “근무성적평정에서 1∼2점만 가점을 받아도 인사 결과가 뒤짚힌다.”면서 “특정인이 5∼30점의 가점을 줬다면 해당 인사를 승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8~2009학년도에 부정 승진 의혹을 사고 있는 26명 중 16명은 일선 학교장으로 발령났다. 이들 중 4명은 고등학교 교장으로, 12명은 중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역별로는 4명이 강남학군인 송파구 소재 중·고교로 발령된 것을 비롯, 광진·종로·노원구 각 2명, 관악·동대문·도봉·양천·마포·강서구 각 1명 등이다. 나머지 10명 중 8명은 교장 연수대상자로 해당 학교에서 근무 중이다. 장학관으로 승진한 2명 중 1명은 현재 시교육청에서, 다른 1명은 시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지난달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사건의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이 같은 인사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가 시교육청 이외의 곳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부정 인사를 주도적으로 자행한 사람은 물론 인사 수혜자들도 처벌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시교육청 내부 감사 규정에도 인사상의 목적을 위해 500만원 이상을 건넬 경우 해임이나 파면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부정 인사가 확인됨에 따라 교육계에 대규모 사법처리와 징계 및 인사태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당사자 및 책임자들이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학기 초부터 교육계가 인사 태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전망했다. 이영준 안석기자 apple@seoul.co.kr
  • 재건축시장 ‘조용’… 전셋값은 다시 상승세로

    재건축시장 ‘조용’… 전셋값은 다시 상승세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이달초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림세를 타온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호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3전4기’에 도전하는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전반적 평가다. 이번 주 재건축 시장은 서초구를 제외하곤 분위기가 썰렁하다. 수요자는 시세차익을 노려 급매물만 찾고, 매도자는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며 호가를 낮추지 않는다. 거래가 없으니 시장은 조용하다. 반면 설 연휴를 전후해 주춤하던 전세가 상승세는 다시 가파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 신도시와 경기, 인천은 내림세다. -0.02%~-0.01%로, 재건축 시장 못지 않게 얼어붙은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노원구 일부 재건축 단지(0.50%)와 서초구(0.29%)가 상승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에서 겨우 탈피했다. 하지만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모두 내렸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한 곳은 3곳 뿐이다. 경기도는 안산(0.11%)과 성남(0.09%)이 올랐다. 성남은 고도제한 완화발표 연기로 반짝 하락했으나 완화발표를 여전히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인천은 미분양 아파트로 인해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신문 탐사보도] 강북 가출·금천 절도 최다 … 강남 3구 모두 낮아

    [서울신문 탐사보도] 강북 가출·금천 절도 최다 … 강남 3구 모두 낮아

    서울에서 강북구가 청소년 가출 및 폭력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절도범이 최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강남구는 가출 수도 하위권에 머물렀고, 절도·폭력범도 가장 낮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의 ‘2009년 서울 지역 자치구별 중·고등학생 가출 현황 및 절도범·폭력범 현황’ 등에 따르면 가출의 경우 강북구가 중·고등학생 1000명당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5명), 금천구(4.9명), 동작구(4.8명), 성북구(4.7명)가 뒤를 이었다. ●강북구 중고생 1000명당 8.3명 가출 강남구(3.0명), 중구(2.9명), 양천구(2.8명), 노원구(2.6명), 종로구(2.4명)가 하위권을 형성했다.<그래픽 참조> 청소년 폭력범도 강북구가 1000명당 19명으로 최다였고, 서대문구(16.9명), 중구(16명), 중랑구(15.1명), 광진구(14.3명)가 상위권에 올랐다. 노원구(8.3명), 종로구(7.5명), 양천구(6.2명), 서초구(5.9명), 강남구(4.8명)는 범죄가 적은 하위 그룹에 속했다. 절도범죄는 금천구가 1000명당 22.5명으로 최상위에 올랐고, 서대문구(21.1명), 중랑구(19.8명), 동대문구(19.7명), 강북구(19.4명) 순으로 나타났다. 노원구(8.8명), 양천구(8.7명), 송파구(8.5명), 서초구(6.9명), 강남구(4.8명)순으로 범죄 발생 비율이 낮았다. 가출·절도·폭력이 모두 10위권에 든 자치구는 ‘강북·금천·서대문·중랑구’ 4곳이고, 교육 특구로 불리는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양천·노원구는 3개 현황에서 모두 낮은 수치를 보였다. 청소년들의 주된 가출 원인은 ‘열악한 가정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 금천청소년쉼터가 지난해 입소한 청소년 475명의 가출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정불화, 가정폭력, 방임(무관심) 등 가정문제 때문에 집을 나온 청소년이 212명(44.6%)으로 가장 많았다. ●강북·금천·서대문·중랑 모두 10위권 충동·독립 등 개인문제(89명), 학교폭력· 따돌림 등 학교문제(16명)가 뒤를 이었다.<그래픽 참조> 금천청소년쉼터 박점옥 팀장은 “상담 때 가족 형태를 밝힌 426명 중 59.6%에 달하는 254명의 청소년들이 편부·편모·조손가정 등 가정환경이 열악했다.”며 “경제적 여건이 청소년 가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모들 방임 장기가출 초래 강북경찰서 관계자도 “강북 지역 가출 학생들은 90% 이상이 생활 형편을 비관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등 가정 문제 때문에 집을 나온다.”고 지적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백혜정 연구위원은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가 학대 또는 방임하는 가정의 청소년들은 대부분 장기 가출을 한다.”면서 “이들에게 가출은 생존이자 고통으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남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가 가출할 경우 학교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사설 탐정 업체를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 있다. 반면 편부·편모·조손가정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가출해도 무관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부모들이 학교에 연락이 가는 것을 가장 걱정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사적 라인을 통해 학생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강남 가출 알려질까 탐정 통해 해결 강남의 사설탐정 업체인 S컨설팅 관계자는 “강남 지역 학부모들은 사설탐정 업체에 의뢰를 많이 한다. 경제적으로 부유해 학생이 가출해도 소재지를 빨리 찾아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 아이가 장기간 집에 안 들어가도 가출신고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찾은 아이를 데려가라고 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부모도 있다.”고 말했다. 탐사보도팀 @탐사보도팀 정은주·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자문단 국가미래예측정책연구원 원 장:권기헌 교수(성균관대) 연구위원:박형준·배수호 교수(성균관대), 이권우(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 유세종, 윤치환, 홍문권 연 구 원:이종구, 김태진, 주희진, 조일형, 서인석, 하민지
  • 범석학술논문상 대상 강동욱교수

    여성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a)’의 역할을 규명한 을지대 강동욱 교수가 제13회 범석학술논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 외에 한국과학기술원 최경선·서울대 이병란 교수가 각각 최우수상을, 을지대 김도형·이종훈 교수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은 22일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범석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강 교수 등 5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총 2400만원의 연구비를 시상했다. 강 교수는 연구를 통해 ‘여성 난소 내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의 역할은 난자의 성장 및 배란 과정보다는 난포기질세포의 구성과 난자의 유지 및 저장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관속에서 생각해 보는 삶

    관속에서 생각해 보는 삶

    “입관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여생을 봉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고 싶어 호스피스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2008년 노원구의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인생여행’에 참가했던 성순자(58·하계동)씨의 담담한 소감이다. 노원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5월28일까지 삼육대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름다운 인생’의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10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의미를 발견하는 삶 ▲임종을 위한 법적 준비 ▲입관체험과 유언장 작성 등 다양한 이론 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45세 이상 노원주민 80명과 다른 지역 주민 20명이다. 구가 2007년부터 삼육대와 협력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이 강좌는 50대 후반 여성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 지난 3년간 모두 322명이 아름다운 죽음을 계획할 수 있었다. 구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수료자 재교육 특강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원자력병원의 도움을 받아 유족 없이 사망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시신운구에서 화장까지 토털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가족이나 연고자 없이 죽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종에서부터 장례 마무리까지 도와주는 장례도우미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웰다잉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상습 성폭행범 징역22년 중형

    8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으로 흉악범에 대한 유기징역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아동 성폭행범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하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상철)는 17일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폭행해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석방 이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상 유기징역으로 선고할 수 있는 최고 형량은 가중형량까지 쳐도 최대 25년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소지한 채 강간 범행을 저지르고, 상습적으로 강·절도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이 범행에 대한 단죄이자 뉘우치고 참회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서울 노원구 한 주택에 들어가 A(9)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200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여성 8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현장 행정]영어 공교육 1등 자치구로 부상

    [현장 행정]영어 공교육 1등 자치구로 부상

    노원구가 다양하고 체계적인 영어교육사업을 펼치며 영어 공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영어교육 기반조성과 운영비용으로 45억원을 투입,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어민 화상교육과 영어마을 사업을 확대하고 영어복합 공간인 잉글리시 카페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문 투자를 통한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원 공교육 살리기 프로젝트’의 완결판인 셈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4년 동안 집중적인 교육사업의 투자로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합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졌다.”면서 “이제 마지막으로 영어 사교육시장을 잠재우고 질 높은 영어 공교육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교육 1등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사교육비 19억 절감 효과 원어민 선생님 한 명당 학생 4명, 일주일에 세번, 한번에 30분씩으로 짜여진 노원 원어민 영어 화상교육의 한 달 교육비는 5000원이다. 노원구가 2008년 12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원어민 영어 화상교육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주호(11·중계초) 학생은 “인터넷 화상전화로 외국인 선생님과 말하니까 부끄러움도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학원 수업이 아니고 마치 친구랑 노는 것 같아서 30분이 금방 지나간다.”고 말했다. 지역 초등3~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 화상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반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한 달 동안 3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총 이용인원이 3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연간 19억원의 사교육비 절감이란 부수효과도 가져왔다. 구는 앞으로 월 1만여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화상영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올 3월 중 전남 보성군 등 타 지자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주민, 저렴하게 영어공부 하루 체험이 단돈 1만원인 영어마을도 인기다. 비록 수도권에 있는 타 지자체 영어마을보다 규모는 작지만 공항, 호텔, 병원 등 11개 체험코너를 돌며 원어민과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 중에 삼육대학교와 연계, 영어 연극·스포츠·공예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노원정보도서관과 서울영어과학센터 내에 위치한 잉글리시 카페도 영어공부를 하는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두 곳은 2008년 문을 연 후 모두 1만 9800여명이 찾았다. 이 밖에도 영어 골든벨, 스펠링비 대회(단어 외우기), 영어 페스티벌 등 각종 영어경연 대회와 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지원 등으로 주민 누구나가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驛으로 달려간 여야 지도부

    驛으로 달려간 여야 지도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역으로 달려갔다. 귀성인사를 시작으로 ‘설 민심잡기’에 시동을 건 것이다.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친(親) 서민정책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서민이 첫번째입니다’라는 제목의 정책홍보물을 나눠주며 귀성 인사를 했다. 당내 갈등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세종시 문제는 입에 담지 않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설 연휴 민심이 세종시 여론의 흐름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구 의원들이 바닥 민심을 훑으며 분위기를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설 연휴가 지난 뒤 본격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도시 예정지를 지역구로 둔 소속 의원들은 혁신도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힘을 쏟으며 지역 민심을 달랠 계획이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 총출동했다. 지도부는 아예 용산역사 4층 별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곧바로 대합실로 나가 귀성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이 설 직후라는 점을 감안, 연휴 동안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고, 6·2 지방선거를 겨냥한 ‘심판론’에 군불을 지필 계획이다. 당 정책위는 서민경제·민주주의·한반도 평화·재정의 위기를 4대 위기로 규정하고 세종시 수정안을 반(反)균형발전, 4대강 사업을 반환경 정책으로 정의한 평가 보고서를 지역구를 찾을 소속 의원들에게 나눠줬다. 자유선진당도 서울역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가진 뒤 귀성인사를 했다. 이회창 총재 등 지도부는 세종시 수정을 비판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여론몰이에 힘썼다. 민주노동당은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이 서울역에서 귀향 인사를 하며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의 부당성을 알렸다.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노원구의 한 경로당을 찾아 세배한 뒤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개인균등할 주민세 자치구로 이관 마땅”

    “개인 균등할 주민세는 자치구세로 전환돼야 한다.” 노원구는 지난달 11~18일 세무 전문가 1101명을 대상으로 ‘개인 균등분 주민세 자치구세 이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개인 균등분 주민세를 자치구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치구 재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자치구세로 이관해야 할 세목을 묻는 질문에는 주민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문 여론 조사기관인 피플앤리서치에 의뢰해 특별시 및 광역시 세무공무원 739명과 서울 소재 세무사 3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무공무원은 신뢰구간 95% ±3.6%, 세무사는 신뢰구간 95% ±5%다. 노원구가 ‘개인 균등할 주민세’의 자치구 이관을 주장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개인 균등할 주민세 징수 대행금으로 건당 144원을 받았지만, 고지서 우편 송달 요금으로 250원이나 들었기 때문이다.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한 서울시 전체 정기분 개인 균등할 주민세 395만여건을 조사한 결과 총징수액은 268만여건 약 129억원이었다. 이중 대행 징수 교부금으로 각 자치구에 내려 보낸 금액이 3억 8000만원으로 우편 요금으로 소요된 9억 8000만원의 40%에 불과했다. 오히려 각 구에서 6억여원의 구비가 추가 소요된 셈이다. 각 자치구가 추가 부담하는 한 해 우편 송달 비용은 많게는 3600만원, 적게는 850만원이다. 노원구는 3000여만원이 추가 소요됐다. 따라서 노원구는 지난해 10월30일 서울시세인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자치구세로 전환해 달라는 지방세법 개정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전달했다. 개념상 각 자치구 거주자의 회비 성격과 지역 밀착성이 강한 토착적 조세로 징수금액이 소액인 데다 거주 가구가 많을수록 자치단체의 행정 수요가 가중된다는 점, 자치구별 세원 분포가 고르다는 점, 어려운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진화하는 ‘착한 졸업식’

    교복을 찢고 바다에 빠뜨리는 등 ‘막장 졸업식’이 잇따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 번뿐인 졸업식을 의미 깊은 행사로 치르는 ‘착한 졸업식’도 많은 학교에서 진행된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초등학교.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예행연습에서 모든 학생들은 졸업식 예복을 갖춰 입었다. 학생들이 입은 예복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제작했다. 심영면 교감은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자회 수익과 학교발전기금 그리고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비용으로 예복을 제작했으며, 학부모 대표가 기획을 아주 잘해 멋진 예복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 교감은 최근 발생한 어긋난 졸업식 문화를 언급하며 “어른들이 바라는 좋은 졸업식 문화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지 못한 채 방치하다 보니 방법이 극단적으로 치닫게 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학생들에게 예복을 갖춰 입게 하고 격식 있는 졸업식을 하면 식장 분위기가 경건해지면서 마음대로 떠들지 못하고 의식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교초 졸업식에서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책과 함께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로 한국사를 다룬 책을 졸업생에게 선물로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11일 치러지는 성동구 무학중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예복에 사각모까지 착용한다.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기 위한 취지다. 이원행 교장은 “그 동안 교복 물려주기는 생색내기 일회성 이벤트 성격이 짙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교복 물려주기가 의미 있는 학교 전통으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번부터 ‘예복 졸업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공진초등학교는 11일 졸업식에 앞서 지난 5일 교장이 직접 졸업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거행했다. 장명희 교감은 “세족식은 학생들이 졸업해서도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마지막 인성교육의 의미”라면서 “학생들에게 졸업식도 마지막 학습이라는 의미를 심어준다면 비뚤어진 졸업식 문화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상경초등학교는 11일 졸업식장에서 타입캡슐 봉인의식을 거행한다.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편지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30년 후에 개봉할 예정이다. 강서구 등양초등학교 졸업식은 졸업식에 앞서 사물놀이, 중창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졸업장 수여 시 학생 개인별 사진과 이루고 싶은 꿈이 담긴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비춰 졸업식 참석자 모두가 졸업생의 꿈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울산 농서초등학교는 10일 오후 6시에 졸업식을 가졌다. 맞벌이 부부가 평일 오전에 열리는 졸업식에 참석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졸업식 시간대를 저녁으로 조정했다. 졸업생 202명과 학부모들이 졸업앨범 둘러보기, 담임 교사의 사랑의 불 점화식, 타임캡슐 꾸미기, 농서인의 다짐 등으로 진행했다. 울산 무거초등학교도 17일 오후 6시에 졸업식을 갖는다. 울산 박정훈·서울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강남지역의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강남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도심과 5개 부도심 중심의 도시 계획과 강남 중심의 주택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묶다 보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졌던 강북에서는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재건축을 비롯한 주택 정책을 강남 중심으로 하니 강남 집값만 뛰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강남위주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강·남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계획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층수 용적률 완화, 상업지역 확대, 각종 인프라 개선 등 강북권에 대한 과잉규제를 풀어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지역별 특화공간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축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한 거점 개발방식은 다양한 도시 공간 창출이 불가능하고, 교통 집중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만 높일 뿐이라는 얘기다. 이 구청장은 올해 노원구의 가장 핵심적인 구정 현안으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차량기지 이전, 경전철 건설, 상계뉴타운 건설, 서울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꼽았다. 특히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이 구청장뿐 아니라 노원구민 전체가 똘똘 뭉쳐 유치전에 나선 상황이다. 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원구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 주민 100만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지난해 여름 구청사에서 공룡특별전시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월부터 호랑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이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자연사 유물 100만점을 확보해둔 상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노원구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원구 상계동에 산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경제·교육·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고, 특히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것이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준 요인”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2007년 10월 정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명중 1명이 교육 종사자로 재구성됐고,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이 60%를 훌쩍 넘어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그러나 “60만명을 웃도는 인구에 비해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서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구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부단히 발굴해내는 것만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광운대 앞 걷고싶은 거리 조성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월계동 402의53 일대 5만 6400㎡에 대한 ‘광운대 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성북역과 광운대 정문을 잇는 통학로인 광운길과 광운4길은 차도가 왕복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드는 대신 보행로가 넓어지고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또 지상의 전선은 땅속에 묻히고 보행로 정비도 진행된다. 시는 길 주변의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신축을 허가하지 않는 대신 공연장이나 전시장 건설을 권장해 대학가 주변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씨줄날줄] 강북차별론/노주석 논설위원

    유머집에서 읽은 서울 강남과 강북의 차이. 강북의 대형할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두 지역의 격차를 논했다. 한 고참이 강북 사람들은 “비싸다.” “증정 없어요?”라는 말을 달고 다니지만 강남 사람들은 “물건만 좋으면 산다.”고 차이점을 정리했다. 편의점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비교도 재미있다. 강남지역 편의점에는 시식대가 없단다. 강남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지 않기 때문이란다. 지저분한 국물 통 비울 일 없는 강남에서 아르바이트할 것을 권했다. 메가스터디 학원 설립자이자 사회탐구영역 최고의 명강사인 손주은 대표는 다른 논리를 폈다. ‘할아버지의 재력’과 ‘어머니의 정보력’에 의해 강남 아파트에 살면서 학원에 다니고, 족집게 강사로부터 과외를 받으면서 강남지역 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단다. 일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 강남에 주소를 둔 서울지역 대학 출신의 선발을 꺼리는 현상도 있다고 했다. 잡초 같은 강북이나 지방 출신과 비교하면 강남 학생들의 생활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불패의 신화를 가진 강남에도 그림자는 존재하는 셈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서울시에 강북차별을 없애 달라는 건의서를 어제 냈다. 강남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한 반면 규제에 묶인 강북의 개발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강남 위주의 개발정책으로 강남·북 불균형이 심화되고 사회가 양극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용적률 완화, 상업지역 확대, ‘1도심 5부도심’으로 돼 있는 중심지 체계의 위계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일리 있다. 관련 통계를 보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는 관광호텔이 41곳 있지만 노원·도봉·중랑구에는 달랑 1곳씩밖에 없다. 지난해 말 현재 30층 이상 초고층 건물 184곳 중 157곳이 강남 3구에 몰려 있다. 노원·도봉·강북·성북엔 단 한 곳도 없다. 용적률도 강남 3구는 213%이지만 노원·도봉·강북·성북구는 169%에 불과했다. 상업지역 면적도 강남구는 12.5%이지만 도봉구는 2.6%에 불과한 것이 지역 불균형의 현주소다. 빌딩이 높고, 상업지역이 넓고, 호텔 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강남권만 나 홀로 오르는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 강남지역 진입도 어렵고,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걸 두 눈 뜨고 봐야 하는 강북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고려돼야 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노원 “강남·북 도시계획 균형 맞춰야”

    노원 “강남·북 도시계획 균형 맞춰야”

    서울시가 도시기본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노원구가 용적률을 포함한 각종 도시계획 지표의 생활권역별 격차를 근거로 강남북 균형발전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노원구는 27일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의 기본틀을 현행 1도심 5부심 체제에서 탈피해 생활권역별 다핵 도시로 바꾸는 동시에 도시계획상 토지이용의 불균형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강남북 균형발전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온 서울시와 노원구가 또 한번 신경전을 펼칠 전망이다. 노원구가 최근 외부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건축물의 규모를 결정하는 용적률(토지 대비 건축물 연면적)에서도 강남북 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도 강남권이 강북권 압도 지난 2008년 서울시 과세대장 기준 권역별 용적률은 강남·서초구 등이 포함된 동남1권은 228.9%인 데 비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2권은 169%로 서울시 평균 용적률인 187.2%에도 미치지 못했다. 동북2권은 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남1권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이 넓어 용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동북2권이 서울 동북권 및 경기 동북부의 통행 및 물류수요를 흡수해 상업 및 업무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노원구의 주장이다. 특히 창동·상계지역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중심업무지구(CBD) 조성, 성북·석계 신경제문화전략거점 조성을 위한 지역종합계획 등 상업·업무시설의 입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30층 이상 건물도 강남권에 집중 지난 2008년 서울시 건축대장 기준 30층 이상 초고층 건물도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을 제외하면 강남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모두 136개로 이중 25%인 34개가 강남·서초·송파구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 비해 동북2권에는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지는 은평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과 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3권의 경우도 고층 건물이 각각 5개, 6개에 불과했다. 이 같은 공간구조의 불균형이 부동산 가격을 양극화시키고, 직주(직장과 주거) 불균형, 장거리 통근, 혼잡 등의 비효율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도시계획상 밀도 규제에 대한 형평성 측면에서 지역간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도심과 강남권은 상업지역 등 밀도 높은 공간구조를 가급적 억제해야 하고, 강북권에 대한 과잉규제를 풀어야만 지역간 균형 발전과 도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동네뒷산 등산동호인들에게 인기

    서울 동네뒷산 등산동호인들에게 인기

    “성신여대 입구쪽으로 올라가서 인왕산 초소쪽으로 돌아서 나오면 한 네시간쯤 걸리겠군. 중간에 식사는 팔각정 근처에서 하면 되겠네.” H증권사 부장 유남오(49)씨는 주말이 다가오면 서울시내 지도를 펼쳐 놓고 고심에 빠진다. 휴가 때마다 히말라야 산행을 다녀올 정도의 등산마니아였던 유씨는 지난해부터 장거리 산행 대신 가족 및 친구 가족들과 함께 ‘서울 산 트레킹’에 골몰하고 있다. 유씨는 “흔히 서울 시내에 있는 산 하면 관악산과 북한산, 인왕산 정도를 떠올리게 마련인데 실제로는 100여개에 가까운 산이 있다.”면서 “다양한 코스를 짜고 시간대별, 난이도별로 조정할 수 있어 가족들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카페 중심 정보교류 활발 21일 산악동호회 등에 따르면 서울지역 등산 동호인들 사이에서 ‘뒷산·옆산 트레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이 내린 한겨울에도 별다른 장비 부담 없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쉽게 다닐 수 있는 데다 자연학습장 및 사적들이 많아 자녀들의 교육용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의 취미에 무조건 집중하기보다는 가족들과의 접점을 찾으려는 중년 남성들 노력도 트레킹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산악동호회원들이 주로 모이는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는 ‘우리동네 명산’, ‘뒷산 즐기기’ 등 개인 회원들이 만든 정보들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시내 각 지역별 산과 동산들, 주요 사적이나 기념물, 지하철 및 버스 등과의 연계, 시간대별 특이점 등을 열거한 이들 정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방대해지는 추세다. 동호인 이창석(38)씨는 “2~3시간부터 5~6시간에 이르는 코스를 상황에 맞게 골라서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혜화동 초입의 낙산에서 산행을 시작해 이웃 인왕산까지 4시간여를 걸어다녔다.”고 전했다. ●사적·자연학습장 많아 자녀들 동반 가족 트레킹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산들은 능선을 따라 주변 산과 연결이 돼 있어 코스 조절이 쉽거나 다양한 등산로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대문구의 안산, 양천구 용왕산, 종로 낙산·인왕산, 강남구 대모산·매봉산, 서초구 청계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산은 각종 사당과 성곽, 절, 봉수대 등이 기슭 곳곳에 있어 담겨진 얘기를 풀어가기에도 적합하다.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광진구의 아차산이나 성동구 응봉산 등은 긴 트레킹의 출발점으로 인기가 높다. 매달 첫째 토요일을 ‘가족 트레킹의 날’로 정했다는 직장인 이종문(47)씨는 “뒷산에서 흥미를 느낀 아이들이 도봉산, 관악산 등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예전에 지리산, 한라산 등을 다니며 혼자 즐기던 등산이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가까웠다면 몇시간씩 함께 걸으면서 다니는 트레킹은 대화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내 자치구들도 트레킹로를 닦고 근린시설을 앞다퉈 설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 및 주민생활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자체도 관광객 유치… 상권 활기 서대문구는 안산과 북한산의 등산로를 닦는 한편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가족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동작구 국립현충원 외곽공원, 동대문구 배봉산, 광진구 용마산, 강서구 개화산과 봉제산, 노원구 불암산 등 각 산마다 목교와 석재 등산로 등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다른 구민들까지 찾아오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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