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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작은도서관 첫 삽

    숲속작은도서관 첫 삽

    10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에서 열린 숲속작은도서관(북카페) 착공식에 참석한 이노근(오른쪽에서 두 번째) 새누리당 의원과 김성환(세 번째) 노원구청장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노원구 토지 ‘빅딜’… 150억 수익 거둔다

    서울 노원구가 25년씩이나 토지 활용을 못해 애물단지가 된 구유지와 국유지를 맞교환하는 ‘빅딜’을 성사시켜 눈길을 끈다. 따라서 재정난을 겪는 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와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내 구유지와 중계본동 104마을 재개발구역 국유지의 상호교환 계약을 맺고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1988년부터 육사 내에 구유지 9필지 1만 7786㎡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육사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4조 제1항’에 따라 학교 용지라는 이유를 들어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사업적으로 쓰지 못했다. 한마디로 무용지물이었다. 이에 구는 정부와 세부 조율을 통해 104마을 국유지 30필지 2만 1650㎡와 육사 내 구유지를 지난해 5월 교환 대상 토지로 확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는 재개발사업 착공 시점인 2016년 이전 매각을 거쳐 150억원(감정평가액)의 수익을 올리게 되는 등 재정 확보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상호 점유 토지 교환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 등을 위한 재원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창동기지 개발… 노원의 도약이 동북권의 미래

    창동기지 개발… 노원의 도약이 동북권의 미래

    “드디어 노원구 미래를 걸머질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개발사업이 첫발을 뗍니다. 20년 숙원 사업이 해결된 것이죠.” 김성환 구청장은 6일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노원의 미래 100년을 이끌 커다란 사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김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19만 9578㎡)와 도봉면허시험장(6만 7420㎡) 등 모두 26만 6998㎡, 코엑스의 두 배에 이르는 부지 개발을 마치면 노원구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노원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시설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곳에는 베드타운인 노원구에 가장 필요한 첨단업무시설과 롯데월드 같은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홀 등이 들어선다. 창동차량기지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엔 과제가 여럿 남아 있다. 김 구청장은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확정,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면서 “통합 개발만이 강남북 격차를 없애고 동북부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서울시도 동의한다”고 귀띔했다. 이런 하드웨어적 지역 개발뿐 아니라 ‘마을이 학교다’와 ‘에코도시’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올해 커뮤니티 중심의 마을학교를 운영하겠다”며 “아파트 단지 등 소규모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마을학교 개설을 지원, 마을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마을학교는 지역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실 등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교장 선생님으로 동 대표나 부녀회장 등이 나서고 프로그램을 마을 특성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즉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주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로에너지 주택’ 건립으로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자립주택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을 통해 건물과 주택을 미니발전소로 만드는 ‘태양의 도시 노원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조성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더불어 잘 사는 ‘공존의 시대’를 위해선 마을공동체 복원과 녹색도시 건설이 필수”라면서 “미래 서울 최고의 자치구가 될 발판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60㎡ 이하 소형 3만 327가구, 61~85㎡ 2만 7548가구, 85㎡ 초과 중대형 1만 8가구가 각각 거래되며,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중 85㎡ 이하가 총 85%를 차지, 중소형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공간효율을 높인 혁신평면과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하는 등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에게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사도 중소형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다.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20만 5372가구로 이중 전체 단지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특화단지들도 속속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연수동 KT 부지 5만 7천93㎡에 ‘연수 계룡 리슈빌II’를 2월 분양 예정이다. 전체 439가구가 전용면적 37~84㎡로 구성돼 있다. 최근 선호 주택 트렌드인 ‘직주근접’(직장·주거 근접), ‘배후 산업단지’ 등의 요소들을 고루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연수 계룡 리슈빌 II’은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 및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대학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있고 중앙초등학교, 중앙중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구리시 갈매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전체 857가구가 전용면적 69~84㎡ 중소형으로 이루어졌다. 서울 중랑구, 노원구와 인접했으며 경춘선 갈매역,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등을 이용한 서울로의 이동이 쉽다. 반도건설도 동탄2신도시 A38 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도 중소형 특화단지를 위한 분양물량이 준비된다. 대우건설은 10월에 동탄2신도시 A1 블록에서 74~84㎡ 837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84㎡ 단일형으로 구성된 630가구의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 꼭! 그 메달 따주세요 그 함성 들을게요 그 길 따라갈게요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 꼭! 그 메달 따주세요 그 함성 들을게요 그 길 따라갈게요

    “언니들처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예요.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 6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컬링빙상장. 개막을 하루 남짓 남겨놓은 소치 동계올림픽 이야기를 꺼내자 17살 동갑내기 소녀 김지수, 정유림, 권예지, 정은실양이 눈을 반짝이며 가슴속에 품은 말들을 빠른 손짓으로 옮겼다. 두 팀 중 빙판 위 표적판에 19.96㎏짜리 스톤을 누가 더 가까이 보내느냐를 겨루는 컬링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20년 남짓 됐다. 일천한 역사 속에서도 청각장애인으로만 이뤄진 삼성학교 컬링팀의 존재는 특별하다. 지수는 주장 격인 ‘스킵’을, 유림이는 가장 먼저 스톤을 던지는 ‘리드’를 예지와 은실이는 각각 ‘세컨’과 ‘서드’를 맡고 있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컬링은 생경한 종목이었다.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을 때는 9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2012년 캐나다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고 이번에는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2012년 창단한 후 불과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동계체전 서울시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달 말 전국 동계체전에 서울시 여고부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학생들이 처음 컬링을 접한 것은 2011년이다. 체육 교사인 고봉현(48) 감독이 컬링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가대표 출신 백종철(39) 코치까지 가세하며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순조롭지는 않았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실시간 작전을 공유해야 하지만 수화에는 컬링 용어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고 감독과 백 코치는 일일이 새로운 수화 용어를 만들어 냈다. ‘아웃턴’(컬링에서 손을 안쪽으로 돌려서 하는 투구)을 지시할 때는 야구에서 심판이 하는 ‘아웃’ 동작으로, ‘인턴’일 때는 ‘세이프’ 동작으로 표시했다. 백 코치는 수화 통역사 시험까지 준비하며 수화를 익혔다. 처음에는 다른 팀들의 ‘먹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무수한 반복 훈련과 열정으로 지난해 12월 우승했고 그때부터 아이들의 눈빛도 달라졌다. 내성적이었던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변했고 성적도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고 감독은 “스포츠의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컬링과 올림픽은 희망이다. 소치 올림픽을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도권·비수도권 상생발전 대책 수립을”

    “수도권 경쟁력 강화 정책만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대책이 필요하죠.” 서울 자치구 9곳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전국균형발전 지방정부협의회와 지방의회협의회, 비수도권 13개 시·도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5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설명회를 열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속히 시행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에 전달했다. 설명회에는 나소열 전국균형발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대표(충남 서천군수)와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는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폐지하려는 국가 불균형 개발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수도권 주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치구 9곳(성북, 종로, 성동, 노원, 서대문, 금천, 동작, 강동, 동대문)은 전국균형발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공동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책임과 노력 이행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책 즉각 수립 ▲침체된 비수도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의 즉시 확대 시행 등이다. 서울 자치구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손을 맞잡은 것은 뜻깊기도 하지만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라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동북 4구의 행복 열쇠는 ‘창동경제’ 살리기

    동북 4구의 행복 열쇠는 ‘창동경제’ 살리기

    “지역 장기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으니 제대로 색칠할 수 있도록 신발끈을 고쳐 매야죠.” 도봉구에는 샘표간장, 삼양라면, 삼풍제지, 미원 등 큰 사업장이 많았으나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대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그래서 지역경제 기반이 크게 움츠러들었다.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인접한 서울 동북권 자치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각각 뛰어서는 발전 동력을 모으기 힘들다고 봤다. 동행을 화두로 도봉, 노원, 강북, 성북이 뭉쳤다. 2012년 5월이다. 20개월이 넘는 산고 끝에 설 연휴를 앞두고 동북4구가 더불어 성장할 전략을 담은 ‘행복4구 플랜’이 세상에 나왔다. 5일 만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플랜의 핵심으로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꼽았다. 방치됐던 창동역 일대 개발 가능 부지들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얘기다. 노원구 상계 지역까지 포함해 38만㎡의 부지 가운데 환승주차장과 창동운동장 부지가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특히 아레나공연장 유치를 추진했던 입장에선 문화체육시설 부지(창동운동장 등) 내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구와 시는 아레나로 특정하지 않고 여러 방향에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시 차원에서 KTX가 창동역을 경유하도록 연장을 추진하고 창동·상계지역 전담 부서를 설치한 것은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상업지역 확대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도봉구의 상업지역 면적은 1.3%뿐이다. 자치구 평균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업지역 확대가 당장의 발전을 일구지는 못하지만 도약에 디딤돌을 놓는 셈이라는 게 이 구청장의 설명이다. 이번 플랜에 담기지 않았지만 도봉역 인근 성대 야구장 부지에 종합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귀띔했다. 800병상 수준의 종합병원 유치가 목표다. 이 구청장은 이미 메이저급 병원에서 의향서를 받았다며 눈을 빛냈다. 앞서 자연녹지인 부지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작업을 벌여야 한다. 종합병원 건립은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수 있고 상업지역 확대 취지에도 맞다고 이 구청장은 강조했다. “도봉 발전엔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애썼는데 4년은 넉넉잖은 듯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바도 역시 강남

    서울에서 아르바이트 시급과 채용공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지역으로 조사됐다. 각종 사무실과 영업소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정보 웹사이트 알바천국에 지난해 7∼12월 등록된 97개 업종의 채용공고 43만 615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치구별 시급은 강남구(5997원), 동대문구(5910원), 종로구(5830원) 등 순으로 높았다. 도봉구(5316원), 중랑구(5513원), 노원구(5515원)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업종별 시급은 영업·마케팅(7792원)과 고객상담(7076원) 분야가 7000원을 넘겨 높은 편이었고 편의점(5215원), 베이커리(5162원), 커피전문점(5217원), PC방(5243원) 등은 올해 최저임금(5210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각 자치구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수는 강남구가 5만 8714건으로 전체의 13.5%를 차지했고 서초구(6.9%)와 송파구(6.3%)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아르바이트 시급과 일자리 수에서 모두 다른 자치구보다 높았다. 시 관계자는 “강남과 서초에는 음식점과 편의점 등 시급이 낮은 알바보다 영업이나 전화마케팅 등 전문성이 필요한 알바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전년 상반기보다 110원 오른 565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법 위반 의심 구인광고 줄이기를 위한 업무권고’에 따라 업주가 아르바이트 채용정보 사이트에 공고를 낼 때 급여항목에 ‘협의 후 시급 결정’을 삭제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노원 공공복합청사 첫 삽

    노원 공공복합청사 첫 삽

    4일 서울 노원구 상계2동 공공복합청사 착공식에서 김성환(왼쪽에서 다섯 번째) 노원구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복합청사는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장애 공무원에 책상·시설은 일반인용… 갈길 먼 공직진출 확대

    장애 공무원에 책상·시설은 일반인용… 갈길 먼 공직진출 확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강화 정책에 따라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앞다퉈 정부 권고안을 초과하는 장애인 고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맞을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을까. 또 장애인 공무원들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을 더 차별하는 편견은 없을까. 장애인 공무원의 처우와 지원 실상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 본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장애1급)이다. 그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자료집을 옮기는 것까지 일일이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바쁜 동료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미안함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된 ‘근로지원인’을 신청한 적도 있다. 하지만 돌아온 건 “공무원은 근로자에 속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답변과 매몰찬 거절뿐이었다. 수도권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B씨의 사정도 마찬가지. 그는 선천적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구청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동료들이 자신을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으로만 쳐다보는 게 싫어서 혼자 결재 서류를 들고 계단을 오르다가 굴러떨어진 적도 있다. 그는 “나 한 사람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고 말하기도 눈치 보이고 이동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도 없어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고 나지막이 토로했다. 3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현재 중앙 행정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공무원은 5000여명에 이른다. 2011년 4665명, 2012년 4805명, 지난해 4852명으로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부분 장애 정도가 가벼운 경증 장애인이지만 중증 장애인 공무원 채용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외연적인 공직 진출 기회는 확대된 듯하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근무 여건은 여러 사각지대에 둘러싸여 있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렵게 공무원이 돼도 정작 채용 이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인 공무원들은 A씨의 사례처럼 근로 지원인이나 보조 공학기기 등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2010~2012년 중증 장애인 공무원 지원 예산을 편성한 곳은 12곳에 불과하다. 현행법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민간 기업과 달리 장애인 비채용에 따른 고용부담금 납부 의무가 없어 장애인 공무원들을 위한 지원기금 조성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각 행정기관이 자율적으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공무원을 지원해 주도록 운영되다 보니 의무감이나 책임감을 갖고 이행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지원은 해 주지 않은 채,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 공무원에게 ‘일 시키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단순 업무만 맡기는 경우가 흔하다. 현장에서는 일반 공무원을 기준으로 한 컴퓨터와 책상, 그리고 엘리베이터 미비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공무원들이 많다. 하지만 전체 공무원 중에서는 소수에 불과해 다수의 목소리에 묻히기 십상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강북구 주민생활지원과 정윤성 주무관은 “전반적으로 아직 장애인 공무원들이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히지 않았고, 기관장들 역시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몰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료 공무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장애인 공무원은 자신들을 은근히 무시하거나 도움을 청하면 큰 자선이라도 베푸는 것처럼 대하는 태도 등을 예로 든다. 장애 유형에 따라 가능한 업무가 다른데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부서를 배치한 뒤 업무 능력을 탓하는 간부도 있다. 노원구 징수과에 근무하는 지체2급의 최희진씨는 “장애인 공무원들은 할 수 있는 업무가 국한돼 있기 때문에 부서를 배치할 때 본인 의사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비장애 공무원들이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자체 예산으로 지급되는 근로지원인의 보수가 최저 임금 수준인 시간당 6400원대에 불과해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하고자 선뜻 나서는 이가 드문 것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장애인 공무원이 겪는 이런 어려움에 대해 담당 부처인 안행부는 막연한 답변만 내놓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장애인 공무원도 근로지원인이나 보조 공학기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그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이용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며 “소속 행정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2년마다 장애인 공무원을 배려하는 권고사항이 담긴 매뉴얼을 각 중앙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있고,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은 “기회를 부여하는 기계적 평등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적 평등이다. 장애인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체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력이 수반된 법률 규정, 장애인지 예산 제도의 도입, 세심한 프로그램 시행 및 이를 담당하는 인력의 전문성 등 네 박자가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장우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사무차장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 공무원들을 위한 편의 제공을 의무 사항으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준민 ‘발바닥행동’ 활동가도 “장애를 이유로 능력의 유무를 따져선 안 된다. 적재적소의 업무 배치와 적절한 근무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생활임금제 조례로… ‘삶의 질’ 생각하는 성북구

    성북구가 노동자의 실제 삶을 고려한 생활임금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안에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시행 중인 생활임금제를 명문화해 지속성과 안정성을 다지기 위해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로의 파급효과도 고려했다. 조례에는 생활임금 산정 기준과 이를 심의하는 위원회 구성 등을 담는다. 이르면 4월 구의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더 나아가 주거비, 식료품비, 교육비, 교통비, 문화비, 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정 소득을 보장하는 체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 최저임금제를 도입했으나 노동자 평균임금(이하 5인 이상 사업체 기준)의 38%에 그쳐 최소한의 생활 보장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힘들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성북구는 노원구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공 부문에서 생활임금제를 시행, 공동용역을 통해 지난해 생활임금을 135만 7000원(시간당 6490원)으로 정했다. 올해엔 7만 5000원이 오른 143만 2000원(시간당 685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평균임금의 절반에 서울시 생활물가 조정분(8%)을 더해 평균임금의 58%로 산정한다. 서울 생활물가가 다른 지역에 견줘 16% 많다는 조사를 반영했다. 올해를 예로 들면 평균임금의 절반인 123만 4907원에 생활물가 조정분의 절반인 19만 7585원을 합친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도시관리공단과 성북문화재단에서 일하는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등 저임금 계약직 110명에게 지급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생활임금이 전국 지자체나 민간업체에까지 안정적으로 확대되려면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 나아가 상위법 제정 및 조달 관련법 개정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민센터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예술창작소·보건소 한곳에

    주민센터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예술창작소·보건소 한곳에

    노원구는 4일 복지·보건·문화·예술 분야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상계2동 주민센터(조감도) 착공식을 갖는다. 기존 주민센터가 멀리 떨어진 데다 노후해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여론에 따라 내년 3월까지 117억 8000만원을 들여 새로 짓는다. 도서관·보건소·예술창작소·동아리방 기능까지 곁들인 복합공간으로 주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지하 1층에는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들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국악, 록 음악 등 동아리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2층엔 154㎡에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만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치료실을 갖춘 주민 참여형 미니보건소가 들어선다. 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합청사 설계 때 에너지 절약에 역점을 두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일반건물 대비 6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축물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를 단순히 서류만 떼는 곳이 아니라 구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최신식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유명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가 지난 1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2세. 고인은 1967년 국내 최초의 팝 음악 잡지 ‘팝스 코리아’를 창간하고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1981년부터 3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하고,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을 10여년 이상 맡으면서 현지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음악으로 젊은 층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트위터에서 손자 이름을 딴 ‘조단이 할아버지’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며 클리프 리처드, 조지 해리슨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 쓴 ‘말이 안인(아닌) <상태>’는 그의 마지막 트위트가 됐다. 고인은 아들 타이거JK(40·본명 서정권)가 지난해 발표한 음반 ‘살자’의 표지 글씨를 직접 쓰기도 했다. 타이거JK는 트위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썼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그룹 들고양이 출신인 부인 김성애씨, 아들 서정권씨, 며느리 윤미래씨 등이 있다. (02)970-128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나흘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연휴를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재충전도 하고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공연, 전시 등을 소개한다. ◆코미디 한편에 ‘소문만복래’ 이번 설 극장가는 어느 해보다 상차림이 푸짐하다. 특히 한국 영화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칸영화제 수상작 등 볼 만한 외화도 포진해 있다. 이번 연휴에는 한국 영화 네 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지난 22일 개봉해 승기를 잡은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가 20대의 몸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이룬다는 타임슬립형 코미디.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의 구수한 사투리와 ‘나성에 가면’ 등 1970~80년대 구성진 노랫가락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좌충우돌 코미디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도 흥미를 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김수현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수상한 그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피끓는 청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히 어우러진 학원 로맨스로 나팔바지, 맥가이버칼 등이 유행했던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국민 연하남’ 이종석이 충청도 사투리와 야릇한(?) 손동작 하나로 여학생들을 홀리는 홍성농고 최고의 카사노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박보영도 과격한 학교 일진을 잘 소화해 가벼울 법한 코미디에 무게 중심을 잡는다. 영화 ‘신세계’의 제작진이 내놓은 ‘남자가 사랑할 때’는 언뜻 진부해 보이지만 은근하면서도 강한 여운을 남기는 멜로 영화다. 연애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사채업체 부장 태일(황정민)이 채권 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끌리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후반부에 신파조로 흐른 것이 다소 아쉽지만 개연성 있는 전개와 소박한 에피소드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할리우드 ‘미녀 삼총사’의 조선판으로 조선 팔도의 수배범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다. 하지원이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삼총사의 리더 진옥 역을 맡았다. 진옥은 푼수 같은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 활과 쌍절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터프한 막내 가비(손가인)와 함께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 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미션 완수에 나선다. 현재 관객 350만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 왕국’이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쿵푸팬더 2’(506만명)의 기록을 깰 것인지도 관심거리. 화려한 볼거리와 귀에 착 감기는 OST 등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 관객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도도한 얼음공주 언니 엘사와 밝고 쾌활한 동생 안나 등 자매의 이야기로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뒤틀어 눈길을 끈다. 명절 때 안 보이면 왠지 섭섭한 청룽(성룡)은 이번엔 신작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로 돌아왔다. 198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로 청룽의 격투기 등 고난도 액션은 여전히 화끈하지만 미스터리를 강조한 스토리로 전작에 비해 분위기는 다소 어두워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굿판 공연보며 ‘무병장수’ 서울 예술의전당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연 할인, 사인회, 선물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CJ토월극장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해를 품은 달’(해품달)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품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연엔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전동석이 이훤을 연기하고, 정재은과 조휘가 각각 연우와 양명을 맡는다. 정통 국악 공연도 풍성하다. 서울 국립국악원은 설 기획 ‘청마의 울림’을 31일과 2월 1일 오후 4시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국악관현악과 민요, 판소리, 국악동요, 전통연희가 어우러지는 흥과 신명의 무대다. 소리꾼 남상일이 진행을 하면서 판소리 ‘흥보가’의 ‘흥보 박타는 대목’도 부른다. 공연시간 2시간 전부터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팽이치기, 짚신썰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02)580-33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3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설맞이 국악한마당’을 연다. 수제천, 천년만세, 태평무, 민요, 판굿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무병장수와 풍요를 향한 소망을 담은 시간으로 꾸몄다. (051)607-3123.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마당극 ‘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연암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 속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이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해학을 춤과 연주, 재담으로 버무렸다. (02)3676-3676.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할인행사를 준비해 관객을 맞는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머털도사’를 퍼포먼스로 옮긴 ‘위저드 머털’은 31일까지 새해 맞이 이벤트로 관람료를 20% 할인한다. 대표적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뭉쳐 태권도, 애크러배틱, 마술 등을 한데 섞어 판타지 뮤지컬을 만든다. 서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공연한다. (02)2038-8182. 유럽 정통 목각인형인 마리오네트를 만나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2월 1~2일 공연을 60% 할인 판매한다. 관절 마디마다 줄을 연결해 동작을 만드는 마리오네트는 속눈썹까지 움직일 정도로 정교하다. 현장에서 선착순 40팀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02)766-6007. ‘맛있는 공연’을 표방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은 2월 2일까지 가족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하면 적용된다. ‘비밥’은 전 세계 대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비보잉, 아카펠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서울 종로2가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한다. (02)766-0815.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민속박물관 윷점으로 ‘운수대통’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어지는 미술관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숨은 ‘보고’(寶庫)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덕수궁관을 제외한 서울관, 과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관에선 개관 특별전으로 5개의 주제 전시가 이어진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말의 해를 맞아 말 그림 다색판화로 연하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과천관에선 건축가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인 ‘바람의 조형’전과 인도·중국의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중국·인도 현대미술전’이 계속된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선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전을 비롯해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 ‘태도가 형식이 될 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구 중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선 ‘2013 서울 포커스-한국화의 반란’전과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전 등이 열린다.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선 ‘운보 김기창 탄생 백주년 기념’전이 계속된다. 이곳 야외공원의 너럭바위와 수백년 된 소나무, 흥선대원군 별장인 석파정 등은 가 볼 만한 명소다. 이 밖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대규모 개인전과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이 각각 마련됐다. ‘애니 레보비츠’전은 31일 방문 고객 중 3대 가족, 또는 모녀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박물관과 고궁, 왕릉 등에선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각종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공연, 전시 등 40여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말띠 해를 기념하는 체험행사에선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고, 대막대기로 걷는 죽마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죽마놀이와 말 장난감 놀이를 결합한 가족대항 ‘말로 이겨 보자!-말 놀이 경연대회’, ‘청말이 있는 풍경-한지 쟁반 만들기’, ‘내 손으로 꾸미는 말 저금통’ 등 말을 소재로 한 체험 코너가 풍성하다. 말의 해 특별전인 ‘힘찬 질주, 말’의 관람도 가능하다. 설 세시 행사로는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토정비결·윷점 보기, 설빔 입어보기, 전통가옥 오촌댁 안에서의 세배 등이 마련된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쌍륙, 고누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래떡, 한과, 식혜 등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서울 플러스]

    노원구 스마트노원서비스 시작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노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은 보육료 지원, 아동통합지원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아동발달 지원, 기초노령연금 등 133가지 복지 서비스를 쉽게 검색하도록 만들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홍보과 2116-3440. 도봉구 보건소 생명존중팀 신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에 생명존중팀을 신설했다. 구는 지난해를 자살예방 생명존중 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구는 생명존중팀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보건과 2091-4583. 강남 문화해설사 트롤리버스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다음 달부터 강남투어 트롤리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해설사들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 전문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한 사람들로 선발한다. 3월 본격 운영한다. 관광진흥과 3423-5542. 송파구 주민참여위 첫 심의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8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위원회 첫 심의회를 연다. 심의회에서는 주민제안제도, 주민참여예산제, 설명청구제, 주민참여사업, 의견조사 등 연간 운영계획을 다룬다. 홍보담당관 2147-2263. 중구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중구(구청장 최창식)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중구 예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참여할 기업은 서류를 갖춰 다음 달 10일까지 내면 된다. 지정된 2개 기업에 일반 근로자 3명의 인건비 일부 등을 지원한다. 취업지원과 3396-5697.
  •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3회 연속 10위권” 결의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3회 연속 10위권” 결의

    김재열(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이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여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금메달 4개 이상으로 3회 연속 10위권 달성의 각오를 다졌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23일 ‘애국시민후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북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종북 ‘성향’은 그 사람들이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을 지지, 옹호하고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서 동조하고 같은 목적으로 사업하고 지원하는 사람이 종북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트윗에다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 구청장 등 이런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다. 많은 지자체장 중 종북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그분들 말고도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 자치단체장’이라고 비난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정 대표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정 대표에 청구 소송을 제기해 8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반면 정 대표가 이 성남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아 제기한 반소는 기각됐다. 정 대표는 하지만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저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면 반드시 최종 심판까지 가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 지지 발언에 나선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정치가 특정인의 전유물이고 시정이 좌우 진영 대립에 의한 몇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와 시정이 매너리즘에 빠져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정 대표는 방송언론 개혁, 서울시 근무 경험, 최근에 여러가지 코칭 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업 분야에서 컨설팅을 해왔고 근래에서는 애국진영에서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있는 애국투사”고 치켜세웠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새누리당이)단 한번도 종북세력이 창궐할 때 비판 발언을 하지 않는 사람을 추대해서 가니 마니 그렇게 해서 이겨봐야 서울시장 되자마자 애국단체 전화도 안 받고 끊어버릴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이상한 짓을 할 때 수시로 비판하는 최소한의 경력이 있어야 서울시장 자격이 있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권 ‘2인 3각 정책연대’ 구축하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4일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안 의원 측이 ‘3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야권 수뇌부가 회동하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동의 표면적 주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의견 교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야권 연대’ 논의가 오고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22일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차 방문한 태릉선수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를 오늘 의원총회 의제로 삼는다고 해서 내가 안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점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차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대표가 정당공천 폐지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특검 문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해 보자고 연락을 해 왔다”면서 “(새누리당의 공약 파기는) 대국민 사기이니만큼 국민이 선거 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초 23일 회동을 추진했지만 안 의원의 전남 목포 방문 일정으로 인해 24일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이윤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오랜만에 두 분이 단독으로 만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걱정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회동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를 주장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공동전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안 의원 측이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한 상황에서 김 대표의 제안을 선뜻 수락한 것은 ‘낮은 수준의 정책연대’라는 시각도 있다. 6·4 지방선거까지 ‘2인 3각’의 경쟁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은 이번 회동에서 “야권연대 논의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 교환 과정에서 야권연대가 화두로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민주당이 이날 회동의 주제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에 국한하지 않고 ‘현안 논의’로 넓게 잡은 것도 이런 논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정미홍(55)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3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그동안 트윗을 통해 보수우파적인 언행을 보여왔으며 이번 서울시장 출마 선언도 세인들이 예상치 못했던 파격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을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잇따라 손해배상 선고를 선고를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정미홍 상임대표로 하여금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서울중앙지법도 같은해 10월 김성환 노원구청장에게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이 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쓰레기’라고 발언했던 것을 문제삼아 반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나이를 먹으면서 자꾸 체중만 늘어 가고 힘겨웠는데 평생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다 보니 건강에 자신이 생겼지 뭐예요.” 최효순(55·서울 노원구 상계1동)씨는 21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지난해 4월 센터를 처음 찾을 때는 혈당과 복부 둘레,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수위에 있었다. 센터의 도움으로 건강, 영양, 운동 영역별로 상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식이요법과 영양식이 프로그램인 웰빙교실 프로젝트와 나인댄스, 태보 등 야간운동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중랑천 걷기 교실에도 나가 1년여 만에 혈당을 86mg/dℓ으로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56mg/dℓ으로 높여 정상 수치에 근접할 수 있었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계, 중계, 월계동 평생건강관리센터 이용 주민이 5만 7000여명이라고 21일 밝혔다. 2012년 3만 8000여명에서 2만명 가까이 늘었다. 개인별 생활습관 상담을 시작으로 체력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덕분이다. 체력측정(악력과 하지 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높이뛰기, 산소 섭취량 등)과 기초건강검진(혈압과 중성지방, 복부 둘레, 좋은 콜레스테롤 검사) 등 개인별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위험군과 관리군은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연계 운동처방, 금연 클리닉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건강처방을 내렸다. 위험군은 3~6개월 후 재검진에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 의료기관에 맡기는 시스템을 갖췄다.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목·금요일 오후 1~6시 심리상담 전문가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조언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집 주치의처럼 우리 동네 보건소가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면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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