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원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유니폼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범죄 산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교도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봉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0
  • [포토] ‘아이스박스 긴급출동’…폭염에 정전이라니

    [포토] ‘아이스박스 긴급출동’…폭염에 정전이라니

    2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장미아파트에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변압기 과부하 탓으로 전기공급이 끊겨 경비원들이 각 가정에 전달할 아이스박스를 나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15개동 1천800여 세대가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연합뉴스
  • “헝그리 정신 시대는 끝났다… 즐기는 생활 체육 육성해야”

    “헝그리 정신 시대는 끝났다… 즐기는 생활 체육 육성해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스스로를 ‘국내 유일의 국가 체육 연구기관’으로 표현하고 있다. 체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 지난 5월 취임한 정영린(56) 원장을 만나자마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력’을 물었다. 러시아월드컵 전이었고, 대표팀이 전지훈련에서 느닷없이 체력훈련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였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이지운 체육부장과의 대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24일 추가 전화 취재를 통해 내용을 보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체력은 과학이라는 시대 아닌가. 월드컵 개막 직전 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체력 문제가 나왔나. -스포츠에서 성적이 잘 안 나는 이유로 체력 요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체력 문제는 훈련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고, 더 깊이 들어가면 과학적 훈련 방법, 과학적 접근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판단을 가질 수 있다. 단정 짓기 어렵지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예컨대 과거 수영의 박태환 선수는 송홍선 연구위원이 맨투맨으로 과학적 지원을 해준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됐다. 사실 식단을 짜는 것도 과학이다. 종목에 따라, 시점에 따라 달리 짠다. 경기가 일주일 후라면 7일 전부터 날마다 식단의 영양을 조절한다. 훈련 일정도 아주 촘촘히 짠다. 운동생리학 책임 연구원들도 투입된다. 디테일을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양궁을 비롯해서 많은 종목에서 스포츠 과학을 지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리 기관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는다. →축구는 지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얘긴가. -해본 적이 없다.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자체 역량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과학적 지원 문제는 국가 역량에 해당하지 않나. 다른 나라들은 어떤가. -국가대표의 성적은 그 나라의 스포츠 과학 수준과 같다. 일본의 엘리트 선수들은 10년 전쯤엔 성적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상승 무드에 있다.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 일본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다. JISS에는 순수 연구인력 70명에다가 연구 지원 인력 59명이 포진해 있다. 반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연구 인원이 38명이고 이에 준하는 박사급 지원 인력이 20여명 정도 된다. JISS는 연구 관련 인원이 총 129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58명에 그쳐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설도 최첨단으로 구비해 현장에 가보면 깜짝 놀랄 정도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과 같이 세계 톱10의 스포츠 경쟁력을 지닌 국가들에서는 JISS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도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종합 8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종합 7위에 올랐기 때문에 스포츠 과학 수준은 세계 7~8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헝그리 정신이 여전히 유효한가. -헝그리 정신은 지금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다. 엘리트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즐기는 스포츠’로 나아가야 한다. 생활 체육이 융성하는 풀뿌리 체육의 기반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와야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다. →다시 국민 스포츠인가. 일본이 엘리트 체육을 포기했다가 낭패를 보지 않았나. -엘리트 체육 위주에서 국민 체육 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본인이 좋아해서 즐기는 가운데 몰입을 해야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한다. 20~30년 전에 생활체육 저변이 척박한 가운데 소수 정예를 태릉선수촌에서 합숙시켜 키웠는데 지금은 그런 시스템만으론 안 된다. 향후 체육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스포츠 클럽이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국민 생활 체육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왕성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일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하는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가져갈 수 없다.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기본적인 권리가 있다. 그러한 권리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반 국민들이면 누구나 제약 없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 각자의 건강·체력 수준에 맞는 과학적 처방을 제공하겠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2013년부터 초등학생 선수부터 일반 운동선수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신체 부위별 운동능력 발달 여부에 대해 측정이 가능하고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 시골에 있는 선수들도 국가대표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는 8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9544명(누적 이용 합산)이 수혜를 입었다. 6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운동선수는 총 13만 639명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전체의 7.3%가 혜택을 본 것이다. 앞으로 지원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센터별로 장비에 5억 3000만원이, 운영비로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만 센터별로 29개의 고급 장비가 들어가 있는데 작동이 어렵거나 고가인 장비는 센터별 평균 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장비를 다룰 전문가가 부족한 데다가 고가의 장비는 고장 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안 하는 것이다. 각 센터장을 모아 놓고 이에 대해 지적하는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센터별로 평가 점수가 2년 연속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센터를 회수하도록 지시해 뒀다. →올해 내의 계획은. -스포츠과학거점센터를 두 곳 더 늘릴 계획이다. 이미 전남체육회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만간 최종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군데에 대한 선정 작업도 마무리가 되면 스포츠과학거점센터는 전국에 총 10군데가 된다. →선수가 아닌 이들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이 있나. -국민체력 100 모델 및 체력 기준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해 각자에 맞는 운동에 대해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최근 운동 부족으로 체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전국에 있는 각 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운동 능력을 자유롭게 측정해볼 수 있다. 최근 개그맨 김병만(43)씨가 국민체력 100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씨는 방송프로그램에서 ‘달인’이라는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며 특출난 체력을 보여 줬었다. 체력측정 결과 명성에 걸맞게 6개 종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으로 홍보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 -바쁘다. 올 2월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4개 종목을 지원했고 8월에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종목별 각 협회에서 요청이 있어서 지원을 하게 됐다. 아시안게임에는 30개 종목에 1~2명씩 현장에 파견해 심리, 체력, 영상 등의 부분도 지원한다. →임기(2년)가 끝났을 때 어떤 원장으로 평가받고 싶나. -2020년 5월까지 임기 내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임 중 추진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성과를 내서 그것들이 퇴임 후에도 세계적인 모델이 될 만한 성과로 남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최선을 다한 원장이었다고 기억되고 싶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정영린 프로필 생년월일 1962년 6월 29일 출신지 충남 예산 출신 학교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경력 (현재)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1998년~) 스포츠사회학회 부회장 (2013년~) 체육정책학회 부회장 (2009년~)
  •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회찬을 기억하는 사람들’ 잇단 조문휠체어 타고 아이 손잡고 교복 입고 애도 “결혼은 다름 다루는 기술, 주례사 못잊어” “꼭 필요한 사람 문자했는데 비보가 답장” “대통령 꿈 말하자 칭찬·격려해준 아저씨” 전태일 열사 동생 “고인의 삶, 하나의 강”24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빈소에는 일반인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가 평소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정치인이었던 까닭에 유명 인사의 조문보다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더 귀해 보였다. 작업복 차림의 노동자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장애인, 유치원생 자녀의 손을 잡고 온 30대 여성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이 고인을 애도하며 빈소를 찾았다. 특히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조문객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전날 조문을 한 정의당 당원 염모(36)씨는 “노 의원이 저의 주례 선생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식 때 주례를 서 주시며 해 주셨던 ‘결혼은 다름을 다루는 기술’이라는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떠나버리셨다”며 울먹였다.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는 김원재(70)씨는 “노 의원이 노원에서 지역구 의원을 할 때 자주 만났다”면서 “대화가 잘 통해 형·동생 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동생을 이렇게 먼저 보내게 됐다”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김씨는 “지난 21일 노 의원에게 ‘무슨 짓을 했든 당신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란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 비보가 답장으로 돌아왔다”면서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68)씨는 “노 의원과 24일 또는 25일쯤 만나 할 일이 있었다”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들으니까 말문이 막히고 당황스럽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 의원이 없다고 해서 그가 살아 낸 삶의 행적과 같이했던 모든 사람들의 삶이 희석되거나 없어지지는 않는다”면서 “고인의 삶 자체는 하나의 시냇물이자 강”이라고 추모했다. 28년 전 노 의원과 노동운동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는 김모(47)씨는 노 의원과는 애증의 관계였다고 했다. 김씨는 “노 의원이 정의당으로 옮겼을 때는 ‘기회주의자’라고 욕했지만, 막상 TV토론회에 나와 거침없이 얘기하는 노 의원을 보면서 마음속 깊이 응원을 했다”면서 “노 의원을 향해 당시 ‘배신자’라고 얘기했던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첨예한 정치 문제를 가장 손쉽게 풀어낸 ‘선생님’이자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교복을 입고 빈소에 나타난 중학교 3학년 김도균(15)군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청소년 모임인 ‘더불어청소년’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군은 “지난 6·15 남북 정상회담 기념행사 때 노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노 의원은 ‘네 나이에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줘서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제 꿈이 ‘대통령’이라고 하자 멋진 정치인이 되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팟캐스트에서 노 의원을 알게 됐다는 주모(62·양천구)씨는 “우리는 평범하게 가족만을 위해 살며 주류 사회에 끼고 싶어 하는데 노 의원은 스스로 주류에서 비주류로 갔던 사람”이라면서 “동년배로서 존경할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쓴 편지에는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 의원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슬퍼도 정의를 위한 그 뜻을 이어 가도록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편지를 썼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관악·노원구 라돈측정기 빌려드려요

    서울 관악구와 노원구는 라돈 노출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는 라돈측정기 63대를 구입, 21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3대씩 비치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유선으로 예약 접수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대여를 시작한다.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이틀간 1000원을 내고 대여할 수 있다. 노원구 역시 가정용 라돈측정기 24대를 구입하고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다. 대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하루이며 수수료는 500원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터뷰] ‘마을’에 취직한 청년, 나윤석씨 “신촌, 강남만 아시나요? 도봉으로 오세요.”

    [인터뷰] ‘마을’에 취직한 청년, 나윤석씨 “신촌, 강남만 아시나요? 도봉으로 오세요.”

    “마을은 블루오션입니다. 나고 자란 마을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죠.” 나윤석(29)씨는 최근 ‘마을’에 취직했다. 그의 직함은 ‘우리동네 마을청년 PD’다. 이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나씨의 역할은 주민과 마을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이다.나씨는 “군에서 전역한 뒤 2014년부터 마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라디오 등 ‘마을 미디어’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며 “최근 지방 분권, 사회적 경제, 협치 등 마을을 중심으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마을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청년이 자기가 사는 마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신촌, 강남 등으로 빠져나가는 데 이번 일을 하면서 도봉구라는 곳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게 되고 또 다른 청년들에게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도봉구는 지난 2~3월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우리동네 마을청년 PD’를 선정했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나씨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 기록사진 촬영 방법, 취재 및 인터뷰 방법 등을 교육했다. ‘우리동네 마을청년 PD’가 운영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은 도봉구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이다. 각 계정의 특색을 살려 실시간으로 지역 곳곳의 이야기와 주민 인터뷰 등 도봉구 마을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나씨는 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따릉이’를 타고 2주간 도봉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등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는 “지역 내 ‘따릉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이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따릉이’ 사업뿐 아니라 도봉구 명소를 소개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씨는 “대다수 사람이 도봉구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고 노원구, 강북구 근처에 있는 곳 정도로 소개할 때가 많다”며 “우리동네 마을청년 PD로서 도봉구 자체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연말에는 도봉구의 다양한 마을 활동을 책자로 엮어서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 도봉구의 마을 활동 기록을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새달 아파트 2만 7천 가구 분양

    무더위 속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봇물 터지듯 한다. 부동산114는 다음달 전국에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2만 71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만 2550가구)과 비교해 20% 정도 증가한 물량이다. 6월 지방선거 실시 등으로 분양이 미뤄진 물량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에서 1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되고, 서울에서는 1716가구가 나온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꿈에그린’ 아파트는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1062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80가구다.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A1’(행복주택),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A1’(공공분양)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 아파트는 대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여 공급하는 아파트다. 4086가구에 이르는 단지로 749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푸르지오’(1551가구) 아파트도 분양 채비를 마쳤다. 지방은 부산(5504가구), 경북(3600가구), 광주(2916가구), 전남(832가구), 대구(343가구) 등에서 분양 대기 중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원 “친환경 당현천서 물놀이 즐겨요”

    서울 노원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드는 ‘당현천 물축제’를 개최한다. 노원구는 “21일, 22일 양일간 도심 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노원시립청소년수련관 아래)에서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첫날은 물속 보물찾기, 물속 줄다리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물속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2일째에는 환경보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추억의 놀이게임, 페이스페인팅 및 타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는 공기를 주입한 미끄럼틀, 어린이 풀장 등을 제공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리집 에너지효율 높이세요

    서울 노원구가 에너지절약설비 설치 시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자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 노원구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장기·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조건은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 이상 지난 주택·건물에서 단열재, 단열창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경우다. 주택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연1.45%(고정금리, 조기상환수수료 없음), 8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은 건물 운영비 절감, 건물 수명 연장은 물론 에너지 효율 증가로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에 송재혁·김경우 의원 선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영민, 양천2)는 7월 12일 제28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첫 의사일정으로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과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송재혁 부위원장은 제2대와 제4대 노원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교육복지재단 상임이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노원구 지원 단장, 노원구 서비스공단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노원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송재혁 부위원장은“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중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상임위원회로써, 제1순위로 행자위를 지명했다”며 “구의회와 시민사회 단체 등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행정자치위원회를 서울시의회의 핵심적인 상임위원회로 발돋음 시키겠다”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김경우 부위원장은 약사출신 전문인으로서 동작구약사회 회장과 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봉사를 위해 앞장선 결과로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김경우 부위원장은“천만서울시민의 핵심부서를 감시·감독하는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면서“향후 동료 의원님들과 소통하여서울시민의 부름에 봉사와 결실로 보답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은“제10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분들로써 향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에 선임된 송재혁·김경우 부위원장 및 여러 의원님과 협의하여 서울시의회에서 으뜸이 되는 모범상임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건과 서울혁신기획관 등 3곳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학 이사철 서울 전셋값 2주째 상승

    방학 이사철 서울 전셋값 2주째 상승

    전국 아파트값이 0.04% 떨어졌다. 서울은 0.08%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2주 연속 완만해졌다. 비강남권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대문구와 구로구, 금천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다. 경전철 건설 기대로 오름폭이 컸던 동대문구도 상승세가 진정됐다. 반면 양천구 아파트값은 0.08% 올랐고 노원구(0.10%)와 강서구(0.10%)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으나 낙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서초구는 2주째 보합세를 기록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5%, 0.06%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9% 내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9%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방학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5%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0.11% 떨어졌다.
  • [자치광장] 형식이 내용을 만든다/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형식이 내용을 만든다/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내 정치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다.당시 출발행사를 기획하는 청와대 의전담당 비서관으로서 뭔가 울림 있는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북한으로 올라가는 그 짧은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실무협의차 북측을 방문할 때였다. 개성공단 길을 통해 올라가는데 남북 경계를 나타내는 아무런 표식이 없었다. 순간 해방 후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했던 김구 선생이 38선 팻말 앞에서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 ‘바닥에 선을 그어 보면 어떨까’ 싶었다. 분단국가에서 단절을 뜻하는 ‘선’을 넘는다는 행위 자체가 국민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듯했다. 이왕이면 시각적 효과를 위해 노란색으로 정했다. 물론 그 노란 선이 실제 분계선은 아니다. 상징적인 연출이다. 준비를 앞두고도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고, 보여 주기 식 행사를 싫어하는 노 대통령의 뜻을 아는지라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결국 승낙을 받아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노란색 군사분계선이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지난 4월 똑같은 장면이 재현됐다. 이번에는 우리 쪽으로 넘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 손을 잡고 다시 북측으로 넘어가 보는 깜짝 쇼가 더해졌다. 예전에 노 대통령이 노란 선을 넘기 전에 “오늘은 제가 이 선을 넘어가지만 뒤에 누군가 건널 때는 선이 없어질 것”이라 했던 말이 현재 남북 화해의 마중물이 된 듯해 만감이 교차했다.  ‘형식이 내용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인위적인 연출이라도 진심을 담은 강렬한 장면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기도 한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몇 십만년 동안 불과 20~30명 단위로 무리 지어 살던 원시인류가 수십만명이 거주하는 도시, 수억명을 지배하는 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공통의 신화’를 믿으며 협력한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 공통의 신화가 개인, 가족, 집단을 결속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 셈이다.  민선 7기가 시작됐다. 자치단체에서 구청과 주민을 붙이는 접착제의 역할은 슬로건이 한다고 생각한다. 슬로건 행정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발을 땅에 두어야 딛고 앞으로 나아가듯 단체장에게는 동기 부여를, 주민들은 공통의 관심사로 서로 협력하자는 의미다. 신임 구청장으로서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이라는 구정목표 아래 노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 서울 아파트 거래 비강남권이 주도

    서울 아파트 거래는 비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최근 3개월간 강남 4구 아파트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전 4개월보다 10% 정도 줄었다. 12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신고된 4~6월 사이 아파트 손바뀜 건수는 1만 6550건으로 한 달 평균 5500여건 정도다. 이 중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거래량은 2364건에 불과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과 비교해 강남권 아파트 거래 비중은 14% 정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직전 4개월(2017년 12월~올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 336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남 4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1만 43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4% 정도를 차지하면서 강남권이 서울 주택 시장을 주도했다.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급감 현상이 나타난 시기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올해 4월 이후다. 강남구에서 소유권이 바뀐 아파트는 4월 187건, 5월 175건, 지난달 123건으로 3개월간 485건 거래돼 한 달 평균 161건 거래에 그쳤다. 서초구는 4월 168건, 5월 187건, 6월 194건으로 549건이 거래돼 한 달 평균 183건이 팔렸다. 반면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 4개월간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았다. 한 달 평균 강남구에서는 750건, 서초구는 681건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강남권에 투자 목적의 아파트 구매가 많아 이를 처분했거나, 다른 지역의 저렴한 아파트를 팔고 강남권의 똘똘한 아파트로 갈아탄 수요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강남권도 4월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냈지만, 급감 기울기는 강남권에 비해 작았다.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은 1507건이나 됐다. 성북(1162건)·강서(1160건)·구로구(1014건)도 꾸준히 손바뀜이 일어났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강남권과 같은 급감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강남 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많고 값이 비싸 정책에 민감하다”며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등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투자 거래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직접 PT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색다른 취임식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헤드셋을 쓰고 직접 주민 앞에서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민선 7기 구정 방향을 밝혔다. ‘지자체장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 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지는 뻔한 취임식에서 탈피했다. 노원구는 “취임식이 열린 지난 6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이 구민 1000여명으로 가득 찼다. 계단 곳곳에 구민들이 자리를 펴고 앉을 정도였다”면서 “쌍둥이 엄마, 어린이,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이웃, 탈북민 등 주민대표 9명도 취임식을 함께해 의미가 더 컸다”고 9일 밝혔다. 오 구청장의 발표는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났다. 그는 마이크 없이 헤드셋을 쓴 채 구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눈에 쉽게 들어오는 사진과 그래픽들이 딱딱한 선언문을 대체했다. 발표 끝 무렵에는 오 구청장이 자신의 이름인 ‘오승록’으로 구민과 함께 3행시를 하며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 구청장이 밝힌 민선 7기 구정 방향은 총 6개 분야다.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미래를 향한 젊은 교육도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등이다. 오 구청장은 연세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5년부터 7년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청와대 의전팀에서 5년간 보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 ‘신원철 의원’ 내정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첫 의원총회에서 신원철 시의원(서대문구 서대문1)이 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특별시의원 10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총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의총 결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 내정자는 신원철 의원(서대문구 제1선거구, 3선)이 선출되었다. 이날 경선은 김인호·최웅식·신원철 의원 3인 경선이었고,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신원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신원철 의장 내정자는 전대협 1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대표의원(원내대표)·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며 자치분권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원철 내정자는 “신뢰와 실력으로 사랑받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만드는 것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원내 다수당으로서 권한보다 책임에 방점을 두고 3무(無)·3유(有)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 경선 과정에서 3無(갑질 없는 의장·구설 없는 의장·계파 없는 의장)와 3有(신뢰로 하나되는 의회·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초선을 배려하는 의회)를 약속한 바 있다. 신 내정자는 또 “초선 의원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데 원팀 정신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내정자로 김생환(노원구 4선거구)·박기열(동작구 3선거구)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서윤기(관악구 2선거구)의원이 내정됐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용석 의원(도봉구 1선거구, 3선)이 당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신원철 의원 내정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신원철 의원 내정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신원철 시의원(서대문1)이 내정됐다. 민주당은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소속 의원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원철(54), 최웅식(56), 김인호(51) 3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 투표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1차 투표 결과 최 의원이 42표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지만 신 의원 41표, 김 의원이 19표를 각각 확보해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2차 결선 투표를 벌여 신 의원이 53표 얻어 49표에 그친 최 의원을 제치고 전반부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신 의원은 앞으로 개최될 본회의에서 선출이 확실시 된다. 현재 시의원 총 110명 중 민주당 소속이 102명이기 때문에 투표는 형식적 절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의회 의석 수는 민주당 102석, 자유한국당 6석 그리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1석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승리하면서 야당들은 원내교섭단체도 꾸리지 못한 상태다. 시의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10석 이상인데 원내 2당인 자유한국당 조차 이러한 구성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원래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에서 후보를 한명씩 내서 본회의에서 투표 경쟁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교섭단체가 없는 기이한 상황이라 민주당에서만 단독 후보를 내게 됐다”면서 “부의장 2명도 여야 교섭단체가 하나씩 몫을 챙겼었는데 이번에는 민주당에서만 김생환(노원구 4선거구), 박기열(동작구 3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1987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부의장 출신으로 제9대 시의회 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시의회 지방분권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완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의원은 초선의원 의정활동 아카데미 운영, 전문위원실 사용설명서 제작·배포, 서울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지역의정활동 지원 리포트 제공, 주민 참여와 알권리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지역안내예산 신설,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서울연구원 내 지원조직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승록 노원구청장, 파격의 PT 취임식…구민에게 메시지 직접 전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파격의 PT 취임식…구민에게 메시지 직접 전하다

    ‘지자체장 약력 소개→취임 선서→취임 선언문 낭독’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취임식 모습이다. 참석 주민들은 엄숙하고 지루한 분위기 속에 자리만 지키다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선언문 속에 자치단체의 구정방향, 지자체장의 약속이 담겨있지만 정작 구민들 머릿 속에 남는 건 없다. 매번 다를 게 없으니 구민들도 지자체장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반복돼 ‘관행’이 된 것이다. 민선 7기 오승록 신임 노원구청장의 시도가 파격적으로 다가 온 이유다.오 구청장이 6일 마이크 없이 헤드셋을 쓰고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민선 7기 구정방향을 밝혔다. 눈에 쉽게 들어오는 사진과 그래픽들이 딱딱한 선언문을 대체했다. 발표 끝 무렵에는 오 구청장이 자신의 이름인 ‘오승록’으로 구민과 함께 3행시를 하며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구민들이 큰 목소리로 ‘오’라고 외치면 오 구청장은 ‘오늘이 행복한 노원’으로 화답했다. 이날 취임식이 열린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은 구민 1000여명으로 가득찼다. 계단 곳곳에 구민들이 자리를 펴고 앉을 정도였다. 쌍둥이 엄마, 어린이,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이웃, 탈북민 등 주민대표 9명도 취임식을 함께 했다. 노원갑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에서 행사 기획을 했던 분이라 확실히 다르다”며 차별화된 취임식을 높게 평가했다.오 구청장이 밝힌 민선 7기 구정방향은 총 6개 분야다.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미래를 향한 젊은 교육도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등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균형발전, 문화체육, 푸른도시, 건강복지, 교육청소년, 도시교통 등 7개 분과의 ‘새로운 노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주 동안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원의 청사진을 만들었다. 슬로건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 도시 노원’으로 정했다. 오 구청장은 연세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5년부터 7년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청와대 의전팀에서 5년간 보좌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도보로 ‘노란선’이 그려진 군사분계선을 건너는 장면은 그가 연출한 대표작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그는 득표율 64.9%를 기록했고 23.4%에 그친 임재혁 자유한국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방학중 공립 어린이집에 자녀 돌봄센터 운영”

    정순애씨 등 우수의견 7건 선정 “고지서에 점자 표기해야” 의견도 “방학 중에 시립 또는 구립어린이집에 맞벌이 부부 자녀 돌봄센터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5월 의정모니터링 시민 의견심사회의에 접수된 40건 가운데 정순애(62)씨의 ‘맞벌이부부 자녀 돌봄센터 운영’을 포함한 7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의정발전과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만 20세 이상 시민 354명을 의정모니터로 위촉하고 서울시 주요 정책이나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고 있다. 정씨는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맞벌이 부부는 방학 기간에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서 애를 태운다”면서 “방학 기간이라도 시(구)립 어린이집에서 가칭 ‘맞벌이 부부 초등학생 자녀 돌봄센터’를 운영한다면 맞벌이 부부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어린아이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종로구 혜화동에 사는 진영준(62)씨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 공공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씨는 “지하철 출입문에 발이나 이물질을 끼워 넣어 운행을 막거나 임산부석에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앉는 데 대한 적극적인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약자에 대한 배려가 좀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혜진(36·양천구 목동)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발송하는 각종 고지서와 안내서에 점자 표기를 하자는 의견을 냈다. 김해경(57·노원구 상계동)씨는 “노약자 등을 위해 횡단보도의 점멸 신호등을 지역과 환경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 ‘의정 모니터링 우수 의견 사례집 마련’(이호태·57·영등포구 문래동), ‘버스정류장 진입로 등에 과속방지턱 설치’(윤성희·59·성북구 삼선동) 등의 제안이 우수 의견으로 꼽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태풍 전에 D등급 옹벽 공사… 안전A+ 노원

    [현장 행정] 태풍 전에 D등급 옹벽 공사… 안전A+ 노원

    “안전 문제는 (부서 사이에) 양보하면 안 됩니다. 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재난위험시설 공사 현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빌라 사이에 있는 벽을 가리키며 사업 담당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금이 가 위태로워 보였던 벽은 보강 공사를 거치며 새롭게 태어났다. ‘언제 무너질까’ 노심초사하던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조치를 해 줘 감사하다”며 오 구청장에게 연신 고마움을 나타냈다. 오 구청장은 “대부분 노인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이라 자체적으로 공사를 추진하지 못했던 곳인데 지금이라도 공사를 진행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이 새로 부임하자마자 연이틀 재난위험시설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을 비롯해 상계동 양지마을과 희망촌, 월계동, 공릉빗물펌프장 등을 3시간 동안 둘러봤고, 다음날 희망촌 인근의 재난위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대부분 40년 이상 된 동네로 안전에 취약한 지역들이다. 구 관계자는 “‘기본을 챙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신임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구청장이 찾은 공사 현장은 노원구 상계동 71일대다. 25년이 넘은 희망빌라와 반석빌라 사이에 있는 벽은 지난해 11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위험시설 D등급으로 분류됐다. D등급은 구에서 의무적으로 매달 한 번씩 점검해야 한다. 지난 4월 노원구에서 개최된 ‘더안전시민모임 시설안전 사각지대 발굴회의’는 옹벽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봤고 서울시와 노원구 예산으로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3일 공사가 완료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역별로 주민, 전문가, 구조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회의를 열어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원래는 민간 소유물이라 주민들이 알아서 비용을 내야 하지만 공사가 시급하다고 보고 시비 지원금(1억 2400만원)과 구비(1억 4500만원)를 합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은 반기고 있다. 주민 김양순(80·여)씨는 “반석빌라 201호에 거주하고 있다. 벽이 무너지면 직접 피해를 입는 위치다. 겁이 나서 마음놓고 잘 수가 없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 구청장은 “구청장이 되면 재난위험시설을 우선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면서 “기존 D급, E급으로 분류된 5곳 외에 또 다른 곳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폐현수막 환골탈태, 환경 살리고·일자리 만들고

    한번 사용 후 소각했던 선거현수막이 친환경 장바구니로 환골탈태한다. 환경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환경부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노원·금천구와 선거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장바구니 보급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지자체에서 수거하는 현수막은 폐의류·청소용 마대 등으로 일부만 재활용될뿐 80% 이상은 소각처리된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사용한 현수막은 전국적으로 약 13만개로 이중 서울에서만 3만개가 수거됐다. 13만개의 폐현수막 소각비용만 4000여만원에 달한다. 선거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제작, 보급하는 방식이다. 노원·금천구에 있는 중소형 슈퍼마켓 40곳과 재래시장 2곳(도깨비시장·남문시장)에 올해 20만개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재활용을 통해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장바구니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제작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노원구는 구립장애인일자리센터 보호작업장에서 현수막을 손질·세탁해 제작한다. 금천구는 마을기업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녹색발전소가 생산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에 위치한 15곳의 중소형 슈퍼마켓에서는 장바구니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새활용(업사이클링)·자원재생·환경교육 등 10대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250개를 육성해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고생 2명 아파트 옥상서 동반 투신해 모두 사망

    여고생 2명 아파트 옥상서 동반 투신해 모두 사망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고생 2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해 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한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과 B양은 2일 오후 9시 25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A양은 투신 직후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들이 투신하기 직전 한 주민이 옥상에 있는 두 여학생을 목격했지만, 목격자가 집에 돌아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아직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원경찰서는 A양 등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