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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16명이었다가 30일·31일 각각 94명을 기록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강남구 소재 아파트’, ‘광진구 소재 병원’, ‘중랑구 체육시설’, ‘노원구 기도모임’,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등 최소 5개가 확인됐다.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누적 6명이 확진됐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이 경비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동에 사는 주민 1명이 초기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아파트 주민 등 9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달 3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 7명, 2일 오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병원 관계자의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중랑구 체육시설에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뒤 31일 1명, 1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35명을 검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실내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시설로 지정돼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1일까지 7명이 추가돼 누적 8명(서울 6명)이 감염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는 2명이 새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들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누적 625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누적 7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누적 7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누적 18명), 광화문집회 2명(누적 89명), 순복음강북교회 1명(누적 20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누적 6명), 도봉구 체육시설 1명(누적 6명), 금천구 축산업체 1명(누적 23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시 “외출 자제하고 방역 수칙 준수해달라” 당부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9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8.8%로 전날의 21.3%보다 줄었다. 서울에서는 2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1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31일 숨졌다. 박 통제관은 “사망자 24명 중 23명이 60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소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래는 줄었는데… 압구정 현대 40억 등 서울 37%가 최고가 경신

    거래는 줄었는데… 압구정 현대 40억 등 서울 37%가 최고가 경신

    거래 건수는 한 달 새 5분의1로 급감매물 줄어 집값 안 떨어지고 관망세노원 신동아 101㎡ 1억 올라 10억 넘어“시장 안정화되고 있다” 정부 말과 배치‘8·4 수도권 공급확대 대책’ 한 달을 맞은 부동산시장은 혼란 상태다. 최근 한 달간 거래된 서울 아파트 약 40%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호가가 조금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집주인과 실수요자 간 ‘눈치 보기’가 이어지며 8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달 대비 5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3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8·4 대책 전후인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서울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5280건이며, 이 중 직전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는 1968건으로 37.2%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정부의 말과 반대되는 것이다. 잇단 규제 폭탄으로 여전히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아실 관계자는 “한 달 실거래 중 신고가가 40%에 달했다는 것은 사실상 대다수 서울 아파트가 아직도 상승세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아실은 현장 공인중개사들이 올린 온라인 매물 중 ‘거래 완료’ 표시가 된 매물의 가격이 기존 거래된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격과 비교해 높은 경우를 최고가 경신 거래로 본다. 특히 정부의 ‘강남 때리기’에도 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144㎡(12층) 매매는 지난 10일 역대 최고인 4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같은 면적의 12층 매물이 36억 7000만원에 팔렸는데 두 달 만에 3억 3000만원 뛰었다. 강남구 일원동의 래미안 개포 루체하임 전용 84㎡는 지난 5일 24억 8500만원에 팔리며 7월 전 고가인 23억 4000만원을 넘어섰다. 은마(전용 76㎡) 역시 지난 6일 22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지난 7월 말 20억 5000만원에 팔린 뒤 열흘도 안 돼 1억 7000만원 올랐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도 전용 84㎡ 기준으로 잇따라 1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노원구 신동아(전용 101㎡)는 지난 2월 9억 6000만원에 팔렸는데, 지난 1일 10억 7500만원에 거래됐다.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전용 84㎡)도 지난 7일 9억 6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신고가 열풍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와도 대조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148건으로 지난달(1만 616건)의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정부 규제로 거래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시장이 매도자 우위여서 신고가 경신이 반복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거래가 되지 않아도 워낙 매물이 없으니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려 간혹 계약이 이뤄지면 이후 호가가 더 뛰는 식이다. 유거상 아실 대표는 “토지거래허가제도 등으로 갭투자가 막히고 잇단 규제로 매물이 줄어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임대차보호법으로 전세까지 사라져 실수요자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게 가장 문제”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줄지 않는 소규모 집단감염… 누적 확진 2만명 초읽기

    줄지 않는 소규모 집단감염… 누적 확진 2만명 초읽기

    서울 대중교통 이용량 1년새 30.5% 격감수도권 중환자용 병상 317개 중 23개 남아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8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441명으로 치솟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줄어들고 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하루 뒤인 1일에는 2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명 증가해 누적 1만 99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183명이다. 서울은 광복절 연휴 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세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목표로 했던 것보다는 (확진자 증가가) 빠르게 진행된 면이 있다”면서 “코로나19 특성상 전염력이 높고 전파력이 빠르며 무증상 ·경증(환자)의 전염력이 높아서 통제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격상 이전 감소폭인 14.7%에서 2배로 늘었다. 서울시는 전날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내 교회 2839곳을 현장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강행한 40곳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에는 3894곳 중 17곳이 적발됐다. 시는 2주 연속 대면예배를 진행한 중구 동문교회와 서대문구 영천성결교회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최근 한 달간 확진자 과반 이상이 교회 관련”이라면서 “일부 교회가 당국의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해 방역정책에 큰 방해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협조로 정부 지침을 따르는 대다수 교회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동작구 신학교, 노원구 빛가온교회,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대구에서도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31명이 발생했다. 앞서 광주 성림침례교회에서도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날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시내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실내는 모든 곳에서, 실외는 집합·모임·행사·집회 등 다중이 모여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나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생활 공간에 있을 때, 음식물을 섭취할 때, 기타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된다. 식사 외에도 술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도 인정되며 코와 입이 모두 보이지 않도록 착용해야 한다. 한편 수도권의 코로나19 치료용 병상 가동률은 76%다. 서울, 경기, 인천은 지난 21일부터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병상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최근 며칠간 7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중환자용 치료용 병상은 전체 317개중 23개(7.3%)만 남은 상태다. 이 중에서 인력과 장비가 완비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은 서울 5개, 인천 2개, 경기 3개에 불과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속보] 서울 노원구 상계동 벧엘교회서 4명 확진

    [속보] 서울 노원구 상계동 벧엘교회서 4명 확진

    서울 노원구는 31일 상계5동 벧엘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이 교회를 출입하거나 교회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같은 교회에서 확진자가 여러 명 나와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최초 전파 경로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파트에 오솔길… 숲길 걷듯 안전한 노원 통학길

    아파트에 오솔길… 숲길 걷듯 안전한 노원 통학길

    월계동 청백 3단지 담장 허물고 설치 ‘발상의 대전환’ 열린녹지 사업 결실 월계로변 600m에 8개 초중고 인접어린이보호구역 불구 인도 아예 없어“재산권 침해 반대” 주민 설득해 성사“통학로가 없어 찻길로 다니니 위험했는데 이렇게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안쪽으로 통로가 확보되니 안전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청백 3단지 아파트 앞. 3단지 정문 옆에 담장을 없애고 새로 만든 오솔길에서 만난 주민 황영구(50)씨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데 통학로가 위험해 항상 걱정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백 3단지 정문 옆에 새로 조성된 오솔길은 기존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각종 나무 등을 심은 뒤 부지 안쪽으로 통로를 만든 것이 특이했다. 이날 통학로 점검을 나온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03년부터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아파트 열린녹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청백 3단지처럼 담장 대신 조경을 한 뒤 아파트부지 안쪽으로 통로를 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가 아파트 담장 안쪽으로 통로를 낸 이유는 뭘까. 월계2동 주민센터에서 3단지를 지나 롯데캐슬까지 이어지는 월계로45가길은 총 600여m 거리다. 도로변에는 월계고와 염광고, 염광메디텍고, 염광중, 월계중, 신창중, 월계초, 신계초가 인접해 있어 인근 학생들이 주통학로로 이용해 왔다. 하지만 1994년 아파트 완공 당시부터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인데도 아예 인도가 없었다. 특히 월계2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는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면 보행자까지 엉켜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최봉영 동대표 회장은 “버스가 교차로를 돌면서 사람과의 추돌 사고가 일어난 적도 있다”면서 “학생들이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목숨을 걸고 찻길로 다녔던 셈”이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아파트 토지 일부를 인도로 사용하는 것을 재산권 침해로 여기는 주민들의 반대로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가 열렸다. 지난해 새로운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서 새로 취임한 최 회장이 도로 옆의 위험한 보행로 대신 아파트부지 안쪽에 정감 있는 오솔길 설치를 제안한 것. 마침내 지난해 7월 동주민센터에서 이 제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청백 3단지 458가구 중 78.61%가 찬성,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난 4월 말부터 3억 5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담장 177m를 철거했다. 대신 야트막하게 돌을 쌓고 사철나무, 자산홍, 초화류를 심었다. 오래된 파고라, 의자 등도 깨끗이 정비하는 한편 도로 주변의 수목 전지작업과 함께 고사목을 제거했다. 구는 열린 담장 사업을 하면서 정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오 구청장은 “구청과 동대표 회장 등이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새로운 오솔길을 설치한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규 확진 299명 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종합)

    신규 확진 299명 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종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지역발생은 283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6일 320명 △27일 441명 △28일 371명 등 4일 연속 300~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닷새만에 3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졌다. 경기도 성남에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N차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확진된 서울 노원구 상계고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광진구 51번 환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에선 서울 도심집회(광화문 집회) 방문자인 성남 30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예배에 참석한 구민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경기도 평택시에선 안중읍 서해로교회 신도 5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하도록 영업이 제한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000명 넘어…2주간 16명 사망(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000명 넘어…2주간 16명 사망(종합)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9일 낮 12시 기준 총 1018명으로 네 자릿수대로 올라섰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전파된 N차 연쇄감염 확진자도 154명을 기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40명 늘어 누적 1018명도심 집회 관련 13명 늘어 누적 307명…60대 이상이 49.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일 만에 10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이 58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이외에는 추가 전파자 341명, 조사 중인 사례 91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을 비롯해 직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추가 전파를 일으키고 있다.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며 확진자는 154명에 달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3명 더 늘었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현재까지 수도권 186명, 비수도권 121명 등 총 307명이 확진됐다. 집회 관련 확진자 중에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4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8.8%), 40대(13.2%) 순이었다.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교회 등지로 추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도 6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62명에 달했다. 교회·직장·요양원 등 일상 곳곳 확진…“수도권 외에도 전국 위험” 서울 관악구의 업체인 무한구(九)룹 관련 사례에서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6명 더 늘어 누적 72명이 됐다. 이 업체와 관련해 전남에서만 55명의 환자가 나왔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확진자의 직장인 금천구 축산업체 ‘비비팜’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이날 낮까지 총 34명이 확진됐다.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해서도 전날보다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고령층이 많은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참사랑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7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요양원 종사자가 5명, 이용자가 13명으로 집계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상황에 대해 “수도권 외에도 전국도 위험하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규모도 커져 있기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감염될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최근 2주간 사망자 16명…고령층일수록 치명률 급격히 상승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21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65%에 불과했지만 80세 이상 21.1%, 70대 6.7%, 60대 1.5% 등 고령층일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사망자 가운데 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지병을 앓았던 경우는 312명(97.2%)에 달했다.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지난 2주간 발생한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80대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5명, 90대 3명, 60대 1명 등의 순이었다. 평소 지병을 앓은 경우가 14명으로 대다수였다. 현재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전날보다 6명 늘어 64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4명(84.4%)으로 가장 많고 50대 7명(11.0%), 40대 3명(4.7%)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의정부 심정지 환자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 중 숨져

    경기 의정부에서 30대 심정지 환자가 새벽 시간 치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떠돌다 결국 숨지는 사고가 났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의정부 장암동에 사는 30대 A씨에게서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가족들이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5시 10분쯤 도착해 가슴 압박, 심장 충격 약물투여 등의 조치를 하고 오전 5시 26분쯤 이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의정부 시내 3개 병원과 인근 노원구 1개 병원에서 ‘이송 불가‘ 통보가 왔다. 결국 18㎞ 떨어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병원에 오전 5시 43분쯤 도착했지만 A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4개 병원 중 2곳은 원래 야간에 심정지 환자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단 연락을 한 것이며, 나머지 두 병원의 수용 불가 이유는 병원 측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수용 불가 통보를 했던 한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이 당일 자가격리돼 심정지 환자를 받을 여건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산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8일 신규 확진 서울에서만 하루 새 88명 늘어…총 3620명

    28일 신규 확진 서울에서만 하루 새 88명 늘어…총 3620명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시 이후 88명 늘어 총 3620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서울 총 575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총 20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총 73명), 구로구 아파트 1명(총 33명), 성북구 체대 입시 관련 1명(총 34명), 순복음강북교회 1명(총 17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총 68명) 등이었다. 이 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5명(총 134명), 기타 39명(총 1268명), 경로 미확인이 30명(총 573명)이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병원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 놓쳐…응급환자 2명 잇단 사망

    병원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 놓쳐…응급환자 2명 잇단 사망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과 의정부에서 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23분쯤 부산 북구에서 A씨가 약물을 마셔 위독하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119구급대원은 A씨 위세척 등을 해줄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 해당 전문의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시간만 흐르면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북구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겨우 심장 박동을 회복했다. 이후로도 119구급대원은 약물 중독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치료할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1시간 20여분간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병원 6곳, 2차 의료기관 7곳에 20여 차례 이송 가능 여부를 물었지만, 치료 인력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부산이 아닌 울산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길에서 3시간가량을 허비한 탓에 A씨는 중태에 빠졌고 치료를 받다가 27일 오후 숨졌다.온라인상에는 A씨가 숨진 과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의사 집단휴진 때문에 이송이 지체돼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숨졌다는 의견과 이번 일이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탓이지 전공의 파업과는 무관하고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경기 의정부에서도 심장마비로 쓰러진 30대 남성이 병원 4곳으로부터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아 응급실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의정부 장암동에 사는 30대 A씨가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가족이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5시 10분쯤 도착해 가슴 압박, 심장 충격 약물투여 등 조치를 하고 오전 5시 26분쯤 이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의정부 시내 3개 병원과 인근 노원구 1개 병원에서 ‘이송 불가’ 통보가 왔다. 결국 약 18㎞ 떨어진 양주 덕정동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오전 5시 43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멈춘 심장은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 측은 의사 집단파업 여파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4개 병원 중 2곳은 원래 야간에 심정지 환자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단 연락을 한 것이며, 나머지 두 병원의 수용 불가 이유는 병원 측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전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포토인사이트] 전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서울, 광주, 창원, 제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간호조무사와 환자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노원구 빛가온 교회, 부산 해운대 대형목욕탕, 제주 남원읍 루프탑 정원 게스트하우스, 창원 소재 고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8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각 지역 모습. 2020.8.2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21명 확진...이어지는 집단감염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21명 확진...이어지는 집단감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빛가온교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8일 서울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빛가온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원구는 서울시 브리핑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재난문자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고 처음 공지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빛가온교회 관련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나왔고, 25일까지 교인과 가족 등 7명이, 27일에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노원구가 구민들에게 해당 교회 집단감염 사실을 알린 것은 적어도 8명이 확진된 지 사흘이 지난 시점이다. 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36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교회 교인, 방문자, 지난 16~18일 예배에 참석한 사람 등이 노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노원구, 거리두기 위반한 방문판매 행사 현장 CCTV 화상순찰로 막아

    서울 노원구, 거리두기 위반한 방문판매 행사 현장 CCTV 화상순찰로 막아

    서울 노원구가 폐쇄회로(CC)TV 화상순찰을 통해 불법 방문판매 현장을 포착하고, 신속히 해산 조치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은 지난 21일 발생했다. 당일 오전 9시쯤 관제요원이 CCTV 화상순찰을 진행하던 중 7~80대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특정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랜 관제경험을 통해 불법 상황임을 직감한 관제요원이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노인들을 상대로 한 방문판매 행사로 판단하고 112상황실에 신고 접수 후 상황을 전파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방문판매 행사장에 모여 있던 50여명의 노인들을 전원 해산시키고, 행사주최자를 현장계도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종교시설과 광화문 집회발 집단감염으로 n차 전파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를 사전에 차단해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1일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업소 등 12종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문 부착을 완료했다. 이들 시설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유흥시설 등은 불시에 야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회 등 종교시설의 확진자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 내 347개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예배를 진행한 교회 15곳에 대해서는 즉시 해산시키고 현장 계도 조치했다. 다음 주 점검 과정에서 다시 적발되는 종교시설은 즉시 집합금지를 명령하고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24일부터 청사 입구에서 출근 직원들의 체온 측정을 실시했다. 19개 동주민센터는 동별로 실시하고, 출장소 등은 보건소에서 맡아 점검한다. 내방 민원인에 대한 발열 체크도 기존 열화상 카메라에서 일대일 체온 측정 방식으로 전환해 구 청사에 대한 방역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단 한 건이라도 청사 내 감염사례가 발생한다면 우리구 공공서비스 기능이 마비되고, 코로나19 방역시스템 전체가 흐트러질 우려가 있다”면서 “모든 구민과 직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노원, 가게에 야간 식별 번호판

    노원구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된 거리가게 205곳에 축광 건물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축광 번호판은 파란색 바탕의 가로 260㎜, 세로 215㎜ 규격으로 낮에 흡수한 빛을 밤에 내기 때문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구두수선대, 가로 분식점 등 거리가게가 건물이 아닌 곳에 위치해 우편이나 택배 물건 수령 시 인근 건물의 주소를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구는 이번 건물번호판 부착으로 거리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주마레 클리닉’, 서울 노원에 1호점 열어

    ‘주마레 클리닉’, 서울 노원에 1호점 열어

    네트워크 병원 ‘주마레 클리닉’은 다음달 1일 서울 노원구에 1호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리프팅을 전문으로 하는 이 병원은 4단계 항노화 시스템을 적용해 시술한다. 본점은 서울 강남에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송파, 스포츠정책과학원 이전 본격화

    서울 송파구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학원) 이전 작업을 본격화한다. 26일 송파구는 현재 노원구에 있는 과학원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문화센터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과학원 이전을 계기로 기존 스포츠 관련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올림픽공원 내 공공시설에 대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청사 이전비용의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원은 스포츠정책·스포츠과학 연구, 엘리트 스포츠 경기력 향상, 스포츠산업 진흥과 국제스포츠 교류 협력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1980년에 설립됐다. 그런데 2013년 문화재청이 조선왕릉(태·강릉) 복원계획을 추진하면서 태릉선수촌 내의 과학원 이전을 요청했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과학원 이전을 승인하면서 이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학원은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스포츠행정기관, 행정지원시설, 체육시설 등이 집중된 올림픽공원을 최적의 후보지로 선정하고 송파구와 서울시 등과 협의하고 있다. 송파구는 현재 도시계획시설의 세부조성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이전하면 송파구에 스포츠 관련 기관·시설이 집중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돌봄 통합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종합재가센터, 사회서비스 공공체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윤모씨(106세)은 도둑망상, 폭언 및 욕설, 중증 와상서비스(시설 급여) 대상에 해당되어 보호자가 재가서비스를 지속 요청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종합재가센터는 개소 당시 민간센터의 의뢰를 받아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여, 2019년 10월 1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장기요양서비스로 공공주택형 돌봄서비스 진행, 주거환경 개선,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간호사 연계를 위한 의료적 접근 등을 실시했고,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어르신이 임종할 때까지 재가에서 임종케어를 진행했다. 신모씨(45세)의 경우 신장암이 척추로 전이되어 수술을 하였으나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신씨는 요양병원에서 1년 넘게 항암 치료 중 퇴원을 희망했고, 집에서의 소변줄 교체가 필요하여 방법을 찾던 중 성동종합재가센터에 방문간호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후 종합재가센터는 신씨에게 방문간호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고령사회가 도래하고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 확대되어 돌봄 욕구가 다양해지는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탁받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이 출범했다. 사회서비스원은 특히 재가서비스 통합·연계 제공을 위해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했다. 기존의 공공·민간 기관들이 공급기관별로 각자 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사회서비스 내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되면서 ▲방문요양 ▲노인돌봄 ▲긴급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자 특성에 맞게 맞춤·통합으로 제공한다. 종합재가센터는 돌봄서비스 대상의 다양해지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팀제협력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서비스 공공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앞선 사례의 윤모 어르신은 단일 민간센터나 보호자가 돌봄을 제공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종합재가센터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및 100세 잔치 참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한 간호사 연계, 강서구청 및 주민센터를 통한 돌봄 SOS 서비스 추가 진행 및 방문간호 연계, 노인보호 전문기관 연계 등 팀제협력서비스를 적용하여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종합재가센터는 서비스 이용자 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성 및 처우개선을 보장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고용, 월급제 도입, 역량 강화를 제공하여 업무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재가 돌봄 제공 시 요양보호사 케어 서비스 노트 작성을 통해 보호자와 소통을 하도록 하여 요양보호사가 효율적으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5곳(성동구, 은평구, 강서구, 노원구, 마포구)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 2곳(남구, 북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곳(남양주시, 부천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2곳(창원시, 김해시)의 종합재가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올해 ▲서울 7개소 ▲인천 2개소 ▲광주 2개소 ▲세종 1개소 ▲강원 2개소 ▲충남 2개소가 추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만 65세 미만이며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자(방문요양·방문목욕 사업) ▲돌봄 SOS센터에서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된 자(긴급돌봄지원사업)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6세 이상~만65세 미만) 중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활동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이면 가능하다. ▲방문요양·방문목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등급 신청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방문조사를 거친 후 등급판정을 내리면 지역 내 종합재가센터에 방문 혹은 전화상담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종합재가센터 측이 장기요양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여 요양보호사 매칭 및 서비스 제공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긴급돌봄지원사업 신청은 지역 내 돌봄 SOS센터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종합재가센터 대표전화 또는 사회서비스 중앙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선 기억 안 나”…서울 ‘깜깜이 환자’ 고령층 위주 급증

    “동선 기억 안 나”…서울 ‘깜깜이 환자’ 고령층 위주 급증

    서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수가 불과 1주 만에 7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2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191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902명)의 21.2%를 차지했다. 서울의 깜깜이 환자는 6월 첫째 주(5월31일∼6월6일)부터 매주 10명 안팎씩 발생하다가 8월 둘째 주(9∼15일) 25명으로 늘더니 셋째 주에는 단 1주만에 7.6배로 급증했다. 8월 중순 들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촉발된 연쇄감염이 일어나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연결고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사례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달 12일 이후 ▲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서울 누적 22명) ▲ 여의도순복음교회(서울 누적 24명) 등 종교시설뿐 아니라 ▲ FA체대입시학원(서울 누적 30명) ▲ 극단 ‘산’(서울 누적 26명) ▲ 강동구 둔촌어린이집(서울 누적 15명) 등이 감염집단으로 새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안디옥교회 등 21곳을 사랑제일교회에서 파생된 감염집단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n차 전파’가 전방위로 발생하면서 감염경로 역추적이 더 이상 불가능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고령층일수록 깜깜이 환자 비율이 높은 현상에는 역학조사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역학조사는 확진자의 진술, 휴대전화 위치추적, 각종 카드 사용내역, 폐쇄회로TV(CCTV) 녹화 기록 등을 주로 활용하는데, 고령층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 현금을 사용하는 비율도 높다. 서울의 연령대별 ‘깜깜이 환자’ 비율은 80대 이상이 23.3%로 가장 높았고, 70대(18.1%)와 60대(1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10대(6.5%)와 20대(7.4%)에서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노년층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확진자는 이달 초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후 현금을 내고 버스와 지하철을 수 차례 이용했다고 진술했지만 고령 탓에 정확한 이동시간까지는 기억해내지 못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원 어린이 교통안전 살피는 ‘스마트라이다’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라이다(LIDAR) 어린이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되돌아오는 속도를 계산해 물체와의 거리, 크기, 속도 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각광받는 자율주행차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게 라이다 센서다. 구는 라이다 센서를 스쿨존에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 횡단보도 등과 연계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스쿨존 내 보행자 수, 무단횡단 보행자 수 등 보행자 정보와 차량 통행량, 스쿨존 제한속도 시속 30㎞를 초과한 과속차량 수, 평균속도 등 차량 정보다. 수집된 정보는 분석작업을 거쳐 교통안전 시설물 구축과 교통사고 예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교통사고 발생량이 많은 서울수암초등학교, 서울연지초등학교 앞 2곳에 시범 설치하고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구는 이 시스템을 오는 11월 도입 예정인 스마트 횡단보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스마트 횡단보도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으로 교통 안전정보를 음성과 화면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라이다 센서 추가 설치로 과속 차량, 무단 횡단 보행자 발생 등의 안전정보 전달이 가능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스마트라이다 시스템 도입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 ‘힐링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마셔요

    [서울포토] ‘힐링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마셔요

    23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 산책로를 찾은 시민이 ‘힐링 냉장고’에서 시원한생수를 꺼내 마시고 있다. 노원구청은 31일까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곳에 300㎖ 생수를 비치할 예정이다. 2020. 8.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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