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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재개발, 주민동의 높은 ‘성북1구역·한남1구역’ 기대 커

    공공재개발, 주민동의 높은 ‘성북1구역·한남1구역’ 기대 커

    서울시, 이달 새 공공재개발 사업장 모집 정부가 4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서울에 32만 3000가구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2·4 부동산 대책’을 밝히면서,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능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보다 강북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장이 공공 정비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지난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신청 사업장들이다. 지난달 14일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 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기존 사업장 60곳을 심사해 8곳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초 국토부와 서울시는 다음달 나머지 52곳의 신규 사업장 중 5~6곳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지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공공이 참여하는 방식의 공공재개발로 서울의 주택 공급 문제를 풀겠다고 밝히면서 대상지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13~14개 정도로 예상됐던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공재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곳은 주민동의율이 50%가 넘는 성북구 성북1구역(76%)과 장위9구역(68%), 용산구 한남1구역(60%), 원효로1가(56%)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진행됐던 공모와는 별도로 이달 말 새로운 형태의 공공재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사업장도 이달 새 형태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의 참여는 강남북의 온도 차가 클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미륭·미성·삼호) 등의 경우 공공재건축 참여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참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애인 ‘염전·사찰노예’…이런 착취가 품앗이라고요?

    장애인 ‘염전·사찰노예’…이런 착취가 품앗이라고요?

    “전복 밥 줘야 하니까 아침마다 배 타고 다시마도 뜯으러 가야 해요. 노는 날이 없어요. 여기서는요. 어딜 가지 못해요.”(피해자 진술조서)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박남철(67·가명)씨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2009년부터 10년간 ‘노예’ 생활을 했다. 전복 가두리양식장과 낭장망 멸치어장 사업주들은 박씨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불러다 일을 시켰다. 박씨가 섬 밖으로 나갈 때면 항상 곁을 지키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박씨 사건 수사를 맡은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해 2월 가해자 3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박씨가 착취를 당할 정도로 지능이 낮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본인의 이름은 쓸 수 있지만 그 외에 글은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35,000원’을 235만원으로 읽는 등 수를 정확하게 셈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은행 직원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ATM기를 이용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은 채 “노동 강도가 낮았다”, “피해자가 자주 도망갔고 실질적인 지배 관계가 아니었다”는 가해자 진술에만 의존했다. 피해자 조사는 단 한 차례에 그쳤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일 ‘장애인 노동착취 근절을 위한 수사 및 처벌의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장애인 노동착취 사건들이 ‘장애인 학대 범죄’로 다뤄지지 않고 있어 가해자 처벌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가 인권변호사들과 함께 장애인 노동착취 사건 10건을 분석한 결과 6건이 불기소로 마무리됐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정규 원곡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발달장애인이나 지적장애인은 혼자서 피해 사실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사 과정에서 조력자가 필요하지만 수사기관에서 신뢰관계인 동석을 꺼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법은 전담 검사와 경찰이 조사하도록 규정하지만 실제 현실에선 피해자 측이 적극 요청하지 않으면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소극적인 법 적용도 문제로 지적된다. 2019년 사회적 공분을 산 ‘사찰 노예’ 사건이 대표적이다. 서울 노원구의 한 사찰에서 32년 동안 지적장애 3급 장애인에게 노동을 강요하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주지 스님 A씨는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끝내 장애인복지법(강제노동 금지) 위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노동착취가 아닌 ‘울력’(절에서 일을 나눠 하는 협동 관행)”이라는 가해자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임성택 장애인법연구회 회장은 “울력과 품앗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착취가 합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서울 도봉구 중랑천 산책로가 밝아진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도봉구 마들로의 중랑천 산책로 조도 확보를 위한 가로등(보안등)이 올해 7월까지 100대가 설치된다고 전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중랑천 산책로 정비가 되고 현재, 노원구 산책로는 20년 6월 가로등 개량을 통해 밝았지만 도봉구 산책로는 설치 미비로 어두워 안전에 대한 역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도봉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중랑천 산책로 구간에 조도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공사비 약 2억원으로 녹천고물상~자운고등학교 구간 마들로 산책로에 가로등(보안등) 100대를 추가 설치하도록 계획하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실시한다. 김용석 의원은 “기존 어두운 산책로는 안전에 문제가 있어 도봉구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고 토로하며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 ‘반값아파트’ 공약에…같은당 의원들 ‘화들짝’ 반박

    박영선 ‘반값아파트’ 공약에…같은당 의원들 ‘화들짝’ 반박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1일 도봉구 창동을 찾아 평당 1000만원의 반값 공공 분양 아파트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난색을 표현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노원병 의원은 1일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에는 아파트는 짓지 않는다”고 박 후보의 공약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박영선 시장후보가 도봉구 창동을 방문해 차량기지 이전이 혹시 여의치 않으면 그곳을 복합화하여 저렴한 공공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서울 동북부가 모두 베드타운으로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특성을 감안해 차량기지는 아파트는 짓지 않기로 전제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동 차량기지는 경기 남양주 진접 지역에서 한창 이전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원 지역구 의원들 “창동은 아파트 짓지 않기로 한 곳” 김 의원은 “박 후보의 방문지가 도봉구여서 노원관련 현안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이 일로 일부 주민들께서 걱정하고 사실여부 확인차 연락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우원식 노원을 의원도 “창동차량기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일자리로 채운다”면서 박 후보가 창동을 다녀간 뒤 주민들 걱정이 크다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차량기지 이전이 여의치 않으면, 주택 공급 지역으로도 검토하겠다는 박 후보의 말씀은 미리 협의되지 않은 내용으로 갑자기 제기되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은 대표공약으로 ‘21개 다핵도시’를 내놓았는데 역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자신의 공약을 베낀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영선 공약은 표절” 조 구청장은 “서울시장 3수생 후보인 박 후보가 황당한 창동 반값아파트 공약으로 같은 당 의원들로부터 반박을 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 도봉, 노원, 강북구 등 동북권은 서울의 인구의 약 8분의 1이 거주하지만, 인구대비 사업체수는 0.05개로 ‘집밖에 없는’ 베드타운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은 아파트가 아니라 일자리라고 역설했다. 박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내놓은 대표공약인 ‘21개 다핵도시’ 공약은 조 구청장의 ‘25개 다핵도시’ 구상의 표절이며, 창동에 가서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15분 컴팩트도시’ 공약을 베껴 ‘21분 컴팩트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박 후보가 자고 일어나면 또 누구의 공약을 표절해서 망신당할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따라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안심귀가 사업’ 참여자 모집 용산구는 8일까지 ‘2021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13명을 모집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2인 1조로 집 앞까지 동행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용산구민으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된다. 현재 취업 상태이거나 이 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23개월 이상인 사람,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휴학생 포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구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 취약계층 ‘안심일자리사업’ 종로구는 10일까지 취업 취약계층 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종로형 안심일자리사업’ 신청을 받는다. 구는 이미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3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주민 1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모집에 나서게 됐다. 신청 자격은 사업시행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이면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다. 노원 코로나 사망 땐 300만원 보상 노원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민 안심보험’ 보장항목에 ‘코로나19 감염병 사망 보상금’을 추가해 1일부터 시행했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구민 안심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사회 재난, 범죄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구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대상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이다. 보장기간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으로 사망한 경우 300만원을 보상하는 등 보장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구로사랑상품권 180억원 발행 구로구는 4일 오후 2시 18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형태로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3종류로 발행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제외한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1만 313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 시 10%가 할인되고, 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추가로 준다.
  •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 3월 1일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 3월 1일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가 3월 1일 출범한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본부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후 전국적으로 지역 본부들이 속속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재산, 소득, 고용 여부 및 노동 의지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지급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을 사회가 제공하고, 다음 세대에 최소한의 기회제공을 해주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서울본부는 김창원 서울시의원이 상임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재정상황에 맞게 추진하여, 생계절벽에 놓인 대상에게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으로서 기본소득제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와 같은 위기의 시대에 기본소득제는 실질적 자유와 모두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나라를 만드는 목표를 위해 모인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본소득 국민운동 서울본부 준비위원회 임원진(안)은 다음과 같다. ▲상임준비위원장 김창원(서울시의원) ▲고문 김병태(전 미래창조포럼 사무총장), 박경룡(전 네오스라이트 회장), 박윤재(사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상임위원), 양민호(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이사장) ▲공동준비위원장 문진영(서강대 교수), 박호근(한국체육대 교수), 장태성(전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김진철(서울시상인연합회 부회장), 권미경(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임형균(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원우석(민주노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고순원(수도권공공서비스 노조위원장), 장란수(한국노총 서울시지역본부 대외협력국장), 이영숙(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준비위원 이상훈, 채유미(서울시의원), 김경자, 김동률, 김태희, 김정중, 김형태, 김혜미, 맹진영, 문종철, 윤명화, 최보선, 최강선(전 서울시의원), 김진회, 박지남, 정순희, 정은영, 정준호(구의원), 김승애(전 노원구의장), 천범룡(전 관악구의장), 고영학(부동산정책연구원 정책실장), 이석진(공인노무사) ▲사무국장 김종곤 ▲운영실장 이준영 ▲기획실장 장철유 ▲홍보실장 김희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154명…최근 2주간 최다 규모

    서울 신규확진 154명…최근 2주간 최다 규모

    서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처음으로 150명을 넘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154명으로, 지난 15일(156명)에 이어 최근 2주 동안 가장 많은 규모였다. 서울 23일간 100명대 신규확진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297명이었다가 7일부터 29일까지 도합 23일간 100명대를 유지해왔다. 최근 2주간(16∼29일) 추이는 145→132→101→143→125→115→127→133→102→104→129→105→112→154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0명을 웃돌던 지난달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지속적인 조치에도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양대병원서 27명 확진…한방병원 등서도 집단감염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병원,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등의 집단감염이 새로 분류됐다. 전날 한양대병원에서는 2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입원환자의 가족이 27일 최초 확진된 이후 병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6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서울 2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지역으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22명은 환자 8명, 직원 2명, 간병인 8명, 가족 4명 등이다. 서울시는 현재 총 213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26명이 양성, 1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9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15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가 실시됐으며 심층 역학조사, 감염경로 조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중구 소재 복지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는 확진자 7명이 증가했다.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타 시도 직원 1명이 17일 최초 확진된 후 직장동료, 이용자(노숙인) 41명으로 전파됐다.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노숙인이며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서울시는 총 303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41명이 양성, 2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긴급 방역소독, 심층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며 노숙인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이 추가되면서 총 9명으로 늘었다.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은 4명(총 18명), 은평구 소재 병원2는 3명(총 12명) 증가했다. 서울 누적 확진 2만 4061명…사망자 6명 늘어 30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061명이다. 이 중 격리 중이며 치료를 받는 환자는 4144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만 9594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6명 늘어 누적 323명이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들의 확진 날짜나 사망 날짜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유입 환자는 2명(총 792명), 기타 집단감염 확진자는 53명(총 7509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총 1081명), 감염 경로 조사 중 환자는 29명(총 5563명) 추가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원 주택 80% 넘는 아파트 노후돼… 재건축 규제 풀어 인구 감소 막을 것”

    “노원 주택 80% 넘는 아파트 노후돼… 재건축 규제 풀어 인구 감소 막을 것”

    안전진단 기준 완화 정부·市에 건의광운대역 물류기지 내 아파트 착공 판자촌 백사마을엔 임대주택 건설 태릉골프장 일방적 개발 대안 마련 “노원구는 아파트(공동주택)가 전체 주택의 83%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지은 지 30년이 넘어 노후돼 재건축이 절실합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2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정부에서 규제를 풀지 않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예민한 문제”라면서도 이렇게 재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원구에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동북선 경전철 등 개발 호재들이 있고, 재건축 역시 집값 상승 요인이 된다”면서도 “30년이 넘어간 아파트들에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고, 수도배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는 등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고 전했다. 오 구청장은 주거환경 문제가 인구 감소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그는 “노원구 인구가 최근 들어 감소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주거환경 열악’이 40%였다”면서 “재건축해 새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첫 단계인 안전진단 기준이 2년 전부터 강화돼 통과하기가 너무 어려운 게 문제”라면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 구청장은 노원구의 핵심사업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백사마을 개발을 꼽았다. 그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관련, “월계동 주민들은 광운대역 물류기지 내 시멘트 사일로(물류기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수십년 동안 피해를 호소해왔다”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멘트 사일로 4기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내년 초 민간 아파트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우리 구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이 막바지에 와 있다”면서 “기부채납받아 2025년까지 도서관, 공연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복합시설을 완공해 이 일대가 동북권의 새로운 주거문화 신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 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이었던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아파트와 430가구 정도의 임대주택(3층)을 지어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9명의 건축사가 각각 구릉지와 골목길을 그대로 살리면서 개성 있는 9개 종류의 주택을 만들게 된다”면서 “기존 판자촌에서 살던 주민들에게도 입주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 구청장은 정부가 지난해 8·4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의 하나로 태릉골프장 부지에 1만호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구 차원의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태릉골프장 주변 교통 수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정부도 자치구 동의 없이 사업을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조만간 협상안을 갖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IM선교회발 집단감염…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

    IM선교회발 집단감염…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꺽이는 듯하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인다.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이르러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29일 결정할 방침이다. 지역발생 수도권 258명, 비수도권 2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연말에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다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19명 줄어 251명, 양성률 0.94%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43명)보다 25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3명), 경기(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4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5명, 경기 118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26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줄어 25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38명 늘어 누적 6만 601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명 줄어 총 9천524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2만 2189건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2942건으로, 직전일 4만 6484건보다 6458건 많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4%(5만 2942명 중 497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규 확진 497명…丁 “IM선교회발 코로나 다시 불안정…거리두기 심사숙고”(종합)

    신규 확진 497명…丁 “IM선교회발 코로나 다시 불안정…거리두기 심사숙고”(종합)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전국 확산 차단 우선”“비인가 교육시설 빈틈없이 신속 점검하라”정부, 다음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 29일 발표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전국 확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단계 및 방역기준 조정 방안과 관련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고 다음 달에는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둬 확실한 안정세 달성이 시급하다”면서 “심사숙고해서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497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설 연휴 어떻게 보내느냐 중요 변수”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 체계 여력은 충분하지만 확진자 추이 등 여러 지표가 최근 불안정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 변수고, 방역수칙의 형평성과 사회적 수용성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등을 거쳐 내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 조정 방안을 확정해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방역 상황과 관련해선 “대전에서 시작된 IM 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전 신속히 차단하는 일이 가장 우선적인 방역현안”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광주시가 비인가 교육시설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 “다른 지자체도 이를 참고해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신속히 하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497명…전날比 62명 줄어 지역발생 479명·해외유입 18명수도권 258명, 비수도권 221명사망자 8명 늘어 138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정부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별도 방역수칙까지 만들었으나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43명)보다 25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3명), 경기(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금천,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열어 금천구는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 전남 고흥, 충남 청양, 강원 횡성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새달 2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남해군의 건멸치·멸치액젓, 고흥군의 석류 진액, 청양군의 구기자차·우리콩청국장, 횡성군의 더덕·자연건조 황태포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구 지역경제과로 전화(02-2627-1875)하거나 이메일(ajc2020@geumcheon.go.kr)로 주문한 후 지정된 계좌로 구매 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중랑, 10억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중랑구는 오는 4월 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억원 늘어난 10억원이다. 신청 사업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인건비나 법정경비 등 경직성 경비, 수년 동안 지속해야 하는 사업, 특정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사업, 전체 사업비 1억원 이상 또는 행사성 사업비 3000만원 이상인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구민 및 구 소재 기관·사업체 종사자, 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8월 중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고 2022년에 추진된다. 마포,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마포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 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정보기술(IT), 방송, 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50명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1년~2003년 출생) 서울시민으로 해당 분야를 전공했거나 관련 교육을 수료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노원, 복지사각지대 ‘똑똑돌봄단’ 운영 노원구는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똑똑똑돌봄단’을 운영한다. 노원똑똑똑돌봄단은 ‘닫힌 마음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는 뜻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이후 대상자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최종 4512명의 돌봄 대상자를 선정했다. 돌봄단은 책임감과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명을 공개모집했다. 활동실비, 상해보험 가입, 돌봄단원증·유니폼 등을 지급한다. 오는 2월부터 거주 지역의 돌봄 수요에 따라 동별 4~14명이 배치돼 하루 4시간 이내, 주 3일 활동한다.
  • 대전IEM·광주TCS만 323명…IM선교회, 꺼져가던 코로나불 지폈다(종합)

    대전IEM·광주TCS만 323명…IM선교회, 꺼져가던 코로나불 지폈다(종합)

    IM선교회, 11개 시도 23곳에 총 841명소속 교사들 어린이집 등 광범위한 지역활동지역 내 ‘조용한 전파’ 가능성 높아 당국 긴장“초기 확진 발병률 80%↑…지속 노출된 듯” “IM선교회 관련자 즉시 검사 받아달라”전국 복지·요양·교회·직장 내 감염 속출감염경로 ‘깜깜이’ 22.4%…5명 중 1명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조금씩 누그러들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려던 찰나에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꺼져가던 코로나 불씨를 다시 지폈다. 300명대까지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전날보다 210명이 늘며 500명대 중반(559명)까지 수직 상승했다.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에서만 323명이 마스크 없이 단체 생활을 하고 증상 발현에도 방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현실화됐다. IM선교회는 전국 11개 시·도에 퍼져 23곳을 운영하면서 841명의 구성원을 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 대확산으로 이어질까 긴장하고 있다. 대전 IEM국제학교 176명 확진광주 TCS·교회 관련 147명 감염 대전 선교사 양성과정서 5명 추가 확진학생들 단체 합숙하는 기숙 형태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대전과 광주에서는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일부 교사들은 교회를 다니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교사로 활동하고 있어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우선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총 176명이 됐다. MTS 과정은 청년부 선교사 양성 과정으로, 학생 등이 함께 합숙하는 ‘기숙형’인 것으로 조사됐다.광주에서는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잇는 사례에서 1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47명 가운데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이 24명, 어린이집 관련이 13명, 광산구 TCS국제학교 관련이 110명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학생과 교직원들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다.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이 타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TCS교사들, 광주지역 목사·교인어린이집 원장·교사로도 광범위 활동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국제학교에 종사하는 교사들이 지역에서 광범위한 활동하면서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진 상태다. TCS국제학교에서는 합숙 생활을 함께한 교사와 학생 대부분이 확진됐다. 교사들은 광주에 연고가 있으며 학생들은 광주와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다. 특히 교사들은 광주 지역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이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광산구 TSC국제학교 감염 사례와 관련해 “초기 확진자들의 발병률이 80.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거주지별 접촉자를 조사하는 동시에 선제적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방대본은 “IM선교회, IEM 비인가 대안교육시설, TCS 비인가 대안교육시설을 방문했거나 해당 시설과 관련된 사람들은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당부했다.丁 “광주 IM선교회 대규모 집단감염”“관련 지역 전국에, 안심할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관건은 속도다.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서울 복지·요양시설, 구리 보육시설평택 제조업·기흥 교회 등서 잇단 확진 이 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중구의 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노원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남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는 25일 이후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직장과 교회,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평택시의 한 제조업과 관련해선 25일 이후 종사자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는 교인 등 11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리시의 한 보육시설에서도 종사자, 원아, 가족, 지인 등 총 12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안산시 통신 영업업체와 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통신 영업업체 직원이다.부산 요양병원 14명 추가 총 41명창원 직장서 4명 추가 총 20명포항 지인모임 4명 추가 총 17명 경북 포항시의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5일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든 동 지역과 연일읍·흥해읍 1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려 이날도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져 시민들이 2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포항에서는 이달 들어 지역 목욕탕 3곳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1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의 직장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4명이 추가됐다. 창원 소재 한 운송업체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감염경로 ‘깜깜이’ 환자 5명 중 1명꼴신규확진 559명…전날比 210명↑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0%대를 유지했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229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94명으로, 전체의 22.4%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지난달 초순 이후 줄곧 20%를 웃돌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9명)과 비교하면 무려 210명 많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한결 누그러지며 서서히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달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괴한과 격투 끝 父 사망” 온몸에 피 묻힌 채 체포된 아들

    “괴한과 격투 끝 父 사망” 온몸에 피 묻힌 채 체포된 아들

    경찰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아들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모(47)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쯤 노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옆집에서 사람이 죽었다’며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아버지(79)는 집 안 화장실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 이후 집 인근에서 전신에 피를 묻힌 채 서 있는 아들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와 술을 마시던 중 모르는 두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왔고 그중 한 명이 아버지를 납치했다’, ‘나머지 1명과 격투 중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죽어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 ‘9억 초과’… 4년새 2배↑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 ‘9억 초과’… 4년새 2배↑

    서울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매맷값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7만 7000여채의 시세를 분석(15일 기준)한 결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66만 3291채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2017년(매년 12월 18일 기준)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지난해 49.6%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94%), 용산구(90%), 송파구(89%) 등이 뒤를 이었다. 9억원 아파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4%), 강북구(5%), 중랑구(7%), 노원구(8%) 등이었다. 경기도는 조사 표본 아파트 213만 6000채의 8%인 17만여채가 9억원을 넘겼다.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성남시(7만 1000채)에 40% 넘게 몰려 있고 용인(1만 7000채), 하남(1만 5000채), 광명(1만 2000채)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심리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 지수)는 117.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비실은 시원, 노원구는 훈훈… 에어컨 설치비 2억원 지원

    경비실은 시원, 노원구는 훈훈… 에어컨 설치비 2억원 지원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인권 보호 차원으로 인식해 지난해 11월 노원구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에어컨 설치 시 1대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구비 2억원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공동주택 경비실 냉난방기 설치 현황과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총 276개 단지의 1390개 경비실 중 62.6%인 871곳에만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으며, 미설치 519곳 중 442곳이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신청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구청 공동주택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회의록 등), 사업계획서, 현장 사진 등이다. 접수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구는 사업에 대한 적극 홍보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했다. 지원 조건과 절차 등이 담긴 안내문을 입주자 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에게 우편 발송했다. 접수된 서류를 검토하고 에어컨 설치 가능 여부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이 결정되면 입주자 대표회의는 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에어컨을 설치하고 정산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경비실 에어컨 설치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지원 사업 선정 시 경비실 에어컨 설치 단지에 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많은 구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는 ‘9억원’ 초과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는 ‘9억원’ 초과

    서울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매맷값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7만 7000여채의 시세를 분석(15일 기준)한 결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66만 3291채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2017년(매년 12월 18일 기준)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지난해 49.6%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94%), 용산구(90%), 송파구(89%) 등이 뒤를 이었다. 9억원 아파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4%), 강북구(5%), 중랑구(7%), 노원구(8%) 등이었다.경기도는 조사 표본 아파트 213만 6000채의 8%인 17만여채가 9억원을 넘겼다.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성남시(7만 1000채)에 40% 넘게 몰려 있고 용인(1만 7000채), 하남(1만 5000채), 광명(1만 2000채), 안양(1만채), 과천(1만채)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천은 표본 아파트 49만채 가운데 0.6%가 9억원 초과 아파트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심리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 지수)는 117.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2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매매수급 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23.1)와 인천(112.8)이 나란히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원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 환영”

    김생환 서울시의원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 환영”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총 99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서울시가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5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수정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상계주공5단지는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처음 적용된 재건축사업지다. 도시 속 외딴 섬처럼 주변과 단절되고 폐쇄적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로 변신된다. 최고 35층, 996가구(임대 152가구)로 조성되며, 여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하면 최대 1271가구까지 확대할 수 있다. 상계주공5단지에는 △소규모 블록 디자인 △생활공유 도로 조성 △중정(中庭)형과 고층타워 결합 △생활 서비스시설 도입 △가변형 평면 도입 등이 적용된다. 기존 단일 블록이던 단지를 여러 개 소규모 블록으로 재구성해 이 사이사이에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체 가구 수의 85.7%가 기존 세입자이고, 1~2인 가구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다양한 평형을 적극 도입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가격이 천청부지로 치솟아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서울시의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결정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번 재건축 결정은 안전진단 등급 통과가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조합이 공공성이 강화된 ‘서울형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며 서울시를 움직였기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구에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여 재건축 추진이 시급한 단지들이 많은데 이번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모델이 인근 아파트 단지 들에게도 재건축 추진의 촉매제로 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세까지 고용… 어르신 행복한 동작

    73세까지 고용… 어르신 행복한 동작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내 손으로 직접 용돈을 벌 수 있으니 자식들한테 손 안 벌려도 되고요. 밖에 나가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죠. 하루에 4~5시간씩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차민정(67)씨는 구가 설립한 어르신 일자리 전문기업인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2019년 말 입사한 뒤 ‘제2의 인생’을 찾았다며 21일 이같이 말했다. 차씨는 평소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받아 주는 곳이 거의 없어 자존감을 잃고 있었다. 우연히 동 주민센터에서 60~70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접하고 이 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차씨는 지난해 구가 ‘착한 가게’로 선정한 미용실, 이발소, 세탁소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했고, 최근에는 김영삼도서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차씨는 “제 주변 또래들이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서로 들어오고 싶어서 난리”라며 “더 많은 사람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2015년 자치단체 최초로 구가 자본금 2억 9000만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이 회사는 은퇴한 61세 이상 동작구민 어르신들을 채용해 73세까지 고용을 보장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163명이 다닌다. 이들은 주로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을 청소하고 시간제로 아이를 돌본다. 에코백·천연염색 손수건 같은 수공예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연간 매출만 약 29억원에 이른다. 성동구와 금천구, 노원구 등 다른 서울 자치구들이 벤치마킹하는 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박은하 어르신행복주식회사 대표는 “어르신들이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없이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은퇴한 이후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신다”면서 “어르신들을 더 많이 고용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고통이 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맞춤형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봐 주민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동작구청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지역과 대학 상생의 마중물 프로젝트 참석

    이은주 서울시의원, 지역과 대학 상생의 마중물 프로젝트 참석

    지난 13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2021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온라인 세미나 및 포럼이 개최됐다. 대학과 해당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원구와 서울과기대는 2021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및 민·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은주 서울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 진행 그리고 온라인 세미나 및 온·오프라인 포럼으로 확대 시켰으며, 프로젝트의 주된 의제는 노원구의 주요 현황과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대학과 지역 상생의 길을 물어보고 찾아갈 수 있게 형성되었으며 노원구와 서울과기대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이 그 목표임을 설명했다. 「2021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의 지역과 마주보기 Ⅰ,Ⅱ를 모두 패널로서 참석한 이 의원은 “노원구 공릉동을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과기대와 지역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충분히 나눠보았으며 더 나아가 서울시에서의 지역-대학 연계에 대한 거시적인 방향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내겠다” 며 “또한 경춘선 숲길 활성화 방안과 대학과 지역의 협력 구조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고민을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임산부 1353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노원, 임산부 1353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임산부 1353명에게 연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꾸러미는 월 4회(연 16회), 회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품목은 백미·한우·돼지고기·우유·유정란·배추 등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담는 선택형 꾸러미와 가격대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 2가지 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액 중 8만 2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 기존 임신바우처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울 경우 구청 여가도시과를 통한 서면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출산확인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기간 중 주민등록지 또는 실제 거주지가 변경돼도 최초 접수 자치구에서 지원하며 유산 등으로 임신·출산 상태가 중단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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