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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게 잘 나가네’…서울 아파트 40㎡ 이하 거래 비중 ‘껑충’

    ‘작은 게 잘 나가네’…서울 아파트 40㎡ 이하 거래 비중 ‘껑충’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올해 1월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입거래 비중은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규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281건 가운데 전용면적 40㎡이하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40㎡ 이하의 거래비중이 21.5%에 달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월간 통계 집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입 비중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사슴3’ 전용면적 33.18㎡의 경우 지난해 1월 5일 3억 32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11일에는 4억 7000만원(11층)에 팔렸다. 1년간 1억 3800만원(41.6%) 올랐다. 또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하는 ‘신내11대명’ 전용면적 39.76㎡는 작년 1월 23일 3억 92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1월 8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 면적이 5억 2800만원(14층)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1년간 1억 3600만원(34.7%) 상승했다.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양2’ 전용면적 35.1㎡도 작년 1월 27일 2억 9500만원(11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1월 12일에는 3억 9700만원(9층)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다. 1년새 1억 200만원(34.6%) 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대출 규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 자체가 줄어들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선택 폭이 좁아지자 비교적 부담이 덜한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울과기대, ‘2022년 동아리 박람회’ 성료

    서울과기대, ‘2022년 동아리 박람회’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향학로·붕어방 일대에서 진행한 ‘2022년 동아리 박람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이날 공연분과, 무예분과, 사회분과, 전시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총 7개 분과 48개 동아리가 참여해 2022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동아리 도장깨기 이벤트, SNS 인증샷 이벤트,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렸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99명 이하로 참여 인원을 제한했다. 이날 김주한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동아리 박람회에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선·후배를 알아가고 알찬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동아리 박람회에 참석해 동아리 홍보 활동을 격려하며 “동아리 박람회가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 수 줄여 아이 좋게… 노원의 ‘안심어린이집’ 실험 [현장 행정]

    아이 수 줄여 아이 좋게… 노원의 ‘안심어린이집’ 실험 [현장 행정]

    교사 늘리는 서울시 정책과 차별화현원 줄여 교사 대 아동 비율 하향감소한 보육료 지원… “품질 향상”지난해 서울 가임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63명이었다. 영유아 수가 줄어들어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수많은 정책이 생겼지만, 아직 어린이집 교사 한 명이 돌보는 아동 수는 엄청나게 많다. 특히 만 3세반 정원은 교사 1명당 15명이나 되는데 만 2세반(7명)의 두 배가 넘는다. 노원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87곳에서 ‘노원안심어린이집’ 실험을 시작했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기 위해 아동 수를 줄이는 방식을 도입했다. 0세반과 장애아반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대3에서 1대2로 낮아졌다. 3세반은 교사 한 명이 담당하던 아동 수가 15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구의 방안은 서울시 정책이나 지난 대선 후보들 공약과 같이 ‘교사 수를 늘리는’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추가로 채용하는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대신 어린이집 정원을 그대로 두고 현원을 줄여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춘다. 이로 인해 줄어든 보육료는 구가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7일 ‘상계5동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우리도 처음 시도하는 모험이라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우리 방식은 한정된 어린이집 교실 면적을 더 넓게 쓸 수 있어 보육의 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어린이집은 장애통합 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한 만 3세반은 장애통합교사 1명을 포함, 교사 3명이 장애아 2명 등 최대 26명을 돌볼 수 있다. 이날은 학기 초라 원아 모집이 끝나지 않았고, 적응 기간 아동들이 일찍 하원해 남은 아이들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신화영 장애통합교사는 “장애아의 경우 ‘개별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아이들마다 목표를 다르게 설정하고 지도하는데, 1대2 보육을 하게 되니 기존 1대3 보육보다 훨씬 개별적인 보육을 할 수 있고 가정과 소통도 더 긴밀해졌다”며 “특히 비장애 아이들 중에도 발달이 어려운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을 관찰하고 교사들과 협력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안에 안심어린이집을 100곳 이상으로 늘려 총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내년엔 만 1·2·4·5세반에도 적용할 생각”이라며 “아동,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 모든 아동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깨끗한 길, 살기 좋은 노원… 청소 인력 14명 추가 배치

    깨끗한 길, 살기 좋은 노원… 청소 인력 14명 추가 배치

    서울 노원구가 주거 환경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청소 행정 시스템을 강화한다. 구는 올해 청소에 투입하는 자활근로 인력을 129명까지 늘려 주말 청소팀과 청소 사각지대를 담당하는 특별기동반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9년 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자활근로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15명 규모의 청소 인력을 모든 동에 배치했다. 이번에 인력이 집중 투입되는 곳은 수락산역 디자인거리, 화랑대역 불빛정원, 덕릉터널, 간선도로 출구 등이다. 쓰레기 상습 투기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도 14명을 투입해 체계적 관리에 들어간다. 구는 이번 자활 인력 추가 투입으로 2018년 이후 꾸준히 구축해 온 청소 행정 시스템이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매일 수거, 즉시 수거, 실시간 감시활동 강화 등 기존에 효과가 입증된 청소 정책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네가 깨끗해야 애향심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쓰레기와의 전쟁’이 이제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다”면서 “청소 행정이 구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결국 서울의 부동산 민심에서 전례 없는 초박빙 대선의 승부가 갈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325만 5747표)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294만 4931표)의 서울 득표 차는 31만 766표였다. 윤 당선인이 전국에서 총 24만 7077표를 더 얻은 점을 감안하면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에서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서울은 역대 대선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대부분 민주당 계열 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민주화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양자 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울에서 51.42%를 얻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8.18%)를 제쳤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정권교체론’을 앞세운 윤 당선인은 서울에서 50.56%를 얻어 이 후보(45.73%)를 5% 포인트 가까이 눌렀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윤 당선인은 14곳에서, 이 후보는 11곳에서 앞섰는데 윤 당선인의 우세 지역은 대체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종합부동산세 부과액 순위가 높은 곳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값 상승에 공시가격까지 현실화되면서 재산세에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진 유주택자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자들도 너무 오른 집값 탓에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졌고,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허탈함을 투표로 보여 줬다. 자치구별 득표율을 보면 보다 뚜렷해진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강남 67.0%, 서초 65.1%, 송파 56.8% 등 강남 3구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강남 3구에서만 윤 당선인이 이 후보보다 29만 4494표를 더 가져갔다. 지난해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 주택분 고지 세액은 2조 7766억원으로 강남 3구의 종부세액이 그중 52.9%를 차지했다.윤 당선인은 용산구(56.4%), 성동구(53.2%), 강동구(51.7%), 영등포구(51.6%), 중구(51.0%), 동작구(50.5%) 등에서도 과반을 기록했다. 종로구(49.5%), 동대문구(49.2%), 마포구(49.0%), 광진구(48.8%)에서도 우세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양천, 영등포, 동작, 광진, 강동의 우세가 눈에 띈다. 반면 이 후보는 강북구(52.3%), 금천구(51.6%), 중랑구(50.5%), 관악구(50.3%), 도봉구(49.8%), 성북구(49.3%), 강서구(49.2%), 구로구(49.2%), 노원구(48.9%) 정도에서 앞섰다.   동별로는 강남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에서 윤 당선인이 84.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의 집이 있는 서초4동에서도 76.23%를 얻어 서초구 평균(65.1%)을 상회했다.   앞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승리했고, 양자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선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강남 3구와 강동구, 용산구만을 내줬을 뿐이다.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개 구의 구청장과 49개 지역구 가운데 41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로선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탄탄한 조직기반으로도 부동산 민심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부동산 민심이 들끓었던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모두 패배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많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38.18%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57.50%)에게 역대급 패배를 당했다.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른 표심 변화도 관심을 끌었다. 노원구는 윤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지낸 노원병 지역구가 있다. 안 대표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19대 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각각 60.46%와 52.33%라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 후보가 48.9% 득표로 앞서, 윤 당선인은 단일화에 따른 ‘안철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결국 서울의 부동산 민심에서 전례없는 초박빙 대선의 승부가 갈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325만 5747표)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294만 4931표)의 서울 득표차는 31만 766표였다. 윤 당선인이 전국에서 총 24만 7077표를 더 얻은 점을 감안하면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에서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서울은 역대 대선에서 승패와 관계 없이 대부분 민주당 계열 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민주화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양자 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울에서 51.42%를 얻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8.18%)를 제쳤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정권교체론’을 앞세운 윤 당선인은 서울에서 50.56%를 얻어 이 후보(45.73%)를 5%포인트 가까이 눌렀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윤 후보는 14곳에서, 이 후보는 11곳에서 앞섰는데 윤 당선인의 우세 지역은 대체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종합부동산세 부과액 순위가 높은 곳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값 상승에 공시가격까지 현실화되면서 재산세에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진 유주택자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자들도 너무 오른 집값 탓에 내집 마련의 꿈이 멀어졌고,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허탈함을 투표로 보여줬다.자치구별 득표율을 보면 보다 뚜렷해진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강남 67.0%, 서초 65.1%, 송파 56.8% 등 강남 3구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강남 3구에서만 윤 당선인이 이 후보보다 29만 4494표를 더 가져갔다. 지난해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 주택분 고지 세액은 2조 7766억원으로 강남3구의 종부세액이 그중 52.9%를 차지했다.  윤 당선인은 용산구 56.4%, 성동구 53.2%, 강동구 51.7%, 영등포구 51.6%, 중구 51.0%, 동작구 50.5%에서도 과반을 넘겼다. 종로구 49.5%, 동대문구 49.2%, 마포구 49.0%, 광진구 48.8%에서도 우세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양천, 영등포, 동작, 광진, 강동의 우세가 눈에 띈다. 반면 이 후보는 강북구 52.3%, 금천구 51.6%, 중랑구 50.5%, 관악구 50.3%, 도봉구 49.8%, 성북구 49.3%, 강서 49.2%, 구로 49.2%, 노원구 48.9% 정도에서 앞섰다.   동별로는 강남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에서 윤 당선인이 84.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의 집이 있는 서초4동에서도 76.23%를 얻어 서초구 평균(65.1%)을 상회했다.   앞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승리했고, 양자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선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강남3구와 강동구, 용산구 만을 내줬을 뿐이다. 현재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구의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대부분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로선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탄탄한 조직기반으로도 부동산 민심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부동산 민심이 들끓었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모두 패배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많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38.18%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57.50%)에게 역대급 패배를 당했다.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른 표심 변화도 관심을 끌었다. 노원구는 윤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지낸 노원병 지역구가 있다. 안 대표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가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19대 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각각 60.46%와 52.33%라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 후보가 48.9% 득표로 앞서, 윤 당선인은 단일화에 따른 ‘안철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포토]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서울포토]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일초등학교에 마련된 상계1동 제6투표소에서 지상파3사 출구조사원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2022.3.9
  • 심상정 “3번 찍어야 生표… 소신투표가 세상 바꿀 것”

    심상정 “3번 찍어야 生표… 소신투표가 세상 바꿀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소신표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동지인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옛 지역구인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해 고려대·한양대·이화여대·홍익대 등을 돌며 “심상정의 소신정치와 2030의 소신투표가 만나는 마지막 유세”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후보는 CBS 라디오에서 “누구를 반대하는 표. 누가 돼서는 안 되는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나를 지킬 수 없다”며 ‘사표론’에 맞선 ‘소신표’를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것과 관련, “결국 거대 정당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라며 “심상정한테 찍는 표만이 ‘생(生)표’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상정이 성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맞서니까 윤석열 후보도 막바지에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이런 말씀까지 하시고 이재명 후보도 방향을 바꿔서 여성들을 위한 공약을 많이 내고 계시지 않냐”며 “소신 있는 심상정의 힘이, 심상정에게 모인 그 힘이, 바로 성평등 국가를 만들고 역사적 퇴행을 막는 힘”이라고 했다. 이후 심 후보는 고대 앞 유세에서 “역대 최고의 투표율,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위대한 한 표들이 모인 그 소신투표가 역사를 만들어 낼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폰 코박고 길 건너는 ‘스몸비족’을 위한 배려

    스마트폰 코박고 길 건너는 ‘스몸비족’을 위한 배려

    서울 노원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바닥신호등을 올해 128곳으로 늘린다. 구는 오는 4월까지 19개 지점에 바닥신호등 36곳을 추가해 총 56개 지점, 128곳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보행자 대기선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이 횡단보도 신호등 변화에 따라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바뀌는 신호등 보조장치다.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등 보행자 사고 위험을 줄여 주며, 비가 오거나 어두운 날 도로와 횡단보도 구분을 명확하게 해 준다. 올해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지점은 초등학교가 12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도봉면허시험장과 광운대역 삼거리 등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5곳이다. 구는 바닥신호등 외에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도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88대를 설치했고 올해 1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 컬러블록, 안전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계속하면서 노원구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317건에서 2020년 277건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기표된 용지 주고, 쓰레기봉투·소쿠리 투표함… “반장선거만도 못 해”

    기표된 용지 주고, 쓰레기봉투·소쿠리 투표함… “반장선거만도 못 해”

    “투표용지를 바닥에 놓은 비닐봉지에 넣으라는 게 말이 됩니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장난합니까.”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2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전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시민들은 황당한 광경을 마주했다. 투표 사무원들이 임시기표소 앞 바닥에 놓인 A4 용지만 한 지퍼백 안에 투표용지를 넣으라고 안내한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투표함을 가져오라고 격렬하게 항의하며 20분간 대치가 이어졌다. 이후 사무원들은 임시방편으로 지퍼백을 종이박스로 교체했다. 이날 전국 곳곳의 사전투표소에서는 선관위의 준비 부족과 무성의한 진행에 확진 유권자들이 항의하는 등 큰 혼선이 빚어졌다.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일류 유권자 의식을 무사안일주의로 점철된 삼류 선거관리가 훼손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의 경우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이 되도록 투표를 마친 확진자가 4명에 불과했다. 확진자들은 투표 안내 문자메시지, 입원·격리 통지서 제시와 본인 여부 확인서 작성 절차 등을 추가로 거쳐야 했기에 일반 유권자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이 때문에 야외에서 추위에 떨며 1시간이 넘도록 서 있어야 했다. 본인 확인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권자들이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1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확진자 김모(28)씨는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을 하는 절차는 없었다”고 했다. 특히 확진자 전용 임시기표소에는 투표함이 따로 없다는 이유로 선거 보조원들이 투표용지를 지퍼백이나 쓰레기봉투, 쇼핑백, 라면 박스,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담아 옮겼고, 이 모습을 본 유권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여러 명의 투표용지가 담긴 쇼핑백이 야외에 방치된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 은평구 신사1동 주민센터에서는 보조원의 혼선으로 유권자 3명에게 새 봉투가 아닌 이미 다른 유권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기표한 용지가 든 봉투가 잘못 전달되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4동 제3투표소에서도 유권자 6명이 새 투표용지가 아닌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에게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를 받았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려고 임시기표소 봉투 안에 든 투표용지를 꺼내다가 이미 특정 후보에게 기표된 것은 물론 세로나 가로로 접힌 자국이 선명한 투표용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한 유권자는 “대선 투표 관리가 반장선거만도 못한 것 같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온의동 사전투표소에서는 사무원이 유권자에게 기표 용지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으라고 해 유권자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차량 보닛 위에 선거인명부를 놓고 신원을 확인해 빈축을 샀다. 선거 시점에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이란 예고에도 투표 참여 규모 예측에 실패한 선관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구 1곳당 하나의 투표함만을 사용할 수 있다면 선관위가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의 투표 시간대를 완전히 분리하되 같은 투표함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미리 대안을 강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나마 선관위가 만든 투표관리 매뉴얼 자체도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격리자 등이 제출한 봉투는 참관인이 볼 수 있는 바구니·상자 등에 담아 지정된 참관인과 함께 사전투표소로 이동’, ‘인원에 따라 일정 수량을 모아서 투입 가능’ 등 모호하게 적혀 있다. 구체적 설명이 없어 현장에서 각종 운반 도구가 등장한 것이다. 확진자 투표 사전투표 집계도 당장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관위가 애초 확진·격리자 명단을 따로 전달받지 않았고 선거인 명부에도 따로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선관위가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한 데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은평구 사례는 단순 실무자의 실수인지 전국적 단위의 문제인지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고 투표함, 확진자 대기 등의 문제는 세부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 노원,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

    노원,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

    서울 노원구는 ‘아이휴센터’와 ‘아픈아이 돌봄센터’, ‘밥상돌봄 아동식당’ 등 지역사회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이휴센터는 오후 3시 이전 수업이 끝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오후 돌봄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만족도가 높다. 아파트 단지 내, 학교 인근 등 아동이 걸어서 10분 이내 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잡아 접근성을 높였다. 또래 친구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봄 교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급·간식이 제공된다.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아픈 자녀의 병원 치료를 위해 갑자기 연가를 내야 하는 등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부모의 전화 한 통으로 돌봄 교사가 2인 1조로 아이를 찾아가 병원에 동행한 뒤 부모가 지정한 곳으로 귀가를 돕는다. 또 등교가 어려운 경우엔 병상돌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동식당은 방과후 돌봄에 밥상돌봄을 결합해 아동 결식을 방지한다. 방과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누구나 건강식을 먹을 수 있다.
  • ‘역시는 역시’…정재원, 동계체전 첫날 2관왕

    ‘역시는 역시’…정재원, 동계체전 첫날 2관왕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24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45초9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 열린 매스스타트에서도 정재원은 스프린트 포인트 90점을 챙기며 우승했다. 올림픽에서 2회 연속 1500m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23·성남시청)이 60점으로 뒤따랐다. 빙속 경기 첫날 금메달 2개를 딴 정재원은 팀 추월과 1만m에도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메달리스트들도 같은 날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에 나섰다. 베이징올림픽 여자 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딴 서휘민(20·고려대)은 여자 대학부 500m에서 45초129로 우승했다. 베이징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대헌(23·강원도청)은 25일 1000m에 나선다. 25일 개막하는 103회 동계체전은 2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개최된다.
  • 노원, 무보증·반값 월세 ‘청년가게’ 3곳 더 내기로

    노원, 무보증·반값 월세 ‘청년가게’ 3곳 더 내기로

    서울 노원구가 청년에게 창업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청년가게’ 7·9·10호점을 만든다. 구는 중계동 노원수학문화관 1층(7호점)과 석계역 인근 건물(9·10호점)에서 창업할 청년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가게는 노원구가 지역 내에 창업 공간을 마련, 입주하는 청년에게 보증금을 받지 않고 월세 50%를 감면하는 지원 사업이다. 임대료 감면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절차와 세무 등 기본 교육, 업종별 전문가 상담과 멘토링 등 실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39세 개인이나 팀으로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대한다. 청년 운영자가 희망하는 업종으로 창업이 가능하지만 주점, 오락실,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청년가게는 지난 2월 1·2호점이 문을 열었고, 오는 4월엔 10호점이 개점한다. 카페, 수제 쿠키 전문점, 수제 비누 등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점, 복합문화예술공간, 디자인스튜디오, 자율주행 교습소, 푸드트레일러 등 운영 중인 업종도 다양하다. 구는 올해 안에 청년가게를 14호점까지 조성하고 매년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수를 늘려 갈 계획이다.
  • 노원구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할머니·손자 사상

    노원구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할머니·손자 사상

    노원구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이 사망하고 8세인 손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대형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야외 주차장으로 넘어졌다. 사다리차는 해당 아파트의 17층에 이삿짐을 옮긴 뒤 사다리를 다시 접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가던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의 손자인 B(8)씨는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도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사다리차 운전기사 등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 중장년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해

    중장년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해

    중장년 맞춤형 정책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노동력이 충분해 노인 일자리보다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다. 1인가구의 경우 고독사 가능성도 높아 특별한 복지정책이 필요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 자치구들이 중장년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경력 활용과 계발을 위한 일자리와 노인 복지와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양천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퇴직한 전문 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기존 교육상담, 사회공헌, 사회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던 양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신중년 세대 경력 개발과 일자리 제공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경력 3년 이상 신중년 인력을 상담 전문가로 채용, 전직을 희망하는 센터 이용자에게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이용객인 중장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 경력을 1대1로 점검하고 전직에 필요한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동년배 상담사와 이용객은 컨설팅을 통해 풍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센터는 상담과 연계해 자체 취업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공공·민간 부문 취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은평구는 은평구치매안심센터를 취재해 치매 관련 건강 정보 등을 기사로 작성할 시니어 기자단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 기자단이 매월 1건 이상 작성한 기사는 치매안심센터가 정기 발행하는 복지신문에 게재된다. 지원 자격은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중장년 이상이며,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적극적 취재 활동이 가능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심사를 거쳐 선발된 뒤엔 자질과 품격을 갖추기 위해 센터가 준비한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자단에게는 정식 명함과 명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후 센터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등을 취재해 정보취약계층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겐 별도 상장과 상품도 줄 예정이다.노원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현황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주거취약 1인가구를 정밀하게 찾아냈다. 구가 조사한 대상은 지하층 4755가구, 옥탑방 325가구, 고시원 1425가구 등 총 6505가구다. 조사는 복지 플래너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참여한 ‘똑똑똑 돌봄단’, 통반장 등이 함께 진행했다. 구는 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주거 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394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복지 서비스는 공적급여 등 경제지원 94건, 복지관 연계 등 민간서비스 106건, 돌봄SOS 관리 등 돌봄서비스 50건, 안부 확인 135건, 사례관리 9건 등이다.
  • 월계동 수급자가 장애연금 모아 1000만원 기부

    월계동 수급자가 장애연금 모아 1000만원 기부

    서울 노원구는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으로 목표액 112%인 31억 4000만원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지난 14일까지 3개월 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목표액은 28억원이었지만, 31억 4065만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올해 기부는 총 1799건이 접수됐다. 성금이 10억 8623만원, 성품이 20억 3348만원 상당이다. 기부자들은 각계 각층 주민, 단체, 기업 등이다. 구는 특히 코로나19로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소상공인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상계 1동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200만원을, 월계2동의 수급자가 장애연금 중 일부를 저축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미담도 이어졌다.기부받은 성금과 물품은 실직이나 경제 곤란으로 주거와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한편 구는 2012년 모금운동에 참여한 이래 매년 모금액을 증액ㅎ개 왔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모금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 노원서 배운 목공예로 몰입·치유 경험을

    노원서 배운 목공예로 몰입·치유 경험을

    서울 노원구는 개인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체험 프로그램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체험목공, 실용목공으로 나눠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다. 체험목공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연필꽂이, 독서대부터 상급자 수준의 미니 의자, 양념통 보관대까지 15개 품목 중 선택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실용목공은 고등학생 이상이 대상이며 원목의자 만들기를 체험한다. 작업이 힘들기 때문에 구는 가급적 2명 이상이 함께 작업할 것을 권장한다. 체험료는 1인당 2000원이며 선택 체험 품목에 따라 재료비가 3000~1만원이다. 경로우대자, 장애인, 수급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등은 사용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체험 운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용자는 백신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신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며 몰입과 치유의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주민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개발 규제 합리적으로 풀겠다” 李, 강북 돌며 부동산 민심 잡기

    “재개발 규제 합리적으로 풀겠다” 李, 강북 돌며 부동산 민심 잡기

    코로나 피해 ‘신용 대사면’ 약속퇴직 경찰 만나 “檢, 제4부화 안 돼”“기본소득, 청년 알바 부담 덜어줘”윤석열 ‘NO마스크 연설’ 비판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영화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서울 상계동에서 출발해 광화문·왕십리를 지나 홍대입구까지 강북 거점을 샅샅이 훑었다. 이 후보는 서울 민심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정치보복’, ‘주술’ 논란 등을 집중 제기했다. ●“진보는 능력 없다?… 새빨간 거짓말” 이 후보는 오전 10시쯤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지역이자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높은 지역 관심사를 감안해 부동산 이슈를 먼저 꺼냈다. 그는 “여기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깨끗하고 좀더 크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데 허가가 안 나와 힘들지 않느냐”며 “이런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두꺼비도 새집 달라고 하는데, 사람은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좋은 주택에서 행복하게 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 “집값이 갑자기 올라서 세금이 오르니 화나지 않느냐. 저도 화나더라”면서 “재산세, 종부세가 과도하게 올라간 것을 차츰차츰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약간 쉰 듯한 목소리를 의식해 차분히 연설하던 이 후보는 “보수는 일은 잘하는데 부패해서 문제이고, 진보는 깨끗한데 능력이 없는 것 같다는 이상한 얘기가 있다”는 부분부터 ‘데시벨’을 올렸다. 그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두 번 토해 내듯 외쳤고 “저는 실적을 가지고 실력을 증명해서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불러 주셨다고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에서 “촛불광장에서 시민들이 든 그 가냘픈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단 5년 만에 다시 복귀하고 있다”며 “그런데 더 심각하다”고 했다. 이어 “최모(최순실)씨는 점은 좀 쳤는지 모르겠는데 주술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되겠나. 정치보복을 대놓고 후보가 바라는 그런 상황을 한 번이라도 겪어 봤나”라며 윤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는 연설 전과 연설 도중 두 번이나 안경을 벗어 끼고 있던 장갑으로 쓱쓱 문지른 후 “누구처럼 마스크 벗고 하면 성에가 안 낄 텐데”라고 했다. 윤 후보의 ‘노 마스크’ 연설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 유세에서는 “신용 대사면을 통해서 코로나 때문에 빚진 부분들을 국가가 인수할 것이다. 정상적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포구로 이동해 퇴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관계자들을 만나서는 “다시 수사·기소권이 통합되고 (검찰에) 권한이 집중되고 심지어 선출권력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제4부를 지향하는 일이 현실이 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 ●홍대 상상마당서 청년 표심 공략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는 “생애 주기별로 똑같은 세금을 내는데 청년들에게 국가가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며 기본시리즈로 청년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왼팔을 들어 보이며 “저는 학원비 7000원이 없어서 공장을 다니다가 사고를 당해 이렇게 장애인이 됐다”며 “청년들에게 알바(아르바이트)할 시간 줄여 주려는 기본소득이 왜 나쁜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젊은이에게는 지금의 1000만원이 미래의 1000만원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며 “지금이라도 10∼20년 장기로 소액이라도 빌릴 기회는 주자는 게 청년 기본금융”이라고 강조했다.
  • 노원, 중장년 주거취약 1인가구 종합 지원체계 가동

    노원, 중장년 주거취약 1인가구 종합 지원체계 가동

    서울 노원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가 집중하고 있는 위기가구는 주로 지하층,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다.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은 소득이 불안정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들에게 사회적 고립이 가중돼 고독사 등으로 이어지기 전 조기 개입하기 위해 이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5~6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대표적인 주거취약지역인 지하층 4755가구, 옥탑방 325가구, 고시원 1425가구 등 총 6505가구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10월부터 12월에는 임대주택, 숙박업소 장기거주자, 특정소방대상물 거주자 등으로 주거 취약지역 조사 범위를 넓혔다. 또 고독사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조사는 복지플래너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노원 ‘똑똑똑 돌봄단’, 통·반장 등이 동네 구석구석 사각지대를 찾아가며 이뤄졌다. 이들은 실태조사의 취지와 조사 방법 등을 철저히 공유하고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민 주도 아래 이뤄지는 구 특유의 복지자원 관리 시스템이 빛을 발한 셈이다. 조사 내용은 주거·경제·건강상황, 사회적 관계망, 주요 문제와 복지 서비스 욕구, 마음건강 평가, 고독사 위험도 평가 등이다. 구는 이번에 발굴한 주거 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중 394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완료했다. 이들에게 지원된 복지서비스는 ▲공적급여 등 경제지원 94건 ▲복지관 연계 등 민간서비스 106건 ▲돌봄SOS 관리 등 돌봄서비스 50건 ▲안부확인 135건 ▲사례관리 9건 등이다. 기초생계 수급자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의 경우, 형제나 이웃 등 외부와 소통이 거의 없이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구는 A씨에게 돌봄 SOS 일시재가서비스를 통해 주 2회 청소, 밑반찬 지원을 실시했다. 또 장기요양 등급 신청 등을 도와 장기 가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가구 연립빌라 지하층에 거주하는 B씨는 낙상 사고로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가족들과 교류도 끊긴 상태였다. 구는 B씨에게 맞춤형 급여와 긴급지원 등을 안내하는 한편,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실시해 끊겨 있던 사회적 관계망을 복구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갔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복지플래너, 똑똑똑 돌봄단,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등이 주축이 돼 정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받게 한다. 특히 위기도가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별도 선정해 보다 면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과 1인가구가 겪는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이들에 대한 안전망 설계의 첫걸음”이라며 “이들에게 공공, 민간 역량을 망라해 지속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자연 속 걷기, 최고의 심리방역/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자연 속 걷기, 최고의 심리방역/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난 신조어들이다.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몇 차례 대유행과 3차 백신접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2, 제3의 코로나19 사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불안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우리를 덮치면서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사람들은 답답함을 어떻게 풀고 있을까? 풀고 있기는 할까? 마음을 다스리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걷기’다. 코로나19 이후로 전국 지자체가 주민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앞다퉈 산책길 조성에 힘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중에서도 노원은 단연 독보적이다. 무엇보다 시작이 빨랐기 때문이다.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구는 ‘힐링’을 주요 과제로 노원이 가진 자연환경을 주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걷고 싶은 노원’ 만들기다. 당현천, 목동천, 우이천, 중랑천 등 동네하천 총 17.37㎞ 구간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휴게공간도 확충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영축산에는 유모차와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총 11㎞ 구간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완공된 불암산과 영축산 산책로는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수락산은 올해, 초안산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원 재정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까지 합치면 노원에는 총 126곳의 공원이 있다. 공원 면적으로 서울시 2위다. 이런 장점을 살려 공원 내 산책로 조성, 생활체육시설 교체 및 확충, 화단 정비, 소규모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무대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책을 유도하고 있다. ‘힐링’이라는 ‘묘목’을 심은 지 3년이 지난 지금 노원은 결실을 맺는 중이다. 2020년 서울시 평균 걷기 실천율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원은 오히려 걷기 실천율이 증가하며 2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 처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자연스레 하천변으로, 근처 산으로, 동네공원으로 향한다. ‘걷고 싶은 노원’을 중심으로 1년 365일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는 그림을 그려 본다. 코로나19가 지나간 노원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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