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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사고 뒤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사고 뒤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 폭행

    과거 음주운전 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노엘의 음주를 의심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현장에서 노엘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켰다. 노엘이 접촉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19년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지인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노엘은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변호인 측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노엘이 이번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집행유예 기간 동종범죄를 저지른 셈이 된다.
  • “지원금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래퍼 노엘, SNS 게시물 모두 삭제

    “지원금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래퍼 노엘, SNS 게시물 모두 삭제

    래퍼 노엘이 최근 발매곡을 향한 혹평에 응수하는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수령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노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의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지난달 26일 노엘이 발매한 곡 ‘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한 댓글들로,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내용이었다. 노엘은 댓글 캡처 이미지 위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쎈 척하네”라고 적었다. 자신의 곡에 대한 혹평에 대해 응수하면서 재난지원금을 끌어들인 것은 뜬금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 지급됐고, 현재 신청을 받아 지급 중인 국민지원금 대상자는 전 국민의 88%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3일 오전 현재 노엘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계정은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았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이전에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비난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저는 댓글 안 본다”면서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쓰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그는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A씨가 사고를 냈다’며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고 노엘·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노엘은 2017년 2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나며 자진 하차했다. 현재는 1인 레이블 글리치드컴퍼니를 설립해 홀로 활동 중이다.
  • “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장제원 아들 노엘 막말

    “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장제원 아들 노엘 막말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 그리고 여러 차례의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자신의 곡을 비난한 네티즌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라고 응수한 것이다. 지난 10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의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지난달 26일 노엘이 발매한 곡 ‘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해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댓글이었다. 이러한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노엘은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쎈 척하네”라고 적었다. 노엘은 이전에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비난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저는 댓글 안 본다”면서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쓰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그는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A씨가 사고를 냈다’며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고 노엘·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17년 2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나며 자진 하차했다.
  • 민주평통 20기 자문위원 2만명 위촉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0기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1일 출범한다. 민주평통은 31일 국내 자문위원 1만 6100명과 131개국의 해외 자문위원 3900명 등 2만명을 2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수석부의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이 임명됐다. 20기 자문회의는 청년부의장을 신설하는 등 청년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부의장에는 왕효근 한국창업진흥협회 부회장이, 청년·교육분과위원장에는 신동석 DSG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임명됐으며 상임위원(500명) 가운데 15%(73명)가 45세 이하 위원들로 구성됐다. 서울부의장을 맡은 이미경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부의장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됐다. 전체 자문위원의 11%인 2290명은 참여공모제를 통해 위촉됐다. 2016년 특별귀화해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오네일 패트릭 노엘 신부, 탈북 청년인 박영호 청년상회 대표 등이 포함됐다. 민주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 건의 및 자문과 국내외 평화 통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그콘서트 왜 망했겠나”…방역수칙 비꼰 장제원 아들 노엘

    “개그콘서트 왜 망했겠나”…방역수칙 비꼰 장제원 아들 노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노엘(21·장용준)이 헬스장 방역 수칙을 비판했다. 14일 노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개그콘서트가 왜 망했겠나”라며 방역 정책을 비판한 글이 올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그룹 운동을 할 때 음악 속도를 100~120bpm(분당 비트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정책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고 적었다.정부는 4단계 거리 두기 수칙으로 헬스장 러닝 머신 속도가 6km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음악 빠르기는 120~140bpm로 제한했다. 사람들이 빠르게 호흡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땀을 튀기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BBC는 이날 한국의 4단계 거리두기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최대 수출 음악인 BTS는 ‘버터’, ‘다이너마이트’가 110∼115bpm으로 안정권에 있다”며 “반면 블랙핑크는 130bpm 정도라서 괜찮지 않아 보인다”고 예측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하게 (제한됐거나) 또는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논의해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매해 활동해왔다. 노엘은 지난 9일에도 90만원이 넘는 건강보험료 내역을 공개하며 “세상에 불만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 미 마약단속국 “아이티 대통령 암살 연루 미국인 우리 정보원이었다”

    미 마약단속국 “아이티 대통령 암살 연루 미국인 우리 정보원이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아이티 경찰에 체포된 아이티계 미국인 둘 가운데 한 명이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정보원으로 일한 전력이 있음을 DEA 고위 간부가 인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티 경찰은 DEA 등 미국 사법기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이즈 대통령이 지난 7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근교의 사저에서 11발의 총알을 몸에 맞고 숨진 뒤 아이티 경찰은 콜롬비아인 15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둘을 체포했다. 아이티계 미국인 둘의 신원은 조제프 뱅상(55)과 제임스 솔라주(35)로 알려져 있다. 익명을 전제로 이메일로 위 사실을 인정한 DEA 간부가 둘 중 어느 쪽이 과거 정보원으로 일했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간부는 문제의 용의자가 DEA와 접촉을 시도했고, 이 기관은 자수하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클레멩 노엘 판사는 9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체포된 두 용의자는 그룹 내 통역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노엘 판사는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암살 당일 사저 바깥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DEA 작전 중”이라고 외친 인물이 바로 솔라주라고 NYT에 확인해줬던 점에 비추면 솔라주가 옛 정보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 경찰은 또 이날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아이티 국적의 의사 크리스티앙 에마뉘엘 사농(63)을 중요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 역시 암살 모의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사농이 모이즈 대통령을 대신해 아이티 대통령 자리에 오르려 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하지만 그의 행적 등을 고려할 때 의문이 적지 않다. 아이티 출신으로 플로리다주에서 20년 넘게 살아 온 그는 유튜브와 지난 2013년 법원 파산신청 서류 등을 통해 자신을 의사 겸 개신교 목사라고 소개했다. 플로리다에 사는 친구는 사농이 모이즈 대통령을 체포하는 작전이라고 생각해 가담했을 것이라면서 암살 의도를 알았다면 절대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시 익명을 요구한 그는 미국 국무부와 법무부 대리인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사농을 찾아와 아이티 대통령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사농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친구는 사농이 “매우 쉽게 속아 넘어간다. 그는 신이 모든 것을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친구는 모이즈 대통령 암살 며칠 전 사농과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부 콜롬비아인들을 경호팀으로 대동하고 전용기 편으로 아이티에 들어갔던 사농은 콜롬비아인들이 모두 사라졌다며 “혼자 남았다. 이 사람들 뭘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0∼2010년 사농과 함께 아이티에 교회와 병원 세우는 일을 했다는 미국인 목사 래리 콜드웰도 AP 통신에 사농이 절대로 폭력에 휘말릴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이티 경찰은 전날 사농과 연락한 또 다른 배후 기획자 2명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날 전직 상원의장 등 유력 정치인들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이즈 대통령 경호원들이 이번 사건에 어떻게든 연루돼 있을 가능성도 들여다본다. 콜롬비아 경찰은 모이즈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인 디미트리 에랄드가 지난 1∼5월 콜롬비아를 거쳐 에콰도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을 다녀갔다며, 그가 콜롬비아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미국 법무부와 정보기관들도 아이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왜 여러 명의 미국인들이 모의와 작전 실행에 가담하게 됐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아이티 대통령 암살 가담한 미국인 둘 “우린 통역일 뿐, ‘마이크’가 주동자”

    아이티 대통령 암살 가담한 미국인 둘 “우린 통역일 뿐, ‘마이크’가 주동자”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17명 가운데 미국 국적 용의자 둘이 일당의 통역을 위해 고용됐을 뿐이라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과 관련해 이틀이 지난 9일까지 아이티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19명이다. 경찰은 콜롬비아인 17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을 체포하고 전날 취재진에 공개했다. 교전 중 사망한 콜롬비아인 4명과 도주 중인 콜롬비아인 5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암살 작전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 11명은 아이티 주재 대만대사관에 침입했다 체포됐으며, 2명은 시민들에게 발각돼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어떻게 아이티 대통령 암살에 가담하게 됐는지, 범행을 사주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클레멩 노엘 판사는 9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체포된 두 용의자는 그룹 내 통역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판사에 따르면 아이티 태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주민인 제임스 솔라주(35)와 조제프 뱅상(55)은 체포 직후 신문에서 이번 작전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모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전달받은 임무는 대통령을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 체포하는 것이었으며, 둘은 대통령이 살해된 방 안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판사는 전했다. 뱅상은 스페인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마이크’라는 이름의 외국인이 계획의 주동자라고 말했으며, 솔라주는 인터넷에 올라온 통역 구인 공고를 보고 합류했다고 진술했다. 솔라주는 인터넷에 자신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이티 크레올어를 구사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보수를 얼마나 받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노엘 판사는 솔라주가 “매우 얼버무리는 방식으로 대답했다”고 NYT에 전했다. 뱅상은 사건 전 6개월 동안 아이티에서 사촌과 머물렀고 솔라주는 한 달 동안 머물렀다고 했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솔라주는 건물 유지보수업체와 소규모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 기록은 없다. 그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자신을 ‘외교 에이전트’라고 소개했으며, 20대 때 보안회사를 통해 아이티 주재 캐나다대사관의 경호인력으로도 잠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암살 당일 사저 바깥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미 마약단속국(DEA) 작전 중”이라고 외친 인물이 바로 솔라주라고 노엘 판사는 NYT에 확인해줬다. 앞서 아이티 경찰은 두 미국인과 콜롬비아인 26명이 모이즈 대통령 암살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나머지 콜롬비아인 용의자들도 보안회사 등을 통해 고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콜롬비아 경찰은 17명의 전직 콜롬비아 군인들이 암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4개 업체가 모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용 당시 이들이 아이티 대통령 암살 임무를 맡게 될 것을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체포된 콜롬비아인 용의자 프란시스코 우리베의 아내는 이날 콜롬비아 W라디오 인터뷰에서 남편이 ‘CTU’라는 업체로부터 월 2700달러(약 310만원)에 고용됐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내는 남편이 업체로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유력 인사의 가족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우리베가 실제로 단순 경호 업무인 줄 알았는지, 아니면 아내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내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인 7일 밤 남편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했다며, 아이티로 건너간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군 출신인 우리베는 2008년 동료 군인과 함께 민간인을 살해한 후 교전 중 사살된 범죄자로 위장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또 다른 콜롬비아 국적의 용의자 마누엘 안토니오 그로소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미니카공화국 수도의 관광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콜롬비아와 미국 정부는 자국민의 연루 가능성이 있는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7일 새벽 사저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모이즈 대통령은 2017년 2월 취임 후 야권과 첨예하게 대립해와 정적이 많았다. 정권의 부패 스캔들과 경제난, 치안 악화 등에 분노한 시위대가 2018년부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 베이글에 크림치즈 빠졌다며 총으로 위협한 美남성 체포

    베이글에 크림치즈 빠졌다며 총으로 위협한 美남성 체포

    한 미국 남성이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며 격분해 총을 꺼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위협을 받은 직원은 해당 지역 경찰서장의 딸이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에 있는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오마 라이트’라는 남성이 크림치즈 베이글을 주문했다. 그런데 크림치즈가 발라지지 않은 채 베이글이 나오자 라이트는 23살의 여직원이 있던 드라이브스루 창구로 돌아가 “크림치즈가 없다”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이에 직원이 크림치즈 값을 지불한 게 맞느냐고 물었고, 남성은 분노하며 총을 꺼내들었다. 크림치즈를 건네받은 그는 차를 몰고 매장을 떠났지만, 그 뒤 출동한 경찰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살펴본 뒤 라이트를 무장강도와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총으로 위협당한 직원은 매장이 속한 지역의 치안을 관할하는 마이애미가든스의 경찰서장 델마 노엘-프랫의 딸이었다.프랫 서장의 딸은 라이트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총구를 겨누진 않았지만 크림치즈를 내주지 않으면 다칠까봐 두려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프랫 서장은 “딸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데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현지 법원은 라이트에게 피해자와 스타벅스 매장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고, 보석금으로 1만 달러(약 1137만원)를 낼 것을 결정했다. 라이트 측은 돈을 내고 크림치즈 베이글을 구매했기 때문에 무장강도 혐의는 성립할 수 없다고 항변했고, 총을 꺼내든 것은 주머니에서 빠질 것 같아 집어든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취재진에게 “스타벅스에 가지 말고 던킨도너츠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칸 명예 황금종려상’ 조디 포스터 “내 인생을 바꾼…”

    ‘칸 명예 황금종려상’ 조디 포스터 “내 인생을 바꾼…”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조디 포스터가 다음달에 열리는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는다. 명예 황금종려상은 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계에 큰 업적을 끼친 감독이나 배우에게 비정기적으로 주는 특별상이다. 칸 영화제 측은 2일(현지시간) “조디 포스터는 잔 모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제인 폰다, 장 폴 벨몬도,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 장 피에르 레우, 아녜스 바르다, 알랭 들롱에 이어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훌륭한 예술적 발자취를 인정 받게 됐다”면서 “그는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에 대한 겸손하지만 강한 헌신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스터는 14살이던 1976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로 처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이후 50여편 작품에 출연하고 장편 영화 4편을 연출했다.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 받았고,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모리타니안’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포스터는 명예 황금종려상 선정 소식을 접한 뒤 “칸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축제”라며 감사를 전했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17일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셰익스피어 두 번 죽인 아나운서 “백신 접종 英 최고 극작가 사망”

    셰익스피어 두 번 죽인 아나운서 “백신 접종 英 최고 극작가 사망”

    16세기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21세기 또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뉴스 채널 ‘카날26’은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사망했다는 대형 오보를 냈다. 카날26 아나운서 노엘리아 노빌로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그는 영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다. 내게는 스승”이라면서 셰익스피어의 작고 소식을 알렸다. 20일 사망한 윌리엄 ‘빌’ 셰익스피어(81)를 16세기 영국의 대문호이자 동명이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로 착각한 데서 비롯된 황당한 오보였다.아나운서는 21세기 셰익스피어를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등 여러 대표작을 남긴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혼동했다. “우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죽음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전하겠다”며 애통해했다. 사망한 셰익스피어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자료화면이 나갈 때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그는 영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다.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은 남성이며, 81세 나이로 잉글랜드에서 사망했다”는 내레이션을 깔았다. 1616년 세상을 떠난 셰익스피어를 두 번 죽인 셈이다. 윌리엄 ‘빌’ 셰익스피어는 지난해 12월 8일 영국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전 세계 2번째이자 남성 중 최초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접종 당시 해당 병원 쇠약자 병동에 입원 중이었던 그는 지난 20일 뇌졸중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이름은 물론 출신 지역까지 같아 큰 주목을 받았다. 생전 “백신을 맞는 것이 셰익스피어에게 바칠 수 있는 최고의 헌사”라고 말하기도 했다.16세기 셰익스피어와 21세기 셰익스피어를 혼동한 대형 오보가 나가자 온라인에서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죽음에 호들갑을 떨다니. 그는 최근 수 세기 동안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다. 과장된 인물”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또 다른 이용자는 “누가 이런 비극을 상상이나 했겠느냐.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지 457년 만에 전해진 사망 소식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생의 전성기에 가버렸다”고 비꼬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오늘 작고” 아르헨 방송 황당한 실수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오늘 작고” 아르헨 방송 황당한 실수

    “영어를 쓴 작가 중에 가장 중요한 인물, 제게는 스승이신데요. 윌리엄 세익스피어가 돌아가셨습니다.” 영국인들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로 사랑받은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국내의 웬만한 중학생 정도만 돼도 16세기에 전성기를 보냈으며 1616년이란 정확한 연도는 몰라도 그 무렵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카날 26의 방송 진행자 노엘리아 노비요가 영국은 물론 세계 두 번째로, 남성으로는 첫 번째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숨진 윌리엄 빌 셰익스피어와 혼동해 망신살이 단단히 뻗쳤다. 롤스로이스 근로자였으며 시의회 의원을 지낸 빌 셰익스피어는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한 질병 탓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노비요는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아는 체를 했다. “속보가 들어왔는데 이 위대한 남자 얘기로 충격을 먹었다. 우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그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떻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드릴 것”이라고 떠벌였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빗대 “몬테규 가와 카플릿 가가 깨어났다”고 비아냥댔다. 다른 누리꾼은 “영국은 바이러스가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는 데 400년 이상이 걸렸다”고 놀려대면서 “그 중 맨 꼭대기에 중국에 대한 비난이 자리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윤여정 “‘미나리’ 불법 다운로드 받지 마세요~”

    윤여정 “‘미나리’ 불법 다운로드 받지 마세요~”

    올해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받은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가 “‘미나리’를 불법 다운로드 받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식구들도, 제 동생들도 극장 개봉할 때까지 못 보게 했다. 죄송하다”라며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씨는 개봉 이후 100만 관객을 달성한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와 함께 1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7일 전했다. 윤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만 관객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어 감사 인사드리려 한다. 너무 감사하다. 저희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가지 부탁드릴 거는요. 여러분, (불법) 다운로드 받지 마세요. 극장에 와서 봐주셔야지 저희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더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 뒤 밝게 웃었다. ‘미나리’는 3월 3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다 신작 영화들에 밀렸다. 그러다 지난달 26일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을 받은 뒤 관객이 늘면서 지난 1일에는 누적 관객 100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올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세 번째 영화다. 정이삭 감독은 “한국 관객들의 사랑 덕분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던 배우 스티븐 연도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미나리’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한예리씨는 “코로나19로 극장에 찾아오시는 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먼 걸음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역 배우 앨런 김과 노엘 케이트 조는 “다음에는 한국에서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리’는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정착을 그린 영화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부문 후보에 올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에서 받은 상은 무려 112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술 취해 행인 폭행”…장제원 아들 노엘 ‘공소권 없음’ 처분

    “술 취해 행인 폭행”…장제원 아들 노엘 ‘공소권 없음’ 처분

    경찰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0·장용준)을 폭행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다. 29일 부산지검은 장용준의 폭행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진경찰서는 장용준과 그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으면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장용준은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CCTV 등 여러 증거와 현장 상황을 토대로 폭행 혐의를 적용해 지난 1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을 살펴본 결과 폭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한편 장용준은 이전에도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지난해 재판부는 장용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계좌 불러, 돈 줄게” 장제원 아들 이번엔 폭행사건

    “계좌 불러, 돈 줄게” 장제원 아들 이번엔 폭행사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0·장용준)이 폭행 사건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4일 폭행 혐의로 장용준과 장씨의 지인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용준 등 2명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장용준 등 2명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판단했다. 당시 장용준은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부산일보에 “시비가 붙자 장용준이 ‘내가 누군지 아냐’며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용준은 이전에도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지난해 재판부는 장용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용준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윤여정 “무지개도 7가지 색…인종 나누지 말고 모든 색 합쳐야”(종합)

    윤여정 “무지개도 7가지 색…인종 나누지 말고 모든 색 합쳐야”(종합)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는 것 좋지 않아우린 따뜻하고 같은 마음 가진 평등한 사람”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여정은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거나 나누는 것은 좋지 않다”며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아시아 영화의 약진과 할리우드의 다양성 확대와 관련해 “심지어 무지개도 7가지 색깔이 있다.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게이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라며 “저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여정은 할리우드의 스타 브래드 피트가 여우조연상 발표자로 나와 자신을 수상자로 호명한 데 대해 “그가 제 이름을 잘못 발음하지 않았다.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여정은 “오늘 밤 저는 다른 후보들보다 운이 너무 좋았다. 이것은 한국 배우에 대한 미국의 환대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윤여정 “운이 좋았다” 수상 소감 윤여정은 이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 분들은 제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오늘만은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한예리, 노엘, 앨런, 우리는 모두 가족이 됐다. 특히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 대한 인사도 전했다. 그는 “다섯 명의 후보가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라고 언급했다. 또한 윤여정은 두 아들과 김기영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각종 논란 잊었나…장제원 아들 “날 까면 대깨문”

    각종 논란 잊었나…장제원 아들 “날 까면 대깨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0·장용준)이 활동을 재개하며 “날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엘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전 소속사 인디고 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1인 레이블을 설립했다. 지난 2월 부산 길거리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한 노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엘은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노엘은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며 “뭔 상관이야”라고 말했다. 노엘은 “우리 아빠(장제원)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마라. XX 온다고 하더라”고 부탁했다. 엠넷 ‘쇼미더머니6’ ‘고등래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노엘은 당시에도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돼 중도하차했다. 노엘은 “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었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만남을 가진 적은 없다”며 사과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새 앨범을 낸 노엘은 “돌발적인 순간들의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 신(Scene)의 글리치(Glitch)를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홍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케냐 섬에 5개월 째 고립된 멸종위기 기린들 구조작전 (영상)

    케냐 섬에 5개월 째 고립된 멸종위기 기린들 구조작전 (영상)

    케냐에서 많은 비가 내려 섬으로 변한 한 지형에 갇힌 멸종위기종 기린 아홉 마리를 보호구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지역 주민이 오랜 기간 애쓴 끝에 마지막 남은 기린 모녀를 구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링고 호수에 있는 롱기차로 섬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기린 모녀는 지난 9일 바지선에 실려 약 1.6㎞ 거리에 있는 로쿠 보호구역까지 이송됐다.이번에 구조된 기린 모녀는 노엘이라는 이름의 새끼와 응가리코니라는 이름의 어미로, 마지막에 구조된 이유는 노엘이 너무 어리기 때문이다. 노엘은 응가리코니가 이 섬에 갇힌 뒤 태어났기에 바지선에 태워 옮기는데는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해 구조 순서를 마지막으로 미뤄왔던 것이다. 이 장기간 프로젝트는 미국 댈러스에 본부를 둔 세이브 지라프스 나우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쿠코 커뮤니티 보호구역과 북부 랭글랜즈 트러스트 그리고 케냐 야생동물 서비스의 협력으로 이뤄졌다.이들 기관은 성명을 통해 “어린 노엘이 어미의 뒤를 따라 자신 있게 바지선에서 내려 땅에 발을 내디뎠을 때 구조 대원들에게서 안도감과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9개국에서 20개 이상의 기린 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세이브 지라프스 나우의 데이비드 오코너 대표는 이 구조 작업을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들 기린 모녀를 포함한 아홉 마리의 기린 무리는 지난해 11월 중순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반도처럼 이어져 있던 이 지형까지 들어왔다가 며칠 동안이나 계속된 강한 비 탓에 본토로 돌아가는 경로가 물에 잠겨 고립 신세가 됐었다.첫 번째 구조 작업은 지난해 12월 시행됐는데 사람들은 아시와라라는 이름의 다 자란 암컷 기린 한 마리를 먼저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몇 주 뒤 수전과 파사카라는 이름의 두 어린 암컷 기린도 구조했고, 응가리코니에 앞서 나랑구와 아왈라 그리고 나시쿠라는 이름의 다 자란 암컷 기린 세 마리와 르바른노티라는 이름의 다 자란 수컷 기린 한 마리를 올해 들어 구조했던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폭우로 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랑고 호수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는데 하루 최대 기록은 1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루코 보호구역의 레인저들은 섬에 고립된 이들 기린에게 먹이를 가져다줬지만 물이 점차 차오르면서 구조가 시급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다른 팀과 협력해 기린들이 자발적으로 바지선에 승선하도록 그안에 각종 먹이를 놔두고 유인하거나 포획해 바지선에 태웠다.‘지라프트’(GiRaft)라고 불리는 맞춤 제작 철제 바지선은 빈 드럼통 6개 위에 떠 있으며 승선한 기린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측면을 보강했다. 그리고 소형 보트를 이용해 이 거대한 바지선을 보호구역까지 운반했다. 세이브 지라프스 나우의 창설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수전 마이어스는 “기린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있다. 어떤 개체는 매우 소심하지만 또 어떤 개체는 용감해 쉽게 배에 오른다”면서 “이는 고된 과정이고 팀은 매우 신중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롱기차로 섬에서 구조된 기린들은 누비아 기린이라는 멸종위기 종으로 케냐에서 800마리,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는 30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수 아버지 맞네” 장제원 뮤직비디오 공개한 이유는

    “가수 아버지 맞네” 장제원 뮤직비디오 공개한 이유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걱정말아요 그대’ 솔로 록 버전 음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걱정말아요, 그대’ 솔로 록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복잡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미소 지으실 수 있길 바래본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장제원TV’에 올라온 4분 8초짜리 뮤직비디오에는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 의원의 모습과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장 의원의 의정 활동 사진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우리 함께 힘 모아 모든 어려움 이겨냅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친필로 ‘힘내라! 대한민국 장제원’이라는 글씨도 새겼다. 장 의원의 지지자들은 “가수(힙합가수 노엘이 아들) 아버지 맞으시군요” “솔로로 부른 게 더 좋다” “말도 통쾌하지만 노래도 통쾌하게 부른다” 등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22일 오전 8시 현재 영상 조회수는 7099회에 달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잘 나가는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과 함께 예매율 1위

    잘 나가는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과 함께 예매율 1위

    예매율 24.6% 1위… 3일 개봉한국계 이민자 가정 미국 정착기 그려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화려한 수상에 힘 입어 국내 영화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이날 오후 현재 예매율 24.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는 이날 오전 미국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쓰고 연출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어떤 미국의 언어나 외국어보다 심오하다. 그것은 마음의 언어다. 나도 그것을 배우고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이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미나리’는 오는 3일 개봉할 예정이다.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 자전적 경험골든글로브, 1개만 후보 올려 차별 논란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요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과 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캘리포니아에서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던 제이컵(스티븐 연)은 비옥한 땅을 일구겠다는 꿈을 품고 아내 모니카(한예리)와 딸 앤(노엘 케이트 조), 아들 데이비드(앨런 김)를 데리고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다. 아직 어리고 심장이 좋지 않은 데이비드와 앤을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한국에서 건너온다. 낯선 환경에서 갈등하다가도 서로에게 의지해 보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한 가정의 이야기는 이민자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가족을 둔 대부분의 이들에게 깊이 다가간다.윤여정 26개 여우조연상4월 아카데미 강력 여조 후보 이민자 출신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한국에서 건너간 한예리, 윤여정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윤여정은 영화에 활력과 변화를 만드는 순자를 전형적이지 않게 연기하면서 26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오는 4월 아카데미에서도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은 한국 영화 최초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여정 열연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종합)

    윤여정 열연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종합)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 자전적 경험골든글로브, 1개만 후보 올려 차별 논란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열연을 펼친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정 감독의 자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고 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딸과 함께 영상에 등장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영화에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 가족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요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과 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영화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캘리포니아에서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던 제이컵(스티븐 연)은 비옥한 땅을 일구겠다는 꿈을 품고 아내 모니카(한예리)와 딸 앤(노엘 케이트 조), 아들 데이비드(앨런 김)를 데리고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다. 아직 어리고 심장이 좋지 않은 데이비드와 앤을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한국에서 건너온다. 낯선 환경에서 갈등하다가도 서로에게 의지해 보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한 가정의 이야기는 이민자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가족을 둔 대부분의 이들에게 깊이 다가간다. 이민자 출신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한국에서 건너간 한예리, 윤여정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윤여정은 영화에 활력과 변화를 만드는 순자를 전형적이지 않게 연기하면서 26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오는 4월 아카데미에서도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은 한국 영화 최초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윤여정 여우조연상, 작품상 등 ‘미나리’, 크리틱스초이스 10개 후보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보도주연 스티브 연,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외신 “오스카 후보 선정 놓고 탄력 받을 듯” 앞서 ‘미나리’는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골드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단 1개 부문에서만 후보에 올린 것과 크게 달랐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는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카데미상(오스카)에서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영화 4위에 ‘미나리’를 꼽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 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미나리, 오스카 좋아하는 약자 이야기”“미나리, 오스카 작품 수상 가능성 4위” 데드라인은 ‘미나리’가 지난 4일 미국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줬다”면서 “오스카 후보 선정을 앞두고 ‘미나리’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나리’는 “오스카가 좋아하는 일종의 약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인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두 자릿수 후보에 오른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골드더비는 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영화 가운데 ‘미나리’를 4위에 올려놨다. 또 윤여정은 골드더비가 예측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3위,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 미국배우조합상서도3개 부문 후보 이름 올려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의 3개 부문 후보에도 ‘미나리’는 이름을 올렸다. 미국배우조합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제27회 SAG 후보를 발표하며 ‘미나리’를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목했다. SAG는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미국 연기상 20관왕 대기록 작성 윤여정은 지난 1월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연기상 20관왕의 대기록을 썼다.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까지 추가하며 미국 시상식에서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도 아니고 후보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사에 너무 축하를 받아서 참 곤란하다”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지만, 아카데미를 앞두고 열린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하며 후보는 물론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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