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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우산 펼치는 프랑스 “핵탄두 늘릴 것”

    유럽 자강론의 대표 주자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핵탄두 보유량 확대를 공식화했다. 냉전 종식 이후 30여년 이어진 감축 기조를 되돌리는 결정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르테메레르 핵잠수함이 배치된 일롱그섬 해군기지에서 “우리 억지력이 현재와 미래에도 확실한 파괴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게 내 책임”이라며 “핵탄두 숫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로워지려면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전략적 자율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핵무기 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는 현재 약 29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 내 핵보유국은 영국과 프랑스뿐이다. 독일·벨기에·네덜란드·이탈리아·튀르키예 등 일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는 미국 핵무기가 배치돼 있다. 유럽 안보가 사실상 ‘미국 핵우산’에 기대온 구조다. 그는 프랑스의 새 핵 교리에 영국·독일·폴란드·네덜란드·벨기에·그리스·스웨덴·덴마크가 동참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는 나토 핵 공유 체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강’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이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다만 독일은 1990년 ‘2+4 협정’으로 핵무기 개발이 원천 차단돼 있다. 직접 보유 대신 공동 억지력 참여에 무게를 싣는 구조다. 한편 프랑스는 이란의 공격을 받는 중동 내 동맹국 방어를 위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3일 “동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비례적 방식으로 방어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노엘 “父 장제원에게 미안했던 건…” 부친상 9개월 만의 고백

    노엘 “父 장제원에게 미안했던 건…” 부친상 9개월 만의 고백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모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노엘과 슈즈오프 EP.86 | 학교 다녀온 고등래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고등래퍼’ 출신 노엘이 출연해 성장 과정과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노엘은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건, 저는 많이 예쁨받고 남들보다 여행도 많이 다니며 잘 컸다는 점”이라며 유복했던 가정 환경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 가정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게 됐다. 열아홉 살까지 부모님과 담을 쌓고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래퍼 이센스의 곡 ‘독’을 언급하며 “그 음악을 듣고부터 왜곡된 시선이 생겼던 것 같다. 부모님이 잘해주신 기억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고 고백했다. 전환점은 첫 수입이었다. 노엘은 “열아홉 살에 처음 큰돈을 벌고 아버지에게 ‘남자가 돈 버는 게 이렇게 외로운 거구나. 미안했다’고 말했다”며 “그때부터 아버지와 사람다운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기숙학교 생활에 대한 속내도 전했다. 노엘은 “중학교 때부터 기숙학교를 다녔는데, 부모님이 유별나게 키우려 했던 것 같다”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많이 억압하는 환경이었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노엘은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이번 발언은 부친상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된 고백으로 관심을 모았다.
  • 중국 외교전에 ‘뒤쫓아 해명’ 나선 일본

    중국 외교전에 ‘뒤쫓아 해명’ 나선 일본

    중국이 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일본의 입장을 문제 삼으며 유럽을 상대로 외교 공세를 강화하자 일본 정부가 주요 유럽 국가들을 향해 서둘러 ‘해명 외교’에 나섰다. 중국이 먼저 의제를 설정하고, 일본이 뒤따라 진화에 나서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치카와 게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최근 영국·프랑스·독일의 고위 외교·안보 관계자들과 잇따라 전화 회담을 하고 일본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기존 입장을 변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직접 설명했다. 대만 유사시는 안보 시나리오 중 하나인 만큼, 총리 발언이 정책 변화나 작전 신호로 해석되는 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통신은 일본이 이들 3개국과의 통화를 서둘러 조율한 배경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연쇄 접촉이 있다고 짚었다.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11월 27일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 보좌관과 전화 회담을 한 데 이어, 28일에는 영국 총리실 보좌관과 베이징에서 회담했다. 이어 이달 3일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 8일에는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각각 베이징에서 만나 대만 문제를 포함한 주요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서 왕 부장은 “일본 현직 지도자의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이 초래하는 심각한 해악”을 지적하고 “중국의 정당한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어떠한 ‘대만 독립’ 발언과 행동에도 단호히 반대하고 저지해 달라”고 각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독일 장관을 만나서는 “독일과 달리 일본은 전후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침략 역사를 철저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역사 문제를 전면에 꺼내기도 했다. 이에 이치카와 국장은 지난 10일 독일 총리실 외교·안보 담당 보좌관과의 통화에서 “총리의 국회 답변은 일본이 종래 유지해 온 대만 관련 입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영국 총리실의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 2일에는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 보좌관과 전화 회담을 하고 같은 취지의 설명을 반복했다. 다만 외무상이 아닌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전면에 나선 것은 중국의 ‘선공 프레임 외교’에 정면 대응하기보다 총리 발언을 정책 변경이 아닌 해석의 문제로 정리해 확전을 피하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안전보장국은 총리 직속으로 외교·안보 메시지를 조율하는 조직이다.
  • “겨울이라 콧물·기침 나나 했더니”…의외로 ‘트리’가 주범이었다?

    “겨울이라 콧물·기침 나나 했더니”…의외로 ‘트리’가 주범이었다?

    연말연시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에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로 인해 콧물, 기침, 발진,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이라고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비슷하며 심하면 결막염과 같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출신 약사 노엘 윅스는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고 눈물이 나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때문일 수 있다”며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크리스마스를 망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윅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의 대부분은 꽃가루, 곰팡이, 먼지에 의해 생긴다. 진짜 나무의 경우 벌목하기 전 야외에서 꽃가루를 흡착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실내로 들여와 장식하면 알레르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나무에 서식하는 곰팡이도 알레르기의 원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나무가 비가 오거나 습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환기되지 않는 습한 공간에 나무를 보관하거나 다른 나무 옆에 뒀다가 곰팡이가 이동하는 경우에도 곰팡이가 쉽게 자랄 수 있다. 곰팡이는 눈 충혈, 눈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무 특유의 향이 코와 폐를 자극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 수액 속 테르펜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에 사용하는 농약 등 농장에서 사용된 화학 물질 역시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결막염, 코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짜 나무가 아닌 인조 나무도 방심할 수 없다. 대표적인 호흡기 알레르기 유발 요인 중 하나인 진드기는 인조 나무뿐 아니라 장식품이나 조명에 붙어 집 안에 들어올 수 있다. 진드기는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트리와 장식품을 꺼낼 때 마스크를 착용해 곰팡이와 먼지를 흡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나무를 실내로 가져오기 전에 흔들어 턴 다음 물을 뿌린 뒤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진짜 나무의 경우 실외에서 충분히 털면 꽃가루나 먼지, 곰팡이의 일부를 제거할 수 있다. 인조 트리나 장식품을 걸레로 닦는 것도 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진짜 나무를 실내에 두는 기간을 줄이면 곰팡이 번식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인조 트리나 장식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트리 근처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면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와 먼지, 꽃가루, 기타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 주말 뷔페 22만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50만원… 특급 호텔의 ‘연말 배짱’

    주말 뷔페 22만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50만원… 특급 호텔의 ‘연말 배짱’

    신라·롯데·조선·조선팰리스 뷔페3년간 성수기 19%·비수기 46%↑케이크, 1년 만에 10만원 올라 업계, 불황 속 과시욕 자극 전략외식 시장 전반 가격 상승 주도 특급호텔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한 끼에 22만원에 육박하는 뷔페, 5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을 출시하며 최고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빌미 삼아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4대 호텔 뷔페로 꼽히는 신라(파크뷰)·롯데(라세느)·조선(아리아)·조선팰리스(콘스탄스)의 극성수기(크리스마스·연말) 주말 평균 가격은 21만 8000원(성인 기준)으로 3년 전인 2022년 극성수기 가격(18만 3000원)보다 19.1% 올랐다. 성인 4인이 방문하면 한 끼에 9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비수기 가격 상승률은 이보다 더 가파르다. 현재 주말 저녁 평균 가격은 19만 2000원으로 2022년 초(13만 2000원)보다 45.5% 급등했다. 호텔업계는 식자재값과 인건비 증가 등을 이유로 들지만 비슷한 기간 외식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외식물가지수는 2022년 1월 106.36에서 지난달 125.49로 18%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경우 노골적인 최고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신라호텔의 한정판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가 50만원으로 최고가다. 이 제품은 2023~24년 나왔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화이트 트러플’과 고가 와인 ‘샤또 디켐’ 등을 추가하면서 1년 만에 10만원 올랐다. 호텔들이 고급 식재료와 희소성 등을 강조하지만 결국 가격 인상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12월은 호텔 베이커리 매출의 주요 대목으로, 예약량과 판매량이 증가세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호텔 식사권, 케이크, 빙수 등으로 과시 욕구를 충족하는 ‘스몰 럭셔리’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호텔에선 가격을 올려서 비싸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게 차별화된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결국 최고가 자체가 마케팅 수단이 됐다는 의미다. 수십만원대 호텔 케이크 가격 경쟁이 본격화한 것은 2021년 조선팰리스가 25만원짜리 ‘화이트 트리 스페셜’을 내놓으면서다. 같은 해 8만~9만원대 제품이 최고가였던 서울신라호텔도 이듬해 25만원짜리 ‘얼루어링 윈터’를 출시했다. 2023년에는 5만원 더 비싼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를 내놓았고, 지난해엔 40만원으로 올렸다. 호텔이 외식·베이커리 분야에서 최고가를 형성하면서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을 자극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례로 스타벅스는 올해 조선호텔 베이커리 ‘조선델리’와 협업한 ‘노엘 트리 케이크’를 9만 9000원에 판매했다. 같은 제품을 지난해 8만 9000원에 판매했는데, 스타벅스는 크림 양 증가와 외관 수작업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꼽았다. 그럼에도 ‘호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20분 만에 예약 물량이 완판됐다.
  • “국제법 위반” 외친 유럽…美 루비오 “유럽이 감사해야” 배째라 대응

    “국제법 위반” 외친 유럽…美 루비오 “유럽이 감사해야” 배째라 대응

    카리브해 일대에서 마약 운반선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작전이 유럽과 외교 마찰로 번지고 있다. 유럽은 미국이 국제법을 어기며 자의적 무력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은 “유럽으로 향하는 마약을 차단하고 있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카리브해 작전의 합법성 문제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전날 “카리브해 작전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해 밖에서 이뤄진 격침 작전이 ‘비례성’과 ‘필요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N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격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가 G7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밝혔다. 독일·네덜란드 등은 사전에 동맹국과 조율되지 않은 무력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BBC와 가디언 등은 유럽 외교가에서 ‘미국이 사실상 해상 표적 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미군의 마약 단속을 넓게 지원해왔지만 이번 카리브해 작전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그는 “회의에서 이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논의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이어 “핵심은 대통령이 테러 조직과 범죄 카르텔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격침 작전이 ‘유럽을 위한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표적으로 삼은 선박 상당수가 궁극적으로 유럽으로 향한다”며 “유럽이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발언이 G7 내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이 미국 본토로 마약을 밀매하고 있다고 판단해 최근 몇 달간 카리브해에서 마약 선박으로 의심되는 표적을 여러 번 격침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은 이 과정에서 최소 76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며 국제사회가 “과도한 무력 사용” “사살 우선 정책”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관계자들은 “국가 간 협력 없이 일방적 해상 격침은 법적 회색지대를 만든다”고 경고했다. 인권 단체들은 조사가 불가능한 공해상 작전 특성상 “민간인 희생이 발생해도 책임 규명이 어렵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도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어서 G7 내부의 갈등과 국제법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 유럽 “美 무력사용 도 넘었다” 직격…루비오 “유럽행 마약 막아줬다”

    유럽 “美 무력사용 도 넘었다” 직격…루비오 “유럽행 마약 막아줬다”

    카리브해 일대에서 마약 운반선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작전이 유럽과 외교 마찰로 번지고 있다. 유럽은 미국이 국제법을 어기며 자의적 무력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은 “유럽으로 향하는 마약을 차단하고 있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카리브해 작전의 합법성 문제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전날 “카리브해 작전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해 밖에서 이뤄진 격침 작전이 ‘비례성’과 ‘필요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N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격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가 G7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밝혔다. 독일·네덜란드 등은 사전에 동맹국과 조율되지 않은 무력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BBC와 가디언 등은 유럽 외교가에서 ‘미국이 사실상 해상 표적 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미군의 마약 단속을 넓게 지원해왔지만 이번 카리브해 작전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그는 “회의에서 이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논의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이어 “핵심은 대통령이 테러 조직과 범죄 카르텔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격침 작전이 ‘유럽을 위한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표적으로 삼은 선박 상당수가 궁극적으로 유럽으로 향한다”며 “유럽이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발언이 G7 내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이 미국 본토로 마약을 밀매하고 있다고 판단해 최근 몇 달간 카리브해에서 마약 선박으로 의심되는 표적을 여러 번 격침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은 이 과정에서 최소 76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며 국제사회가 “과도한 무력 사용” “사살 우선 정책”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관계자들은 “국가 간 협력 없이 일방적 해상 격침은 법적 회색지대를 만든다”고 경고했다. 인권 단체들은 조사가 불가능한 공해상 작전 특성상 “민간인 희생이 발생해도 책임 규명이 어렵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도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어서 G7 내부의 갈등과 국제법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시작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식 앱에서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주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매장 전용 5종, 배송 전용 14종 등 총 19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는다. 우선 매장 전용 중 조선호텔과 손잡고 선보이는 ‘조선델리 스노우맨 케이크’는 눈사람 얼굴을 한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머랭과 초코 장식 등이 올라간 상품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이 외에 ‘월리 베어리 딸기 케이크’, ‘포레스트 부쉬 드 노엘’, ‘홀리데이 굴뚝쿠헨’, ‘딸기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 딸기와 초콜릿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오는 30일까지 케이크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카드(삼성·신한·우리·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10% 청구 할인 및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KT멤버십 회원은 오는 30일까지 케이크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를 통해 원하는 상품과 수령일, 매장을 지정하면 된다. 수령일은 다음 달 20~25일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바움쿠헨’ 등 온라인 배송 전용 케이크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시 15%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다음달 2일에는 ‘홀리데이 초코 트리 바움쿠헨’ 등 2차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한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는다. 상품은 ‘윈터 베어’, ‘윈터 스노우맨’, ‘부쉬드노엘’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도 함께 선보인다.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투썸하트‘ 앱을 통해 원하는 매장과 픽업 일정을 지정하면 된다. 할인 쿠폰, 카드사 제휴 혜택 등도 제공한다.
  • (영상) 오아시스 멜버른 공연서 ‘조명탄 발사’…리암 갤러거 “대가 치를 것” 경고

    (영상) 오아시스 멜버른 공연서 ‘조명탄 발사’…리암 갤러거 “대가 치를 것” 경고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 공연 중 객석에서 조명탄이 발사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가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사고는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투어 마지막 곡 무대 도중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스탠딩석에서 한 관객이 불을 밝힌 후 사람들과 어울려 무대를 즐긴다. 이어 또 다른 관객이 조명탄을 넘겨받은 후 천장으로 높게 던지자 조명탄이 관중들 사이에 그대로 떨어진다. 이를 목격한 리암 갤러거는 무대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나쁜 짓”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노엘 갤러거 역시 상황을 인지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공연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은 약 5만 5000명으로 전해졌다. 조명탄으로 인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실시했으나 어떻게 조명탄을 반입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암 갤러거는 공연 직후 SNS 엑스(X)에 공연 중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겨냥해 “멜버른 공연에서 조명탄을 던진 정신 나간 인간.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조명탄이)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질 뻔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며 “정말 큰일 날 뻔했지만 정말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흥행·수익·경제 효과 ‘삼박자’ 한편 ‘16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오아시스 투어는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웨일스 카디프에서 첫 공연을 펼친 오아시스는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을 거쳐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상륙했다. 이어 이번 달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돌고, 이달 말 브라질에서 총 41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가 음악 산업 역사에 남을 ‘초대형 흥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공연만으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2억4000만 파운드(약 37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티셔츠 등 물품 판매까지 합하면 총수익이 4억 파운드(약 7528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갤러거 형제는 영국 무대만으로도 약 5000만 파운드(약 941억)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어 수익까지 포함하면 1억 파운드(약 1882억 원) 이상을 손에 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들의 흥행은 단순한 콘서트 수익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낳았다. 더 스탠더드 등 영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14회 영국 투어 공연에는 약 60만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식음료·교통·숙박 등에 소비된 금액만 10억 파운드(약 1조91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영상) 오아시스 공연에 ‘조명탄 투척’…리암 갤러거 “정신 나간 인간” 비난

    (영상) 오아시스 공연에 ‘조명탄 투척’…리암 갤러거 “정신 나간 인간” 비난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 공연 중 객석에서 조명탄이 발사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가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사고는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투어 마지막 곡 무대 도중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스탠딩석에서 한 관객이 불을 밝힌 후 사람들과 어울려 무대를 즐긴다. 이어 또 다른 관객이 조명탄을 넘겨받은 후 천장으로 높게 던지자 조명탄이 관중들 사이에 그대로 떨어진다. 이를 목격한 리암 갤러거는 무대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나쁜 짓”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노엘 갤러거 역시 상황을 인지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공연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은 약 5만 5000명으로 전해졌다. 조명탄으로 인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실시했으나 어떻게 조명탄을 반입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암 갤러거는 공연 직후 SNS 엑스(X)에 공연 중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겨냥해 “멜버른 공연에서 조명탄을 던진 정신 나간 인간.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조명탄이)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질 뻔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며 “정말 큰일 날 뻔했지만 정말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흥행·수익·경제 효과 ‘삼박자’ 한편 ‘16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오아시스 투어는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웨일스 카디프에서 첫 공연을 펼친 오아시스는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을 거쳐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상륙했다. 이어 이번 달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돌고, 이달 말 브라질에서 총 41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가 음악 산업 역사에 남을 ‘초대형 흥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공연만으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2억4000만 파운드(약 37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티셔츠 등 물품 판매까지 합하면 총수익이 4억 파운드(약 7528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갤러거 형제는 영국 무대만으로도 약 5000만 파운드(약 941억)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어 수익까지 포함하면 1억 파운드(약 1882억 원) 이상을 손에 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들의 흥행은 단순한 콘서트 수익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낳았다. 더 스탠더드 등 영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14회 영국 투어 공연에는 약 60만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식음료·교통·숙박 등에 소비된 금액만 10억 파운드(약 1조91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브릿팝의 황제’는 늙지 않았다

    ‘브릿팝의 황제’는 늙지 않았다

    형제 불화로 해체 뒤 재결합 첫 투어‘헬로’를 시작으로 히트곡 23곡 선사날것의 파급력으로 2030 사로잡아5만 5000명 K떼창에 “뷰티풀” 감동 1990년대를 풍미한 ‘브릿팝 황제’ 오아시스의 음악은 늙지 않았다. 16년 만의 내한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5만 5000명의 팬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오아시스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오아시스는 여전히 청춘의 아이콘이자 현재진행형 밴드였다. 1991년 형 노엘(기타)과 동생 리암(보컬) 갤러거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된 오아시스는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정규 앨범 7장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린 록 밴드다. 역동적인 리듬에 팝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여름 형제 간 불화로 해체한 오아시스가 지난해 극적으로 재결합한 뒤 이어진 첫 월드투어다. 오아시스는 해체 넉 달 전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대형 전광판에 ‘서울’이라는 글자가 뜨고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이들의 귀환을 반겼다. ‘헬로’로 문을 연 오아시스는 2시간 동안 23곡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마이크 앞에서 뒷짐을 지고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가사를 뱉듯 노래하는 리암의 모습과 진지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기타를 연주하는 노엘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다. 오아시스는 90년대 전성기 시절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고 리암의 거친 목소리와 노엘의 안정적인 화음이 어우러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노엘은 ‘하프 더 월드 어웨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어깨동무를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어깨를 걸고 노래를 불렀고 스탠딩 구역의 일부 팬들은 강강술래와 같이 큰 원을 그리며 춤을 췄다. ‘스탠드 바이 미’, ‘왓에버’ 등 익숙한 명곡이 이어지자 공연장 온도는 더욱 올라갔고 ‘리브 포에버’에서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때 이른 추위를 날렸다. 최대 히트곡인 ‘돈트 룩 백 인 앵거’, ‘원더월’, ‘샴페인 슈퍼노바’가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우렁찬 떼창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순식간에 ‘브릿팝 해방구’가 됐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공연장 위로 대형 불꽃이 펑펑 터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내내 탬버린으로 박자를 맞추던 리암은 “여러분은 참 아름답다. 여러분의 소리가 정말 크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장에는 유독 20~30대가 눈에 많이 띄었다. NOL티켓 통계에 따르면 나이대별 예매 비율은 10대 7.7%, 20대 55.5%, 30대 28.7%로 오아시스의 전성기를 직접 겪지 않은 세대의 비중이 90%를 넘었다. 공연장에서 만난 김아영(22)씨는 “원래 록을 좋아하는데 오아시스의 음악은 요즘엔 들어 볼 수 없는 날 것의 자유로움이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여민준(33)씨는 “신세대 밴드보다 옛 세대의 음악을 듣는 게 좋다”면서 “오아시스 재결합 소식을 듣고 예전 노래를 찾아보다 팬이 됐다”고 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현장성을 중시하는 밴드 열풍이 분 것도 공연 열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 공연장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젊은 관객이 늘고 있다. 추명성(32)씨는 “오아시스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해서 부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윤미 대중음악평론가는 “오아시스는 음악에 대한 태도, 파급력 면에서 ‘최후의’ 로큰롤 슈퍼스타답다”면서 “이번 공연에 2030세대 관객이 많았다는 점은 전성기가 사반세기 전이었음에도 영향력과 파급력, 음악의 힘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 佛 세바스티앙 르꼬르뉘 신임 총리 정부 조각 완료

    佛 세바스티앙 르꼬르뉘 신임 총리 정부 조각 완료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가 임명 한 달만에 초대 정부 조각을 완료했다. 엠마누엘 물랭 프랑스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18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1기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18명 중 3분의 2는 전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내각 출신에, 다른 신임 장관들 역시 상당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이라 ‘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재무부 산하 아멜리 드몽샬랭 예산 담당 장관도 자리를 지켰고, 브뤼노 르타이오는 내무부 장관으로 복귀했고, 제랄드 다르마냉은 법무부 장관에 유임됐다. 라치다 다티 문화부 장관, 장노엘 바로 유럽외교부 장관, 과거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 개혁을 주도했던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도 교육부 장관에 유임됐다. 마크롱 대통령 임기 초기 7년간 재무부 장관을 지냈고, 그의 핵심 정책에 적극 협조해왔던 브뤼노 르메르는 국방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후 4시에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새 정부를 소집할 예정이다. 르코르뉘 총리의 의회 연설은 이튿날인 7일 예정돼 있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은 마크롱 대통령의 연속 내각 구성에 ‘한심하다’며 RN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사퇴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좌파 ‘불복하는프랑스’(LFI)은 정부 조각과 하원에 제시된 정부의 로드맵에 관계없이 ‘총리 불신임’ 투표안을 상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는 최근 몇 달간 긴축 재정 기조에 대한 시민 반발이 이어지며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전임 두 총리가 마주했던 내년도 예산안 통과라는 난제를 풀어내야 한다. 이 예산안에는 유로존 최대 규모의 재정 적자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르코르뉘 총리는 자신을 “제5공화국에서 가장 약한 총리”라고 표현하며 예산안 등 주요 법안을 표결 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헌법 제49조 3항의 사용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연설에서 “1년 전에 새로워진, 프랑스와도 닮은 모습으로 작동하는 의회에서는 우리의 길을 강요할 수 없고. 야당의 방식을 강요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GMF부터 오아시스까지...올 가을, 음악으로 물든다

    GMF부터 오아시스까지...올 가을, 음악으로 물든다

    올가을에는 유독 음악 팬들의 마음을 뛰게 하는 공연들이 많다. 대형 음악 축제부터 세계적인 가수들의 내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MF)는 오는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4개 팀이 새롭게 합류한 것을 비롯해 총 62팀의 국내외 최정예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GMF에는 전통적인 페스티벌 강자들과 파뭉카스, 텔레비전 오프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18일에는 적재, 정승환, 폴킴 등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 축제의 문을 열고 최근 단독 콘서트 ‘악동들’을 성공적으로 마친 악뮤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 악뮤는 다채로운 음악과 신선한 무대 구성으로 첫 GMF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로 대형 무대를 섭렵한 밴드 루시와 페스티벌의 강자 데이브레이크, 실리카겔도 공연을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소수빈과 정세운과 ‘붉은 장미’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우예린 등이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꾸민다. 북미 34개 도시 투어로 주목받은 여성 5인조 록 밴드 롤링쿼츠도 올해 GMF에 새롭게 합류했다. 19일에는 하동균, 멜로망스, 십센치, 윤하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가을의 낭만을 노래할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는 홍이삭이 첫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올해 GMF는 5개의 멀티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함께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만나는 행사, ‘민트우체국’, ‘민트샵’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10년 만에 돌아온 ‘페스티벌 보이’ 주우재가 전야제에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아티스트와 업계 관계자가 교류할 수 있는 음악 포럼도 진행된다. 세계적인 재즈 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17~19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읍내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자라섬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그래미 4관왕인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락이 1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베이시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그는 영화 음악 작업에도 참여해 재즈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도 2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 재즈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재즈를 중심으로 컨트리, 블루스, 포크 등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재즈의 전통적인 경계를 넓혔다. 이밖에도 애니&더 칼드웰스가 미국 남부의 가스펠, 소울, 디스코의 뿌리를 가진 음악을 가족 밴드 특유의 에너지로 풀어낼 예정이다. 콜롬비아 보고타 전통 리듬 ‘쿰비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렌테 꿈비에로,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마리옹 람팔도 자라섬 무대를 장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펑크 음악의 선구자인 한상원 밴드를 필두로 루시드폴과 김민규가 공연을 펼친다. 베이스 없이 피아노, 색소폰, 드럼으로 구성된 트리오 신아람 비움 프로젝트와 뉴올리언스 전통과 한국적인 정서가 섞인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쏘왓놀라도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브릿팝의 전설’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올 하반기 공연계의 최대 화두로 꼽힌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세대를 넘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9년 친형제인 노엘 갤러거(기타)와 리암 갤러거(보컬)의 불화로 공식 해체를 선언한 이들은 지난해 재결합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아시스 단독 콘서트는 5만 석 규모로 예정돼 있으며,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오아시스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히트곡을 한국어로 번역한 가사를 첨부한 영상을 올리는 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고 시속 160㎞의 직구, 예리한 커브 등 7개 구종을 앞세워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아웃카운트 15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마운드의 혈을 뚫은 오타니는 개인 4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진격한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77승57패)를 유지하면서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3-4로 패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59패)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11번째 등판 만에 처음 5이닝(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소화했고 4-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첫 승을 따냈다. 공 87개를 던졌는데 직구가 최고 시속 160㎞를 넘겼다. 7개 구종 중 커브를 23개로 가장 많이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포수 달튼 러싱은 경기를 마치고 “지난 경기처럼 오타니가 초반에 변화구를 던지고 나중에 직구를 활용하는 쪽으로 공을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시구를 맡아 오타니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된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3년 8월 10일 이후 2년 만이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를 수술받고 타자에만 전념하다가 서서히 투구 수를 끌어 올렸고 다저스에 입단한 지 약 1년 반 만에 첫 승을 거둔 것이다. 다저스 소속으로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전(1이닝 1실점)에 처음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9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친정 에인절스를 상대로 5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4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날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1회 선두 타자 TJ 프리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연속 삼진을 잡은 오타니는 2회에 볼넷 2개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상대 8번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맷 맥클레인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노엘비 마르테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다음 3번 엘리 데 라 크루즈, 4번 오스틴 헤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4회와 5회도 각각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타석에서도 오타니가 선봉에 섰다. 0-1로 뒤진 4회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고 다저스는 이 이닝에만 4점을 뽑았다.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타율 0.278을 유지했다. 득점 1위(123개) 자리도 지켰는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04개)와는 19점 차다. 이에 지난해 54홈런-59도루로 개인 3번째 만장일치 MVP를 받았던 오타니가 올해도 타이틀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다저스 투수진의 구성이 정말 좋다. 선발 투수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 불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리암 갤러거 “팬들 때문에 이제 못해”…오아시스, 특별 팬서비스 금지된 이유

    리암 갤러거 “팬들 때문에 이제 못해”…오아시스, 특별 팬서비스 금지된 이유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가 콘서트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탬버린과 마라카스를 던져 주는 팬서비스를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NME 등은 리암 갤러거가 12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오아시스 공연에서 직접 팬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갤러거가 무대에서 “오늘은 탬버린이나 마라카스를 던질 수 없다. 나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어 그는 “(내가 던진 물건을 잡기 위해) 심지어 급소를 차며 난투극을 벌인다. 그래서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리암 갤러거는 콘서트 때마다 관객들에게 마라카스와 탬버린을 멀리 던지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팬들이 이를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부상 사고가 잇따르며 내린 특단의 조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8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한 여성 관객이 갤러거가 던진 마라카스를 잡았다가 몸싸움이 벌어져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당시 마라카스를 손으로 잡았으나, 다른 남성 팬 두 명이 이를 빼앗으려 했다며 “내 위에 올라타서 내 손가락을 떼어내려고 했다”상황을 설명했다. 피해자는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손가락이 꺾일 뻔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손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지난 2일에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남성은 위쪽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추락했으며, 경찰과 의료진이 즉시 출동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아시스는 성명을 내 “팬의 비극적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오아시스는 다음날인 3일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1991년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가 영국에서 결성한 록밴드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했다. 브릿팝의 전설이라고 불리던 오아시스는 갤러거 형제 불화에 2009년 해체했으나,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투어를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이후 아일랜드, 미국, 멕시코, 일본, 호주, 브라질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도 10월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밴드 오아시스 투어에서 ‘이것’ 금지?… 리암 갤러거 “팬들 때문”

    밴드 오아시스 투어에서 ‘이것’ 금지?… 리암 갤러거 “팬들 때문”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가 콘서트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탬버린과 마라카스를 던져 주는 팬서비스를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NME 등은 리암 갤러거가 12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오아시스 공연에서 직접 팬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갤러거가 무대에서 “오늘은 탬버린이나 마라카스를 던질 수 없다. 나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어 그는 “(내가 던진 물건을 잡기 위해) 심지어 급소를 차며 난투극을 벌인다. 그래서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리암 갤러거는 콘서트 때마다 관객들에게 마라카스와 탬버린을 멀리 던지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팬들이 이를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부상 사고가 잇따르며 내린 특단의 조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8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한 여성 관객이 갤러거가 던진 마라카스를 잡았다가 몸싸움이 벌어져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당시 마라카스를 손으로 잡았으나, 다른 남성 팬 두 명이 이를 빼앗으려 했다며 “내 위에 올라타서 내 손가락을 떼어내려고 했다”상황을 설명했다. 피해자는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손가락이 꺾일 뻔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손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지난 2일에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남성은 위쪽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추락했으며, 경찰과 의료진이 즉시 출동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아시스는 성명을 내 “팬의 비극적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오아시스는 다음날인 3일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1991년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가 영국에서 결성한 록밴드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했다. 브릿팝의 전설이라고 불리던 오아시스는 갤러거 형제 불화에 2009년 해체했으나,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투어를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이후 아일랜드, 미국, 멕시코, 일본, 호주, 브라질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도 10월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여기저기서 비명이…” 16년만에 열린 오아시스 공연서 추락사

    “여기저기서 비명이…” 16년만에 열린 오아시스 공연서 추락사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선보인 재결한 콘서트에서 40대 남성이 관객석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밤 10시 19분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40대 남성이 위쪽 관객석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추락에 따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아시스는 사고 다음 날인 3일 성명을 내고 “어젯밤 공연에서 팬 한 분이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한 목격자는 “끔찍했다. 그 남성이 발코니에서 떨어졌고,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렸다”며 “추락한 높이가 꽤 높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공연장 가장 위층에 앉아 있었다는 한 관객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연장) 바닥은 쏟아진 음료로 매우 젖어 있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남성의 사망 시점이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던 때와 겹친다며 당시 어수선했던 내부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당시 9만석의 관객석이 모두 꽉 차는 등 몹시 혼잡한 상황이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수많은 관중들이 사고 장면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에서 사고 순간을 담은 영상도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재결합을 선언한 뒤 지난달부터 영국 라이브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다음 날 예정됐던 런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1991년 결성해 전 세계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전설적 그룹 오아시스는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간 불화 끝에 2009년 해체했다가 재결합을 선언했다. 오는 10월 한국을 찾아 공연한다.
  • “높은 기온·습도 때문, 홈에선 괜찮을 것”…‘엉덩이 경련’ 오타니, 3이닝 2실점 후 강판

    “높은 기온·습도 때문, 홈에선 괜찮을 것”…‘엉덩이 경련’ 오타니, 3이닝 2실점 후 강판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른 엉덩이 경련으로 투구 도중 강판당했다. 다만 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증상이라 이후 등판 일정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타석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투수로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는데 4회에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선두 타자 개빈 럭스에게 2루타를 맞은 오타니는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피안타 2개를 내줬으나 럭스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를 삼자 범퇴로 마친 오타니는 다음 이닝에서 흔들렸다. 노엘비 마르테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다음 볼을 연속 6개를 던진 것이다. 오타니는 더그아웃을 향해 신호를 보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트레이너와의 대화 끝에 투구를 종료했다.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공 51개를 던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공을 이어받은 앤서니 반다가 승계 주자를 득점시키면서 오타니의 자책점이 늘어났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40이 됐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를 2-5로 패한 뒤 “어떤 문제인지 몰라서 걱정됐다. 그런데 오타니가 엉덩이 경련이라고 해서 안도했다. 기온과 습도가 문제였다”고 말했다. 당시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섭씨 32도였다. 이날 2연승이 끊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63승46패)로, 5연승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0승49패)에 3경기 차로 쫓겼다. 오타니는 1회부터 오른 엉덩이에 경련이 일어났으나 참아냈다. 9회까지 타석을 지킨 오타니는 “수비를 하지 않아서 끝까지 뛸 수 있었다. 접전이라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었다”며 “며칠 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원하는 개수의 공을 던져 만족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하루 휴식한 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펼친다. 이어 홈 6연전이 예정됐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투수로 나설 때까지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다. 홈이라 습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For Better Tomorrow” 슬로건 아래, 글로벌 ESG 전략 총망라하는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 (SEIC)’ 개최

    “For Better Tomorrow” 슬로건 아래, 글로벌 ESG 전략 총망라하는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 (SEIC)’ 개최

    - 국내외 ESG 리더 한자리에…실무 전략·사례 공유·네트워킹 장 마련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Seoul ESG Investment Conference, 이하 SEIC)’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Monaco Space)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For Bette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ESG 전문가 및 글로벌 기업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ESG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다. ESG 최신 규제와 투자 트렌드부터 국내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인공지능(AI) 기술이 ESG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된다. 점심 시간 및 세션 간 휴식 시간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지며, 둘째 날 저녁에는 공식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려 참가자 간 심도 있는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서울 투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에 직접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지는 문화 체험을 통해 서울의 정체성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실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러쉬(LUSH), 인트라링크 일본지사(Intralink Japan), 딜로이트(Deloitte) 등 총 1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8일 오전에는 개회식으로 막을 열며, 첫 날 오전 세션 ‘AI for a Sustainable Future’에는 AI 기술의 ESG 적용 실제 사례와 가치 실현 방안을 공유한다. 28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 ‘AI for a Sustainable Future’에서는 AI 기술의 ESG 적용 사례와 가치 실현 방안이 논의된다. 이 세션은 딜로이트의 니콜라 위어(Nicola Weir) 지속가능성 리더가 좌장을 맡고, 임팩트 허브 카트만두(Impact Hub Kathmandu)의 바하르 쿠마르(Bahar Kumar) 디렉터, 스타 그라운드(Star Ground)의 유준오 대표가 발표자로, 딜로이트의 김진숙(Jessica Kim)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사회에 지속가능성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 사례와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 ‘Building Tomorrow’는 도시 및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소장이 좌장을 맡아 인트라링크 일본지사(Intralink Japan)의 노엘 프리차드(Noel Pritchard)부사장, 모트 맥도날드(Mott MacDonald) 필 네이피어 무어(Phil Napier-Moore) 아시아 에너지 부문 리더, CBRE 코리아(CBRE Korea)의 박성훈 이사와 함께 한국 및 아시아 주요 도시의 인프라 지속가능성 문제, 기후위기 대응 설계 전략, 그리고 민간·공공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간다. 동시에 진행되는 ‘Voices of ESG’ 세션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의 홍다경 대표와 러쉬(LUSH)의 박원정(Fox) 이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홍다경 대표가 사회의 입장에서, 박원정 이사가 기업의 입장에서 ESG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카이스트 ESG 리더스 클럽(KAIST ESG Leaders Club) 세션이 진행된다. 1부 세션에서는 Net Zero Intelligence, Business & Legal Obstacles’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산업, 법제도 측면의 주요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법무법인 수오재의 오관후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 Sustainability)의 엄지용 대학원장과 그린아이디어랩(GREEN IDEA LAB)의 장병일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기술·정책·제도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스타트업과 ESG’ 세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ESG 적용 사례와 직면 과제들을 중심으로 토론이 전개된다.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가 좌장을 맡아 엔츠의 박광빈 대표, 디아스토리의 강선아 대표, 강남와인의 양재혁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ESG를 실천해 온 스타트업의 현실적 고민과 시도들을 공유한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현실적 접근과 향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오후 ‘NextGen ESG: Value Chain’ 세션에서는 차세대 ESG 가치사슬 전략을 조망한다. 원 코칭(One Coaching)의 문성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빌로우 제로(Below Zero)의 이태호 대표와 HSBC의 프리티야 프라비나 위다르타(Pritya Pravina Widiarta)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동시에 진행되는 ‘ESG Asset Management’ 세션에서는 ESG 요소를 고려한 자산 운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 국제회의 기획사 탑플래너스가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와 카이스트 ESG 리더스 클럽(KAIST ESG Leaders Club)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본 행사를 기획한 탑플래너스의 김률희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ESG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실질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SE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학생의 경우 학생증 지참 시 등록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브릿팝 전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스타트

    ‘브릿팝 전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스타트

    영국 ‘브릿팝의 전설’ 록밴드 오아시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에서 열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16년 만에 재결합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공연이 열린 카디프의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 좌석 7만 4500석에 관객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1991년 결성한 밴드 오아시스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수퍼소닉’(Supersonic)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9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밴드는 노엘 갤러거(58)와 리엄 갤러거(53) 형제의 극심한 불화로 2009년 해체됐었다. 갤러거 형제는 이날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오아시스가 재결합 소식과 함께 올해부터 시작되는 투어 일정을 공개하자 영국에서는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동나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실제로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수백명의 관객이 스타디움 주변에 몰렸다. 리엄은 공연 도중 “4만 파운드(약 7450만원) 가치가 있었나요”라며 티켓 값을 가리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오아시스는 5일까지 카디프 공연을 진행한 뒤 영국 맨체스터, 아일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오는 10월에는 한국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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