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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킹’…21세 신예 왕정훈 EPGA 정상

    기적의 ‘킹’…21세 신예 왕정훈 EPGA 정상

    대기 순번 3번… 행운의 출전 세계 88위 … 리우 경쟁 가세 “어버이날 우승을 해서 더욱 기쁩니다. 연장전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렸는데 아버지가 평소 ‘기회는 계속 오니까 순위에 얽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한국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1)이 한국 선수로는 8번째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왕정훈은 8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2·7487야드)에서 열린 하산 2세 트로피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뽑아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 냈다.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동타가 돼 연장에 들어간 왕정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상금은 25만 유로(약 3억 3000만원)다. 왕정훈은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이수민 등에 이어 8번째로 EPGA 투어를 제패했다. 또 이날 만 20세 256일째였던 왕정훈은 올 시즌 EPGA 투어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특히 왕정훈은 원래 대기 순번 3번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상위 랭커들이 불참하면서 출전 자격을 얻은 뒤 우승컵까지 품에 안는 행운을 누렸다. 왕정훈은 4라운드 17번홀(파3)까지 엘비라에게 1타 뒤진 2위였지만 18번홀(파5)에서 5m 남짓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같은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15m나 되는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엘비라를 흔들었다. 2차 연장에서는 세 번째 샷을 깃대에서 6m 남짓한 곳에 떨궜고, 이를 버디로 연결해 엘비라를 따돌렸다. 왕정훈은 “절친인 수민이가 2주 전 우승했는데 나도 이렇게 정상에 오르다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33위인 왕정훈은 이번 주 순위에서 88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상위 2명을 가리는 올림픽 티켓 경쟁에 안병훈(24위)과 김경태(43위), 이수민(68위)에 이어 왕정훈까지 가세해 남자 리우행 판도는 더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 왕정훈은 용인대 총장배 등 아마추어 2승을 거둔 뒤 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16세 때인 2011년 필리핀으로 유학, 필리핀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이듬해 프로로 전향해 중국프로골프(C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기록한 뒤 2013년에는 아시안투어에 데뷔했다. 2015년에는 아시안투어에서 세 차례 ‘톱10’ 성적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3개 대회에 나서고도 상금 17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럽서 일냈다

    유럽서 일냈다

    한국 선수 7번째… 악천 후 집중력 빛나 세계랭킹 75위로 리우 티켓 막판 경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닷새의 강행군 끝에 우승했다. 이수민은 25일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파72·7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번갈아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을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로 멀찌감치 밀어내고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브랜든 스톤(남아공)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상금은 41만 2353 유로(약 5억 3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E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건 지난해 5월 안병훈(25·CJ)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또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등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7번째 EPGA 투어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악천후 탓에 4라운드 13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이수민은 이날 오전 재개된 잔여경기에서 15번홀까지 14언더파로 루이튼, 스톤,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등에 공동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16번홀(파3) 버디에 이어 17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3타를 줄이며 3타차 단독선두를 빼앗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수민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 우승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 대회 경기가 자주 중단되면서 되레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 것이 좋은 쪽으로 작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은 지난해 KPGA 투어 신인상 출신. 대상 부문 2위, 상금 부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KPGA 투어 데뷔 시즌에 맹활약을 펼쳤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75위에 진입하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25일 현재 안병훈이 31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62위에 각각 올라 리우행 비행기 탑승을 거의 확정하는 듯 했지만 이수민의 가세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린다, 마스터스행 마지막 열차

    2003~2014년 개근했던 최경주 휴스턴 우승으로 출전권 노려 열흘 남짓 뒤면 골프의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린다. 올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이기도 한 마스터스는 그러나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1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2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은 ‘마스터스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 출전권이 전리품처럼 부상으로 수여된다. 때문에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은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충족시킨 한국 선수는 안병훈(25·CJ그룹)이 유일하다. 그는 지난해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어 일찌감치 티켓을 가져갔다. 최경주(46·SK텔레콤)를 비롯해 노승열(25·나이키골프),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등은 휴스턴 오픈을 통해 마스터스 티켓을 노린다. 특히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마스터스에 개근했던 최경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스터스에 나가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세계랭킹을 끌어올렸지만 지난 28일자 이번 주 랭킹은 97위다. 더욱이 난다 긴다 하는 톱랭커들이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출전 뒤 휴식 없이 대거 이 대회에 나서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조던 스피스(미국),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유럽의 강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리키 파울러(미국) 등이 줄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셸 휴스턴 오픈은 2008년부터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출전권을 줬다. 그러나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가진 선수가 우승하더라도 차순위인 준우승자가 ‘전리품’을 물려받는 건 아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선수는 맷 존스(2014년), D A 포인츠(2013년), 존스 와그너(2008년) 등 3명뿐이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29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본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활한 탱크, 10년 만에 ‘발스파’ 우승 도전

    내일 개막… 스피스·리드 출전 2주 동안의 봄방학을 마친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10년 묵은 타이틀을 되찾는다.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다. 최경주는 대회 이름이 바뀌기 전인 2002년과 2006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통산 8승 가운데 2승을 이 대회에서 챙겼으니 코스와의 궁합은 말할 것도 없다. 더욱이 올해는 샷감이 절정에 달해 있다. 최경주는 지난 5개 대회에 출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위, 노던 트러스트 오픈 공동 5위 등 두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그런데도 지난 2주 동안 휴식에 들어갔다. 유난히 애착이 깊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한 몸 추스르기로 해석된다. 또 올림픽 출전을 향한 숨 돌리기다. 8일 현재 세계랭킹 103위인 최경주는 “어느 때보다 샷감이 좋아 우승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또 다지는 중이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최경주를 11위에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올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한 차례를 비롯해 나머지 두 대회에서는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어떠한 결과로 분위기를 바꿀지가 주목된다. 지난 대회 스피스에게 연장패한 패트릭 리드(미국)와 세계랭킹 7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 김시우(21·CJ오쇼핑), 노승열(25·나이키골프), 김민휘(24) 등 코리안 브러더스도 출전한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한 강성훈은 파워랭킹에서 15위를 얻어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매킬로이 ‘베어 트랩’서 파울러에 설욕전

    매킬로이 ‘베어 트랩’서 파울러에 설욕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와 5위 리키 파울러(28·미국)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베어 트랩’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다시 맞붙는다. 파울러는 지난 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접전 끝에 매킬로이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혼다 클래식에서는 매킬로이가 파울러에게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회가 열리는 챔피언 코스는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15번(파3), 16번(파4), 17번(파3)홀로 유명하다. 베어 트랩은 ‘골든 베어’라는 별명의 골프의 전설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2007년 이곳으로 장소를 옮겨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보기 18%, 더블보기 33%, 트리플보기 이상 40%가 베어 트랩에서 나왔다. 또 출전 선수 76%는 이 세개 홀에서 최소 한 번씩은 워터 해저드에 볼을 빠뜨렸을 정도로 까다롭다. 매킬로이는 이곳에서 2012년에는 우승을, 2014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파울러는 2012년 공동 7위에 오른 것 외에는 톱10에 든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5위(69.87타)를 달릴 정도로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와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지난해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우가 해냈슈… PGA 첫 ‘톱 10’

    시우가 해냈슈… PGA 첫 ‘톱 1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루키’ 시즌을 맞은 김시우(21·CJ오쇼핑)가 첫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희망가를 불렀다. 김시우는 18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끝난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196타를 적어내 우승자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고메스는 연장 끝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를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섰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시우는 2012년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인 17세 5개월의 나이로 합격했다. 하지만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PGA 투어 정회원이 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이듬해 PGA 투어에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8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정규투어에서 밀려난 김시우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12위 자격으로 다시 2015~2016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새해 첫 대회를 소니오픈으로 선택한 김시우는 2번홀(파4)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기세를 올리고 9번홀(파5)에서는 탭인 버디로 가볍게 또 한 타를 줄인 뒤 10번홀(파4)에서는 행운까지 잡았다. 티샷이 크게 벗어났지만 공은 나무를 맞고 다시 페어웨이로 들어왔고,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샷이 갑자기 난조에 빠진 김시우는 벙커를 전전하다 보기를 적어낸 뒤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그 사이 이날 하루 무려 8타를 줄인 고메스가 치고 올라왔다. 17번홀(파4) 버디로 선두 스네데커에 1타 뒤지고 있던 고메스는 마지막 18번홀(파5) 그린 언저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버디를 만들어 스네데커와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의 동타로 연장전에 들어가 2차 연장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재미교포 제임스 한(35), 케빈 나(33)는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8위에, 존 허(26)와 대니 리(26)는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33위에 올랐고 최경주(46·SK텔레콤)는 공동 50위(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려대 ‘나눔’에 함께한 골프·스포츠 스타들

    고려대 ‘나눔’에 함께한 골프·스포츠 스타들

    고려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골프스타와 스포츠스타들이 나눔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30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2015년 KU PRIDE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전인지, 김효주, 리디아고, 노승열 등 14명의 골프스타와 홍명보, 현주엽, 이규혁 등 각 분야 스포츠 스타들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나눔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와 행사에 따른 모금액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고려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 스포츠 스타들이 내놓은 애장품 판매도 이어졌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자선행사에 맞게 사용된다. 리디아고 선수는 2015년 우승시즌에 사용한 퍼터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전인지 선수는 2015 LPGA투어 US 여자오픈 우승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 상의와 우승기념 금장퍼터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김효주, 김민선, 박채윤 선수는 각각 애장품으로 골프세트를 내놓았다. 노승열, 최운정 선수는 드라이버를 내놓았고 정재은 선수는 퍼터를 내놓았다.골프선수들 외에 스포츠 스타들도 나눔에 합류했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은 애장품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기록의 전 국가대표 이규혁 서울시청 코치와 현주엽 선수는 퍼터를 내놓았다. 건강상 이유로 안타깝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경문 NC다이노스 감독은 드라이버를 보내왔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스포츠 선수들의 재능기부와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나눔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기부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는 골프스타 김효주, 리디아고, 전인지, 노승열, 김세영, 이정민, 오지현, 정재은, 박채윤, 최운정, 지한솔, 김민선, 이소영, 박소혜, 이다연, 김주형과 스포츠스타 홍명보, 현주엽, 이규혁 등이 참가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프로골퍼 비거리 男 264 야드 > 女 215.9 야드

    국내 남녀 프로골퍼들의 평균 비거리 차이는 48.1야드(43.9m)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골프 스윙 데이터 분석업체인 트랙맨 코리아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KLPGA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드라이브 샷 비거리, 헤드 스피드 등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남자는 평균 264야드(241.4m), 여자는 평균 215.9야드(197.4m)로 측정됐다. 평균 헤드 스피드는 남자 110.5마일, 여자는 92.05마일로 18.45마일 차이였다. 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269야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218야드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수치다. 남자 선수 중 최장타자는 303야드를 기록한 준우승자 노승열(24)이었고 대회 우승자 안병훈(24)은 노승열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94.5야드를 기록했다. KLPGA 최장타자인 박성현(22)은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평균 비거리 247.73야드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도 나란히 ‘장타자’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끝난 신한동해오픈과 KLPG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 우승컵은 각각 안병훈과 박성현이 가져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골퍼 비거리 男 264 야드 > 女 215.9 야드

    국내 남녀 프로골퍼들의 평균 비거리 차이는 48.1야드(43.9m)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골프 스윙 데이터 분석업체인 트랙맨 코리아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KLPGA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드라이브 샷 비거리, 헤드 스피드 등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남자는 평균 264야드(241.4m), 여자는 평균 215.9야드(197.4m)로 측정됐다. 평균 헤드 스피드는 남자 110.5마일, 여자는 92.05마일로 18.45마일 차이였다. 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269야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218야드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수치다. 남자 선수 중 최장타자는 303야드를 기록한 준우승자 노승열(24)이었고 대회 우승자 안병훈(24)은 노승열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94.5야드를 기록했다. KLPGA 최장타자인 박성현(22)은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평균 비거리 247.73야드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도 나란히 ‘장타자’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끝난 신한동해오픈과 KLPG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 우승컵은 각각 안병훈과 박성현이 가져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안병훈 국내 첫 승

    안병훈 국내 첫 승

    ‘핑퐁 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외아들로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한 안병훈(24)이 동갑내기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의 승부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국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병훈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5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미국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그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은 터라 국내 대회 출전은 2012년 EPGA 투어를 겸했던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가 두 번째다. 안병훈은 “최근에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3년 만에 출전한 고국 무대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다시 자신감도 생긴다”며 “특히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가 없는 안병훈은 내년 마스터스 등 PGA 투어 출전을 위해 세계랭킹 50위 이내 진입을 올해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올해 메이저대회였던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안병훈)와 지난해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챔피언(노승열)이 펼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맞대결은 18번홀까지 결과를 점칠 수 없게 한 명승부였지만 결국 안병훈이 한 뼘 앞섰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둘의 4라운드는 시종 시소게임이었다. 2번홀(파5)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낸 노승열은 안병훈이 4번홀(파4) 버디로 따라붙자 5번홀(파5) 버디로 응수했고 8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여 2타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안병훈은 9번홀(파4) 이글성 버디 추격에 이어 10번홀(파4)에서는 노승열의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승부는 18번홀(파4) 티샷에서 갈렸다. 안병훈은 페어웨이에 볼을 떨궜지만 노승열은 페어웨이 왼쪽 러프로 티샷을 날렸다.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을 홀 7m 거리에 사뿐히 안착시켰지만 러프에서 거리 조절에 실패한 노승열의 어프로치샷은 홀을 훌쩍 넘겼다. 결국 노승열은 20m에 가까운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짧게 쳐 2m 파퍼트까지 놓쳤고 안병훈은 부담 없이 2퍼트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독일로 이동, EPGA 투어에 복귀하고 노승열은 다음달 9일 열리는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 출전을 위해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자존심 찾으러 왔다] ‘프레지던츠컵 불발’ 안병훈, 3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신한동해오픈서 첫 승 사냥

    [자존심 찾으러 왔다] ‘프레지던츠컵 불발’ 안병훈, 3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신한동해오픈서 첫 승 사냥

    “올해 참가하는 첫 한국 투어이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다음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남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티켓을 배상문(29)에게 넘겨준 안병훈(24)이 3년 5개월 만의 국내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병훈은 16일 인천 베스트베어즈 청라 골프클럽(파71·6923야드)에서 가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2012년 밸런타인 챔피언십 이후 41개월 만에 처음이고, 올해 첫 국내 대회다.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말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한 기대를 한껏 품게 했던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출전 불발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면서 “내가 부족했기 때문인데 누굴 탓할 수 없다.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은 욕심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랭킹 12위로 막차 탑승이 유력했지만 닉 프라이스 단장이 미국프로골프(PGA) 개막전 우승 경험과 대회 코스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의 두 차례 우승 전력, 그리고 대회 흥행 등을 이유로 배상문을 추천 선수로 낙점하는 바람에 출전 티켓을 놓쳤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도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 우승은 쉽지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금은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안병훈을 비롯해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노승열(24·나이키골프), 박상현(32·동아제약),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 이수민(21·CJ오쇼핑) 등으로부터 ‘우승 1순위’에 꼽힌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번 대회 코스에서는 샷이 정확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상현이 형이 우승할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나 박상현은 “대회장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다”며 “드라이버를 똑바로, 멀리 치는 김경태가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승열은 김경태를 우승 후보로 꼽으면서도 “이 자리에 나온 선수 중 안병훈과 나만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못 했다”며 은근히 욕심을 드러냈다. PGA 투어 2015~16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고 한국에 들어온 강성훈은 “부담 없이 경기를 할 때 성적이 좋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는 내가 우승할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우승하면 경품을 통해 팬들에게 골프클럽 한 세트를 내놓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을 골프’ 못할라… B급 대회 마다 않는 우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올라타기 위한 열전이 펼쳐진다. 20일 밤(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1·7071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은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총상금이 54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 B급 대회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비상구나 다름없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샷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일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7위까지 밀린 우즈는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부랴부랴 이 대회에 출전 신청서를 낸 뒤 주저하다가 결국 출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우즈는 지금까지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매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력을 비축했기 때문이다. 2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와 교포 선수는 대니 리(10위), 케빈 나(30위), 배상문(34위), 제임스 한(35위), 존 허(95위)까지 5명. 이들 중 페덱스 포인트를 더 얻기 위해 출전하는 존 허를 제외하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127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 128위 박성준(29), 137위 김민휘(23), 147위 최경주(45·SK텔레콤)는 출전 티켓을 잡기 위해 전력 투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경주는 올 시즌 18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한 터라 과연 ‘가을 잔치’의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나고 곧바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27일 개막하는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최종순위, 트로이 메릿 우승트로피 들다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최종순위, 트로이 메릿 우승트로피 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최종순위 1.트로이 메릿 -18 266(70 68 61 67) 2.리키 파울러 -15 269(67 65 68 69) 3.다비드 링메르트 -14 270(68 65 68 69) 4.저스틴 토머스 -12 272(66 71 68 67) 대니 리 (67 67 69 69) 빌 하스 (67 71 64 70) 저스틴 로즈 (66 71 65 70) 카를 페테르손 (70 68 64 70) 제이슨 본 (67 67 67 71) 10.이시카와 료 -11 273(63 68 71 71) 11.김민휘 -10 274(68 66 67 73) 30.최경주 -6 278(69 68 71 70) 존 허 (70 67 71 70) 39.제임스 한 -5 279(71 67 70 71) 52.박성준 -3 281(68 72 72 69) 75.노승열 +9 293(68 72 76 77)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4일(현지시간) 미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다시 미끄러졌다. 1,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해 부활 기미를 보였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박성준(29)은 이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제이슨 본(미국), 션 오헤어(미국), 브라이스 몰더(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나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는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 노승열(24)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29), 재미교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세계 랭킹 5위 버바 왓슨(37·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째이자 PGA 투어 개인 통산 8승째다. 왓슨은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왓슨은 폴 케이시(38·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왓슨의 버디가 승부를 갈랐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왓슨과 케이시는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왓슨은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케이시를 물리치고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0위에 머물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주춤한 박인비 1년 만에 컷 탈락

    주춤한 박인비 1년 만에 컷 탈락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당했다. 지난해 5월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컷탈락한 이후 1년 만이다. 박인비는 28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컷 탈락 기준인 2언더파 140타에 1타가 부족했다. 2주 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박인비는 대회 전 LPGA 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2013년을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지만 의외의 결과를 냈다. 퍼팅이 문제였다. 평소 퍼팅이 강점이던 박인비는 대회 2라운드에서만 무려 35개의 퍼팅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인 29.20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박인비도 경기 후 “퍼팅이 실망스러웠다. 퍼팅을 아무것도 성공시킬 수 없었다”며 패인을 짚었다.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상위권에서 멀어지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은 이번 대회 상위 12위 중 출전권이 없는 4명에게 주어진다. 노승열은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쳤지만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뉴스 플러스] 노승열 트래블러스 1R 공동 2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26일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스 하일랜드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 버바 왓슨(미국·8언더파)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상위 12명 중 4명을 골라 다음달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준다.
  • [세종로의 아침] 2.7g과 45.9g 사이/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2.7g과 45.9g 사이/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골프 대디’의 길은 험하디 험하다. 자신의 인생 전부를 자식에게 바쳐야 하고, 대회에 나간 자식을 지켜보는 자신이 행여 부담이 될까 카트길 대신 산길 숲속을 숨어 다니는 사람이 골퍼의 아빠다. 금전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다. 국내 여자골프를 호령하다 4년 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서희경의 아버지 서용환씨는 “골프쟁이 아빠가 되는 건 타고난 업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의 서희경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던 슈퍼마켓 세 개를 차례로 아낌없이 날렸다. 서희경뿐이랴. 초등학생 시절 한국을 방문했던 타이거 우즈가 가장 먼저 보고 싶어 했던 장하나의 뒷사정도 다르지 않다.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장창호씨는 무남독녀 외동딸을 지금의 장하나로 키우기 위해 꽤 잘나가는 서울 잠원동의 삼겹살집을 포함해 모든 것을 딸의 뒷바라지에 바쳤다. 골프 대디는 유난히 여자 골퍼들의 경우에 많다. 남자는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 정도인데, 골프 대디가 아니라 ‘골프 맘’이니 여간해선 남자 골퍼의 ‘대디’를 기억해 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해외 선수라면 우즈의 부친 얼 우즈가 생각난다. 그는 엘드릭 톤트 우즈라는 본명 대신 자신이 복무했던 월남전 파병 부대의 마스코트였던 ‘타이거’를 아명으로 부르며 승부사의 DNA를 자식에게 심어 줬다. 우리 주위에도 노승열의 부친 노구현씨,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의 아버지 이상주씨 등 얼 우즈 못지않은 훌륭한 아버지들이 있다. 모두 골프 외길을 걸었다. 최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의 골프 대디 안재형씨는 조금 특이하다. 3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그는 한·중 커플 1호 탁구 선수 출신이다. 대다수의 골퍼 아빠들은 골프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지만 그는 지금도 90대 타수를 치는 주말 골퍼 수준이다. 안재형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들의 그림자 노릇을 자처했다. 지금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캐디 딘 스미스가 따라다니지만 지난 8년 동안 안재형씨는 아들의 백을 멨다. 그런데 왜 그는 골프백을 내려 놓았을까. 안재형씨는 “캐디는 선수가 감정 기복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병훈이가 커 가면서 상호 간 감정의 간극이 벌어지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캐디 바꾸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안병훈은 결국 유러피언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좀 섭섭하지만 골프 대디라면 반드시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말했지만 그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배어났다. 하지만 이 사소한(?) 것만 빼면 그는 행복한 남자다. 2.7g의 탁구공과 45.9g의 골프공을 곡예하듯 모두 겪어 본 사람 아닌가. “중국에서 통신회사(옴니텔차이나) 대표로 있는 제 처(자오즈민)와 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더니 갈라섰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옛날에는 아이를 하나밖에 낳지 않은 걸 두고 천만 명이 자오즈민 하나를 못 이겼다 는 말도 우스갯소리처럼 돌았고요.” 파안대소 중에도 그는 곧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있을 가족과의 ‘재회’에 부풀어 있었다. cbk91065@seoul.co.kr
  •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미국 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골프 명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었다. 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라운드 나흘 동안 단독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대회 역대 다섯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를 받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내년 대회 출전권을 잡은 가운데 배상문(29·캘러웨이)은 이븐파 288타 공동 33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 골프] 보인다, 그린 재킷

    22세에 불과한 미국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그린 재킷’을 눈앞에 뒀다. 스피스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된 스피스는 2위 저스틴 로즈(아일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날 2라운드까지 14언더파 130타로 역대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운 스피스는 이날 54홀 최저타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1∼3라운드 최저타 기록은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와 타이거 우즈(1997년·미국)의 201타다. 스피스는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은 물론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선두)도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크레이그 우드(1941년)를 비롯해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플로이드(1976년) 등 네 명이 1~4라운드 선두로 그린재킷을 입었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앞선 1, 2라운드와 비교하면 이날 스피스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1라운드 보기 1개에 이어 2라운드 ‘무보기 플레이’까지 펼쳤던 스피스는 이날은 4번, 7번, 14번홀에서 보기를, 17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적어내며 흔들렸다.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갤러리 사이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우즈는 점차 샷이 회복되고 있지만 스피스에게 10타나 뒤진 터라 15번째 메이저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는 2언더파 70타를 때려 전날 공동 8위에서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5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24)은 공동 30위, 배상문(29)은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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