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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 무서운 10대 노승열

    ‘무서운 10대’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아시안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노승열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6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더욱이 노승열은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40)와 마지막홀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타차 우승을 거둬 연장전을 기대했던 최경주를 미소짓게 했다. 최경주가 마지막홀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선 채 경기를 끝낸 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 노승열은 18번홀(파5)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10번홀로 날아갔고, 두 번째 샷마저 연습 그린 근처에 떨어져 파 세이브조차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노승열은 무벌타 드롭을 인정받고 연습 그린 울타리 근처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50㎝ 옆에 붙이는 깜짝쇼를 펼쳤고,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오픈골프]우즈 넘을 아이들이 왔다

    ‘차세대 황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병훈(18)과 대니 리(이진명·19·캘러웨이), 노승열(18·타이틀리스트)이 국내최고 권위의 한국오픈골프대회에서 베테랑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10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027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엔 일본의 슈퍼스타 이시카와 료(18), 유럽의 별 로리 매킬로이(20·북아일랜드)도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디펜딩 챔피언인 배상문(23·키움증권), 시즌 2승을 거둔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와 일전을 겨룬다. 또 2016년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후보들이다. 특히 올해와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을 최연소로 제패한 안병훈과 대니 리에게 눈길이 쏠린다. 이시카와도 고교 1년 때인 2007년 일본프로골프 투어 먼싱웨어오픈에서 사상 최연소(15세245일)로 우승,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다. 두살 때 골프채를 잡은 매킬로이는 지난 3월 유러피언(EPGA) 투어 두바이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이목을 끌었다. 대니 리는 “프로로 전향한 뒤 부담 때문에 조급해지면서 오히려 연습량도 일정치 못하게 되는 등 평소 하던 대로 하지 못해 부진했다. 하지만 다른 젊은 선수들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탁구커플인 아버지 안재형(44) 전 대한항공 탁구 감독, 어머니 자오즈민(46)씨와 함께 입국한 안병훈은 US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데 대해 “기록을 크게 깬 것도 아니고 40일 정도 앞당겨 조금 미안하다. 잘 치는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 기록도 누가 깨지 않겠느냐.”면서 “양용은 선수처럼 메이저 대회 우승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안병훈·대니 리 국내서 샷 대결

    지난 US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17세11개월)로 우승한 안병훈이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코오롱은 4일 “오는 10일부터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에 안병훈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주니어대회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7일 경기를 마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8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안병훈의 아버지 안재형 전 대한항공 탁구단 감독은 “병훈이가 학교 수업을 많이 빠져 고민했는데 한국 최고 권위의 대회라서 포기하기 어려웠다.”면서 “뛰어난 선수들에게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올해 한국오픈은 ‘영건’들의 샷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게 됐다. 이미 출전하기로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19·캘러웨이), 이시카와 료(18·일본), 로리 매킬로이(20·북아일랜드), 노승열(18·타이틀리스트) 등에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 1위 배상문(23·키움증권)까지 가세해 우승을 다툰다. 특히 지난해 US아마추어 정상에 오르며 종전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4년 세운 최연소 우승기록(18세7개월)을 6개월 이상 앞당긴 대니 리와 그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고쳐 쓴 안병훈의 자존심 싸움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제주 그린에 별 뜬다

    제주 그린에 별들이 쏟아진다. 어니 엘스(남아공)와 리 웨스트우드,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명인’들이 펼치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이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6721m)에서 개막된다. 올해가 두 번째 대회.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 등 ‘코리안 파워’의 모습을 볼 수 없는 탓에 지난해에 견줘 다소 김은 빠지지만 ‘출연진’의 무게는 여전히 묵직하다.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엘스는 유연한 스윙으로 1994년과 19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사냥꾼’. 한때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과 함께 미프로골프(PGA) 투어를 삼등분했던 ‘황태자’이기도 하다.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지만 2008년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엘스는 21일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골프 붐의 선두 주자고 팬들도 열정적이며 골프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코스가 어렵고 바람도 예상되지만 20년간 프로로 뛰어 바람에는 익숙하다.”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세계 9위 스텐손은 지난달 WGC CA챔피언십에서 진흙탕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속옷만 남기고 옷을 훌렁 벗은 채 골프채를 휘둘러 화제가 된 선수. ‘스킨스의 제왕’ 커플스도 한국을 다시 찾아 E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항마’로 나서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35명. 지난해 첫 대회 당시 한국 선수들은 홈코스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줄줄이 참패했다. 앤서니 김이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 그조차 이번엔 빠진 탓에 순수한 한국 선수들이 ‘유럽연합’에 맞서야 한다.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KPGA 개막전 KEB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낸 지난 시즌 상금왕 배상문(23)이 ‘척탄병’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근 브리티시오픈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든 뒤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김형성(29)도 “국내파의 자존심을 끌어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지난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18)도 두 번째 우승을 벼른다. 특히 지난겨울 혹독한 훈련을 감내한 뒤 탄탄한 경험과 관록으로 재무장, K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욱순(43)은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발판을 이 대회를 통해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 그린도 코리안 바람

    남자 그린에도 ‘코리안 바람’이 분다. 일단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얘기다. 미프로골프(PGA)와 함께 세계 남자프로골프를 양분하는 유럽 투어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한 건 지난 2003년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린데 저먼마스터스(현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2006년에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HSBC챔피언십에서 우승, EPGA 투어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선수가 넘볼 수 있는 무대로 각인됐다. 그로부터 3년 뒤 기대는 서서히 현실로 바뀌고 있다. 지난주 미국 교포 앤서니 강(37)이 아시안투어를 겸한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틀 전에는 조니워커클래식에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이진명)가 EPGA 투어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정상을 밟는 이변을 일으켰다. 물론, 두 대회가 아시안투어와 호주-뉴질랜드투어를 겸한 코-생션(Co-Sanction·공동 주관) 대회인 탓에 출전 자체가 용이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따른다. 하지만 출전 선수 면면을 보면 최경주가 첫 승을 거둔, 순수 EPGA 투어 대회인 린데 저먼마스터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EPGA 투어뿐만 아니라 미국 무대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바람은 규모로 보면, ‘돌풍’ 직전이다. 특히 잔뜩 웅크리고 있는 ‘영건’들이 제 모습을 드러낼 경우 ‘태풍급’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지난해 투어 2승을 수확하며 우즈의 ‘대항마’로 떠오른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물론, 최근 아시안투어 ‘유망주상’을 받으며 미국 진출을 벼르는 노승열(19·경기고), 호주교포 ‘장타자’ 이원준(24), 국내 장타왕 배상문(23·캘러웨이)까지 죄다 타국의 그린에서 코리안의 기세를 떨칠 ‘잠재적 스타’들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말레이시안오픈] 재미교포 앤서니 강 8년만에 우승

    재미교포 앤서니 강(37)이 8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랭킹 318위로 무명이나 다름없는 앤서니 강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골프장(파72·6992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겸 아시안프로골프(APG A) 투어 말레이시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앤서니 강은 앞서 데이비드 호지(잉글랜드)가 16언더파로 먼저 홀아웃한 18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2001년 APGA 투어 미얀마오픈 이후 8년 동안 목마르던 우승의 갈증을 풀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해 1999년 필리핀오픈, 2001년 미얀마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 EPGA에 데뷔한 2001년 US오픈에서 33위의 성적을 낸 앤서니 강은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고교생 노승열(18)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세계 11위 앤서니 김(24)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경태(23·신한은행)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9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판 우즈’ 뜬다

    ‘최연소 아마추어 메이저대회 챔피언, 최연소 국가대표, 최연소 프로 선수, 최연소 프로 데뷔전 우승….’ 노승열(18·경기고)에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노력형이라면, 노승열은 천재형이다. 노승열이 두 해째 맞는 프로 무대에서 ‘천재성’을 또 발휘하기 시작했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골프장(파72·6992야드). 유러피안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아시안(APG A) 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 2라운드에서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10언더파 62타의 무시무시한 불꽃타를 휘두른 뒤 이날 1타를 까먹긴 했지만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3위를 지키면서 여전히 우승권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10월 미디어 차이나클래식에서 아시안 투어 선수로는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데뷔 통산 2승째를 향한 전진을 계속하고 있는 셈. 1남1녀 중 막내로 초등학교 1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국내 아마추어계를 평정한 건 불과 6년 뒤. 최고 권위의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그는 최연소인 14세의 나이로 챔피언에 올랐다. 대학생까지 모두 2000여명이 출전할 수 있는 이 메이저급 대회에서 중학교 2년생이 우승한 건 처음. 2005년엔 만 13세 8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2007년엔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하고 APGA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지난해 프로에 데뷔, ‘올해의 루키상’을 받았다. 우승 1차례, 준우승 2차례. 국내에서 뛰지 못하는 건 프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나이(18세)가 안 됐기 때문. 물론 최종 목적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다. 노승열의 주무기는 10대다운 ‘파워’다. 175㎝, 66㎏으로 다소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그는 지난해 매경오픈에서 무려 303야드짜리 드라이버샷을 9번 아이언으로 150야드를 날려 갤러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명석한 두뇌로 ‘머리를 쓰는 골프’를 한다는 것도 자신의 천재성을 더 빛나게 하는 요소다. 지난해 EPGA 투어 HSBC챔피언십에서 동반플레이를 지난해 상금왕 지브 밀카 싱(인도)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면서 “유럽과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최경주 EPGA투어 출동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유럽무대를 열어젖힌다. 최경주는 6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HSB C챔피언스에 출전, 잠잠했던 ‘탱크샷’의 포문을 연다.EPGA 투어 2009년 시즌 개막전. 때마침 PGA 투어 잔여대회가 쉬는 기간이라 미국과 유럽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 엔트리는 메이저대회나 다름없다.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올해 메이저대회 2관왕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세계 3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6위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7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에 ‘포스트 타이거’의 선두 주자 앤서니 김(미국·8위)까지 가세했다. 세계 ‘톱 10’ 가운데 무려 6명이 이 대회에 나선다.랭킹 15위 최경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늘 이 대회에 귀빈으로 우대받는 건 물론, 우승 후보의 반열에 빠지지 않고 올랐던 터. 첫 대회가 열린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3년째 개근한 덕에 코스에 밝은 데다 2005년 12위,2006년 9위에 오르는 등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경주와 함께 나서는 앤서니 김은 이 대회가 ‘처녀 출전’. 처음 초청장을 받아든 앤서니는 PGA 투어 뿐 아니라 유럽무대마저 평정하겠다는 야심에 천 출사표를 던졌다.이 대회는 아시안투어를 겸하고 있어 올해 아시안투어대회 챔피언인 배상문(22·캘러웨이)을 비롯해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노승열(17·경기고), 모중경(37·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국내파 선수들도 출전한다.J골프가 6∼9일 오후 1시부터 중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7세골퍼 노승열 아시아프로투어 우승

    ‘무서운 고교생’ 노승열(17·경기고)이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미디어 차이나클래식(총상금 50만달러)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노승열은 19일 중국 광저우 로열오키드국제골프장(파71·688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2위 테리 필카다리스(호주)와는 1타차.1991년 5월29일생인 노승열은 이로써 지난 2005년 더블A챔피언십에서 만 17세5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던 치나라트 파둥실(태국)이 보유한 아시아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의 바로 뒤를 잇게 됐다. 우승 상금 7만 9250달러를 받은 노승열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를 즐기면서 하는 방법, 긴장을 늦추는 노하우를 더 배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노승열은 지난 5월 매경오픈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넘봤지만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과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노승열은 이날 우승으로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스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한·일 10대 돌풍 노승열과 이시카와 료

    지난 4일 끝난 매경오픈골프대회에서 팬들은 새 스타의 탄생을 지켜봤다. 중견 프로 황인춘(3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노승열이란 17세의 소년 골퍼가 주인공이다. 골프팬들은 “노승열이 대체 누구냐.”며 궁금해했고, 그는 이번 대회에서 김경태에 이어 또 한 명의 신세대 골프 스타로 부상했다. 노승열은 이미 아시안투어 SAIL오픈 공동 2위, 태국인터내셔널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결국 그는 매경오픈 2,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국내 팬들에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한국에 노승열이 있다면 지금 일본엔 이시카와 료라는 대형 신세대 골퍼가 있다. 그의 출현으로 매 대회마다 갤러리가 지난해에 견줘 갑절 이상 늘었다는 전언이다.‘일본의 배용준’이라 할 만큼 잘생긴 외모와 골프실력을 갖췄다. 프로 데뷔와 함께 계약금만 20억엔을 챙겼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이제 16세 소년이라는 점이다. 이시카와는 데뷔 무대에서 30위권의 중위권 성적을 냈고, 올 시즌 개막전인 도켄홈메이트컵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달려 첫 승을 일궈내는 듯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그는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 버디 4개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시카와는 자신이 기록한 버디 4개만 지켰어도 무난히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의 압박을 이겨내기엔 아직 관록이 부족했다. 오랜 경험을 통한 경기 운영능력도 모자란 탓이었다. 우린 노승열이란 새로운 ‘신세대 보석’을 발굴해 냈다.2,3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이시카와처럼 최종 라운드 연장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분명 아름다운 2위였다. 서둘지 말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야 꼭대기에 오를 수 있듯이 지금 그의 과제는 우승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량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다. 부모들은 성급하게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많은 스타급 어린 선수들이 반짝하다가 사라졌다. 미셸 위 역시 기대치가 너무 컸는지도 모른다. 노승열과 그 주위의 사람들은 숱한 이런 경우들을 ‘반면교사’ 삼아야 할 일이다. 모처럼 한국과 일본에 불어온 10대 스타급 선수들의 탄생으로 골프팬들의 눈은 한층 즐거워졌다.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건 팬들의 몫만이 아니다. 형님이나 삼촌뻘 되는 선배 골퍼들 역시 이들의 기량이 ‘제2의 타이거 우즈’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 그들은 장차 아시아골프의 꽃을 활짝 피울, 튼실한 봉오리들이기 때문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huskylee1226@yahoo.co.kr
  • [매경오픈골프대회] 관록이 패기를 이겼다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결과를 모른다.”고 한 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우승권에서 탈락한 줄 알았던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이 골프채를 다시 꺼내든 건 최연소 출전자인 고교생 노승열(17)의 17번홀 보기 직후. 그리고 동타가 된 뒤 18번홀로 돌아간 첫 번째 연장홀. 페어웨이 한 가운데서 친 황인춘의 두 번째 샷은 이단 그린의 턱을 맞고 뒤로 굴러 그린 에지에 걸렸고, 나무를 피해 멋지게 오른쪽으로 휘어친 노승열의 샷은 그린을 살짝 넘어 내리막 러프에 걸렸다. 절체절명의 순간. 퍼터를 꺼내든 황인춘은 공을 핀 1.5m 가까이 붙인 뒤 피칭 웨지를 꺼낸 노승열을 애써 외면한 채 먼 산만 쳐다봤다. 갤러리의 아쉬운 탄성이 쏟아졌다. 살짝 덜 맞은 노승열의 공은 핀 3.5m 밖에서 멈췄고, 파퍼트마저 내리막 라인을 따라 떼굴떼굴 굴러갔다. 그제서야 고개를 돌린 황인춘은 작심한 듯 챔피언 파퍼트를 홀에 그대로 넣었다. 매 라운드 선두가 바뀌었던 매경오픈골프 최후의 주인공은 ‘늦깎이 골퍼’ 황인춘이었다. 황인춘이 4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골프장에서 아시아프로골프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27회 매경오픈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나이로는 꼭 자신의 절반인 고교생 골퍼 노승열과 동타를 이룬 뒤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일궈낸 황인춘은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1위(1억 3018만원)로 본격적인 상금왕 경쟁에도 불을 댕겼다. 황인춘은 “클럽하우스에 전시된 우승트로피를 볼 때마다 갖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우승할 줄은 몰랐다.”면서 “최근 샷 감각이 워낙 좋아 이후 최소한 톱10 성적은 계속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제 아시안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으니, 국내 대회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오른 노승열에 4타차 뒤진 채 출발한 황인춘은 4타를 줄인 16번홀까지 우승의 가능성은 없는 듯했지만 17번홀 노승열이 보기를 범한 덕에 공동선두를 이룬 뒤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성남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억2000만원짜리 ‘V버디’

    석종율(38·캘러웨이)이 4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석종율은 30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405야드)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최상호(51·동아회원권)의 제자로 프로 10년차인 석종율은 2002년 익산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상금 1억 2000만원을 챙겼다. 17번홀까지 16언더파를 유지, 이미 경기를 끝낸 브라이언 솔터스(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석종율은 18번홀(파4)에서 드라이브샷을 그린에서 70m 떨어진 페어웨이 중간으로 안전하게 보낸 뒤 두번째 샷을 핀과 1m도 안되는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첫날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은 전반까지 선두그룹을 유지했으나 11∼13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져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중학생 국가대표 노승열(15·고성중3)도 당당히 3위그룹에 이름을 올려 프로들을 긴장시켰다. 김대섭(SK텔레콤)은 3타를 줄였으나 합계 13언더파 273타로 6위에 그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스콧 헨드(호주)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또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면서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까지 올라갔던 J B 홈스는 11번홀(파5)에서만 6타를 잃는 어처구니없는 플레이로 순식간에 무너져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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