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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자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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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안전망 일제 점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과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국무조정실은 17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6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25일까지 총괄반,국민연금·건강보험반,기초생활보장반,취약계층반,고용·산재보험반 등 5개 반으로 나뉘어 일선 현장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지역별 거주 수급자를 비롯해 4대 사회보험 관련기관 등 복지서비스 전달기관과 노숙자 집단거주지역,역 주변의 이른바 ‘쪽방’,비닐하우스촌 등 취약계층 지역이다. 점검단은 국민연금·건강보험반의 경우 ▲국민연금 미신고자 및 납부예외자,건강보험·의료보호 제외계층 실태 ▲의료보호 환자 진료 및 조제 기피 실태 등이며,기초생활보장반은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관리 및 생계비 지급 실태▲자활지원사업의 참여도 및 효과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예정이다. 또 취약계층반은 ▲노숙자 쉼터·쪽방 상담소 운영실태및 서비스 수준에 대한 만족도 ▲역주변 쪽방,비닐하우스촌 등 거주현장 실태 등을 조사하고 고용·산재보험반은▲보험적용 누락 사업장 및 미가입 근로자 실태 ▲공공근로·직업훈련·취업알선 등 실업대책 추진 실태를 점검할계획이다. 정부는 이 점검단들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이 끝나면 제도보완 사항을 파악,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전직의원 ‘예우금’논란

    국회가 65세 이상의 전직 의원들에게 지원하는 ‘예우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柳致松)는 제53회 제헌절을 앞두고 954명의 회원 현황을 파악한 결과,“회원들이 매월 지원받는 35만∼40만원으로는 최소한의 품위 유지조차 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헌정회는 “몇년 전 실태조사에서 전체 회원의 70%가 무주택자였고,현재 일부 회원은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세비 중 일부를 적립해 은퇴 후 지급하는 의원 연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17일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예산·결산서를 확인한 결과 연로회원 지원금은 65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연로회원 지원금 예산은 99년 31억 800만원,지난해 44억 2,900만원이었으나 올해 48억 6,800만원으로 늘었다.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 이경미(李京美) 간사는 “명확한 법률적 근거도 없는 원로회원 지원금을 없애든지,관련 법규를 만들어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씨줄날줄] 정치인 인생유전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회원들의 근황을 알아봤다고 한다.954명 가운데 70%가 무주택자요,7∼8명은 당장 잠잘 곳이 마땅치 않은 노숙자나 다름없는 신세라고 한다.실제로 8대 의원을 지낸 70대 후반의 모씨는 정치를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전 재산을 날리고 기차역 대합실이나 공원을 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네 소시민이야 얼른 이해되지 않는다.국회의원이 어디보통사람인가. 검찰의 출두 통지나 법정의 부름을 무시해도괜찮은 그들이다. 단상에서 호통치는 당당함으로 한몸에 부러움을 받는 그들이다.그 시절 조금만 절약하고 절제했다면‘품위’ 정도는 지킬 수 있는 그들이기도 하다. 인생은 수학공식처럼 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세상살이방정식은 없다하지 않던가.최선을 다했다 해서 반드시 결실이 주어지는 것만도 아니다.마디마디 고려해야 할 변수가도사리고 있고 외부요인은 아예 처음부터 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다.그러고 보면 영욕의 반전이야 누구라도 피할 수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헌정회가 제헌절에 맞춰 회원들의 딱한 사정을 공개하고나선 데는 나름대로 계산이 있어 보인다.미국·영국·독일·프랑스처럼 국회의원 연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시켜보려 한 것같다.재임 중 세비 일부를 적립해서라도 매월 65세이상 회원에게 35만∼40만원씩 지급되는 ‘연로회원 지원금’ 액수도 늘려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물론 극력 반대다. 재임 중 갖가지 특권과특혜를 누리다가 퇴임해서도 불문곡직하고 국가 신세를 지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궁핍한 사례로 소개된 모씨의 경우 아들이 대학교수인데도 부자간 갈등으로 거처없이전전하는 것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것이다.뒤늦게이혼하면서 가족들로부터 따돌림당해 곤경에 빠진 경우도보호해 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론은 한술 더 뜬다.지금의 ‘지원금’마저 법적 근거가없으니 즉각 중단하라는 것이다.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두텁게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민생은 뒷전이요 허구한 날 정쟁만 일삼는 현역 의원들이 미운 것이다.외국 의원들처럼 일하냐고 반문한다.나라가 어렵다.그리고 제헌절이다.선량들은 하루라도 빨리 제헌의회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한청수씨 육순에 처음 만든 주민등록증

    “서럽게 살아온 삶 모두 접고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가족은 물론 일가친척 피붙이 하나 없이 평생을 성도 이름도 없는 무적자(無籍者)로 살아온 한청수(韓淸洙·61·원주시 원동)씨가 강원도 원주시의 자활단체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신분과 권리를 찾게 돼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야채상을 하다 실패한 뒤 노숙자로 떠돌던 한씨가 호적을 취득하게 된 계기는 99년 원주 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를 찾으면서부터. 한씨는 허목사의 도움으로 자신이 태어난 서울 아현동을찾아 무적자로 최종 판명받은 뒤 원주시와 법원에 성본(性本)창설을 의뢰하고 재판을 청구하는 등 3년여에 걸친 노력끝에 지난 2일 한청수라는 호적취득 판결을 받아낸것이다. 이어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신청,‘성명 한청수,주민등록번호 410516-’등이 선명히 적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일사병 사망 올 첫 발생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일사병 사망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모식당 앞 평상에서 잠을 자던 노숙자 조덕이씨(47·무직)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것을 이 동네에 사는 허모씨(39·여)가 발견,119에 신고했다. 조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민생위협 폭력배 집중단속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金圭燮)는 26일 국세청,경찰청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치안 대책협의회의’를 갖고 서민생활 침해사범과 사채 회수 관련 비리,청소년 유해사범 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검찰은 전국 규모의 폭력조직이 검·경의 단속으로 약화된틈을 타고 소규모 세력을 규합한 신흥 폭력배들이 시민과 영세상인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대도시 신흥 유흥가나 개발지역 등을 무대로 한 폭력배들의 유흥업소 보호비 갈취 ▲조직원 고용 강요 ▲‘관할구역’을 넓히기 위해벌이는 집단 폭력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검찰은 콘도,골프장 등에서 예약을 강요하거나 경마·경륜장의 승부를 조작하는 행위,버스터미널·지하철 등에서 노숙자나 걸인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는 폭력배도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폭력배로부터 피해를 본 시민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검찰에 신고된 폭력배 관련 사안은 다른 사건보다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폭력조직의 자금원을 적극 차단할 계획이다. 검찰은지난해 8월 이후 수괴급 조직폭력배들과 시민생활침해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전국 규모의 연합폭력조직 ‘일송회’ 회장 겸 ‘이리 배차장파’ 전 두목 김모씨(54) 등 수괴급 조직폭력배 30명과 고리대금 사채 관련폭력배 등 시민생활 침해사범 18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도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모 상가의 임대 및 관리권을 빼앗기 위해 상가관리업체 간부를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한 폭력조직 ‘서울 동아파’ 두목문모씨(46)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 황모씨(41)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kdail.com
  • 독자의 소리/ 터미널 스티커광고 제재를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고속버스 대합실의 터미널 곳곳에는장기매매나 유흥업소, 사채대여 등 불건전한 성격의 광고스티커들이 여기저기 나붙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미풍양속을 해칠만한 낙서나 연락처 등이 적힌 곳도 많다.시설의 성격상 특정계층을 겨낭한 광고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장기매매의 경우노숙자를,유흥업소의 경우 가출청소년을 의식한 스티커 부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당사자의 판단에 맡길 일이지만,사회의 그늘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을 보호해주지는못할망정 파탄지경까지 몰아갈 수 있는 요인들까지 수수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시설관리자들이 이런 부류의 스티커광고들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좀 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효순 [대전 중구 문화1동]
  • [씨줄날줄] 노숙자의 세계화?

    한국과 일본의 노숙자 4명이 최근 4박5일동안 홍콩에서 노숙생활을 비교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외신 보도가있었다.이들은 주최측인 공동체조직협회(SOCO)와 민중주거권쟁취아시아연합(ACHR)이 마련한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100홍콩달러(1만6,700원 정도)를 받아 관광지를 방문하고 어묵·가락국수 등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한다.일본오사카에서 4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야마우치 유지씨(50)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노숙자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며 매일 공짜 샤워까지 할 수 있는데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얘기하기도 했다.노숙자들도 이제 세계화 시대로 접어든 모양이어서 씁쓸한 마음이 앞선다. 뉴욕과 파리, 도쿄 등의 지하철통로뿐만 아니라 서울역지하도에서도 노숙자들과 마주치는 것이 새삼스러운일이 아니다. 복지를 앞세우는 선진국이나 못사는 저개발국가나 숫자 차이가 있을 뿐 노숙자는 어디에나 있다.노숙자를영어권에서는 홈리스(homeless)라고 한다.홍콩에는 1,259명의 홈리스가 당국에 등록돼있으며 일본은 3만여명,미국은 70만여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국가에도 10만여명의 노숙자가 있으며 한국은 5,000명 정도가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일부 저개발국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노숙자가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학자들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노숙생활 자체를 즐기는 ‘홈리스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한 일본 잡지사 기자가 신주쿠역 지하도에서 노숙체험 취재를 했다고 한다.그 기자는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취재를끝내면서 그 이유를 “하루만 더 노숙생활을 했다가는 기자를 팽개치고 영원히 홈리스로 나서고 말 것 같았다”고 적고있다. 미국에서 얼마 전 죽은 한 홈리스가 수백만달러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는 토픽도 보도됐다.미국 홈리스들은 선거때면 이익단체나 압력단체 노릇을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1998년 IMF가 터진 이래 노숙자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경제가 회복됐다고 해서 늘어난 만큼의 노숙자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한다.우리도 ‘노숙문화와 노숙자의 세계화’에 대비해야 되는 시대가 온 것인가. 김경홍 논설위원honk@
  • 아파트상가 고시원 입주 논란

    ‘아파트상가에 고시원이 웬말이냐’ 한 주상복합아파트내 상가에 고시원이 들어서자 주민들이주거환경 악화를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B유통이 중구 충무로4가 진양아파트 17층을 경매로낙찰받아 고시원을 개장하자 주민들은 탈선장소로 변질되고 있는 고시원을 아파트상가에 둘 수 없다며 중구청에서10여일째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 주민들은 “요즘 고시원엔 부랑자,유흥업소 종사자,범죄자 등이 많이 드나들고 있다”며 “285세대가 살고 있는아파트 위에 고시원이 운영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B유통측은 “건축법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B유통 대표 이모씨는 “당초 주민들 뜻을 받아들여 주거환경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고시원을 운영하게 된 만큼일부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시원 이용자의 98%가 동국대생으로 범법자나노숙자가 드나든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며 “승강기도 아파트 주민과 별도로 설치 운영되기 때문에 주거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시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구청측도 뾰족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사무실과 고시원은 모두 ‘주거 및 업무시설군’에 속해 건축법 14조에 따라 건물주가용도를 변경한 후 건축물대장에 기재내용을 바꾸기만 하면되기 때문이다. 지난 99년 규제완화정책이 실시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경우도 구청의 허가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현재는 신고만으로용도를 바꿀 수 있게 돼있다. 중구는 지난 21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대표와 변호사,건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까지 열었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중구 관계자는 “규제완화후 신고만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이 들어와도 구청에서 손을 쓰기 어렵다”며 “이번에도 주민들이 주거환경악화를 이유로 건물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내겐 당신이 곧 행복”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직과 경제난으로 서울역 등지와 노숙자 수용시설을 전전하던 두 쌍의 노숙자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희망의 웨딩마치’를 올렸다.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웨딩홀에서는 실직 후 절망과 좌절 속에 살아오던 노숙자 김봉수(金奉洙·49)·김영옥(金永玉·44)씨와 강하응(姜河應·41)·신은경(申恩敬·34)씨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동료 노숙자 등 하객 150명이 참석,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씨 부부는 지난 92년 서울의 한 이삿짐센터에서 만나 월세방에서 동거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IMF 직후 이삿짐센터가 부도나면서 일 자리를 잃게 된 데다 김영옥씨는 지병마저 악화돼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결국 방세를 내지 못해 거리로 내몰렸다. 김씨 부부는 빚쟁이들에게 쫓겨 헤어진 뒤 2년여 동안을 콘크리트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잠을 청해야 했다.우여곡절 끝에 올 2월 다시 만난 이들은 가족 단위 노숙자 쉼터인 성공회 ‘살림터’에 입소하면서 재활의 꿈을 다지고 있다.현재백화점과 동사무소에서 공공근로를 하고 있는 김씨 부부는“하루빨리 자립해서 꼭 도움에 보답하겠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무역회사를 운영하던 강씨는 IMF 직후인 98년 부도로 서울역 등지에서 노숙하게 됐다.이때 생활고 때문에 노숙을 하게 된 신씨를 만나 함께 살림터에 입소했다. 군부대 건설일용직으로 나가는 강씨와 분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신씨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서울시 노숙자대책협의회 김재열(金在烈)회장은 “이제 가정을 이뤘으니 한몸 한뜻으로 어려움을헤쳐 나가고 기쁨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사회를맡은 개그맨 이홍렬(李洪烈)씨는 “결혼식 예물은 남들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라는 말로 이들을위로했다. 이들 부부는 2박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성공회 살림터의 한 평짜리 방에 신접살림을 차린다.내년 초 적금을 타면 독립한다는 게 이들의 소박한 꿈이다. 행사를 주관한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황운성(黃雲聖)소장은 “98년 이후 노숙자 1만741명을 상담한 결과 77.1%가 미혼자이거나 가정이 해체된 사람들이었다”면서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가정을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석 류길상기자 hyun68@
  • 관악산입구 ‘이·미용 무료 코너’ 매주 목요일 노약자등 대상

    ‘관악산도 오르고 머리도 손질하세요’ 관악구가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관악산입구에 ‘이·미용 무료 서비스 코너’를 개설·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이 코너의 이용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65세 이상 노인,장애인,노숙자 등이다. 전문 헤어디자이너 20명이 자원봉사를 하며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880-3227. 최용규기자
  • ‘한니발’ ‘파이란’ 28일 개봉

    이번 주말 개봉되는 영화는 4편.보기 드물게 한가한 주말극장가에서 유독 대비되는 작품이 ‘한니발’과 ‘파이란’이다.국내 영화제작사와 수입사들을 바짝 긴장시켜 개봉일잡기 눈치작전을 펴게 했던 ‘한니발’.소문대로 잔혹성은도를 넘어선다.그와는 대조적으로 ‘파이란’은 잔물결처럼 잔잔한 감동의 휴먼드라마다.두 영화를 보면서 심장박동수를 잰다면 어떨까.한쪽은 한없이 쿵쾅대고 또 한쪽은 한없이 느린 흐름을 탈 것이다. ◆한니발(Hannibal) “좀더 잔인하게,좀더 엽기적으로.”‘양들의 침묵’(조나단 드미 감독·1991년) 이후 10년만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후속편으로 내놓은 ‘한니발’은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려고 작정했다.국내 수입심의를 통과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었겠다 싶다.곳곳의 화면들이 인상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원색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FBI 특수요원 스탈링 역은 이번엔 줄리언 무어가 했다.10년전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앤서니 홉킨스)의 도움으로,납치된 상원의원의 딸을 구해 유명해진 스탈링.그러나 마약소굴 소탕작전에서 과잉진압을 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좌천될 판이다.그때 한니발 살인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재력가 메이슨으로부터 한니발을 잡아달라는 제의를 받는다.오랜 은둔 끝에 다시 나타나 스탈링 주변을 맴도는 한니발은 메이슨의 주변인물들을 차례차례 죽여나간다. 잔인함의 강도는 전편 이상이다.산 사람의 골을 잘라내고뇌를 구워 먹이는 장면은 아찔하다.식인 멧돼지가 인육을뜯어먹는 대목에서는 엽기영화의 마지막 단계를 보는 듯하다.이들 장면이 국내 심의과정에서 말썽이 되자 감독은 필름을 회수,손수 모자이크 처리해 보내왔다. 지적 유희는 전편만 못하다.관객의 허를 찌르는 규모있는반전은 찾아볼 수 없다.온갖 엽기와 기발한 아이디어의 홍수를 맛봐온 관객들에게 영화가 큰 프리미엄을 얻을 수 없는 건 그래서이다. ‘글래디에이터’로 올해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다.상영시간 2시간13분. ◆파이란 땟국이 졸졸 흐르는 낡은 점퍼에 제멋대로 구겨진 기지바지.우북하게 자라난 머리카락에 반창고를 무슨 훈장인 양 달고다니는 꾀죄죄한 얼굴.영화 ‘파이란’(제작 튜브픽쳐스)의 주인공은 그대로 노숙자 꼴이다.뒷골목 생양아치 강재(최민식). 이렇게 폼안나는 한국영화 속 깡패를 본 적이 없다.홍콩의인기스타 장바이쯔(장백지)와 호흡을 맞췄으니 멜로요소가빠졌을 리 만무하다.그런데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려줄모티프라고는 그의 캐릭터 어디에도 없어보인다. 송해성 감독이 만든 ‘파이란’의 묘미는 무엇보다 거기에놓였다.욕지거리를 입에 달고다니는 삼류깡패의 가슴에 기적처럼 사랑이 돋아나는 과정이 차분하고 밀도있게 그려졌다. 말이 좋아 깡패지 그는 주먹솜씨도 신통찮다.그렇다고 의협심에 불타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미성년자에게 포르노비디오를 팔다 구류를 살고,오락실 주인을 협박해 동전푼이나뜯고,인형 뽑기로 시간을 죽이는 게 일이다. 중국 처녀 파이란과 인연이 닿는 것도 그런 한심한 놀음의과정에서다.직업소개소를 통해,불법체류 위기에 놓인 여자와 위장결혼해준 대가로 몇푼을 건진다.물론 제대로 얼굴한번 본 적 없는 사이다. 밑바닥 인생의 끝점을 보여주던 영화는 조금씩 휴머니티를일깨워간다.“깡패 영화도 아니고,멜로는 더더구나 아니다”고 강조하는 감독의 의도가 바로 여기 있다. 욕설과 우스개로 일관하던 영화는 중반을 넘으면서 관조적어조가 된다.세상이 버린 자신을,가장 친절하고 좋은 남자라 믿고 외로움을 견뎌낸 파이란을 알게 되면서 강재는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남녀주인공이 한번도 대화를 섞는 장면이 없는 독특한 구조다.이어질듯 말듯 둘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교차편집으로 효과적으로 표현됐다.그러나 끝내 찜찜한 구석이 있다.생판몰랐던 여자의 편지 한통에 그토록 절절히 자기애(自己愛)를 발견하는 이야기 구도는 설득력이 모자란다. 황수정기자 sjh@
  • 우리구가 최고/ ‘따뜻한 겨울보내기’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2억3,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98,9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동작구는 그동안 저소득노인 지원과 노숙자 관리 등 7개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자원봉사은행을 설치,주민 1만여명을 회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작구는 각 동별 후원자 등 유공자를 선정,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시상금은 전액 복지관시설 개·보수 및 경로당 현대화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 김동완 KNCC총무 부활절메시지 “”민족 하나되어 평화 완성””

    김동완(金東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는 부활절(15일)을 앞두고 9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희생과 나눔으로,화해와 평화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총무는 메시지에서 “부활의 기쁨은 인간의 존엄이 세계 곳곳에서 파괴되어 가고 있는 오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원천”이라며 “이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고난과 십자가를 지는 자기희생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 정신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최근 북녘은 자연재해로 인해 경제적으로 심각한 곤란에 처해 있으며,남한은 100만이 넘는 실업자와수많은 노숙자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세상에 오셔서 ‘나는 심부름하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대통령을 비롯해 힘있는 사람들이 국민을 위해 심부름하는 사람이 될 때 민족이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홈리스’출신 美소년 대입수능 만점 ‘화제’

    미국의 노숙자 가정 출신 소년이 대입수능시험인 학력적성검사(SAT)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가족들과 떠돌이 생활을해온 트레버 로플린군(17).지난해 치른 언어 및 수학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두과목 합계 만점인 1600점을 받았다. 7일 새크라멘토 KCRA TV 등 지역 언론들은 트레버 로플린의 성적에 대해 “경이롭다”고 격찬하고 특히 홈리스 출신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기적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집이 없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 로플린군은 당연히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그는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가족들과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했지만 이러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력검증시험인 STAR시험에서도 9과목 가운데 8과목만점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로플린은 앞으로 물리학자가 되는 게 꿈. 김수정기자 crystal@
  • 최호진씨 ‘눈물나게 맛있는 집’펴내

    KBS-TV 아침 프로그램에서 7년동안 별미리포터로 활약해온 최호진씨가 음식점을 소개한 책 ‘눈물나게 맛있는 집’을 펴냈다. 보통 사람들은 미식가라면 까다로운 눈초리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수트를 뽑아 입은 점잖은 신사를 연상하게 되지만 최씨는 그것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그가 소개한 음식점들의 가격도 전문 미식가들의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 최씨는 ‘순대가 먹고 싶어’ 밤12시가 넘어 거리를 헤매기도 하고 음식점 주인과 요리이야기에 빠져 날밤을 지새우기도하는 따듯한 감성의 소유자다. 그가 소개한 음식점 가운데 하나인 서울 여의도의 ‘서글렁탕집’은 상호와 주력 상품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삼겹살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연예인들이 많이 드나드는이 집은 처음 설렁탕을 간판 메뉴로 내놨으나 손님들이 삼겹살을 더 찾는 바람에 그렇게 됐단다.주인형제는 ‘먼동’의 작가 홍성원의 아우들로 대단한 독서량을 갖고 있기도 하다. 서울 종묘공원 뒤편의 홍어 전문음식점 ‘순라길’ 얘기도 들어있다. 허름한 차림의 노숙자가 들어와 홍어회를 시켰다.주인은‘홍어를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하는 생각에 조금 덜어 주었다.얼마 뒤 이 사람이 말쑥한 양복을 입고 식당을 찾아왔다.“노숙자들에게 밥도 사주고 얘기도 나누려고,부담감을 줄이려고 그런 허름한 차림을 했었다”는 그는 사업가였다. 그의 책에는 사람 향기가 그득한 음식점 31곳이 소개됐다. 책 말미에는 할인 쿠폰이 들어있다.김영사 8,800원. 임병선기자
  • 소방관 또 의로운 죽음

    지하철에서 봉변을 당하던 여자승객을 돕던 의로운 소방관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 24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승강장에서 관악소방서 소속 채희수(蔡熙秀·37·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소방교가 노숙자 김모씨(34)가휘두른흉기에 오른쪽 가슴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오전 11시43분쯤 숨졌다. 채 소방교는 출근길에 전동차를 타고 가던 중 범인 김씨가 “몸이 부딪혔는데도 사과하지 않는다”며 홍모씨(22·여·S대 휴학생)의 뺨을 때리자 주변 승객들과 함께 “여자를 때리면 되느냐”고 꾸짖었다. 채 소방교는 김씨가 도리어 욕설을 퍼붓자 “출근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대림역에서 김씨의 팔을 붙잡고 내려 1층 역무실로 가던 중 김씨가 품속에서 흉기를 꺼내 찌르는 바람에 쓰러졌다. 채 소방교는 91년 소방관으로 뛰어들어 부인과 1남1녀를두었다.발인 26일 오전 9시.(02)818-6444. 송한수기자 onekor@
  • 인사동길 민간위탁 관리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싶은 거리’인 인사동 역사문화탐방로가 민간위탁으로 관리된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15일 인사동길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해 민간경영기업을 도입한 새로운 종합관리대책을 세워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종로구는 전문정비용역업체를 선정해 다음달 1일부터 인사동길 노점상 44곳중 거리미관을 해치는 포장마차 등 음식물을 파는 13곳을 완전 철거하고 북쪽 길에 있는 액세서리 판매점 등 17곳은 이면도로로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날부터 인사동길 화장실 및 가로청소 등을 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24시간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원을 기존의 3명외에 5명을추가 투입하고 가게 주인들에게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물건을 들여오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밖에 행인들에 의해 훼손되는 거리 텃밭 보호를 위해 통나무 등을 이용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노숙자들의 음주·취사 행위 단속과 병행해 이들의 보호시설 입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식(金賢植) 종로구 행정관리국장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함께 거리에는 다양한 수경식물과 호박 오이 등 채소류를 심어 학생들의 견학장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희망 2001] 서울 중구 노점상연합회

    “할아버지 맛있게 드세요.” “자네들도 어려울텐데…,고맙네.” 15일 낮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에서는 훈훈한이웃사랑의 정경이 펼쳐졌다.서울역과 남대문시장 등지에서노점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노점상들이 공원을 찾은 700여명의 노인들에게 밤새 정성들여 곤 닭곰탕을 나눠줬다. 서울 중구노점상연합회가 지난 91년부터 매월 한차례씩 행하는 ‘무료 점심제공 행사’다.600여명의 회원들은 자신들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매월 1,000원씩 회비를 내고 부녀회원들은 봉투와 폐지 등을 팔아 모은 돈으로마련한 자리다. 서울 신평화시장 앞에서 18년째 좀약 좌판을 하는 김기순(金基順·56·여)씨는 “하루 2만∼3만원을 벌어 아이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보람을 느낀다”며 반찬을 만드는 손길을 분주히 움직였다. 장애인 남편과 함께 남대문시장에서 시계 노점을 하는 하귀숙(河貴淑·43·여)씨는 “시민들이 다니는 길을 차지해 늘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면서 “큰 보탬은 되지않겠지만 그래도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고 활짝 웃었다. 장충단공원 인근지역 노인회장인 이일용(李一龍·72)씨는 “자신들도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텐데 10년 동안 매월 빠지지 않고 찾아주는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돈많은사람들도 못할 일”이라고 칭송했다. 이들은 무의탁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을 돕는 등 지난 10년 동안 선행(善行)을 계속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이 지역 노인 2,0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었고,11월에는 신장장애환자 돕기 바자회로 모은 600만원을 치료비로 기탁했다.12월에는 중구 관내 무의탁노인 20여명에게 1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했고,‘쪽방동네’로 불리는 서울역 주변 노숙자 40여명에게 5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노숙자 사망 보름만에 발견

    7일 오전 7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7가 동대문야구장 뒷골목에서 노숙자 김모씨(47·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가 숨진 지보름만에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한 인근 체육사 주인 임모씨(50)는 “길을 지나가다 고약한 냄새가 나 골판지 박스 밑을 살펴보니 김씨의시신이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3년 전 결혼에 실패하고 사업에서 사기를당한 뒤 집에서 나와 노숙생활을 해왔으며,최근 잇따른 폭설과 추위 속에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는 15일전 동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김씨가 숨진 곳이 인적이 드문 운동장 뒷골목이어서 오랫동안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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