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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자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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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불우이웃돕기 운동 지자체에 대대적 전개 권고

    행정자치부는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단위기관·단체,주민이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IMF 체제하의 극심한 경제난으로 실직자,노숙자 등 불우이웃이 크게 늘어나는데 비해 이웃돕기 성금은 줄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 집계결과,올들어 지난 1월 28일까지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모두 133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5억1,600만원의 80.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朴賢甲
  • 노숙자·실업자 보증인 내세워 30억대 ‘보증사기’ 52명 적발

    변제능력이 없는 노숙자·실업자 등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은행대출 보증을해주거나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한뒤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문보증사기단 4개 조직 5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朴永烈)는 2일 ‘손여사파’ 두목 孫貞姬씨(40·여·서울 강동구 길2동)와 조직원 李華龍씨(27·수원시 팔달구 우만동)등 4개파 조직원 20명을 사기 및 공문서 위조혐의로 구속기소했다.수원l金丙哲 kbchul@
  • [대한광장]동포애로 희망을/조비오 신부.광주가톨릭대 사회교육원장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누리고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러나 타인에 의해 행복과 평화가 깨뜨려지고 불행과 고통속에 인생을 살아 가기도 한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은 힘있는 자들에게 억눌려 지내고 정치적,경제적 사건으 로 희생되고 상처입고 한맺힌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포로로 끌려가거나 평생을 감옥살이로 희망과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 그 누구도 행복하게 살 권리를 빼앗거나 자유를 짓밟아서는 안된다.자기 생 계를 위하여 함부로 선량한 사람의 자유와 인권을 빼앗고 남의 행복과 생명 마저 앗아가 버리는 참담한 사건이 세상을 어둡게 한다. 도산과 실직으로 행복한 가정이 깨지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인생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국정을 잘못한 사람의 책임이 크다.기업인과 금융인의 책임이 크다.지식인과 언론인의 책임 또한 크다. 그 책임 추궁과 공과는 정의의 법으로 가려져야 한다.그래야 정의가 서고 역 사적 매듭이 지어질 것이다. 그것은 정치적 흥정이나 세력다툼이 아니라 정의와 진리의 토대위에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사실 그대로가 밝혀져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거나 전가하는 것은 비굴한 짓이다.국가 부도위기로 인한 피 해자와 실직자와 국민을 위로해주고 힘을 북돋워 주며 희망과 신뢰감을 회복 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교회 자선단체와 사회복지 기관에서는 굶주린 자들이 한끼라도 해결할 수있는 사랑의 급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직자와 노숙자에게 근본적인 생활대책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우선은 허기 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은 사랑과 인정과 자선 의 마음이 없이는 할수 없는 일이다.다행히도 우리국민들은 인정이 많아 자 신도 부족과 결핍 속에서 생활하지만 자기의 한끼를 줄여 불우한 이들과 나 누려는 마음이야말로 얼마나 훈훈하고 아름다운 동포애의 발로인가. 지난해말 ‘1998년,지금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는 KBS 일요스 페셜에서 보여준 부모없는 꽃제비,북한아이들의 처절한 양상을 본 시청자들 은 동포의 연민으로 모두가 마음이 서글프고 분노에 가까운 아픔을 느꼈으리 라 생각된다. 사상과 정치적인 이념과 체제를 떠나 민족의 반쪽 한 세대가 파탄에 이른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 은가?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길거리와 시궁창 땅바닥에 굶주림과 죽음으로 몰고도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 위정자들은 이 러한 현실을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엄동설한에 굶주려 죽어가는 북한의 아이들과 굶주리는 남한의 노숙자들.동 포애만이 그들을 살릴 수 있고 한 시대를 같이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살아 갈 길이다. 한 끼의 절약이 굶주린 동포를 살린다.참담한 처지에서 헤어날 길이 없는 동 포에게 한 끼의 선양이 어두운 밤을 비추는 빛처럼,굶주리는 이들에게 희망 의 빛이 되고 위로와 힘과 삶의 의욕을 주는 큰 사랑이 된다. 세상에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도 있고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자선행위는 최고의 인간다운 자기표현이요,하느님의 명령이다.자선은 상대방을 구원하고 자신을 구원하며 동포를 구원한다.‘네 곳간을 적선으로 채워라.그러면 네가 모든 불행에서 벗어나리 라’
  • 정책평가위,복지시책 및 정부-지자체 협조 평가

    저소득층 구호·고용 긴밀 연계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李世中)는 31일 취약계층 사회 복지 시책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에 대한 심사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金鍾泌총리에게 보고했다. 정책평가위는 보고를 통해 향후 사회복지정책은 저소득층 구호와 고용을 긴 밀히 연계하고,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과 자치단체간의 인적 교류 단절과 이해관계 대립으로 양측간 협력 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보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걘毓析蛙? 복지 다소의 재산을 갖고 있어 생활보호대상자에는 선정되지 않 았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노인들은 자산을 담보로 생활급여를 지원하는 방안 을 검토해야 한다. 현재 65만명인 저소득 노인층에 월 2만∼5만원씩 지급되는 경로연금 급여를 인상하고,치매요양시설 및 재가의료서비스를 확충할 것을 요청한다. 또 노숙자 보호 대책을 현행 급식 및 숙소 제공 등 기본적 보호 위주에서 자활의식 고취를 위한 심리상담,산업현장과 직접 연계된 노숙자 직업훈련 강 화 등 근본적인 대책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년소녀가장 보호사업 부문에서는 후견인 결연제도 활성화를 통해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걍上潭ㅊ恝? 지방자치단체 협력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정 등에서 나타났듯 이 중앙정부의 시책이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시달돼 집행 의 효과가 반감되는 사례가 많다.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집행될 정책을 수립할 경우 시·도 부기관장회의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또 중앙 과 지방간 행정전산망을 조속히 연결해 중앙정부의 시책과 정책이 빠르고 분 명하게 각 지방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선 단체장 선출이후 지자체의 국가공무원이 지방직으로 전환되면서 중앙 과 지방간 인사교류도 작년 47명 수준으로 축소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정보 교환 및 협조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중앙 및 지방 공무원간 파견근 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중앙정부가 정책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재정지원액이 지자체별로 소규모로 분산돼 지원효 과가 반감된다.또 지자체에서는 지원액이 많은 시책에만 관심을 갖는 부작용 도 있다.따라서 지자체의 중앙시책 이행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행정 ·재정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무의탁노인·가출 청소년 혈육처럼 30년 뒷바라지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부모같고 자식같은데 어떻게 무관심할 수 있겠습니까” 29일 서울 중구 황학동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지하식당.오전 11시40분부터 200여명의 노숙자,장애인,무의탁노인들이 줄을 섰다.그들에게 봉사관의‘동학회’ 회장 南基男씨(65·여)가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정성껏 밥과 반찬을 나눠주고 있었다.南씨는 무료급식소의 살림을 도맡고 있다.빨래도 손수 해준다. 南씨의 봉사 인생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난 68년 사글세로 시작한 중국음식점을 3년만에 120여평 규모의 큰 음식점으로 키워낸 南씨는 가출 청소년 30여명을 종업원으로 고용,돌보기 시작했다.잠자리와 식사,일거리를 주며 그들의 어머니가 됐다. 78년 11월에는 적십자사의 주선으로 무의탁노인을 돌보는 일도 시작했다.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82년 이산가족찾기운동 때는 15일 동안 이산가족들에게 무료급식을 했다.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장애인올림픽 때는 빨래와 청소로 선수들을 뒷바라지했다.매년 현충일에는 국립묘지에서 참배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줬다.95년 삼풍백화점 사고 등 크고 작은 재해 현장에서도 南씨는 피해자들을 위해 밤을 새워 일했다. 96년에는 모국을 찾은 사할린 동포 10여명을 자신의 집에서 1주일 동안 돌보면서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다.이들과는 지금도 안부를 주고 받는다. 南씨가 가장 열성적으로 하는 일은 무의탁노인 돌보기.1주일에 두세번씩 밥과 반찬을 들고 오갈데 없는 노인 10여명의 집을 찾아가 돌봐준다.친동생보다 더 소중한 말벗도 된다. 전신마비 상태의 혈혈단신 할머니의 임종을 지킨 적도 있었고 4년 동안 돌봐온 89세 할아버지가 위독해지자 요양원으로 옮겨 돌보기도 했다. “정들었던 노인들이 세상을 뜰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南씨는 “다음달에는 무의탁 노인 5명을 더 만난다”며 기뻐했다. 南씨의 소망은 계속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건강을 잃으면 봉사도 할 수없기 때문이다.
  • 與 ‘집권2년차 5대 국정 중점정책’의 핵심

    29일 국민회의 당무·지도위원회에 보고된 ‘집권2년차 5대 국정운영 중점정책’은 지역할거 구도를 혁파하고 국민생활의 안정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다. 5대 중점정책 제시는 金大中대통령이 국정목표로 밝힌 경제회생과 개혁작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 봄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들이 조기에 일자리를찾아 정착,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는 다각도의 대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즉 사회간접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분배’라는정의 실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도 중요한 중점정책이다.이같은 정부·여당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회에서는 실업대책이 집중 논의됐다.행자부·노동부·보건복지부 등 3개부처장관과 7개 광역단체장들이 모여 실업대책이 국정 최대의 과제임을 재확인했다.이자리에서는 일시 중단된 귀농·귀어정착비의 부활,노숙자 특별사업비의 확충 등을 결의했다.또 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별로 3원화된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통일,내실을 기할 것과 시·군·구 취업정보센터에 민간 전문위원을 확보하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국민생활의 조기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의 총체적 개혁도 병행추진돼야함을 확인했다.국정 개혁의 핵심은 정치개혁을 통한 지역분할 구도의 혁파와 부패척결에 있다고 본다. 여권내 지역구도 혁파작업은 이미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우선 제도적 개혁작업이다.늦어도 4월말까지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당의 후보들이 영·호남지역에서 고루 당선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갖고 있다.공직인사에 균형감을 주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도 모색중이다. 최근 국민회의·자민련에서 영남권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당정의 지역분열극복노력의 하나다.두 여당 지도부의 대구·경북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행보도 잦아지고 있다.金鍾泌총리는 곧 영남지역으로 내려가 영남지역 경제회생 플랜을 내놓는다.국민회의가 3·1절 대사면을 대통령에게 이미 건의했고전직대통령에 대한 화해제스처도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처방’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와 관련,金泳三전대통령을 청문회에 불러내지 않고 이와 함께 여권내부에서 賢哲씨에 대한 사면논의가 활발해진 것도 주목되는 여권의 행보다.정치안정과 지역주의 극복없이는 경제회생이 힘들다는 여권의 인식은 확고하다.柳敏 rm0609@
  • 노숙자-자치구-주민 온정 주고받기‘뿌듯’

    ‘노숙자에게 희망을^…’ 서울시내 일선 자치구가 실의에 빠져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각종 위로행사를 마련,용기를 갖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북돋워주고 있다. 노숙자들과 체육대회를 갖는가 하면 헌옷과 헌신발 모으기 행사를 주민들을 상대로 펴는 등 예산을 들이지 않는 활동도 알차게 추진하고 있다.이같은자치구의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노숙자들도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등 밝은사회 만들기에 한몫하고 있다. 종로구는 30일 오후 3시 경복고에서 노숙자들로 구성된 ‘게스트하우스’팀과 ‘종로구청 축구단’간에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실업의 고통을 함께 나눈뒤 불우이웃성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1,000컬레가 넘는 신발을 모아전달,화제를 뿌렸던 동작구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2월 1일부터 9일까지 8곳의 노숙자쉼터를 돌며 ‘사랑의 떡국잔치’를 벌인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청소년과 관내 불우시설 아동,유치원생등이 노숙자쉼터를 찾아가 위안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1,400여명이 수용돼 있는 ‘자유의집’노숙자들을 위해 영등포구는 지난 27일 노숙자를 8개팀으로 나눠 축구대회를 열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운동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관악구 역시 2월 4일 희망의집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위안잔치를 열며,강북구는 28일 위안잔치를 열고 방한복 등을 선물했다.서대문구도 ‘사랑의 옷나누기 행사’를 2월2일까지 전주민을 대상으로 벌인다. 이같은 구청의 노력에 노숙자들도 화답했다.30일에는 영등포구 자유의집 노숙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밝은 사회만들기에 일조하기로 했고 동작구 관내에 있는 노숙자들은 매일 아침 환경미화원들과 지역을 돌며 청소 등을 하는환경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曺德鉉 hyoun@
  • 은평구, 취업상담·생계수당 지급도

    은평구(구청장 李培寧)는 27일 생활보호대상자 노숙자 장애인 등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7개분야 39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은평사회복지관 등 4개 복지관에 마련된 희망의집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부업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법률상담을 벌인다. 또 다음달까지 구와 동이 자체계획을 수립,지하철역이나 시장 등을 순회하며 노숙자들에게 시립병원이나 보호시설 입소를 권유하기로 했다. 편부모 가정 276가구 710명에게는 자녀학비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영구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며 65세이상 거택보호 노인을 위해서는 가정도우미 운영과함께 경로연금 지급 및 밑반찬보내기,무료건강진단 등의 사업을 벌인다. 저소득장애인과 결식아동을 위해서는 생계보조수당 지급,전세주택 제공,무료급식 등을 지원한다.
  • 노숙자 4명중 1명 별거·이혼

    노숙자의 대다수가 돌아갈 가정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고졸 이상이 46.8%나 되며 대졸 이상도 6.8%나 됐다. 이는 동작구가 관내 희망의집에 입소한 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로 연령은 30대가 3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35.8%였다.50대 이상은 15.3%,20대 이하는 11.2%였다. 42.7%가 미혼이고 19.1%는 별거중이며 16.6%는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상적인 가정이 있는 사람은 10.3%에 불과해 가족형성을 못했거나 해체된 경우가 많았다. 노숙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62.3%가 ‘실직을 당해 갈곳이 없어서’라고답했고 20.3%는 ‘집에 들어갈 면목이 없어서’라고 했다. 가족과의 연락횟수는 ‘전혀 연락하지 않는다’가 33.3%로 가장 많았고 월1회(18.8%),주 1회(18.2%),2주일에 1회(14.3)등으로 나타났다. 56.1%는 퇴소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55.9%는 공공근로사업으로 번 돈을저축하며 20%는 생활비로 보낸다고 했다.曺德鉉 hyoun@
  • “2차 구조조정안 곧 마련”李弼坤 행정1부시장

    삼성그룹의 중국본사 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7월 민선2기 출범과 함께 전격기용된 李弼坤 행정1부시장(57).전문경영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해 구조조정과 조직개편,경영마인드 접목 등 서울시의 개혁을 앞장서 지휘해온 그는 ‘효율적이면서도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자신의 열정과경험,노하우 등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갯謗【? 생각했던 관료조직에 대한 이미지와 안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점에 차이가 있는지요. 솔직히 공무원들은 시간적 여유도 많고 인생을 충분히 즐기는 것으로 생각했어요.하지만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걘育痰? 민간기업에서 갈고닦은 경영마인드를 시정에 접목시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성과를 꼽는다면.경영마인드라는 게 별것 아닙니다.서울시의 경우 값싸고 빠르고 품질좋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면 바로 경영마인드가 구현되는 것입니다.시정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죠.이런 맥락에서 민선2기 출범부터 시정개혁위원회를 설치,각 실국장이 책임과권한을 갖고 해당업무를 처리하는 실국장 책임경영제,정보화시스템의 도입,각종 위원회의 정비,규제개혁 철폐 등 모든 부문에서 간소화,스피드화,통합화를 추진해왔습니다.??2차 구조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하철공사 등 6개 투자기관과 상수도사업본부,시립병원에 대한 구조조정 권고안을 이달말까지 마련,실행해나갈 계획입니다.조치가 가능한 것부터 착수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서는 노사협상을 거치게 됩니다.?갸?울시는 복마전이라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공직 비리를 뿌리뽑는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비리는 결국 규제에서 발생합니다.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필요없는 것은 폐지하고 부조리 소지가 있는 업무는 PC통신망에 올려 공공감시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걍鈒耐蓚? 활성화 등 ‘서울형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 육성방안은. 서울은 고급 전문인력이 풍부하고 교통 정보 통신 금융 등 산업인프라도 집중돼 있어 고부가가치산업을 일으키기에 여건이 좋아요.이러한 점을 중시해벤처·영상·패션·소프트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세금경감 등 세제지원을 강화해나갈 생각입니다.??Y2K문제가 전세계적 현안인데 어떤 대처방안을 갖고 있습니까. Y2K문제는 99%를 잘 처리해도 나머지 1% 때문에 시민생활에 엄청난 영향을미치게 됩니다.문제의 요소를 미리 발굴,검증해 오는 8월 말까지 시험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같餠点? 위기는 일단 넘기고 있지만 노숙자문제가 장기화할 전망인데요. 올해는 노숙자를 보호에서 자활로 이끌 생각입니다.숙박은 무료지만 실비의식비를 받는 자활의 집을 마련,자활기반을 다져나가도록 돕고 전세금 융자,영농자금 지원 등을 통해 노숙자들의 귀향과 귀가를 적극 유도해나가려 합니다.하지만 노숙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합니다.金龍秀
  • 영등포구,노숙자 쉼터 ‘자유의 집’ 따뜻한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25일 지난 해 12월 4월 문을 연 ‘자유의 집’의 노숙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무료진료를 벌이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또 불상사 방지를 위해 직원 3명을 고정배치해 입소자들을 관리하는한편 야간에는 당직자들이 순찰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노숙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관내 15개 병원의 도움을 받아 매주 토요일에 무료 진료활동을 벌이고 매주 월요일에는 청결유지를 위해 내·외부에대해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이·미용등 자원봉사활동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고 입소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건강유지를 위해 각종 운동기구도 지원하기로 했다. 노숙자들의 잦은 음주소란행위와 지역 배회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점을 감안,경비 및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구는 또 적정수용인원보다 훨씬 많은 1,303명이 수용돼 있을 뿐 아니라 출입자유·음주허용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빙기 이전에 이들을 분산수용해 줄 것을서울시에 건의했다.曺德鉉 hyoun@
  • ‘체온’ 行政…저소득층 겨울나기 ‘부축’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들이 경기침체와 실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앞다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서구는 저소득 구민 8,404가구 2만2,467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월동기 특별대책비와 생계비 지급,공공근로사업,노령연금 지급 등에 모두 47억8,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같은 성격의 추진협의회를 구성,구체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노숙자 지원·관리▒생활보호대상자 및 편부모가정,저소득노인 지원▒장애인 프로그램 운영▒결식아동 급식 및 청소년가장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민간단체와 협조해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노유1동사무소가 지난8일부터 교회·여성직능단체와 함께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보내기 후견인제’를 도입,노인 50명과 1대1로 결연사업을 벌여 1주일에 두차례 이상 방문을 통한 생계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1일 편부모가정 자녀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데 이어 26일에는 과천 서울랜드에서 눈썰매타기 등 동계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저소득 노인 경로연금 지급,무료 장례서비스,후원자 연결사업 등16개 사업을 추진하며 동작구도 지난해 말 결식아동·저소득주민 등 9,664명에게 구 예산 및 외부 지원금 2억3,000여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71개 관련사업을 벌이고 있다. 관악구 역시 ▒사랑의 은팔찌 지원▒관악복지후원회 결성▒사랑의 점심나누기 등 16개 사업을 특수사업으로 선정,추진하고 있다. 강북구도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결식학생·홀로사는 노인·장애인 등 3,684가구와 한빛맹아원 등 128개 복지시설에 3억5,800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으며 1,200여 구 직원들은 390만원을 모아 39가구에 1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용산구는 총 1억2,000만원의 기금으로 ‘사랑의 정나누기 자활은행’을 개설했으며 종로구는 ‘둘이 하나되는 종로인 사랑고리 연결사업’을벌이는 등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치구들의 경쟁이 뜨겁다.
  • 인터뷰-서울YWCA 신임회장 李幸子씨

    “현재 명동에 건립중인 서울 YWCA회관 완공과 21세기에 맞는 프로그램을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열린 제 77차 서울Y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李幸子씨(59)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李회장은 가정주부로서 주로 교회와 Y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그는 “Y는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일들을 해올수 있었다”며 시간과경험이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YWCA는 특히 IMF이후 실직 여성가장 재취업훈련과 소년소녀가장 학비지원,노숙자를 위한 희망의집,푸드뱅크사업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올해는 자활에 초점을 둔 창업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李회장은 “여성들이일할 곳이 없다고 하지만 그동안 여성들은 한정된 분야만 주로 교육받고 준비해 온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는 다방면에서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 영문과 출신인 李회장은 고교시절인 56년부터 Y활동을 시작했으며 李台燮 자민련부총재와의 사이에 아들을 둘 뒀다.
  • 야간방범·청소년선도 ‘봉사’

    강서구(구청장 盧顯松)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희망의집에 입소한 노숙자들이 ‘한두레봉사단’을 구성,야간 방범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에나섰다. 노숙자 2명과 강서해병전우회 청소년선도 봉사단 1명 등 3명이 1개 조를 이뤄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방화동 일대 도로,근린공원,임대아파트단지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선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에는 현재 입소자 20명과 해병전우회원 10명 등 30명이 참여하고 있다.金宰淳 fidelis@
  • 실·국장 책임경영 이렇게-金在宗 보건복지국장

    “희망의 집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주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해 노숙자들을 간벌 사업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노숙자문제를 겪은 金在宗 서울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에도 노숙자문제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국장이 품고 있는 노숙자 대책의 가장 큰 줄기는 노숙자들이 자활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것.무조건적인 수용이나 보호는 이들이 자활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일거리를 개발,자활 기반을 조성해주겠다는 것이 金국장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협의,전국의 간벌 사업장에 이미 2,000여명의 일자리를 확보해 놓았다.간벌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이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데 아주 좋은 일자리.특히 하루 임금이 3만2,000원이어서 일반공공근로사업보다 많다. 또 오는 3월에는 희망의 집 입소자들이 대거 사회로 복귀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노숙자 중에서 일정한 수입이 있는 사람들은자활의 집에서 생활하면서자활기반을 다져나가도록 할 예정이다.자활의 집은 숙박은 무료이며 식비는 실비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숙자 쉼터. “올해도 건설경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노숙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겁니다.특히 지방에서 새로 유입되는 노숙자들을 위해 영농자금을 지원하고 유휴 경작지를 알선하는 등 귀향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金국장은 이와 함께 노숙자 문제 때문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장애인 복지나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해’입니다.현재 노인종합복지관이 7군데 있지만 올해 안에 5개를 새로 개원할 예정입니다.또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서울 가정 도우미’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펴나갈 생각입니다”
  • ‘99분야별 서울 시정-보건복지(8회)

    올해 서울시의 보건복지정책은 노숙자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노숙자문제와 맞닥뜨린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노숙자들의 자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또 올해가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해’인 만큼 노인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한편 장애인과 저소득계층의복지 향상에도 상당한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올해를 장애인 복지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돼온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지하철과 보도 등에 설치돼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울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안에 동사무소와 우체국 등 공공시설에 휠체어와 확대경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숙박시설 판매시설 전시시설 등에도 점자안내책자를 비치하도록 한다.●식품안전관리 1,1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식품의 안전관리에 역점을두고 제조·유통식품 및 농·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제조·유통식품의 수거검사를 지난해보다 3,000건 많은 2만건으로 늘린다.농·수산물의 경우도 유통되기 전에 빠른 시간내에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 안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출장소 및 지소를 5군데 설치할계획이다.또 위생감시활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45명의 명예식품감시원을 위촉,지원하고 부정·불량식품 및 퇴폐업소 신고전화인 ‘1399번 전화’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시민신고제를 활성화한다.●위생 부조리 근절 위생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 나갈 방침이다.휴게·일반음식점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식품접객업종도 4개 업종에서 3개 업종으로 단순화한다.또 일반음식점 객실의 노래반주기 설치,단란주점 영업장 허가면적(150㎡)제한,단란주점 투명유리 설치 및 특수조명설치 제한 등 현실에 맞지 않은 시설기준 규정을 폐지해 나갈 계획이다.●시립병원 기능강화 1,12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병원 서대문병원은평병원 등 3개 병원을 재건축하고 의료장비를 대폭 보강,저소득층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한다.●사회복지시설 운영 프로그램 개선 양적인 성장에 비해 운영 프로그램이 천편일률적인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과감하게 민간에 위탁,복지시설간 연계성과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또 운영 프로그램을 지역별,대상별로 특화해 나가고 복지시설 운영에 시민과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투명성을 높인다.
  • 40대 노숙자 凍死

    11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45 재개발지역 집터에서 崔모씨(47·무직·전남 곡성군 곡성읍)가 이불을 덮은 채 반듯이 누워 숨져 있는 것을 朴선봉씨(51·고물수집)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朴씨는 “날씨가 추워져 1주일전 우연히 알게 된 崔씨가 걱정이 돼 찾아갔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여년전 집을 나온 崔씨가 떠돌이 생활을 해오다 5년 전부터는 아예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노숙을 하던 崔씨가 강추위 때문에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李鍾洛 jrlee@
  • 노숙자 수용소 정원4배‘초만원’

    서울시의 노숙자 수용시설인 영등포구 문래동 ‘자유의 집’이 초만원을 이뤄 노숙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이탈자도 발생,아직도 서울역 주변에는 200여명이 노숙을 하고 있다. 노숙을 금지한 지난 4일부터 노숙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한 이 시설에는 당초 예상했던 300명보다 4배 이상 많은 1,3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첫날에 700여명이 들어왔고 그뒤 하루에 100명꼴로 늘어 1주일 만에 600명 가량이 더수용됐다. 이 때문에 식사와 잠자리,목욕시설,생필품 보급과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있다.관리 인력도 부족해 상담은 고사하고 신원이나 병력 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결핵 등 집단 전염병 발생도 우려된다. 수용 1주일 만인 11일 오후 10평 남짓한 방에는 20여명의 노숙자가 북적대며 생활하고 있었다.12명 정도를 수용하려 했던 방이다.4∼5층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기가 감돌고 있었다.1층 양호실에는 철제 침대 4개에 노숙자들이 스티로폼을 깔고 누워있었다. 노숙자 수용에 ‘구멍’이 생긴 이유는 서울시가 노숙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른바 ‘쪽방’이나 만화방 등에서 지내던 ‘잠재적 노숙자’들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충분한 준비도 없었다.갑작스레 노숙을 금지하다 보니 시설 운영 예산조차배정하지 못했다.수용 며칠전인 지난달 30일에야 수용시설인 문래동 옛 동명상고 건물의 보수에 나서 아직도 공사중이다.교실을 쪼개서 방 70여개를 만들었지만 1,300명을 재우기에는 부족하다. 식사도 큰 문제다.식당도 작고 취사도구·식기 등도 모자란다.끼니마다 배식하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린다. 난방이 잘 안되는 것은 물론 목욕시간에는 사람이 몰려 아우성을 치기 일쑤다.며칠 전에는 목욕을 하지 못한 노숙자들이 목욕실 문짝을 뜯어내고 들어간 일도 있었다. 20여명의 관리자가 밤새워 근무하지만 1,300여명을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다.노숙자들은 휴지·담요 등 생필품을 비롯해 TV 등 오락시설,간식을 달라고요구하며 직원들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일부 노숙자들은 뛰쳐 나가기도했다.그러나 누가 나가고 들어오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11일 새벽 서울역주변 지하보도 등에는 200여명의 노숙자가 밤을 새우고있었다.노숙자 朴모씨(42)는 “상당수가 자유의 집에 갔다 나온 사람들”이라면서 “날씨가 누그러지면 더 많은 이탈자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李志運 張澤東 李相錄 jj@
  • 헌신발 모으기운동 전개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노숙자쉼터에서 생활하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헌신발모으기’운동을 벌인다.노숙자들의 일거리가 모두 현장작업이어서 신발이 쉽게 닳기 때문이다. 오는 14일까지 구청 전직원과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신지 않는 어른용 헌신발을 모은다. 동작구에는 대방동 게스트하우스의 374명을 비롯,9곳의 노숙자쉼터에 663명이 생활하고 있다.曺德鉉 hyoun@
  • 박찬호 출국 기자회견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습니다” ‘코리아특급’박찬호(LA다저스)가 미국 출국 하루전인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단이 허락하고 국가가 원한다면 올림픽에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두달반동안 팬들과의 만남이 즐거웠고 IMF의 실상도 뼈아프게 경험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면제라는 선물까지 받았다”면서“많은 것을 느꼈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노숙자도 직접 만났다”는 박찬호는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야구에 전념할 수 없을 것같아 실직자 자녀를 위한 기금 1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병역면제와 관련,“빠르면 올 시즌이 끝나는 10∼11월쯤4주 기본훈련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체력 보강이 급선무”라면서도 “오는 11일부터 다저스구장에서 시작되는 자율훈련을 통해 올 시즌 내내 부상없이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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