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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철… 8월부터 2시간 내 주파

    3개역 이하 정차 15%→20%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 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 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의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 횟수와 시간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 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 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현재 여객 운송 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 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中 사드 보복에 판로 막힌 산업계 대응책 고심] “反中이 더 걱정”… 양 날개 불안한 항공

    [中 사드 보복에 판로 막힌 산업계 대응책 고심] “反中이 더 걱정”… 양 날개 불안한 항공

    “사드 보복으로 중국 수요가 줄고 있는데, 반중(反中) 감정이 커져 내국인들의 중국 방문까지 줄면 진짜 타격이 크죠.”(A항공사 관계자)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항공업계가 최근 높아진 반중 감정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의 3, 4월 중국발 한국행 항공편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량 감소했다. 특히 15일 이후 단체 예약은 거의 끊긴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 중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3.0%, 19.5%다. 국내 항공사들은 반중 감정이 격화되면서 내국인 수요가 줄어드는 것을 더 걱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중국 노선의 내국인 탑승 비율은 60% 이상이고, 중국인이 30~35%, 기타가 5~10% 정도를 차지한다. 중국인 수요의 두 배가 넘는 내국인 수요가 줄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이 ‘감기’라면 내국인 수요가 주는 것은 ‘신종플루’ 수준의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여행을 계획했다가 변경·취소한 비율이 평소보다 10~15% 정도 늘었다”면서 “신변 안전을 걱정하거나 이번 사태로 중국이 싫어져서 여행을 안 간다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성수기인 5월이 오기 전에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운송업의 특성상 교류가 줄면 한·중 항공사 모두 타격을 입는다”면서 “최근 우리도 중국의 사드 보복에 똑같이 대응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감정적 대응보다 차분하게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법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 작업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게 했다. 야간 집중작업시간(3시간 30분)을 연속적으로 보장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살펴보는 구간별 주간점검시간도 1시간 확보하게 했다. 현재 여객운송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단위 선로사용료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법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 작업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게 했다. 야간 집중작업시간(3시간 30분)을 연속적으로 보장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살펴보는 구간별 주간점검시간도 1시간 확보하게 했다. 현재 여객운송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단위 선로사용료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기는 남미] 미국 항공사, 베네수엘라 직항 포기한 이유

    [여기는 남미] 미국 항공사, 베네수엘라 직항 포기한 이유

    베네수엘라의 치안불안이 항공노선까지 바꿔놓고 있다. 미국계 항공사가 치안불안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직항노선의 취항을 포기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주 5회 미국 휴스턴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연결하는 노선을 직항에서 아루바 경유노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루바는 카리브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네덜란드령이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항공은 휴스턴→카라카스로 연결되던 노선을 휴스턴→아루바→카라카스로 변경해 운항한다. 카라카스에서 휴스턴으로 비행할 때도 아루바를 경유한다. 직항을 포기한 건 비행시간이 너무 길어 승무원들의 피로감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유나이티드항공이 밝힌 주된 이유. 그러나 실제론 치안불안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베네수엘라의 치안이 워낙 불안하다 보니 승무원들이 카라카스에서 잠을 자길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보도자료에서 "아루바에 중간 기착을 하면 승무원들이 베네수엘라에선 잠을 자진 않게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업계 소식통은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베네수엘라에서 승무원들이 잠을 자길 꺼린다는 말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극심한 경제난이 장기화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치안은 엉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선 인구 10만 명당 119명이 살해돼 살인범죄율 세계 2위였다. 치안불안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베네수엘라에선 조국을 등지는 이민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기획재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파견 한명진△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파견 전형식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 박영숙△외교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전출 신문규△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정병익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배진환△강원도 행정부지사 송석두△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재관△지역경제지원관 변성완△법무담당관 김한수△조직진단과장 정창성△지방세정책과장 김성기△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영빈△공기업정책과장 박제화 ■환경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환경담당관 유태철△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대만 ■법제처 △법제정책총괄과장 박종구△행정법제국 법제관 김지은△헌법개정지원단 파견 안상현 남영주 양정원 ■관세청 △서울세관장 정일석△대구세관장 김광호△심사정책국장 김용식△조사감시국장 윤이근△감사담당관 조규찬△원산지지원담당관 김정△수출입물류과장 박헌△심사정책과장 손성수△조사총괄과장 한창령△서울세관 조사국장 안문철△구미세관장 권태휴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김대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학부총장 박오옥△연구부총장 박희경△대외부총장 김수현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최채기△장·단기계획 TF팀장 서정문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장 김시오 ■CJ주식회사 ◇승진 <부사장대우>△재경실장 김재홍△커뮤니케이션실 부실장 정길근<상무>△인재원 인재육성담당 김진용<상무대우>△전략1실 식품&식품서비스담당 이우진△재경실 이종화△감사실 전형배△비서실장 최성욱△비서실 이현경△미래경영연구원 산업2담당 이종민△미래경영연구원 민영상△커뮤니케이션실 김우진◇위촉변경 <상무>△전략2실장 하용수△감사실장 문병선△법무실 컴플라이언스담당 황인규△법무실 법무담당 양종윤△인사지원실 인사1담당 김승규△미래경영연구원 백승훈<상무대우>△전략2실 기획2담당 이동현△재경실 김준현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재무담당 신종환△PI TF 윤석환△통합연구소 R&D기획담당 장재호△생물자원 인니담당 이태기△생물자원 베트남담당 김선강<상무대우>△식품 생산기지TF 강민수△소재 곡물사업담당 김수철△식품 사업관리담당 강연중△식품연구소 신선식품센터장 윤효정△식품 서울SU장 송수용△경영관리담당 최임재△인사담당 강진희△홍콩법인 이효희◇위촉변경 <부사장대우>△전략기획실장 박정훈△생산총괄 김근영△소재 운영본부장 이성수<상무>△BIO 생산본부장 임승호△BIO 사업관리담당 이동박△BIO 메타볼릭 Eng센터장 김소영△BIO 기술연구소 양영렬△BIO 컬티공장장 김일환△생물자원 마케팅담당 겸 연구소장 지석우△생물자원 중국담당 박찬두△소재 사업관리담당 송정호△식품 중국사업담당 김병규△식품 영업본부장 이상구△식품 하나로SU장 임영청△커뮤니케이션담당 장영석 ■CJ헬스케어 ◇승진 <상무>△경원SU장 김경엽△생물의약센터장 이동억◇위촉변경 <부사장대우>△R&D·사업개발본부장 김병문△연구소장 문병석<상무>△H&B사업담당 박정원△영업본부장 지헌종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정준교△TES전략실장 정태영△중국본부장 윤도선<상무>△CL1본부 영업1담당 권호생△택배 사업기획담당 최우석△포워딩본부장 한백수△프로젝트본부장 박응호<상무대우>△재무담당 백재민△안전·인프라담당 김한규△CL사업기획담당 윤진△CL1본부 중부사업담당 양천규△CL2본부 영업3담당 박대우△택배 북서울사업담당 조영기△해외본부 사업담당 김상국△말레이시아담당 이의성◇위촉변경 <상무>△택배 동서울사업담당 백유택△포워딩본부 사업1담당 이은선<상무대우>△CL1본부 영남사업담당 김석수△TES전략실 차화선△택배 서서울사업담당 김태승△포워딩본부 사업지원담당 이진욱 ■CJ건설 ◇승진 <부사장대우>△리조트본부장 안명훈<상무대우>△제주나인브릿지총지배인 장석원◇위촉변경 <상무대우>△영업본부장 홍성태 ■CJ푸드빌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배은△중국법인장 곽규도<상무대우>△투썸본부장 김찬호 ■CJ프레시웨이 ◇승진 <상무>△전략기획실장 이승화 ■CJ오쇼핑 ◇승진 <상무>△SCJ법인장 엄주환◇위촉변경 <상무>△글로벌지원담당 강철구<상무대우>△뉴 프로덕트 TF 김경연 ■CJ올리브네트웍스 ◇승진 <상무>△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이병록<상무대우>△올리브영 H&B사업부장 이선정◇위촉변경 <부사장>△IT 미래성장추진실장 김현준<부사장대우>△올리브영 상품본부장 이인수<상무>△올리브영 브랜드사업부장 선보경<상무대우>△IT CJ ONE담당 윤미정△IT 정보보안담당 이찬 ■CJ E&M ◇승진 <상무>△미디어 매체사업본부장 김종선△메조미디어 김진규△글로벌사업담당 서현동△전략지원담당 김민규<상무대우>△음악사업본부장 정형진△미디어 사업전략담당 김철연△미디어 기획제작총괄CP 김석현△인사담당 노선국△재무담당 이중원 ■CJ 해외본사/지역본부 ◇승진 <상무>△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 서성엽△동남아본사 경영관리담당 김원상△일본지역본부장 안상만△중국본사 장쿼진<상무대우>△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 정종환△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 이경후◇위촉변경 <부사장>△제일제당 소재사업부문장 겸 동남아본사 대표 김진현<상무>△중국본사 사업지원담당 김장훈 ■CJ CGV ◇승진 <상무대우>△마케팅담당 정종민◇위촉변경 <상무>△국내사업본부장 정성필<상무대우>△중국법인장 장경순 ■CJ헬로비전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담당 남병수△남부사업본부장 우영상◇위촉변경 <부사장대우>△성장전략지원TF 성용준<상무>△마케팅담당 이영국△영업총괄 김영흥<상무대우>△경원사업본부장 노성철 ■CJ파워캐스트 ◇승진 <상무대우>△광고사업본부장 이명형
  •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시내버스 400번 남대문시장까지 노선 연장”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시내버스 400번 남대문시장까지 노선 연장”

    400번 시내버스가 지난 4일 첫차부터 기존 노선에서 변경된 노선으로 조정되어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에 따르면 당초 염곡동차고지를 출발하여 용산을 거쳐 서울역에서 회차하던 400번 시내버스 노선이 남대문시장, 을지로입구와 서울시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제리 의원은 “400번 시내버스 노선의 회차구간을 연장시킴으로써 용산구와 중구 주민들이 을지로입구, 남대문시장 등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시내버스 이용편의성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시내버스 400번 노선의 회차구간인 서울역에서 염천교 구간은 승객의 이용편의 보다는 단순히 시내버스 노선의 회차를 위해 운행하는 구간에 해당함으로써 그동안 대당 평균 6~7분의 비효율적인 회차 운행을 해 왔다. 김제리 의원은 “이번 시내버스 400번 노선의 노선 조정으로 운행거리가 약 2km 연장되고 배차시간은 약 1분, 전체 운행시간도 약 10분 정도 늘어나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숭례문~을지로입구~서울시청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와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고 밝혔다. 김제리 의원은 “서울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비효율적인 회차구간 해소 등 서울시의 재정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랑 속 한반도…더 크게 요동치는 세계정세

    격랑 속 한반도…더 크게 요동치는 세계정세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로 혼돈과 분열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그리고 김정은의 이복 형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로 국제사회로부터 또다시 고강도 제재를 받게 될 북한. 2017년 3월의 한반도 정세는 격랑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우리나라는 이달 중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5월 중 조기 대선이 치러질 수 있다. 그러나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그 결과에 불복하는 세력 또한 나타날 수 있어 국가 안정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국내 정세를 떠나 올해에는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국가의 대선과 총선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 ‘아메리카 퍼스트’…트럼프 미국 이은 세계의 우경화 우려국제 정세를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국가 미국. 세계의 경제와 안보를 쥐락펴락하는 이 나라가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이른바 ‘문제아’로 떠올랐다. 국제 사회에서 균형 외교와 통상이 아닌 ‘무조건적인 미국 우선’ 정책을 선언, 강행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이다. 극우적인 언사와 공약으로 미 대권에 도전한 이 정치 신인이 실제로 당선되고, 공약을 지켜나가기 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 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다.트럼프의 미국은 국가 안보를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경제력이 높으면서도 방위비는 매우 미미하게 낸다는 식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지적한 바 있다. 그나마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이와 관련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이 향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 영국 빠질 EU 이끄는 독일·프랑스, 우익 정당 돌풍국제 정세는 물론 우리나라와 경제 교류에 있어 미국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는 단일 국가가 아닌 유럽연합(EU)이다. 하지만 EU는 주축을 이뤘던 영국이 지난해 6월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하면서 EU 유지를 위한 프랑스와 독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시리아 등 난민 포용책을 펼치고 있는 독일은 자국 내 반발에도 부딪히고 있다.당장 오는 9월 총선에서 4연임에 도전하는 ‘철의 여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내 좌파 정당과 우파 정당 강자들에게 밀려 총선 전망이 밝지 않다. 우파 경쟁자로는 반(反)난민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는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 프라우케 페트리 대표(42)가 있다.독일 내 난민에 대한 반감은 독일 우선주의, 반 이슬람주의 등을 내세우는 AfD의 인기요인이 됐다. 특히 페트리 대표는 “필요할 경우 난민에게 발포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도 나치주의에는 확고한 배척 의지를 드러내는 등, ‘상식적 극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굳히며 AfD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극우주의가 선전하자 메르켈은 기존 난민정책 수정을 약속하며 우익세력 포용을 시도했지만 다소 뒤늦은 노선 변경에 독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 총리후보 마르틴 슐츠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마르틴 슐츠는 유럽의회 의장 출신이며 연초부터 사민당 지지율 급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민당은 여당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CDU·CSU)연합 지지율 30%를 1%포인트로 앞섰다. 또한 뉴욕타임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슐츠 후보의 개인지지도 또한 50%로 34%에 그친 메르켈 총리를 월등히 앞섰다. ● ‘여성 트럼프’ 르펜의 극우민족주의, 프랑스를 달구다4월 23일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여성 트럼프’로 불리는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대선 후보 중 가장 선두에 서있다. 국민전선은 프랑스 극우정당으로, 르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구호인 ‘아메리카 퍼스트’를 차용한 ‘라 프랑스 다보르’(La France d’abord)를 내걸고 대선에 나섰다. 르펜은 반이민, 반세계화, 반이슬람 등의 극우 공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와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구시대의 종결을 상징한다며, 이제 이념 대립 양상은 좌-우가 아닌 애국자와 글로벌리스트의 대립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구체적 공약으로는 이민자 특별세 도입, 이민자에 대한 기본 의료보장 제공 중단, 무상교육제도 프랑스인에만 적용, 밀입국 이주민 귀화 불가, 프랑스 거주 이중국적자 프랑스 국적 박탈 및 추방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세계화 정책들도 있다. 르펜은 EU를 ‘실패’라고 규정하고 탈퇴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NATO 탈퇴.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 거부해 보호무역주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르펜과 지지율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프랑수와 피용 공화당 후보다. 중도 우파 노선의 피용은 지난달 프랑스 언론 ‘카나르 앙셰네’에 보도에 의해, 상·하원 시절 피용의 두 아들 및 아내 페넬로프를 보좌관 등으로 위장 취업시켜 세비를 부정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지율이 폭락했었다. ● 대선 앞둔 이란…북핵 문제에 한·미 양국 모두 신경 북한 핵무기 포기 협상 및 전략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중동 핵 보유국 이란도 5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이란은 개혁파 ‘대부’였던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83세를 일기로 숨지면서 개혁파 위축이 예상된다. 라프산자니의 죽음에 뉴욕타임스는 “라프산자니의 죽음으로 개혁파가 움직일 공간이 줄어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란 지도부 내 반미세력 입지가 강화되고 대미 관계개선 전망이 어두워질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라프산자니 사망으로 정치 경제적 개혁과 문화 개방을 추구하는 이란 온건 진영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중도·온건·개혁 세력의 지지를 받는 하산 로하니 현 대통령 또한 종교계 전반에 걸쳐 막강한 후원 세력을 잃게 된 셈이다. 로하니가 홀로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는 5월 대선 재선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됐다.로하니의 재임기간 중 대표적 업적으로는 2015년 초 이뤄진 대미국 핵협상이 있다. 극적으로 타결된 이란 핵협상 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으로 핵개발에 관련된 대이란 제재가 해제돼 서방을 위시한 국제사회가 8000만 이란의 블루오션에 손을 뻗을 수 있게 됐으며 미국과 이란의 관계도 크게 개선됐었다. 그러나 이란의 새로운 탄도미사일 시험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이란제재를 예고하면서 로하니의 업적은 무위로 돌아갈 위험에 처했다. 핵 합의안에 대한 이란 내 회의론이 부상하고 있었고, 서방 개방정책에 불만을 품은 야당의 반발도 거세지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신규제재라는 악재가 겹치자 오랜 시간 동안 어렵사리 회복됐던 미국-이란 관계가 외교·군사적 위기가 상존하던 과거로 회귀한 듯한 상황이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는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북한 무수단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란은 북한과 미사일 기술을 주고받은 전력이 있다. 미국은 현재 이란 기업·기관에 추가제재를 준비 중이고, 이란은 이를 핵 합의 파기로 간주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북한과 이란을 ‘한 패’로 간주하는 미국 정부의 태도에 비춰볼 때 대이란 정책은 대북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현실 속 삼국지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땐 500만원 이하 벌금 편의점 업주인 A는 아르바이트생 B를 고용하면서 서면계약서 작성을 요구받았다. 그러자 A는 ‘이전 학생들도 근로계약서 없이 해 왔고, 괜히 복잡해지니까 그냥 근무해도 된다. 일한 만큼 챙겨줄 테니 일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이 경우 A와 B 사이에 근로계약은 유효하게 성립한다. 그런데 근로계약의 성립과 별개로 근로기준법은 ‘임금, 근로시간, 휴일, 유급휴가’ 등을 서면으로 명시해 근로자에게 교부하도록 의무 지우고 있다. 불확실한 근로계약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약자유의 원칙에 일부 수정을 한 것이다. 사례와 같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서 B에게 주지 않은 A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게 되었다. 퇴직금 정산 위한 형식적 사직서는 무효 버스 기사로 같은 회사에서 5년 동안 일하던 C는 ‘퇴직금 정산을 위한 형식적인 과정’이라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믿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회사에는 다시 입사 원서를 냈지만, 같은 노선의 같은 버스에서 계속 근무했다. 한 달 후 월급을 받아본 C는 깜짝 놀랐다. 신규 입사자로 처리돼 1호봉 월급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C는 계속 근로를 한 것이므로 이전 월급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회사에서는 자율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법원의 판단은 어떨까? 법원은 ‘비록 사직서가 제출됐지만 그것은 실제 사직하겠다는 의사가 아니라 중간정산을 받겠다는 의사로 회사 측과 합의하에 형식적으로 제출된 것에 불과하므로 민법 제107조에 의해 무효’라며 C의 손을 들어 주었다. 위장 동반자살 시도 땐 살인죄로 처벌받아 D는 평소 알고 지내던 E에게 ‘세상 사는 게 힘드니 함께 죽자’고 제의했다. E는 D의 제의에 따라 함께 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해 사망했다. 그런데 D는 약을 먹는 척하다가 뱉어냈다. D는 E 명의로 가입되어 있는 거액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위장자살을 시도했던 것이다. 결국 D는 자살 직전 보험수익자가 변경된 것을 수상히 여긴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혀 위계에 의한 살인죄(형법 제253조)로 처벌받았다. 이 경우 D에게도 실제 자살할 생각이 있었는데, 일찍 발견되어 D만 살았다면 어떻게 될까? D에게는 자살방조죄(형법 제252조 제2항)가 성립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10년간 동반자살을 시도한 사람만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자살하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세상을 향해 사전에 징후를 보인다고 한다. 삶에 지친, 삶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우주보다 더 귀중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용어 클릭] ■방조 : 타인의 범죄에 물질, 정신, 언어 등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주는 모든 행위 ■위계 : 목적이나 수단을 불문하고 상대방의 착오, 부지(不知) 등을 이용하는 것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 버스 신설 주민 간담회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 버스 신설 주민 간담회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생생한 지역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점을 해소하고자 「동대문구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신설 또는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인호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계한신휴플러스에서 경동시장을 오가는 주민이 많은데 반하여 해당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서 많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오랫동안 이어져 노선신설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호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동대문구 교통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여 동안 해당구간 버스노선 신설·변경 가능성 및 민원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울시 및 동대문구와 노선조정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버스총량제」및「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약 등을 극복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제안했던 김인호 의원은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만나게 되는 많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경청하며,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곧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구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오늘 언급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진정, 고충, 행정민원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의회 입법과정에 적극 연계하고, 아울러 시민권익담당관 내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하여 시민권익을 구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드타운 창동·상계, 2021년 신경제중심지로

    도계위, 원안 가결… 사업 탄력 서울 동북부 베드타운인 창동·상계 일대를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획이 2021년까지 추진된다. 서울시는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일대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동차량기지·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등 도봉구 창동, 노원구 상계동 일대 98만㎡에 서울아레나, 지식형 연구개발(R&D) 등 특화산업단지가 건립된다. 2021년까지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 문화예술공방 조성 등 6개 마중물 사업에 440억원 등 총 2조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창동역 환승주차장 일대 4만㎡에는 동북권 창업센터, 창업·문화산업단지가, 문화체육시설 부지 5만㎡에는 약 2만석 규모 아레나급 복합문화공연시설이 들어선다. 창동차량기지는 면허시험장 부지와 통합해 지식형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된다. 월계동∼강남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하고, 2022년 이후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는 KTX 노선연장,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이 일대 개발로 일자리 8만개, 신규 사업체 1000개 개발 효과를 기대했다. 해당 지역도 반색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그간 계획 수준이었던 신경제중심지 조성안이 법적 지원의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이 임의변경될 수 없게 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노원구 관계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경부고속도 지하화·한양판 프로젝트… 21세기 도시모델 서초

    [자치단체장 25시] 경부고속도 지하화·한양판 프로젝트… 21세기 도시모델 서초

    “대한민국 ‘신영토 확장’의 모델이 서초에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21세기형 도시개발을 서초에서 이끌겠습니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에게 2017년은 ‘프레임을 깨는 해’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 특구 조성 등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국가적 과제를 눈앞에 둔 이유에서다. 올해 초선 막바지 4년차인 조 구청장은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는 돈 들이지 않고 국토 공간을 ‘입체형’으로 넓히는 구상으로, 저의 정유년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지하화 사업의 핵심은 상습 정체구간인 양재~한남 IC에 자동차 전용 지하터널을 만들고, 강북으로 바로 빠지는 급행터널(Speed Way), 강남권을 오가는 완행터널(Local Way)로 분리하는 것이다. 지상은 녹지공원, 문화관광 복합지구가 조성돼 서울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조 구청장은 “일각에서 ‘강남만 위한 개발’이라며 반대하는 근시안적 시각이 안타깝다”면서 “고정관념을 벗어나 세금을 투입하지 않고 지하공간을 개발해 국토를 확장하는 내셔널 프로젝트(국가적 과제)로 봐야 한다. 궁극적으로 서울 도시와 국가 경쟁력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라고 제시했다. “지하개발 때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60만㎡의 가용토지가 발생한다. 그 땅에 사람 중심 ‘그린 인프라’를 만들고, 제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인다.●“세금 안 들이고도 입체개발 가능” 최근 나온 용역 보고서는 공사비는 총 3조 2009억원이지만, 개발한다면 재원으로 5조 3389억원까지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공기여금 2조 1063억원, IC·광장부지 매각 2조 7004억원 등 ‘세금 한 푼 들이지 않고’ 입체개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조 구청장은 “도로 위에는 차만, 공원용지에는 공원만, 주거용지에는 집만 들어서야 한다는 생각은 20세기식 사고다. 경부 고속도 지하화가 실현되면 도로와 녹지대, 문화지구가 한 공간에 중첩된다”며 “올해 목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앞세웠다. 그는 “길을 뚫는 자는 흥하고,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며 고대 로마의 격언을 상기시켰다. 취임 당시 구상한 ‘나비 플랜’은 이제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단계다. ‘서초의 단절된 동서축을 이어 지역발전의 고리로 삼겠다’는 나비플랜은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 특구 조성이 핵심. 조 구청장은 “양재 특구는 애초 서울시가 대기업 지역만 특구로 지정했는데, 우리가 중소기업 지역까지 포함해 달라고 요구해 규모를 2배로 키워 현재 준비 작업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남-양재-판교를 잇는 ‘한양판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라고 내세웠다.●취임시 구상 ‘나비플랜’ 비상하는 단계 조 구청장은 별명도 많다. 대표적인 게 ‘복(福)손’. 이해관계가 칡처럼 얽힌 숙원 사업들을 손대는 곳마다 시원스레 풀어낸 데서 유래했다. 대표적 사례가 정보사 터널 착공이다. 그는 취임 직후 1주일 만에 정보사령관·국방부 차관을 잇달아 면담하고, ‘터널 착공, 정보사 부지에 아파트 건설’ 패키지로 묶여 있던 것을 별개로 협의하는 투 트랙 해법을 제시해 관철했다. 그는 “구청과 국방부, 서울시가 일괄타결 선택지만 놓고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생각을 비틀면 해법이 보인다”며 웃었다. 정보사 터널 공사는 현재 공정률 30% 단계다. 현재의 구청사를 갖게 된 사연도 마찬가지다. 1만 3200㎡(약 4000평) 상당의 서울시 소유 구청사를 서초구 공원토지 3300㎡(약 1000평)와 맞교환함으로써 27년간의 셋방살이에서 탈출했다. 40여 년간 고물상 등 쓰레기 더미에 묻혀 있던 방배동 국회단지, 제2의 구룡마을인 성뒤마을 역시 현장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며 각각 전원주택 단지·공영 개발키로 했다. 하지만 ‘서초구만 홀로 튀어선 절대 안 된다’는 게 조 구청장의 철칙이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넬슨 만델라의 ‘2등 정신’을 강조한다. 그는 “기러기가 나는 모습을 보면 서로 교대로 앞장서서 무리를 이끌고 간다”며 “서초와 다른 지자체가 함께 보조를 맞춰가면서 협력해야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기존 틀 깨는 정신으로 숙원사업 해결 일간지 기자, 청와대 문화관광·행사기획 비서관, 한양대 겸임교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정무부시장 등 분야를 넘나드는 경력은 지방자치정부를 이끄는 밑거름이 됐다. 조 구청장이 존경하는 인물은 조선 대왕 정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공통 키워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 사고’라는 점이다. 그는 “미국 공화당 상징이 코끼리인데,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는 명령문을 듣는 순간 역설적으로 코끼리를 떠올리게 되면서 공화당적 사고의 틀에 갇히게 된다”며 “짜인 틀 안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가장 큰 적”이라고 단언했다. 청와대 비서관 시절, 폐지 위기를 맞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국과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오히려 독자적인 문화재청으로 분리하고,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승격시킨 것도 틀에 얽매이지 않은 사고 덕분이다. 그 덕분에 문화행정의 단초를 마련했다. 서초구에서는 최고 권력이지만, 서울시와 협조하고 타협해야 일을 성사시킬 수 있다. “마을버스 노선 하나 바꾸는 게 구청장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잦더라”며 하소연도 했다. 2015년 11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한 서초21번 노선을 바꿔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이듬해 불허 통보를 받았다.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 노선 변경 역시 서울시가 ‘노’(No)라고 하면 따라가야 하는 신세”라고 했다. 어렸을 적 꿈이 영화감독이었을 만큼 영화광인 그는 “쉬는 주말엔 밀린 영화나 ‘미드’(미국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본다. 요새는 중국 드라마 ‘초한지’에 빠졌다”고 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비전은 담대하게, 실행은 섬세한 엄마 마음으로 뒷골목 보도블록 한 장, 가로등 하나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어르신·어린아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허경영, 19대 대선 출마하나…가수로 2월 컴백

    허경영, 19대 대선 출마하나…가수로 2월 컴백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2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허 전 총재 페이스북에는 “19대 대통령 허경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허 전 총재의 사진이 부착된 홍보 차량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허 전 총재는 0.4%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6일 허 전 총재 측은 오는 2월 허 전 총재의 신곡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는 다른 가수가 함께 듀엣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17대 대선 때 허위 사실 유포한 혐의로 1년 6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형을 마치고 나온 2009년 이후에는 가수로 노선을 변경, ‘콜미(Call me)’, ‘허본좌 허경영’, ‘징글벨’, ‘롸잇 나우’ 등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남은 FA 3인 어디로

    [프로야구] 남은 FA 3인 어디로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 선수의 막판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KBO 규약상 FA 계약 마지막 날인 15일 현재 단 3명이 둥지를 틀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겨울 FA 승인을 신청한 선수는 모두 15명. 이 가운데 김광현(SK) 등 7명은 원소속팀에 잔류했고 최형우(KIA) 등 4명은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용덕한(NC 코치)이 은퇴하면서 황재균(30·전 롯데)과 베테랑 정성훈(전 LG), 이진영(전 kt· 이상 37)만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다. 예전에는 이날까지 계약하지 못한 FA는 그해 KBO리그에서 뛸 수 없었다. 하지만 2013년 규약 변경으로 이날 이후에도 계약이 가능해졌다. 이 날짜가 유명무실해졌으나 구단과 선수는 여전히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압박받고 있다. 거포 3루수 황재균은 이날 미국(MLB) 진출 의지를 다시 분명히 했다. 원소속구단 롯데는 “황재균이 오늘 면담에서 최종안을 거부하고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확고히 했다. 선수 의지를 존중하며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 밀워키, 디트로이트 등이 ‘스플릿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재균은 빅리그 계약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 선수 탓에 타 구단 이적이 힘든 정성훈과 이진영은 계약 기간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정성훈은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322에 6홈런 64타점을 수확했다. 원소속구단 LG는 ‘리빌딩’을 내세워 1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정성훈은 2년 이상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영도 115경기에서 타율 .332에 10홈런 72타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kt는 이진영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역시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서울~인천공항버스 1000원 내린다

    서울시가 인천공항을 오가는 고급형 공항리무진버스 17개 노선 요금을 1000원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시작은 20일부터다. 고급형인 KAL 리무진 6개 노선은 제외했다. 인천공항방면 노선은 총 36개로 고급형 23개, 일반형 13개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현금과 교통카드 구분 없이 노선에 따라 공항버스 요금을 1만 4000∼1만 5000원으로 1000원씩 내린다”면서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와 유가 하락 등으로 공항버스 운송 수익이 2014년부터 많이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가족할인제도’를 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36개 노선 전체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고급형 6개 노선에서만 운영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직계 3인 이상 가족이 버스를 이용할 때 1인은 무료로 이용토록 한 제도다. 승용차 이용 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제도를 채택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공항버스 요금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 20일 첫 차부터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정기적으로 공항버스 요금 적정성을 검토해 시민들이 합리적 요금으로 양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브렉시트에서 트럼프 당선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브렉시트에서 트럼프 당선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대통령 탄핵과 촛불 정국에 휩싸인 2016년의 대한민국. 눈을 세계로 돌려보면 국내 상황 못지 않게 올 한해는 유난히 굵직한 국제 이슈가 많았다. 세계 정치·경제계를 뒤흔들었던 국제 이슈를 돌아봤다. ●영국, 유럽연합 탈퇴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찬성 51.89%, 반대 48.11%로 마무리되면서 국제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영국의 일부 보수 세력은 EU에서 영국에 부과하는 거액의 재정 분담금, 금융·안전에 관한 EU의 각종 규제, 이민자 및 난민 유입 등에 불만을 품고 EU탈퇴를 주장해왔었다. 이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5년 총선에 앞서 수년 내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브렉시트 찬성파 유권자의 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총선에 압승한 뒤 캐머런은 EU잔류로 노선을 변경했고, 브렉시트 논의가 다시 부상하자 영국의 EU 잔류를 위한 요구조건을 EU 상임의장에 전달했다. 영국이 건넨 요구는 금융규제나 이민자 문제 등 영국내 브렉시트 EU에 가지는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EU는 이들 대부분을 수용했으나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영국국민들의 요구는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공약대로 진행된 투표는 잔류 측이 우세하리란 여러 예상을 뒤집고 탈퇴 쪽으로 기울었다. EU잔류에 노력하던 캐머런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새로 임명된 테레사 메이 총리가 2년에 걸쳐 EU측과 탈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탈퇴 이후 영국이 EU시장과 거래하기 위해선 기존과 달리 신규 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영국의 EU시장 접근성이 이렇듯 약화됨에 따라 EU출신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감소 또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영국 외 EU가입국들의 탈퇴여론이 형성돼 EU의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재벌,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다 11월 8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돼 세계 정계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숱한 도덕적·정치적 논란거리를 낳았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트럼프는 이를 뒤엎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부동산 재벌이자 사업가인 도널드 트럼프는 경선기간 내내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무지, 여성비하, 외국인 차별, 막말 등 무수한 스캔들로 비난을 받았으며 대중국 보호무역, 난민 추방 등 국제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강경 정책을 주장하기도 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에도 이러한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으며, 대선 결과 발표 이후 각지에서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당선 무효화 시위가 펼쳐지기도 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대선 이후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 중 가장 논란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내거나 아예 무효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소수자 차별을 조장하는 듯했던 태도 또한 철회하고 사과하고 있다. 그러나 핵무장 강화, TPP 폐기 등 다른 문제적 사안들에 있어서는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의 검은 돈, 파나마 페이퍼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에 위치한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 & Company)의 기밀 문건을 공개한 폭로 프로젝트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uddeutscheZeitung)은 익명 제보자로부터 모색 폰세카의 1977~2015년 자료를 입수한 분석을 위해 이를 ICIJ측에 건넸고, 한국 뉴스타파, 프랑스 르몽드,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세계 80여 국가의 107개 언론사가 함께 분석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 2016년 4월 3일(미국시간) 문서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른바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파나마 및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지에 설립한 역외 회사 및 주주 리스트가 공개돼있으며 여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등 세계 각국 지도자를 포함해 정치인, 스포츠·연예계 유명인사, 무기상, 기업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계적인 충격파를 일으켰다. 역외회사 설립 자체가 항상 불법인 것은 아니며, ICIJ 측 역시 문서에 포함된 인물이 모두 절세나 탈세 등 비윤리적 행동에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등 일부 인사의 경우 명백한 자금 세탁의 정황이 포착됐으며 아이슬란드 귄뢰이그손 총리도 역외회사를 통해 은행채권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다. 한편 해당 문서에서 ‘Korea’를 키워드로 검색된 파일은 총 1만 5000여 건이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인 195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작극 논란’ 실패한 터키 쿠데타 7월 15일(현지시간) 밤 터키군 일부 세력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약 6시간 시간 만에 실패한 사건. 터키 군부는 역사적으로 세속주의(정교 분리)를 중시해 정부가 이슬람주의 회귀 조짐을 보일 때마다 이를 막기 위한 쿠데타를 일으켰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쿠테타 또한 군부 내 세속주의 세력인 전(前)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와 아뎀 후두티 육군 2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육군 3군 사령관 등이 에르도안의 친 이슬람 정책에 반발해 일으킨 것이다. 7월 15일 밤 쿠데타군은 탱크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스탄불 국제공항과 앙카라의 방송국을 장악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쿠데타군에 대항해줄 것을 요청했고 수적으로 열세인 쿠데타군은 결국 정권 장악에 실패했다.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총 265명이 사망, 14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가담 군인 2839명이 체포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가 세속주의 옹호와는 관련이 없으며 터키 정치인 펫훌라흐 귈렌의 배후 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람 학자이자 종교 지도자인 귈렌은 본래 에르도안의 동료였으나 에르도안과 대립 끝에 1999년 미국으로 망명한 정치인이다. 반면 귈렌은 당시 쿠데타를 반대파 숙청 및 통치권 강화를 위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귈렌은 쿠데타 발발 이후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나에 대해 제기하는 혐의를 세계가 믿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번 쿠데타가 기획됐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나와 나의 추종자에 대한) 더 심한 탄압을 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진압’ 이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4만 5000여 명의 법조인, 교육계 인사, 공무원, 경찰들에게 반란군 누명을 씌워 투옥 및 해고시키는 등 무차별적 반대파 숙청에 나서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6개월의 투쟁…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프랑스 정부의 친기업적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시위가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경 중도 좌파인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높은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명분으로 기업의 해고 요건 완화 및 근무시간 35시간 근무제도를 주된 골자로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3월부터 프랑스 노동자 조합과 학생단체들은 전국적으로 반발 시위에 나섰으며 공무원들도 파업을 벌였다. 4월부터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서 국민과 경찰이 물리적으로 대치했으며, 최루탄·물대포 등 강도 높은 진압 수단이 사용됐고 경찰과 시위대 양쪽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국적인 반대 시위에 더불어, 프랑스 하원의 야당의원들은 물론 여당 일부 의원들 또한 개정에 반대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지난 5월 프랑스 정부는 헌법 제 49조 3항의 ‘긴급명령권’을 발동, 노동법 개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상원에 넘기기에 이른다. 프랑스 헌법 제 49조 3항은 정부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경우 각료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을 의회 투표 없이 총리가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상원은 법안을 수정해 하원에 내려 보냈으나 하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프랑스 정부는 상하원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7월에 다시 한 번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노동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가결시켰다.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결정에 프랑스 국민들은 9월까지 시위를 이어나갔으나 결국 노동법 개정을 철회시키지는 못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브렉시트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브렉시트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대통령 탄핵과 촛불 정국에 휩싸인 2016년의 대한민국. 눈을 세계로 돌려보면 국내 상황 못지 않게 올 한해는 유난히 굵직한 국제 이슈가 많았다. 세계 정치·경제계를 뒤흔들었던 국제 이슈를 돌아봤다. ●영국, 유럽연합 탈퇴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찬성 51.89%, 반대 48.11%로 마무리되면서 국제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영국의 일부 보수 세력은 EU에서 영국에 부과하는 거액의 재정 분담금, 금융·안전에 관한 EU의 각종 규제, 이민자 및 난민 유입 등에 불만을 품고 EU탈퇴를 주장해왔었다. 이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5년 총선에 앞서 수년 내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브렉시트 찬성파 유권자의 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총선에 압승한 뒤 캐머런은 EU잔류로 노선을 변경했고, 브렉시트 논의가 다시 부상하자 영국의 EU 잔류를 위한 요구조건을 EU 상임의장에 전달했다. 영국이 건넨 요구는 금융규제나 이민자 문제 등 영국내 브렉시트 EU에 가지는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EU는 이들 대부분을 수용했으나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영국국민들의 요구는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공약대로 진행된 투표는 잔류 측이 우세하리란 여러 예상을 뒤집고 탈퇴 쪽으로 기울었다. EU잔류에 노력하던 캐머런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새로 임명된 테레사 메이 총리가 2년에 걸쳐 EU측과 탈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탈퇴 이후 영국이 EU시장과 거래하기 위해선 기존과 달리 신규 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영국의 EU시장 접근성이 이렇듯 약화됨에 따라 EU출신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감소 또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영국 외 EU가입국들의 탈퇴여론이 형성돼 EU의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재벌,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다 11월 8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돼 세계 정계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숱한 도덕적·정치적 논란거리를 낳았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트럼프는 이를 뒤엎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부동산 재벌이자 사업가인 도널드 트럼프는 경선기간 내내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무지, 여성비하, 외국인 차별, 막말 등 무수한 스캔들로 비난을 받았으며 대중국 보호무역, 난민 추방 등 국제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강경 정책을 주장하기도 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에도 이러한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으며, 대선 결과 발표 이후 각지에서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당선 무효화 시위가 펼쳐지기도 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대선 이후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 중 가장 논란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내거나 아예 무효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소수자 차별을 조장하는 듯했던 태도 또한 철회하고 사과하고 있다. 그러나 핵무장 강화, TPP 폐기 등 다른 문제적 사안들에 있어서는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파나마 페이퍼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에 위치한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 & Company)의 기밀 문건을 공개한 폭로 프로젝트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uddeutscheZeitung)은 익명 제보자로부터 모색 폰세카의 1977~2015년 자료를 입수한 분석을 위해 이를 ICIJ측에 건넸고, 한국 뉴스타파, 프랑스 르몽드,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세계 80여 국가의 107개 언론사가 함께 분석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 2016년 4월 3일(미국시간) 문서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른바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파나마 및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지에 설립한 역외 회사 및 주주 리스트가 공개돼있으며 여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등 세계 각국 지도자를 포함해 정치인, 스포츠·연예계 유명인사, 무기상, 기업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계적인 충격파를 일으켰다. 역외회사 설립 자체가 항상 불법인 것은 아니며, ICIJ 측 역시 문서에 포함된 인물이 모두 절세나 탈세 등 비윤리적 행동에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등 일부 인사의 경우 명백한 자금 세탁의 정황이 포착됐으며 아이슬란드 귄뢰이그손 총리도 역외회사를 통해 은행채권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다. 한편 해당 문서에서 ‘Korea’를 키워드로 검색된 파일은 총 1만 5000여 건이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인 195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 쿠데타 미수 7월 15일(현지시간) 밤 터키군 일부 세력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약 6시간 시간 만에 실패한 사건. 터키 군부는 역사적으로 세속주의(정교 분리)를 중시해 정부가 이슬람주의 회귀 조짐을 보일 때마다 이를 막기 위한 쿠데타를 일으켰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쿠테타 또한 군부 내 세속주의 세력인 전(前)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와 아뎀 후두티 육군 2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육군 3군 사령관 등이 에르도안의 친 이슬람 정책에 반발해 일으킨 것이다. 7월 15일 밤 쿠데타군은 탱크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스탄불 국제공항과 앙카라의 방송국을 장악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쿠데타군에 대항해줄 것을 요청했고 수적으로 열세인 쿠데타군은 결국 정권 장악에 실패했다.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총 265명이 사망, 14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가담 군인 2839명이 체포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가 세속주의 옹호와는 관련이 없으며 터키 정치인 펫훌라흐 귈렌의 배후 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람 학자이자 종교 지도자인 귈렌은 본래 에르도안의 동료였으나 에르도안과 대립 끝에 1999년 미국으로 망명한 정치인이다.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4만5000여 명의 법조인, 교육계 인사, 공무원, 경찰들에게 반란군 누명을 씌워 투옥 및 해고시키는 등 무차별적 반대파 숙청에 나서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노동법 시위 프랑스 정부의 친기업적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시위가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경 중도 좌파인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높은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명분으로 기업의 해고 요건 완화 및 근무시간 35시간 근무제도를 주된 골자로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3월부터 프랑스 노동자 조합과 학생단체들은 전국적으로 반발 시위에 나섰으며 공무원들도 파업을 벌였다. 4월부터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서 국민과 경찰이 물리적으로 대치했으며, 최루탄·물대포 등 강도 높은 진압 수단이 사용됐고 경찰과 시위대 양쪽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국적인 반대 시위에 더불어, 프랑스 하원의 야당의원들은 물론 여당 일부 의원들 또한 개정에 반대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지난 5월 프랑스 정부는 헌법 제 49조 3항의 ‘긴급명령권’을 발동, 노동법 개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상원에 넘기기에 이른다. 프랑스 헌법 제 49조 3항은 정부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경우 각료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을 의회 투표 없이 총리가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상원은 법안을 수정해 하원에 내려 보냈으나 하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프랑스 정부는 상하원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7월에 다시 한 번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노동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가결시켰다.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결정에 프랑스 국민들은 9월까지 시위를 이어나갔으나 결국 노동법 개정을 철회시키지는 못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제주 ~ 김포 38편 결항

    22~26일 국내·국제 84편 차질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1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22일부터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관련 파업으로 오는 22~26일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총 84편(왕복 기준)이 결항된다고 대한항공은 18일 밝혔다. 제주노선은 제주~김포 노선이 22일 4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9편(왕복 38편)이 줄줄이 결항된다. 제주~부산 노선은 22일부터 하루 1편씩 5편(왕복 10편)이 결항 조치됐다. 대한항공 노조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달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임금 최종 교섭에 실패하자 파업을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제주노선은 반드시 최소 70% 운항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20%가량만 실제 파업에 참여한다. 대한항공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한다. 이는 애초 운항계획의 8% 정도만 결항하는 수준으로, 대한항공 자체 대체편이나 다른 항공사 동일노선 운항편으로 결항하는 항공기 승객들을 대부분 수송할 전망이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 20편(왕복 기준)의 운항이 취소된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변경, 환불이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한항공 파업으로 제주, 부산 등 국내선 부분 결항 예고

    대한항공 파업으로 제주, 부산 등 국내선 부분 결항 예고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1년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관련 파업으로 22~26일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총 84편(왕복 기준)이 결항된다.  제주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이 22일 4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9편(왕복 38편)이 줄줄이 결항된다. 제주~부산 노선은 22일부터 하루 1편씩 5편(왕복 10편)이 결항 조치됐다.  대한항공 노조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달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임금 최종 교섭에 실패하자 파업을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제주노선의 경우 반드시 최소 70% 운행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약 20%가량만 실제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애초 운항계획의 약 8% 정도만 결항하는 수준으로, 대한항공 자체 대체편이나 다른 항공사 동일노선 운항편으로 결항하는 항공기 승객들을 대부분 수송할 전망이다. 파업에는 대한항공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 20편(왕복 기준)의 운항이 취소된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변경, 환불이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광명~서울 고속도로 부천구간 “전 구간 지하화해달라”

    광명~서울 고속도로 부천구간 “전 구간 지하화해달라”

    경기 부천시민과 정치인들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구간 중 부천통과 전 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당초 설치예정인 동부천IC는 강서IC와 통합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문제점과 대책 토론회’를 연 동부천IC반대 부천대책위원회와 김경협(원미갑) 의원 등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 강행에 반대하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천IC 설립 예정지역은 부천시 허파 역할을 하는 까치울전원마을과 시민의 생명수인 정수장에 인접해 있다. 김경협·원혜영(오정) 의원은 “광명~서울 민자도로 동부천IC는 환경문제뿐 아니라 부천 생활권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거나 시 외곽으로 노선 변경하지 않으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대안으로 “동부천IC를 폐지하고 3㎞ 떨어진 강서IC와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 발표자로 나선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은 “민자사업자에게 토지 수용권까지 주는 현행 법령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청은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시설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20.2㎞ 가운데 부천 통과 구간은 옥길~까치울~강서 6.479㎞에 달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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