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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상가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고, 어디다 투자하든 1%대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분위기 속에 특히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미래가치와 여유 자금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권이 성숙되지 않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신흥 상권이라면 상권 형성 초기에 좋은 물건을 선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같은 상권 내에서도 입지와 개발 가능성, 미래가치 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 상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성화된 중심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가 마곡지구에 홍보관을 개관해 상가 분양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넘치는 배후수요, 높은 미래가치,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완벽하게 갖춘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로 공급된다. 마곡지구는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첨단연구단지로 면적만 366만㎡ 여의도의 1.5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한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2의 코엑스 등 대규모 개발호재와 서울 강서와 강남을 가로지르는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마곡지구의 핵심 연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코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로 3조2천억을 투자해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LG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바이오 분야 등 3만 여명의 연구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오롱 미래기술원, 이랜드, 에쓰오일,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50여 곳과 26개 중소기업, 바이오기업, 신세계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더하면 상주인구만 17만 여명, 유동인구는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첨단산업단지와 국제 업무지구, 주거단지, 산업, 생활, 여가가 어우러진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넘쳐날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여의도 공원의 2배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 공원이 인접해 외부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더블역세권 상가라는 점도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의 보행자 통로의 길목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2016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개통되면 9호선 마곡나루역 환승이 가능할 예정이며, 공항대로와 인접해있어 김포공항 및 여의도, 강남 등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고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여 최고의 교통 환경 및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연면적 15,816.64㎡ 지하3층~지상 6층 규모로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MD 구성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곡지구 유일의 테라스 권장 구간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럽 스타일 테라스형 초대형 스트리트몰 상가로 구성돼 설계부터 타 상가와 차별화를 기했다. 일반 상가에 비해 차도면과 보행자 통로면의 양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연속성 및 개방감을 높여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게 했으며, 차별화된 테라스형 설계와 다양한 MD구성으로 고객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컨셉을 갖춰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조성된다. 또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만의 특색 있는 모습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 상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 업종으로는 1층(커피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안경, 킨코스, DHL, 미용실, 약국, 편의점), 2층(대형F&B(일식전문점 차이니스 레스토랑, 1층과 연계된 커피전문점), 이미용실 등 편의시설,), 3, 4층(대형검진내과 클리닉의 병의원), 5층(영어, 중국어 등 직장인 관련 어학원과 OFFICE ZONE, LG업무 협력회사 사무실, SOHO사무실, 벤처 비즈니스, 보험, 세무, 회계법인, 법인사무실, 노무사무실) 6층(뷔페(하우스웨딩)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 이탈리안, 차이니스, 퓨전레스토랑, 한식뷔페 전문점 등 대형브랜드)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은 고객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하늘정원으로 이용된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상가가 유망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어 재테크에 관심있는 3~40대 및 은퇴 후 투자처를 찾는 5~60대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마곡지구내 LG사이언스 파크 정문 앞 최고 알짜배기 상권에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여의도에 견주는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 C1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에는 투자자들로 호수 지정경쟁이 치열하여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빠르게 상담 및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2)3664-488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편안한 휴식 ‘나트랑 아마노이 리조트’, 여행앤라이프에서 특전 제공

    편안한 휴식 ‘나트랑 아마노이 리조트’, 여행앤라이프에서 특전 제공

    베트남 호치민에서 북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나트랑은 현지인들에게 ‘나짱’으로 불리는 휴양도시이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휴양지이지만 나트랑은 베트남 왕실 휴양지로 유명하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설부터 지금까지 유럽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나트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약 6km의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천연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또한 나트랑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과 깨끗한 수중환경은 투어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아름다운 해변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고급 리조트들과 호텔들 역시 휴양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한다. 나트랑은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꼭 가봐야 하는 휴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나트랑은 우리나라에서는 5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거리와 대한항공의 직항노선, 동남아의 여타 휴양지보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요즘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서 차로 6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아마노이(Aman Noi)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과 최고급 시설로 최상의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 중부 누이쭈어(Nui Chua) 국립공원 29,000헥타의 광활한 산악지대와 아름다운 빈 히(Vinh Hy) 베이를 배경으로 위치한 리조트는 객실은 물론 본관, 바, 레스토랑 등 리조트 어디에서도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다와 우거진 숲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마노이 리조트(Aman Noi)의 Aman는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뜻하며, Noi는 베트남어로 ‘장소’를 뜻한다. 리조트는 이름 그대로 ‘평안의 장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절경을 뷰로 즐길 수 있는 객실은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베트남 전통을 담은 동양적인 인테리어는 신비감을 자아내며, 리조트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적인 설계와 최신식 시설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총 31개의 객실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일정한 가격을 두고 떨어져 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객실 내부는 거실과 침실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 거실에는 최고급 소파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객실외부는 두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개인 수영장과 외부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노이 리조트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의 허니문을 완성시킨다. 베트남 나트랑의 아름다운 자연과 최고급 시설의 아마노이 리조트의 특별한 혜택은 ‘여행앤라이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상반기 허니문 송출 1위 여행사 여행앤라이프는 오는 10월 9일(금)~11일(일), 3일 동안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31회 웨딩앤신혼여행 박람회’에서 특전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 여행앤라이프를 통해 나트랑 아마노이 리조트를 조기 계약 시 20만원 할인, 허니문 특전으로 스카이라운지에서 즐기는 야경 관광을 제공한다. 이뿐아니라 박람회 현장에서 신혼여행상품을 계약 시 프리미엄 맞춤 허니문 스냅 앨범(압축 보정앨범10p), 명품 주방용품&가전 4종 지아레티 밀라노 통삼중 스텐레스 냄비 6pcs, 독일 기펠 싸이클론 무선 핸디청소기, 독일 기펠 블랙펄 프리미엄 후라이팬 3종, 독일 기펠 스페셜 에디션 전기그릴 중 택일하여 증정한다. 이외에도 유럽 허니문 조기예약 특전 및 스페셜 할인, 발리 2015년 리조트 업그레이드 특전, 호주는 신혼여행박람회에서 스냅촬영을 포함한 예약 특전, 푸켓과 코사무이는 조기예약 시 특정 리조트 4박 업그레이드, 하와이는 조기예약 시 미팅&샌딩 및 허니문 스냅 특전, 칸쿤은 박람회장에서 예약 시 플라야 델 카르멘 투어 또는 허니문 스냅 등 특별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앤라이프가 단독 참여하는 ‘제31회 웨딩앤 신혼여행박람회’는 홈페이지(www.luxuryhoneymoonfair.com)를 통해서 무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모 스튜어디스, 승객 상대로 기내 화장실 성매매

    미모 스튜어디스, 승객 상대로 기내 화장실 성매매

    중동의 한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손님들을 상대로 기내에서 매춘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알사다 등 중동과 유럽언론들은 중동의 한 항공사 소속으로만 알려진 스튜어디스가 손님 당 2000달러(약 230만원)씩을 받고 매춘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특히 비행 중 이루어져 더욱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스튜어디스는 사전에 미리 예약된 고객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후 비행 중 기내 화장실에서 '몹쓸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놀라운 사실은 이 스튜어디스의 '은밀한 알바'가 지난 2년 간 계속돼 총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 이상을 벌었다는 점으로 주로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현장'에서 적발되면서 알려졌으며 사건 직후 문제의 스튜어디스는 곧바로 해고됐다. 한 항공전문가는 "스튜어디스는 항상 손님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면서 "이같은 장점을 이용해 승무원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짓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北 黨창건일 정책 변화 없이 경축행사 위주로 진행”

    북한이 오는 10일 열리는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노선 발표 등 정책 변화 없이 열병식 같은 경축 행사 위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열병식에 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6일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 같은 전략적 도발 없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데다 미국과 중국, 한국의 반발 등을 고려해 북한이 전략적 도발 대신 열병식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었다.<서울신문 10월 3일자 1면> 이뿐만 아니라 나선과 평성, 사리원, 남포 등 곳곳에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들어섰으며 당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회도 열렸다.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위대한 승리, 빛나는 계승의 70년’이 열리고 있다. 또 유죄 판결을 받은 주민에 대한 대사면, 전체 군인과 주민에게 월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격려금 지급 등 시혜적 조치도 실시했다. 통일부는 당 창건 70주년 준비 및 전체 장병과 근로자 대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으로 화폐 발행이 늘어나 북한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광장] 김일성 父子의 유훈, ‘중국을 믿지 마라’/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김일성 父子의 유훈, ‘중국을 믿지 마라’/오일만 논설위원

    1994년 중국이 대북 농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당시 흉년에 직면한 자국민들을 위한 조치였지만 식량난에 허덕이던 북한은 분개한다. 2년 전인 1992년 8월 김일성 주석의 강력한 반대에도 전격적으로 한·중 수교를 단행했고, 이듬해인 1993년엔 관행이던 우호국 결제를 폐지해 북한 경제에 타격을 줬다. 북한 인민들 사이에서는 김일성 주석이 죽으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는 말이 돌아다녔다. “ 중국을 믿지 마라.” 김일성 사후인 1995년 북한은 100년 만의 홍수와 연이은 큰 가뭄으로 이른바 고난의 행군(1996~2000년)을 시작한다. 이 시기에 대략 300만명 안팎의 아사자가 발생하지만 혈맹국 중국은 북한 정권이 무너지지 않는 수준의 교역만을 유지했다. 중국에 대든 김정일 정권에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이때부터 혈맹의 신뢰 관계가 결정적으로 금이 갔다는 것이 정설이다. 김정일도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유언을 남긴다. “중국을 믿지 마라.” 북한은 근본적으로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중국의 대국주의를 체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냉전 시기에도 북한은 중국과 소련의 패권주의에 반발해 등거리 외교로 자주성을 드러냈고, 한·중 수교 이후 중국을 수정주의자로 몰아붙였다. ‘2002 아시안게임’ 개최지를 선정한 1995년 당시 북한은 대만을 지지해 중국을 경악시켰다. 중국의 최우선 정책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보란 듯이 깨버린 것이다. 핵실험을 말리던 중국을 향한 도발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2006년 10월 9일 당시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16기 6중전회 관련 회의를 주재하던 중 핵실험 30분 전에 통보를 받았다. 극도로 분개한 중국은 “제멋대로”(悍然)라는 표현으로 북한을 성토했다. 이런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머리는 참으로 복잡할 것이다. 자신의 당 총서기 등극 직후인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국가 주석 등극 직전인 2013년 2월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해 시 주석의 체면을 구긴 북한이다. 2012년 12월엔 중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중파 핵심인 장성택을 처형했다. 권력 기반이 취약한 김정은은 장성택과 중국 지도부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고 한다. 중국이 망명 중인 자신의 이복형 김정남을 비밀리에 돕고 있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 북한 내부에 정치적 변고가 생길 경우 친중 정권을 세우려는 의도로 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에 당 서열 5위인 류윈산 상무위원을 파견하기로 한 대목에서 시 주석의 고민이 읽힌다. 김정은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권력 세습과 부도덕한 통치 행태에 불만도 많지만 북한 정권의 존속으로 남북한 세력 균형을 꾀하면서 미국의 대중 포위전략을 깨야 하는 3중 딜레마에 직면한 것이다. 더욱이 미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시 주석은 지난 9월 25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상태다. 세계를 양분한 중국과 미국은 서로 ‘핵심이익’을 존중하면서 국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고 했다.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북한 문제를 풀어 가야 하는 난제에 직면한 것이다. 과거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처럼 북한을 일방적으로 두둔할 수 없는 입장이다. 3차 핵실험 이후 중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에 동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중국 전승절 70주년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떨떠름한 미국을 설득한 논리도 ‘중국 역할론’이다. 북·중 간 뿌리 깊은 불신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성질은 아니다. 김정은 정권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불신의 골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 그럼에도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은 북한과 새로운 관계 구축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장 시 주석은 류윈산 상무위원을 보내 북한의 10월 장거리 로켓 발사를 저지시켜 한국과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자신들이 주창한 신형대국관계가 빈말이 아님을 입증할 것이다. 북한과의 우호관계를 일정 수준 회복해 북한이라는 전략적 자산을 유지하려고도 할 것이다. 공짜 없는 세상에 중국의 경제적 비용이 어느 정도가 될지도 포인트다. oilman@seoul.co.kr
  • [메디슨] ‘1兆 신약펀드’ 의지 부족한 정부·눈치 보는 업계… 처방 늦어 덧날라

    [메디슨] ‘1兆 신약펀드’ 의지 부족한 정부·눈치 보는 업계… 처방 늦어 덧날라

    “‘파마 2020’요?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정부가 뭘 하겠다는 건지 뭘 하고 있는 건지….” “아버지의 유산을 아들이 맘대로 바꿀 순 없는 거잖아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세계 10위권에 들어가고 2020년까지 7대 제약 강국에 진입하겠다.’ 정부가 2012년 ‘글로벌 7대 제약산업 강국’을 목표로 내놓은 ‘파마 2020’을 두고 한 제약회사 직원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한 말이다. ‘이인삼각 파트너’여야 할 정부와 업체의 시각차가 생각보다 크다. 우리 제약 산업,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정부는 앞선 2011년 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글로벌 신약 10개’를 목표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했다. 이들 3개 부처와 민간 기업이 5300억원씩을 투자해 2020년까지 1조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투자액은 1100억원에 그쳤다. 올해 편성 예산은 8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2013년 2493억원이었던 정부 부처의 신약연구개발 예산도 지난해 2380억원으로 줄었다. 정부의 신약 개발 의지가 갈수록 퇴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복지부 소관 2016년 예산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예산은 고작 61억원에 불과했다.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당 1억 5000여만원을 받는단 얘기다. 조 단위를 넘나드는 신약 개발 비용을 고려하면 턱도 없는 숫자다. A 제약사 관계자는 “쥐꼬리만 한 지원으로 신약 개발을 기대하는 건 기적을 바라는 일”이라면서 “2017년이면 2년밖에 안 남았는데 목표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담당 관계자는 “예산은 줄었지만 세제 혜택, 약가 우대 등 혁신형 기업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나마 투입된 개발비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최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도별 연구·개발(R&D) 연구지원사업 중 중단 과제 현황’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은 제약·보건 분야 R&D 중 20여개 과제가 중간에 중단됐다. 정부는 지원한 연구비의 23%를 돌려받지 못했다. 51억원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한국제약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 제약시장은 19조원 규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준으로 본 신약 개발 관점에서는 10위. 시장 규모와 수출 실적으로는 각각 14위와 23위에 올라 있다. 우리 제약 시장은 세계 10번째 신약 개발 국가로 20여개 국산 신약을 보유한 것은 물론 생명공학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상 시험 수행능력은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전 세계 1000조원대(2012년 기준)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계속되는 3조원대의 무역수지 적자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업계는 정부의 약가규제가 강화된 2010년 이후 외형적으로 사실상 우리 제약업이 정체 상태에 빠졌다고 입을 모은다. 인도, 중국 등 신흥국들의 성장과 맞물려 제네릭(복제약), 바이오 제약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엇박자가 아쉬운 이유다. 약은 무엇보다 ‘선점’ 효과가 큰 분야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약가 규제의 문제는 뭘까. 정부는 최근 내년 3월로 예정된 실거래가 약가인하 조치 강행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업계는 ‘마지못해’ 정부안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B 제약업체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를 만들기 위한 손쉬운 방편으로 마지노선까지 내몰린 약값을 또다시 제물로 삼았다”고 꼬집었다. C 제약업체 관계자는 “약가 인하에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협회는 물론 제약 업체들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약은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 미운털이 박히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신약 등 보험 의약품 가격은 정부가 매기고 있다. 혹여 신약 가격 등에 불이익이 갈까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전문의약품 등 보험 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부분의 상위 업체들은 정부의 내년 약가 인하 조치로 적잖은 타격을 예상했다. 그동안 제약 업계는 정부의 일방향적인 약가 인하 조치를 반대해 왔다. 약이 제값을 받지 못하니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박리다매’식 영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연구·개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약값이 싸면 수출 시에도 제값을 주고 팔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보험 의약품 시장은 2009년 사용량 연동 약가 인하제, 2010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조치 등 정부의 연이은 약가 규제정책으로 전반적인 침체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발표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의 약가 비교 연구’에 따르면 2013년 11월 기준으로 한국의 등재 신약 가격은 OECD 평균의 42%에 그쳤다. 각 물가 수준을 고려한 구매력 지수를 반영해도 OECD 대비 58% 수준으로 약값이 쌌다. D 제약업계 관계자는 “규제 기관인 복지부가 동시에 제약 산업의 육성을 맡다 보니 (육성 정책 등을) 강하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제약산업의 육성을 책임지는 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총기 옹호론자 샌더스의 변심

    총기 옹호론자 샌더스의 변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지만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총기 규제가 미 대통령 선거의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10명이 숨진 오리건주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의 총기난사 사건은 정치권의 총기 규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총기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총기규제 입법의 실패 이유는 ‘정치적 판단’ 때문”이라며 “총기규제 입법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유권자가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내년 대선과 상·하원 선거에서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후보를 지지하거나 적어도 지지 후보가 이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라는 노골적 의사표현이다.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선거유세에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쟁점화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 중인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의 입장 선회는 가장 극적이었다. 샌더스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개인 간 인터넷 판매를 포함한) 모든 총기 거래에 신원조회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에 정신질환자 수혜 범위를 넓혀 총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기존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규제안을 지지했다. 그는 “매달 교회와 학교에서 이어지는 인종·종교와 결부된 총기 사고가 이제 역겹다. 관련 법안을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연방 하원의원 시절인 1991년과 1993년 총기 규제 강화 법안에 각각 반대하며 워싱턴 정가의 강력한 로비단체인 미 총기협회(NRA)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총기 제조업자가 책임소송을 당하는 법안은 저지해 스스로 총기 규제가 ‘편하지 않은 이슈’라고 밝힐 정도다. 워싱턴포스트는 좌파 노선을 견지해 온 샌더스와 NRA의 관계를 ‘불완전한 연애’로 묘사했다. 올 대선에서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노회한 샌더스가 고리를 먼저 끊고 나온 것이다. 반면 공화 대선주자들은 총기 규제를 정치 이슈화한 오바마 대통령을 앞 다퉈 성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든든한 물질적 후원자인 NRA를 비호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는 “총기의 문제가 아닌 정신질환의 문제”라고 단언했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우리를 찢어놓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기 규제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충돌은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사고를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을 때와 닮은꼴이다. 당시 15쪽 분량의 규제안에는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고 총기 판매 과정에서 신원조회 허점을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발표 직후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반발했고 NRA는 ‘세기의 전쟁’을 공언했다.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규제안은 결국 실질적 규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일부 내용을 제외하곤 핵심 사안들이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에서 입법 과정을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총기 옹호론자 샌더스의 변심

    총기 옹호론자 샌더스의 변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지만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총기 규제가 미 대통령 선거의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10명이 숨진 오리건주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의 총기난사 사건은 정치권의 총기 규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총기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총기규제 입법의 실패 이유는 ‘정치적 판단’ 때문”이라며 “총기규제 입법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유권자가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내년 대선과 상·하원 선거에서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후보를 지지하거나 적어도 지지 후보가 이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라는 노골적 의사표현이다.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선거유세에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쟁점화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 중인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의 입장 선회는 가장 극적이었다. 샌더스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개인 간 인터넷 판매를 포함한) 모든 총기 거래에 신원조회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에 정신질환자 수혜 범위를 넓혀 총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기존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규제안을 지지했다. 그는 “매달 교회와 학교에서 이어지는 인종·종교와 결부된 총기 사고가 이제 역겹다. 관련 법안을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연방 하원의원 시절인 1991년과 1993년 총기 규제 강화 법안에 각각 반대하며 워싱턴 정가의 강력한 로비단체인 미 총기협회(NRA)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총기 제조업자가 책임소송을 당하는 법안은 저지해 스스로 총기 규제가 ‘편하지 않은 이슈’라고 밝힐 정도다. 워싱턴포스트는 좌파 노선을 견지해 온 샌더스와 NRA의 관계를 ‘불완전한 연애’로 묘사했다. 올 대선에서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노련한 샌더스가 고리를 먼저 끊고 나온 것이다. 반면 공화 대선주자들은 총기 규제를 정치 이슈화한 오바마 대통령을 앞 다퉈 성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든든한 물질적 후원자인 NRA를 비호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는 “총기의 문제가 아닌 정신질환의 문제”라고 단언했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우리를 찢어놓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기 규제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충돌은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사고를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을 때와 닮은꼴이다. 당시 15쪽 분량의 규제안에는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고 총기 판매 과정에서 신원조회 허점을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발표 직후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반발했고 NRA는 ‘세기의 전쟁’을 공언했다.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규제안은 결국 실질적 규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일부 내용을 제외하곤 핵심 사안들이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에서 입법화 과정을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사설] 北, 로켓·핵 접고 경제지원 제안 수용하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으로 포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이에 더해 ‘핵주권’ 운운하며 제4차 핵 실험 가능성까지 시사하기도 했다. 모든 종류의 로켓 발사와 핵 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해 유엔 등 국제사회는 극도의 긴장 속에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로켓을 평양 무기공장에서 발사장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이동해 현지에서 조립해야 하는데 아직 이런 종류의 화물열차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통상 로켓 발사를 위해서는 로켓의 이동과 조립, 연료주입 등 7~10일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면 노동당 창건일 이전 발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은 로켓 발사와는 상관없이 에어쇼를 포함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완전히 접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일각에서는 꼭 10일이 아니더라도 올해 안에는 반드시 발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북한 정권의 즉흥적인 행태로 봤을 때 그 어떤 분석과 전망도 무의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북한을 이끌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분명하게 알아야만 할 국제사회의 대원칙이 있다. 도발하면 견디기 힘든 엄혹한 제재를 받아야 하지만 개방과 협력의 길에 들어서면 풍성한 경제지원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 약속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말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한다면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의 경제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핵개발과 경제발전 병진 노선을 고집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주민들을 현혹하면서 호시탐탐 도발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김 제1위원장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 시찰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군사적 도발 계획을 당장 접고 국제사회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을 붙잡아야만 할 것이다. 북한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그토록 기댔던 중국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현실을 결코 허투루 봐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 않기로 의기투합한 데다 시 주석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 실험 계획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는가. 스스로 국제사회의 외톨이가 되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당장 무모한 도발 계획을 중단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에 들어서야만 한다. 그것이 북한이 살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 [KBO 정규리그 간이 결산 2題] 2015 최고 히트상품 ‘마리한화’

    [KBO 정규리그 간이 결산 2題] 2015 최고 히트상품 ‘마리한화’

    한화는 ‘마리한화’, ‘마약야구’ 등 각종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끝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21차례나 홈경기 매진 기록을 세우며 KBO리그의 가장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화는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 1-4로 지면서 정규리그 144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68승76패, 승률 .472를 기록해 7위로 시즌을 매조지했다. 5일까지 일정이 있는 KIA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로 한 계단 상승할 수 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꼴찌를 한 한화는 지난해 10월 부임한 ‘야신’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서 혹독한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조련된 한화 선수들은 만연했던 패배 의식을 걷어 내고 억척같은 ‘전사’들로 변했다. 5월 17일 넥센전에선 0-6으로 뒤지다 연장 10회 7-6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였고 8월 26일 삼성전에선 3-8로 밀리던 경기를 10-9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야구가 재밌어지자 팬들이 구장을 가득 메웠다. 홈 72경기 중 21차례나 매진을 기록해 2012년 작성한 구단 기록(14차례)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 시즌 한화 홈 평균 관중은 91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424명에 비해 23%나 증가했다. KBO리그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악재를 넘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건 한화의 공이 컸다. 전반기를 44승40패(승률 .524) 5위로 마친 한화는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에 부풀었으나 후반기 24승36패(승률 .400)에 그쳐 무산됐다. 전반기에 전천후로 출격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던 권혁과 박정진 등 불펜의 기둥들이 무너졌고 타선에서도 이용규 등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8월부터 가세한 로저스가 10경기에서 6승(완봉 3승, 완투 1승)을 따내는 위력을 보였지만 혼자 힘으로는 부족했다. 시즌 내내 앞만 바라보고 달린 한화 선수단은 오는 15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마무리 캠프 등을 통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서울 불꽃축제 “불꽃 화약 어떻게 쏘나 보니” 대박

    2015 서울 불꽃축제 “불꽃 화약 어떻게 쏘나 보니” 대박

    2015 서울 불꽃축제 “불꽃 화약 어떻게 쏘나 보니” 대박 2015 서울 불꽃축제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는 기존 63빌딩 앞뿐 아니라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 통제 구간의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여의도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찰은 행사 여파로 이날 저녁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서울 불꽃축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 설치”

    2015 서울 불꽃축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 설치”

    2015 서울 불꽃축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 설치” 2015 서울 불꽃축제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는 기존 63빌딩 앞뿐 아니라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 통제 구간의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여의도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찰은 행사 여파로 이날 저녁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서울 불꽃축제 “차량 전면 통제 구간 어디?”

    2015 서울 불꽃축제 “차량 전면 통제 구간 어디?”

    2015 서울 불꽃축제 “차량 전면 통제 구간 어디?” 2015 서울 불꽃축제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는 기존 63빌딩 앞뿐 아니라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 통제 구간의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여의도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찰은 행사 여파로 이날 저녁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서울 불꽃축제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2015 서울 불꽃축제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2015 서울 불꽃축제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2015 서울 불꽃축제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는 기존 63빌딩 앞뿐 아니라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 통제 구간의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여의도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찰은 행사 여파로 이날 저녁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서울 불꽃축제 “10만 발의 다채로운 불꽃 가을밤 하늘 수놓는다”

    2015 서울 불꽃축제 “10만 발의 다채로운 불꽃 가을밤 하늘 수놓는다”

    2015 서울 불꽃축제 “10만 발의 다채로운 불꽃 가을밤 하늘 수놓는다” 2015 서울 불꽃축제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는 기존 63빌딩 앞뿐 아니라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 통제 구간의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여의도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찰은 행사 여파로 이날 저녁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라국제도시 중심지 마지막 아파트, 아이에스동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이달 분양

    청라국제도시 중심지 마지막 아파트, 아이에스동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이달 분양

    건설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지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중심지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총 202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복합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로 조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아파트가 전용면적 84㎡(888가구), 95㎡(275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4베이 또는 2면개방형인 거실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408실), 55㎡(458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대체 가능한 3베이 타입으로 기존 복도식이 아닌 주거용 아파텔로 설계됐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어 입지가 탁월하다. 먼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9월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노선계획 변경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노선계획 변경이 확정 될 경우 ‘캐널웨이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 5분거리 이내에 조성돼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등이 가까이 있으며 1000개 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도 인접하다. 교육시설로는 경명초, 청람초, 청람중, 청라초,중,고, 달튼외국인학교 등 14개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단지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 인접해 있어 산책이나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개발도 완성단계다. 8월 차병원그룹은 투자유치용지 2블록에 26만㎡ 규모로 조성될 의료복합타운 토지공급계약을 연내 마무리 짓고 2016년에 착공에 들어간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2020년까지 외국인 투자를 포함한 총 사업비 7500억~1조원을 들여 의료전문병원, 의과대학, 의료지원시설, 문화체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이 건립되고 교육.임상연구시설도 갖추게 된다. 또 같은 달 ㈜한양, 코리아신탁㈜, 타워에스크로우사 등으로 구성된 청라국제금융컨소시엄이 국제금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는 15만 9464㎡ 규모의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외국인분양 공동주택 및 쇼핑몰, 비즈니스호텔 등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24만 7749㎡ 규모, 근무인력 2000여명에 달하는 하나금융타운 내 전산센터(7층 규모) 및 개발센터(16층 규모)가 오는 2016년 말 완공되고, 16만 5000여㎡ 규모의 위락, 쇼핑,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올해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청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 때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던 단지들도 분양가를 회복하고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중심상업지구 마지막 단지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도도 높고 무엇보다 심각한 전세난 시대 서울 전세값에 조금만 보태면 분양 받을 수 있어 서울 수요자들의 문의도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고,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인 인천시 서구 연희동 797-1 린스트라우스 상가 2층 212호에 마련돼 있다. 문의 032-561-001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수니파 vs 러·시아파’ 일촉즉발… 중동 냉전시대로 회귀하나

    ‘美·수니파 vs 러·시아파’ 일촉즉발… 중동 냉전시대로 회귀하나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반군 연합체인 ‘자이쉬 알-파타’(정복군)가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 이틀째 무차별 공습을 이어갔다. 러시아가 중동에서 군사개입을 단행한 건 1989년 옛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후 26년 만이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중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군사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정부 전복을 노리는 온건파 반군 편에 선 미국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시리아 안보 당국자를 인용한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 4대는 이날 온건파 반군인 자유시리아군과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 전선 등이 정부군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한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를 집중 폭격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러시아 전투기가 30여 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리브주는 지난 5월 반군이 정부군에게서 빼앗아 점령 중인 지역으로 러시아 전함들이 정박하는 지중해 연안의 타르투스 해군기지는 물론 친정부 세력 중심지인 항구도시 라타키아와 가깝다. 앞서 전날 러시아는 의회의 시리아 파병 요청 승인 직후 온건파 반군 점령지인 북부 홈스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개시했다. 러시아는 극단주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기지 등을 공습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으나 미 당국자들은 공습 지역이 IS가 아닌 서방의 지원을 받는 온건파 반군들의 기지라고 반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직접 관리하는 반군 단체 기지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4년 내전’을 앓고 있는 시리아 사태는 러시아의 군사 개입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400만명 넘는 난민을 양산해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위기를 촉발시킨 시리아 내전이 종교·정치적인 역학관계 속에 갈등이 격화되면서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외신들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이 사태를 꼬이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당장 시리아를 둘러싼 주변국의 정세가 복잡해졌다. 온건 반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지상군의 시리아 내전 참전을 시사하고 나섰다. 사우디는 “그 결과가 어떨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을 싸잡아 비난했다. 알아사드 정권과 IS, 온건 반군 연합체, 쿠르드족 자치정부 등이 얽히고설킨 시리아 내 복잡한 세력구도의 이면에는 4년 전 촉발된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이 자리한다. 주변국의 영향을 받아 촛불을 들고 일어선 시리아 국민들은 무력을 앞세운 알아사드 정권에 무참히 학살당했다. 결국 이듬해부터는 총칼을 든 반군들이 저항의 선봉에 섰다. 현재 시리아는 사분오열된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 6월까지 알아사드 정권의 정부군이 우세했으나 IS가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눈을 돌리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IS는 국토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여기에 온건파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이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격인 알누스라 전선과 손잡으면서 10여 개의 다양한 반군 조직들이 군벌처럼 할거하고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된 연합체인 자이쉬 알-파타는 지난 봄부터 홈스와 라타키아 인근 전투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잇따라 무너뜨리며 알아사드 정권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또 북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선 수백년간 독립을 꿈꿔온 쿠르드족이 자치령을 형성하며 사실상 개별 국가를 이뤘다. 반면 정부군은 수도 다마스쿠스를 중심으로 국토의 3분의1가량을 지키는데 만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리아의 상황을 정치·종교적 이해관계가 얽힌 ‘세계대전’으로 해석한다.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 옛 동·서 냉전구도가 팽팽히 맞선 때문이다. 우선 알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의 비호를 받는다. 1970년 무혈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은 꾸준한 친러·친중 정책으로 정권의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 아들인 바샤르는 이 같은 노선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같은 시아파 정권인 이란을 끌어들였다. 이란에 시리아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한 시리아 영토인 골란고원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맞서고 있다. 이란은 시리아에서 수니파의 세력 확산도 막고 있다. 같은 시아파인 레바논과 이라크의 헤즈볼라 여단, 아프가니스탄의 파테미욘 여단 등이 참전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반면 이스라엘은 수니파가 주축을 이룬 온건파 반군이 승리해야 시아파인 이란의 세력 확장을 막을 수 있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도 알아사드 독재정권과 IS 타파를 이유로 온건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온건파 반군과 같은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터키 정부 등도 서방과 같은 배를 탔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세계 첫 2개 화면·전면 듀얼 카메라, 멀티태스킹 OK… 캠코더 수준 촬영

    세계 첫 2개 화면·전면 듀얼 카메라, 멀티태스킹 OK… 캠코더 수준 촬영

    LG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으로 반격에 나선다. 메인 화면 위의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 등 실험적인 기능을 탑재하며 기존 ‘G 시리즈’와는 다른 프리미엄 라인업 ‘V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출고가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마지노선인 80만원 이하로 낮췄다.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격을 노리는 LG전자의 승부수다. LG전자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행사를 열고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을 공개했다. ‘V10’의 핵심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면의 보조 화면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 위에 ‘세컨드 스크린’으로 불리는 작은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짜와 시간, 날씨 등 기본 정보와 문자, 부재중 전화 등의 알림 정보를 표시한다. 시간이나 알림을 확인하기 위해 메인 화면을 켤 필요가 없게 된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과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동영상을 보다가 문자메시지가 와도 동영상을 재생시켜 둔 채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또 자주 쓰는 앱을 나열해 놓고 손쉽게 열어 볼 수 있다. 서명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이름이나 문구를 손글씨로 새겨 넣을 수도 있다. ‘듀얼 카메라’로는 셀카봉 없이도 넓은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전면에 각각 80도와 120도 화각의 카메라 두 개를 탑재했다. 80도 카메라가 5명을 담을 수 있다면 120도 카메라는 8명까지 담을 수 있다. 캠코더에 가까운 영상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G4에 내장한 ‘카메라 전문가 모드’뿐 아니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도 탑재해 동영상을 촬영할 때 초점과 셔터스피드, 감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소리와 가까운 소리의 음량을 조절하는 ‘지향성 녹음’, 바람으로 인한 잡음을 줄이는 ‘윈드 노이즈 필터’ 등도 지원한다. 5.7인치에 세컨드 스크린까지 합하면 전체 크기는 6인치에 가깝다. 측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뒷면에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을 적용해 내구성과 충격 흡수도를 강화하고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최저가인 79만 9700원(출고가)으로, 오는 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근본적인 변화를 알리는 시작이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제역 검사 증명서’ 없으면 12일부터 돼지 이동 못 한다

    정부가 이달부터 전국 11개 시·도의 1500개 닭·오리 농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설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소나 돼지는 구제역 증상이 없다는 검사 증명서가 없으면 도축장 등으로 이동을 금지시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내년 5월 말까지 8개월 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했다. 3개월가량 잠잠했던 AI는 지난 18일 전남 나주·강진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총 7곳에서 재발했다. 방역당국은 광주 광산, 전북 부안, 전남 강진 등 10개 시·군·구를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소독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AI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와 호남 지역 가금류 중개 상인 68명이 방문한 200여 농가에 대해서는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철새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총 355마리의 철새에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추적기도 달기로 했다. 구제역은 지난 4월 이후 발병하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과 몽골 등 인접 국가에서 속속 발생하고 있어 재발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은 전국 공항·항만 39곳에서 중국 등 위험 노선에 대해 휴대품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2일부터 돼지를 이동시킬 때 ‘구제역 검사 증명서 휴대 의무제’를 도입한다. 향후 소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올해 구제역이 발생했던 33개 시·군과 바이러스 항체가 남아 있는 146개 농장에는 일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행정 목적·특성 등 고려해 ‘재량행위’ 판시… 법규 효과·요건 부분 명확한 판단기준 필요”

    “행정 목적·특성 등 고려해 ‘재량행위’ 판시… 법규 효과·요건 부분 명확한 판단기준 필요”

    대법원이 2001년 2월 9일 선고한 판결(98두17593)은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주택을 취사용 가스판매장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용도변경 허가 신청을 관할 구청장이 불허가한 것에 대해 이를 취소해 달라는 사건이다. 이 판결은 다소 오래전의 것이지만 현재까지도 재량행위를 판단하는 기준과 그에 대한 사법 통제의 범위에 관해 준거를 제시하는 소위 ‘리딩판결’이라 할 것이다. 기속행위와 재량행위의 구분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해 본다. 행정재량은 법을 집행하는 행정청에 부여된 일정한 행위공간(Spielraum)을 말한다. 기속행위는 법규상 행정행위의 요건과 효과가 일의적으로 규정돼 있어 요건이 충족되면 행정청이 기계적으로 집행하는 행위다. 재량행위는 법규상 요건이 충족되면 그 효과가 여러 개가 있어 행정청에 판단의 자유를 부여한 행위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기속행위와 재량행위의 구분과 관련해 그 기준을 매우 선언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법원은 “행정행위가 이른바 기속행위와 재량행위로 구분된다고 할 때 그 구분은 당해 행위의 근거가 된 법규의 체제 형식과 그 문언, 당해 행위가 속하는 행정 분야의 주된 목적과 특성, 당해 행위 자체의 개별적 성질과 유형 등을 모두 고려하여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이 사건에서도 구 도시계획법 제21조와 그 하위 법령의 조문들을 적시하면서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목적과 같은 구역 내의 건축허가가 예외적 허가로서의 성질이 있다는 점을 논거로 같은 지역 내 건축물의 용도변경 허가의 성질을 ‘재량행위’로 판시했다. 여러 문헌에서의 재량에 대한 인식론은 요건재량론, 효과재량론, 성질론 그리고 판단여지론 등이 있다. 우선 ‘요건재량설’은 법규의 효과 부분에서는 물론이고 요건 부분에서 사용된 불확정적 법률개념의 해석도 행정재량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효과재량설’은 행정재량은 오직 법규범의 효과 부분에서만 존재할 수 있고 법의 요건 부분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의 요건 부분에 사용된 불확정적 법률개념은 이중적·다의적 해석이 불가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이 행정청에 다의적 활동여지를 부여하는 것을 뜻하는 행정재량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 사법부의 판단과 행정청의 판단이 다르더라도 서로 대체 가능할 정도의 판단이라면 법원은 행정청의 전문성을 감안해 판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사법부가 스스로의 판단을 자제함으로써 인정되는 영역을 ‘판단여지’라고 말한다. 행정재량과 판단여지는 이렇게 구분된다. 행정재량은 입법자로부터 당초 행정청에 부여된 일정한 행위여지다. 반면 판단여지는 사법부가 행정청의 전문성을 인정해 스스로의 판단을 자제함으로써 인정될 수 있는 행정의 판단영역이다. 행정재량은 애초에 행정청에 부여된 것이고 판단여지는 사법부의 판단 자제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른바 ‘판단여지설’은 불확정적 법률개념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행정청의 판단여지가 인정되는 그 자체가 곧 행정재량이라고 보는 견해다. 이러한 입장은 판단여지를 행정재량과 동일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법리적 혼동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성질설’은 법집행행위가 그 상대방인 개인에 대해 침익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기속행위로, 수익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재량행위로 보고자 하는 견해다. 행정청이 권리를 침해하거나 어떤 의무를 부과하는 처분을 하는 경우 이를 ‘침익적 처분’이라고 한다. 수익적 처분은 행정행위의 대상이 된 개인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성질설은 행정행위가 이중 효과적인 것인 경우에는 그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법규범이 수범자의 의무규정으로 돼 있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유용성이 인정된다. 외국에서 재량이론의 발전 과정은 행정재량에 대한 인식 기준을 명료하게 하는 데 집중돼 왔다. 공무원들에게 재량행위를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된다면 이와 관련된 법적 분쟁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법원이 제시하고 있는 종합적 기준은 법률 전문가라고 해도 재량행위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판례는 행정재량의 존재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을 보다 명료하고 간명하게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법규의 효과 부분에서 “…할 수 있다”, “…해도 좋다” 혹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등의 문언으로 규정돼 있는 경우는 모두 재량규범으로 볼 필요가 있다. 또 법규의 요건 부분에서 불확정적 법률개념이 사용된 경우는 행정작용에 대한 엄격한 적법성 통제를 위해 행정재량을 부인하도록 명확히 해야 한다. 법규가 행정처분 등 상대방의 의무규정 형식으로만 돼 있는 경우에는 기속행위와 재량행위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행정청의 행위규범으로의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 다만 그러한 법규를 근거로 하는 처분이 행해질 때에는 개인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치국가 원리가 준수돼야 한다. 즉 법률유보의 원칙 준수, 침해의 불가결성과 최소침해원칙 등이 지켜져야 한다. 이와 같은 원칙이 준수돼야 할 행위에 대해 굳이 기속행위라 명명할 필요는 없다. 반면 어떤 행정처분이 그 상대방에게 어떤 권리나 권능을 창설 혹은 부여하는 특허와 같은 경우는 재량적 행위라고 해도 무방하다. ■ 김해룡 교수는 ▲법학박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한국이민법학회 회장 ●재량행위 법규상 요건이 충족되면 그 효과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행정기관에 판단의 자유를 부여한 행정행위. 예컨대 용도변경 신청에 대한 허가나 버스 노선 허가 등 행정기관이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수행하는 업무 등이 해당된다. ●판례 주요 내용 요약 (사건번호 98두17593)“행정행위의 재량성 유무 및 범위와 관련해 그 구분은 당해 행위의 근거가 된 법규의 체재·형식·문언, 당해 행위가 속하는 행정 분야의 주된 목적·특성, 당해 행위 자체의 개별적 성질과 유형 등을 모두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사건번호 99두3812)“마을버스운송사업면허의 허용 여부는 사업구역의 교통수요, 노선결정, 운송업체의 수송능력 등에 관해 기술적·전문적인 판단을 요하는 분야다. 이에 관한 행정처분은 운수행정을 통한 공익 실현과 구체적 타당성에 적합한 기준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그 범위 내에서는 법령이 특별히 규정한 바가 없으면 행정청의 재량에 속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사건번호 2004두10883)“주택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은 상대방에게 권리나 이익을 부여하는 효과를 수반하는 이른바 수익적 행정처분이다. 이는 법령에 행정처분의 요건에 관하여 일의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아니한 이상 행정청의 재량행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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