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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링크, 국내 대형 선사 5곳 ‘스타링크’ 공급

    SK텔링크, 국내 대형 선사 5곳 ‘스타링크’ 공급

    SK텔링크가 HMM과 팬오션 등 국내 대표 대형 해운사 5곳이 운영하는 선박 전체에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를 전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소형 위성을 띄워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다. 계약 상대는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 KSS해운이다. 이번 대규모 계약을 통해 일부 선박에만 시범적으로 쓰던 외산 통신망이 국적 선사 선단 전체의 메인 통신망으로 전면 전환된다. 바다 위 선박 통신은 배의 안전 운항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를 활용해 기존 위성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은 물론, 해킹을 막는 선박 맞춤형 사이버 보안망까지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이번 공급권을 따냈다. 선사별 운항 노선을 미리 분석해 보안망을 함께 설계해 주기 때문에, 해운사가 별도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 연쇄 수주의 비결로 꼽힌다. SK텔링크는 해상에서 검증한 이 모델을 조선과 국방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인천 예술회관역과 직접 연결… 서울 20분대

    현대엔지니어링, 인천 예술회관역과 직접 연결… 서울 20분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GTX-B 노선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총 4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교통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직통 연결되며, 인천시청역에는 GTX-B 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B 개통 시 여의도와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구월동 로데오거리, 가천대길병원 등이 가깝고,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중앙공원과 승학산, 인천애뜰 등 녹지 공간도 인접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와 키즈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주차장 통합 관리 시스템, Hi-oT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청약일정은 19일(오늘) 1순위, 오는 2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은 5%며,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 우미건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핵심 입지 주목

    우미건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핵심 입지 주목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743세대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대가 기대되는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특히 단지 도보권에 평택시청과 시의회가 이전하는 행정타운(공사 중)과 국제교류단지가 계획되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 운영되는 미국 명문 사립 ‘애니 라이트 스쿨’ 국제학교 유치가 확정적이라 교육 여건도 탁월하다.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평택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평택고덕IC를 통해 주요 거점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수원발 KTX와 GTX-A·C 노선 연장 등이 추진되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예정되어 있다. 설계 면에서는 4Bay 판상형 위주 배치와 일부 세대 오픈 발코니 적용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 DL이앤씨, 소사역 ‘더블 역세권’ 1649가구 랜드마크

    DL이앤씨, 소사역 ‘더블 역세권’ 1649가구 랜드마크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소사3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8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교통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마곡·여의도·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2031년 개통 예정) 정차가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은 소사역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7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와 프리미엄 조경 ‘드포엠’이 적용된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세대 내부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비규제지역인 부천에 공급돼 청약 문턱도 낮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1년에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300m ‘쿼드러플’… 첫 멀티 발코니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300m ‘쿼드러플’… 첫 멀티 발코니

    SM동아건설산업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34번지 일원에 중대형 주거단지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를 5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가 지나는 수원역과 불과 300m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의 중심이 된다. 전용면적 84~119㎡ 총 401실 규모로 조성되며 AK플라자, 롯데몰 타임빌라스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몰세권’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차량 15분 거리로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인근 탑동이노베이션밸리(예정) 등 풍부한 배후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단지는 수원 최초로 멀티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고 바닥 난방을 도입해 아파트급 실사용 면적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 하이엔드급 지상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무상 옵션도 포함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역 초역세권 입지에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신축 단지라는 희소성 덕분에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 찾았다 진짜 내집 [부동산 특집]

    찾았다 진짜 내집 [부동산 특집]

    분양시장이 글로벌 교육 환경과 광역 교통망,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실속형 단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제주와 평택 등 명문 사립학교 유치가 가시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3040 실수요자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GTX-A·B 노선 연장과 역세권 입지 등 서울 접근성을 극대화한 단지들이 흥행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층간소음 완충재 강화와 높은 천장고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 브랜드 대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나 ‘분양가 5% 할인’ 같은 파격적인 금융 혜택까지 더하며 불황 속에서도 탄탄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
  • 이 와중에 노노갈등 격화… DX 직원들, 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와 사측이 막판 교섭 중인 가운데, 완제품(DX) 부문 직원들의 법적 소송과 피켓 시위 등 내부 반발이 부각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DS) 중심의 투쟁 노선에 반발한 DX 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법률대응연대는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임금·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노조 집행부가 총회 의결 없이 설문조사로 교섭안을 갈음하는 등 규약을 위반했고, DX 부문의 근로조건 개선 요구를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동행노조 등 DX 성향 노조원들은 노사 간 사후조정이 진행된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회의장 앞에서도 “DX 차별을 금지하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노조 수뇌부의 대화방 발언도 논란이 됐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이송이 부위원장이 조합원 단체대화방에서 “분사할 거면 하고,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는 등 극단적인 표현을 쓴 것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이날 “회사 자체를 없애자는 의미가 아니라 잘못된 노사 관행을 바로잡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공식 제기되자, 노조 내에선 대응 방안으로 ‘집단 연차 휴가’ 카드도 언급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조직적 지시에 따른 집단 연차 역시 실질적인 쟁의행위이자 불법 투쟁으로 해석될 수 있어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법원이 사측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필수 인력 유지를 명령함에 따라, 이런 우회 투쟁 노선도 법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 안철수까지, 장동혁 빼곤 다 만난 오세훈

    안철수까지, 장동혁 빼곤 다 만난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개혁보수의 상징적 인사들과의 잇달아 회동하고 있다.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을 적극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장동혁 대표와는 일체의 접점을 만들지 않으며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오 후보는 1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청년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영등포 캠퍼스에서 청년 교육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야권 대권 주자로 고정 지지층이 확고한 안 의원의 중도 소구력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 14일 유승민 전 의원과의 만남에서 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개혁보수 세력에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은 오 후보의 요청에 따라 공식 선거 운동 첫날부터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6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와의 청년주택 방문은 개혁신당 지지층 흡수를 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나아가 추후 범보수 진영 단일화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계속해서 함께 손잡고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분들로 접촉면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 노선 전환과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공천 신청 거부로 배수진을 쳤던 지난 3월 7일 비공개 만남 이후 두 달 넘게 장 대표와는 접촉하지 않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서울시당 행사에도 의도적으로 장 대표를 초청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의 대립 구도가 전면화되진 않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서로 언급 없이 각자 할 일만 하는 ‘노터치’가 둘 다 사는 방법”이라며 “이미 양쪽에도 그런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오 후보도 이날 채널A에 출연해서 “전략적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공소취소라든지 각종 중앙정치 사안의 경우에는 정당이 나서서 비판해 주고 따질 건 따지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장 대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장서 비판하며 오 후보 지원사격을 이어가고 있다.
  • 피맛 뒤 그 단맛을 향해 올랐다, ‘천국의 다리’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피맛 뒤 그 단맛을 향해 올랐다, ‘천국의 다리’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종교도 없는데 그 다리 오르다 천국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X의 다리는 그 코스에 꼭 넣어야 하는 겁니까!” 상반기 마라톤 대회의 ‘마지노선’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총거리 21.10㎞)이 끝난 지난 16일 함께 달렸던 지인들이 원망과 하소연을 쏟아냈다. 대부분 ‘이렇게까지 더울 줄은 몰랐다’는 반응과 이제는 이 대회의 상징이 된 후반 20㎞ 지점 오르막 구간(업힐)에 대한 넋두리였다. 아침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오후 광화문 5㎞ 달리기 행사장으로 향하던 기자는 “이제 가을까지 대회 참가는 접고 헬스장에 숨어 시원하게 달리자”는 말로 우는 소리를 대신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31.5도 불볕더위 경력이 오래된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서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은 그해 상반기 대회 시즌을 마감하는 ‘상반기 시즌 오프’ 대회로 통한다. 해마다 5월의 딱 중반에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이른 더위가 아니면 많은 비가 내리는 패턴이 반복됐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한 주 뒤부터는 기온이 부쩍 올라 실외 달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하필 대회가 열리던 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5도까지 치솟을 정도로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더위 예보에 출발 시간을 예년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 30분으로 변경했지만 출발 전부터 이미 등줄기를 타고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 ●대열 선두에서 시작부터 ‘오버’ 개인의 기량과 훈련량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통상 하프코스를 포함한 마라톤 대회는 15도가 넘거나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서는 기록을 단축하기 어렵다. 오전 7시에 이미 23도를 넘은 터라 이날은 목표했던 완주 페이스를 20초가량 늦춰 달리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수정했다. 지난 2년간 대회 공백에도 습관적으로 출발 대열 선두 그룹에 섰고, 고질적인 오버페이스를 또 하고 말았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쏟아져 나가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내달렸다. 초반은 서울 마포구 평화의광장과 공원을 빠져나가는 구간이어서 나무 그늘 속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달림의 행복’은 딱 거기까지였다. 정수리 위로 열기가 느껴지던 순간 이제 1㎞를 지났음을 알리는 시계 알림이 울렸고, 목표 페이스보다 40초나 빠른 4분 20초가 찍혔다. ●급수대 지나쳐 갈증에 죽을 맛 두 번째 실수는 첫 급수대에서 저질렀다. 무더위 대회에는 급수대를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마라톤 금언에도 2㎞ 지점에 준비된 이온 음료 급수대는 ‘과잉 급수’라고 판단해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 번째 급수대는 5㎞가 아닌 8㎞ 지점에서야 나왔고,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사이 이미 목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통상 마라톤에서 급수는 갈증을 느끼기 전, 종이컵으로 한두 모금 정도 마시는 걸 권장한다. 바짝 마른 입안을 적시며 목만 축이는 정도다. 급수가 과하면 옆구리 부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 쉽고, 급수 구간을 건너뛰어 갈증을 이미 느끼기 시작했다면 달리는 페이스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 10㎞ 반환점을 지나 하늘공원 숲속 코스로 향한다. 하늘공원을 지나 노을공원까지 일부 흙길을 포함한 ‘미니 트레일’ 구간이다. 해발 13m에서 최고 36m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있지만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를 지나온 터라 가쁜 호흡이 트이는 해방감마저 들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달리기를 위해 중후반 코스가 변경되면서 기존 한강자전거길 왕복 구간이 크게 줄어든 점도 이 대회 다회차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쉽고 편하기만 하다면 그건 마라톤이 아니라고 했던가. 해마다 참여해온 대회였기에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앞두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중반이 지나면서부터는 ‘언제 걸을까’만 수없이 갈등하며 달렸지만, 마지막 ‘천국의 다리’만 건너면 시원한 냉수 샤워와 탄산음료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동호인들은 서울신문 하프대회의 마지막 20.2㎞ 지점부터 약 200m가량 이어지는 월드컵대교 북단 인근 평화의공원 연결다리 구간을 천국의 다리 혹은 지옥의 고개로 부른다. ●기록 저조… 내 몸과 대화법은 배워 아는 맛이기에 두려웠지만,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성취감 또한 알기에 더 힘을 냈다. 대부분이 걷기 시작한 다리 초입에서 머리를 푹 숙이고 보폭을 줄여 잔걸음으로 속도를 높여 다리 끝까지 내질렀다. 이윽고 출발지에서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라던 사회자 배동성씨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기 시작했고 아껴뒀던 마지막 힘을 쏟아냈다. 최종 기록은 1시간 48분 45초, 평균 5분 9초 페이스. 비록 개인 최고기록(PB)에는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폭염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날씨와 타협하고, 내 몸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달리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 김동연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 GTX 삼성역 부실시공 끝까지 파헤쳐야”

    김동연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 GTX 삼성역 부실시공 끝까지 파헤쳐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 삼성역 부실 시공은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성역이 지나는 GTX-A 노선은 파주 운정부터 화성 동탄까지 이어진다. 매일 수만 명의 경기도민이 발을 딛고 이동하게 될 길”이라며 “이번 부실 시공 문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1420만 경기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썼다. 그러면서 “‘단순 과실’로 눙칠 일이 아니다. 심지어 이를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것은 행정책임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지금 시급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이다. 안전성이 완벽히 확인되기 전까지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중대한 결함이 왜 이제야 드러났는지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적당히’는 없다. 국토부의 엄정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경기도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을 보고하기 전 국가철도공단에 이 사실을 총 3차례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날 “관련 절차에 따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문 발송일은 각각 지난해 11월 13일, 12월 12일, 올해 1월 16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받은 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건물 기둥이 하중을 충분히 버틸 수 있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구조기술사가 판단했기 때문에 공사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이어 최종 보강방안을 4월에 확정해 같은 달 24일 국가철도공단, 29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시공사가 오류를 발견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춘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사실을 보고받은 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 사안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의원은 “서울시 공사 감독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시장”이라며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는데 도시기반시설본부장만 알고 시장한테 보고가 안 됐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고 밝혔다. 채현일 의원도 “철근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1000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친 사건”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국토부의 합동 감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철도공단에 건설관리보고서를 세 차례나 통보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수민 의원은 “(철도공단에 보고가 됐는데도) 민주당에서 오 시장이 6개월간 사건을 은폐했다고 하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가 공약 경쟁과 공방으로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18일 각각 야구·문화와 산업을 축으로 한 지역 활성화 구상을 내놓는 한편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을 두고 신경전도 이어갔다. 김경수 “경남, 야구로 묶는다”체감형 생활·관광 공약 제시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NC 다이노스를 중심으로 한 ‘경남 야구 백 년 동반자 대전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대 광역교통망 공약이 경남을 물리적으로 하나로 묶는 수단이라면, 스포츠는 330만 도민의 심장을 하나로 뛰게 만드는 ‘마음의 교통망’”이라며 야구를 통한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교통·주차 개선과 관람 접근성 확대, 진주 2군 유치, 마산야구장 도민 개방, 안전관리 강화, 광역 협의체 신설이다. 김 후보는 경기 종료 후 귀가 불편을 해소하고자 KTX·SRT 막차 연장과 임시열차 증편을 추진하고 심야 연계버스와 ‘9회 말 안심귀가 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예매 단계에서 교통편을 함께 안내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과 마산역 복합환승센터-창원NC파크를 잇는 순환 노선 신설도 포함됐다. 주차 문제 해결에는 외곽 거점주차장과 셔틀버스 연계, 공공기관·학교·상가 주차장 개방 협약, 사전 예약형 주차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진주에 다이노스 2군을 유치해 서부경남 야구 거점을 조성하고 전용 구장과 선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산야구장은 시설 정비를 거쳐 시민과 동호인에게 개방하고 문화행사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남데이’와 야구 관광 패키지, 경남도가 NC파크 스카이박스석과 테이블석 직접 구매·도민에게 개방, 구장 내 지역 먹거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중 유입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도지사 직속 사고조사위원회 설치와 정기 안전 점검으로 경기장 안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권역별 산업 대전환”대한민국 경제수도 경남 실현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경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중부는 제조AI(인공지능)·SMR(소형모듈원자로)·방산, 동부는 물류·나노·의료바이오, 서부는 우주항공, 남부는 조선, 북부는 항노화·안전산업을 각각 핵심 축으로 삼는다. 세부적으로 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는 제조AI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대규모 피지컬AI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SMR 국산화 기술개발과 제작·검사·인증이 가능한 원스톱 인프라 구축,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동부권은 김해 글로벌 MICE 거점과 물류단지, 밀양 농식품 수출 허브, 양산 바이오메디컬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축을 구축한다. 또 양산 ICD(내륙 컨테이너기지)를 중심으로 북극항로와 가덕신공항을 연계한 UN 국제물류센터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권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위성·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도 추진한다. 남부권은 조선해양 산업의 AI 전환과 특화단지 조성, 북부권은 항노화 산업과 재난안전 산업 거점화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330만 도민과 함께 경남 경제를 되살려냈지만 완성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다시 한번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경제와 산업의 대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공약 충돌“따라 하기”vs“실현 가능성”양측은 마산 원도심 핵심 현안인 롯데백화점 부지 활용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김경수 후보 측은 ‘뉴 마산 2.0’ 공약을 먼저 제시했다며 박 후보의 공약을 “뒤늦은 따라 하기”라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더해 문화예술·청년창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종합 구상을 먼저 제시했고, 그 공약이 주목받자 박 후보 측이 비슷한 공약을 들고나왔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 측은 “남의 공약을 뒤늦게 따라 발표하기 전에 왜 지난 4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지부터 도민께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완수 후보 측은 4개(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관광재단,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기관 이전을 통한 기능 집적과 상권 직접 지원을 강조하며 “실현 가능성을 우선한 방안”이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 공약에 대해서는 “유동 인구와 매출 회복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구체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박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은 ‘청년’, ‘문화’, ‘창업’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를 나열하기 전에 그 공약이 실제 마산 상권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기부로 지역 사랑 실천…누적 1억 1천만 원 돌파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기부로 지역 사랑 실천…누적 1억 1천만 원 돌파

    -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 취약계층 대상 약 2359만 원 상당의 물품 기동- 1만 2천 평 워터플래닛·FIS 공인 슬로프·36홀 골프장 기반의 사계절 인프라 운영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는 강원 횡성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물 기탁을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웰리힐리파크는 지난 4월 24일 횡성군 내 저소득층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2359만원 상당의 맞춤형 무릎보호대 3900개를 기탁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횡성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웰리힐리파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방역 및 의료 물품 공급을 지속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 물품 수량은 2만 5300여개이며, 이를 환산한 누적 금액은 1억 1591만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리조트는 강원 권역의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서 다각적인 레저 및 관광 인프라를 가동 중이다. 면적 1만 200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워터파크 ‘워터플래닛’을 비롯해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보유한 스노우파크, 36홀 규모의 골프장 ‘웰리힐리CC’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숙박 시설과 함께 루지, 관광 곤돌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배치해 사계절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2017년 민영민 대표이사 취임 기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장애인 인력의 우선 채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또한 횡성군 둔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노선 관리, 지역 축제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민영민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 대표이사는 “횡성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 역세권 단지 공급…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등 분양

    인천 역세권 단지 공급…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등 분양

    인천 분양시장에서 공급 단지들의 공통점으로 역세권 입지가 꼽힌다. 인천 원도심과 송도 등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지하철 접근성을 제시하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편의 요인 등으로 수요가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역세권 입지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그란테르’와 원도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하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개시했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지하로 직통 연결되는 단지다. 단지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인천시청역에는 GTX-B 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에 해당하며,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도심 지역 이동 시간이 감소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 인근에 35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승학산, 인천애뜰이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가천대길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특화 설계를 적용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한다.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되며,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이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 거주자일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다.
  • 국토부 “철근 누락 GTX 삼성역 특별 현장점검”

    국토부 “철근 누락 GTX 삼성역 특별 현장점검”

    정부가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 현장점검단을 꾸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전 공구에 대해 건설 전 과정의 적정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한 달로, 필요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점검은 건설사업 주체들이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려는 것으로, 점검단은 현장을 점검하고 부실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해 착수했던 감사는 보고 지연의 책임 파악을 위한 차원이라 이번 점검과는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특별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건설사업자, 감리자 등에 대한 벌점, 시정명령, 과태료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강공법의 검증에 대해서도 공인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중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BTS 투어 연계 ‘부산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 추진

    BTS 투어 연계 ‘부산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 추진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6월 12, 13일 예정된 가운데 부산시가 도시 전체를 하나의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확장하는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부산 도착하는 순간부터 공연 종료 후까지 도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환대, 체험, 미식, 각인’ 등 4단계 전략을 실행한다. 먼저 도시 첫인상부터 특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관문과 도심 거점에 환영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한다. 김해공항에는 환영 포토존을 구성해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 대상 환대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는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웰컴센터를 운영해 부산 관광 안내, 짐보관 서비스, K-POP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조성한다. 도시 주요 지점 미디어 시설과 옥외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집중 노출하고 광안대교, 누리마루,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에 경관조명을 운영한다. 부산 곳곳을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6월 12일과 13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천 대 드론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드론라이팅쇼’를 펼쳐 환영 메시지를 전달한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아리랑 앨범의 레드 컬러 색상 조명을 활용한 ‘더 레드 모먼트 부산’을 조성한다. 6월 5일부터 21일까지는 별도 시티투어버스 테마 노선을 신설해 BTS THE CITY 랩핑 차량으로 매일 주·야간 투어 각 1회 운영한다. 로컬(북·서부산), 낭만(도심), 힐링(금정권), 예술(해운대권) 등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4대 테마별 관광코스를 구성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공연 특수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부산만의 맛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 4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에서 진행하는 ‘포트 빌리지 부산 2026’에 미식 라운지와 라이프스타일 마켓, 체험 공간을 조성해 역동적인 항구 분위기를 연출한다.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에서는 전통주 팝업 스토어와 테마형 나이트 마켓을 체험할 수 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는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관광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소개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웰컴센터, 공공숙박시설(구덕·금련산청소년수련원,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부산관광홍보관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수량 한정 ‘웰컴키트’를 배포한다. 웰컴키트에는 부산관광 기념품과 함께 비짓부산패스(주요 관광시설과 교통을 결합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빅3 20% 할인권, 각종 관광 바우처 등이 포함돼 관광객이 부산의 명소를 보다 알뜰하고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깊이 각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관광 환경 조성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저 다리는 천국 가는 다리인가 지옥 가는 다리인가”…폭염 속 하프마라톤 완주기[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저 다리는 천국 가는 다리인가 지옥 가는 다리인가”…폭염 속 하프마라톤 완주기[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종교도 없는데 그 다리 오르다 천국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X의 다리는 그 코스에 꼭 넣어야 하는 겁니까!” 상반기 마라톤 대회의 ‘마지노선’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총거리 21.10㎞)이 끝난 지난 16일 함께 달렸던 지인들이 원망과 하소연을 쏟아냈다. 대부분 ‘이렇게까지 더울 줄은 몰랐다’는 반응과 이제는 이 대회의 상징적인 구간이 된 후반 20㎞ 지점 오르막 구간(업힐)에 대한 넋두리였다. 아침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오후 광화문 5㎞ 달리기 행사장으로 향하던 기자는 “이제 가을까지 대회 참가는 접고 산과 헬스장에 숨어 시원하게 달리자”는 말로 우는 소리를 대신했다. 경력이 오래된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서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은 그해 상반기 대회 시즌을 마감하는 ‘상반기 시즌 오프’ 대회로 통한다. 해마다 5월의 딱 중반에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이른 더위가 아니면 많은 비가 내리는 패턴이 반복됐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한 주 뒤부터는 기온이 부쩍 올라 실외 달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하필 대회가 열리던 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5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더위 예보에 출발 시간을 예년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 30분으로 변경했으나, 출발 전 대기 인파 속에서 이미 등줄기를 타고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 개인의 기량과 훈련량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통상 하프코스를 포함한 마라톤 대회는 기온 15도가 넘거나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서는 기록을 단축하기 어렵다. 오전 7시에 이미 23도를 넘은 터라 이날은 목표했던 완주 페이스를 20초가량 늦춰 달리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수정했다. 지난 2년간 대회 공백에도 습관적으로 출발 대열 선두 그룹에 섰고, 고질적인 오버페이스를 또 범하고 말았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쏟아져 나가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내달렸다. 초반은 서울 상암동 평화의광장과 공원을 빠져나가는 구간이어서 나무 그늘 속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달림의 행복’은 딱 여기까지였다. 정수리 위로 열기가 느껴지던 순간 이제 1㎞를 지났음을 알리는 시계 알림이 울렸고, 목표 페이스보다 40초나 빠른 4분 20초 페이스가 찍혔다. 두 번째 실수는 첫 급수대에서 저질렀다. 무더위 대회에는 급수대를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마라톤 금언에도 2㎞ 지점에 준비된 이온 음료 급수대는 ‘과잉 급수’라고 판단해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 번째 급수대는 5㎞가 아닌 8㎞ 지점에서야 나왔고,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사이 이미 목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통상 마라톤에서 급수는 갈증을 느끼기 전, 종이컵으로 한두 모금 정도 마시는 걸 권장한다. 바짝 마른 입안을 적시며 목만 축이는 정도다. 급수가 과하면 옆구리 부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 쉽고, 급수 구간을 건너뛰어 갈증을 이미 느끼기 시작했다면 달리는 페이스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 가양대교를 무사히 돌았다면 이제 10㎞ 반환점을 지나 하늘공원 숲속 코스로 향한다. 하늘공원을 지나 노을공원까지 일부 흙길을 포함한 ‘미니 트레일’ 구간이다. 해발 13m에서 최고 36m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있지만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를 지나온 터라 가쁜 호흡이 트이는 해방감마저 들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달리기를 위해 중후반 코스가 변경되면서 기존 한강자전거길 왕복 구간이 크게 줄어든 점도 이 대회 다회차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쉽고 편하기만 하다면 그건 마라톤이 아니라고 했던가. 해마다 참여해온 대회였기에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앞두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중반이 지나면서부터는 ‘언제 걸을까’만 수없이 내적으로 갈등하며 달렸지만, 마지막 ‘천국의 다리’만 건너면 시원한 냉수 샤워와 시원한 탄산음료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동호인들은 서울신문 하프대회의 마지막 20.2㎞ 지점부터 약 200m가량 이어지는 월드컵대교 북단 인근 평화의공원 연결다리 구간을 천국의 다리 혹은 지옥의 고개로 부른다. 단어는 얼핏 양극을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승과 작별하는 다리’라는 비슷한 뜻을 담고 있다. 아는 맛이기에 두려웠지만,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성취감 또한 알기에 더 힘을 냈다. 대부분이 걷기 시작한 다리 초입에서 머리를 푹 숙이고 보폭을 줄여 잔걸음으로 속도를 높여 다리 끝까지 내질렀다. 이윽고 출발지에서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라던 사회자 배동성씨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기 시작했고 아껴뒀던 마지막 힘을 쏟아냈다. 최종 기록은 1시간 48분 45초, 평균 5분 9초 페이스. 비록 개인 최고기록(PB)에는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폭염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날씨와 타협하고, 내 몸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달리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수원 최초 발코니 오피스텔…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수원 최초 발코니 오피스텔…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2월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된 건축법 개정 이후, 특화 평면을 도입한 단지들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SM동아건설산업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34번지 일원에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총 401실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9㎡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수원역 역세권 500m 이내에서는 유일한 중대형 중심 오피스텔이다. 가지 장점은 수원 최초로 멀티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세대당 약 1.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2층에는 광장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펫카페, 키즈카페, 공유오피스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수원역과 직선거리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KTX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AK플라자, 타임빌라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청약 문턱은 낮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현관 중문과 시스템에어컨 등 일부 품목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 아산 원도심 49층, 스카이라인 바꾼다

    아산 원도심 49층, 스카이라인 바꾼다

    직주근접성 온양온천역 생활권467가구에 오피스텔 32개실도공간 활용도 높아 수요자에 인기 충남 아산의 원도심인 온천동 14-7 일원에 최고 49층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온양온천역 생활권과 중심 상권을 누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리라는 기대 속에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SM그룹 건설 부문은 15일 ‘아산 경남아너스빌 랜드마크49’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섰다. 최고 49층으로 전용 84·89·105㎡ 총 467가구와 오피스텔(105㎡) 3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는 17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중장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널찍하게 꾸려진 다용도실이나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을 눈여겨봤다. 거실과 방도 꼼꼼히 둘러봤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주거 공간 활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부모와 함께 찾은 20~30대 젊은 층의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원도심이지만 인근 천안과 홍성을 비롯해 서울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 지역으로 출퇴근한다는 30대 초반 여성 방문객은 “이사해야 하는데 입지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면서 “지금 사는 곳보다 출퇴근 시간과 생활 동선이 줄어드는지 비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대체로 단지의 교통 인프라를 제일 강점으로 꼽았다. 단지는 1호선 온양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온천대로를 통해 아산·천안 도심 이동도 가능하다. GTX-C 노선 연장 추진도 거론되고 있다. 수납 설계 역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가구에는 최대 5.6m 광폭 거실이 도입돼 실사용 공간이 확보된다. 한 40대 주부는 “옷이 많아 수납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별도 장을 두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주방도 넉넉하고 동선이 편리해 실제 생활이 편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웰니스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온양천도초등학교가 약 500m 거리에 있으며, 온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원도심 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는 온양온천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하나로마트 등 상업시설에 인접해 있고, 온천천과 곡교천 산책로도 도보권이다. 단지 근처에서는 원도심 뉴딜사업과 온양온천역지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 공원 확충 등이 포함돼 있다. 70대 부모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남성은 “아파트 생활을 해본 적 없는 부모님이 이사를 원하셔서 보여드리려고 같이 왔다”면서 “짜임새가 좋아 제가 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최근 산업과 교통, 정주 환경이 눈에 띄게 성장한 도시로 올해 인구 4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등 산업단지 배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온양온천역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일상 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원도심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업 시행사는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다.
  • [길섶에서] K오지랖

    [길섶에서] K오지랖

    휴일 아침, 내가 사는 파주시에서 영등포로 가는 광역버스를 탔다. 앞자리 아주머니가 다짜고짜 운전기사에게 “고려대 구로병원 가려면 뭘 타야 하느냐”고 묻는다. 비슷한 연배로 보이는 운전기사는 귀찮은 기색도 없이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더니 설명을 시작한다. 결론은 버스를 두 번은 더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주머니는 “그럼 영등포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어떻겠느냐”고 한다. 나는 “이제 문제가 해결됐군” 하고 생각했는데 운전기사는 “택시요금이 솔찮게 나올걸요” 하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손님의 주머니 사정까지 걱정해 주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한동안 대화가 이어지니 한 청년이 버스노선을 검색한 듯 한번에 갈아타고 갈 수 있는 방법을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알려 준다. 나라도 찾아봐야 하나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선진국에선 남의 일에 되도록 간섭을 안 한다는데 한국에선 나부터가 이런 상황과 마주치면 참견을 하고 싶은 마음이 저 깊은 곳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런 오지랖은 아무리 초일류 선진국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아야 할 텐데…. 서동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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