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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한항공 합병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대한항공, 미국은 내년 6월 승인이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한항공 합병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대한항공, 미국은 내년 6월 승인이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내년 2월14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와도 내년 6월을 목표로 시종조치 방안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EC는 6일 홈페이지에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했다. EC의 공지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EC에서 반독점 부문을 이끄는 디디에 레인더스 EC 집행위원 인터뷰를 통해 “일부 제안에서 매우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일 EC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계획 등이 담긴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시정조치안은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4개 여객 노선에서 대체 항공사 진입을 지원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내용 등이다. 이는 지난 5월 EC가 양대 항공사 합병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과 화무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관련 보고서를 공개한 뒤 심사를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맞물려 대한항공은 EC의 요청에 따라 심사에 필요한 추가자료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EC가 심사를 중단하는 조치를 해제한 데 따라 향후 심사 진행 과정에 성실히 임해 이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EC의 결합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 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대한항공은 일단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법무부가 원하는 시정조치안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미국 역시 만만치 않은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떻게 협의를 이끌어나갈지도 관심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반도체와 같은 첨단 제품의 항공화물 독점은 문제라는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화물운송 가격을 인상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 미국의 시각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을 분리매각해 제3의 기업에 인수되면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생각이다. 여객부문의 경우 미 항공시장 내의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국과 미국 노선의 경우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가 이미 내려진 점 이 기본 근거다. 여기에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 등 양사의 북미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가 꾸준히 진입해 독과점 우려가 없다고 대한항공은 미 법무부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실제 미국 뉴욕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 법무부와도 내년 6월을 목표로 시정조치 방안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대 항공의 합병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4.71% 상승한 2만3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날 대비 4.21% 상승한 1만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전남 찾는 동남아 관광객 내년부터 크게 늘어

    전남 찾는 동남아 관광객 내년부터 크게 늘어

    내년부터 전남의 관광명소를 찾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크게 늘언날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3일간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전남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등 2024년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 전남도와 베트남 협력 여행사인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설 연휴 등에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을 확정하고 관광객 1천 명을 목표로 전남 관광 상품 소개 및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요 방문지는 신안 퍼플섬과 순천 낙안읍성, 목포 근대역사관을 비롯해 겨울철 특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영암·보성 딸기 따기, 곡성 눈썰매, 나주·목포 찜질방 체험 등이며 현지 여행업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베트남에서 퍼시픽항공과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나트랑, 달랏 등 4개 노선에 6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을 통한 상품 운영과 별개로 2024년 설 명절 연휴에 다낭, 호치민 등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500여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도와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봄꽃 축제를 겨냥해 4월부터 6월까지 하노이 전세기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로 500여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광상품 설명회는 신규시장인 라오스 비엔티엔에서도 열려 라오스는 물론 국경을 접한 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지난 11월부터 라오항공이 라오스 비엔티엔과 무안국제공항을 운항하고 있어 12월 중 라오스 상품이 출시·판매되며 2024년 3월부터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 라오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와 만나면서 전남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꽃, 바다, 단풍, 눈 등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계절별 특화 관광상품 운영으로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베트남 현지 전남 관광 설명회를 비롯해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정기편 업무협약’과 무사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선점에 심혈을 기울여 지금까지 3천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했다.
  • “군위 지방도 맡아라”… 대구·경북 ‘충돌’

    “군위 지방도 맡아라”… 대구·경북 ‘충돌’

    경북도와 대구시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한 도로(지방도) 인수인계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지금까지 미이양된 750여건의 사무·재산을 이달 말까지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마지막으로 넘겨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말 1차로 대구시 등에 대한 이관 사무 880여건을 인계했다. 경북도가 이번에 넘겨 줄 사무는 주로 올해 초부터 군위군에 대해 집행하던 예산 사무로, 행정의 연속성 등을 이유로 연말까지 맡기로 했던 것들이다. 문제는 대구시가 그동안 경북도가 관리해 오던 군위지역 전체 지방도 5개 노선, 95.42㎞ 가운데 공사 진행 중인 3개 구간, 14.87㎞에 대해 인수를 거부하고 나선 점이다. 공사별로는 ▲지방도 927호선 동부~용대 간 3㎞·4차로 확포장(사업비 176억원, 공사기간 2023~2026년) ▲지방도 927호선 군위~소보 간 5.87㎞·2차로 개설(450억원, 2019~2028년) ▲지방도 919호선 효령~우보 간 6㎞·2차로 선형 개량(290억원, 2023~2027년)이다. 이 가운데 동부~용대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줄달리기 협의 끝에 최근 어렵게 인수인계하기로 합의했다. 전체 공사비의 절반에 가까운 80억원(도비 20억, 군비 60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집행되는 등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점이 합의를 도출해 내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금까지 예산 집행이 안된 나머지 2개 사업에 대해서는 인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과정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간 지방도 관리 및 예산 지원에 대한 합의가 전혀 없었고, 대구시의 경우 경북도와 달리 도로법상 지방도 관리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경북도가 군위군에 해당 지방도 공사 등을 직접 인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군위군은 대구시가 지방도를 광역시도로 지정해 유지관리 및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대구시가 지방도 인수를 끝내 거부할 경우 이달 말 타절 준공(발주자의 사정으로 공사가 끝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도중에 중단하는 경우) 처리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군위지역 지방도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지면서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20년 넘게 끊겼던 영호남을 잇는 하늘길이 열릴지 관심거리다. 6일 부산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최근 광주~부산 항공노선 개설을 제안했다. 광주와 부산을 잇는 KTX가 없는 상황에서 항공편이 개설되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부산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1년까지 운항했지만 수익성을 이유로 중단됐다. 2016년 부산시가 영호남 정치권과 상공계 의견을 수렴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무산됐다.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은 “광주에서 일본으로 가려면 인천을 거쳐야 해 7, 8시간이 걸린다”면서 “항공 편의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라도 노선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협력관은 이어 “부산시와 시의회 모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최근 면담에서 광주~부산 항공노선 추진 의사를 밝혔다. 광주~부산 항공 노선 개설 재추진은 광주 출신인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이 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 최근 이 노선 개설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공식 건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일 광주~부산 하늘길이 20년 만에 재개되면 김해공항이 더 활발해진다”며 “나아가 가덕도신공항까지 시너지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 김해국제공항 수요가 늘었고 지역 간 교류 필요성도 커졌다”며 “지역 기반 저가 항공사 노선이 우선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가야 한다. 철도가 있지만 부전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5시간 42분 걸린다. KTX를 이용할 경우 오송역이나 천안 아산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환승열차 요금까지 포함하면 광주~서울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더 든다. 광주~부산 노선이 개설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특히 왕래가 늘면 자연스레 영호남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다.
  •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광주~부산 하늘길 20여년 만에 다시 열리나

    20년 넘게 끊겼던 영호남을 잇는 하늘길이 열릴지 관심거리다. 6일 부산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광주~부산 항공노선을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민간 항공사들이 동참하게 되면 광주~부산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광주와 부산을 잇는 KTX가 없는 상황에서 항공편이 개설되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은 “광주에서 일본으로 가려면 인천을 거쳐야 해 7, 8시간이 걸린다”면서 “항공 편의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라도 노선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협력관은 이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광주는 국내선 노선 운항 항공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근거 조례가 이미 마련돼 있고, 부산은 조례 제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최근 면담에서 광주~부산 항공노선에 대한 추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부산 항공 노선 개설 재추진은 광주출신인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이 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 최근 광주와 부산 직항 노선 개설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공식 건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일 광주~부산 하늘길이 20년 만에 재개되면 김해공항이 더 활발해져 국제공항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가덕 신공항까지 시너지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광주 노선이 중단된 이유는 낮은 경제성 때문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 김해국제공항 수요가 늘고 지역 간 교류 필요성이 커졌다. 지역에 기반을 둔 저가 항공사의 노선이 우선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1년까지 운항했지만 수익성을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2016년 부산시가 영호남 정치권과 상공계의 의견을 수렴해 부산~광주 간 항공 노선을 검토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무산됐다. 현재 광주에서 부산까지 환승하지 않고 곧바로 가려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가는 수밖에 없다. 철도가 있지만 부전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5시간 42분 걸린다. KTX를 이용할 경우 오송역이나 천안 아산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환승열차 요금까지 포함하면 광주-서울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더 든다. 광주~부산 항공노선이 개설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마땅한 교통편이 없으니 광주행과 부산행 비행기를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오가는 이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영호남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다.
  • (영상)“위원장 동지, 울지마시라요”…北 김정은 눈물 뚝뚝, 관중은 오열 [포착]

    (영상)“위원장 동지, 울지마시라요”…北 김정은 눈물 뚝뚝, 관중은 오열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참석자들도 오열을 감추지 못했다. 조선중앙통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사회가 발전하고 문명해짐에 따라서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은 더 높아지고 있으며 국력 강화와 혁명의 전진에 있어서 우리 어머니들의 공헌의 몫은 더욱 커지게 되여있다”며 “지금 사회적으로 놓고 보면 어머니들의 힘이 요구되는 일들이 많다”며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문제도 그렇고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인 문제들을 일소하고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문제도, 건전한 문화·도덕 생활 기풍을 확립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 미덕, 미풍이 지배적 풍조로 되게 하는 문제도 그리고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우리들 모두의 집안의 일”이라고 강조했다.이후 리일환 노동당 비서가 대회 보고에 나서 “어머니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에 민감하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천적 모범을 보여주는 자녀들의 훌륭한 스승, 귀감이 되여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 위원장은 눈물을 훔쳤다. 현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많은 여성이 객석에 앉아 있었고, 김 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위원장의 연설이 끝난 뒤 현장을 빠져나가자, 객석에 있던 남녀가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김정은 위원장, 눈물을 보인 진짜 이유는? 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북한의 저출산율과 체제 유지에 대한 우려, 그리고 딸 주애에 대한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일명 ‘눈물 정치’를 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당시 열린 열병식에서는 주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호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월에는 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도 북한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정은은 실제로 자주 운다. 기록영화를 보면 우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표현도 자주 나온다”며 “김정은은 일단 감성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2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열린 전국어머니대회에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한 것은 미래 세대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남한 문화 등 비사회주의적 요소에 물들지 않도록 가정 내 사상 통제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출생률 감소 문제가 북한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통일부가 지난 10월 유엔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79명으로 추정된다. 2034년부터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2022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0.78인 것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지만, 다른 저소득 국가들의 합계 출산율이 4.47명인 것과 비교하면 북한은 저출생 상태로 평가된다.
  •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한 이층 주택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사망했다.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알링턴 이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폭발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오후 4시 45분쯤 출동했을 때 집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처음에는 전화로, 나중에는 확성기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집안의 그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유씨는 한참을 대치하던 경찰이 체포영장을 진행하려고 접근하저 총을 발사했으며, 그 뒤 밤 8시 25분쯤 집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집 전체가 산산이 부서지며 무너졌다. 이 과정에 3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의 요청으로 30분 전쯤에 가스 공급을 끊었는데 어떤 폭발물이 쓰여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폭발 당시 집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펜 서장은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폭발 후 현장을 수색하는 과정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일부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사우스 알링턴에 거주하는 칼라 로드리게즈는 AP 통신에 3㎞ 떨어진 곳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이웃 주민 밥 메인스는 “거실에서 TV를 보는 도중 마치 지진처럼 집 전체가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근처 10채 정도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의 귀가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와 관련해 제임스 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토대로 그가 소송을 남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유튜브 계정에 남아있는 동영상에서 제임스 유는 몇몇 패소한 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게시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마녀’라고 불렀고, 해시태그에 반미 구호인 ‘F--- AMERICA’를 붙이기도 했다. 언어학자이자 정치운동가인 노암 촘스키의 글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테러리스트’도 인용했다. 그는 스스로를 ‘퇴임한 국제 통신회사의 정보 및 보안 책임자’라고 소개했으며, ‘그들에게 옳은 일을 할 모든 기회를 줬음에도, 미국의 위선과 부패, 사기, 음모만을 보았을 뿐’이라고도 적었다. 이웃인 알렉스 윌슨은 인터뷰에서 유씨는 은둔자였다면서 모든 창문을 알루미늄 호일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윌슨에 따르면 몇 년전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씨가 집을 보러온 사람을 칼로 위협해 쫓아내는 사건도 벌어졌다. 그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올린 게시글에서 이웃들의 활동에 폭언을 쏟아내며 “이것이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을 7대1로 압도하며 미국에서 사치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말 올린 글에선 자신이 혐오 메시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처와 뉴욕주 당국 등 10여명을 상대로 사기, 음모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달 뒤 연방 판사는 이들 소송이 “경솔하고 혼란스럽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유씨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워싱턴DC 총영사관이 경찰과 접촉 중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링크드인(LinkedIn)의 자기 소개 글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 초반 버지니아주 크리스탈 시티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며 “미군 계약” 일을 도왔다고 했다. 또 조지 메이슨 대학 정보처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아너 소사이어티였다고 자랑했다. 노선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다녔으며 동물 입양을 돕는 자원봉사도 했다고 적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도 수시로 전화해 자신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한 건도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中·인도 화석연료 탓… 탄소 배출 최고치 찍었다

    中·인도 화석연료 탓… 탄소 배출 최고치 찍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전 세계 배출량이 중국과 인도 때문에 지난해보다 1.1% 더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전 세계가 약속한 ‘산업화 이전인 1750년 대비 21세기 말 지구 평균기온의 1.5도 이상 상승 저지’ 목표는 지킬 수 없게 됐다. ‘1.5도 목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재앙을 막을 마지노선이자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지난 30여년간 국제사회가 논의 끝에 합의한 공동 목표다. 전 세계 90개 기관 12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국제과학 연구팀 글로벌탄소프로젝트(GCP)가 5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일정에 맞춰 발표한 18번째 연례 보고서 ‘2023년 글로벌 탄소 예산’을 보면 올해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9억t으로 집계돼 있다. 이 중 화석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68억t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40년 전의 2배, 전년 대비 3억 9800만t 증가한 수치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해 평균 419.3으로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51%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화석 연료를 태우고 시멘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1초마다 이산화탄소 약 117만㎏이 대기 중에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중국의 화석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억 5800만t(8.2%), 인도는 2억 3300만t(4%) 늘었다. 인도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화석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억 1900만t 줄었다. 유럽연합(EU)이 2억 5000만t, 미국이 1억 4500만t을 줄여 각각 7.4%, 3%를 감축한 결과다. 보고서를 총괄한 피에르 프리들링스타인 엑서터대 교수는 “중국과 인도가 집계에서 제외됐다면 화석연료 연소와 시멘트 제조로 인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리협정의 목표치였던 1.5도 이상 상승은 이제 피할 수 없다”며 “이제 ‘2도 목표’ 달성이라도 하려면 화석연료 배출량을 더 빨리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이사는 “선진국은 2040년까지, 개발도상국은 2050년 혹은 최소 2060년까지 화석연료 배출량을 가능한 한 빨리 제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짐 스키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도 “1.5도 목표는 가능하지만 막대한 배출량 감축을 통해 겨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COP28에서 세계 118개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재생 에너지 용량을 최소 1만 1000기가와트까지 3배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탄소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을 포함한 주요 석유 생산국은 아직 서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규모의 3분의1이지만 중국인 한 명당 배출량은 서방권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호주국립대의 기후변화 전문가인 프랭크 조초는 “중국의 탄소 배출량 상황이 매우 복합적이어서 서구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중국은 화력발전소 건설을 계속하는 동시에 재생가능 에너지 및 핵연료 생산을 늘려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설된 화력발전소가 2030년대는 돼야 폐쇄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부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 상가·숲 어우러진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그린건설대상]

    상가·숲 어우러진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그린건설대상]

    DL이앤씨가 반도체와 GTX 호재로 기대감이 높아진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청약 접수에 올해 전국 최다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0월 24일 진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 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최고 경쟁률은 430.4대1을 기록한 전용면적 95㎡A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의 기타경기 경쟁률은 1902.6대1에 달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그중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시설이 잘 형성된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해 자연과 도시가 환경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시설과 여가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도심 속 쾌적한 에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실제 동탄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대규모 잔디밭과 피크닉장, 피톤치드숲 등이 조성돼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휴식 공간으로 꼽힌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최대 12년 동안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솔초, 서연초·중·고, 이솔고 등이 단지 반경 500m 내 있으며 인근 근린생활시설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또 동탄순환대로와 동탄대로가 인접해 라크몽, 레이크꼬모 등 수변 상업시설은 물론 SRT 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동탄도시철도(트램) 노선이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모두 122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가구 내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가 적용된다. 또 지상 동 출입구마다 에어커튼이 설치돼 미세먼지 및 외기 유입을 차단해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 혁신적 3면 발코니… 대전 트램까지 ‘겹경사’[그린건설대상]

    혁신적 3면 발코니… 대전 트램까지 ‘겹경사’[그린건설대상]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만여 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신할 대전 동구에서 첫 분양이며 스마트한 설계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대전 동구 가양동 452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84㎡A 114가구 ▲84㎡B 42가구 ▲105㎡A 35가구 ▲105㎡B 80가구 ▲108㎡ 85가구 ▲155㎡ 2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 동구 핵심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추가적인 교통개발로 인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7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트램은 친환경 수소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되며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트램 개발이 가시화됐다. 이 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가양~정부청사~한국과학기술원~관저~대전역 등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8.1㎞ 노선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지어지는 동부역(가칭) 역세권에 위치한다. 대전 동구는 2만여 가구의 개발계획과 도심융합특구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인근에 있는 성남1구역은 이주·철거가 마무리돼 분양을 계획 중이며 구성(성남동)2구역, 성남3구역, 가양5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복합버스터미널 일대 민간개발 및 가양1구역,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전역세권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신흥 아파트 타운의 랜드마크로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현대건설이 짓는 만큼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혁신 설계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전 가구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3면 발코니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2면 발코니를 확장하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3면 발코니를 확장해 서비스 면적을 넓히면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전 동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전 가구 3면 발코니, 높은 층고 등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면서 “대전시의 동부권 개발과 교통 개발 호재 등으로 지역 수요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에 들어설 예정이다.
  •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 중 한곳이다. 1960~80년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내년 하반기 교외선 재개통으로 수도권 나들이 명소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5일 토박이 공무원 출신 강수현(61) 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한해 성과와 새해설계를 들어봤다.-지난 1년간의 시정을 평가해 달라.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양주 시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도 2029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진척 상황은 어떤가. 양주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성장할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고려하면 GTX C노선의 양주역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양주시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 등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시발점인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주형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새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새해 시정방향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 하기 위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새로운 대도약의 계기 마련,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여건 선진화, 시민 체감형 복지도시 조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역사 문화도시 조성 등으로 잡았다. -분야별 세부 사업을 소개해 달라. 먼저, 지역 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사업, 방성~산북 확장·포장 공사 등 도로교통만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 둘째,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양주 테크노밸리 등 미래양주의 먹거리 사업을 추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 셋째,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 넷째, 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아동·장애인·노인 돌봄 기능을 강화해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 다섯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위상을 확립하겠다. -새해 예산 편성은 어떻게 했나. 새해 예산은 올해 대비 3.19% 늘어난 1조 1181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예산투입 여력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결정한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지방채 120억을 발행해 대응한다.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도 중점투자한다.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 새해에도 의회와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5일 오전 경기 양주시 마전동에서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공동사업시행자인 김동연 경기지사,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1만 8000㎡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는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2017년 경기북부에서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후 6년 만의 착공이다. 2026년 완공 목표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부지를 반영한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육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역, 옥정 및 회천신도시 등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양주시는 약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6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로 경기북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푸틴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러시아는 준비돼”…“사우디·UAE 방문 중요”

    푸틴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러시아는 준비돼”…“사우디·UAE 방문 중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국 관계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한반도 상황의 정치적,외교적 해결을 위해 함께 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영국, 독일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대러시아 제재에 나서며 ‘비우호국’으로 지정된 국가를 포함해 모두 21개 국가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다. 그는 나이절 케이시 영국 대사에게는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상황이 더 좋게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알렉산더 그라프 람스도르프 독일 대사에게는 “협력 중단은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평등, 상호이익, 존중 원칙에 따른 관계 구축은 양국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군사 중립 노선을 폐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신청한 스웨덴에 대해서는 “군사 블록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200년의 정책을 거부한 것은 의문”이라며 “현재 양국 상황은 양국과 지역,유럽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모든 국가와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고 블록 대결이나 유엔 헌장에 어긋나는 조치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누구에게도 편파적이거나 적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번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매체 ‘샷’(SHOT)이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이 매체에 푸틴 대통령이 UAE를 먼저 실무 방문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실무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협상이다. 유용한 협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UAE는 모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원국이다. OPEC+는 지난달 30일 석유 생산량을 하루 총 22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해외 활동에 제약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 일부 국가만 방문했으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UAE 방문으로 국제 보폭을 넓힌다. 두 나라도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과 마찬가지로 ICC 미가입국이다.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포퓰리즘 논란을 의식해 ‘고속철도’에서 ‘일반고속화 철도’로 방향을 선회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내용이 대폭 수정된다. 광주시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법안소위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차 심사를 앞두고 법안의 내용과 이름을 일부 수정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달빛고속철도’ 명칭이 ‘광주대구철도’로 바뀐다. ‘고속’이란 단어를 제외했고,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 글자를 합친 ‘달빛’ 역시 ‘광주대구’로 변경됐다. 철도공단이 철도 노선명을 지을 때 ‘서→동’·‘남→북’을 원칙으로 삼는 점을 감안했다. 다만 약칭은 ‘달빛철도’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와 함께 당초 특별법에 포함됐던 ‘철도 경유 10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 역시 제외키로 했다.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우려 및 반발로 광주대구철도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시는 이와 관련 주변지역 개발사업 지원 조항을 ‘역세권 개발법’에 따른 지원으로 대체하고, 철도는 재정사업임을 감안해 ‘민간자본 유치사업’ 지원근거도 삭제했다. 철도건설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지역주민 고용·체육시설 지원 근거도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와 대구시는 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 본연의 목적조항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원안을 관철키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사업전망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시행기간 단축에 필수적인 조항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의 남북 위주 국가철도망을 ‘영호남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상징성과 의미를 가진 철도라는 점도 감안했다. 양 시는 복선화도 유지키로 뜻을 모았다. 단선일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고 사고 발생 시 전 구간 운행 중지가 불가피한 점, 현재 수요가 아닌 미래수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특별법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을 명분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했다.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로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 외국인과 동시 대화… 언어장벽 없애는 서울 지하철

    외국인과 동시 대화… 언어장벽 없애는 서울 지하철

    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지하철역 직원이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자국어로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번역 시스템을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양쪽에서 외국인과 역 직원이 자국의 언어로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이용자는 시작 화면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유·무선 마이크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와 직원의 현장 응대성을 높였다.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경로 검색, 요금 안내와 물품 보관함, 유인보관소 현황 정보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외국인 수송이 가장 많은 명동역 고객안전실 입구에 설치됐다. 4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개 역(서울역, 이태원역, 김포공항역, 광화문역, 홍대입구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긴급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스 안내 방송과 전광판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각종 집회나 행사로 버스가 운행 노선을 이탈할 때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강원 춘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 첫선을 보이는 트롤리버스는 전기버스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달 전기버스 자동차 안전검사와 인증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트롤리버스는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삼천동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6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총 3대가 운행되고, 일일 운행 횟수는 왕복 30회이다. 승차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트롤리버스 도입을 추진했고, 같은 해 6~12월 총 12억원을 들여 트롤이버스 제작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트롤리버스는 외형이 옛 전차이고, 내부도 엔틱풍이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공급 재개 위해 中에 협조 요청”

    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공급 재개 위해 中에 협조 요청”

    최근 중국 세관당국이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중국의 비료 관련 협회가 지난달 중순쯤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자제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지난달(11월)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질소 비료(요소 비료의 상위 개념)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후 관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코트라, 중국 지역 총영사들과 함께 요소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시로 시장 상황과 중국 정부의 입장,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며 “11월 30일 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는 일부 한국 기업이 중국 통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실제 통관 애로가 파악됨에 따라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해관총서(관세청), 상무부, 외교부에 요소 수입 애로를 제기하고 차질 없는 통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며 “국내 부처와 긴밀한 소통 하에 중국 측 유관 부처에 해당 물량에 대한 차질 없는 통관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측 국가발전개혁위는 ‘관련 내용을 적시에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 대사는 한국의 대(對)중국 요소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근본적으로 의존도와 불확실성 저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월 시작된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이 접수된 바는 없다”며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달 1일 발효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서도 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특이 동향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 이후 3년 8개월 만에 재개된 북중 인적 교류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 정 대사는 “10월 24일 재개된 고려항공의 베이징~평양 노선이 11월 14일 베이징발 평양행 항공기를 끝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육로를 통한 북한 복귀도 11월 7일 (랴오닝성) 단둥~신의주 간 버스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편 및 육로를 통한 북한의 2차 (중국 체류 주민) 복귀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북중 무역은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중국 단둥~북한 신의주 간 화물 트럭이 자주 오가고 있다. 그 수도 적게는 2∼3대에서 많게는 10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동향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충남서 ‘자율주행’ 주정차 계도·방범 순찰 나선다

    충남서 ‘자율주행’ 주정차 계도·방범 순찰 나선다

    자율주행차 내포 주정차 계도·방범 순찰4일 시범운행, 전국 최초 시행 충남에서 전국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정차 계도와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4일 오전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시연회를 열고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와 방범 순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눈 구실을 하는 라이다(LiDAR·Laser Imaging, Detection and Ranging) 센서와 위성항법 장비(GPS), 장애물 감지 장비, 영상기록 장비 등을 갖췄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8차례(야간 2차례 포함)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전광판과 스피커를 통해 주정차 금지 구간을 알리며 계도 활동에 나선다. 야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방범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날 도서관사거리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청삼거리, 소방서사거리, 적십자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등을 경유하며 주정차 밀집 구간에서 계도 활동을 한 뒤 출발지인 도서관사거리로 돌아왔다. 도는 주정차 계도와 방범 순찰 서비스 등 선도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추진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번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와 방범 순찰 서비스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부터 충남에서 처음으로 내포신도시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첫 활동을 무사히 마친 만큼 자율주행이 향후 공공분야에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바뀐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바뀐다

    포퓰리즘 논란을 의식해 ‘고속철도’에서 ‘일반고속화 철도’로 방향을 선회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내용이 대폭 수정된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국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철도 명칭을 ‘광주대구철도’로 바꾸고,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했던 기존 특별법 조항도 제외하기로 하면서다. 하지만,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그리고 복선화 건설은 원안대로 요구키로 해 주목된다. 광주시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법안소위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차 심사를 앞두고 법안의 내용과 이름을 일부 수정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회 법안소위에 제출되는 특별법에선 기존 ‘달빛고속철도’라는 명칭이 ‘광주대구 철도’로 바뀐다. ‘고속’이라는 단어를 제외한 것이다. 또,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글자를 합친 ‘달빛’역시 ‘광주·대구’로 변경됐다. 철도공단이 철도 노선명을 지을 때 ‘서→동’·‘남→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약칭은 ‘달빛철도’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와 함께 당초 특별법에 포함됐던 ‘철도 경유 10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역시 제외키로 했다.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우려로 ‘광주대구철도’ 건설사업이 전체적인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시는 이와 관련 주변지역 개발사업 지원 조항을 ‘역세권 개발법’에 따른 지원으로 대체하고, 철도는 재정사업임을 감안해 ‘민간자본 유치사업’ 지원근거도 삭제했다. 또, 철도건설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지역주민 고용·체육시설 지원 근거도 없애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그러나 ‘철도건설사업 예타면제’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 본연의 목적조항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원안을 관철키로 했다. 예타면제는 사업전망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시행기간 단축에 필수적인 조항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의 남북 위주 국가철도망을 ‘영호남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상징성과 의미를 가진 철도라는 점도 감안했다. 양 시는 철도 건설방향으로서 복선화도 반드시 유지키로 뜻을 모았다. 단선일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며 사고 발생시 전 구간 운행 중지가 불가피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수요가 아닌 미래수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영호남 동서화합과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을 명분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이 특별법은 예타 없이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로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 울산·포항·경주 관광 매력은…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공동 홍보

    울산·포항·경주 관광 매력은…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공동 홍보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손을 잡고 지역 관광명소 공동 홍보에 나선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3개 도시 관광실무협의체인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관광 홍보영상 2종류를 제작했다. 관광 홍보영상은 3개 지역 관광명소 홍보영상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등 2종류다. 관광명소 홍보영상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일출 명소가 있는 3개 도시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울산 관광명소는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슬도, 간절곶 등이 영상에 담겼다. 포항은 호미곶과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영일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죽도시장, 청하공진시장 등이 포함됐다. 경주는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월지 등이 소개됐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미스터투 이민규, 쿨 김성수, 알이에프(ref.) 이성욱이 출연해 각 도시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들 영상은 12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 4개소, KTX 열차 내 광고로 송출된다. 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인 해오름동맹 도시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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