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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 대신 게? 삼게탕...대게 몸통에 찹쌀 채워 인삼·대추등 넣어 푹 고아

    요즘 게 요리가 인기 절정이다.특히 진상품 대게는 임금님이 코와 입,수염에 달라 붙는 것도 모르고 쪽쪽 빨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다. 경북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이 주산지인 영덕 대게는 몸집이 크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빛깔이 마른 대나무 색깔과 비슷하고 8개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쭉쭉 벋어 있어 붙여진 명칭이다.속살이 도끼자루를 만드는 박달나무처럼 실하다고 해서 ‘박달게’로도 불린다. 우리가 먹는 대게는 모두 수컷.암컷은 찐빵처럼 생겨 ‘빵게’라고도 불리는데 어획이 연중 금지돼 있다.대게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그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이런 대게에 새로운 요리 ‘삼게탕’이 등장했다.삼게탕은 지난 1월 왕돌잠 광화문점의 조리사 홍창균씨가 개발,특허 출원중이다.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응용한 것으로 닭 대신 대게가 들어간 것이 특징. 삼게탕은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게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삼계탕의 닭기름으로 인한 느끼한맛이 전혀 없다. ●홍 조리사가 들려 준 삼게탕 조리비법 삼게탕을 만들려면 미리 냉동 대게,게살,찹쌀,통마늘,인삼,대추,당귀,밤,소금,후추,물을 준비해야 한다. ①대게는 신선한 것을 골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해동한다. ②해동된 대게의 다리를 자르고 몸통 내장부분을 잘 손질한다. ③찹쌀을 깨끗이 씻어 불린다.쌀알이 하얗게 될 때까지 충분히 불려야 대게 몸통 속에 넣고 끓였을 때 잘 익는다. ④충분히 불린 찹쌀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어둔다. ⑤밤은 껍데기를 까고 대추는 씻어둔다.인삼은 깨끗이 씻어 머리 부분을 잘라낸다. ⑥대게 몸통 속에 불린 찹쌀을 넣어 채운다.너무 꼭 채우지 않아야 국물이 덜 들어가고 속까지 잘 익는다. ⑦끓이는 도중 찹쌀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몸통살을 명주실로 잘 메어 둔다. ⑧게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붓는다.인삼,대추,마늘,밤,당귀 등을 함께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⑨센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죽여 뽀얀 국물이 나오도록 푹 끓여낸다. ⑩게살을 함께 곁들여 삶아내도 좋다. ●대게 고르는 요령 “게 먹고 체한 사람 없다.”는 옛말이 전해오듯 게는 그만큼 소화가 잘된다.이는 쉽게 변해 부패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따라서 싱싱한 게를 고르고 구입한 뒤 빨리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영덕 대게의 물량이 극히 적어 북한산·일본산·러시아산의 홍게가 많이 들어와 있다.‘꿩 대신 닭’이라고 값이 싼데 비해 맛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대게를 살 때는 들어보고 가장 무거운 것을 골라야 한다.무거운 것이 속이 충실하다.수족관 칸을 나눠 놓은 대게집이 많은데 칸별로 오래된 게와 최근의 게가 나눠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살아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다.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고른다.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놈이 싱싱하다.다리가 긴 것이 진짜 영덕대게다. 게뚜껑 위에 검은 점(난낭·기생충의 일종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곳)이 많은 대게를 고르면 좋다. 쪄논 상태라면 배가 불그스름한 게가 충실하다.살아있을 때에도 다리가 불그스름한 빛을띠는 것을 고른다.허연 빛깔의 대게는 피한다.배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가급적 피하자. 여름철이라면 대게는 날씨가 좋을 때 사야 한다.장마나 태풍이 지나간 지 5∼6일 뒤에는 가급적 사지 말아야 한다.수족관에 오래 머물렀던 게라서 다리와 몸통살이 많이 빠져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삼게탕 개발한 '왕돌잠' 게요리 돌풍의 주역 왕돌잠((www.biocrab.co.kr)은 광화문점·스타타워점·논현점 등 3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다.게요리 전문점인 왕돌잠은 남효수(43) 사장의 고향인 경북 영덕의 앞바다인 대게 어장에서 따왔다.최고의 게요리라는 자부심이 가득하다.모두 35명의 조리사들이 다달이 새로운 게 요리를 개발,품평회를 갖고 있다.지금까지 개발된 게요리는 모두 100여 가지. 이 가운데 으뜸은 삼게탕.지난 1월 3개의 지점 요리사들이 참가한 품평회에서 광화문점의 홍창균 조리사가 개발한 삼게탕이 1등을 차지했다. 삼게탕은 대게의 몸통에 찹쌀을 채워 인삼,대추,당귀,밤 등을 함께 넣어 푹 곤 것이다. 똘똘한 새내기 요리 삼게탕은 곧바로 주전으로 발탁됐고,7만원 이상의 코스요리의 주 요리로 가장 나중에 나온다.삼게탕만 따로 주문하면 2만원. 왕돌잠에는 최고급 저녁식사인 ‘용왕님 수라상’이 있다.1인분에 10만원하는 이 요리는 대게수프,대게살샐러드,대게회,대게찜,대게구이,해물철판구이 등 10여가지가 대게 껍데기로 담근 키토산해주와 함께 나온다.또 ‘산해진미(7만원)’‘진수성찬(5만원)’ 등은 게요리와 해산물요리 가운데 몇 가지씩 줄인 상차림이다.직장인을 위한 점심식사용으로는 게장알밥정식·왕돌잠정식·대게정식 등으로 가격대는 1만∼5만원.2시간 이전 예약이 필수적이다.(02)3444-3334. 이기철기자
  • 인제 ‘빙어축제’‘은빛 요정’ 찾아 겨울추억을

    “얼음 뚫고 솟아오르는 ‘은빛 요정’ 빙어 찾아 겨울여행을 떠나 봅시다.” 청정 호수에만 서식하는 은백색 ‘호수의 요정’ 빙어잡이 철이 돌아왔다.때마침 전국 최고의 빙어잡이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일대에서 ‘빙어축제’까지 펼쳐져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서너차례 강추위가 휩쓸고 간 소양호 호수는 20∼30㎝의 두꺼운 얼음으로 덮였다.곳곳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드리우면 앙증맞은 빙어들이 파닥이며 올라오는 손끝맛이 그만이다. 이런 낚시맛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빙어낚시 마니아들과 구경꾼들로 주말이면 벌써 얼음 위는 북적인다. 겨울철 얼음낚시는 채비해야 할 장비도 간단해서 좋다.얼음구멍을 만드는 도구나 낚싯대,미끼 등을 모두 현지에서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홀가분하게 찾았다가 몇마리 낚아 즉석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은 단연 겨울 추억의 백미다. 허허벌판 호수 한가운데서 찬바람을 맞으며 얼음구멍에 옹기종기 둘러 모여 빙어가 올라올 때마다 탄성을 지르다 보면 추위는 저만치 물러나 있다.전문 낚시꾼들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얼음썰매를 타거나 얼음축구,팽이 치기를 해도 신난다. 강원도 인제군은 빙어낚시와 이같은 얼음놀이 문화를 모아 24일부터 26일까지 빙어축제를 연다. 6년째를 맞는 빙어축제는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와 전국 2대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경영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까지 수상했다.얼음과 빙어가 인제군에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올해는 외국인도 5000여명이 찾을 계획이라니 이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레포츠,참여마당,눈·얼음마당,민속놀이참여마당,공연전시,어린이마당,먹거리·살거리마당 등으로 나눠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공연행사로 빙어의 밤 축하공연,빙어가요제,사물놀이,군악대 연주,고전무용 전문 널뛰기,재즈댄스가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전통 떡 만들기 경연 및 체험대회와 썰매체험,얼음판 장사 선발대회,어린이 썰매대회,윷놀이,팽이 치기,제기 차기,연 날리기,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좋다.얼음조각,눈조각,이글루,얼음분수,얼음터널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각종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한겨울 운치를 더한다.강원도지사배 전국 얼음축구대회가 열리고 스노산악자전거대회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주변에서는 향토음식점 등 겨울철 풍성한 먹거리장터가 문을 열어 입맛을 돋운다. 유난히 추위가 잦은 올겨울,방학을 맞은 도시인들은 움츠린 가슴을 펴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강원도 인제 소양호 상류의 팔딱이는 빙어와 청정한 얼음을 찾아 겨울 추억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
  • [새해 시정] 염홍철 대전시장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이를 위해 “‘행정수도 유치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철저한 준비로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행정수도가 대전이 아니면 근교,또는 대전과 인접한 지역으로 낙점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염 시장은 이미 마련된 ‘2020 대전 도시 비전’과 ‘2021 대전 도시정비기본계획’을 행정수도 이전에 맞춰 손질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000년 시청이 둔산 신도시로 옮기면서 불거진 동구,중구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은 염 시장의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다.과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조례’를 제정,시민의 의견 수렴과 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는 도심 재개발 및 활성화지역 37곳을 정해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중·소 도소매업체 운전자금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재원은 시가 도시계획세에서 5%,동구와 중구가 이의 30%를 마련하는 것으로돼 있다. 갈수록 악화되는 시내 교통난도 염 시장이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다. 염 시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불만이 높다.”며 “특히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올해 안에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강조했다.무료 환승체계의 구축과 버스 노선의 감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노선이 너무 길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노선을 단거리화하고 버스 중앙전용차로제 등을 도입해 시내버스의 이용률을 크게 높일 생각이다.여기에 3월부터는 ‘교통정보시스템’을 시내버스 정류장 200곳에 설치해 버스의 도착 시간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의 상징 ‘대덕밸리’는 나노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염 시장은 “유치가 확정된 ‘나노종합 팹센터’의 구축을 지원하고 대덕밸리 정보교류센터,상설 테크노마트,지능로봇 산업화센터,바이오벤처타운 등을 건립해 대덕밸리가 국제적 첨단산업단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엄청난 지하철 건설비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1호선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2∼5호선은 ‘경전철’로 운행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경전철은 지하철보다 수송능력이 떨어지지만 건설비가 지하철의 30∼40% 수준에 불과해 정부도 적극 권장하는 첨단 대중교통수단이다. 최근 찬·반론이 일고 있는 경륜장 건립에 대해 염 시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결정 때 시장의 결단이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선택이 보다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건빵·비스킷·커피·식빵등 8종 발암의심물질 검출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에 이어 건빵,비스킷,시리얼,커피,초콜릿 등에서 최근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발암의심물질 아크릴아미드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오상석 교수팀에 의뢰,가열식품의 아크릴아미드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이 된 10종의 식품중 8종에서 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량은 ▲프렌치프라이 341∼1896㎍/㎏(1㎍는 100만분의1g)▲감자칩 598∼1709㎍/㎏▲건빵 854∼1081㎍/㎏▲시리얼 51∼283㎍/㎏▲비스킷 115∼241㎍/㎏▲인스턴트 커피분말 160∼220㎍/㎏▲초콜릿 47∼63㎍/㎏ 등이다.식빵과 도넛 등 빵류에서도 30∼36㎍/㎏ 이하가 검출됐다.조사대상 식품중 생감자와 밥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아크릴아미드는 감자 등 전분질 원료에 함유돼 있는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포도당과 결합해서 섭씨 120도 이상으로 가공할 때 생성되는 것으로알려져 있으며 일부 동물실험에서 악성 위종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됐다. 식약청은 “인체 발암 보고가 없는 상태이므로 이들 식품을 기피식품으로선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 北 ‘조선문학’에 이은상작품 실어

    북한의 대표적 문학 잡지인 ‘조선문학’이 11월호에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사진·1903∼1982)의 작품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북한은 그동안 이은상의 ‘친일행적’을 문제삼아 이름조차 거명하지 않았다. 이 잡지에 게재된 이은상의 작품은 수필 ‘죽송(竹松)’으로,그의 ‘친일행적’이 구체화되기 전인 1933년도에 쓰여진 작품이다. 이에 대해 북한문학 전문가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의 김성수 교수는 “북한은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남북문학사를 통합하는 연구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는데,이번에 이은상의 작품을 게재한 것은 이 작업의 일환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막걸리 먹는 소나무

    ‘소나무도 막걸리 힘으로 겨울을 난다.’ 서울에서 유일한 소나무 군락지(3.1㏊)인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내 노송 900여 그루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오는 22일 막걸리 3600ℓ를 마신다.대부분 50년 이상된 노송으로 그루당 4ℓ의 막걸리를 마시게 된다. 노거수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막걸리를 주는 것은 전통행사의 하나였으나 서울에서는 강북구와 주민들에 의해 처음 재현되는 것이다. 이날 공무원과 주민 80여명은 소나무 한 그루당 4개의 구덩이를 판 후 4ℓ의 막걸리를 부어준다.또 산림용비료 2t을 그루당 2㎏씩 함께 뿌려 준다.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유기산,각종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돼 추운 겨울 동안 소나무의 왕성한 생육을 돕는데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막걸리 주기행사는 소나무의 기력회복과 함께 주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마흔 넘은 여성 임신확률 5%뿐”호주 산부인과協 조사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만혼(晩婚)과 노산(老産)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하지만 여성이 마흔 넘어 엄마가 될 확률은 5%로 출산율 저하의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인터넷판은 3일 전국산부인과협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만 35세를 넘어 임신을 시도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상당수 호주 여성들은 젊어서 여행을 즐기거나 직장생활을 선호하다가 40대 들어 임신을 희망하지만 아기를 얻을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지적했다. 전국산부인과협회의 데이비드 몰로이 회장은 “많은 여성들은 시험관 아이등 최신 의료기술로 마흔이 넘어서도 임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확률은 35∼39세 사이에 서서히 떨어지다가 난자의 DNA가 분열하기 시작하는 40세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든다.”면서 “39∼42세의 여성이 아이를 가질 확률은 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호주 여성들의 출산율은 1.7%이다. 김균미기자
  • 민간근무 휴직제 예상밖 인기

    공무원과 민간기업이 일정기간 인사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는 ‘민간근무휴직제도’에 민간기업체와 공무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일까지 공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민간기업들의 신청을 접수한 행자부 인터넷홈페이지(www.mogaha.go.kr)에 ‘민간근무휴직제도 운영지침’을 열람하려는 이용자가 폭주해 조회건수가 3500여회를 넘어섰다.이 결과 삼성경제연구소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20개 기업이 이미 신청서를 접수했으며,10여개 회사가 추가로 접수의사를 전해왔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신청서 접수기간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접수 첫날에 항만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중소벤처업체인 세원리테크㈜가 해양수산부 기술직 공무원을 부장급 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신청했다.19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농업관련 전산업무를 담당할 사무관급공무원을 부장급으로 채용하겠다며 신청서를 냈다.이어 국제금융센터,법무법인 태평양,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법무법인 율촌,가이아텔레콤 등이 신청서를 냈고 20일에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금융산업·기관 발전전략 관련 수석연구원을 채용하겠다고 신청했다.한국기술거래소,동아안전기업,법무법인 세종,김&장 법률사무소,골든브릿지CRC,삼정회계법인 등도 공무원 채용을 신청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LG전자 등 10여개 기업이 신청의사를 밝히고 있어 접수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을 마친 대부분의 기업이 4급 서기관이나 5급 사무관급 공무원 채용의사를 나타냈으며,급여는 담당업무와 직급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기업들의 채용 수요 조사에 이어 다음달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휴직 대상 공무원의 추천 및 자격요건 등을 심의해 오는 10월 본격 시행에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70.9%의 공무원이 일정기간 민간기업 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훈기자 shjang@
  • [다시 일어서는 대덕밸리] (중)최첨단 산업 메카 부푼꿈

    ■3200억 투입 세계 최고 나노팹 육성 지난 18일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나노종합팹센터 유치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선정됐다.대덕연구단지의 재도약을 이끌 첨병인 셈이다. ◆나노팹 추진계획- 오는 9월부터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될 나노종합팹센터 조성에는 정부출연금 1180억원과 민간 부담 2017억원 등 총 3197억원이 투자되며 이중 1154억원이 장비설치에 소요된다.나노팹 규모는 1700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937평으로 △나노소자실 △나노소재실 △특성평가실 등 나노기술 연구실이 들어선다. KAIST는 또 신속한 팹 구축 및 조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착공되는 나노SoC(System on Chip)센터에 입주,세계 최고의 팹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나노SoC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시스템을 한개의 칩에 집적한 기술로서 팹과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론 △1단계(02∼04년) 팹 시설·장비구축 완료 △2단계(05∼07년)국내외 석학 유치,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훈련 실시 △3단계(08∼10년) 본격적인 장비 및 재료 개발 착수 등이다. KAIST 이희철 교수(전자전산학과)는 “나노팹은 산·학·연과 위성랩(lab)을 구축해 보유 연구장비를 공동활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줄이고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면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미국 코널대보다 시설이나 서비스면에서 우위에 있는 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대효과- 나노팹센터 설치는 국내 과학기술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프로젝트이다.무엇보다 연구영역이 무궁무진하고 특히 기존 학문영역을 혁신하고 뒤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신기술·신산업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나노기술 개발 효과 및 파장은 엄청나다. 생명공학연구원 양규환 원장은 “나노팹이 근거리에 설치됨에 따라 단백질칩·센서·약물전달기술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나노기술 연구가 국내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나노팹 유치에 따라 대전과 충청권은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도 커졌다.나노팹에는 고가 장비가 설치돼 있고 기술을 측정·평가할 수 있는 연구기관들이 대덕연구단지에 있어 결국 기업들이 편의 및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 곳으로 이주하리란 전망이 우세해서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나노팹센터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놓은 것도 이 때문이다. 대전시는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나노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3만평의 부지 제공과 2010년까지 100억원 현금 출자 의사를 밝혔다.충남도 역시재원 투자와 함께 호서대 반도체 제조장비 국산화 연구센터를 첨단 나노장비 개발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전시 기업지원과 양승찬 사무관은 “나노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팹과 대덕단지 연구기관,산업계으로 짜여진 이상적인 나노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다.”면서 “나노팹의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로 1조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향후 과제- 민간부문 투자유치가 문제다.나노팹 유치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업체 중 상당수는 장비 이용을 위한 소액 부담 의사만 밝히고 있다.때문에 막대한 사업비를 부담할 수 있는 대기업들의참여가 필수적이다.그러나 대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재원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운영이 독립채산제로 바뀌는 2010년 이후도 부담이다.주 수입원이 각종 서비스에 따른 이용료로 자립화되더라도 원가 이상의 요금을 받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겠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9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지만 재원 마련을 제외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현재 비용부담 규모에 따라 제공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멤버십 시스템 등 다양한 투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근본적으로 나노팹은 국가 과학기술의 근간이고 서비스 성격이 강한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나노팹이란- 나노기술(NT)은 신기술(6T) 중에서 선진국과의 격차가 가장 적고 미래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의 열쇠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노(nano)란 10억분의 1을 가리키는 미세단위로 1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해당된다.이처럼나노기술은 작은 원자세계를 다루는 초극 미세기술로 원자들의 결합·제어를 통해 새로운 물질이나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노팹은 나노기술 개발에 필요한 공용 장비를 갖추고 전자·생물·컴퓨터·유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하게 될 국내 나노기술의 본산이다.KAIST는 나노관련 교수 80여명과 연구센터,창의연구단,국가지정연구실 등과 연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요람 역할까지도 맡게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홍창선 KAIST 원장/ 국내 산업경쟁력 도약 확신 “나노종합팹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만의 것이 아닙니다.우리나라의 나노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덕연구단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최근 나노기술(NT) 국가 공동연구시설인 나노팹센터 구축사업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KAIST의 홍창선(洪昌善) 원장은 “나노종합팹센터 컨소시엄이 유치한 나노팹을 성공적으로 운영,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나노팹을유치한 소감은. 선정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KAIST와 대덕연구단지의 역량을 정당하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나노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축,세계 5위권의 나노팹으로 육성하겠다. ◆나노팹 유치의 의미는. 나노기술은 선진국에서도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는 핵심기술이다.특히 NT는 IT(정보기술),BT(생명기술)와 연계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나노팹의 설치는 선진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KAIST와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간 교류확대 등을 통한 활성화도 기대된다.이를 통해 연구역량 증대,관련 기술을 이용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는 물론 국내 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컨소시엄에는 어떤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나. KAIST 나노팹 컨소시엄에는 대전시와 충청남·북도,정부출연기관 12곳,대학 19곳,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160개 업체 등 2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각 참여기관의 성격과 역량에 따라 기반구축,연구참여,기술 실현 및 사업화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음료특집/ 롯데칠성 ‘말벌100㎞’

    “42.195㎞를 달리고도 한번 더 뛰는 사람,우린 이런 사람을 말벌류의 인간이라고 부른다.” 국내 음료시장 ‘부동의 1위’인 롯데칠성이 지난 5월 선보인 기능성 음료 ‘말벌100㎞’의 광고 문구다. 말벌이 100㎞를 날아간다는 상식을 응용해 지구력 강화에 효가가 크다는 컨셉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말벌100㎞’는 갈증 해소와 스태미나 향상 등 스포츠음료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를 광고 문구로 설명해주고 있다.‘말벌100㎞’는 인체에 활력을 주는 12종류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운동 경기를 할 때 스태미나를 강화시켜주고 갈증 해소에도 탁월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스포츠 음료에 옥타코사놀 성분을 추가해 갈증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또 이색적인 브랜드 이름으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20대 남성 소비자층을 겨냥했다.실제로 ‘말벌100㎞’는 기능성이 한층 강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광고와 특이한 이름을 내세워 시판되기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포츠음료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핵심 타깃층의 주요 활동무대인 대학교 주변,스포츠시설,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말벌100㎞는 스포츠음료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들을 두루 갖춘 기능성 음료”라며 “기존 스포츠음료들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수요자층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市.道지사 당선자에 듣는다] 이의근 경북도지사

    “산업구조를 5대 첨단산업으로 개편해 지역경제의 근본 체질을 강화하는데 도정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전국 최고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한 이의근(李義根·한나라) 경북지사 당선자는 25일 “이를 위해 북부권은 생물산업,중서부권은 IT산업,경주권은 문화관광산업,포항권은 나노산업,동해안은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개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바둑판형 고속도로 건설과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울진공항 조성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DJ정권에서 한반도 개발의 축이 서해안이었다면 다음 정권에서는 동해안이 될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동해안의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경북도가 개발의 선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울진에 해양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감포·호미곶·고래불 등을 잇는 동해안 관광단지를 외자유치 등을 통해 개발하는 한편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이 당선자는 어려운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정책으로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쌀 고급화와 논 농업직불제,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며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2기 자치단체장 선거때 임기중 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던 도청 이전문제에 대해 “이유야 어떻든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도청 이전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수용하는 방법과 절차를 도출하는 것이 선결과제인데 현재로서는 어려울 뿐 아니라 3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조달도 난제”라고 설명했다.도의회가 새로 구성되면 지역 발전과 도민 바람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제기하는 경북도와 대구시의 통합문제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통합을 떠나 양지역은 한뿌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통·산업·관광분야의 연계 발전방안을 대구시장과 정기적으로 만나 협의하고 국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공동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의 경북 연장은 지역 교통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구시·정부 등과 예산문제 등을 협의해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능력과 연공서열을 적절히 고려하는 것은 물론 책임과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향으로 단행하겠습니다.” 여성공무원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승진기회 확대,여성통상주재관 임용 등 여성공무원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공무원의 승진을 확대하고 간부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늘려 나가겠다.”고 확약했다 .이달 말로 정년을 맞는 안윤식 정무부지사 후임에는 내부와 외부,공채 등 다양한 채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점에 대해 도민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 압승할 수 있었다.”고 나름대로 선거 결과를 분석한뒤 “선거기간에 나타난 도민들의 뜻을 도정에 겸허히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중 의성 안계시장 유세에서 할머니 한 분이 수박 한덩어리를 들고 한참을 뒤쫓아와 준 일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며 도민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일부 지역에서 선거운동 과열로 불신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가는 게 필요하다면서 “민심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 짐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 뒤 계속된 당선사례와 언론 인터뷰 등으로 약간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행정9단’이란 별명처럼 도정 비전에 대해 한치의 막힘도 없이 말을 이어갔다. “지역의 미래는 도지사 혼자만의 힘으로는 개척해 나갈 수 없습니다.위대한 경북의 꿈을 이루는 데 도민들의 뜨거운 격려를 부탁합니다.압도적인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는 특유의 웃음 띤 얼굴로 도민들에게 인사하며 인터뷰를 마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월드컵/ 74시간의 벽을 넘어라

    ‘74시간 만의 기적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6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세 시간 전에 시작된 스페인과의 8강전 120분간의 혈전이 홍명보의 마지막 승부차기 성공으로 끝났다.25일 밤 8시30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차 군단’독일과의 준결승전을 불과 74시간 앞둔 시간이었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의 말처럼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독일전이지만 이미 선수들과 국민들의 마음은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에 가 있다.하지만 연이은 연장 접전으로 선수들의 몸은 만신창이가 됐다.18일 밤 8시30분 이탈리아전부터 스페인전까지 불과 4일 만에,237분 동안 전력을 다해 뛰었다.체력소모가 유난히 심했던 이탈리아전이 끝난 뒤에는 모든 선수가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탈리아전이 끝난 뒤 오한과 구토로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아야 했던 오른쪽 수비수 최진철(31)은 스페인전 120분을 포함해 폴란드전 이후 19일 동안 무려 507분을 뛰었다.‘멀티 플레이어’ 송종국(23)도 507분 풀타임을 뛰었고 왼쪽 공격을 도맡은 설기현(23) 역시 단 2분만 쉬었을 뿐이다. 대표팀의 김현철 주치의는 “90분을 뛰게 되면 수분이 1.5∼2.5ℓ가량 빠져나가고 몸무게도 2∼3㎏ 줄게 된다.”면서 “게다가 120분 승부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것과 비슷한 시간인데다 격렬한 몸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는 더 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이 최소 회복기간으로 보는 시간은 5일 120시간.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탈리아전 이후 불과 88시간만 쉬고도 연장전에서 뒷심을 발휘,승리를 이끌어냈다. 김 주치의는 이를 정신력이 몸을 지배하는 ‘사이코소메틱 신드롬(PsychosomaticSyndrome)’이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그 어떤 식이요법이나 회복 프로그램으로도 탈진 상태의 육체를 추스르기는 어렵지만 강한 정신력은 에너지가 고갈된 육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30분 미사리경기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난 1년반 동안 꾸준히 시행해온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경기가 끝나자마자 15분내에 바나나,우유,샌드위치,과일주스 등 저포도당 음식을 먹었고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며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했다.경련을 일으킨 근육은 아침,저녁 한 차례씩 마사지와 물리치료로 풀고 있고 아미노산,미네랄,비타민을 집중 투여하고 있다.23일 오후 1시30분까지는 완전 자유시간을 보장,부족한 잠을 보충하도록 했다. 장신의 독일 선수들과 싸우려면 점프가 필수적이다.한 번의 점프는 15m를 전력질주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소모한다.체력이 바닥난 한국 선수들이 제공권을 다투다보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결국 관건은 정신력이다.선수들은 이탈리아 스페인전을 마친 뒤 “이기고자 하는 의지에서 우리가 앞섰다.”고 입을 모았다.파워프로그램·식이요법·물리치료 등 스포츠 과학이 총동원된 회복 프로그램과,도저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투혼으로 무장된 한국이 ‘74시간 만의 기적’에 도전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신농정 현장을 가다] (5)지리산 고사리 작목반

    지리산 노고단을 떠난 능선이 남서쪽으로 한참을 달리다가 섬진강을 앞에 두고 다시 산세를 틀어 생긴 전남 구례군 문척면의 오봉산(五峰山) 기슭.밭 한뙈기 일구기도 힘들만큼 가파르고 거친 산사면으로 둘러싸여 있던 이곳이 요즘 옥토(沃土)가 부럽지 않은 소중한 땅이 됐다.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한 생(生)고사리가 엄청난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리산 신선대 고사리작목반’ 강명수(姜明秀·67) 회장은 “쓸모없이 버려진 야산에서 과거에는 예상치 못했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작목반 38농가가 지난해 45㏊(13만 5000평)에서 70t을 생산,2억 7000여만원을 벌었다.농가당 700만원꼴이다. 지리산 고사리 채취기간은 4월 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농한기.고사리 재배농가 모두 양잠·고추·밤·감 농사 등 본업을 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이어서 넉넉해진 살림이 더욱 실감난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소득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야생고사리 서식지역인 이 곳은 90년대 중반 이후 밤나무 등이 우거지면서 고사리가 멸종 직전까지 갔다.주민들은 야산의 잡초를 없애고 새로 땅을 일궈 고사리 줄기를 심었다.그러면서 주민들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물에 삶아 말린 건(乾)고사리가 아니라 캐낸 상태 그대로 팔기로 한 것이다.건고사리 가공에 드는 수고를 줄일 뿐아니라 갈수록 늘고 있는 중국산 ‘가짜 국산 고사리’에 맞서자는 목적이다. 출하가격은 건고사리(생고사리 6∼7㎏를 말린 것이 3만원)쪽이 생고사리(㎏당 4000원)보다 높지만 인력절감으로 원가면에서 생고사리가 더 이익이었다.생고사리가 서울 경동·가락시장 등에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자 작목반은 지난 4월 ‘신선대 고사리’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까지 했다.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섰던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는 각지에서 재배문의가 잇따르고 있다.061-782-2044. -고사리- 아스파라긴·글루타민산 등 몸에 좋은 아미노산과 비타민B·C가 많이 들어있다.해열·이뇨 및 설사·황달·대하에도 효과가 있다.정력감퇴를 일으킨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비타민B1을 파괴하는 아노이리나제라는 효소 때문에 생겨난 말로 이 효소는 열에 약해, 데쳐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구례 김태균기자 windsea@
  • 새 ‘아미노산 촉매단’ 발견

    박테리아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존재하면서도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아미노산 촉매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발견됐다. 포항공대 오병하·연세대 김유삼 교수팀은 ‘브레디라이조비움 자포니컴'이라는 콩과류 공생 미생물서 분리한 아미다아제(동물의 조직이나 미생물에 존재하는 촉매효소)의 하나인 ‘말론아미다아제 E2'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구명하고,이 과정에서 새로운 ‘아미노산 촉매단'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저명저널인 ‘엠보(EMBO)' 6월호에 실렸다.오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촉매부품이 있는 효소 가운데는 독성물질 분해작용을 하는 효소도 있고,이미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것들도 있다.”며 “촉매단의 작용 메커니즘을 정확히 구명하면 산업적 이용효율이 높은 효소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
  • 선택 6.13/ 대전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대전시장 선거는 95년 맞붙었던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현 시장인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의 재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염 후보의 ‘설욕’이냐,홍 후보의 ‘수성(守城)’이냐.두 후보간의 싸움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의 형국이다.염 후보와 홍 후보는 과학도시로의 도약을 놓고 화끈한 정책대결을 벌이고 있다.대덕연구단지와 연계,벤처기업들이 집중 입주할 대덕 테크노밸리 조성 방법을 놓고 두 후보는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첨예하게맞서고 있다. ***대덕 테크노밸리 염홍철 “전면 수정”홍선기 “계속 추진” ●대덕 테크노밸리= 염 후보는 “현재 조성중인 이 밸리가 주거·상업용지 중심으로 돼 있어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마무리되는 1단계 이후 사업은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벤처기업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으려면 외국 바이어 등이 와서 생활하는 데 불편이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등 외국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벤처도시를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지하철 증설= 염 후보는 “현재 건설중인 1호선을 제외한 2∼5호선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신 경전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노선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홍 후보는 “지하철 건설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미 2∼5호선의 증설을 재검토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면서 염 후보로부터 공격받을 부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006년 완공되는 동구 판암동∼유성구 외삼동간 1호선 외의 노선과 교통수단 등에 대한 문제는 용역을 줘 결정할 방침이다. ●구도심 활성화= 염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방지 대책을 세우고 특별 조례를 만들어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중구·동구 등 구도심에 많이 있는 낡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둔산신시가지와 구도심간 연결도로를 새로 놓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중구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각종 ‘테마시장’으로 개편하고 일부전문 상가들이 있는 거리를 ‘명물거리’로 관광벨트화하겠다.”고 말했다.주택개량 사업으로 ‘달동네’ 및 ‘쪽방’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염 후보는 대전천 상류에 호수공원을 조성,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세천,갑동,방동지역에 ‘생태교’를 설치,생태보전지역으로 가꾸고 장태산휴양림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 모두 “둔산대공원에 수목원을 조성하고 상수도 보급률과 하수처리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경제= 염 후보는 “신소재산업 및 생물산업집적단지를 개발하고 엑스포과학공원을 리모델링,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또 이벤트 산업을 발굴,경제를 살찌우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첨단과학기술·지식정보·물류유통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보통신·생명산업·나노산업을 축으로 대덕밸리를 벤처산업의 메카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영화,게임 등의 첨단문화산업단지를 10만평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염 후보는 노인복지와 관련,“노인전문 요양원과 병원을 확충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서구 복수동에 노인과 조기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센터’를 만들어 재취업 및 자원봉사 활동을 알선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복지와 관련,염 후보는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고 여성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시장 직속으로 여성정책 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행정= 염 후보는 “시장관사를 시민 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전자 자치정부를 구현해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관 기록물을 보관하는 기록보존소를 세우고 주부와 노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강화,‘컴맹’을 없애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區) 개발= 염 후보는 “판암,대성,낭월동 등 남부지역에 신시가지를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동구 용운동∼비래동 동부순환도로 개설,중구 유천동 유흥가 전면 정비,대덕구 장동 민속마을 조성 등도 제시했다.홍 후보는 “서구 월평공원을 시민공원화하겠다.”고 말했다.중구 영렬탑 이전 후 보훈공원 조성,유성구 노은종합복지회관 건립,신탄진지구 재개발 등의 개발방안도 내놓고 있다. ●종합= 두 후보의 정책은 모두 비슷하다.둘다 대전시장을 지내 지역 현황과 비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대전역 민자역사 추진과 역세권 개발,중구 문화동 제5보급창 개발 등 대부분의 정책이 중복됐다.게다가 최근 발표된 사업에 ‘양념’을 친 것도 많아 신선도도 크게 떨어졌다.이에 따라 ‘뜬 구름 잡기식’의 정책은 눈에 띄지 않지만,단순히 정책만을 보고 후보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인물평 ●염홍철 후보는 80년대 ‘제3세계와 종속이론’등 종속이론 관련 책을 내 이름을 알렸다.경남대 교수에서 대통령 정무비서관,관선 대전시장 및 한밭대 총장 등을 지내 학문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잦은 변신과 정치 지향성이 신뢰감을 떨어뜨린다.뛰어난 친화력은 장점. ●홍선기 후보는 말단 공무원을 시작으로 40여년간 공무원 생활만 해온 이른바 ‘행정의 달인’이다.품성이 따뜻하고 우직해 믿음을 준다.일면 고지식하고 업무와 관련해 ‘지나치게 꼼꼼하다.’는 평가를 듣는다.청렴한 이미지도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정치력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김헌태 후보는 20년간 방송기자로 일해 비판의식이 강하다.젊은 ‘패기’에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때론 저돌적이다.성격이 직선적이고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정하용 후보는 ‘아이디어 맨’으로 불린다.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꽃을 좋아한다.좋은 머리에 비해 ‘가슴은 차갑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역시 포용력이 부족한 게 흠이다. ***시장실 없애고 민원실서 집무 ●김헌태(金憲泰·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과 관련,부채를 늘리고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1호선 외에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시장실을 폐쇄,민원실에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동 시청도 운영,시민 속의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판공비를 없애고 정무부시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시청사와 관련해서는 “너무 호화롭다.”며 매각하거나 축소하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소환제’를 도입,시장으로서 일을 잘못 하면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안전 365일 관리팀'가동 ●정하용(鄭夏容·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취임 1년 안에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시가 결식아동의 급식을 전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엑스포과학공원을 시민문화공원으로 바꾸고 대전천 하상도로 시멘트를 뜯어내 생태하천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행정을 이끄는 ‘시민행정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전모니터제’를 만들고 시장 직속으로 ‘시민안전 365일 기획관리팀’을 운영,시민생활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위 고속도 설계 ‘말썽’

    한국도로공사가 중부고속도로 진주∼통영구간을 건설하면서 ‘도로구간 결정공시’를 늦게 하는 바람에 아파트 위에 교량이 놓여지게 됐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이 주거권과 사생활을 침해한다며 크게 반발,노선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경남 통영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진주∼통영구간중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서 용남면 청구아파트에 이르는 12.5㎞ 구간이 광도면 노산리 Y아파트 옥상과 거의 같은 높이로 지나간다.신설도로와 아파트까지는 10m쯤 떨어져 있다. 특히 문제의 구간에 가설되는 길이 450m,너비 23.4m의 노산3교의 경우 아파트 옥상에서 교량 상판까지의 높이는 9.5m에 불과하다. 이는 도로공사가 노선을 확정하고도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늦게 했으며,시는 이를 모른 채 건축허가를 했기 때문이다.4층짜리 이 아파트에는 16가구 주민들이 지난 2000년 5월 입주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98년 고속도로 노선이 확정됐는데도 통영시는 이를 무시하고 지난 99년 아파트 건축을허가한 것은 이해할 수없다.”면서 “아파트값 하락은 물론 소음피해 등이 예상되므로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도로공사측은 “지난 96년 실시설계를 거쳐 98년 구간확정과 함께 착공했으나 황리지역 농지잠식을 우려하는 민원이 발생,도로구역 결정고시가 늦어지면서 이 시기에 아파트가 건축된 것으로 안다.”면서 “방음벽 설치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지난 99년 10월 아파트 건축허가 신청 당시 지적도에 고속도로 구간 고시가 표시되지 않아 허가를 내줬다.”며 “고속도로 건설 구간인 것은 뒤에 알았다.”고 말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정책갈등 해법] (10)카지노 감독위원회 설립

    지난해 무산된 카지노감독위원회 설치를 둘러싼 논쟁이또다시 가열되고 있다.문화관광부가 올해도 재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카지노 자금흐름의 투명성과 각종 비리 등을 감독하고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카지노감독위가 결성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전국적으로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감독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작은 정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반대한다. ◆설치해야 한다=문화부와 카지노 관련 전문가들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있는 현실에서 카지노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박중독 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사전에예방할 수 있게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개장한 이후 도박중독 등으로 인해 잇따라 자살,절도 등 사회적인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감독위가 설치되면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개발,이를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에 설치된 기구의 검사 등 카지노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면서 “기구가 생겨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노하우가 갖춰지면 사행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또 94%라는 엄청난 외화가득률을 갖고 있는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카지노감독위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지난해 국내 카지노 성장률은 마이너스 1.4%에 불과했다. 서천범(徐千範)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정부는 과당경쟁 우려와 도박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카지노 산업의 발전에 소극적으로 대처,외국인을 경쟁상대인 동남아에 빼앗기고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가 모여 이같은 문제를 해결,외화획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도 카지노감독위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이다.강원도 관계자는 “카지노가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이 막대하므로 이를 지도,감독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치할 필요없다=기획예산처와 행자부는 “카지노 관리,감독은 자치단체에 맡기면 된다.”면서 “중앙정부가 일일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위원회까지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분권화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도 역행한다.”고 밝혔다. 이재은(李在恩)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데 관리·감독은 지방자치단체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중앙정부가 모두 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카지노 현황=국내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는 서울 1곳,부산 1곳,제주 8곳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강원도 정선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 1곳 등 모두 14곳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0만명이 입장해 모두 4600억원(2000년 9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의총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강원랜드 한 곳보다 적은 매출액을 기록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용자수는 지난해 62만6000여명에 달했다. ◆카지노감독위원회는=문화부에 따르면 관련업계 종사자,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상근,위원들은 비상근이다. 감독위은 각종 카지노 관련 시설물 검사,불법행위 단속 등 내·외국인 출입 카지노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 및 단속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카지노 허가 및 감독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는 문화부는 담당과장 등 불과 3명의 공무원이 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현장점검 등 단속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해법은=카지노산업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전반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기구 설치가 낫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다. 김애경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국제부장은 “”도박산업은 정부가 통제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중앙정부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심재권(沈載權)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카지노산업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한 정책대안’이란 정책자료집을 통해 “카지노 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감독과 투명성 확보,카지노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 등을 위해 카지노감독위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나들이 손짓하는 봄축제/ 남해 ‘홍현마을전복축제’

    이번 주말에는 경남 남해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13∼14일 남해군 남면 홍현마을에서 전복축제가 열린다.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참가해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갓잡아 올린 자연산 해산물도 먹고,끝없이 펼쳐진 바닷가에서 따사로운 봄의 정취를 느껴보자.올해 행사는 놀이마당과 먹거리마당으로 나뉘어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유명가수와 국악인 등이 축하공연을 하고,사물놀이패가 나와 흥겨운 우리 가락을 들려준다.또 마을앞 해상에서 선박퍼레이드가 펼쳐지며,즉석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1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열리는 해산물채취 경연대회에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지정된 해역에 들어가 잡은 해산물은 자신이 먹고,많이 잡으면 상도 탄다.참가비가 없으므로 잠수에 자신 있으면 도전해 볼 만하다. 먹거리마당에는 전복을 비롯,참소라와 해삼·멍게·개조개 등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있다.전복은 시중 가격이 ㎏당 12만원이지만 여기서는 10만원 정도다.행사 중에는 모둠판매도 한다.살아있는 전복과 소라·멍게·해삼·개조개 등을 1박스로 포장,4만원 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전복은 예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일컬어지고 있다.단백질이 풍부하고,아미노산과 비타민,칼슘 등이 다량 함유된 스태미너 식품이다.전복은 보통 회나 숙으로 먹지만 숯불에 구워서 먹는 맛도 비할 데가 없다.주머니 사정이 넉넉잖으면 참소라로 대신해도 좋다.남면사무소(055)860-3606. 남해 이정규기자 jeong@
  • 암등 난치병 유전질환 치료 고효율 유전자전달체 개발

    암 등 난치성 유전질환의 치료에 쓰이는 기존의 유전자 전달체보다 20배 이상 뛰어난 전달 효율성을 가진 물질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열렸다. 서울대 실험실 벤처기업인 미코겐㈜(대표 朴鍾相 화학부 교수)은 12일 “5년간의 연구 끝에 콜레스테롤에 아미노산을 붙여 +이온성을 띠게 해 -이온성인 세포에 끌려 들어가도록 하는 원리를 이용,전달효율이 아주 높은 유전자 전달체 ‘오-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미코겐측은 이번주 안에 연구용으로 판매할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연간 10억원대의 국내 유전자 전달체 시장 및 유전자 치료법에 획기적 전기가마련됐다. ‘오-콜’은 유전자 치료에서 유전자를 세포의 핵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물질로 당뇨병 등의 성인병 및 암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전망이다.박 교수는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난소암 세포를 거의 완벽하게 치료했다”면서 “2∼3년안에 인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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