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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명퇴와 황퇴/우득정 논설위원

    지난해 말 외국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임원 6명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격려성 저녁자리로 알고 각자 CEO의 비위를 맞출 덕담을 준비해 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가 끝날 무렵 CEO가 임원 4명에게 포도주 잔을 채워주더니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회사가 제공한 자동차 열쇠, 사무실과 책상 열쇠, 출입카드 겸용 신분증을 달라고 했다. “개인 물품은 내일 사무실 정리가 끝나는 대로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학살극을 목도한 후배의 증언이다. 임원은 ‘임시직원’이라고 해서 언제든 잘릴 수 있다지만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곳곳에서 감원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고에는 질병이나 업무부적응 등으로 인한 통상해고(일반해고)와 징벌적인 조치로 이뤄지는 징계해고, 그리고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행해지는 정리해고가 있다. 정리해고는 1996년 12월 노동관계법 날치기 통과 때 근로기준법에 명문화됐다. 하지만 노동계의 총파업 투쟁에 밀려 2년간 유예됐다가 1998년 2월 노사정대타협 때 외환위기 타개를 위한 방편으로 채택됐다. 그럼에도 정리해고를 하려면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있어야 하고, 해고회피를 위한 노력, 대상자의 공정한 선발, 성실한 협의라는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고된 근로자가 부당해고라며 구제를 신청하면 노동위원회와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기업은 복잡한 절차와 비용이 수반되는 정리해고 대신 퇴직금에 웃돈을 얹어주는 명예퇴직(명퇴)이나 희망퇴직을 선호한다. 고용 조정에 따른 강제 퇴직이지만 자발적 퇴직의 모양새를 갖추는 것이다. 요즘 직장에서 떨려나는 근로자들은 ‘황퇴’(황당한 퇴직)라는 말로 자조한다. 어제까지도 멀쩡했던 직장이 ‘키코에 물렸다.’거나 돈줄이 막혔다고 문을 닫으면서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 까닭이다. 비정규직보호법 발효 이후 계약연장 거부 통보를 받는 기간제근로자들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황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마다 60만명이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하지만 일자리는 도리어 줄고 있다. 지금은 고용의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UFC 진출 추성훈 “힘에선 절대 안 밀린다”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서울시 행정망 해킹 방어에 ‘구멍’ CEO가 저녁먹자 불러서 갔더니 ‘황당한 퇴직’ 국회의원 또 도진 외유병 출산휴가 마친 뒤 복귀하니 무급휴가 가라고? 젋은 투수 잡은 ‘야구배트 트레이드’ 한약 부작용 신고 ‘0’
  • 삼성전자 모든 직원 기본급 동결

    삼성전자가 올해 직원들의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임금인상을 동결하고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 상한선도 각각 연봉의 30%와 기본급의 200%로 축소키로 합의했다. 현재 PS 상한선은 연봉의 50%, PI는 기본급의 300%다. 삼성전자는 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PS와 PI 비중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PS와 PI 축소는 사실상 임금삭감이다. 삼성전자 신광호 사원대표는 “외환위기 때는 우리만 잘하면 생존할 수 있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회사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했으며 이번에 회사를 믿고 전 직원이 경쟁력 강화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임직원들의 사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강검진과 학자금· 경조사 등의 복리후생은 줄이지 않고 현행 기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하계와 동계 휴가를 각각 1~2주씩 확대 실시하는 등 장기휴가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기휴가는 연월차 휴가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당도 그만큼 줄어든다. 임금 동결 결정은 삼성 계열사와 다른 기업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도 조만간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PI도 삼성전자 수준으로 상한선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이런 ‘잡 셰어링’은 안돼요

    [나눔 바이러스 2009] 이런 ‘잡 셰어링’은 안돼요

    정부와 기업들이 실업대책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잡 셰어링(Job Sharing)’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금 삭감 형식으로 추진되다 보니 이를 악용한 부당행위도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당초 목표인 고용 창출보다 오히려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임금삭감 분위기 타고 부당행위 속출 외국계 전자기업인 K사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달 노사관계 전문가 C씨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회사가 임급 반납을 유도해 그 돈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회사는 지난해 평균치 수익을 내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 김씨는 “회사가 임금 삭감 열풍에 편승해 임금을 반납하게 하고 이를 성과급으로 돌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월급과 성과급은 별도의 재원으로 분리돼 지급돼야 한다. 이에 대해 K사는 “여러 검토안 중 하나였을 뿐 아직 실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근로조건 악화·내수부진 부작용도 중소 부품업체 H사의 경우 임금 삭감의 한 형태인 무급 휴직을 강제로 실시하려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H사는 지난달 생산·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3~6개월간 무급휴직을 내도록 했다. 회사의 경영사정으로 휴직을 지시하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휴업에 해당하므로 평균임금의 70%에 이르는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는 이를 휴업이 아닌 개인 사정에 의한 휴직으로 처리해 임급지급을 회피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의 잡 셰어링은 임금 삭감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임금 삭감을 목표로 한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도 한다. 일자리 대책마저 친기업적으로 진행되는 탓에 본래 취지인 고용창출 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근로조건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최영우 한국노동연구원 교수는 “임금 삭감은 노동자들의 생계 유지에 악영향을 미쳐 내수 부진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은 노동시간 줄여 고용 유지 실제 선진국에서 진행돼온 일자리 나누기 정책은 노동 시간을 줄여 고용을 유지하는 방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환위기 때 유한킴벌리가 노동시간을 줄여 2교대에서 3교대로 늘리는 대신 고용을 유지해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독일 폴크스바겐사의 경우다. 1993년 유럽 자동차산업 침체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자 폴크스바겐사는 노사합의를 통해 주당 32시간이던 노동시간을 28.8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임금도 10% 삭감하되 수당을 나눠 지급해 노동자들의 월 수령액은 변화가 없도록 했다.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도 한몫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사는 2007년 정부가 현재 추진하는 대졸 초임 삭감과 비슷한 이중임금제를 도입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운전자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 이대통령 헬기 발언에 누리꾼들 ‘열 받네’ ”민주노총은 예산 50%를 비정규직 등에” ”추기경님의 발톱을 깎아드렸습니다” 임세령씨 올해 주식 배당으로 11억원 대교협의 고려대 고교등급제 조사 왜 문제?
  • [나눔 바이러스 2009] 고용창출 ‘훈풍’ 뒤 임금삭감 ‘후폭풍’

    [나눔 바이러스 2009] 고용창출 ‘훈풍’ 뒤 임금삭감 ‘후폭풍’

    25일 30대 그룹이 신입사원의 임금 삭감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 사업에 동참을 선언했다. 정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일자리 창출에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고용 확대로 순순히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결정이 30대 그룹의 ‘합의’도 아닌 ‘협의’ 수준인 데다 노조의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삭감 재원’이 신규채용 확대보다 기존 직원의 고용안정에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출된 일자리의 질도 떨어진다. 다만 기존 직원들의 임금 동결과 삭감 추진을 위한 ‘명분 쌓기’로는 충분해 보인다. 재계는 이참에 임금 동결과 삭감을 강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30대 그룹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고용 안정을 위한 경제계 대책 회의’를 열고 기업별로 대졸 초임이 2600만원을 넘으면 경영 여건에 따라 최대 28%까지 깎기로 했다. 2600만원 이하인 기업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대졸 초임이 2600만∼3100만원인 기업은 0∼7%를 깎고, 3100만∼3700만원인 기업은 7∼14%, 3700만원 이상인 기업은 14∼28%를 각각 삭감하기로 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결정은) 합의에 가까은 협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어 어느 정도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삭감 재원’의 사용처도 포괄적이다. 신규 사원과 인턴 채용뿐 아니라 기존 사원의 고용안정 유지에도 재원이 사용된다. 신입사원의 월급을 깎아 기존 사원의 월급으로 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 석좌 연구위원은 “대졸 초임의 인건비 상승은 우수 인력을 뽑기 위한 기업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임금삭감 재원으로 일자리를 늘려도 그 효과는 지속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는 이번 임금 삭감으로 1만~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재계의 대졸 초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 각종 성과급을 뺀 초봉이 2800만원 수준인 삼성전자는 2604만원(7% 삭감률 적용)까지 낮아질 수 있다. LG전자(7% 적용)도 3100만원에서 2883만원으로 200만원 이상 감소한다. 현대중공업은 3500만원(성과급 제외) 수준에서 3000만원으로 추락한다. 현대·기아차그룹도 3300만~3400만원에서 2970만∼3060만원으로 낮아진다. 재계가 이번 조치로 기대하는 효과는 기존 직원들의 임금 조정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형성이다. 이를 통해 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추진할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재계는 “노사합의를 통해 기존 근로자들의 임금을 조정하겠다.”면서도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2~3년만이라도 고임금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임금 삭감과 동결은) 노조와 신중히 협의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신입사원의 월급을 깎는 만큼 기존 직원들도 어느 정도의 양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동단체들은 이에 대해 “(신규직원 임금 삭감은) 전체 노동자의 임금을 깎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졸초임 삭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에 따른 영향이 전체 노동자로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사실상 일자리 나누기라는 명분으로 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 보려는 대기업의 속셈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0대그룹,대졸 초임 최고 28%까지 깎는다

    30대 그룹이 25일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최고 28%까지 깎기로 사실상 합의한 데 이어 기존 직원 임금동결도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공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이 민간기업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25일 “삼성도 잡 셰어링에 동참할 것이며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10~15% 깎고 여기서 생기는 여력을 고용안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고용안정과 관련, “현재 있는 사람을 내보내지는 않기 때문에 기존 직원의 임금조정도 논의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임금 동결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다음달 중순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한다. LG그룹도 “올해 신입사원 초봉을 5~15%정도 삭감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임금·단체협상에서 임금동결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엔파코는 이날 창원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임금 동결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앞서 STX에너지·STX엔진도 모든 직원의 임금을 동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백지위임’하기로 결의, 사실상 임금동결을 택했다. 그러나 한국노총은 “전경련은 초임 삭감 발표를 철회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노총은 “임금삭감 계획만 구체적으로 제시됐을 뿐 채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일자리 늘리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임금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려는 의도”라며 “지난 23일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뤘는데,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전경련이 초임 삭감을 들고 나온 것은 대타협의 합의정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잡 셰어링’ 신입사원만 봉···임원 등도 동참해야

     공기업과 정부에 이어 민간기업들도 임금 삭감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자는 ‘잡 셰어링’에 동참하면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는 등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일자리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는 주장도 많지만 “신입사원 임금만 깎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상당수다.네티즌과 민주노총 등은 신입 직원과 기존 직원·임원과의 형평성을 지적,사회 지도층 등의 고통 분담을 주장하고 나섰다. ●신입사원 연봉 최대 28% 삭감  30대 그룹 채용담당 임원들은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모인 자리에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최고 28%까지 차등 삭감한다고 발표했다.대졸 초임이 2600만원을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실을 고려해 시행한 뒤 2600만원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생기는 재원은 고용 안정과 신규 및 인턴 채용에 활용된다.  경기 불황과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신입사원 임금 삭감이란 자구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신입사원이 봉이냐…임원들 임금부터 깎아라”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은 “이 같은 방법은 불합리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포털 다음의 네티즌 ‘iammusong’는 “신입사원이 무슨 일을 했다고 책임을 물어서 연봉을 삭감한단 말인가.”라며 “힘없는 약자에게 기성세대의 강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떠넘기는 ‘쪼다짓’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샤샤’는 아고라 게시판에 “진정한 잡 셰어링은 위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회의원·고위 공무원 등 소위 정책 입안자라 불리는 분들은 여전히 누릴 거 다 누리면서 괜히 공기업·일반 기업들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에게 강요하는지….”라고 한탄했다.  30대 그룹이 기준 삼은 초봉 2600만원에 대해 의아해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블루청년’은 원·달러 -원·엔 환율을 비교한 뒤 “우리나라 초임은 1만 8640달러인 반면 일본은 2만 9189달러에 달한다.”고 말하며 기업들의 잣대가 틀렸다고 주장했다.  ●“일시적인 방편일 뿐”  ‘너에게로’라는 네티즌은 “현재의 잡 셰어링은 불필요한 인력을 적은 임금을 주고 고용한다는 기업 자체 판단에 따라 고용된 것이지,직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용된 것이 아니므로 경기가 나아지만 이들 입사자 중 일부는 구조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일자리 창출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도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걷자고 합의한지 불과 이틀 만에 대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임금 삭감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드러냈다.  ●“제발 들어가기만 했으면”  반면 ‘신입사원 초임 삭감’에 대해 환영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1년반째 취업 준비중이라는 네이버의 한 네티즌은 “저런 식이라도 좋으니 제발 들어가기만 했으면 좋겠다.”며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포털 다음의 ‘haeorm’이란 네티즌은 기업들로서는 기존 사원의 연봉보다는 신입사원의 임금을 깎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신입사원은 최소 1~2년간 회사의 수익 창출에 별 기여를 못 하는 ‘덤으로 묻어 가는 인간’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연봉을 깎는 것에 대해서는 굳이 반대할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수익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선임들의 연봉을 깎자는 안에 대해서는 공감할 사람이 그다지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네티즌은 이어 “지난(잃어버린 10년) 시절 호황기에 경쟁적으로 부풀려졌던 연봉의 거품을 빼는 취지로 받아들이자.”고 덧붙였다.  ●전경련 “일자리 창출 얼마나 될 지 조사 안해”  한편 전경련측은 이번 발표와 관련 “일자리 창출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 사전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단체 관계자는 25일 기자와 통화에서 “경제계도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협의를 이뤄낸 것”이라며 “향후 그룹별로 구체적인 연봉 삭감액과 인원 추가 내용을 종합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美, 400억弗 ‘빅2 파산금융’ 준비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미국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파산금융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산보호 신청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포드는 노조측과의 은퇴자 건강보험 기금문제에 잠정 합의, 한시름 놨다는 분석이다. ●빅2 파산보호 신청 수순?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GM과 크라이슬러 처리문제를 자문해 주고 있는 미 재무부의 자문 법무법인들이 이들 ‘빅2’의 파산보호 신청에 대비해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금융 자금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GM과 크라이슬러가 필요로 할 경우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40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IP 대출은 기업 파산보호 신청 뒤 회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정부가 이들 2개 업체에 지원한 174억달러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회사들은 대출자금의 회수 가능성을 우려해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오바마 정부는 ‘빅2’에 대해 파산금융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고 파산 보호신청도 진지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릭 왜고너 G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7일 “GM이 조만간 파산법원의 관리하에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 정부와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드 노사, 은퇴 연금 축소합의 반면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는 노조측과의 은퇴자 건강보험 기금문제에 합의했다. GM과 크라이슬러보다 위기에서 한발 먼저 빠져나오게 됐다는 지적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회사 측과 노조 측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에서 은퇴자 건강보험기금에 회사측이 지불하는 비용을 절반까지 주식으로 낼 수 있도록 개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만약 비용의 절반을 주식으로 낼 경우 70억달러 가까이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직까지 정부 자금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포드가 노조와 먼저 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GM과 크라이슬러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힌리치 포드차 부사장은 “경기침체 가운데 정부의 구제금융지원을 받지 않고서도 이겨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설] 노·사·민·정 대타협, 문제는 실천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출범 한 달만인 어제 각 경제 주체간 고통분담 방안을 담은 합의문을 내놓았다. 전문과 64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에는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행방안이 구체적으로 열거돼 있다. 노측은 임금 동결· 반납 또는 절감을 다짐했고, 사측은 해고 자제와 고용유지로 화답했다. 정부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직자·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민간단체들도 노사정 합의가 확산되도록 하는 데 도우미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리는 이번 합의가 외환위기 때의 노사정 합의와 성과를 뛰어넘는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확산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 마디의 말이나 다짐보다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자세로 실천에 나서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합의문을 끌어내기까지 문제가 됐던 임금 부분 등에서 노사간 갈등의 소지가 여전히 잠복돼 있어 노사정이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도 더욱 필요해 보인다. 당장 한국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잉여금 등 보유자금의 활용 문제도 노사간에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사회안전망 확충에 필요한 재원조달과 관련한 정부의 재정지출과 추경 편성도 주목된다.노사민정 대타협의 한계도 없지 않다. 합의만 하고 구속력이 없어 자칫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노사정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노사민정이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해 이행점검단을 설치, 운용키로 했지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이 폭넓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합의에 빠진 민주노총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도 잠재울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끌어내야 한다. 이번 합의가 경제위기 극복을 넘어 사회대통합을 이루는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
  • “임금 동결-고용 유지”

    노사민정 대표들이 근로자 임금동결과 파업자제, 인원감축 자제 등의 대타협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확대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는 22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영희 노동부 장관, 김대모 노사정위 위원장, 이세중 노사민정 대책회의 대표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핵심 쟁점인 ‘임금동결 및 반납(노동계)’과 ‘임금동결 및 삭감(재계)’ 방안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에 임금동결, 또는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동계는 임금을 삭감할 경우 퇴직금 산정의 문제점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재계는 퇴직금의 경우 임금 자진반납 등의 형식으로 임금 삭감전의 수준으로 산정할 수 있다는 안을 제시해 대타협의 물꼬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또 고용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인위적 인원 감축을 자제하는 대신 근로자들이 교대로 휴직을 하는 방법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 대표들은 일부 미합의 내용을 최종 조율한 뒤 23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합의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출범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는 경제5단체와 한국노총, 한국YMCA연맹 등 시민단체와 종교계, 기획재정부·노동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했으나 노동계의 다른 한 축인 민주노총은 불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쌍용차 이달말까지 야간근무 안하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이달 말까지 야간조 근무를 없앤다. 급감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회생 여력을 높인다는 취지다.쌍용차는 17일 평택 및 창원 등 모든 공장 생산 라인에 대해 기존 주·야간 근무(8+8시간)를 주간조만 근무(8+0시간)하는 체제로 바꾸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간조 휴업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이다. 휴업 지속 여부 등은 이번주부터 박영태, 이유일 공동 관리인이 참석하는 노사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쌍용차 노조는 근무 체제 변경으로 전체 5200여명 생산 인력 가운데 1500명 이상이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근로자들은 임금의 70%만 지급받는다.그동안 노조측은 “총 고용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주간연속2교대제(4+4시간 근무)’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회사측은 비용절감 측면에서 불가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이 근무 시간 축소를 통해 대규모 인력 및 임금 감축을 꾀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의 경우 수백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쌍용차는 사운을 걸고 개발한 중형 SUV 신차 C200의 9월 출시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5월말까지 평택공장 1라인의 시설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포스코 직원들 임금동결 선언

    포스코는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 대의기구가 통상 임금협상을 매년 6월에 하는데 이보다 훨씬 앞당겨 임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은 유례없는 감산 등 최근 회사가 겪는 어려움을 노사가 분담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는 임금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술개발과 혁신활동 등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더 투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GM대우 “새달 추가 감산”

    GM대우 “새달 추가 감산”

    유동성 위기에 처한 GM대우가 추가적인 대규모 감산 및 휴업, 인건비 감축, 신규 투자 축소 등 고강도 자구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유동성 지원 조건으로 구조조정을 내걸어 시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GM대우에 따르면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지난 5일 부평·창원·군산 공장 노동조합 집행부 대표들과 만나 경영 현안 및 향후 구조조정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산업은행의 신용 공여 한도를 높이는 등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없다. 노조가 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리말디 사장은 “생산량을 더욱 줄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며, 이달 이후에도 추가적인 ‘셧다운(공장 가동 중단)’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고, 본사인 미국 GM도 수 천명 이상의 인원 감축과 대규모 감산에 돌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현재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토스카·윈스톰)의 휴업이 상당 기간 연장될 전망이다. 부평 1공장(젠트라·라세티) 등도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GM대우는 현행 ‘주·야간 2교대제’ 근무를 ‘주간 1교대제’로 바꾸는 방안도 저울질 중이다. 아울러 그리말디 사장은 “신규 투자를 축소하고 신규 인력 채용도 당분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측은 향후 신차 개발·출시 등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복지혜택도 대폭 축소한다. 그리말디 사장은 ▲유류·휴가비 축소 ▲임대 아파트 지원 중단 ▲체육대회 및 하기 휴양소 운영 중단 ▲임원 상여금 삭감 ▲외부 인력 국내 파견 규모 축소 등 계획을 통보했다. GM대우는 자구 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이번주 계획된 ‘노사 특별 단체교섭’ 등을 통해 확정한다.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11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찾아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노조와 협의 없는 회사측의 일방적 강행은 강력히 막을 것”이라면서 “주간 1교대제로 바뀌면 정규직들의 휴직과 비정규직들의 대량 해직 사태가 야기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GM대우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으로 비정규직들이 ‘해고 1순위’가 되고 있다. 금속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 공장 엔진실(1부, 2부) 비정규직 130여명은 최근 회사측이 주간조 운영 방침을 내비치면서 집단 해고 위기에 처했다. 법정 관리에 들어간 쌍용차의 340여명 비정규직들도 회사가 추진하는 ‘주간 1교대제(8시간+0)’가 시행되면 해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이후 현대차 200여명, GM대우 100여명, 쌍용차 300여명 등 6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잡 셰어링’ 범국민운동으로

    ‘잡 셰어링’ 범국민운동으로

    정부가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를 1998년 외환위기 때와 버금가는 범국가적 ‘제2의 금모으기’운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사정 등 경제주체와 더불어 전국민의 단합된 노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당정은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삭감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임금삭감액의 50%를 과세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는 등 세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잡셰어링 사업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차원의 국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위기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단순한 감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구조조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어려운 때에 고통을 나누자.’는 인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기업가는 최대한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직원은 임금은 줄어들지만 일자리는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최근 용산 참사 등으로 정부에 부정적인 여론도 되돌리고, 실업자 대거 양산에 따른 사회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사회 통합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잡셰어링에 대해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이윤 창출을 가장 우선시하는 기업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노조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잡셰어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국민적으로 확산된다면 기업과 노조도 더욱 적극적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셰어링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지원하는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당정은 이날 오전 협의를 갖고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의를 통해 종업원의 임금 삭감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삭감액의 50%를 기업의 손비로 인정해 법인세 과세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의 고용 창출 능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의 고용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이라는 ‘당근’을 준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매출 또는 생산량이 직전연도 대비 10% 이상 감소하거나 재고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다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존립을 위협할 만큼 영업이익 등이 나빠진 상황에서 법인세를 낼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은 마당에 법인세를 깎아줄 테니 일자리를 유지하라는 정책이 과연 통하겠냐는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제지원의 유인효과가 제한적일 수는 있지만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이재용씨 부부 ‘화려한 결합’ ? …11년만에 끝내 파탄 왜 “피자 하루 3조각…” 트랜스지방 주의보 발령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소득공제에 추가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이승복 誤報 전시회’ 승소한 조선닷컴의 ‘오버’ “러시아 펀드 미련버리고 중국 펀드로 오세요” 서울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은 어디?
  • “相生의 대타협 이달 말 도출”

    일자리 나누기 등을 논의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3일 정식 출범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발족식에서 비상대책회의는 “개별주체의 이익보다 국가 전체를 생각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출범 취지를 밝혔다. 비상대책회의는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한 기구로, 앞으로 한 달간 실무협의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대책과 사회안전망 확충방안 등을 논의, 이달 말쯤 합의문을 도출해낼 계획이다.하지만 대타협의 한 축이 되어야 할 민주노총은 비상대책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민주노총은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유지지원제도 강화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부에 고용유지대책과 대화를 제안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매일 국회 앞에서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정부의 정책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6월에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품 끊긴 쌍용차 생산라인 ‘스톱’

    부품 끊긴 쌍용차 생산라인 ‘스톱’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다시 공장을 세웠다. 정부는 쌍용차 전속 부품 납품업체에는 차등 지원할 뜻을 밝혔다. 쌍용차는 13일 경기 평택과 경남 창원 공장의 자동차 및 엔진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17일 첫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가 이달 5일 생산 재개를 시작한지 불과 8일 만이다. 협력업체들이 대금을 떼일 걱정에 부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납품업체도 일감이 끊기는 악순환이 불가피하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자금 여력도 없는 상황에서 남품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공장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생산 중단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나올 때까지 한달 가까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언제까지 생산을 중단할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는 250여곳이다. 2·3차 협력업체까지 더하면 1000여개에 이른다. 한국타이어·한국델파이·S&T중공업 등도 부품조달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필수 부품을 구입해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쌍용차의 유동성은 380억원 정도다.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결제 대금으로 받은 만기어음을 정상적으로 지급해줄 것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이동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주재로 쌍용차 부품업체 10곳의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협력업체들은 ▲쌍용차 어음 만기 도래시 정상 지급 ▲쌍용차 정상 가동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의 2·3차 협력업체 활용 ▲노사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쌍용차 관련업체만을 위한 별도의 정부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실장은 “쌍용차 협력업체만을 위한 정부 지원프로그램은 업체간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어렵다.”면서 “선별적 지원은 협력업체가 주거래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중소기업지원 신속지원(패스트 트랙)’이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쌍용차 전속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날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에 대해 차등 지원할 뜻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슬람금융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200여개 쌍용차 협력업체 중에 쌍용차에 전속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를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전속업체 우선지원 방침을 시사했다. 전속업체는 44개가량이다. 쌍용차 발행어음을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붙여 대출로 전환해주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이달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 규모는 1000억원가량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속업체 지원도 형평성 시비 등이 야기될 수 있어 정부는 신중한 태도다. 안미현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차, 1분기 생산량 30% 감축

    현대자동차가 올 1·4분기 생산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0%가량 줄인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1분기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공장장인 강호돈 부사장과 김태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직무대행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1분기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울산 3공장을 제외한 전 공장의 가동이 정규 근로시간(주·야간 8시간씩)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공장 내 버스 생산라인도 현재 8시간에서 4시간으로 가동을 축소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전주공장 근무시간이 4시간으로 축소되면 앞으로 노사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생산 물량 자체가 거의 없어지게 되면서 노사협의에 따라 이달 중 시범시행 예정인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9시간)’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지금의 경영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면서 “향후 생존전략으로 소형차 생산을 늘리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 내주부터 노사협의를 갖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나금융 경영진 대규모 물갈이

    KB금융그룹 등에 이어 하나금융그룹도 5일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했다. 통화옵션상품 ‘키코’ 사태에 대한 문책과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다. 3명의 그룹 부회장 가운데 기업금융을 책임졌던 윤교중 부회장이 물러났다. 윤 부회장은 지주회사 등기이사여서 조만간 열릴 이사회에서 향후 거취와 후임자가 공식 정해진다. 지주회사 부사장 7명 중에서는 리스크(위험) 관리 책임자를 포함해 3명이 교체됐다. 외환위기 때의 ‘구조조정 주역’ 가운데 한사람인 경제관료 출신의 서근우 부사장도 물러나 주목된다. 현재 인선작업이 진행 중인 구조조정 기구(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에서의 역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나은행도 조직구조를 종전 5그룹-23개본부-60개팀에서 4그룹-19개본부-55개팀으로 축소하고 부행장직 한 자리, 부행장보 한 자리, 본부장직 다섯 자리를 과감히 없앴다. 신사업그룹을 폐지하고 자금운용본부를 신설했다. 이로써 부행장보 이상 22명의 임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명이 옷을 벗거나 바뀌었다. 서근우씨와 더불어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는 이성규 부행장(경영관리 총괄)은 재신임됐다. 희망퇴직도 추진하고 있다. 희망퇴직의 일종인 준정년퇴직제 도입방안을 노사 협의 중이다. 합의가 이뤄지면 서울은행과의 합병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동차노사 “다시 시작”

    자동차노사 “다시 시작”

    국내 자동차 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위기극복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회생과 파산의 갈림길에 선 쌍용자동차는 이번 주 이사회와 노사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안을 마련한다. 현대·기아차와 GM대우도 노사간 거리를 좁히고 군살을 빼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장 재가동에 나선 쌍용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구조조정 및 자금 수급,체납 임금 지불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확정한 뒤 발표한다.쌍용차 경영진은 중국에서 귀국해 이날 출근한 장하이타오 쌍용차 대표로부터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 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방안을 전달 받았다. 방안에는 최대 2000∼3000명가량의 근로자 해고, 급여 삭감,복지혜택 축소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하이차 최대 3000명 감원 요구 특히 쌍용차는 상하이차의 ‘먹튀’ 의혹과 관련, “지난달 말 상하이차가 미지급 기술이전료 1200억원 가운데 600억원(4500만달러)을 입금해 왔다.”면서 “상하이차가 액티언 및 이스타나(CKD) 수출 물량을 각각 1000대씩 추가로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노조와 협의해 자체적인 구조조정안을 만든 뒤 상하이차 측과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지난 4일 400여명의 현장 책임자 등을 모아놓고 최근 채택한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 결의문’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개인 서명을 받아 직원 및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움직임에 맞서 5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가결될 경우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기아차는 잔업을 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일괄 지급해왔던 잔업수당 관행을 없애기로 했다. 이날 소하리·화성·광주공장에 이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붙였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무노동 무임금’ 기본원칙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기아차는 단체협약을 통해 2006년 12월부터 잔업이 없는 생산라인의 직원에게도 하루 2시간씩 잔업수당을 지급해왔다. 이에 대해 기아차 노조는 “회사가 먼저 위기에 대한 경영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8일만에 창원 공장(마티즈) 등 생산라인을 재가동한 GM대우도 이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이 시무식을 통해 “다각적인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재고 감소 등 혁신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 ‘비상경영´ 결의 현대차 전주공장 버스 및 트럭부 생산직 근로자 300여명과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500여명은 이날 결의대회를 갖고 회사측의 비상경영체제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울산, 아산 등 7개 모든 공장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동참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기로에 선 쌍용차 앞날은

    기로에 선 쌍용차 앞날은

    2000~3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설과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자본철수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쌍용차 노조는 경기도 평택 쌍용차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 구호는 ‘기술유출 저지’와 ‘구조조정 분쇄’로 상하이차가 쌍용차 사측을 통해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노조도 인정했음을 구호에서 암시했다. 전날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이 국회에서 주재한 노사협의회에서처럼 사측과 노조는 이견을 분명히 했다. 사측이 구조조정의 필연성을 설득한다면,노조는 상하이차가 쌍용차를 인수한 뒤 투자를 하지 않고 기술을 빼갔다고 들춰내는 식이다. 노조는 “상하이 자본과 경영진이 카이런과 체어맨W에 이어 개발도 하지 않은 C200(프로젝트명)까지 플랫폼 공유라는 미명 하에 강탈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상하이차가 쌍용차에 240억원의 라이선스 계약금을 내고 2006년부터 공동으로 ‘L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웨가 싸용차의 카이런을 빼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신차 개발에 3000억~4000억원이 드는 점을 감안하면 계열사간 불공정 계약이 이뤄져 상하이차가 싼값에 기술을 이전받았다는 주장이다. 반면 쌍용차 관리직과 현장관리 감독자들은 노조의 주장을 “오해”라고 일축했다. 임원진은 이날 결의문을 내고 “회사의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고,상하이차 그룹의 투자약속 이행과 기술유출에 대한 오해 등의 갈등 요인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중지하는 한편 내부의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척결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최상진 기획홍보담당 상무는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이 선행돼야만 한다는 판단에 따라 관리직 및 현장관리 감독자가 자발적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쌍용차가 처한 유동성 위기를 풀 주체가 쌍용차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어 보인다는 데 있다.노조는 “사측은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상하이 자본의 태도에 달렸다는 입장만 되풀이한다.”고,사측은 “아직 상하이차에서 경영합리화 방안에 대한 어떤 확정된 안도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효력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자금 지원 여력을 지닌 상하이차의 장쯔웨이 부회장은 쌍용차 실사를 마치고 지난 27일 중국으로 출국했고,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과 지식경제부 등도 한 발 비켜섰다.결국 장쯔웨이 부회장이 재입국하고,정부와 채권단이 입장을 정할 때에 즈음해 쌍용차의 앞 날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쌍용차 노사 ‘경영난 극복 공조’ 합의

    쌍용차 노사가 자금난 타개 및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최형탁 사장 등 쌍용차 경영진과 한상균 금속노조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는 29일 국회에서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주재로 만나 ‘경영난 극복 공조’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쌍용차 최대주주인 상하이차의 금융 지원 및 투자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 타협과 양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또 금융 당국에 쌍용차 회생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상하이차 인사들과 쌍용차의 중국인 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현재 업계에서는 향후 진행될 쌍용차의 경영난 타개책으로 2000∼3000여명 규모의 감원,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의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나 기타 회생방안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상하이차 장쯔웨이 부총재가 오늘 회의 내용을 포함해 최근까지 쌍용차와 한국 정부의 입장,국내 분위기 등을 파악한 뒤 본사와 다시 협의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국내에 다시 들어올 것”이라며 “그때쯤 상하이차의 요구 수준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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