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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5년만에 기본급 8400원 인상

    |도쿄 이춘규특파원|도요타자동차가 올봄 노사교섭에서 조합측이 요구한 기본급 1000엔(약 8400원) 인상 요구를 받아들일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전했다. 도요타가 기본급을 인상하면 5년만에 처음이다. 도요타는 2005회계연도의 순이익이 1조 3000억엔(약 10조 9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수년간 연간 1조엔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 올해 기본급이 인상되면 그동안 유지해온 임금억제 정책의 전환을 의미한다. 회사측은 그러나 “세계적인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등 경영환경이 엄중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본급을 올린다는 방침을 굳힌 게 아니다.”면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오는 15일까지 회사의 방침을 노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러나 도요타측이 정기승급분에 해당하는 6900엔(약 5만 8000원) 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지만, 기본급 인상요구는 들어주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조합원당 평균 연간 237만엔(약 1990만원)의 일시금 보너스 지급 요구도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합원이 5만 8000명인 도요타 노조는 지난 4년간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국내 경기 회복에다 경영자단체 등이 임금 인상을 허용할 기미를 보이자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다. 신문은 또 혼다자동차도 1인당 1000엔의 기본급인상 요구를 수용키로 했고, 히다치제작소나 마쓰시타전기산업, 샤프 등 전기전자 업체도 1인당 500∼1000엔의 기본급인상에 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taein@seoul.co.kr
  • 故 박성용회장 서울대 명예박사 추대

    故 박성용회장 서울대 명예박사 추대

    서울대가 지난해 별세한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서울대가 고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는 2일 대학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 전 명예회장을 명예철학박사로 추대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28일 오전 본부에서 열린다. 명예박사추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태수 대학원장은 “이제 서울대도 건전한 기업 활동을 명예박사 학위 수여 선정에 고려할 때가 됐다.”면서 “박 전 명예회장은 학자인 동시에 노사화합과 사회봉사 등 덕목도 탁월히 수행한 성공적인 경영자이고, 기업의 성과를 문화예술계에 아낌없이 투자한 훌륭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명예박사 추대절차가 까다로운 서울대가 고인이 된 기업인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서울대는 개교 60년 이래 102명에게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한국인은 이승만 대통령과 김수환 추기경 등 6명이 전부다. 기업인으로서는 2000년 한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 놓은 성과를 인정해 학위를 준 이건희 삼성 회장 이후로 두번째다. 재계 1세대 원로 경영인으로 꼽히는 박 전 명예회장은 총수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금호문화재단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장, 한국메세나 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화예술계 최고 후원자로 생전에 ‘한국의 메디치’로 불렸다.‘통영 윤이상 음악회’를 세계적인 음악제로 키운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 전 명예회장은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서강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철도파업 이틀째] 해고자 67명 복직 ‘첨예 대립’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을 몰고온 한국철도공사 노사 대립의 쟁점은 67명에 이르는 해고자 복직과 KTX 여승무원의 신분보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지난 1일 밤 9시15분부터 8시간 동안에 걸친 밤샘 마라톤 교섭에서도 노조는 1994∼2003년 해고자의 전원 복직과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사규에 얽매이지 않는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철도공사는 ‘해임 3년, 파면 5년이 지나야 다시 채용할 수 있다.’는 사규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11명을 포함,2002년 해고자 17명 전원이 포함되는 규모로 수정 제안했다. 당초보다 다소 진전된 안이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정규직 3000여명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KTX 여승무원의 정규직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공사가 먼저 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달라는 것이다. 반면 사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비정규직 문제는 정부 입법과 연동되어 있는 만큼 철도공사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KTX 여승무원의 자회사 정규직화’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나아가 승무원들의 직급을 나누고, 객실내 판매서비스를 겸하는 대신 임금과 승진 등 처우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노사간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자며 노사가 각각 3인씩 추천한 인사들로 ‘시민사회중재위원회’를 구성, 권고를 받자고 제안했다. 노조의 ‘3조 2교대 및 주 5일 근무제’를 위한 3200명 인력충원 요구에 사측은 2004년 특단협 합의로 종결된 사안이며,830명의 관리지원 인력을 직무진단 결과에 따라 현장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할인 유지 등 ‘철도의 공공성 확보’ 주장은 일부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철도이용자 대표의 사외이사 참여 등을 놓고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처럼 쟁점의 대부분이 정부의 정책방향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만큼 철도공사가 협상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이유에서 정부가 개입하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노사 모두 정부쪽의 눈치도 살피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한편으로 철도공사는 더 이상 양보에 따른 경영개선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공사는 2일 “대화로 해결이 안되면 단협안 가운데 잠정합의한 292건도 무효화될 수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조기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타협의 여지는 남겨두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구 최고야!-종로] ‘프로 근성’ 시설관리공단

    [우리구 최고야!-종로] ‘프로 근성’ 시설관리공단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의 전 직원들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일을 처리, 공단을 ‘경쟁력 있고 활기찬 공기업’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1등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 2월 전국 으뜸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1998년 1월 설립된 지방 공기업으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종로구민회관, 청소년문화센터, 동부여성문화센터, 삼청테니스장, 공원시설물, 공영주차장 등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생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것’을 공단의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고객만족 1등 공기업’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공단이 되도록 82명의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 공기업이 된 것은 ‘고객만족과 서비스중시’ 체계로 바꾸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종로구민에 대한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성인과 청소년, 유아를 대상으로 수영과 에어로빅, 검도, 탁구, 헬스 등 다양한 고객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가 저렴해 프로그램별로 수강생이 항상 초만원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 고객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리고 2004년도에는 상생의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정례적 노사협의회 운영, 매니저 그룹 오픈토론회, 이사장 현장 순회 고충처리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 팀제 운영, 조직슬림화, 유사기능 통합 및 인력재편성 등 유연한 조직 구조로 전환하기도 했다.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실시, 아이디어 공모, 제안제도, 직원 재교육을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 조직활성화와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또 전략과 성과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BSC(Balanced Scorecard)를 도입, 운영하여 공단의 비전과 전략에 조직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하고, 균형잡힌 고객과 공익, 재무,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전략에 대한 성과를 조직 및 개인 단위별로 측정 평가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5년 5월 행자부의 혁신지원 공기업으로 선정되었고,2005년 6월 전직원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였다. 그리고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고객서비스 헌장을 대폭 개정하고, 고객의 의견과 욕구 반영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각종 설문조사, 고객과의 간담회, 모니터회, 무료공개강좌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사업운영에 반영했다. 그리고 장애우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할인제도 확대, 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운영시간 연장, 신용카드결제 도입 등 각종 제도와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고객 및 시설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종합안전관리시스템을 수립하고, 안전진단팀을 운영하였으며, 시설별·장소별 프로그램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수입목표 달성을 위해 원가분석, 월별 실적분석, 분기별 심사분석의 중간점검 시스템을 정착시켰고, 각종 이벤트 및 홍보 실시, 원가를 반영한 적정 수준의 요금 현실화, 신규 프로그램의 개발로 수입목표를 105%초과 달성했다. 특히 공익성증대와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탁 운영하던 공영주차장을 직영체제로 전환하였으며, 체육문화시설의 공익행사시 무료 개방,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 대상 무료 특강, 무료 법률상담, 수지침 무료 시술, 무료응급처치 교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직원 32명이 자원봉사단인 ‘무지개봉사단’을 구성해 직원의 재능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관내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작은 이웃사랑도 펼치고 있는 것도 자랑이다. 앞으로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방 공기업으로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고 획기적인 경영 개선을 도모하여,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Leisure+α]

    ● 고래 보러 가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소재 밴쿠버 섬의 서부 해안의 퍼시픽 림에서는 해마다 3월이면 멕시코 해안을 따라 올라온 태평양 회색 고래 2만여마리가 펼치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다. 북쪽으로 이동하는 고래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밴쿠버 섬 해안에 잠시 머무는데 해안선과 가까이에서 머물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해안에서 고래 떼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고래 떼의 이동 기간인 3월18일부터 25일까지 퍼시픽 림 국립공원에 접해 있는 우클루렛과 토피노에서 7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환경교육 등의 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비비안,3D와이어 브라 출시 남영L&F의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입체와이어를 사용한 ‘3D와이어브라’를 내놓았다. 가슴 부위별 특성과 형태에 맞춰 와이어를 평면, 원형, 수직 형태로 설계해 가슴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블랙, 라이트그린, 스킨 등 6가지 색상,5만 9000∼6만 2000원선. ● 동물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싱가포르의 살아 있는 야생 동물을 밤에 볼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해준다. 총 13만평에 달하는 울창한 숲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사파리는 달빛과 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 조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900마리가 넘는 야행성 동물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밤에 더욱 사나워지는 맹수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는 쉽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준다. ‘고르메 사파리 익스프레스’는 관광객들이 식당용 전차를 타고 나이트 사파리를 하면서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밤의 동물’ 쇼와 연계하여 새로운 메뉴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www.nightsafari.com.sg ● 오휘,퍼프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LG생활건강은 ‘오휘 인텐시브 선블록 케익 SPF50+(PA+++)’을 새롭게 선보인다. 퍼프로 바르는 투웨이케익 용기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기존의 로션타입보다 20배 정도 높은 흡수감, 자외선 차단과 분산력이 우수한 초미립자 분체를 압축해 밀착감이 좋다는 설명.30g(15g×2),4만 8000원·리필 4만 2000원. ● 싸이닉, 릴렉싱 스킨케어 라인 싸이닉은 ‘내가 가장 원하는 화장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스프라우트 릴렉싱 라인’을 출시했다. 방부제, 향료,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 성분 화장품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찾아주는 유기농 친환경 원료를 사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유기농 로즈마리와 브로콜리, 무순 등 새싹채소 성분으로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소프너 120㎖,1만 6000원, 에센스 30㎖,1만 8000원.080-021-4242, www.scinic.com ● 더페이스샵,미백 집중 에센스 더페이스샵은 미백 집중 케어 에센스 ‘화이트트리 퓨어비타 스팟 코렉터’를 출시했다. 산화·변색되기 쉬운 순수비타민C를 안정화시키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제품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 잡티나 기미, 주근깨 등 문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20㎖,1만 4900원, 080-050-3300. ● 쌤소나이트 블랙라벨 전용매장 오픈 쌤소나이트 코리아는 블랙라벨, 오리지널 등 라벨에 따른 전용매장을 오픈한다. 현대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점 등은 최고급 라인인 블랙라벨 매장으로, 이외의 백화점에는 쌤소나이트 오리지널 매장으로 개편할 계획. 할인점에는 중저가 브랜드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를 열어 유통채널별로 브랜드를 차별화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화장품 사고 독일가자 코리아나는 4월15일까지 ‘가자, 독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스 클렌징오일, 그린부스터, 파워디펜스 선크림 등 11개 신제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독일여행·한국경기 관람, 응원복, 코리아나 신제품 등을 준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홈페이지(www.coreana.com)를 참고. ● 그랜드 하얏트,타이 미각 여행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라스’는 3∼16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의 주방장을 초청해 정통 타이 음식을 뷔페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타이 요리인 톰얌쿵, 팟타이를 비롯해 쇠고기 페낭 커리, 캐시너츠 닭고기, 신선한 계절과일, 코코넛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2박 숙박권, 타이항공에서 제공하는 서울-방콕 간 2인 왕복 항공권을 준다. 점심 낮 12시∼2시 30분, 저녁 오후 6시∼9시30분. 점심 4만원, 저녁 뷔페 4만 3000원(세금·봉사료 별도).(02)799-8166,grandhyattseoul.co.kr ● 메이필드,딸기 축제 메이필드호텔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은 봄을 맞아 딸기 축제 ‘A Temptation of Strawberry’를 4월20일까지 연다.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로 만든 주스, 천연 딸기와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파르페, 각종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1만 3000∼1만 7000원(세금 별도).(02)6090-5665,www.mayfield.co.kr ● JM메리어트,웰빙스시 축제 JM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가도’는 4월 말까지 ‘웰빙스시축제’를 펼친다. 구운 연어 껍질과 샐러드, 녹차가루를 곁들인 스시, 아보카도와 장어 스시, 양념한 홍해삼 등을 엮은 ‘웰빙스시세트’는 8만원. 청어알과 쑥갓 무침, 일식 전채, 계절 사시미와 스시, 와사비 소스를 곁들인 게살과 새우구이 등으로 구성한 ‘건강스시세트’는 10만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02)6282-6751. ● 개구리 보러 가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늘부터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방인 개구리들’이라는 특별전시로 봄의 시작을 알려준다. 이번 전시에는 토종 개구리 3종과 도롱뇽 1종, 외국산 개구리 4종, 이렇게 총 8종이 선보인다. 한국 개구리 중 가장 작다는 계곡 산개구리, 겨울이면 여러 마리가 함께 모여 계곡 물 속 돌 밑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북방 산개구리. 특히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도롱뇽과 그 알도 전시돼 아이들의 산교육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외국에서 건너온 개구리로 울음소리가 황소가 우는 듯한 ‘황소’개구리. 평생 물 속에서만 사는 아프리칸 클라우드 개구리. 입이 커다란 귀여운 팩맨 개구리 등 예쁘고 재미난 개구리들이 전시된다. (02)6002-6200,www,coexaqua.co.kr ● 경품도 타고 여행도 가고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우수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우수관광 프로그램 중 제주권 대표 상품인 ‘제주 비경 발품 여행’의 판매사인 탐라산업개발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일 제주도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행객 중 최다인원 참가 가족으로 순위를 정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 품짐한 상품을 나누어준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 특산물도 선물한다.(02)729-9611 ● 프라자 티원,봄나물 중국요리 서울프라자호텔의 캐주얼 중식당 ‘티원’ 서울역점과 연세대점은 봄나물과 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흑삼겹살과 원추리, 우럭과 달래, 관자살과 두릅 등 대표적인 봄나물의 맛과 향을 중식 스타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6일부터 4월30일까지. 원추리 오향 흑돼지찜 2만 8000원, 달래 특제간장 우럭찜 3만원, 두릅 관자살 굴소스볶음 2만 8000원 등(세금 별도). 서울역점 (02)392-0985, 연세대점 (02)365-6564. www.seoulplaza.co.kr ●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독립선언 3월1일 춘천 남이섬이 ‘나미나라공화국’이란 독특한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물론 문화적인 독립으로 14만평의 작은 섬 ‘남이섬’이 국가체제를 갖게 된다. 국방장관과 외교부장, 환경청장 등으로 내각이 구성되고 국회의장(노사협의회 의장)도 있다. 최소 20개국 이상의 대사도 임명 예정이다. 가령 ‘제 1문화부장’은 ‘실크로드’와 ‘마지막 황제’ 작곡자로 유명한 중국 민족음악가 류홍준씨, 외교부장은 미국인 ‘수전’씨, 국방장관은 현역 준장 등으로 임명을 하는 일종의 문화적 퍼포먼스다. 또한 입장권을 여권으로 명명하고 화폐, 우표, 전화카드 등 남이섬 안에서 독특한 형태의 ‘통화’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나미나라공화국의 공식 출범은 4월22일, 세리모니는 4월21일 오후 2시21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 날은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책나라축제’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031)581-2020 ● 민요 배우러 가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봄나들이 가족들을 위한 새봄맞이 특선 ‘민요잔치’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박물관 내 놀이마당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기간 중에 펼쳐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한마당에는 준 문화재인 김장순 선생을 비롯한 명창들이 교체 출연하여, 봄을 테마로 한 우리 민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들강변, 태평가, 군밤타령, 닐리리야 등의 흥겨운 노랫가락들로 온 가족이 흥겨운 시간을 갖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간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사군자 그리기를 비롯해 한지 보석함과 나무배 만들기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02)411-2000,www.lotteworld.com ● 남도 체험의 모든 것을 드려요 전라남도에서는 ‘남도민박+체험’을 모아 책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준다. 민박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곳에서 탈피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20가지의 체험거리와 주제에 따른 우수민박 100개소를 선정해 민박집과 체험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이 함께 있다. 전통 한옥체험을 비롯한 흙으로 도자기 빚기, 갯벌에서 조개잡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이 소개돼 있다. 책이 필요한 사람은 남도민박홈페이지(www.namdominbak.go.kr)에 신청하면 된다.
  • 정세균 산자 “대기업 임금인상 자제 유도”

    현대차그룹이 과장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하는 등 임금인상 억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부와 경제계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2회 민관투자협의회’에서 임금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올해 5%대의 경제성장률 달성과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위해 투자증가율을 7%대로 끌어 올리는 데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승철 전경련 상무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자동차 업계가 국내 투자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분위기가 돼야 하며 정부가 이를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이에 대해 정세균 산업자원 장관이 ‘적극 공감한다. 공무원 임금인상도 가능한 한 최소화되도록 분위기를 잡는 데 노력하겠다. 이로 인해 인상 자제 분위기가 민간까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산자부 김호원 산업정책국장도 “대중소기업 상생이나 노사 선진화 로드맵 등의 분위기속에서 임금인상 자제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재계가 제시한 80건의 애로사항 중 시급한 과제부터 우선 해결키로 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기아차 과장이상 임금동결

    협력업체 납품단가 인하, 경비 절감 등 ‘비상경영’에 돌입한 현대·기아차가 이번에는 과장급 이상 전 임직원들이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 과장급 이상 임직원은 22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환율과 유가, 원자재 문제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결의문에서 ▲원가 절감과 품질 확보, 생산성 향상 활동에 매진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을 동결하며 ▲혁신과 변화를 실천해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기아차 총직원 8만 6800명의 12.6%인 관리직 1만 1000명의 임금동결 선언은 나머지 계열사로 확산될 전망이며 매년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해 온 노조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98년 관리직 임금을 30% 삭감한 뒤 2002년 8.9%,2003년 8.6%,2004년 7.4%, 지난해 6.9% 인상했었다. 하지만 박유기 노조 위원장은 “노사간 협의도 없이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것은 노사 불신의 원인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2조 5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남긴 기업답게 분배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하며 임금동결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현대차는 환율하락, 고유가, 원자재가 인상 등 최근의 경영 악재들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돼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을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해외판매가 76%를 차지하고 부품 국산화율이 97%를 넘기 때문에 부품 수입으로 인한 환율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구조다. 또 올해 원·달러 환율이 950원에 머물면 2조 5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38기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회장, 김동진 부회장, 윤여철 사장 등 사내외 이사 7명의 보수한도를 지난해 7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높이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하지만 보수한도만 올릴 뿐 실제 보수는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김일태 위니아만도 사장 ‘망신살’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 ‘위니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의 김일태 사장이 고개를 숙였다.김 사장은 노조 모르게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웃소싱을 추진하다가 결국 노조에 들켜 관련자 처벌과 공개 사과, 재발 방지, 고용 안정 등을 약속했다. 노조는 이번주에 김 사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사과문서를 받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회사측이 노조와 사전협의 없이 중국업체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계약으로 에어컨 완제품을 들여온 사실을 적발하고 최근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이를 사실상의 인력 구조조정이며,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2004년 1월 위니아만도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김 사장에 대한 사내 평가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직원들의 불신감도 상당하다. 위니아만도를 인수한 씨티그룹벤처캐피털이 그동안 노조탄압 행위를 적지 않게 해온 데다 김 사장도 이를 방관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번 협약위반에서도 김 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사내에선 김 사장의 역할이 투기자본을 배불리게 할 인수합병(M&A)의 성공적 추진과 인력 구조조정에 맞춰져 있다고 분석한다. 사실상 김 사장을 씨티그룹의 ‘대리인’으로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노조는 ‘김 사장을 노사관계 개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CEO’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간에 그가 보여준 행보를 종합해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30년간 무노조인 삼성전자에 몸담은 ‘삼성맨’으로 미국 총괄대표와 가전본부장, 경영혁신팀장 등을 지냈다. 노조 관계자는 “김 사장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때부터 노조는 반대를 많이 했다.”면서 “최근에는 조합원 불신이 쌓이면서 그에 대한 ‘말’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노조는 최대 주주인 씨티그룹벤처캐피털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국부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고용 불안 해소책을 단체협약에 명시할 계획이다. 또 씨티그룹측의 노조탄압 행위가 빈번해지면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온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지난달부터 씨티그룹에 대한 감시운동을 선언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포스코, 노사공동 경쟁력 증진 4대 실천방안 적극 홍보키로

    포스코가 노사 공동으로 회사의 경쟁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 직원 대표기구인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들은 지난 10일 열린 협의회 월례 운영회의에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노사공동 경쟁력 증진 4대 실천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4대 실천방안은 ▲6시그마 기법중 개선작업의 속도를 높여 조기에 성과를 가져오는 ‘QSS’ 활동의 확산▲낭비요인 제거를 위한 제도 및 관행 개선▲전사 차원의 직원 안전마인드 제고▲회사 경쟁력 증진에 직원 동참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노경협의회는 이에 따라 잉여 자재 반납 등을 활성화해 자재의 재활용도를 높이고, 근무복 알뜰시장 운영 등을 통해 피복비를 절감하는 등 낭비 요인을 제거키로 했다.또 각종 회의를 원격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필요성이 적은 교류회는 축소하는 한편 통근버스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직원 가족들의 멘트를 방송하는 등 테마별 연중 안전활동 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5개부처 신임장관 취임일성

    김우식 과기 “과기인재풀 활용 기업지원” ●과학기술부 김우식 신임 과학부총리는 10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과학기술 인재 풀과 퇴직자를 활용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한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연구개발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재원에 대한 전략적·효율적 활용이 중요하다.”고 ‘연구개발 예산’ 문제를 언급했다. 다분히 황우석 교수 파문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었다. 이종석 통일 “1등 통일부를 만들어 갈것” ●통일부 이종석 장관은 취임사에서 남북간 신뢰구축, 평화의 제도화, 남북경협 심화발전,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선순환 구조형성 등 네 가지를 통일부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 장관은 “통일 정책은 대북정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통일정책은 남북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자 우리 내부를 하나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자긍심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1등 통일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혀 통일부에 불어닥칠 변화의 파고를 예고했다. 이 장관은 “형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설명자료를 발간하고 여론조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일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균 산자 “질좋은 성장 새모델 구축”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은 이희범 전 장관 이임식과 동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사회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질 좋은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산자부는 기업과 함께하는 부처”라면서 “기업가 정신은 모험정신인데, 일을 하다 실수로 접시를 깨뜨린 것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일을 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시민 복지 “野와 자주 대화하고 섬길것”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모두가 애써 왔지만 보건복지 행정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는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면서 “우리가 섬겨야 할 국민들의 어려움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또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정략적 이해에 휘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는 만큼 야당과도 자주 대화하겠다. 찾아가서 만나고 대화하고 또 대화하고, 모시고 또 모시고 섬기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수 노동 “노사정 대표자회의 주선” ●노동부 이상수 장관은 취임사에서부터 노·사·정 대화를 제안했다. 사회적 협의의 틀로 국민통합 연석회의와 지역간 또는 업종간 노사정협의회 등 중층적 협의기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13일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제단체를 잇달아 방문,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주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우리 사회 취약 근로계층의 권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비정규직 입법이 이달중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처종합
  • 정부 - 공무원단체 정면충돌 위기

    공무원노조 문제를 놓고 정부와 공무원단체의 대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의 법외 공무원노조단체는 노동3권 보장과 가입 범위 확대를 요구하며 노조를 설립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반면 정부는 ‘불법 노조’로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맞서고 있다.●정부 “불법행위 엄정대응” 법무부·행정자치부·노동부는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담화문을 내고 “공무원노조법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무원단체의 불법행위에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합법적으로 설립된 노조나 직장협의회라도 불법행위를 하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체행동권이 보장되지 않고,6급 공무원의 노조가입이 제한된다는 이유로 노조 설립신고를 하지 않고 대정부 투쟁 방침을 밝힌 바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에 가입한 공무원의 자진탈퇴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노조설립신고를 하지 않고 활동하는 노조와는 단체교섭 및 협약 체결을 일체 불허했다. 노조전임자도 인정하지 않고, 노조 가입 공무원의 조합비를 급여에서 일괄 공제하는 것도 금지했다. 노조 사무실도 제공하지 못한다. 아울러 불법단체에서 활동하는 지도부와 공무원이 불법집단행동을 하면 의법조치하기로 했다.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단체와 단체교섭을 하거나,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행위를 묵인 또는 방조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특별교부금을 삭감하고 각종 국책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이어 전국 시·도부단체장회의를 열어 관련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공무원단체 “계속 투쟁할 것” 그러나 전공노는 성명을 내고 “공무원의 올바른 노동기본권 쟁취는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당당하게 길을 가겠다.”며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공노는 “정부는 마치 국민들에게 공무원 단체가 어이없는 주장을 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위치에서 노사관계를 규율하는 법률을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놓고 잘 지키라고 한다면 올바른 노사관계의 모델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공노총 박성철 위원장도 “단결권 제한을 완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될 때까지 계속 법외노조로 남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법개정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헌법재판소에 단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데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청구하고 국제노동기구(ILO)에서 ‘ILO헌장’ 위반을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조가 허울뿐인 정부의 공무원노조 합법화 조치에 반발해 법외노조로 남기로 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노조에 자주적인 노동3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법외 공무원단체들에 동조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오늘의 눈] 與전대, 공멸의 길 접어라/박찬구 정치부 차장

    안타깝다. 지금이 어느 땐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양극화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멀쩡한 가장이 졸지에 몰락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막힌 세상이다. 전당대회가 당내 행사라곤 하지만, 명색이 집권여당 대표를 뽑는 자리다. 당심(黨心)만 좇아서는, 민심(民心)을 운운할 수 없는 처지다. 한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야망도 품고 있다. 그럼에도 서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기보다 불신과 회의를 자초하고 있다.1,2위를 다투는 두 후보가 비방과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으니 말이다. 당권파 책임론이든, 무임승차론이든, 하루 벌어 하루 희망도 채우지 못하는 서민에겐 와닿지 않는다.“누가 옳든, 싫을 뿐”이라는 비아냥에서 체념이 읽혀진다. 그럴싸했다. 고속도로가 귀경차량으로 몸살을 앓던 지난달 30일 두 후보는 앞다투어 양극화 대책을 내놨다. 개혁이든, 실용이든 ‘4대 분야,12개 약속’,‘6대 발전전략,20대 민생과제’라고 포장된 ‘선물세트’는 눈길을 끌 만했다.‘이제야 정책경쟁을 벌이는구나.’라는 실낱같은 기대감도 품었다. 하지만 선물을 채 풀기도 전에 두 후보 진영은 다시 직격탄을 주고 받았다. 어김없이 ‘네탓’만 늘어놓았다. 두 후보가 양극화 대책을 놓고 끝장 토론이라도 벌였다면, 서민의 귀경길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을지 모를 일이다. 바란다. 설 연휴 직전 정·재계의 몇몇 지인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양극화 논쟁을 벌였다. 모 자동차회사의 소모적인 노사관계가 도마에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 회사를 대타협의 모델로 만들기 위해 고민해 왔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두어시간의 논쟁에도 모두가 동의하는 양극화 해법은 찾지 못했다. 생각이 같으면 접근 방법이 달랐고, 시각이 같으면 우선 순위가 달랐다. 그 자리뿐이랴.1990년대 정교하지 못한 개방과 정책의 잘못으로 빚어진 양극화 현상은 사회를 난해한 고민과 우울한 담론에 빠뜨리고 있다. 내탓이면 어떻고, 네탓이면 어떠랴. 두 후보는 공멸의 길을 접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로를 몰아세우는 그 열정으로, 양극화 해소의 실천적 투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박찬구 정치부 차장 ckpark@seoul.co.kr
  • [사설] 여야 앙금 털고 국정에 머리 맞대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를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요구를 받아들여 사학법 재개정을 논의하기로 하고, 한나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에 등원하기로 한발씩 양보한 결과다. 지난해 말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끝난 데 이어 2월 임시국회마저 반쪽 운영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새 원내대표들을 앞세워 여야가 모처럼 양보와 타협의 자세를 보였다는 점도 환영할 일이다. 사실 지난 50여일간의 정국 파행은 서로 밀릴 수 없다는 식의 소모적 기싸움의 성격이 적지 않았다. 사학법 개정 절차를 문제삼아 장외로 뛰쳐 나간 한나라당이나 한 줄 한 자도 고칠 수 없다며 맞선 열린우리당이나 국민들을 답답하게 만들기는 매한가지였다. 뒤늦게나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그간의 국정 공백으로 국민들은 직·간접적 피해를 봐야 했다. 사상 처음 정부 예산안이 제1야당의 심의 없이 확정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 점에서 여야는 국회 정상화에 앞서 깊이 반성해야 한다. 지금 정국에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할 현안들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1·2개각에 따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일 것이다. 국회 청문절차가 지연되면서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한 지붕 두 장관’의 기형적 운영과 인사 지연에 시달리고 있다. 여야는 서둘러 청문회 일정을 마련, 국정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비정규직 관련법안을 정비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2월 국회에서 이를 처리하지 못하면 정부가 계획한 노사관계 로드맵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고, 노동시장이 가파른 대치와 혼란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북한 위폐논란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 여야가 비록 사학법 재개정 논의에 합의했다고 하나 어떤 경우에도 비리 근절에 장애가 초래되는 쪽으로 재개정이 이뤄져선 안 될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사학의 자율성 보호 못지않게 더이상 사학재단의 비리에 학교 교육이 얼룩져서는 안 된다는 국민들의 여망을 십분 헤아리기 바란다.
  •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 (9)대한주택공사 한행수 사장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 (9)대한주택공사 한행수 사장

    “판교 신도시 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공의 입지와 위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행수대한주택공사 사장은 26일 판교 사업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집값을 안정시키고 공급을 확대하는 임무가 주공에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정부정책이 판교 신도시에서 판가름날 수 있다고 한 사장은 보고 있다. 한 사장은 “판교 신도시 성공을 위해 판교사업단에 책임과 권한을 줬을 뿐 아니라 다른 부서에도 판교사업단에 대한 업무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의 지원으로 오는 3월 판교 신도시에 2184가구를 분양하고,1884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급확대와 품질 모두에 역점 한 사장은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품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주공이 주로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주택만 건설한 탓에 마감재 등이 나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주공 아파트의 단지설계, 평면배치, 마감재 수준은 민간건설업체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사장은 “오는 8월 판교 신도시에 공급하는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는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맡기는 일괄입찰(턴키)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턴키방식을 도입하면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주 운정지구에 조성할 계획인 유시티(U-City) 건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시티는 파주 신도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른바 유비쿼터스화하는 것으로 KT와 사업을 진행중이다. 그는 “유시티는 아파트 내부 홈네트워크 수준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첨단정보통신기술로 묶는 것”이라면서 “파주를 홈네트워크와 도시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투명경영이 최고의 경쟁력 민간 전문경영인 출신의 한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 수립과 이행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해의 경영계획을 잘 세워야 성과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장은 “판단과 의지가 결여된 경영목표는 자칫 공사의 중장기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관련부서는 대정부 협의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공은 이르면 다음달 말쯤 올해의 경영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투명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한 사장은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신뢰받지 못하면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이라면서 “정직과 신뢰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직원이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공 발전을 도모하자고 했다. 그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노사는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돼야 하며 이는 많은 노력과 양보와 상호이해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공사의 지방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조와 좋은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막오른 공무원노조 시대] 합법·법외노조 양립조짐 ‘새 불씨’

    [막오른 공무원노조 시대] 합법·법외노조 양립조짐 ‘새 불씨’

    공무원의 노조활동이 오는 28일부터 합법화된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무원노조에 대해 법적으로 활동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무원노조법 시행령을 의결하는 등 합법화에 대비한 준비를 끝냈다. 하지만 기존 공무원노조들은 합법화가 되어도 설립신고 없이 ‘법외노조’로 활동하겠다고 버티는 반면 정부는 법외노조로 남으면 ‘불법단체’로 규정, 강력히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혀 양쪽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 노조 합법화의 의미와 공무원단체의 움직임, 노동계에 미칠 파장을 점검해본다. “물가인상과 민간기업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고려해 기본급 대비 최소한 5%는 인상이 되어야 합니다.”(공무원노조 교섭대표) “무슨 말입니까. 청년실업이 심각하고,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임금은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은 공무원 급여의 인상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행정자치부장관) 정부 교섭대표와 공무원노조 교섭대표가 민간기업의 노사협상처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아 공무원 봉급인상률을 놓고 갑론을박하는 가상도다. ●공무원 봉급도 ‘노사협상’시대 합법적 공무원노조가 출범하면 노조는 보수와 복지, 근무조건을 놓고 정부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부가 자체적으로 안을 마련했지만, 이제는 노조와 협상이 필수적이다. 중앙부처 관계자는 “앞으로는 공무원의 보수와 복지문제는 국민뿐 아니라 공무원노조도 설득시켜야 한다.”면서 “제도를 만들 때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정부는 보수나 복지 등 예산이나 법령이 수반되는 경우, 노사합의사항을 지켜야 할 의무는 없다. 다만 국회 통과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면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조가 공무원의 단체교섭권을 완전히 보장하지 않는다고 반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선에선 “글쎄요. 달라질게…” 일반 공무원들은 ‘냉랭한’ 분위기다. 서울시 하위직 공무원인 A씨는 “직원들은 공무원노조 합법화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무원이라는 성격상 일반 기업체처럼 노조에 대한 생각이 적극적이지 않고, 가입에 한계도 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반면 기존 조직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서 활동하는 서울 자치구의 B씨는 “전공노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법외 노조로 남기로 한 만큼 노동 3권 쟁취를 위한 투쟁은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협,“노조 전환 고심” 직장협의회는 가장 고민이 크다. 노조활동이 합법화됐다지만, 가입범위가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노조로 전환하면 직장협의회 회원 가운데도 상당수가 노조활동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노조설립 신고를 내면 공직사회에서 ‘배신자’ 또는 ‘어용’으로 몰릴 수 있다. 그렇다고 노조로 전환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의 권익보호에 ‘나몰라라.’하는 꼴이 된다. 행정자치부 직장협의회가 25일까지 노조전환을 놓고 설문조사를 벌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행자부 고응석 직협회장은 “대다수의 직장협의회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우리는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직장협의회 등 7개 직협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노조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합법화되더라도 노조설립 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직협 형태를 유지하면서 법외노조로 남는 이중적인 형태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 노조가 합법화되더라도 직협은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부처 직협 관계자는 “이미 회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공지한 상태”라면서 “노조로 전환되더라도 당장은 설립신고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한 노조 관계자도 “현재의 분위기에서 노조 설립신고를 하면 어용으로 몰린다.”면서 “당분간은 설립 신고 여부를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가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법외노조는 불법단체” 정부는 법외 노조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이미 행자부·중앙인사위원회 등 45개 부처에 노조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또 250개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두 515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전공노와 공노총 등의 법외노조도 인정했지만, 합법화된 뒤에도 설립신고를 하지 않고 활동하면 불법단체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협의회도 그동안에는 활동범위 밖에서 움직이는 것을 어느 정도 용인했지만 ‘직협과 법외노조’의 ‘한 지붕 두 살림’을 한다면 엄중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은행권 ‘연말 희비’

    은행권 ‘연말 희비’

    연말 은행원들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낸 국내 은행들 중 일부는 노사협상이 타결돼 연말 특별성과급 잔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아직 노사간 막판 줄다리기를 하는 은행이 많지만 곧 타결될 분위기여서 특별 보너스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높다. 반면 노사협상 결렬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은행도 있다. 외국계 은행들은 노사갈등에다 한국에서의 실적이 예상 외로 부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엄청난 실적을 낸 데에는 직원들의 공이 컸기 때문에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은행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은행의 이익이 영업에서 발생했다기보다는 부실자산이 줄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아 달성된 만큼 지나치게 많이 성과급을 주는 것보다는 자산건전성 확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 ●임금 인상과 성과급 ‘대박’ 국민은행은 13일 “올해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총액기준 3.8%, 비정규직 근로자는 두 배인 7.6%를 인상하기로 노사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특히 기본급의 250%에 이르는 연말 특별성과급을 보로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보로금은 일상적인 월급과 상여금 외에 은행들이 연말에 실적을 많이 냈을 경우 예산과 상관없이 보상금조로 지급하는 특별성과급이다. 국민은행의 보로금 지급액은 약 1300억원으로, 직원들은 평균 500만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5일 임금 3.8%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을 타결하면서 월 급여의 100%를 보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보로금을 지급하기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우리은행 관계자는 “노사가 구두로 합의하긴 했지만 예금보험공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임금인상과 연말 성과급 지급을 놓고 노사가 아직 협상 중이지만 임금인상은 4% 안팎에서, 성과급은 200∼300%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종업원 지주제를 도입, 순이익의 1%를 직원들에게 주식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우울한 연말 국내은행 가운데에는 신한은행과의 통합을 앞둔 조흥은행의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다. 신한은행과의 직급조정 문제로 사측과 큰 의견차를 보여온 조흥 노조는 지난 6일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임금인상과 성과급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기업은행도 올해 3·4분기까지 60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빈주머니로 연말을 보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하반기 들어 두 차례나 파업을 겪고, 노조의 태업이 계속되는 한국씨티은행도 임단협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씨티는 매년 IPA라는 개인특별성과급을 지급하는데, 대상자는 한미 출신은 부부장·부지점장 이상, 씨티 출신은 부장급 이상이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를 폐지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모두 모아 전직원이 고루 나누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 지점을 운영하는 외국의 유명한 은행들의 연말 표정도 밝지 않다.HSBC, 도이치뱅크,JP모건체이스,ABN암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등 한국 내 자산규모 상위 5위권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지난 3·4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국내지점이 8개로 자산규모 1위인 HSBC의 경우 3·4분기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작년 동기(672억원)보다 무려 67%나 감소했다.SCB도 347억원에서 257억원으로 26% 줄었다.JP모건체이스의 순이익은 5억원에 그쳤으며, 도이치뱅크와 ABN암로는 각각 202억원과 16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같은 실적은 국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은행 등 4개 주요 국내 금융사의 3·4분기 순이익이 2조 2017억원으로 평균 8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국은행들이 수익다변화에 실패할 경우 일본에서와 같이 국내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빠져나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대한항공파업 12일께 긴급조정권

    대한항공파업 12일께 긴급조정권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9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과 관련,“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노사 교섭이 결렬되고 대화가 무망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긴급조정권 발동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르면 12일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것임을 시사했다. 긴급 조정권을 조기에 발동키로 한 것은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가진 당정협의회와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경제5단체가 국민경제적 손실과 국민불편을 하루빨리 줄여야 한다고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파업 이틀째 63%인 결항률은 10일에는 70%를 육박하게 돼 항공마비 사태까지 빚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10일 결항률은 69%,11일은 66%,12일은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화물기 결항률도 10일 76%,11일 89%,12일 83%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수출에 차질을 빚을 액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이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기본급과 비행수당 6.5% 인상안에서 한걸음 물러난 4.5%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우선 파업을 풀고 제시한 안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 협상이 30분 만에 결렬되는 등 노사 대화는 진통을 거듭했다. 이날 조종사를 제외한 일반 직원 1만여명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노조는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한솥밥을 먹는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타 조합원들의 몫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조종사 노조의 파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최용규 유영규기자 ykchoi@seoul.co.kr
  • 비정규직법안 연내통과 가능성

    한국노총의 비정규직법안 연내 입법 선언으로 1년 동안 유지돼 온 양 노총의 공조가 무너졌다. 또 한국노총이 정부 및 경영계와 마찬가지로 연내 입법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비정규직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 입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총대를 멨다.”며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한국노총의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를 사용사유 제한 없이 최장 2년 동안 허용하되 기간 초과시에는 무기근로계약(고용의제)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또 파견업종을 현행대로 26개로 유지하고 허용기간을 최장 2년으로 하되 불법파견시에는 즉시 고용의무를 적용하도록 했다.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등 특수고용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노사협상을 통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같은 한국노총의 독자행보에 대해 “단독으로 비정규 입법 수정안을 낸 이상 양 노총이 공조할 의미가 없어졌다.”며 공조 파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비정규 입법안이 정기국회에 상정되면서 시작된 양 노총 공조가 무너짐에 따라 노동계는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등 노동현안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극심한 분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지난 4월에 이은 비정규직 노사교섭이 30일 아무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예고한 대로 1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의 비정규직 연내 입법화 선언으로 국회의 비정규직 법안 처리는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비정규직 입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에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김대환 노동부장관,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비정규직법안을 심의한 뒤 2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한편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한국노총의 수정안과 관련, 사용사유 제한 없이 2년을 사용하자는 것은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폭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불법파견에 대해 고용의제가 아닌 고용의무를 적용한 것은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조항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용규 구혜영기자 ykchoi@seoul.co.kr
  • [열린세상] 무역개방화 대비, 산자·노동부 협력을/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수출입의 지속적인 확대가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무역자유화는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에서 시작한 세계무역기구(WTO)서비스 협상에서 도하개발어젠다(DDA)의 명칭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시장 개방에 대한 다자간 및 양자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2004년 4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FTA협상을 완료한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캐나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무역 자유화는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생산성을 상승시켜 국민경제의 순이득을 가져오지만 산업별로 이득과 손실의 명암이 갈려 산업간 부침이 발생하기 마련이며 불가피하게 노동력의 이동을 유발하게 된다. 산업간 노동력이 원활히 이동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기초한 고용정보가 기업과 근로자에게 적기에 제공되어야 하며 전직을 위한 훈련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노동시장이 이중 구조화된 우리나라의 경우 FTA의 순효과를 막연히 기대할 수만은 없다. 무역자유화로 수출이 확대되면 대기업 이해관계자는 혜택을 보지만 이 혜택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로 전이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급증할 경우 FTA의 순효과가 상실되어 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정부는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에 따른 급격한 국내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무역조정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상정하였다. 이 안은 FTA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여 근로자 지원과 기업 지원의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근로자 지원을 살펴보면 FTA로 인해 실직당한 근로자나 실직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기업 지원은 경영·기술상담, 사업전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그나마 늦기 전에 정부가 FTA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를 사전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필자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운영체계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자부와 노동부의 유기적인 정책공조이다. 무역조정제도의 성패는 산업정책과 노동정책의 유기적인 연결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즉 지원순서를 보면,FTA로 피해를 입은 기업 스스로 1단계 사업전환 노력-2단계 전직지원프로그램 마련-3단계 실직자 훈련 및 소득일부지원 등 중층화된 운영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운영체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산자부와 노동부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다. 둘째, 초기부터 과다한 예산배정은 자제되어야 한다. 한·칠레 농민피해를 위해 마련된 기금도 피해가 과다 계상되어 기금이 과다적립되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초기 제도를 운영하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조정해 갈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FTA 관련 노사정간 사회적 대화 복원이 시급하다. 노동배제적 FTA 추진은 필요적으로 노동계를 강경투쟁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다. 상급 노동계도 ‘신자유주의 반대’와 같이 무조건적·이념적 반대가 아니라 업종별 협의채널 마련을 요구하여 현장 착근될 수 있는 지원제도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조합원들에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무역개방화 시대에 노동정책은 노사관계나 근로자 권리보호와 같은 협의의 영역 외에도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산업정책과 노동정책의 유기적 연결, 더 나아가 전략적 통합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 [시론] 노령화시대 퇴직연금의 필요성/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노령화시대 퇴직연금의 필요성/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오는 12월부터 퇴직연금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현상에 대해 돌아보고 왜 퇴직연금이 필요한지를 짚어보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이미 2000년에 7.2%에 이르러 국제연합(유엔)기준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의 추정에 따르면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4.3%가 되어 ‘고령사회’에 진입하고,2026년에는 20.8%가 되어 ‘초(超)고령사회’에 도달한다고 한다. 문제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행되는 속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데 있다. 그 배경에는 첫째 노동시장에서 은퇴한 이후의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평균수명의 연장이라는 현상이 엄연히 존재한다.2002년 평균수명은 77.0세로 1991년 71.7세에 비해 5.3세 늘어났다.2020년이 되면 평균수명이 81.0세,2030년에는 81.9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둘째 2004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당 평균 자녀수)이 1.16명으로 대체출산율(현재 인구가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인 2.1명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곧 인구가 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숨어있는 것이다. 결국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와 평균수명의 증가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고령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은퇴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 긴 기간을 근로기간 중에 축적한 소득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여기에 바로 퇴직연금의 필요성이 있다. 근로자들은 오랫동안 퇴직연금과 비슷한 제도인 법정퇴직금제도의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노동시장과 관련된 구조 및 제도 변화로 잦은 직장이동,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퇴직금조차도 목돈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퇴직금제도는 일부 대기업 등을 제외하면 노후 소득보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보장은 주로 국민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임에 틀림없다. 필자는 물가상승률 3%, 임금상승률 3%, 이자율 6%, 퇴직연금보험료를 급여의 8.33%로 전제하여 확정기여형(DC) 상품의 연금액을 계산한 결과에 근거해 소득대체율을 추정했다. 월 소득이 113만원인 사람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동시에 가입하면 20년 가입기준으로 소득대체율은 50% 정도이고,40년을 가입한다면 100%가 훨씬 넘었다. 월 소득이 57만원인 사람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20년 동안 가입할 경우에는 74∼75% 수준,40년을 가입하면 130%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서 소득대체율은 월 연금수령액을 생애 월 평균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연금보다는 현행 퇴직금제도와 같이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비해 현행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에는 특별한 경우에, 중도인출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이미 월 급여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일시금보다는 연금수령이 훨씬 근로자들의 효용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현행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퇴직연금과 현행 법정퇴직금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노사협의에 맡기고 있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만 보면 퇴직연금을 선호하는 것이 앞서 살펴본 긴 은퇴후 생존 기간에 걸맞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판단된다. 한마디를 덧붙인다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각종 연금혜택은 가입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가입기간은 길게 할수록 좋다. 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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