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법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배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시청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85
  • 외국기업 노사지도 강화/노동부/전담감독관 지정… 조기수습

    노동부는 10일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기업체의 투자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노사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9월중에 본부에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노사관계 전담 업무추진체제를 갖추고 지방노동관서에 외국인투자기업 노사관계를 전담할 근로감독관을 지정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했을때 조기수습을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투자국별로 본부에서 일년에 두번,그리고 지방노동사무소에서 분기별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노사 문제해결/한·미협력 합의/경협대화 첫 회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는 한편 시장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도 더욱 적극적으로 없애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8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폐막된 경제협력대화기구(DEC)첫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국측 수석대표인 선준영 외무부 제2차관보가 밝혔다. 한국이 대미 통상협상에서 노사문제에 관한 협력을 합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 풀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일공무/전공정 컴퓨터화… 생산비 20% 절감(앞서가는 기업)

    ◎온수 온돌판개발 KS마크 첫 획득/실용신안 5건… 융착법은 국제특허 얻어/95년 건설업 개방대비 노하우축적 심혈 건축설비및 자동화 시공 분야에서 세계 일류를 겨냥한다. 대일공무(사장 이동락·53·서울 성동구 군자동 334)는 조립식 온수온돌·환기통시스템 기계화 공법등을 개발,공급하는 건설설비 전문업체이다. 지난 90년 개발한 조립식 온수 온돌판이 이 회사의 간판제품. 바닥을 뜯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데다 연료비도 재래식보다 30%이상 절감된다.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하다. 이 제품은 인조온돌 자체가 발열제로 돼있어 열전도가 빠르고 온돌 표면에 방열판과 파이프가 밀착돼 있어 저온수로도 난방이 가능하다. 이 개발은 주택 난방설비공사중 온돌을 습식공법에서 탈피,건식공법으로 시공을 하는 신공법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 제품을 개발하게된 것은 이사장이 지난 83년 유럽지역 건설기자재전을 둘러본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기자재전에서 우리나라 온돌판이 이미 독일에서 개발돼 상품화됐고 일본에서는 온돌에관한 공업규격까지 정비돼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사장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귀국하자마자 조립식 온돌의 개발에 나서 3년만인 86년 개발에 성공했다.투자된 개발비만 10억원이상이었다. 『당시 중소기업으로는 큰 부담이었지만 신기술 개발만이 불황을 이기고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사장은 이 신공법으로 많은 인력과 자재가 들었던 온돌 시공 공사비가 크게 절감됐을 뿐 아니라 난방효율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환기통인 에어닥트 시스템의 기계화공법을 도입,제작의 전공정을 컴퓨터로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이에따라 인력과 자재가 크게 절감돼 생산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게됐다. 특히 자재 부문은 불량품 감소로 12% 절약되는 효과를 올렸다. 이는 매출액의 2∼5%를 연구비로 투자하는 등 기술에서 앞서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1백평 규모의 연구실에는 8명의 연구원이 새기술을 발굴하고 있다.그러나 전직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모집하고 이 가운데서 제품으로 연결된 것도 적지않아 전사원이 연구원이나 다름없다.현재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제품이나 기술이 온돌용 패널등 5건,국내·외 특허를 받은 스팀 방열판의 융착법등이 그같은 회사측 자랑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스팀 방열판 융착법은 건축물의 난방용 방열판 부착을 개별 용접에서 여러개의 방열판을 한번에 부착시키는 방식으로 인력의 절감은 물론 공기를 크게 단축,네덜란드의 국제특허까지 받았다.이같은 실적으로 현재 쌍룡건설이 괌에서 짓고있는 하얏트 호텔의 환기통시설 설비공사를 4백80여만 달러에 수주,공사를 하고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백여억원으로 전년보다 70%이상 성장했고 올해 목표 매출액도 4백여억원으로 잡고 있다.노사관계 안정과 사원복지 차원에서 아파트도 구입,기숙사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사장이 이 분야에 뛰어든 것은 지난 60년대초.삼환기업에서 자재담당 직원으로 일하면서 기계설비에 관심이 끌렸고 당시 미군부대 공사가 소규모이지만 연이어 있었기에 서울에서 기능공 2∼3명과 함께금화공무사를 차렸다. 그동안 한눈 팔지않고 오직 이 분야에만 전념,지난 79년 주식회사로 키운데 이어 88년에는 보일러 전문생산업체인 (주)대일을 경기도 안성군 대덕면에 세웠다. 이렇게 되기까지 어려움도 적지않았다. 가스보일러를 처음으로 만드는데다 온돌판 개발을 위해 장기간 투자를 한 탓에 87년부터 2∼3년동안 부도위기까지 몰리는 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다.그러나 환기설비의 기계화 공법과 배관설비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상품화해 이를 극복했다.기술개발만이 살길이라며 여기에 온 힘을 쏟은 것이 끝내 결실을 가져온 것이다. 힘들여 개발한 설비자동화 노하우를 관련업계에서 공유,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성공장을 외부에 견학도 시키고 있다. 오는 95년의 건설업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설비협회 인천시지회 회원등 3백여명이 견학을 했다.이사장은 『공장자동화를 바탕으로한 기술혁신만이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 지하철노조 파업결의 배경·전망

    ◎2기 지하철과 통합싸고 노­사 팽팽히 맞서/“인사적체 해소” 주장속 거대노조 추진/노/“통합노조 파업땐 교통마비”… 제2공사 계획/사/준노위 중재기한 19일… 파업돌입은 더 두고봐야 서울시 지하철공사 노조가 8일 파업을 결의함으로써 하루 5백여만명의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또다시 지난 89년과 같은 「교통전쟁」의 악몽을 되새기게 하고있다. 파업은 결의됐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지도부에 위임된 상태다.노조 지도부는 앞으로도 사측과 교섭을 벌인다는 기본입장을 밝히고 있다.따라서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측이 중재신청에 따른 중앙노동위의 중재기한은 19일이고 그전의 쟁의행위는 불법이다. 올해 지하철공사의 노사분규는 임금인상으로 비롯된 지난해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올해 임금협상은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이고 쟁의발생신고,중재신청등의 분규절차를 밝게된 것은 단체협약에 대한 입장차이에 있다. 단체협약의 조항은 모두 1백46개.일부는 합의를 도출한 부분도 있지만 상당수는 양측이 팽팽히 맞서 있다.이 가운데서 가장 첨예한대립을 보이는 대목은 내년말 완공될 2기 지하철공사의 운영주체 결정문제다. 노조측은 노사 동수의 「운영권 통합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주장한다.속뜻은 현재의 지하철공사를 통합한 공사를 통합한 공사를 설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다. 노조가 통합공사를 주장하는 것은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1호선에서 4호선의 지하철 1기노선의 열악한 근무환경여건을 해결하려는데 있다.이를테면 생존권 싸움이다.지하철공사의 공식답변은 운영주체결정은 서울시에서 하는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시가 검토하는 방안은 통합공사를 포함해 제2공사설립,시 직영사업소 설치등 3가지다. 통합공사로 결정할 경우 기존 1기 지하철 운영 경험과 기술을 살린다는 장점은 있으나 공사직원이 2만명을 넘게된다.이 경우 경인지역 최대규모의 단일 노조가되고 파업에 들어가게되면 대중교통이 아예마비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통합공사는 89년 1주일동안 파업을 했고 거의 연례적으로 파업을 결의하는지하철 노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된다는 것이다. 제2공사를 설립한면 선의의 경쟁관계로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시가 가장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이다.노조는 이에 대해 제2공사설립은 사장·임원등의 자리가 늘어 결국 시의 고위직 인사적체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박정현기자〉
  • 올 수출목표 달성 “불가능”/계획 8백35억불

    ◎1∼8월 엔고불구 5백억불 기록/9∼12월 14%이상 늘어야 엔고에도 불구하고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수출독려에 발벗고 나섰다. 정부는 최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나 노사분규로 인한 차질액이 7억달러나 되고 종합상사의 수출이 지난달말 현재 5% 증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해 현장을 점검,수출업계의 애로를 적극 풀어주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상공자원부 상역국과 공업국 사무관으로 40개 점검반을 구성,60개 업체에 보내 최근의 수출동향과 전망,엔고 활용을 위한 업계의 대응노력,금융실명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 박운서제1차관보 주재로 종합상사 사장단회의와 주요대일수출업체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주요품목의 관련업체와 단체가 참석하는 품목별 수출독려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올들어 8월말 현재 수출은 5백21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9%가 늘었으나 이중 종합상사 수출은 2백19억달러로 42%에 불과했다. 상공자원부 최홍건상역국장은 『올 수출목표 8백35억달러를 달성하려면 이달이후 월평균 14%이상 늘려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경기둔화로 수입도 줄어 연간 국제수지기준으로는 무역수지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 지하철노조 파업 결의/노조원 85% 찬성

    ◎“내일 교섭 실패땐 강행” 서울시 지하철 노조(위원장 김연환)는 8일 조합원의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8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을 결의했어도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대화를 통해 현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10일 지하철공사측과 10차 교섭을 벌일 예정이어서 파업돌입시기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하철 노조 투표에서 조합원 8천88명 가운데 90.4%가 투표에 참가,85.1%인 6천2백25명이 파업을 찬성했다. 지하철 공사의 노사 양측은 지난 7월7일부터 지난9일까지 9차례에 걸쳐 단체협약 경신및 임금인상을 위한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제2기지하철 운영권 통합,노조 전임자의 증원,해고자 10명 전원 원직복직등 7개항에 대한 입장이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8월24일 쟁의발생신고를 했고 공사측은 지난 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신청을 냈다.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19일까지 쟁의행위를 할수 없다.
  • 30대 그룹 올 임금인상률/평균 3.7%로 안정

    올해 30대그룹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8월말 현재 3·71%로 집계됐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총자산기준으로 30대그룹 계열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지난 4월1일 노사간에 합의된 올해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 4·7%에 비해 1%포인트 정도 낮았다. 임금인상률이 가이드라인을 넘은 그룹은 ▲진로 7.07% ▲한라 6.60% ▲벽산 5.88% ▲현대 5.68% ▲해태 5.5% ▲고려합섬 4.86% ▲우성 4.76% 등 7개 그룹이다. 10대그룹의 임금인상률은 현대가 가장 높고 ▲대우 3.95% ▲럭키금성 3.87% ▲선경 1.28% ▲한진 0.63% ▲쌍용 3.17% ▲기아 0%(동결) ▲한화 2.73% ▲롯데 3.89% 등으로 10대그룹의 평균인상률은 2.87%다.
  • 사측은 협상안 중재신청/노조선 파업 찬반투표/서울지하철

    서울시 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는 6일 올해 노사간의 단체협약경신안및 임금인상과 관련,지난 4일자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쟁의조정법상 오는 21일까지 쟁의행위가 금지된다. 한편 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김연환)는 6일부터 8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다.
  • “집단이기주의 불용”/김 대통령/자신·용기갖고 실명제 정착 노력

    ◎전국기관장 6백93명 초청 김영삼대통령은 4일 『자기몫만 주장하는 집단과 개인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통성을 확립한 문민정부는 국민에게 요구할 것은 단호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시·도지사를 비롯,시장 군수 지방경찰청장등 전국기관장대회에 참석한 6백93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 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 노사분규가 우리 경제활성화의 큰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또 『금융실명제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자신과 용기를 갖고 실명제의 정착에 노력하라』고 당부하고 『적당히 이 시대를 넘기려는 무사안일한 공무원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전 공무원들은 경제주체의식을 갖고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르노·볼보 국경넘은 결합/파리 박강문(특파원코너)

    프랑스의 가장 큰 자동차회사인 르노사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회사가 손을 잡는다.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는 이 두 회사의 합작을 「결혼」이라고 표현했는데 두 거물의 「결혼」은 수일내에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이 합작은 판매고 감소 추세에 있는 두 회사의 돌파구로 간주되고 있다.르노사는 볼보사보다 장사 규모가 크지만 시장은 주로 국내와 유럽인데 비해 볼보사는 세계를 시장으로 하고 있다.이러한 특성의 상호보완을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볼보로서는 유럽공동체 안에 긴밀한 동반자를 두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두 회사의 결합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경쟁력 높은 일본 자동차의 시장 잠식 등으로 위축돼 가는 유럽 자동차의 자위 노력이기도 하다. 92년 영업실적을 보면 볼보사는 24억 프랑의 적자를 냈다.볼보사는 그러나 93년 상반기에 적자에서 벗어나 4천5백만 프랑의 순이익을 냈다.볼보사가 밝히고 있듯이 이 흑자는 지난해보다 차가 더 팔려 생긴 것은 아니고 스웨덴 화폐 크로나의 평가절하 때문이다.지난해 상반기 6개월동안 16만1천대를 팔았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그보다 적은 15만6천4백대를 파는데 그쳤다. 르노사도 다른 유럽 자동차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영업실적이 저조했다.올해 상반기 판매고는 8백71억 프랑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5% 줄었다.차량 판매대수가 줄어든 데서 온 결과다.르노사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줄어든 수요에 따라 영업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따라서 이에 따른 부분적인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수년간 유럽 자동차회사들의 판매실적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신문에는 자동차회사들의 감원이나 수익 감소가 자주 보도되고 있다.르노와 볼보의 「결혼」이 이 난관 돌파에 도움이 될 효자를 낳게 될 지 주목된다.
  • 김우중회장과 오찬/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3일 김우중대우그룹회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몇년전까지도 엄청난 노사분규를 겪은 대우그룹이 금년에는 이를 현명하게 수습한데 대해 경하해마지 않았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김회장이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김대통령과 긴장관계에 있었다는 점에서,이번 단독회동이 재계와의 총체적 화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해 주목된다. 김대통령의 재계인사와의 단독회동은 이번이 5번째다.
  • 1가구다주택/보유수 따라 세율 가중

    ◎노사정 간담/연·기금 여유자금 공공투자 정부는 투기목적으로 한가구가 여러 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가구별 보유주택과표를 합산,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수에 따라 세율을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일 이인제노동부장관·이동훈상공부차관과 함께 팔레스호텔에서 국민경제사회협의회(경사협)가 주최한 노·사·정간담회에 참석,『신경제5개년계획 기간중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연금·기금의 활용문제와 관련,『공공성이 큰 연·기금의 여유자금에 적절한 사용대가가 지불된다면 정부의 공공사업에 쓰여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기금의 고유목적에 필요한 부분은 남겨두고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여유자금만 차입,금융기관의 평균운용수익률을 보장,연·기금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노동장관은 노동계가 반대입장을 보이는 근로자파견법의 입법문제에 대해 『현재 다양한 의견을수렴중』이라며 『고용안정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고려,대상업무 등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측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동찬경총회장·김수근교수 등 경사협위원 30명이 참석했다.
  • 정 포철회장과 오찬

    재계인사를 연쇄 면담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은 2일낮 정명식포항제철회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경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포철의 노사화합과 높은 기술투자를 치하하고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주도록 특별히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금융실명제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와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데 가장 주요한 요소인만큼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정회장은 『최첨단 철강기술을 개발하고 있고,향후 5년간 6조원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협력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기조업 여전히 부진(경제단신)

    ▼중소기업의 조업이 여전히 부진하다.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만2천9백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의 조업실태」에 따르면 가동률이 80%가 넘는 정상조업업체 비율이 82.7%로 전월에 비해 0.8%포인트가 줄었다. 이에 따라 조업단축업체 비율도 전월에 비해 0.8%포인트가 증가한 18%였으며 조업단축업체수는 3천8백81개로 전월보다 1백53개가 증가했다.조업상황이 부진한 것은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가 지속된데다 식품·피복·인쇄 등 계절업종의 비수기,내수시장의 판매부진이 겹쳤기 때문이다.
  • 8월 수출 5.7% 증가/수입은 8.2% 늘어 4천6백만불 적자

    ◎전년동기 대비 무역수지(통관기준)가 8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8월중 수출은 65억2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가 늘었으나 수입이 8.2%나 증가한 65억7천3백만달러를 기록,통관기준으로 4천6백만달러의 무역적자가 났다.이에 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 무역적자 누계는 28억9천2백만달러가 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무역적자는 58억9천만달러였다. 8월 수출이 예상(8%)에 미치지 못한 것은 노사분규의 후유증이 여전히 수출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 수출목표 8백35억달러의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10% 이상 증가했으나 경공업제품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지역별로는 대선진국 수출이 4% 정도 늘었고 개발도상국 수출은 7월의 17.1%보다 낮지만 증가율은 10% 내외에 달했다. 일본에 대한 수출은 7월의 4.9%에 이어 8월에도 지난해 동기대비 6% 가량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8월중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소비재가 늘어 지난해 동기보다 8.2%가 증가,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산업생산 한달새 1% 감소/통계청 7월 동향

    ◎제조업가동률 79%로 부진 경기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7월중 산업활동은 기계설비투자·건축허가와 고용지표에서는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생산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로 인한 자동차와 선박의 생산둔화 및 컴퓨터의 수출감소,일기불순에 따른 전력 및 냉방기기의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 6월에 비해 1.2% 감소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생산자재고는 철강·자동차가 줄어든 반면 석유정제·식료품·담배 등의 비축과 석유화학의 공급과잉으로 전달에 비해 1.5%,전년동월보다는 4.9%가 각각 늘어났다.재고는 그동안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조정에 힘입어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제조업가동률은 석유정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박·자동차의 노사분규의 영향과 컴퓨터수출의 감소로 전달보다 1.7% 감소한 79.2%를 기록,지난달의 80.5%에서 다시 80%미만으로 떨어졌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전년동월보다 8%가 증가했고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전년동월보다 3%가 늘어났다.이상저온으로 음료품과 농수산물의 판매가 줄고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로 승용차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도·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은 일반인들이 피부로 못 느끼는 농기계·건축재료·전기기기·하절기 정기세일에 의한 백화점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수주(선박 제외)는 공공부문의 감소로 전달에 비해 16.2% 줄었으나 민간부문의 발주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해 26.1% 늘어났다.
  • 여행수지적자/무역흑자 까먹는다/한은 집계

    ◎무역수지/1억6천만불 흑자/무역외수지/2억6천만불 적자/7월 경상수지 1천6백만불 적자 경상수지 적자폭이 줄고는 있지만 적자행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무역외수지(여행경비등)가 큰 폭의 적자를 보이기 때문이다.27일 한국은행이 잠정 집계한 「7월의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천6백40만달러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 올들어 처음으로 2억3천9백30만달러 흑자를 보인 이래 2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으나 적자폭은 6월의 7억2백40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작년 7월의 5억7천6백만달러에 비해서도 대폭 감소했다. 이로써 1∼7월의 경상수지는 11억8천5백2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적자폭 50억3천9백90만달러의 5분의1 수준이다. 7월의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무역수지가 1억6천4백70만달러의 흑자,무역외수지가 2억6천90만달러의 적자,이전수지는 7천9백80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1∼7월의 누계로는 무역외수지 적자폭이 13억3백만달러에 달한다. 7월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은 노사분규로 선박·컨테이너·자동차 등의 수출이 통관기준으로 작년보다 5.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자본재·소비재 등의 수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무역외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7월중 1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6월의 적자폭 2천만달러보다 크게 늘었으며,1∼7월의 누계로는 적자폭이 3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7월말 현재 1백87억9천만달러로 6월말보다 1억3천만달러가 감소했다.
  • 정경유착에서 정경대화로(김호준 정치평론)

    8월에도 이 나라는 격동했다.엑스포 개막의 열기 속에 전격적으로 단행된 금융실명제로 온나라가 충격에 휩싸이더니 어느 사이에 TGV로 달리게 될 「반나절 생활권」이 화제의 꽃을 피웠다.또 임정요인 유해환국이 국민의 가슴에 올 광복절의 의미를 유난히 뜻깊게 새겨주었는가 하면 사상유례 없는 냉해와 경기침체 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과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의 지난 17일밤 단독만찬은 이런 대형 뉴스들에 묻혀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지만 생각해 보면 함축이 많은 이벤트였다. 문민정부의 과감한 비리척결이 국민들 사이에 깨끗한 정치에 대한 기대를 획기적으로 높인건 사실이다.그러나 정경유착의 단절 가능성에 대해 아직도 반신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자칫 오해와 억측을 살지도 모를,재벌총수와 독대를 했다는건 예사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더구나 그러한 독대사실을 공표까지 했다는건 주의깊게 뜯어볼 필요가 있다. 과거 정권에서 대통령과 특정재벌의 총수가 단둘이 2시간동안 만난 사실이 전해졌다면 청와대 밖에서 나온 소리는 지금과 판이했을 것이다.우선 정치권에선 거액의 정치자금이나 용처가 애매한 「성금」이 수수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을 것이다.재계에선 어떤 이권이 그 재벌한테 넘어갈 것이냐를 놓고 신경을 곤두세웠을 것이 분명하다.그리고 정치인이나 기업인이나 한결같이 썩었다고 개탄하는 소리가 높은 가운데 항간에선 온갖 억측과 루머가 꼬리를 이었을 것이다.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청와대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회장과의 만찬석상에서 김대통령은 삼성그룹의 모범적인 노사관리와 문민정부의 개혁작업에 발맞춘 경영혁신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회장으로부터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청취했다고 한다.이 발표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액면 그대로 수용되고 있는것 같다.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과거와 같은 억측이나 루머는 아직 들리지 않는다. 김대통령과 이회장의 면담은 8·12금융실명제 단행 닷새후에 이뤄졌다.바꿔 말해 실명제 실시로 정경유착의 오해 소지가 원천적으로 제거됨으로써 대통령의 재벌총수 면담에 대한 인식이 종전의 「음침한 정경유착」에서 「청정한 정경대화」로 바뀌었다는 얘기다. 김대통령은 취임후 각계 각층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민의를 수렴하면서 대통령과 국민간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진력해왔다.그러나 유독 재벌들과의 접촉은 의도적으로 피한 인상이다.행여 문민정부가 추구하는 윗물맑기·깨끗한 정치가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사려때문이었던 것 같다.이제 실명제 실시로 그러한 우려를 배제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대화상대를 제한한 이유는 사라졌다고 본다.김대통령의 두번재 재벌총수 접촉인 김선홍기아그룹회장면담은 실명제실시로 정경대화에 불이 붙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새 정부가 들어선후 경색된 정부와 재계간 대화 활성화를 위해서도,위축된 투자마인드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그런 노력은 중요하다. 국내외의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는 올해 매출목표액을 각각 50조원대로 잡고 있다.럭키금성의 경우 30조,대우는 23조,선경은 13조원에 달한다.올해정부예산규모 34조원과 비교할때 우리 사회에서 재벌이 결코 과소평가 될수 없는 존재임을 말해주는 수치다.사람들은 여전히 재벌에 대해 부정하고 기분나쁜 공용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그러나,어느 나라건 그 사회에서 가장 의욕적이고 선진화된 조직이 기업이고 그러한 기업집단이 바로 재벌이라고 한다면 재벌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만을 애써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국제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큰기업은 현상유지만해도 평가받을만 하다.재벌총수를 단순한 장사꾼으로 치부하는건 시대를 모르는 단견일수 있다.거대기업군을 활기있게 이끌자면 그들은 남다른 용인술을 발휘해야 한다.외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자면 국제감각이 빼어나야 한다.또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투자를 결단해야 한다.한마디로 오늘날의 재벌총수나 큰기업인은 세계를 상대하는 전략가이어야 한다.그렇지 않고선 그가 이끄는 기업은 성장은 커녕 현상유지조차 하기 어려운 것이 이 지구촌의 냉엄한 현실이다. 대통령과 기업인의 청정한 접촉은 잦을수록 좋다.그건 정부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면서 열악한 투자환경에 대한 개선을 다짐하고 문민정부의 청부윤리를 가슴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 신경제 지표 회복세 뚜렷/새정부 6개월 경제운용 실절

    ◎성장률 4%대 진입… 부진의 늪 탈출/제조업 가동률 1년만에 80%대로 대통령 취임 6개월의 경제성적은 몇점이나 될까.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이른바 경제의 「3마리 토끼」에 비유되는 거시경제 지표가 대통령 취임 이후 괄목할 만큼 신장하지는 않았다.냉해로 물가불안이 우려되고 2분기 성장률도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수출이 다소 회복세지만 그렇게 활황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맘 때보다는 못하지만 경기가 바닥이었던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는 경제지표가 회복되는 추세임은 분명하다.경제운용의 과실이라 할 성장이 지난해 말을 고비로 살아나고 있고 산업생산과 가동률도 차츰 높아지고 있다.줄곧 감소해 온 설비투자 선행지표도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24일 「대통령 취임후 경제운용 실적」이란 보고서에서 『신경제가 본격 추진된 2분기 이후 경기는 미약하나마,지난해 말과 올 초의 침체국면을 벗고 있다』고 진단했다.최근의 경제흐름을 부문 별로 짚어 본다. ▷성장률◁ 총체적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은 올 1분기 3.4%에서 2분기 4.2%로 높아져 지난해 4분기 2.8%의 부진에서 탈출했다.내용 면에선 민간소비가 1분기 5.5%에서 5%로 둔화된 반면 건설투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2.3%가 증가했다.설비투자도 1.5%가 줄었으나 감소폭은 전 분기(10.1%)보다 축소됐다. ▷생산·투자◁ 회복의 폭과 정도가 미약하나 점차 개선되고 있다.연초 0.7%이던 산업생산*이 6월에는 노사분규에도 불구,전년동기 대비 3.7%가 증가했다.업종 별로는 섬유·신발 등 구조적 불황산업은 부진했고 전자·자동차·금속 등 중화학 업종은 신장세가 탄탄했다.제조업 가동률도 6월 80.5%로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80% 대를 회복했다.설비투자는 2분기 감소세를 탔지만 설비투자 선행지표는 좋아지고 있다.기계류 내수출하가 5월부터 증가세로 반전,6월 5.7%가 늘었고 국내 기계수주도 5월 30.8%,6월 32.4% 등으로 나아졌다.공업용 건축허가도 5월 10·5%에서 6월에는 52·2%로 급증,설비투자가 살아나고 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이 4월 25.7%,5월 43%,6월 81.4%씩 늘었다.특히 민간 제조업의 건설수주가 늘어 내용이 좋아졌고 부동산 값도 토지의 경우 상반기 동안 3.3%가 떨어졌다.1분기에 오름세를 보였던 주택매매 및 전세 값도 재산공개 등으로 2분기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물가◁ 연초 공공요금 인상으로 불안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찾아 7월에는 0.1%가 떨어졌다.20개 특별관리 기본 생필품목은 8월 15일 현재 3월말보다 0.1%가 하락했고 생산자 물가도 2분기 이후 안정돼 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가 낮아졌다.최근 냉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가격급등이 예상돼 이달 이후 물가관리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수출입◁ 수출이 늘고 수입도 안정세를 보여 국제수지도 개선추세이다.2분기 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5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1분기 17억2천만달러 보다 많이 개선됐고 7월 이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경상수지 적자도 1분기 6억6천만달러에서 2분기 3억9천만달러로 줄었다.상품별 수출은 섬유·신발 등 노동집약적인 경공업 제품이 부진했지만 자동차·철강·기계 등 중화학제품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금사정◁ 경기둔화로 자금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으나 통화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고 직접금융도 활발,시중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었다.이달 초순에 기업의 예비자금 확보 등 자금수급 불균형으로 시중금리가 한때 올랐으나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4월 11.3%였던 회사채 수익률은 8월 3일 13.5%까지 올랐다가 최근 12% 대로 내려왔다. ▷노동현장◁ 현대그룹 계열사의 분규로 6∼7월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최근 안정됐다.분규발생은 지난 해보다 38% 줄었으나 분규의 대형화로 손실은 컸다.올들어 지난 21일까지 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은 1조7천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천4백억원이 늘었다.임금은 21일 현재 5천5백51개 업체중 79.6%인 4천3백87개 업체가 4.9% 수준에서 타결돼 지난해 동기(타결진도율 78.1%,인상률 7%)보다 개선됐다.
  • 노동관계법 개정 내년 연기/노동부 밝혀

    ◎“경제에 부담”… 실명제 정착뒤로 노동부는 24일 금융실명제실시 등으로 국내경제여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초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노동관계법개정작업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노동부의 최승부노사정책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실명제의 정착이 시급한 과제인만큼 노동관계법개정이라는 난제가 경제에 이중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사협의회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등 노동관계 5개법안 개정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실장은 『지난 6∼8월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사태에 이어 올 하반기에 노동관계법개정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첨예한 논쟁과 대립이 발생할 경우 온 국민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활력회복 노력이 크게 침해될 우려가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노총과 경총에 각각 통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