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84
  • 현중,“4일간 「휴가파업」”

    【울산=이용호기자】 분규 37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분규는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30일 현대중공업 가족협의회 회장 이정선(여·26),현대정공 노조위원장 손봉현(33),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최은석(37),한라중공업 노조위원장 백윤선씨(37)등 4명을 노동쟁의조정법(제3자개입) 위반혐의로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고소했다. 노조측(위원장 이갑용)은 이날 이미 노사합의로 계획된 8월1일부터 4일까지의 여름휴가기간중에도 「휴가파업농성」을 계속 하기로 했다.
  • 서울대병원 파업 철회/노사/임금 8.6%인상 등 합의

    ◎입원·예약진료 17시간만에 정상화 28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남호)은 병원측과 마라톤 협상을 통해 파업시작 17시간만인 이날 밤 11시 임금 총액대비 8.6%인상 등 임금및 단체협상 7개항에 완전합의,파업을 철회했다. 이에따라 노조측은 이날 상오 9시부터 병원 2층로비에서 계속해 온 농성을 풀고 이날 하오 11시부터 업무에 복귀,환자진료가 정상을 되찾았다. 서울대병원 한만청원장과 김남호노조위원장은 이날 4차례 단독협상 끝에 병원측이 최종제시한 임금 8.6%인상(기본급 3%인상·직무급 2만원인상·급식보조비 1만원인상),노조활동보장,환자권리증진및 편의향상 노력등 7개항에 합의한 뒤 노조대의원대회가 이를 추인함에 따라 이날 하오 11시 병원장실에서 합의안에 조인했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이 합의사항에 반발,막판 진통을 겪기도 했다. 노조측은 이날 합의안을 곧 노조원총회에 부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환자진료 등에 큰 차질이 빚어져 병원운영이 하룻동안 파행적으로이뤄졌다. 환자들은 이날 투약이나 수납창구에서 평소보다 1∼2시간씩 더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고 급식도 점심부터 치료식은 정상적으로 제공됐으나 일반식은 도시락으로 대치되기도 했다.
  • 올 임금 6.3% 인상/풍산

    (주)풍산의 노사 양측은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 기준으로 6.3%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상을 28일 타결했다.회사는 임금인상 외에 가족수당 및 근속수당을 일부 조정하는 한편 25만원의 무쟁의 격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 현총련 휴가투쟁/내일 입장표명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현대그룹노조총연합(위원장 이갑용)은 오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산하 사업장의 향후 연대투쟁방침과 여름휴가실시여부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총련측은 28일 쟁의중인 산하 사업장에서 앞으로 연대투쟁을 강화하고 공통일정의 휴가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교섭이 중단된채 분규 35일째인 현대중공업사태는 이날 하오 정몽준회장의 수습노력에도 불구하고 돌파구를 찾지못해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 운동권·재야·시민단체/북,총체적 좌익화 기도/구국전위사건이 남긴것

    ◎한총련·포철 등에 조직원 침투 지시 28일 검찰이 발표한 구국전위 사건은 북한 공작지도부가 한총련과 노동계에 깊숙이 침투,학생운동및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해 왔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수사결과 북한 공작지도부는 구국전위를 통해 우리 노동계나 재야·학생운동권내를 조종하고 있는 실상이 명백히 드러났다. 특히 북한 공작지도부는 지난해 10월 보낸 지령문에서 「한총련에 대한 배후지도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져 학생운동의 구심점인 한총련이 북한의 지령을 의해 움직여 왔다는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지령문과 한총련이 주도해온 각종 집회 및 시위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한총련이 사실상 북한의 목소리와 궤를 같이 하는 이적단체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한총련은 2기출범 선언문에서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 수용 ▲반미 자주화 ▲국가보안법 철폐 등 북한의 기본노선을 그대로 표방했다. 구국전위가 학생운동권을 상대로 벌여온 대남공작은 매우 치밀하다. 우선구국전위는 지난해 12월 조직원 김진국을 통해 K대 제적생인 조혁(수배중)을 포섭한뒤 전대협 전간부 4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대협동우회」를 조직하도록 했다.구국전위는 이어 이들을 상대로 한총련과 연계,학생운동권을 배후 조종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구국전위 조직총책인 안재구씨(61)가 지난1월 북한에 보낸 보고서는 이를 뒷받침한다.이 보고서에는 「전대협동우회는 주체사상을 확고한 사상으로 갖고 있으며 남조선혁명의 전위대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안씨는 또 지난4월 전대협동우회의 수련회에 참석,주체사상을 교육하는 등 지속적인 포섭활동을 펴왔다. 안씨는 게다가 경북대 총학생회장이던 아들 영민씨(25)를 대구·경북지역 주사파그룹에 침투시켜 이 지역 학생운동을 조종하는 등 간첩활동에 자식까지 동원했다. 검찰 관계자는 『북한이 전대협동우회를 한총련의 전위조직으로 이용,학생운동권을 움직이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총련과 북한공작지도부와의 구체적인 연계 실상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수사결과 북한은 학생운동권과 함께 노동계에도 깊숙이 침투,극렬한 노사분규를 촉발시키도록 구국전위 조직원들에게 지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창업이래 한번도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았던 포항제철에 침투하기 위해 포철의 하청업체인 제철화학 등에 조직원을 위장취업시켜 포철노조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보고토록 한 것은 그 실례중 하나다. 북한은 이와함께 지령문을 통해 각종 시민운동단체와 정치단체 등까지도 노동당 영향권에 결집시키도록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북한측이 혁명투쟁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한 내에서 일정량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학생운동권,재야·시민단체들의 총체적인 좌익화를 기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구국전위」,한총련 배후조종/검찰 발표

    ◎노동계에도 침투… 분규 부추겨 서울지검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8일 북한노동당의 남한 지하조직인 「구국전위」가 북한의 지령에 따라 전대협 전간부들로 구성된 「전대협동우회」결성을 주도한뒤 이를 통해 한총련 지역조직에 침투,학생운동을 배후조종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구국전위가 노동계에도 침투,영세업체를 중심으로 노조를 결성케 한뒤 노사분규 등을 촉발시켜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한총련과 대남공작지도부의 연계 실상에 대한 추적과 함께 전대협동우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학원가와 노동계에 침투,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배후조종해온 구국전위 총책 안재구씨(61·전K대강사)등 4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안씨는 지난해 12월 북한 대남공작지도부의 지령을 받고 구국전위 조직원 김진국씨(31·K대 철학과 3년 제적)를 통해 수배중인 「반미청년회」총책 조혁씨(30·K대 노문학과 4년 제적)를 포섭한뒤 전대협 전간부 4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대협동우회」를 결성케 하고 이조직을 통해 한총련의 활동을 조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지난해 3월 경북대 총학생회장이던 자신의 차남 영민씨(25·구속)를 통해 한총련의 산하조직인 대구·경북지역 총연합회 소속 핵심간부들에게 주체사상을 교육시키고 북한으로부터 전달받은 주체사상 학습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안씨는 올해초 두차례에 걸쳐 직접 접촉한 전대협 3기의장 임종석씨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충북 영동에서 열린 전대협동우회 수련대회에 참석,핵심간부 40여명을 상대로 주체사상을 교육하고 학생운동 방향에 대해 지시했으며 운동권의 활동상황을 재일 조총련공작원 백영민씨(24·구속)를 통해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안씨가 지난 91년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학생·노동운동과 관련한 북한의 직접 지시를 받았으며 11회에 걸쳐 구국전위의 활동상황과 정치·사회분야 및 재야·노동운동의 실태 등을 북한 대남공작지도부에 보고해 왔다고 말했다.
  • 서울대병원 오늘 파업키로/응급·중환자실 제외/노동위선 직권중재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남호)은 27일 쟁의발생 신고에 따른 15일간의 냉각기간이 끝남에 따라 28일 상오 6시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상오9시 임시대의원대회를 가진데 이어 하오6시 조합원임시대회 전야제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날 『원칙적으로 노조원 2천여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 할 예정이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30여명의 조합원은 다른 지침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노조측의 파업 돌입에 대비,책임간호사와 수간호사등을 투입해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와관련,이날 하오 직권중재결정을 내려 추가로 노사양측이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갖고 원만하게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토록 하고 있으나 노사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노동법등에 따르면 직권중재 결정에 따른 냉각기간중의 쟁의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 자기희생/서경보 세계 불교법왕청 법왕(굄돌)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이코는 60년대 말 일본의 대표적 일간지인 아사히신문 1천만엔 현상 장편모집에 「빙점」으로 당선되어 하루아침에 명사가 된 여인이다. 그가 쓴 수필중에 자기 희생의 극치를 이룬 실존인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일본이 패망하기 전 선교활동차 왔던 카톨릭 신부인가 성공회 신부인가 하는 두분이 어느날 선교하러 유람선을 타고 외딴섬에 가는 길이었다.그날따라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더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억수로 쏟아져 망망대해에 떠 있던 조그마한 유람선은 마치 물위의 가랑잎처럼 흔들렸다. 그러자 선장은 노약자부터 미리 준비한 구명대를 나눠 주었다.늙은 두 선교사에게도 구명대가 배당되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배에는 일본 명문대학의 배지를 단 두 젊은 대학생이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구명대가 배당되지 않았다. 거센 파도에 유람선은 금시라도 파도에 휩쓸릴 듯 곡예를 하고 있었고 두 대학생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두 선교사는 이심전심으로 자기가 입었던 구명대를벗어서 두 대학생에게 주었다.대학생들이 한사코 거절하자 그들은 『여러분은 젊은 사람입니다.장차 일본을 위해 크게 일해야 할 사람이니 당신들은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며 구명대를 건네 주었고 그 구명대 덕분에 두 일본 대학생은 목숨을 건졌지만 두분 선교사는 파도에 휩쓸려 침몰한 유람선과 함께 승화하고 말았다.그때 두 선교사는 그 유람선에 승선한 인연에 의해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보기드문 대가뭄으로 온 국민이 농촌을 걱정하며 절전과 절수의 지혜를 모으고 군인들과 어린이들도 논밭에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다.그런데 한쪽에서는 노사분규의 회오리가 더운 날씨를 더욱 가열하고 있으며 피서인파로 꽉찬 해수욕장의 모습도 보인다.우리 모두 남과 주위를 생각하고 자기희생의 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 볼 때이다.
  • 대우 그룹 계열사 임금교섭 마무리/자동차도 타결

    【인천=최철호기자】 인천시 북구 청천동 대우자동차 노조는 26일 노사간에 잠정합의한 기본급 6.1%인상 및 가족수당 4천7백31원과 연말 성과금 1백50%,특별격려금 50만원 지급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찬성 52.1%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우그룹의 전 계열사는 올 임금협상을 완전히 끝내 3년 연속 파국없이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
  • 대우중 임금 타결/기본급 7.2% 인상

    【인천=최철호기자】 인천시 동구 만석동 (주)대우중공업 노사협상이 25일 올해 임금 7.2%인상에 합의함으로써 완전타결됐다. 이회사 노조는 이날 하오 2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지난 22일 회사측과 잠정합의한 ▲기본급 7.2%인상(기본급 4만5천원) ▲가족수당 5천원지급 ▲성과급 1백20%지급 ▲단체 정기보험가입등 올해 임금인상안을 73.6%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노조는 지난 5월31일부터 ▲기본급 13.57%인상 ▲상여금 1백%인상 ▲노조 전임자 11명 증원등을 요구하며 12차례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 ▲기본급 6.37%인상 ▲성과급 50% 지급안을 고수해 결렬되자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에 쟁의발생을 신고했었다.
  • 현대중분규 다시 완화/“해고자 복직” 노조요구로 협상 결렬

    ◎정부,긴급조정권 자제키로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쟁의돌입 32일째인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노사간에 합의했던 「24일 협상타결시한」이 깨짐으로써 다시 교착상태로 빠졌다. 노사는 23,24일 주말협상을 계속했으나 노조측이 요구하고 나선 해고자복직문제로 협상이 결렬됐으며 이에따라 24일까지 타결키로 했던 노사간의 약속은 무위로 돌아갔다. 이갑용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측이 더이상 내놓을 것이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앞으로의 협상은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회사측이 획기적인 제시안을 가지고 협상을 요청해올 경우 응하겠다』고 밝혀 협상재개 가능성은 열어 놓았다. 노동부는 25일 시한부 노사협상이 결렬돼 32일째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사태와 관련,긴급조정권발동등 정부개입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노사에 자율타결을 촉구키로 했다.
  • 공동체로서의 회사/한경구 지음(화제의 책)

    ◎일본의 노사관계 인류학적으로 접근 일본의 노사관계를 특징짓는 가치체계를 인류학적인 접근으로 연구·분석한 책. 「일본은 하나의 공동체」라거나「일본의 노사관계는 협조적」이라는 일반적인 평가에 의문을 품고,동경의 한 인쇄회사를 장기간 관찰하며 그 실체적 진실을 추적했다. 지은이는『일본의 회사가 노사공동체라기 보다 그 주장이 사회적으로 갖는 상징적 의미가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이같은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 일본기업이 조직의 통합성을 유지하기 위해「공동체」라는 상징을 내세우고 그에 대한 사회적 정당성을 획득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밝혔다. 강원대 교수인 지은이가 미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으로,이번에 우리글로 다시 썼다. 서울대학교 출판부 1만원.
  • 현대중분규 오늘 타결될듯/노사/주 근무시간등 44개항목 잠정합의

    ◎노조 농성은 계속 【울산=강원식기자】 「24일까지 완전타결」합의로 장기분규 해결의 물꼬를 튼 현대중공업노사협상대표들은 23일 교섭을 재개,미합의 68개항(노조안 63·회사안4)가운데 노조측이 주40시간근무를 철회하는등 44개항에대한 정리를 끝냈다. 이날 협상에서 노사양측은 노조측이 요구하는 19개 쟁점항목이 걸림돌이 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24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으나 노조측이 상당히 양보할 의사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타결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인다. 노사양측은 이진세부사장과 김남석노조수석부위원장을 팀장으로 10명씩 교섭팀을 구성,이날 상오와 하오 두차례 협상을 갖고 노조측이 주장하는 쟁점 15개항목과 미쟁점 48개 항목,노조상근자에 대한 급여중단,중복휴무제 폐지등 회사측 주장 4개항목을 놓고 노사양측 3명씩의 실무팀까지 만들어 적극적인 의견절충을 벌였다. 이 결과 노사실무교섭팀에서는 48개 미쟁점항목 가운데 호봉제,퇴직금 누진제등 4개항만을 남기고 44개항의 정리를 끝냈다. 그러나 15개 쟁점항목을 다룬 본교섭에서는 격론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노사는 이날 정리하지 못한 노조측 요구 19개 항목과 회사측 요구 4개항을 갖고 24일 협상에서 최종 의견조율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측은 임금부분과 지난해에 일부 협의된 해고자 복직문제는 큰 쟁점이 안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이날도 LNG와 골리앗 크레인 점거농성을 계속했다. 또 출근과 함께 1만여명의 조합원들은 회사안 운동장에 모여 집회를 가진뒤 1천여명의 조합원들은 회사안에 설치된 텐트등에서 농성을 계속했다.
  • 분규따라 생산차질 5천억원/작년보다 65% 감소

    올들어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이 5천억원을 넘었다.
  • 기아자 임협타결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자 노동조합은 23일 회사측과 합의한 임금협상안에 대해 2차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조합원의 53%인 6천8백74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조합원 1만3천6백92명중 1만2천9백56명이 참가,6천8백74명이 찬성했고 5천9백84명이 반대했다. 이에앞서 이 회사 노사는 지난 22일 제7차 임금협상을 갖고 ▲기본금 6.87%(4만4천원)인상 ▲생산촉진비 50만원 일시지급후 오는 11월부터 기본급으로 전환 ▲95년까지 사내 복지기금 15억원출연등 6개항에 잠정합의 했었다.
  • 현대중,대화해결 합의/사장·노조위장

    ◎“24일까지 임·단협 모두 매듭”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파업 29일째를 맞은 울산 현대중공업사태가 오는 24일(일요일)까지 완전 타결의 실마리를 잡았다. 직장폐쇄 3일째인 현대중공업의 김정국사장과 이갑용노조위원장은 22일 3차례의 마라톤협상끝에 『24일까지 올 임·단협을 모두 마무리짓는다』고 합의,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사람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노사 각10명씩 단일협상팀을 구성,임금및 단체협상을 갖기로 했다.협상시간은 ▲23일 상오 10∼12시,하오 1∼7시 ▲24일 상오 9∼12시까지로 하되 최종 타결점을 찾지 못할 때는 하오 1시부터 7시까지의 재협상을 통해 완결짓도록 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또 협상재개의 전제조건없이 직장폐쇄와 조합원들의 사내농성이 계속되는 현상황을 유지하며 협상을 벌이고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회사는 이번 사태로 인한 조합원들에 대한 고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두사람은 기자회견에서 『협상재개에는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고 타결이 안된다는 가정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혀자율협상에 의한 타결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김사장과 이위원자의 단독면담은 이위원장의 요청으로 상오 10시30분부터 처음 성사된뒤 하오 2시30분과 하오 6시30분등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 아시아자동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타결

    【광주=최치봉기자】 아시아자동차공업(주) 노사는 22일 기본급 7.85% 인상과 사원복지기금 5억원 출연,생계보장비 50만원 지급등에 잠정합의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3일 상오 합의안에 대한 전체조합원 투표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노조측은 그동안 임금 15.63%인상과 사원복지기금 5억원이상 출연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였으며 지난달 21일 광주지방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한 뒤 잔업거부및 청소안하기등 준법투쟁과 시한부작업거부등을 벌여왔다.
  • 현중분규에 정부개입 자제/「무노무임」준수속 자율타결 유도/대책회의

    정부는 22일 파업 29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사태와 관련,노사 자율협상을 통한 타결을 위해 공권력투입이나 긴급조정권발동등 정부개입을 가급적 자제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총리실·노동·내무·상공·법무부,검찰·경찰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공권력투입·긴급조정권등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방법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악성노사분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 없다』면서 『노조도 회사의 피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고 조합원들에게 파업에 따른 위기감을 깊이 인식시켜 함부로 파업에 동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현대중공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개입은 자제하되 직장폐쇄 기간은 물론 파업기간중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회사측을 적극 지도·감독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당분간 노사양측의 대화노력을 지켜볼 방침에도 불구,자율타결이 어렵고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의 연대파업이 우려된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하면 공권력투입이나 긴급조정권발동을 검토키로 해 내주중으로 사태수습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민간기업 분규「자율해결」전환/현대중에 대한 공권력투입 자제결정안팎

    ◎“분규악습 힘으론 못고친다” 판단/“장기파업은 노조원 손해” 깨닫게 정부가 파업 29일째를 맞고있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공권력투입을 일단 자제키로 결정한 것은 악성분규를 뿌리뽑기 위한 치료책으로서 「원인제거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노사분규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물리력을 동원,환부만 도려내는 「대증요법」으로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현대중공업의 「파업악습」을 고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 안에서는 북한핵문제를 비롯,지하철및 철도파업·김일성사망과 좌경운동권의 애도 움직임등 국내외 현안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기강이 흔들렸던 점을 감안,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현대중공업 파업사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했었다. 이같은 강경분위기 아래서 이번 사태를 「법대로」 해결하기 위한 「조기 공권력투입론」이 지배적이었고 현대중공업사태는 절박한 상황으로까지 이르렀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노동부는 22일 열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노사문제는 당사자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온건론을 개진,다른 부처도 이를 수용함으로써 노사자율협상의 시간을 벌게 됐다. 이처럼 정부가 일시적인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현대중공업 노사에 시간을 주기로 한데는 대처총리의 영국정부가 84년 탄광노조와의 1년 남짓에 걸친 대결에서 정부개입 없이 인내심을 갖고 대응,결국 영국내 최강성 노조를 무너뜨리고 산업안정을 이룩한 사례가 참작됐다는 후문이다. 철도나 지하철 같은 공익사업장이 아닌 민간 대기업에 대한 공권력투입등 정부의 강경조치는 노사간에 앙금을 그대로 남겨 분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고 노사 자율협상관행을 오히려 퇴보시켰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따라서 현대중공업 사태는 노사협상의 진척여부에 따라 장기화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회사측은 직장폐쇄기간은 물론 파업기간의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노조가 협상테이블에 나설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는 전략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들에게도 장기파업을하면 임금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인식시켜 득이 없는 노조집행부의 파업지침을 무조건 따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격리전략」인 것이다. 이때문에 조합원들은 장기파업에도 불구,앞으로 파업기간 중의 임금보전및 연장·휴일·야간근로를 통해 수입이 오히려 늘어나는 이른바 「파업 프리미엄」을 누릴 수 없게 되었음은 물론 「파업만 하면 얻을 것이 많다」는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공권력을 통한 해결이 유보됨으로써 회사측은 합리적인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고 노조측도 정부의 온건분위기를 악용하지 말고 다수 근로자들의 의중을 정확히 판단,노조조직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교섭에 성실히 임해 얻을 것은 얻어내는 유연한 자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 현대중공업 주가 18일만에 내림세

    지난 4일부터 장외거래가 시작된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18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주가가 어느 정도 오른 데다 심각한 노사분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백원이 떨어진 7만1천원에 2만2천1백91주가 거래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