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상병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출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시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84
  • 외국교과서 한국왜곡 심각/미국 일본 대만서 ‘중국의 속국’ 기술

    ◎‘6·25전쟁 남한침공으로 발발’ 표현 외국교과서의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왜곡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중등 사회지리과 교과서인 ‘World religious’(Brown출판 93년)와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상세일본사’(산천출판 94년)」 대만의 중등 역사교과서 ‘역사Ⅱ’(국립편역관 91년)는 ‘한국은 중국 주권하에 있던 속국’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 미국의 중등 사회과 교과서인 ‘World Cultures’(Prentice Hall 출판 93년)와 일본의 중등 역사교과서 ‘중학사회·역사’(교육출판 93년)는 ‘임나일본부설’을 기술하고 있으며 일본 초등 역사교과서 ‘일본의 흐름과 세계’(중교출판 93년)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공산당과 김일성의 빨치산운동이 주도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미국 중등 사회과 교과서인 ‘The Heritage Of World Civilization’(McMillian출판 94년)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가 하면 ‘한국은 데모와 노사분규 등 사회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으며프랑스의 중등 지리교과서는 ‘한국은 세계적 저임금국가’로 소개했다. 이밖에도 ‘금속활자가 중국에서 발명됐다’ ‘한국경제는 미국과 일본에 종속돼 있다’ ‘6·25전쟁은 남한의 무력침공에 의해 발발했다’는 등 왜곡된 정보를 상당수 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진로·기아 노사 퇴직금 마찰

    ◎진로 퇴직보험 해약 자구기금으로 사용/기아,차판매대금 협력업체에 우선 지급 경영난으로 화의절차가 진행중인 진로그룹과 기아그룹이 퇴직금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물론 그룹의 자금난 때문이다.직원들은 사측이 퇴직적립 보험을 해약,자구자금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퇴직한 직원들의 퇴직금을 제때 주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있다. (주)진로 노동조합은 5일 “회사측이 교보생명에 퇴직충당금으로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에 가입,사원들의 퇴직금에 충당해 오던중 지난 8월 12일 사측이 대표권이 없는 일부 사원들의 위임을 받아 보험을 해약,1백29억원을 지급받았다”고 주장하며 “종업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이같은 행위를 시정해달라”고 보험감독원에 진정서를 냈다. 감원 목표 인원 8천800명 가운데 현재까지 7천400여명의 종업원을 내보낸 기아그룹도 지급해야 할 퇴직금 2천45억원 가운데 23%인 4백75억원 밖에 주지 못했다.일부 퇴직자들은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기아측은 8천800명의 감원 인원을 채울 경우 3천억원에 가까운 퇴직금이 필요하나 그룹의 자금사정을 보아 제때 지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자동차 판매대금은 우선적으로 협력업체에 지급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는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할만한 여력이 없다.인건비를 줄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감원이 오히려 일시적인 자금수요을 불러 그룹을 고민스럽게 만들고 있다.기아그룹은 경영이 정상화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퇴직자로서는 기아의 장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퇴직금을 못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하고 걱정하는 모습이다.
  • 표심끌기 이벤트… 10월이 뜨겁다/대선후보들의 승기잡기 전략

    ◎이회창­권역별 전진대회… 대쪽이미지 복원/김대중­영입인사 입당식… 대세론 확산 주력/김종필­대규모 기획단 출범… 상품성 높이기/조순­대학로 사인회·직능단체 순회강연/이인제­영남지역 돌며 신당바람 일으키기 여야 각 후보는 10월 한달을 대선정국의 결정적인 분수령으로 판단,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에 주력하는 등 표심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국당은 10월 한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조속한 시일안에 반전의 기회를 잡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2강 구도로 몰고 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최근들어 7.21전당대회후 2개월 동안의 난맥상과는 다른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된다.우선 이회창총재는 6일 총재비서실장과 특보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집권당후보로서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정책 차별화에 주력할 생각이다.기조는 ‘대쪽’이미지 복원에 맞춰놓고 있다.물론 주제어는 이총재가 총재취임사에서 언급한 ‘국가대혁신’과 ‘국민대통합’이다.그러나 국면을 일거에 반전시키기 위한 ‘깜짝쇼’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김영삼대통령과의 ‘건설적 차별화’를 통해 집권 청사진을 밝힌다는 게 요체다.지역균형개발 전략,노사관계 대혁신 프로그램,21세기형 환경과 복지정책 등이 정책이벤트의 큰 줄기들이다. 이와 함께 대구 전당대회의 열기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5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권역별 필승전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야권은 처한 입지에 따라 10월 정국에서 각기 다른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론조사상 선두를 지키고 있는 국민회의는 대세론 확산 차원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우선 10월 중순께 물밑 영입교섭을 펴온 인사들에 대한 성대한 입당식을 치른다. 대어급은 없으나 전직 장성과 관료 등 20∼30명선이 거명되고 있다.전 안기부 기조실장 엄삼탁씨,3공시절 중앙정보부 수사국장을 지낸 이용택 전 의원과 경찰청장 출신 L모씨 등이 포함돼 있다. 국민회의측은 10월정국에서 이들 공안·정보통을 우군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에게 보수층 직능조직 공략과 있을지도 모를 색깔공세에 대비하는 공수양용의 ‘비밀병기’역을 맡긴다는 얘기다. 또 오는 7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와 인터뷰를 갖는 등 주요외신들과의 잇단 회견을 가진다.대세론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자민련은 DJP 후보단일화 협상채널은 유지하면서 김종필 총재의 독자후보로서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20일께 대규모 대선기획단을 띄우기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후보단일화 협상 자체가 DJ에게 양보하는 것으로 비치면서 JP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인제 후보와의 지지층이 겹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보는 민주당도 분위기 몇가지 반전용 카드를 마련중이다.이를테면 이달 하순께 조순 총재가 대학로 등에서 저서인 ‘한국경제개조론’ 사인회를 갖는다.직능단체별 강연도 게획하고 있다.젊은층을 파고들면서 ‘경제대통령’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한 수순임은 물론이다. 이인제 후보는 이달말 신당 창당을 앞두고 부산,대구지역을 돌며 창당발기대회,창당결성대회 등을 통해 ‘신당바람’을 일으켜 지지율 회복을 노린다는복안이다.
  • “기아노조 경영권 개입 지나쳐”/재경원,국감장서 공식거론

    ◎사용자 인사·징계권 유명무실 지적/국민회의 의원 “경영부실과 무관” 반박 재정경제원이 ‘기아사태’와 관련해 기아그룹 노조의 문제를 국정감사장에서 공개적으로 들고나왔다.재경원의 관계자들은 ‘기아사태’ 직후부터 기아그룹 노조의 문제를 거론했었지만 국정감사장에서 공식적으로 들고나온 것은 기아의 문제점을 짚어 기아사태에 대한 야당(특히 국민회의)의 공세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기아그룹에 대한 공세측면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재경원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국민회의 의원들은 ‘당연히’ 발끈하고 나섰다. 재경원은 1일 ‘기아그룹 부도유예협약 이후 진행상황’이라는 자료를 내놓았다.이 내용중 상당부분은 기아그룹 노조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재경원 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은 “기아그룹의 노조가 경영에 상당부분 참여하는 등 경쟁사의 노조에 비해 영향력이 강했던 것도 경영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인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에 노사가 같은 수로 참여하는 등 노조가 지나치게 인사 및 경영권에 개입한 게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이었다고 재경원은 분석했다.예컨대 기아자동차는 조합원을 해고시킬때 노사가 같은수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3분의2의 찬성이 있어야 하고,아시아자동차는 전원찬성이 있어야 한다.사실상 사용자의 징계권이 유명무실하다는게 재경원의 얘기다. 윤실장은 “조합원을 다른 생산라인으로 옮길 때에도 협의해야(조합간부는 합의) 하고,회사의 하도급 용역 합병 및 양도,공장 이전때에도 노조와 사전에 합의하도록 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제약했다”고 밝혔다.윤실장은 “노조가 요청하면 근무시간 중에도 조합활동을 할 수 있고 쟁의기간중 비조합원이 대체근무할 수 없도록 규정된 것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윤실장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된 뒤에도 상여금을 추가인상해 다른 자동차회사들도 상여금을 올리는 선례를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업계에서 원성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의 정세균의 원은 “재경원은 기아그룹의 노조에 대해 평상심을 잃고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쳤다”고 윤실장에 따졌다.이상수 의원도 “정부가 기아사태의 중요한 원인으로 강성노조활동을 들지만 기아자동차의 경우 노조가 경영에 일부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편 것은 사실이지만 기아자동차 자체는 경영상 나쁘지 않다”면서 “경영이 부실한 기아특수강과 기산의 경우는 최근 노사분규가 한 건도 없어 경영부실을 노조의 활동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 기아파업 대응 묘안없나/정부,노동관계법 적용 어려워 고심

    ◎“노사분쟁 아니다”… 사측 고발 기대못해/겉으론 “강력 대처”… 막후론 “자제” 촉구 정부가 기아노조의 시한부 파업돌입과 관련,대응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기아노조의 파업행위가 불법이긴 하나 법적인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기아의 파업은 노동관계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다.다시 말하면 기아의 파업은 쟁의에 앞서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치도록 돼 있는 ‘조정전치주의’ 조항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조정전치주의를 적용하려면 파업사유가 임·단협 등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분쟁이어야 한다.그러나 기아노조는 법정관리 반대 및 정부지원 촉구를 파업사유로 들고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불법파업에 대해 전가의 보도처럼 의존하던 형법의 업무방해죄도 적용하기 쉽지 않다.이 조항을 적용하려면 폭행 파괴 방화 등 노조의 명확한 불법행위가 있든지,사용자측의 고발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기아는 정부에 대해 노사가 공동대응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따라서 사용자측에서 노조의 파업행위에 대해고발할리가 만무하다.29일 열린 파업을 위한 집회도 사용자측이 ‘승인했다’고 하면 업무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또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채증작업에 사용자측이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노조 역시 정부에 대응하는 최대 무기를 ‘우호적인 여론’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극렬한 폭력행위는 자제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이밖에 노조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나 도로교통법 등 기타 법률을 동원할 수 있는 빌미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아의 시한부 파업에 대해 겉으로는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도 막후로는 파업이 기아는 물론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효과 등을 들어 자제를 촉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다만 다음달 6일 기아의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기아노조가 무기한 파업으로 맞설 경우 공권력과 노조가 정면 충돌하는 사태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도 법적용 문제와 관련,“노동관계법 적용은 어렵지만 앞으로 기아노조의 행태에 따라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기아 화의고수 카드 ‘진퇴양난’

    ◎채권단 반대땐 ‘재산보전’ 물거품… 악수 불보듯/‘법정관리’ 선택댄 노사 반발… 정국 변수에 기대 기아그룹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룹측은 일단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화의를 고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화의절차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보장은 없다.재산보전처분이 내려졌더라도 화의 조건에 채권단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재산보전처분이 무효화돼 법정관리나 파산 등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파산 결정이 내려지면 회생은 고사하고 최악의 경우 공중분해되는 경우도 상정할 수 있다. 기아측이 화의를 고수할 경우 채권단이 자금 지원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한 점도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고 있다.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당좌거래는 계속할 수 있지만 부도는 기정 사실이다.자금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발행된 어음은 휴지조각이 되고 따라서 협력업체의 자금난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협력업체의 연쇄도산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이는 곧 기아자동차의 생산 중단과 회생 불능으로 이어진다. 기아는 화의를 통해 시간을 벌어보자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선홍회장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채권단과 개별 접촉해 화의 조건에 대해 합의를 이루어낸다면 그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140여개에 이르는 채권단의 동의를 다 받아내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한마디로 화의를 성립시키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다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은 10월부터는 선거 정국에 본격 들어선다는 점.정부의 강경 방침이 다소 후퇴할 수 있다.기아도 시기적인 면이 기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음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러한 상황을 전체적으로 고려한다면 기아는 일단 화의절차를 계속 끌고갈 것으로 예상된다.그룹측이 법정관리와 화의중에서 택일하라는 채권단의 요구에 대해 법정관리를 선뜻 택할 수는 없다.종업원들과 노조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조폐공사 노사분규 타결

    한국조폐공사(사장 민태형) 노사는 26일 새벽 대전본사에서 제36차 단체협상을 갖고 노조전임자 축소와 인사제도 개선,노조간부 징계 등에 대해 일괄 합의했다.부분파업이 시작된 지 1백8일,전면파업에 돌입한 지 29일만이다.
  • 조폐공사 협상 또 결렬/농성노조원 9명 연행/파업 28일째

    전면파업 28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사장 민태형)의 노사협상이 25일 다시 결렬되고 경찰이 조합원을 연행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날 상오 0시 30분쯤 노사협상 결렬 후 퇴근하려던 민 사장이 조합원들에게 저지를 당하자 신변보호를 요청받은 경찰은 전경 등 2백40여명을 투입해 정문을 지키던 권영호씨(38)등 조합원 9명을 연행했다. 이날 조합원 2백여명은 노조간부 징계철회 및 승진연한 조정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뒤 민사장이 재협상에 응하지 않고 퇴근하려 하자 정문을 막고 집단농성을 벌였다.
  • 노사간 챔피언 정신을/한만진 LG전자 이사(굄돌)

    근로자와 경영자의 관계는 물질적이 아니라 인간의 거래관계이고 이해관계이며 생활관계인 만큼 결국 노경관계는 생명을 지닌 인간 시스템이다. 생명을 지닌 시스템은 상황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변신,혁신 등의 노력없이는 생존할 수 없고 성장·발전 역시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경관계에 있어섣호 환경변화를 뛰어넘어 세계와 미래를 열어가는 제역할에 소중함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이 세계적 관점의 경쟁력과 연결되게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고 진취적으로 대응하는 도전과 승부의 챔피언정신이 필요하다. 챔피언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생각이 일등이면 행동도 일등이 될 수 있고,목표는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여 쟁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이유에서 우리 노와 경도 언제까지고 이등의 집단으로 머물러 있을수 없다는 도전적인 목표 설정,이를 달성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철저한 실행력을 갖추도록 하는 노경차원의 챔피언정신이 있어야 한다. 특히 노경간의 침피언정신은 인간을 존중할줄 알고 목표를 더 높게,혁신을 더 빠르게,겉치레보다는 성과의 보람을 공유케 하는 인본주의·선도주의·내실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경은 노를 존중하고 노는 경을 이해하며,고객을 가장 아끼며 사업·인재·성과에 있어 일등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노경 챔피언정신으로 생존과 성장을 향해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훨씬 철저하게,강도있게,수준높게 참여할 때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삶의 질은 향상되는 것이다.노와 경이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확보하여 국가대표기업의 명예를 지키며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여 세계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등제품을 만들고 참다운 기업상을 구현하는 깨끗하고 친절하며 진취적인 일등 인재가 되는 역할들을 나의 일,나의 것이란 오너쉽을 가지고 더욱 잘해 나가야만 영원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 ‘신촌리 금동관’ 등 국보 지정/탱화 7점도 함께

    문화체육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중인 나주 신촌리고분 출토 금동관을 국보 제295호로 지정하는 등 문화재 8점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금동관외에 지정된 국보는 ▲296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경기도 안성군 이죽면) ▲297호 안심사 영산회괘불탱(충북 청원군 남이면) ▲298호 갑사 삼신불괘불탱(충남 공주시 계룡면) ▲299호 신원사 노사나불괘불탱( 〃 계룡면) ▲300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충남 청양군 대치면) ▲301호 화엄사 영산회괘불탱(전남 구례군 마산면) ▲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경남 진주시 금산면) 등이다. 지난 1917년 일제에 의해 출토된 신촌리고분 금동관은 삼국시대의 관모로는 최초로 발굴된 것으로 당시 영산강유역을 지배하던 지방호족 또는 지역 최고지도자의 상징물로 보인다.법당 밖에 내거는 7건의 괘불탱화는 17세기 전후에 제작된 길이 12m안팎의 대형불화로 불교회화 및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퇴직금 최장8년5개월분 보장/근기법안 25일 입법예고

    ◎공익위원안 수용/법 발효이후 입사땐 3년분 노동부는 22일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근로기준법의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과 관련,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건의한 3개안 가운데 공익위원안을 수용하되 기득권 보호기점을 헌재 결정일인 지난 8월21일 대신 법률 개정안의 발효일로 바꾸기로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한 뒤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오는 12월 초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2월 초 이전 입사자는 최장 8년5개월(250일분)분의 퇴직금을 우선적으로 받을수 있고 12월 초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는 3년분만 보장된다. 노동부는 또 퇴직연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으로 한정된 퇴직연금상품을 1·2 금융권의 저축상품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오는 25일자로 입법예고한다. 노동부는 노개위의 근로자대표들이 요구한 임금채권보장 제도 도입 문제는 장기 과제로 돌리는 한편 퇴직연금과 퇴직금 중간정산제의 의무화도 기업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손경호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은 “퇴직금 기득권 보호기점을 헌재 결정일로 하면 헌재 결정일과 근로기준법 발효일 사이에 입사한 근로자들에게는 소급입법이 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입사일을 기준으로 퇴직금 우선변제기간에 차이를 두면 위헌이라는 일부의 지적이 있었으나 헌법의 평등권 조항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최종 유권해석이 있었다”고 말했다.
  • ‘동서 고인쇄문화 국제심포지엄’ 29일 개막

    ◎한·독·중 ‘인쇄술 최고’ 논쟁 재연/한­‘직지심체요절’ 가정 앞선 금속활자 입증/독­구텐베르크발명의 우수성·영향력 강조/중­인쇄술 모두 실크로드통해 서구 전파 인쇄술의 기원을 둘러싼 국제적인 첨예한 논쟁이 국내에서 벌어진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유네스코 독일위원회,청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29일∼10월2일 서울과 청주에서 마련하는 ‘동서 고인쇄문화 국제심포지엄’이 그것으로 인쇄술과 관련된 동서양의 대표적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양 인쇄술의 특징과 함께 사회문화적 배경과 영향,동서 인쇄술의 기원과 상호영향 등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표출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손보기교수를 비롯,천혜봉·최정호·박성래·한영우·윤병태·박문열 교수가 참여하며 독일에서는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사무차장인 볼프강 로이터씨를 단장격으로 마인츠대학 구텐베르그 연구소장인 스테판 퓌셀 교수와 독일국립도서관의 요아킴 리어스 박사가 각각 구텐베르그 인쇄술의 특징과 서적 보존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프랑스에서는파리 소르본느대학의 원로석학 앙리 장 마르탱 교수가 극동인쇄사와 비교적 관점에서 유럽인쇄의 역사에 대해 점검하고 리용 인쇄박물관의 앨런 마샬 박사가 20세기 인쇄술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중국에서는 올봄 한중간 인쇄술의 기원논쟁과 관련해 성전을 선포하겠다는 극언을 한 바 있는 중국 과학사연구소의 반길성 교수,일본에서는 구보타 국제협회의 구보타 테르조 박사,쿠슈 산교대학의 아키히로 기노시타 교수,후지 테크노사의 게이이치 이시가와씨가 참가해 각각 자국의 입장에서 인쇄발달에 관한 논문들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과연 인쇄술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나를 밝히는 부분이다.한국을 비롯해 독일·중국 등 각국이 각각 나름대로 근거를 들어 최고 인쇄술을 입증하려는 분위기에서 얼마만큼 세계적으로 공인될만한 자료와 근거가 제시될지 첨예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그도 그럴것이 한국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인쇄물(목판인쇄물의 석가탑 무구정광다라니경,금속활자 인쇄물의 청주 흥덕사간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 발견된 것을 비롯,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규장각에 보존돼 있는 엄청난 양의 고인쇄물이 있다.서양에서는 구텐베르그 인쇄술이 세계최초의 인쇄술로 알려져 있었지만 1972년 유네스코가 개최한 ‘세계도서의 해’ 기념 전시회에서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이 출품됨으로써 한국에서는 이미 구텐베르그보다 수세기 앞서 금속활자 인쇄가 실용화되고 있었음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아직까지도 소수 전문가들만 알고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참석자들 가운데 한국측 학자들은 독특한 선비문화가 이룩한 찬란한 인쇄물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독일은 대량인쇄와 그것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야기한 구텐베르그 인쇄술의 기술적 우수성과 인류문화에 끼친 영향을 강조한다.한편 중국은 인쇄술을 그들의 소위 4대발명의 하나로 단정하고 목판인쇄발명­비금속활자발명­금속활자발명의 도식을 내세워 모든 인쇄술이 중국에서 기원하였음과 서구의 인쇄술도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서전래된 것으로 주장한다.
  • 퇴직금변제 단일안 실패/3개안 월말 청와대 보고/노개위 전체회의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근로기준법 37조 2항의 ‘퇴직금 최우선변제’ 조항과 관련,절충을 계속했으나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 노개위는 이에 따라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을 헌재 결정일인 8월21일 이후 입사자는 3년으로 하고 결정일 이전 입사자는 최장 8년5개월(250일)로 하는 공익안과,3년으로 하는 경영계안,8.5년으로 하는 노동계안 등 3개 안을 노개위 의견으로 확정,이달 말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 올 임금인상률 평균 4.3%/임협타결 4천곳 조사

    ◎작년보다 3.5%P 낮아/동결 749곳… 4.2배 늘어 올해 임금을 동결한 업체가 749개에 이르는 등 올들어 임금인상률이 크게 낮아졌다. 재정경제원이 11일 밝힌 ‘97년 임금교섭 타결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단체협약을 마친 사업장의 평균 임금 상승률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4.3%에 그쳤다.지난해 같은기간 7.8%보다 3.5%포인트 낮다. 특히 근로자가 5천명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임금상승률이 3.3%,1천명 이상 5천명 미만이 4.2%로 대기업이 올해 임금안정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300명 이상 1천명 미만인 사업체의 임금 상승률은 4.9%,300명 미만은 5.2%로 다소 높았다. 임금을 동결한 업체는 749개로 지난해 177개의 4.23배,임금교섭을 않겠다고 선언한 업체는 195개로 지난해 35개의 5.6배에 달했다.종업원 100명 이상인 전국 5천754개 업체 가운데 16%인 924개 업체가 임금을 동결하거나 교섭을 하지 않은 것이다. 업종별 임금 인상률은 건설업이 2.5%로 가장 낮고 금융·보험 3.2%,운수·창고·통신 4%,제조업 4.2%,부동산·사업서비스 5%,도소매·소비 6.1% 등이다. 그러나 종업원 100명 이상인 5천754개 업체 가운데 임금협약을 마친 사업장은 4천6개로 협약 진도율은 69.6%에 그쳐 지난해 81.1%에 비해 상당히 저조했다.특히 금융·보험 부문의 단체협약 진도율은 36%로 평균 진도율의 절반에 그쳐 향후 노사분규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외국인 고용 총량제 도입을(사설)

    정부가 확정한 외국인 연수취업제는 현행 연수제도와 고용허가제를 절충한 외국인인력관리제도로 평가된다.정부는 연수생제도의 단점인 불법체류을 줄이면서 고용허가제의 장점을 살려 외국인의 인권을 신장하자는 취지에서 현행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현행의 외국인연수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력 가운데 절반이상이 불법체류하고 있다.7월말 현재 외국인 총인력 21만7천여명가운데 63%에 해당하는 13만9천여명이 불법체류자다.외국인력의 불법체류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한마디로 말해주고 있다.불법체류자는 산업재해를 당해도 노동관련법에 의한 혜택을 받지 못함으로써 인권문제를 야키시키고 있다. 정부의 이번 제도개선으로 외국 근로자들이 노동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보장받을수 있게 됨에 따라 인권문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는 외국 근로자에 대한 노동 3권 보장이후 노사분규 등을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싱가포르와 대만 등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도 내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노동 3권을 동등하게 보장하지는 않고 있다.외국사례를 감안해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할 것이다. 이 제도 실시이후 핵심적인 관심사는 과연 불법체류자가 감소할 것인가이다.외국연수생이 취업자격을 받으려면 일정기간 연수후 기능시험에 합격하거나 고용주 추천을 받아야 한다.이러한 기준에 맞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는 앞으로도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국은 불법체류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다.특정연도에 불법체류자가 증가할 경우 다음해에는 인력도입을 억제하는 총량규제방식을 도입하고 현재 법무부 출입국관리 공무원들이 갖고 있는 불법취업 단속권한을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경찰과 노동부 고용감독관 등으로 확대하며,외국인력의 이탈률이 높은 업체에 대해서는 인력 배정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
  • 퇴직금 우선변제기간 합의 못해/노개위 전체회의

    ◎한차례 더 회의 갖기로/4인이하 사업장 근기법 적용 등 6개안건 의결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근로기준법 37조 2항의 ‘퇴직금 최우선변제’ 조항과 관련,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경영계는 최우선 변제기간을 3년,노동계는 8.5년을 주장한 반면 공익위원들은 헌재 결정일인 8월21일 이후 입사자는 3년으로 하되 결정일 이전 입사자는 최장 8.5년으로 하자고 맞섰다.〈관련기사 21면〉 노개위는 이에 따라 추석연휴 직후 전체회의를 한차례 더 갖되 그때까지 단일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경영계안,노동계안,공익위원안 등 3개안을 복수로 건의키로 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그러나 99년 1월부터 2001년 1월까지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해 단계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등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방안 등 6개 안건을 전원 합의로 의결했다. 노개위는 이달 말쯤 퇴직금 지급제도 개선방안 등 7개 안건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의결된 근로기준법 적용확대 방안에 따르면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해 99년 1월부터 강제근로 및 중간착취 금지 등 인권보호 조항과 요양보상 등 재해보상 일부 규정,임금채권 우선변제,휴게 및 휴일규정을 적용토록 했다. 2단계로 2000년 말까지 근로시간과 휴가,생리휴가 등 여성관련 조항,퇴직금 등 근로기준법의 나머지 조항에 대한 적용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 외국인력도입제도 개선방안 내용·전망

    ◎기존 연수제도·고용허가제 절충/법정수당 등 추가부담 이탈방지 비용으로 상쇄/당분간 불법취업자와 이중구조 상존 가능성 정부가 9일 발표한 외국인력 연수취업제도는 기존의 연수제도와 고용허가제를 적절히 믹스한 절충안이다.고용허가제가 외국인력의 도입부터 근로자의 자격을 주는 것과는 달리 이 제도는 일정기간 연수를 거친 뒤 능력을 심사해 취업을 시키겠다는 것이다.정부가 연수제도를 단순 확대·개편한 것이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그 파장과 효과는 고용허가제에 버금간다.다만 연수취업대상을 정부가 한정할 수 있고 2년간 연수과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임금부담을 낮춰주는 완충장치를 둔 점이 다르다.특히 중소기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 소기업들이 고용허가제를 찬성해왔다는 측면에서 중기업보다는 구인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여진다.동시에 고용허가제를 도입할 경우 필요 이상의 외국인력이 유입돼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연수제도를 중심으로 한 성격이 짙다.분야별 쟁점사항과 정부의 대책을 알아본다. ■임금인상 문제=근로자가 200명을 웃도는 중견기업들은 외국인 연수생이 근로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연·월차 수당과 상여금 퇴직금 등으로 1인당 월평균 임금이 25만∼30만원 올라간다고 반대한다.다만 국내근로자와 임금격차가 적은 소기업은 임금보다는 인력보충이 시급하다며 대체로 찬성한다. 정부는 불법 취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이 사업장 이탈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숙식비 등을 감안하면 임금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1년간 계약직으로 고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퇴직금 지급 문제도 없으므로 법정수당이 6만∼13만원 추가 지급되도 사업장이탈 방지비용과 충분히 상쇄된다는 분석이다.현재 외국 인력의 평균임금은 국내 근로자의 80%이나 생산성을 감안하면 제임금을 받고 있다고 본다. ■불법파업 가능성=중소기업들은 외국인력이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행사,노사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정부는 이에 대해 고용허가제 검토 당시처럼 계약기간을 1년 단위로 해 파업 주동자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다. ■인권보호 문제=정부와 외국인력을 고용한 사업주들은 ‘단순기능직인 3D 업종에 외국인력을 고용,임금을 착취한다’는 국내외 비판을 부담스러워 했다.정부는 연수취업제도가 정착되면 노동3권을 비롯해 의료보험 산재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 혜택이 부여됨으로써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 ■연수취업제도의 도입=연수기간을 지금처럼 2년으로 하고 근로자신분을 받기 위해 시험이나 사업주의 추천 등 소정의 절차를 밟는다.취업기간은 1년 계약제와 2년 이상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불법취업자는 연수생으로 전환하되 경과규정을 둬 사업주 등의 요청을 고려하기로 했다.연수취업 대상은 당분간 20만명선으로 유지하되 업종별로 요구가 있을 경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장기적으로 고용허가제 도입도 검토한다. ■외국인력 관리시스템=현재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업무를 독점하고 있으나 대한상의 등에게도 허용한다.법무부차관이 의장으로 있는 외국인산업기술연수조정협의회가 맡고 있는 외국인력 심사도 재경원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외국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전망=임금인상 우려가 없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현행 연수생 제도를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실제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이 정부는 6만∼13만원으로 보지만 중소기업은 20만원 이상이라고 반발한다.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영세한 규모의 소기업에서는 당분간 불법취업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은 의문이다.정부가 단속을 강화해도 외국인력시장의 이중구조는 상존할 가능성이 높다.
  • “퇴직금우선 변제” 노개위 3개안 정부건의 전망

    ◎공익안 채택 유력… 위헌소지에 ‘신경’/입사시기 따라 차등지급 “평등권 위배”/최종논의때 6년분으로 합의 가능성 근로기준법 37조 2항 ‘퇴직금 최우선변제’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지난달 말부터 10여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충을 계속했으나 단일안을 마련하는데는 실패했다. 노개위는 추석연휴 직후인 19일 전체회의를 한차례 더 열때까지 절충을 계속할 계획이지만 9일 전체회의에 상정된 대로 노동계안,경영계안,공익위원안 등 3개 안을 정부에 건의,최종 결정권을 정부에 넘길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이들 3개안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10월 초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나,노사 양측안의 중간선을 택한 공익안이 정부안의 골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노개위의 노사 대표들도 소속 단체와 회원들의 반발을 의식,표면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으나 공익안 정도의 내용이라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헌법재판소가 주문한 대로 올해안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난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노개위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안에 대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헌재 결정이 내려진 97년 8월21일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는 최고 3년분의 퇴직금을 우선 변제하고 그 이전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득권 보호차원에서 최고 8.5년분의 퇴직금을 우선 변제하는 것은 헌법이 규정한 평등권에 위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당국의 심의 과정에서 공익위원안이 위헌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공익위원들이 최종 논의 과정에서 ‘폐기’처분한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 6년분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이는 헌재 결정 당시의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년수를 근거로 한 것이다. 또 정부안이 공익안과 동일하더라도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둔 정치권이 노사의 반발을 의식,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그렇게 되면 내년부터 근로기준법 37조 2항은 효력을 상실하게 돼 근로자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
  • 기아차 생산 차질 확산/협력사 부도 부품조달 안돼

    ◎세피아Ⅱ 출고 지연 기아그룹 협력업체들의 부도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아시아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기아 계열사들의 조업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아시아자동차는 통일중공업과 코리아스파이서의 노사분규로 조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아시아자동차에 따르면 군수용차량 생산라인이 트랜스미션,액슬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통일중공업의 노사분규 여파로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다음주부터 가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시아측은 재고가 다음주 중반분까지만 확보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아시아자동차는 협력업체인 서울차체의 부도로 중형트럭의 경우 적재함을 공급받지 못해 적재함을 달지 않는 수출차와 특장차 위주의 생산 체제로 바꾸었다. 기아자동차도 생산 라인이 중단지는 않았지만 협력업체 부도때문에 일부 부품의 공급이 중단돼 세피아Ⅱ 등 일부 차종은 부품을 완전히 부착하지 못한채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수출과는 달리 계약고가 부도유예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 차질로 차 출고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퇴직금 보장기금 추진/퇴직연금 세제지원 모색/노개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5일 임금과 퇴직금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임금채권보장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노개위는 그러나 노동계가 요구하는 퇴직연금보험제와 퇴직금 중간정산제 의무화 방안은 기업에 지나친 부담이 되는 것으로 보고 퇴직연금 보험료의 손비 인정,퇴직연금의 비과세등 세제지원을 통해 두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노개위는 임금채권보장기금을 도입할 경우 지급 범위를 퇴직금 최우선 변제에 맞추되 단계적으로 변제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과 관련,▲평균 근속연수(5.3년)를 감안해 6년으로 하는 방안 ▲퇴직 근로자와 장기 근속자에 대해서는 8.5년,97년 8월 헌법재판소 결정이후 입사자에게는 3년을 적용하는 방안 ▲상한을 10년으로 하되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등 세가지 안을 놓고 노사 등 각계 입장을 절충하고 있다. 노개위는 제19차 전체회의가 열리는 오는 9일 이전까지 단일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세가지 안을 모두 전체 회의에상정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