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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등의 최신 연구로 약 715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 악어에는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Ogresuchus fura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종 화석은 거대한 초식공룡 티타노사우루스의 둥지터에서 나와 이 종은 티타노사우루스의 알이나 새끼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화석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자치지역 레리다주(州) 콜 데 나르고(Coll de Nargó)에 있는 엘 미라도르(El Mirador)라는 이름의 발굴지에서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이곳에서 나온 치아와 두개골 일부, 등뼈 그리고 다리뼈를 분석해 이 종이 악어형류(Crocodyliforme)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 세베쿠스과(Sebecidae)에 속하는 신종임을 확인했다. 세베쿠스과 악어는 백악기에 그 종류가 다양했지만 약 2300만 년 전부터 약 500만 년 전 사이인 마이오세(중신세) 시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악어는 기존 화석으로 추정했을 때 중형 육식 공룡과 싸울 만큼 거대했지만, 이번에 나온 신종 개체는 몸길이 약 1.1m, 몸무게는 9㎏ 정도로 작다. 이는 세베코수키아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몸집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신종 악어의 사지가 현생 악어와 달리 몸 아래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바르셀로나 자치대의 앨버트 셀레스 박사는 “이런 신체적 특징으로 추정하면 이들 악어는 네 발 달린 포유류처럼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오늘날 악어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티타노사우루스라고 불리는 목이 긴 용각류의 둥지터로, 이 악어는 이들 공룡의 둥지를 찾아서 그곳에 있는 알이나 갓 태어난 티타노사우루스의 새끼를 먹이로 삼았다고 이들 연구자는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티타노사우루스는 암컷이 뒷발로 구멍을 파고 거기에 25개 안팎의 알을 낳아 풀과 모래를 덮어 숨기는 습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신종 악어가 세베쿠스과 중에서 초창기에 등장한 종일 가능성이 높다. 셀레스 박사는 “기존 세베쿠스과 악어보다 1000만 년은 앞서 과 전체의 진화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논문에 첨부된 그림 중에는 세베코수키아과의 진화 흐름을 나타낸 도표가 있다.맨 왼쪽 상단에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가 있고 이 종은 약 1억5000만 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베쿠스과의 파생은 약 1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신종 악어는 9000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루엣으로 나타낸 악어 중 아래에서 두 번째가 바로 신종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이다. 신종 악어는 곤드와나 대륙의 분열 전에 출현했기에 어쩌면 그 뼈는 아프리카와 인도에도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9월 17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BC,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입사시험 담당자에 경고 처분

    MBC,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입사시험 담당자에 경고 처분

    MBC가 최근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기자 입사시험 문제와 관련해 담당 본부장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8일 언론노조 MBC본부가 발간한 노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 응시생, 시청자뿐만 아니라 MBC 구성원 모두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MBC는 입사시험 문제 출제에 대해 검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MBC는 지난달 13일 취재기자 부문 입사시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문제 제기자를 피해자로 칭해야 하는가, 피해호소자로 칭해야 하는가(제3의 호칭도 상관없음)’라는 취지의 문제를 출제해 응시자들을 비롯해 각계의 비판을 받았다.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을 대리하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 역시 “피해자가 이 상황에 대해 ‘참 잔인하다’고 표현했다”고 전한 바 있다. MBC는 사과문을 낸 뒤 재시험을 공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장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위원장, 경공노총과 정담회 개최

    김장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위원장, 경공노총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비례) 부위원장은 경기도 소관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합체인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이하 경공노총)과 정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7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는 노동자로서 권한 행사가 어려웠던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아트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도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위원장과 지부장 등 12인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장일 의원은 “공공기관에 대한 처우개선과 단체교섭 등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도 산하 24개 공공기관의 수많은 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도민들께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경기도 공공기관들이 수행하는 역할과 가치를 감안할 때 여러분들을 위한 일은 곧 도민을 위한 일이고, 경기도를 위한 일”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공노총은 ▲급여 수준 현실화 ▲생활임금 준수를 위한 편법적 급여 체계 개선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복리후생 감소 대책 마련 ▲경영평가 지표 개선 ▲기관 행정사무감사시 노동조합 관계자 동반 출석 ▲전 기관 갑질 행위 조사 ▲도의회-경공노총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경공노총 김종우 위원장은 “노동계의 대선배이신 김장일 의원님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이러한 자리가 정례화되고 나아가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노동이사제의 내실화, 노사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노조가 경영에 참여하고 사와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노동조합이 보다 건실해 질 수 있다”며 “경공노총 차원에서 직군, 직급, 기관을 초월하여 공통의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한 힘을 모아달라”는 뜻을 전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장일 의원은 한국전력공사에서 37년간 근무하며 한전노조 경기지부 위원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등을 지낸 노동자 출신 의원이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노동계를 대표해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경기도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경기도의 노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경매…무려 368억원 역대 최고가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경매…무려 368억원 역대 최고가

    가장 완벽하게 발굴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이하 티렉스)의 화석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에 4배에 달하는 무려 368억원에 낙찰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6일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 등을 포함 총 318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87년 아마추어 고고학자 스탠 새크리슨이 사우스다코다주 배들랜즈에서 발굴한 이 화석은 모두 188개의 뼈로 돼 있어 역대 가장 완벽한 티렉스 화석으로 꼽힌다. 발굴자의 이름을 따 스탠으로 불리는 이 화석은 키 3.9m, 길이 12m에 달하며, 생존했던 6700만년 전을 기준으로 보면 무게는 약 8톤 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경매 과정도 흥미롭다. 경매 시작 채 2분도 안돼 당초 예상됐던 최대 800만 달러를 훌쩍 넘어 9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결국 역대 티렉스 화석 최고액에 낙찰됐다. 새 주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존 기록은 1997년 10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된 840만 달러.   현지언론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역대급의 공룡 화석 경매였다"면서 "티렉스 화석이 이렇게 고가에 낙찰된 것은 상태가 거의 완벽한 것은 물론 지난 1902년 처음 발굴된 이래 50여 점 만이 존재할 만큼 희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열린세상] 전교조 재합법화의 의미와 학교 교육의 미래/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열린세상] 전교조 재합법화의 의미와 학교 교육의 미래/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달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 취소처분을 받아 합법 노동조합이 됐다. 2013년 10월 24일 박근혜 정부에서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후 2058일 만의 일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재개될 파기환송심 결과와 상관없이 합법노조 지위를 되찾은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바로 전날 다수 법관의 의견으로 노동조합법 시행령 제9조 제2항이 헌법상 법률유보원칙에 반하므로 조항 자체가 무효라 판결했고, 행정부는 판결에 따라 즉각 후속 조치를 했다. 전교조는 교원 노동조합이 불법이던 1989년 5월 28일 전국의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설립됐다. 설립 후 10년간 노동조합 아닌 노동조합, 법적 근거 없는 단체로 활동해 오던 전교조는 국제노동기준 준수를 바탕으로 한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근거로 1999년 1월 29일 제정된 ‘교원노조법’에 의해 비로소 합법화했다. 교원노조법에 따라 전교조는 1999년 7월 2일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하고 설립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전교조 31년 역사 중 절반이 넘는 약 17년을 불법노조 또는 법외노조의 멍에를 지고 살았다. 처음 전교조가 쏘아 올린 ‘참교육’의 함성은 많은 국민과 학생의 지지 속에 교육 개혁에 대한 대중적 기대와 희망을 품게 했으나 학부모 간 의견이 나뉘는 등 사회 전체적으로 갈등이 점증하기도 했다. 전교조 합법화 싸움의 모든 과정은 교육 문제를 두고 발생한 한국 사회 갈등과 해결의 연속적인 과정이었다. 이제 전교조 합법화와 관련한 법률적 쟁점은 정리됐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이미 설립된 노동조합에 대해 정부가 자의적으로 설립신고를 반려함으로써 법외노조가 되도록 하는 처분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전교조뿐만 아니라 이미 설립된 노동조합은 정부와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합법성을 인정받은 전교조와 전교조의 조직 주체인 교사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교사들의 노력과 역할에 따라 학교 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육 정상화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교사들에게만 떠맡길 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교사일 수밖에 없기에 그 기대가 작을 순 없다. 오늘날 학교와 공교육의 붕괴는 신뢰의 위기, 신뢰의 붕괴에서 비롯된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어 온 교육 정책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는 무너진 지 오래다. ‘논어’에 공자의 제자였던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묻는 장면이 나온다. 공자는 정치에서 중요한 것이 3가지인데 첫째는 경제, 둘째는 군대, 셋째는 백성의 신뢰라고 답한다. 자공이 그중에 부득이 빼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물어보자 공자는 먼저 군대를 빼라고 한다. 두 번째로 뺄 수 있는 것을 묻자 공자는 경제를 빼라고 한다. 그 이유를 공자는 “옛날부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 왔다. 그러나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나라의 존립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은 신뢰와 권위가 실종된 한국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새겨들어야 할 덕목이다. 전교조는 기나긴 법정 투쟁을 통해 합법적 지위의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 이제는 전교조의 창립 이유였던 민족ㆍ민주ㆍ인간화 교육과 공교육 정상화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 쉽지 않겠으나 그러한 과정을 통해 국민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을 때 교육 개혁도 전교조도 성공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교조는 학생인권 신장과 촌지 근절, 양성평등, 교원 처우와 교육환경 개선, 평화와 통일 교육, 무상급식, 사학민주화, 국정교과서 반대 등 다양한 교육 운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그럼에도 공교육 붕괴와 사교육 급증으로 교육 비용 증대, 교육 불평등의 문제를 전교조와 교사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학교와 교사에 대한 불신은 우리 사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현재 17개 시도교육감 중 전교조 출신 교사가 10명에 이를 정도로 전교조의 능력과 역량은 강화됐다. 늘어난 역량에 맞게 교육 당국과 교사, 학부모와 학생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교육 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전교조가 교육 개혁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 배달 플랫폼-라이더 ‘상생’… 배민·요기요 종사자들, 근로자로 인정받다

    배달 플랫폼-라이더 ‘상생’… 배민·요기요 종사자들, 근로자로 인정받다

    배달 플랫폼 기업과 노동자가 첫 사회적 대화 합의를 도출했다. 기업은 배달 종사자를 노동자로 인정하고, 플랫폼 노동의 특성상 노동법으로 보호하지 못하는 부분은 상생 협약으로 보호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은 6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1기 ‘배달 서비스’ 관련 협약식을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포럼은 지난 4월 출범해 6개월간 5차례 전체 회의 등을 거쳐 이날 최종 합의문을 의결했다. 이 포럼에는 위원장인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를 비롯해 공익위원인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박은정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등과 협약 당사자들이 참여했다. 합의문은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배달 서비스의 정의와 플랫폼 노동, 노동조합의 정의 등이 규정된 총칙을 비롯해 ▲공정한 계약 ▲작업조건과 보상 ▲안전과 보건 ▲정보보호와 소통 등으로 세분화해 규정했다. 후속 과제로 노사 상설협의기구 운영과 배달 종사자의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플랫폼 배달 종사자를 노동자로 인정한다는 부분이다. 플랫폼 배달 종사자는 ‘특수고용직’으로 현행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배달 종사자를 노동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도 결성할 수 있고 단체교섭도 가능해졌다.기업이 배달 종사자에게 업무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해야 하며, 경력·운송수단·지역 등 차이에 따라 업무를 다르게 제시하면 관련 기준을 종사자에게 알려야 한다는 내용도 눈에 띈다.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민간에서 노사가 자발적으로 플랫폼 노동에 대한 협약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종합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을 어떻게 같이 해결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재계 “노동법도 신산업 구조에 맞춰야” 반색… 노동계 “박근혜 反노동정책 답습” 강력 반발

    재계 “노동법도 신산업 구조에 맞춰야” 반색… 노동계 “박근혜 反노동정책 답습” 강력 반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공정경제 3법과 함께 노동 관련법 개정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재계는 “과거 제조업 시대 만들어진 낡은 노동법의 틀을 4차산업 등 신산업 구조 재편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뜯어고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잦은 노사 갈등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들의 피해가 경쟁국에 비해 큰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근로시간을 업무 특성에 따라 필요할 때 몰아 쓰거나 나눠 쓸 수 있도록 노동시간이나 직무 유연성을 조율하는 식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단체 관계자도 “노동법이 성역처럼 여겨졌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면서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구조 재편을 위해 노동 관계법 정비도 필요하다는 정치권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도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노동법 개정 문제를 언급했고, 김 위원장은 “상식을 넘지 않는 선에서 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동계는 박근혜 정부 시절의 노동유연화 등 반(反)노동 정책을 답습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보수 야당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애먼 노동법으로 옮겨붙지 않기를 바란다”며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을 개혁이라고 불렀던 ‘도로 박근혜 정당’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 등을 인용한 것을 두고도 “OECD 발표는 각국 사장(CEO)을 대상으로 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세계은행의 기업 환경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가운데 상위 순번”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한상진 대변인도 “공정경제 3법이 통과될 때부터 야당에서 노동법 개악을 들고나와 재계 달래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은 노동권 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이고, 지금도 충분히 기업과 자본이 법과 제도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김종인 “성역화된 노동법도 고치자” 제안… 재계·보수층 달래기

    김종인 “성역화된 노동법도 고치자” 제안… 재계·보수층 달래기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노동 관련법도 함께 개정하자고 5일 제안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공정경제 3법뿐 아니라 노동법·노사관계법도 함께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OECD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141개국 가운데 102번째이고, 노사관계는 130번째, 임금의 유연성은 84번째에 위치해 매우 후진적”이라면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성역처럼 돼 있는 노동법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4차산업 전환 과정에서 엄청난 마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생각하는 노동개혁은 대기업 노조를 약화시키고 해고 사유를 폭넓게 인정해 기업의 고용 유연성을 강화해 주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조만간 당 차원의 노동개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회고록에서도 “만악의 근원이 기업 노조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정경제 3법과 노동법·노사관계법 개정을 연계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향후 여당과의 주요 협상 카드로 쓰일 전망이다. 공정경제 3법에 반발하는 재계와 보수층을 달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내놓을 노동법·노사관계법 개정안은 정부와 여당이 노동권 강화를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동의를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파열음을 일으킬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법 개정안은 ILO 핵심협약에 담긴 국제노동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노조법 개정안의 경우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 위원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노동개혁과 ‘공정경제 3법’의 연계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노동 관계법 개정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김 위원장이 (공정 3법과 노동 관계법을) 연계시키는 게 아니라 분리한다고 말했는데 그게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연계한다고 하는 순간 (공정경제 3법을) 안 하겠다는 말과 같아진다”고 했다. 한편 이낙연 대표는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대기업 사장단과 만나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황현식 LG 유플러스 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재명 “김종인 결단 응원…‘공정경제 3법’ 조속히 도입돼야”

    이재명 “김종인 결단 응원…‘공정경제 3법’ 조속히 도입돼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경제 3법’에 찬성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는 신뢰이고 경제는 공정입니다’라는 글에서 “공정경제 3법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시장경제질서를 위해 필요한 입법이고 그래서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민주 정부라는 호조건을 모두 갖춘 한국경제가 추세적이고 체계적 침체에 놓인 것은 양극화와 격차 그리고 뿌리 깊은 불공정으로 시장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주된 역할은 경제주체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의 성과를 취득하는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해 기업가 정신 발휘를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경제 3법은 재벌 소속 기업들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기업에는 필요하지만, 극소 지분으로 기업을 장악하고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재벌 가문이나 대기업 오너 일가에게는 불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과거 국리민복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운 부실한 국정운영으로 부자재벌 정당, 부패정치 세력이라는 오명을 쓰고 국민심판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려면, 불합리한 발목잡기나 국민이 동의하기 어려운 억지 주장을 벗어나 모든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누가 더 국리민복에 부합하는 진정한 대리인인지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단순한 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입법 추진으로 국민 신뢰 회복의 기회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여의도 새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공정경제 3법’에 더해 노동관계법도 개정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에 보면 우리나라 고용률은 141개국 중 102번째, 노사관계는 130번째, 임금의 유연성은 84번째”라며 “모두 후진국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의 여러 현상이 변화해야 하는데, 한가지 성역처럼 돼 있는 게 우리나라의 노동법 관계다.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는 4차산업 전환 과정에서 엄청난 마찰이 예상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정 3법은 그것대로 하는 것이고, 노동법은 따로 개정을 시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사관계, 후진국 수준”...김종인, 공정경제 3법·노동법 개정 제안

    “노사관계, 후진국 수준”...김종인, 공정경제 3법·노동법 개정 제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입법을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에 더해 노동관계법도 개정하자고 제안했다. 5일 김 위원장은 여의도 새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에 보면 우리나라 고용률은 141개국 중 102번째, 노사관계는 130번째, 임금의 유연성은 84번째”라며 “모두 후진국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의 여러 현상이 변화해야 하는데, 한가지 성역처럼 돼 있는 게 우리나라의 노동법 관계”라며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는 4차산업 전환 과정에서 엄청난 마찰이 예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공정 3법은 그것대로 하는 것이고, 노동법은 따로 개정을 시도하자는 것”이라며 두 사안을 연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아무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1차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100만원씩 줬고, 이번에 2차 지원금을 준다고 얘기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정부 예상처럼 짧은 기간에 끝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들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전에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자동차의 하언태(오른쪽)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이 회사의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울산 연합뉴스
  •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자동차의 하언태(오른쪽)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이 회사의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울산 연합뉴스
  • 코로나 이전의 인류는 잊어라… 이제 대세는 ‘포노사피엔스’

    코로나 이전의 인류는 잊어라… 이제 대세는 ‘포노사피엔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10개월이 넘도록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이라는 의학적 차원을 넘어 인류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바꿨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인류 역사에서 ‘특이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빅뱅 이전과 이후 우주가 전혀 다른 세계이고 빅뱅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인류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삶으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낯선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 타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큰 소리로 웃으며 대화하는 것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먼 과거의 일처럼 됐다.코로나19 대확산은 20세기 초 전 세계를 강타한 대공황에 버금가는 사건으로 국제경제, 금융, 사회, 기술 전반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20세기 후반부터 강조돼 온 세계화는 다시 국가주의, 고립주의로 회귀하고 있다. ‘리쇼어링’이라고 불리는 국외 생산기지의 본국 회귀가 늘고 유럽 국가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과 국경 폐쇄 같은 방역조치로 자유 왕래가 무력화되면서 유럽연합(EU)의 정치적, 경제적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자국 중심주의를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이 재택근무,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으로 확대되고 일상화되면서 의도하지 않게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근무가 힘든 저임금 서비스직과 취약계층은 경제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면서 그동안 잠재돼 있던 사회적 갈등도 심해지고 있다. 또 감염병 확산이란 차원에서 ‘우리’의 바깥에 있는 외부에 대한 혐오, 배척 등이 증가하면서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은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시대의 인류’라는 주제와 ‘혁신이 일상이 되다’라는 표어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예측하고 언택트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조연설과 토론에서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 대한 예측을 제시하고 SFC토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업과 교육, 산업, 기술 분야가 어떻게 변화하고 이에 대해 국가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식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최재봉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상황에서는 ‘포노 사피엔스’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으로 생활공간이 반강제적으로 이동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을 일컫는 포노사피엔스는 이전처럼 성공의 조건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디지털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생존전략은 기술이나 자본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노사피엔스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구글 스타트업 성장매니저로 활동하고 주영민연구소 대표인 주영민 작가도 코로나19 이후 기술산업은 지금까지 ‘연결’, ‘링크’라는 추세와 완전히 반대 개념인 ‘단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작가는 “앞으로 다가올 단절의 시대 기술은 공유가 아닌 독점, 통합이 아닌 해체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유경제가 하나의 커다란 흐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독점적 기술과 가치를 제공하며 닫힌 생태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역대 최강 바다 괴물 ‘플리오사우루스 화석’ 칠레 사막서 발견

    역대 최강 바다 괴물 ‘플리오사우루스 화석’ 칠레 사막서 발견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하고 메마른 해안 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바다 괴물인 플리오사우루스(Pliosaurus)의 화석이 발굴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약 1억6000만 년 전 살았던 플리오사우루스의 턱, 이빨, 몸통 일부의 화석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플리오사우루스는 흔히 수장룡으로 불리는 중생대 해양 파충류 그룹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바다의 포식자로 꼽힌다. 특히 플리오사우루스는 육지의 최강자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무는 힘이 몇배는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화석이 없어 전체적인 크기와 몸무게는 학자마다 주장이 다르다.이번에 발굴된 화석의 전체 길이는 6~7m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두개골은 약 1m, 또한 이빨은 8~10㎝로 추정됐다. 발굴을 이끌고 있는 칠레대학 고생물학자 로드리고 오테로 박사는 "플리오사우루스는 커다란 두개골과 짧은 목, 역동적인 몸통과 지느러미, 무시무시한 이빨로 바다를 주름잡았다"면서 "이번에 발굴된 화석을 통해 인근의 범고래와 생태학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한편 플리오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굴된 아타카마 사막은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해안 사막이다. 특히 아타카마 사막은 빛공해가 없어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들과 은하, 성운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남반구 밤하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곳에서 바다에 살았던 플리오사우루스가 발견된 것은 한때 아타카마 사막이 태평양 아래에 잠겨있었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9598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4만 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해 2만 3479명(52.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노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13일 교섭을 시작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짧은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노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와 친환경 차로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공감하고 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교섭 전부터 소식지 등을 통해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에 집중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실제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생산 자동화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연간 174만 대인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자리 지키기에 뜻을 모았다. 또 향후 전기차 시장을 고려해 전기차 전용공장 지정을 논의하고 고용 감소 위험이 큰 부문부터 직무 전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론 조합원들 반발이 컸던 ‘시니어 촉탁제’ 변경에도 노사가 합의했다. 시니어 촉탁제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만 회사가 신입사원에 준하게 임금을 지급하고 1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것이다. 대다수가 기존 재직 기간에서 일했던 근무 조가 아닌 다른 근무 조에 배치된 탓에 불만이 있었다. 올해 교섭에서 회사가 이를 반영해 시니어 촉탁을 기존 근무 조에 배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협력사와 동반 생존을 일궈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국내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합원들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일자리를 지킨 것에 찬성표를 준 것 같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 교섭에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노사’ 갈등에 ‘노노’ 갈등까지 폭발한 이스타항공

    ‘노사’ 갈등에 ‘노노’ 갈등까지 폭발한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 “조종사 노조가 노조 대표 아냐”조종사 노조 “사측, 법정관리 신청 없이 해고” 매각 무산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진 이스타항공이 ‘노노 갈등’을 겪고 있다. 직원 전체를 대표하는 근로자대표단과 조종사노조가 서로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조종사노조가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근로자대표단이 사측의 입장에서 조종사노조를 겨냥한 것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 25일 입장문을 내고 “전체 근로자의 대표성은 근로자대표단에 있다”면서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어 회사 재매각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조종사) 노조의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대표단은 “조종사 노조 집행부는 당초 무급휴직을 반대하다가 정리해고 협의 진행 과정 막바지에 조종사노조원만 무급휴직을 요청했다”면서 “다른 임직원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종사 노조에서 주장하는 법정관리는 자칫 청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신규 투자자 확보 이후 법정관리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측의 입장을 지지한 것이다. 그러면서 “조종사 노조의 주장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여론에 노출돼 이스타항공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추후 재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조종사 노조가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종사 노조의 주장이 전체 근로자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언론에는 마치 조종사 노조가 이스타항공 전체 근로자의 대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난 24일 “조종사 노조의 허위 주장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조종사 노조는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 신청도 없이 1600명의 직원을 400여명으로 축소했다”면서 “법정관리 신청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과 경영진의 부정부패에 대한 조속한 수사도 촉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더는 당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에 대해 조종사노조와 민주노총은 “구체적인 회사 회생 방안은 내놓지 않고 탈당만 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르노삼성 단비, 한국지엠 흐림, 쌍용차는 안개

    르노삼성 단비, 한국지엠 흐림, 쌍용차는 안개

    르노삼성차, XM3 유럽 수출 확정한국지엠, 노조와 임금 갈등 심화쌍용차, HAAH와 인수 협상 난항 코로나19발(發) 경영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외국계 국산차 3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한 국산차 시장에서 확고한 3위 자리에 오르기 위한 생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판매량 저조로 침체에 빠져 있던 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로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활로는 있다. 최근 XM3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닛산 로그 위탁생산 계약이 지난 3월 종료된 이후 후속 생산 물량을 배정받지 못해 생산 절벽 위기에 처했던 부산공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1.3 가솔린 터보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르면 연내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도미니크 시뇨라(위) 르노삼성차 사장도 모처럼 웃었다. 다만 배정 물량은 기대했던 연 8만대에 다소 못 미치는 5만대 선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뇨라 사장은 “앞으로 XM3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전 세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데 달렸다”면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엠은 임금협상과 생산 물량 배정 문제로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기본급 동결 요구에 반발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또 사측이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물량 배정이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을 놓고도 노조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노조는 신차 물량 배정 중단을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가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카허 카젬(가운데)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7월 불법 파견 혐의로 기소돼 현재 출국 금지 상태다. 카젬 사장은 최근 지인에게 “올해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 한국 사업을 그만둘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과 달리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4월 일찌감치 임금 동결안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하며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를 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철수 의사를 밝히고 경영난도 갈수록 심해지자 노사가 똘똘 뭉친 것이다. 예병태(아래) 쌍용차 사장은 자동차 비대면 판매를 진두지휘하며 살길을 찾아 나섰다. 최근 쌍용차에 투자하겠다는 새 주인 후보도 나타났다. 하지만 인수 의사를 밝힌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코퍼레이션이 쌍용차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에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협상에 제동이 걸렸다. 재계 관계자는 “산은은 연매출 240억원에 불과한 HAAH의 자금력과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HAAH와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의 체리자동차가 쌍용차를 우회적으로 지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인수 협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교통분야 노동이사제 적용 관련 토론회 개최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교통분야 노동이사제 적용 관련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회의실에서 한국노동연구원 이정희 연구원의 ‘노동이사제와 민주주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김 의원은 “우리에게는 아직 노동이사제라는 용어가 낯설지만 이미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또한 16개 산하기관에서 노동이사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토론회의 주제인 노동이사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발제를 맡은 이정희 연구위원(경영학 박사)은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정치 분야에서 민주주의를 이루어 냈다면, 앞으로는 경제 분야의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소득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위원은 “직장 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노사 대립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예방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노동이사제의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근 서울시 산하 기관들의 노동이사들이 견제와 감시 역할, 현장과의 교감 능력, 노동자 관점의결 등 노동이사제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공항리무진버스 김철수 부장은 “노동조합의 조합원으로 반대 의견을 내다가 노동이사로서 찬성의견을 낸다든지 하는 경우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자노련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이철 총무국장도 “노동이사가 오히려 노조를 견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노사 양측 모두 노동이사제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런 입장에 대해 이 연구위원은 “실제로 상임이사를 수행하던 직원이 이사회에 참석했을 때 동등한 이사회 구성원으로 대우할지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노동이사의 이중적 지위에 대해 인정하면서 앞으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노사상생을 위해 노동이사제의 필요성은 확인했고 서울시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민간부분에서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음을 느꼈다”며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대표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편화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가 2016년부터 산하 투자·출연기관에 근로자 이사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면서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내 걸었으며, 최근 더불어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달만 무급휴업·휴직해도 지원금 받는다

    한 달만 무급휴업·휴직해도 지원금 받는다

    앞으로 기업이 한 달만 무급휴업·휴직을 해도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해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관련법 개정으로 지급 요건이 무급휴직 90일에서 30일로 단축됐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 7월 말 체결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에서 노사가 합의해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무급휴직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지원금 지급 요건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도 감원 대신 무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한 사업장이다. 사업주가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무급휴직을 실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고용센터가 사실관계 확인 후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개정 이후 30일 이상만 실시해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되며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해 직업훈련을 받게 할 경우 정부가 인건비 일부 등을 지급하는 유급휴가 훈련 지원 요건도 완화됐다. 현행 법규상 중소기업 등 우선지원대상 기업은 ‘5일 이상 유급휴가, 20시간 이상 직업훈련’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은 이 조건을 ‘3일 이상 유급휴가, 18시간 이상 직업훈련’으로 단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CJ제일제당 한뿌리 흑삼, 추석맞이 고품격 선물세트 출시

    CJ제일제당 한뿌리 흑삼, 추석맞이 고품격 선물세트 출시

    CJ제일제당의 건강식품 브랜드 한뿌리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가성비 좋은 고품격 선물세트 ‘한뿌리 흑삼정 로얄블랙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CJ 한뿌리 흑삼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번 코로나 장기화 국면에 지친 ‘우리 모두의 소중한 사람들을 흑삼 한뿌리로 지켜내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뿌리 흑삼정 로얄블랙진은 면연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245여 가지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하여 위생부터 품질까지 철저하게 제조한 상품이다.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하루에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CJ제일제당 한뿌리 흑삼정 로얄블랙진은 과거부터 내려온 구증구포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쓴맛은 덜고 깊은 진한 풍미와 맛을 자랑한다. 구증구포 과정에서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는데, 특히 진세노사이드(Rg1+Rb1+Rg3) 중 Rg3의 함량이 다량 증가한다고 한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요즘 소비자들에게 흑삼은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3일에 GS SHOP 홈쇼핑에서 오전 9시 25분부터 올해 추석 선물세트 콘셉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뿌리 흑삼정 로얄 블랙진은 이번 GS SHOP 홈쇼핑을 통해 4개월 분량을 20만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방송 당일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울러 GS SHOP 홈쇼핑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만큼, CJ제일제당 한뿌리는 소비자를 고려해 가성비와 품격을 동시에 높여 선물하는 사람과 선물 받는 사람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사회에 소중한 사람들과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뿌리 흑삼정 로얄블랙진 선물세트로 힘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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